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리우스 평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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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법률과 지위
3. 구조
4. 주요 지점
5. 다른 길드를 향한 평가
6. 주요 인물
7. 길드 키워드
7.1. 예보(Forecast)
7.2. 억류(Detain)
7.3. 부록(Addendum)
8. 여담

아조리우스 평의회(Azorius Senate)

1. 개요


'''나의 법. 나의 판결. 나의 길드.'''
TCG매직 더 개더링》에 등장하는 라브니카 차원의 길드. 길드 컬러는 백/청(UW).
백색의 질서와 청색의 지식이 합쳐진 컨셉으로 라브니카의 '''법과 질서'''를 담당하는 보수적인 높으신 분들. 심볼 가운데의 미로 문양은 아조리우스 법의 핵심을 상징하고 튼튼한 구조는 의지를 시험하고 변화를 막는다는 의미 다.

2. 법률과 지위


라브니카 차원의 표면적인 정부로 스스로 법률 제정 등을 통해 다른 길드들의 활동을 중재하고 조종한다고 생각하지만 안습하게도 이들이 제정하는 법령이 지켜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다른 길드들의 자존심 탓도 있지만 아조리우스의 법령 자체가 너무 빡빡하고 자기네들 외에는 이해 불가능인 것도 한 가지 이유. 카드 리예브 칙령 플레이버 텍스트의 '당신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아조리우스의 수많은 법과 규정 중 한가지 정도는 어기고 있다.'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아조리우스가 힘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며 이들을 견제하지 않으면 큰일날 수 있다는 사실을 다른 길드들도 알고 있다. 이들의 영향력은 경제 사정과 문화적 추이, 다른 길드의 활동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들며 아조리우스 집단 자체의 성격도 가장 좋을 때는 공명정대하며 정의를 지키고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집단이지만 최악일 때는 냉혈한이 되면서 멍청해지고 관료주의 성향을 띄는 등 기복이 크다.

3. 구조


삼권분립 구조가 길드가 만들어질 때부터 있었지만 수천년 동안은 이론상에만 존재하는 유명무실한 개념이었다. 하지만 라브니카 블록의 스토리에서 길드팩트가 깨지고 프라브도 부서져서 다시 건설하는 동안 삼권분립은 아조리우스의 기본 구조에 깁숙히 관여하는 실재적인 개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 소바(Sova): 사법부로 아조리우스 법의 영향 연구, 판결과 중재를 담당한다.
  • 젤렌(Jelenn): 입법부로 법을 만든다.
  • 리예브(Lyev[1]): 집행부로 군대 또한 담당하고 있다.
길드의 마법 또한 Establish, Maintain, Refine(또는 Build, Defense, Improve)의 세 가지로 나눠지며 길드내에서 역할 분담은 다음과 같다.
  • 후사르(Hussar)와 보병(Infantry): 아조리우스의 군대로 대부분이 리예브 소속이다. 크게 뭔가에 탑승한 후사르와 그렇지 못한 보병으로 분류한다. 그리핀을 타는 후사르는 Sky Hussar로 불리며, 보병들은 팔랑크스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몇몇 팔랑크스들은 창을 들고 다니지만 타워 방패를 든 보병들은 마법사의 후방지원과 함께 아조리우스 특유의 군중제어 전술을 사용한다.
  • 법치술사(Lawmage): 아조리우스가 마법을 사용해서 강제로 법을 따르는 기존 방침에서 자발적으로 따르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으로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면서 보기 힘들어졌다. 그래도 라브니카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뭔가를 강요하거나 억제하는 마법을 통해 외진 곳에서 지구대 역할을 한다.
  • Hieromancer: 뭔가를 정당화 하거나 지키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는 자로 오직 커다란 사건에만 관여하지만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출동하는 경우도 있다.
  • Konstructor: 아조리우스 건축가들의 뛰어난 능력을 보조해서 건물을 빨리 짓거나 더 좋게 만드는데 마법을 사용하는 자들. 뉴 프라브의 엄청난 크기와 건축속도는 다 이들 덕분에 얻을 수 있었다.
  • 웅변가(Elocutor): 아조리우스 특성상 끈기있게 느릿느릿 말하는데 이게 아조리우스 내부 뿐만이 아니라 시민들이나 다른 길드로부터도 가치를 인정받는 방식이라고 한다. 웅변가는 이런 역할을 맡은 부류로 크고 작던간에 모든 소통을 담당하는 사람들이다. 베달켄(Vedalken) 웅변가는 재산이나 자원이 관여된 복잡한 협상에 유리하고 인간 웅변가는 감정이 격해진 자리에 어울린다고 평가받는다.
  • 체포원(Arrester): 보수적인 아조리우스 특성상 뭔가가 일어나는 것 자체를 싫어하기에 뭔가가 일어나는 것을 막거나 예방하는데 특화된 자들.

4. 주요 지점


  • 뉴 프라브(New Prahv, the Azorius Guildhall): 기존 길드회랑인 프라브(Prahv, Spires of Order)가 보로스 전함 파헬리온(Parhelion)이 들이받아 박살내서 사라진 후, 새로운 길드회랑을 짓긴 지어야겠는데 아조리우스 특유의 관료주의가 발동하면서 몇 년을 지지부진 시간만 보냈고 이스페리아가 길드장이 된 다음에야 재건축이 시작될 수 있었다.
뉴 브라프는 원래 프라브가 있던 구역의 반대쪽에 존재하고 있으며 소바, 젤렌, 리예브를 뜻하는 라브니카에서 가장 높은 삼각형 탑 세 개와 원형 안뜰로 이루어졌다. 생김새는 라브니카로의 귀환 버전 신성한 분수대의 일러스트. 대리석과 석고, 강철로 만들어진 이 건물은 깔끔하고도 소박하며 아무런 장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아하다. 넓고 구부러진 회랑을 지나면 회의실과 그곳에 딸린 부회의실과 사무실이 있으며 이런 방들을 딱히 구분할 방법이 없기에 안내원이 없으면 길을 종종 잃는다고 한다.
참고로 원래 프라브가 있던 터는 야생동물 보호지로 사용하고 있다.
  • Forum of Azor: 완벽하게 평탄하게 포장된 이 넓은 공터는 아조리우스의 참을성, 관용, 봉사정신을 나타내는 기념비와도 같은 건축물이다. 이 거대한 포럼은 삼각형의 꼭지점 부분에 해당하는 세 개의 강단을 통해 세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 삼각형의 중심에는 아조리우스 심볼 중앙에 있는 미로 문양이 박혀있어 위에서 보면 아조리우스의 문양 모양을 나타내고 있다.
어떤 라브니카 인이라도 이곳에 와서 들을 수 있으며 아조리우스의 관대함을 보여주기 위해 다른 여덟 길드에게(본인들이 존재를 인정하고 있지 않는 디미르는 제외) 특정 구역을 제공했기에 그들은 여기에 모집소를 열 수 있다.
한때는 이곳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도 융통성 없게 법을 집행했기에 일반인들로부터 버려진 곳이었으나 이스페리아가 이곳에 걸려 있던 마법을 제거하면서 온갖 것들이 모이는 건강하고 활기차지만 혼란스러운 공간이 되었다.

5. 다른 길드를 향한 평가


Boros: "When we have the ear of the Legion, they are instrumental in executing operations that the Senate cannot or will not undertake. When the Legion becomes the tool of another guild, we have no greater enemy."

보로스 : 군단이 우리의 말을 들어줄 때, 그들은 평의회가 직접 할 수 없거나 하지 않을 행동을 실행하는 유용한 수단이 되어준다. 반면에 군단이 다른 길드의 도구가 된다면, 우리에게 그 이상 큰 적은 없을 것이다.

Dimir: "Our nemesis. Outwardly, we must continue to deny their existence, even if the rest of Ravnica does not. Privately, we must thwart them at every turn and stop their operations in infancy when possible. No other guild threatens us so directly."

디미르 : 우리의 천적이다. 적어도 겉으로는, 라브니카의 다른 이들이 그러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들의 존재를 부정해야 한다. 비공개적으로는, 우리는 매 순간마다 그들을 방해하고 가능한한 빨리 그들의 작전을 저지해야 한다. 다른 어떤 길드도 이들처럼 우리를 이토록 직접적으로 위협하지 않는다.

Golgari: "We understand the Swarm least of all guilds. They serve an indispensable purpose and yet share not one iota of ideology with us. Our policy is one of cautious detente, but we would like to understand better the rules with which they self-govern."

골가리 : 우리는 모든 길드 중에서 골가리 무리를 가장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필수불가결한 임무를 수행하지만 그럼에도 우리와 티끌만큼도 이데올로기를 공유하지 않는다. 그들에 대한 우리의 정책은 신중한 긴장완화이지만, 우리는 그들이 스스로를 통제하는 규칙들을 좀더 잘 이해하고 싶다.

Gruul: "Our greatest challenge and greatest opportunity. When order takes hold in Gruul lands, the unguilded there become the strongest evangelists for the rule of law. We must never allow Gruul holdings to lay fallow."

그룰 : 우리의 가장 큰 도전이자 가장 큰 기회. 그룰의 땅에 질서가 내릴 때, 그들은 법의 지배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전도자가 될 것이다. 우리는 그룰을 지금처럼 놀려둬서는 안될 것이다.

Izzet: "A valuable asset. The Izzet League is like a secondary Lyev Column, carrying out enactments in ways the Senate cannot. They also probe the limitations of our laws in interesting, non-malicious ways."

이젯 : 소중한 자산. 이젯 연합은 평의회가 할 수 없는 방법으로 법률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마치 리예브 조직과 같다. 그들은 또한 흥미로우면서도 악의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우리의 법의 한계를 조사한다.

Orzhov: "Their financial-regulation lobbyists are an important source of revenue for us, but of course we maintain absolute objectivity. Their customs are macabre and their methods draconian, but as long as they operate within the law, it's not our concern."

오르조브 : 그들의 금전적 로비는 우리의 중요한 수입원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당연히 절대적인 객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들의 관습은 무시무시하고 가혹한 면이 있지만, 그들이 법제 안에서 활동하는 한 그것은 우리가 관여할 바가 아니다.

Rakdos: "These poor souls are beyond help. The best we can do is prevent their overreach and to help their victims. The day will come when society at large finds them to be superfluous."

락도스 : 이 불쌍한 영혼들은 우리가 구제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섰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들의 도를 넘은 행동을 저지하고 피해자를 돕는 것이다. 언젠가는 사회가 그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될 날이 올 것이다.

Selesnya: "The Conclave generally obeys the law and keeps to itself. In time it could become a threat, but for now it is harmless-if not an ally."

셀레스냐 : 교단은 전반적으로 법에 순종하고 다른 길드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언젠가는 위협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무해하다. 비록 동맹까지는 아니라도.

Simic: "This new manifestation of the Combine must be watched closely. We admire its rigor but cannot allow savage, anarchic wilderness too great a berth."

시믹 : 시믹 조합의 새로운 모습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의 엄격함은 존중하지만, 그들의 야만적이고 무정부적인 무모함을 지나치게 허용할 수는 없다.


6. 주요 인물


  • : 네타 캐릭터이긴 하지만 아조리우스 평의회에 소속된 것은 맞다.

7. 길드 키워드




7.1. 예보(Forecast)


라브니카 블록 Dissension 세트 때의 키워드로 자기 유지단에 예보(Forecast) 옆에 명시된 숫자만큼의 마나를 지불하고 손에서 그 숫자만큼의 카드를 보여주면 다른 능력을 활성화할 수 있다. 다만 이 능력은 매턴 카드 하나 당 한 번밖에 쓸 수 없다. 똑같은 카드 2장이 있으면 2번 활성화할 수 있지만 2장의 카드를 보여줘야 한다.
보통 해당 능력을 쓰기 전에 발동하면 좋은 능력이나[2] 해당 카드의 약화된 능력, 해당하는 카드의 능력을 일시적으로 부여가는 경우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말 그대로 이게 조금 있음 나온다라고 상대방에게 예보를 해주는 능력이지만 약화된 능력만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핸드 소모가 없으며 주문이 아니고 능력이기 때문에 일반 카운터로는 무효화시킬 수 없는 것도 장점.
이 키워드의 유래는 놀랍게도 UnsetInfernal Spawn of Evil이란 카드. 당시 수석 개발자인 Brian Schneider가 현재 백청 컨트롤이 너무 강하다며 아조리우스 메커니즘에서 수비적이거나 컨트롤적인 요소를 빼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따라 청-백의 공통점인 비행에 초점을 두고 만들다가 이 능력이 선택된 것.

한 순간의 강한 능력을 위해 매턴 쓸 수 있는 조그만한 능력을 희생해야 하는 선택에 집중된 능력으로 손에 카드가 많길 원하는 백-청과 잘 어울리기에 선택됐다고 한다. 유지단에 그냥 격발되는 능력도 생각해봤지만 룰 담당 팀에서 전장이 아닌 곳에서 격발되는 능력을 싫어했기에 해당 부분은 제외. 한 번 했던 행위를 계속 반복한다는 점에서는 재미가 없고 수석 개발자의 부탁 때문에 예보(Forecast)가 붙었다면 좋은 궁합을 이뤘을 컨트롤 카드가 몇 장 없어 스탠다드에서 쓸 수 있는 카드는 몇 장 없었다는 점 때문에 마크 로즈워터의 메커니즘 평점은 B-.
한국어 카드로 나온 적은 없지만 DotP 2013에서는 예보로 번역되었다.

7.2. 억류(Detain)


라브니카로의 귀환 블록의 키워드로 어떤 주문이나 능력으로 지속물을 억류할 수 있다. 억류된 지속물은 억류 주문이나 능력의 조종자의 다음 턴까지 공격하거나 방어할 수 없으며, 활성화 능력을 활성화할 수 없다. 생물의 템포를 살리는 능력이기 때문에 리미티드에서 유용하다.
Ravnica 때 능력이 백청하고는 거리가 먼 능력인만큼 이번에는 아예 대놓고 컨트롤 지향적 능력으로 만들자고 결의한 다음 만들어졌다. 원래 마로가 나중에 테로스 블록에 나올 성좌 메커니즘을 내놨지만 라브니카로의 귀환 세트에서 다른 메커니즘과 전혀 호환이 되지 않고 미래에 따로 블록을 두고 하길 원했던 능력이었기 때문에 시원하게 거절당하고 결국 세트 디자인에 들어갈 때까지 메커니즘을 찾는데 실패한다.
이후 따로 키워드를 만들 소규모 팀을 만들어서 컨트롤인만큼 템포 관련 능력을 찾기 시작했고 그렇게 나온 메커니즘이 엄청나게 복잡한 메커니즘과[3] 그냥 생물을 탭시키는 엄청 간단한 메커니즘. 상대방 템포를 꼬이게 하니 탭이라는 간단한 능력도 괜찮았지만 너무 간단했기 때문에 Arrest처럼 탭은 안 되지만 탭된 것처럼 아무 능력도 사용 못하는 상태로 만들게 된다.
단색 억류는 생물에만 다색 억류는 지속물에만 가능하게 하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는 포기. 당시에는 너무 드라이 하다면서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마로 등의 의견으로 들어가게 된다. 디자인 단계에서 이름은 jail.

7.3. 부록(Addendum)


라브니카의 충성의 키워드. 순간마법이나 섬광이 달린 부여마법이 가진 능력으로, 이 능력을 가진 주문은 내 본단계에, 즉 집중마법과 같은 타이밍에 발동한다면 추가적인 능력을 얻는다. 순간마법 타이밍에 쓰는 것과 추가적인 능력을 가진 집중마법으로 쓰는 것 사이의 선택을 요구하는 능력.

8. 여담


  • Senate의 번역에 대해서는 플레이버 텍스트에는 평의회와 상원이 혼용되나 돈법사 공홈 기준으로 평의회다.
  • 보통 모든 길드 문양이 한 자리에 있을 때 위치를 보면 가장 맨위에 있는 것이 아조리우스인데 사실 돈을 많이 내서 그렇다고 한다. 라브니카로의 귀환 홈페이지의 플레인즈워커 유저 포인트도 아조리우스가 가장 순위가 높다.
  • 질서의 백색과 지식의 청색이 합쳐지면서 '법과 질서'를 중시하는 길드답게 상당히 보수적인 성향이지만, 의외로 매번 나오는 라브니카 관련 블록에서 항상 악역과 이래저래 엮이는데다, 길드장 4중 1명은 별 비중도 활약도 없이 죽었고 3명은 스토리 중 악역으로 나온다. 즉 거의 매번마다 길드 내부든 외부든 변화의 현상에 관련이 있는 길드. 질서를 중시하는 아조리우스가 라브니카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스토리 상 가장 역동적으로 엮여있다는 것이 특이점.


[1] 리에브로 번역된 곳도 있다.[2] 예를 들어 근본 카드의 능력이 목표 단색 생물의 조종권을 얻는다는 능력이면 예보 능력은 턴끝까지 목표 생물을 단색으로 만드는 능력.[3] 나중에 사용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것도 공개 안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