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면라이더 제로원)
1. 개요
《가면라이더 제로원》의 등장 AI.
히덴 제작소에서 자체로 제작한 친구형 인공지능으로, 자신의 과거에 대해 고민하던 후와 이사무를 위해 히덴 아루토가 발상하고, 박사 휴머기어 박사 봇이 제작했다.
비인간형 기기이며, 현실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둥그스름한 스피커처럼 생겼다. 크기도 고작 사과 한 알 크기로 무척 작다.
아이의 윗면 모양은 신형 휴머기어의 헤드기어를 옆에서 본 구조와 똑같이 생겼다.
2. 작중 행적
36화 - 아루토가 후와를 위해 점술가 휴머기어를 전신시켜 상담을 받아보게 했지만 명쾌한 대답을 얻지 못했고, 이에 아루토가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인공지능의 아이디어를 떠올려 박사 봇을 전신시킨 뒤 박사 봇과의 협업으로 아이를 제작하여 후와에게 건네준다.
후와는 그와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가족이 살아 있다는 걸 알았는데 에임즈 입대 이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가족들이 잘 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지 마는지를 고민한다고 털어놓고 아이는 만나면 되지 않느냐며 후와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솔직하게 스스로에게 되내어보라고 조언한다. 그 말에 가족이 사는 곳을 직접 찾아가서 자신의 가족이 무사하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고 조금이나마 그를 믿어보기로 한다. 이후 후와가 친구가 필요할 것이라며 그의 몸체를 유아의 병상에 두고 떠난다.
37회 - 유아로부터 자신의 정의는 과연 옳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있는 힘껏 힘내오지 않았냐고 그녀를 위로해준다. 유아는 자신이 자이아의 악행에 수도없이 가담했다는 사실과, 그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후와에게 항상 미안해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에 후와에게 사과하고 싶은 거냐고 묻는다.
이후 유아가 병문안을 찾아온 후와에게 제대로 사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행히 후와는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고, 유아 역시 "그냥 도구라고는 못 부르겠다"라며 아이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8화 - 처음엔 이즈에게서 회수되었다가 히덴 사장실에서 아마츠 가이와 아루토의 싸움에 휘말린다. 이후 그대로 사장실에 있다가 가이와 대화를 나누게 되고 가이는 아이의 말을 계속 부정하나 이 대화를 들은 제아가 신형 사우저를 만들어서 그를 갱생시키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44화 - 이후 모습이 보이질 않았다가 오랜만에 재등장. 여러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후쿠조에 준에게 조언을 해준다.
3. 기타
- 전대 출신 배우는 보통 후속 전대에서 선악역 목소리로 출연하는 것이 보통인데,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연한 성우 중에서는 제일 막내다.
- 하필 동시 담당 중인 배역이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페코린느인데다가 음색마저 비슷하여 해당 애니를 동시에 시청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페코린느가 오버랩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이고, 이름도 같은 덕분의 이쪽의 아이와도 엮이고는 한다.
- 38화에서 분명 아이와의 대화에도 인공지능 주제에 뭘 아냐며 벽을 치던 가이를 갱생시킨 주체는 로봇견 사우저가 맞는데 가이에게 말을 거는 행위가 시청자 뇌리에 박혔는지 많은 이들이 아이가 가이를 갱생시켰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2] 그래서 아이를 본작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취급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아이짱에게 사람을 세뇌시키는 기능이 있는게 아니냐?'와 '이러다 아크도 갱생시키는게 아니냐?'라는 비판의 시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