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시스 이그렛
アイシス・イーグレット / Isis Egret
1. 개요
마법전기 리리컬 나노하 Force의 신 캐릭터이자 서브 히로인. 드라마 CD에서의 성우는 아스미 카나.
'아이시스 이글렛'이라고 아는 팬도 있지만 영어표기를 참조하면 '아이시스 이그렛'이 맞다. 아이시스는 이집트 신화의 여신 이시스에서, 이그렛은 백로를 뜻하는 영단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 상세
지명 수배를 받고 도주 중이던 주인공 토마 아베닐과 릴리 슈트로젝이 우연히 만난 장사꾼 소녀. 이후 토마, 릴리를 함께 따라다니면서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든든한 동료가 된다.
단행본 1권 프로필에 따르면 나이는 15세. 출신지는 제1세계 미드칠더 북동부 리가테. 취미는 재봉하고 '''성가신 일에 끼어들기'''
외견상으로는 활동적인 복장과 짧은 사이드 포니테일, 그리고 나노하 시리즈에서 보기 드문 빈유(...)가 특징. 성격도 토마를 만난 첫날부터 바로 따라붙는 걸 보면 알 수 있지만 활동적이고 붙임성이 좋다. 얌전한 토마와 릴리 일행의 텐션을 끌어올려주는 역할.
그녀의 신분은 4권 16화[1]에서 겨우 밝혀진다. 요인 경호를 주로 하는 경비 회사 '이글렛 시큐리티 서비스' 중역 일가의 막내이자 장녀. 본편에서는 가출 여행 중이었다.
자기 회사의 물건인지 '아머 재킷'이라는 갑주와 '퍼퓸 글로브'라는 무장을 사용하여 싸운다. 단행본 설정에 따르면 아머 재킷은 배리어 재킷과는 다른 종류의 물건이라고 한다. Force Next Design 07 Force Next Design 17
폭약 사용자로 기술로는 백색의 향 No.7 미스틱 플라이트(Mistic Flight), 혹색의 향 No.3 허밍 버드(Humming Bird), No.5 램블링 스패로우(Rambling Sparrow), 흑색의 향 No.9 더스키 슬래쉬(Dusky Slash), No.24 흑색의 향 마인쿡 등이 있다.
장래의 꿈은 패션 브랜드 오너. 무투파가 된 것은 가계의 영향일 뿐이라고 하며 본인은 '''귀여운 옷이나 악세서리에는 여자아이의 꿈이 가득하다.'''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에 걸맞게 양복 재단이나 네일 아트, 액세서리 제작 등 다양한 자격증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요리만은 토마에게 맡기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마법전기 리리컬 나노하 Force
첫 등장은 2화부터다. 릴리 슈트로젝이 갇혀있던 연구시설을 빠져나온 토마 아베니르과 릴리가 루베라라는 제 23세계 문화보호국에 있는 해안가 마을로 왔을 때 그곳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옷이라든가 신발, 장신구 등을 팔고 있었다. 우연히 흥미를 가지게 된 토마와 릴리에게 적극적으로 호객 행위를 하면서 릴리의 너무 긴 머리도 손질해주는 등 너무 인심 좋은(?) 장사꾼 모습을 보여주는 등 호의를 보였다.
은십자의 서와 계약을 하면서 자동적으로 생겨난 토마의 팔찌에 흥미를 갖는 등 너무나도 호기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우연히 경찰들이 둘을 찾고있다는 사실을 알자 두 사람이 묵고 있던 여행자용 휴게실 방을 찾아와 도망치는 걸 도우며 일행으로 합류.
토마, 릴리의 사정을 들으며 함께 여행하다가, 휴케바인 일가의 베이론하고 싸움 이후로 토마의 병세가 심해지자 둘을 돌보느라 바쁘게 움직인다. 그러다가 휴케바인 일가의 사이파가 습격했을 때 일가의 다른 일원 알나지에게 릴리와 함께 붙잡힌다. 이후 휴케바인의 비공정 안에서 알나지에게 토마와 릴리, 그리고 이클립스 바이러스에 대해 듣는다. 이때 무장해제랍시고 알몸으로 등장하는 바람에 화제거리가 되었다(...) 그러다가 특무 6과가 휴케바인을 잡기 위해 나타나 잠시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아머 재킷'''을 착용 후 릴리를 구조하지만 이클립스가 발동된 토마에 의해 잠시 혼절한다.
이후 스바루 나카지마에게 인도되어 6과의 모함 볼프람으로 인도되지만, 도주하는 토마를 구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만날 때부터 사이가 안 좋은 알나지와 싸운다. 상당히 호전하면서 알나지를 위기로 몰아넣었으나, 드빌에게 뒤통수를 정통으로 맞아 바다에 추락한다. 하지만 근성으로 막판에 부활, 타카마치 나노하, 페이트 T. 하라오운, 그리고 스바루를 도와 토마를 제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샤멀이 토마를 치료하는 최초의 이클립스 감염자가 될지도 모른다고 하는 발언에 그를 생체실험에 이용하려는 줄로 알고 경계하지만 나노하와 페이트가 토마에게 해를 끼치지 않겠다고 약속해서 임의동행으로서 따라가게 된다.
이후 6과의 조사에 의해 그녀가 이그렛 시큐리티 서비스 중역 일가의 막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 때문에 정체를 들키기 싫어서 일부러 성씨만은 안 밝혔다고 한다. 그러나 휴케바인 일가한테 얼굴이 다 팔려서 특무 6과에 보호를 받게 되는데, 이때 가족의 전언이 '''"당분간 걔 좀 맡아주세요. 가출 중에 일어난 사고들은 모두 본인 책임이니까 신경쓰지 마시고요."''' 이리 된 이상 공무원 견습이던지 뭐던지 하겠다고 오기를 부린다.
그리고 토마와 릴리가 같은 방을 쓰게 된다고 하자 바로 자신도 넣어달라고 샤멀에게 부탁하여 허락을 받아냈다.
그리고 나노하의 훈련이 시작되자 체력도 자신있다고 큰소리쳤지만, 나노하의 훈련을 너무 우습게 봤다.[2] 40분만에 기초 훈련에서 뻗었다. 그리고 릴리만 챙기는 토마에게 '''"편애반대!"'''라고 항의.
2달 반 후에는 기초 적응을 완료한 상태. 토마가 휴케바인 일가로부터 계속 연락을 받으면서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에, 토마와 릴리를 확실하게 보호하도록 야가미 하야테에게 부탁받은 상태다. 이후 시그넘과 토마의 모의전에 참가. 막판에 둘이 너무 격하게 싸우자 아기토와 함께 보조해서 말린다.
이후 토마, 릴리와 함께 랩터 호송 임무에 참가하였으며, 그렌델 일가가 습격하자 그 중 마리야 라네스카야를 상대로 싸워 체포한다. 마리야의 탄환 따위는 악마 교관이나 쓸데없는 가슴의 공격에 비하면 별 거 아니었다고.(...)
4. 기타
단행본 5권에서 스토리 담당 츠즈키 마사키의 후기에 따르면 Force 신규 캐릭터 중에서는 히로인 릴리를 제치고 가장 인기가 좋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Force의 새로운 장비들이 건담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디자인들이 많지만, 그녀의 장비들은 그래도 마법소녀에 가깝다.
작화 담당 히가 유카리는 아이시스가 그냥 서브 캐릭터인줄 알고 디자인했다가 각본 담당 츠즈키가 "이 캐릭터는 릴리와 함께 더블 히로인"이라고 얘기해서 디자인을 새로 고쳤다고 한다.
여캐들의 몸매가 다들 평균 이상은 되는 나노하 시리즈에서 보기 드문 빈유 캐릭터이다.[3] 로리 캐릭터를 제외하면 최초로 등장한 빈유 캐릭터라고 봐도 될 정도다. 이 이외의 빈유 캐릭터라고는 캐로 루 루시에 나 로로 엔디브 정도. 게다가 아르나지는 대놓고 '''납작 가슴'''이라고 부르고, 이후 카렌 휴케바인도 '절벽쨩', 사이파도 ''평평 가슴'이라고 부른다. 이쯤되면 절벽 가슴이 아이시스의 아이덴티티 취급이다. 안습.
4컷 만화에서는 야가미 하야테가 특무 6과에서 지내게 된 뒤 요즘 어떠냐고 묻는 질문에 차를 잘 끓이게 됐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같이 지내고 있는데도 맨몸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는다고 불평.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PORTABLE -THE GEARS OF DESTINY-에서는 토마가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오지만 아이시스는 나오지 않다가 에필로그에서 살짝 나온다.
[1] 스바루가 기동6과에 토마와 같이 넣어버린다. 그녀가 토마를 친구로서 '진지하게' 생각중이니 같이 있게 해주고 싶다고. 정작 토마는 뭔 소린지 이해를 못하고 ?만 띄우는 중. 일단 더블히로인 아니랄까봐...[2] 당장 나노하에게 1년동안 굴려지고, 현역으로도 험지에서 일해서 체력이 떨어질 리 없는 전 기동6과 멤버도 작중 기준으로 3년 전인 ViVid에서 나노하에게 훈련 조금 받고 체력괴물인 스바루를 제외하면 '''그 페이트조차''' 버거워 했는데, 기초훈련도 제대로 안 받은 토마 일행이 버틸 수 있을 리는 없다. 실제로 오랫동안 여행을 해서 체력이 붙어있던 토마도 이 훈련에서는 완전 그로기 상태가 되어버렸다.[3] 사실 StrikerS까지는 제작진이 여성 캐릭터들의 몸매 설정에 별 신경을 안 썼는지 몸매가 다들 거기서 거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