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트랄로시오돈

 

'''아우스트랄로시오돈
Australosyodon
'''
[image]
'''학명'''
''' ''Australosyodon nyaphuli'' '''
Rubidge, 1994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단궁류(Synapsida)
'''목'''
수궁목(Therapsida)
'''아목'''
†디노케팔루스아목(Dinocephalia)
'''과'''
†안테오사우루스과(Anteosauridae)
'''아과'''
†시오돈아과(Syodontinae)
'''속'''
†아우스트랄로시오돈속(''Australosyodon'')
''''''종''''''
†''A. nyaphuli''(모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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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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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생대 페름기 중기인 워드절에서 카피탄절까지 남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육식성 단궁류의 일종. 속명은 '남쪽의 돼지 이빨'이란 뜻인데, 발견 당시 이 녀석의 화석이 19세기 초 러시아 페름 주에서 발견된 단궁류인 시오돈(''Syodon'')의 것과 여러모로 유사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2. 상세


이 녀석은 1987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카루(Karoo) 지역에 위치한 프린스 알버트 로드(Prince Albert Road)라는 마을에서 길이 26cm의 두개골 화석이 블룸폰테인 국립 박물관의 존 나이아풀리(John Nyaphuli)[1]에 의해 발견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좁다란 폭에 비해 꽤나 높이가 있는 두개골은 정수리 부근으로 갈수록 두터워지는 디노케팔루스류 단궁류들 특유의 형태를 띄고 있었으며, 고르고놉스류나 테로케팔루스류 등의 여러 포식성 단궁류들의 것과 유사한 모양새의 커다란 검치를 비롯해 앞니와 어금니 등으로 분화된 이빨을 갖고 있었는데 주둥이 앞부분으로 갈수록 이빨의 크기가 더 큰 경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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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크기 비교도
속명의 모티브가 될 정도로 시오돈과 전체적으로 유사한 생김새를 가졌지만, 검치가 옆으로 압축되어있는 등 이빨의 형태와 갯수, 전체적인 배열 등에서 차이점이 발견되고 추정 몸길이도 1.8m 정도로[2] 1.2m 남짓한 크기였으리라 추정되는 시오돈에 비해 컸기 때문에 별개의 속으로 분류되었다. 현재는 시오돈과 팜파포네우스 등과 함께 시오돈아과라는 분류군을 형성하고 있는 상태이며, 안테오사우루스과를 구성하는 단궁류들 중에서는 비교적 원시적인 종으로 여겨진다. 남반구에 등장한 최초의 안테오사우루스과 중 하나로, 이후 페름기 후기에 등장한 이 녀석보다 더 거대한 덩치의 안테오사우루스나 티타노수쿠스 같은 경쟁자들에게 자리를 넘겨주기 전까지 남아프리카 카루 분지 일대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 아우스트랄로시오돈의 종명도 발견자인 이 사람의 성씨에서 유래한 것이다.[2] 이는 같은 안테오사우루스과에 속하는 중국시노포네우스와 엇비슷한 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