리퀴드 오셀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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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스포일러1]
일본어판
긴가 반죠
북미판
패트릭 지머먼

'''오셀롯 일대기'''
오셀롯

리볼버 오셀롯

리퀴드 오셀롯
1. 개요
2. 행적
2.1. ACT 1 ~ ACT 2
2.2. ACT 3 ~ ACT 4
2.3. ACT 5
3. 왜 리퀴드가 되었는가?
4. 결말
5. 메탈기어 시리즈의 진주인공?


1. 개요


'''형제여!!!'''

메탈기어 솔리드 4의 등장인물.
이전 시리즈의 개근 캐릭터인 리볼버 오셀롯의 몸에 리퀴드 스네이크의 영혼이 빙의한 상태를 지칭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이것은 오셀롯의 아버지인 코브라 부대#s-3의 더 소로우의 영매 체질을 이어받았기 때문으로, 이로 인해 오셀롯은 섀도우 모세스 사건 당시 그레이 폭스에게 잘린 오른팔에 리퀴드 스네이크의 손을 이식한 후, 자신도 알지 못하는 영매 체질로 인해 수시로 리퀴드의 영혼이 그의 몸에 빙의하려함에 따라 수시로 발작을 일으키게 된다.[스포일러2]
디자인적으로 서부식 복장에서 정장에 코트 차림으로 바뀌어있는 것 뿐만 아니라 '''리볼버를 쓰지 않는 것'''도 큰 특징. 대신 작중에선 Thor .45-70라는 '''M1911을 베이스로 한 싱글샷 전용 라이플식 권총'''을 사용한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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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사건 이후 독자적인 정보망으로 애국자들에 대한 정보를 차근차근 모아감과 동시에 오셀롯과 자신이 쌓아왔던 인맥을 이용하여 PMC(민간용병회사)를 설립, 조금씩 자신의 세력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 때 쯤 애국자들에 의해 SOP 시스템이 도입되어 전장, 병기, 병사의 실시간 제어가 가능해진다. 이로 인해 전쟁의 상업화가 시작되고, 통칭 전쟁경제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이 시기를 전후로 하여 빅 쉘 사건에서 사망했다고 알려졌던 데드 셀의 일원이자 애국자들의 스파이 뱀프를 부하로 둔다.
이후 애국자들에 대한 반란을 일으키기 위해 나오미 헌터를 납치하여 SOP시스템의 탈취를 계획. 애국자들인지 리퀴드 본인인지는 모르지만 이것은 뒷공작으로 스네이크의 범죄 경력으로 추가되었다. SOP 시스템의 탈취를 계획한 이유는 SOP 시스템으로 인해 무기나 병기는 물론이고 병사 하나 하나까지 제어가 가능해서, 저 쪽에서 무기와 병기들의 ID를 강제로 잠가 버리면 반란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이렇게 세력을 키운 결과 애국자들도 리퀴드를 함부로 건드리지 못 하게 되는데, 이것은 PMC와 정규군의 역전 현상과 PMC의 최대 세력으로 불리는 다섯 개의 PMC를 한데 묶는 마더 컴퍼니 아우터 헤븐의 수장이 리퀴드였기 때문이다. 특히 리퀴드의 PMC는 병력의 질과 양이 미군에 맞먹는 수준이라 함부로 처리하면 자신들이 의도한 전쟁경제가 파탄이 날 가능성도 있었다. 여기에 대한 자세한 실상은 맨하탄 사건전쟁경제 항목에서 서술.
여담이지만 모체인 아우터 헤븐의 휘하 4대 PMC의 명칭은 모두 B & B 부대에 알맞는 설정[1]으로 되어 있다. 그의 깨알같은 취향을 알 수 있는 부분.

2.1. ACT 1 ~ ACT 2


이후 나오미 헌터에게 SOP 시스템을 탈취하기 위해 나노머신의 연구를 실행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시스템의 인증코드로 빅 보스의 유전 정보와 생체 코드가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빅 보스의 유체의 행방을 찾음과 동시에 ACT 1에서 SOP 시스템에서 병사들의 나노머신을 SOP 시스템에서 분리하기 위한 실험에 돌입한다. 이때 사용된 것은 리퀴드의 DNA에서 추출한 유전자 정보.
하지만 SOP 시스템에는 정신 제어도 포함된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이 실험은 실패하고 중동에 있던 모든 PMC를 잃게 된다. 그러나 동시에 이 실험으로 리퀴드는 자신의 유전 정보가 아버지인 빅 보스의 유전자 정보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내어, 스네이크와 자신이 빅 보스의 복제가 아니라는 사실에 환호한다.
이때, 시스템을 해체하면 역으로 자신의 군대도 붕괴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목적을 SOP 시스템의 제거 및 파괴에서 탈취로 변경한다. 이런 이유로 ACT 2에서는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두 번째 실험을 강행했는데 이때는 스네이크가 나오미에게 접근하도록 방치한 후 이때 스네이크에게서 채취한 유전 정보와 생체 정보를 사용한다.
이때의 결과로 나오미는 리퀴드도 스네이크도 과학적으로나 유전자적으로나 빅 보스와는 한없이 가까운 타인이고, 리퀴드와 스네이크도 마찬가지라는 결론을 내린다.

2.2. ACT 3 ~ ACT 4


'''시스템은 잘 받아갔다. 총도 헬기도, 더 이상 너희들의 것이 아니다!'''

'''봐라, 이것이 건즈 오브 더 패트리어트다.'''

'''보고 있나, 제로! 우리들의 승리를! 이것이 건즈 오브 더 패트리어트다!!'''

이후, 빅 보스의 유체를 탈취하기 위해 동유럽에서 빅 마마가 이끄는 레지스탕스와 대치, 빅 마마가 이끄는 레지스탕스를 전멸시키고, CQC로 스네이크를 관광보낸 뒤, 빅 보스의 유체를 탈취한다.
이후, 이 장소를 빠져나갈 때 메릴 실버버그가 이끄는 동유럽 주재 미 육군에 의해 포위당하지만, 이미 리퀴드는 SOP 시스템을 장악한 상태였고 장악한 시스템을 Guns Of Patriots(건즈 오브 패트리어트, 애국자들의 총)로 개명하면서 미 육군의 무기와 헬기 등의 ID를 전부 잠가버렸다. 때문에 미 육군은 리퀴드 일행에게 총알 한 발 쏴보지 못했고 도리어 소수의 인원에 불과한 리퀴드의 부하들로부터 속수무책으로 맹공만 받아 참패하고 말았다.
미 육군을 침묵시킨 이후에는 쓸모가 없어진 빅 보스의 유체를 스네이크와 빅 마마의 눈 앞에서 불 속에 던져 버리고 유유히 사라진다.
이때 오타콘이 리퀴드의 배에 몰래 잠입시켜 놓은 메탈기어 MK2가 보낸 영상을 통해 리퀴드는 메탈기어 솔리드 2에 등장했던 아스널 기어의 A.I.인 GW를 복구시키고, 현재는 애국자들의 메인 시스템 존 도우(JD)가 G.W.를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JD를 파괴, 애국자들의 시스템 전체를 장악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이때 G.W.와 JD 사이의 관계는 메탈기어 시리즈의 존 도 항목을 참조.
그 일환으로 J.D.를 파괴하기 위한 핵 공격을 획책하고, 이것을 위해서 섀도우 모세스에서 파괴된 메탈기어 렉스의 레일건을 탈취했다.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미리 레일건을 가져오기 위해 섀도우 모세스 섬에 찾아온 스네이크를 제거하기 위해서 뱀프와 게코 자폭부대를 보내지만 스네이크를 잡지는 못했고, 오히려 뱀프와 나오미 헌터 모두를 잃었다.
그러자 리퀴드는 직접 메탈기어 레이를 타고 렉스에 타고 있는 스네이크와 맞서 싸우지만 대항하여 패배하고 말았다. 본래의 자기 자신이었던 리퀴드 스네이크 시절 때와 마찬가지로 FOX…DIE!로 인해 사망…

'''…じゃなーい!'''

'''…THINK again!'''

'''…가 아냐!'''

…하지 않는다! 이것은 연기로 FOXDIE는 '''그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고''' 오셀롯은 나 잡아 봐라 하며 룰루랄라 그대로 도망간다. 기어이 쫓아가 잡겠다고 하면서 요통으로 고생하는 솔리드 스네이크의 모습 또한 개그 포인트. 이 부분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개그 장면으로 평가받는 장면이기도 하다.[2]
계획을 위해서 애국자들에게서 탈취한 아스널 기어급 전투 잠수함인 아우터 헤이븐으로 스네이크를 죽이려 들지만, 라이덴의 특공과 메이 링이 이끄는 함선 미주리호의 개입으로 실패. 이후 아우터 헤이븐과 함께 JD를 파괴하기 위해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한다.

2.3. ACT 5


이후 핵탄두 발사를 위해 수면 위로 부상하여 발사 준비를 하는 동안, 미주리에 탑승한 스네이크와 미군의 잔존 병력(미해병대)의 습격으로 아우터 헤이븐 내부에 존재하던 GW는 서니가 제작한 바이러스로 완전히 파괴. JD AI 또한 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파괴되어 버린다.
이 직후, 한계에 가까운 몸으로 무리하게 GW에 돌입하여 쓰러진 스네이크에게 다가가 왜 멈추지 않았는가와 과거에 존재했던 현자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메탈기어 사가에서 빅보스와 자신, 솔리더스의 애국자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한 싸움을 이야기하고 최종적으로 목표로 했던 SOP의 파괴를 이야기 한후

'''폭스다이로부터의 해방! 시스템으로부터의 해방! 개인인식[3]

으로부터의 해방 그리고!'''

'''붙잡혔던 정신(SENSE을 해방한다.'''[스포일러3]

'''그것이야말로 내가 원했던 헤이븐이다.'''

(쓰러진 스네이크에게 억제 주사를 놔준 후)

'''자 형제여! 이걸로 마지막이다.'''

'''싸움은 끝났지만... 우리들의 해방은 아직이다.'''

'''전쟁은 끝났다. 마지막은 개인적인 결판을 내자.'''

(서로 자세를 잡으며)

'''와라 스네이크!'''

라면서 서로간의 마지막 싸움을 시작한다. 서로 비등비등한 실력으로 싸우다가 둘다 지쳐 서로에게 박치기를 날리고 기대자 떨어진 나노머신 억제 주사를 쥐고는 서로에게 놓아주면서[4] 최후의 1 VS 1 맨손승부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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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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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진실이 드러나는 결정적인 장면.'''
사실 그의 오른팔은 의수로, '''실제로는 리퀴드 스네이크의 팔이 아니다.''' 요컨대, '''리퀴드의 팔을 이식받은 적도 없고''', 아버지인 더 소로우에게서 이어받은 영매체질이고 뭐고 '''그냥 처음부터 빙의당한 게 아니었다!''' 말 그대로 전미가 속은 순간.
실상은 애국자들 내부에서 일어난 빅 보스와 제로 소령 간의 불화에서 빅 보스의 파벌을 지지하는 오셀롯과 EVA가 애국자들의 붕괴와 빅 보스의 부활을 목적으로 움직였던 것으로, 이 계획의 일환으로 오셀롯은 시스템의 눈을 속이기 위해 나노머신과 사이코테라피를 병행하여 '''자신의 정신에 리퀴드의 인격을 이식한 뒤에 스스로 자기암시를 걸었다.''' 빅 보스는 이를 리퀴드의 정신적 도플갱어가 된 것이라고 언급하며, 본래 타인의 인격을 완벽히 이식하는 것은 불가능했기에 리퀴드임을 가장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한다.

3. 왜 리퀴드가 되었는가?


마지막에 아우터 헤이븐의 갑판에서 "'''막으려고 했다면 막을 수 있었을 거다.'''"[6] 라는 스네이크의 질문에 "'''이것이 내가 바란 결말이다.'''"라고 답변하여 모든 사건이 그의 계획대로 잘 진행되었음을 밝힌다.
실제로 후에 빅 보스에 의해 밝혀지지만, 오셀롯은 리퀴드에 빙의된 것이 아니다. 리퀴드 오셀롯이 저지른 행위들도 결국 오셀롯으로써의 빅 보스를 향한 존경심과 EVA와 함께 빅 보스의 '''의지(SENSE : 메탈기어 솔리드 4의 테마)'''를 실현시키려는 그의 신념이 반영된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빅 보스를 구하기 위해 빅 보스로 위장시킨 솔리더스의 시체를 태워 JD의 눈을 속이고 SOP 시스템을 탈취, JD에 핵을 날림으로써 애국자들의 시스템을 완전히 없애 버리고, 나노머신에 의해 가사 상태로 붙잡혀 있던 빅 보스를 구출하려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네이크와 계속 대립, JD의 시선을 끌고 스네이크에게 저지당하는 것이 그의 목적이었다. 물론 스네이크가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더라도 리퀴드는 애국자들을 무력화시킬 계획이었을 것이다.
허나 빙의된 척 연기했던 거라면, 스네이크와 리퀴드만이 알 터인 사실들을 어째서 알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생긴다. 이것이야말로 오셀롯의 아버지 더 소로우에게 이어받은 영매 체질로 인해 단순 자기 암시에 불과했던 행동들이 실제로 리퀴드의 정신을 불러왔을 거라 예상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렉스 VS 레이 전에서 1에서 리퀴드가 사망하는 신을 재현한 것. 리퀴드 사망 시의 상황을 생각하면, 리퀴드의 사망 원인은 알 수 있어도 그 때의 대사까지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오셀롯은 리퀴드 사망 시의 대사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이에 대해서는 무의식적으로 리퀴드가 진짜로 빙의하여 어느 정도의 정보를 얻은 게 아닐까 하는 가능성이 있다. 물론 4의 본편에서는 그런 묘사가 없는 고로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다.[7]
이외에도 메탈기어 솔리드 2에서는 오셀롯이 발작을 일으킨 후 메탈기어 솔리드 4와는 다르게 리퀴드의 목소리를 낸다. 각종 생체 활동을 담당하는 나노머신의 작용으로 목소리 변조를 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이 없다. 다만 이 때문에 일본판에선 원래 오셀롯의 성우였던 토다니 코우지가 사망했지만, 마침 작중에서 사망한 리퀴드 역이던 긴가 반죠가 바로 이어 맡을 수 있게 되었다.
또 다른 현실적인 가설이라면 언제나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누구도 믿지 않고, 누구에게도 의지받지 못하는 스파이의 특성 상[8] 곳곳에 도청장치를 심어 두어서 리퀴드와 스네이크의 행적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을 수도 있다.
헌데, 메탈 기어 솔리드 5에서 '''그가 리퀴드를 흉내낼 수밖에 없던 사정'''이 어느 정도 밝혀지게 된다. 자세한 건 사이코 만티스 항목을 참고할 것.

오셀롯 : 빌어먹을 사마귀 자식 때문에 리퀴드를 도무지 통제하지 못하겠어!

리퀴드는 메기솔 1편에서 죽기는 했지만, 무서운 아이들 계획으로 솔리드와 함께 만들어진만큼 살아있었다면 4편 시점의 리퀴드 오셀롯과 같은 모습으로 솔리드와 함께 일찍 늙어버렸을 것이다. 오셀롯이 이런 요소까지 예상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셀롯의 생물학적 연령과 급속 노화로 순식간에 노인이 되어버렸을 리퀴드의 생물학적 연령이 얼추 비슷해져버린데다 솔리드의 라이벌 캐릭터로서 리퀴드의 개성도 살아났다.

4. 결말


이후, 스네이크와의 1 VS 1 대결에서 자신의 기계 팔을 내보이고는 자신의 모든 투혼을 담아 격돌, 패배한다.
대결 중에는 얻어터질 때마다 리퀴드 → 리퀴드 오셀롯 → 오셀롯의 순으로 패턴을 바꿔서 덤비며, 이렇게 패턴이 바뀔 때마다 BGM과 체력 바의 인터페이스가 과거 작품들의 것으로 바뀐다.[9] 메탈기어 솔리드 3의 오셀롯 패턴으로 바꿔서 덤빌 때에는 패턴이 바뀌기 직전의 이벤트에서 잠깐 '''본인 특유의 쌍권총 포즈'''를 한 번 잡고 덤비며, 다운된 오셀롯에게 목 조르기 등으로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다.[10]
  • 솔리드 스네이크 vs 리퀴드 스네이크 - Encounter[11] - 메탈기어 솔리드
  • 올드 스네이크 vs 리퀴드 오셀롯 - Tanker Incident - 메탈기어 솔리드 2
  • 네이키드 스네이크 vs 오셀롯 - Snake Eater - 메탈기어 솔리드 3
패배 후, 리퀴드로써의 마지막 말을 내뱉고는 오셀롯으로써

'''나는 리퀴드의 도플갱어, 너는 그 남자의 도플갱어다. 과연 그 남자의 아들…'''
(俺はリキッドのドッペルゲンガー、お前はあの男のドッペルゲンガーだ。さすがあの男の息子…)

(쌍권총 제스쳐를 취하면서) '''…좋은 센스다...!'''[12]


(いいセンスだ…!)

라는 말을 남기고 일시적으로 발작을 일으키다 장렬하게 사망.
오셀롯으로써 네이키드 스네이크와 대립했을 때도, 리볼버 오셀롯으로써 솔리드 스네이크와 대립했을 때도 스파이로써 더 보스의 의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빅 보스를 도왔고, 마지막엔 그를 위해 자아까지 버려가며 '''리퀴드 오셀롯으로써 모두를 속이고 애국자들이 지배하는 세계를 끝장낸, 최후의 최후까지도 스파이였던 남자''' 오셀롯은 그렇게 세상을 떴다.
후일, 빅 보스에 의해 EVA와 마찬가지로 FOXDIE에 의해 사망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사실 죽을때의 모습도 맨주먹질의 여파로 힘이 다해 죽는 모습이 아닌 뭔가의 발작같은 모습으로 죽었기에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전의 바로 전 ACT의 FOXDIE...가 아니야! 의 임팩트 때문에 혹시나 설마 FOXDIE일 리는 없을 거라는 생각의 반전이기도 하다.

5. 메탈기어 시리즈의 진주인공?


오셀롯의 전체적인 행보를 보면, 데뷔작인 메탈기어 솔리드에서는 그냥 중간보스에다가 새디스트 고문 매니아 정도로 등장했지만, 엔딩에서 이중 스파이임을 어필하면서 이미 데뷔 초기부터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결국 메탈기어 솔리드 2에서 글루코비치 부녀, 솔리더스까지 배신하고 애국자들의 부하임을 인증했지만, 정작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 밝혀진 대로라면 그는 네이키드 스네이크더 보스를 만나 그들의 카리스마에 감화되어서 그들의 의지를 믿고 따르며,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에서 현자들을 버리고 '''애국자들을 창설한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빅 보스의 의지와 어긋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신이 창설한 애국자들을 떠나 의식이 봉인된 빅 보스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자신의 자아까지 포기하면서'''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야 '''그들의 의지와 목표를 완수'''하게 된다.
어떤 의미로는 빅 보스 이상으로 시대를 풍미한 남자로 단순한 악역으로 보기에는 그가 믿어온 신념과 행동이 너무도 강렬하다. 이 정도면 메탈기어 시리즈의 주연이라 봐도 무리가 없는 사람.[13] 물론 주인공이라고 하긴 힘들다. 엄연히 보스솔리드 스네이크라는 두 거장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남아 있으니. 다만 시리즈의 큰 축을 맡은 주역이라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피스 워커를 제외하곤 솔리드 시리즈 개근 캐릭터이기도 하고. 스타워즈에 비교한다면 빅 보스는 다스베이더, 솔리드 스네이크는 루크 스카이워커, 오셀롯은 오비완 케노비 혹은 한 솔로 정도?
이렇게 보면 솔리드 일행은 이용만 당하고 오셀롯 쪽이 더 좋은 편 같아 보이지만, 그대로 오셀롯이 JD를 파괴하게 놔 두었으면 세계는 이미 SOP를 장악하고 세계의 PMC를 독점하고 있는 오셀롯의 손에 들어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방관할 수만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궁극적으론 솔리드 스네이크가 자신을 막아주길 바랬던 것. 결국 그도 또다른 악역인 셈이다.
IGN 악역 투표에서, 리볼버 오셀롯으로서 28위를 차지했다. 그가 존경한 남자를 여기선 이겼다.#
[스포일러1] 성우진을 보면 일본어판은 마스터 밀러와 비슷하게, 메탈기어 솔리드 당시의 리퀴드 성우를 기용하면서 '''오셀롯이 리퀴드에게 완전히 잠식되었음'''을 뜻하지만, 북미판은 기존의 리볼버 오셀롯의 성우를 게속 기용하어 '''이후 밝혀질 반전'''을 암시하는 역할을 한다.[스포일러2] 영매 체질이 알려진 것은 3에서, 그것도 제작진의 코멘트에 의한 설정에 의해 밝혀졌다. 오셀롯 본인도 여기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오셀롯 본인은, 아예 부모가 누군지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1] ACT1에 등장하는 PMC의 단체명은 프레잉 맨티스(Praying Mantis - 스크리밍 맨티스), ACT2는 프와부르 아마망(Pieuvre armement - 래핑 옥토퍼스), ACT3은 레이븐 소드(Raven Sword - 레이징 레이븐). ACT4는 웨어울프(Werewolf - 크라잉 울프)[2] 바로 전에 팔을 뻗으며 FOX...DIE!!!를 외치는 씬 역시 메탈기어 솔리드의 마지막에 리퀴드가 사망하는 장면 그대로 연출을 했기에 전작들을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뿜을 수 밖에 없는 개그 장면이다.[3] 영문판은 ID인식[스포일러3] 오셀롯의 진짜 목적을 생각하면 이때 붙잡혔던 정신은 빅 보스를 의미했던 것으로 보인다.[4] 이 장면에서 HP바가 '''MGS1의 모습'''으로 채워진다![5] 전술했듯, 본래 리퀴드 오셀롯으로 변하기 전의 리볼버 오셀롯은 메탈기어 솔리드 1에서 그레이 폭스에 의해 오른손을 절단당한 경험이 있다. 이 때 잃은 오른손은 메기솔2에서 리퀴드 스네이크의 오른팔을 이식함으로써 해결되었다고 했고, 그 과정에서 리퀴드가 부활하여 최종적으로 주도권을 빼앗겼으나...[6] 소설판의 설명을 빌리자면, 리퀴드가 정말로 GW의 파괴를 막으려고 했다면 코겟코(말똥벌레)같은 무인기에 의존하지 않고 제대로 된 방어선을 구축했을 거라고 생각한다.[7] 다만 친아버지인 더 소로우의 영매능력을 생각해 보면 능력이 유전된 가능성도 크므로 불가능한 것도 아닌 셈.[8] 게다가 그는 3중 스파이다.[9] 다만 메탈기어 솔리드메탈기어 솔리드 2의 인터페이스들은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굳이 따지면 스테미너바가 존재하느냐 아니냐 뿐이다) 직접적으로 모습이 바뀌는 건 메탈기어 솔리드 3의 인터페이스로 바뀔때이다.[10] 반대로 스네이크가 목 조르기를 당할 수도 있는데, 당하면 '''오셀롯이 키스를 한다!''' 트로피 대응의 2.0과 빅히트 판에서는 이 장면을 보면 트로피 달성.[11] 적 병사들에게 발각되었을 때의 음악.[12] 이때 오셀롯의 역대 성우들의 목소리가 에코로 들려온다.[13] 사실 메탈기어 시리즈 자체가 완전한 악역이라고 볼 인물이 적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