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바네 라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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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학생
2.1. 유학의 이유
2.2. 개판인 성적
3. 뛰어난 자질과 성장성
5. 작중 행적
6. 여자관계
7. 여담


1. 개요


赤羽 雷真
[1]
기교소녀는 상처받지 않아주인공. 성우는 시모노 히로/클리포드 채핀

2. 유학생


학원의 2학년생으로 야회 참가자. 제100위. 일본에서 유학한 소년. 성실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남을 도와주지 않고는 못배기며, 인형을 하나의 생명체로 여기고 있으며 인형을 물건이나 도구로 보는 시선을 매우 불쾌해 한다. 라이트 노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성격. 좋아하는 것은 소바와 튀김[2] .

2.1. 유학의 이유


인형 조종사의 명문인 아카바네 가의 생존자로 일족을 몰살한 원한을 갚기 위해 야회 참전을 목표로 삼아 발푸르기스 왕립기교학교에 유학왔다.[3] 이 복수의 대상은 형인 아카바네 텐젠으로, 그는 다른 가족들을 모두 살해하고 여동생을 이용해 금기인형을 만들었다. 라이신은 아카바네 가문의 차남이었지만, 너무 우수한 형의 그늘에 파묻혀 마술보다 무술에 심취했기에 의절이나 다름없게 집을 뛰쳐나와 일가몰살의 참극을 피할 수 있었다.[4] 정확히는 오랜만에 집에 돌아왔더니 친형이 여동생의 머리를 쪼개서 내용물을 꺼내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간신히 살아있던 라이신의 아버지가 최후의 힘으로 인형을 써서 라이신을 피신시켰다.

2.2. 개판인 성적


기교 마술의 원리나 지식은 적은 편이라 시험 성적은 1,236명 중에서 1,235등으로 킴벌리 교수가 '꼴찌에서 두번째'(second last)[5]라 부르며 추가시험과 보충에 쫓기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참고로 배경이 영국인데도 영어도 읽고 쓰는 걸 못해서 수업시간에 야야가 대신 필기를 해준다.
십삼인의 한 명인 펠릭스 킹스포트를 쓰러뜨린 것으로 야회의 참가 자격을 얻으며, 기교장치전만으로 평가를 받기에 서열은 제100위. 그와 별개로 무술을 하고 있었던 만큼 신체 능력은 상당하며, 머리 회전이 빨라 재치와 통찰력이 뛰어나서 임기응변에 능하고, 야야라는 세계 최고급 기교를 가지고 있기에 실전에서의 전투력은 야회에서도 높은 편. 특히 한 인형당 하나의 마술밖에 쓸 수 없는 설정상, 그 마술의 약점을 공략당하면 어찌할 방법이 없는데 라이신이 그런 약점찾기를 잘 한다.

3. 뛰어난 자질과 성장성


마술사로서도 경험과 지식이 부족할 뿐이지, 재능 자체는 매우 뛰어나다. 쇼코와 처음 만날 당시, 목각 인형을 마력만으로 갓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보다 살짝 불안하지만 걸어다니게 했다.[6], 마왕 중에 한명인 그리젤다도 자신과 동급의 그릇을 가졌다고 평가했다.[7] 아마 형님의 재능이 너무 뛰어나 열등감을 갖고 지내서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다. 거기다 여동생도 자기보다 뛰어났으니 가문이 너무 초천재 집단이라서 본인도 자각을 못했던 모양.
뛰어난 재능을 가진 만큼, 작중에서도 야회와 수많은 사건을 겪으면서 큰 성장을 보이는데 특히 여름방학동안 그리젤다 밑에서 수련을 받으며 홍익진을 불완전하게나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기교에 대한 이해도 높아져 야야의 금강력을 제대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권까지만 해도 펠릭스를 이기긴 했지만 그건 상대에 대한 사전정보와 기지가 있기에 가능 했을 뿐, 십삼인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지만, 9권에서는 십삼인(애니에서는 '라운즈') 중 한명인 베이런을 상대로 승리한다.
10권에서는 설월화 3자매와 호타루를 한번에 사용하며 마왕 중 하나인 라이코넨을 상대로 호각으로 싸운다. 11권의 작가 후기에서는 설월화 3자매를 전부 다루고 조금만 더 성장하면 매그너스와 좋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했고 12권에서 아카바네 일문의 비술인 홍익진을 완벽하게 터득했기 때문에 매그너스와 백중세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수련기간이 압도적으로 부족하기에 마력량이 딸려서[8] 장기전은 무리라고 생각된다.

4. PTSD


은근히 트라우마가 강한 인물. 어린 나이에 가족이 죽어나가는 걸 보았으니 그럴 만도 하다. 본인을 육체적, 심리적으로 몰아붙이는 경향이 있으며 그것 때문에 쇼코 씨에게 한 소리 듣기도 한다. PTSD적 증세가 있다고 보면 된다. 비정한 면모와 감정적인 면모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 또한 어린 나이에 빨리 심리적으로 어른으로 자리잡아야 했기 때문에 생긴 것. 중학생 나이밖에 안 될 때 가족이 모조리 죽어나간 데다가, 형님이 하기까지.... 끔찍하다. 보통 사람은 그런 과거를 가진 자의 마음을 공감해줄 수 있나? 아니다. 이런 건 직접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 위로하려고 하면 더 비참해질 뿐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그에게 별다른 위로를 하는 것도 힘든 편.
나데시코를 지키지 못했다는 것 때문인지 여자애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보이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4권에서 야야가 스스로 라이신이 걱정되어 떠날 만큼 라이신은 혼자서 무리를 많이 하고 타인에게 본인의 고통을 나누려 하지 않는다. 타인에게 걱정을 줄 만큼 본인이 무리한다는 소리.
이걸 보면 알겠지만, 타인을 걱정하는 동시에 자신 생각만 하기도 한다. 자기 자신을 질책하면서 무리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세상에 모순 없는 인물은 없나보다.

5. 작중 행적



1권에서 야회 참가자격을 얻기 위해 13인 중 한명인 샤를롯 블류에게 도전하지만, 중간에 방해가 들어와 그만둔다. 이때를 계기로 샤르와 친해지게 된다. 이후 펠릭스 킹스포트에게 다른 인형을 습격하는 카니발 캔디(Cannibal Candy) 사건 협력을 요청받고 움직인다. 샤르와 라이신을 공범으로 몰아넣으려 했던 의도와 달리 라이신은 펠릭스가 진범임을 알아내고 싸워서 펠릭스를 쓰러뜨리고 샤르를 구해낸다. 이 때 활약으로 라이신은 학교 내에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야회 참가자격을 얻게 되었다.
2권에서는 99위인 프레이가 라이신을 암살하려 시도한다. 프레이가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걸 꿰뚫어본 라이신은 프레이의 뒤를 캐서 그녀가 자신에게 이기지 못하면 파트너인 라비가 처분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라이신은 직접 D웍스로 침입해 불법실험 증거를 찾아 배후에 있는 브론슨을 잡아내기로 한다. 그러나 도중에 발각, 이후 로키와 함께 브론슨을 물리치고 브론슨은 마술사협회에 의해 연행당한다.
3권에서는 샤르의 여동생 앙리에트 블류와 만나고 그녀가 자살하는 걸 막는다. 또한 샤르가 앙리를 구하기 위해 세드릭 그랑빌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라이신은 샤르를 막아서고, 뒤이어 공격해온 그랑빌의 집사 신과 싸워 물리치고 샤르와 앙리 둘다 구해내게 된다,
4권에는 앨리스 번스타인에 의해 야야가 유괴당한다.[9] 라이신은 그녀를 찾아나서려 하지만, 쇼코는 그를 막아서며 앞으로는 이로리를 쓰고 야야는 포기하라고 한다. 물론 라이신은 이번에도 전혀 말을 안 듣고 이로리가 말림에도 불구하고 야야를 찾기로 한다. 샤르, 프레이, 로키, 코무라사키의 힘까지 빌려 앨리스가 이끄는 십자가 기사단(크로이츠 리터)에 맞서서 신을 물리치고 야야를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이 때 땅을 갈라서 앨리스가 떨어지는데, 이때 라이신이 앨리스까지 구하려 한다. 이에 앨리스는 자신이 반 이상 기교로 만들어진 존재이며, 사실 독일인이 아닌 학원장 에드워드 러더퍼드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스스로 떨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에 쇼코가 야야를 구해낸 상 겸 명령을 안 들은 벌로 라이신에게 키스를 해주고, 이를 목격한 나머지 히로인들은 라이신을 죽이려 든다.
5권에서 라이신은 군에게서 학원 교수인 이오넬라 엘리아데의 주의를 끌라는 명령을 받고, 그녀를 찾아간다. 그런데 사실 이오넬라 교수는 라이신과 동갑에다 천재 생활파탄녀였으며, 카류사이의 광팬이었다. 야야를 보고 바로 월(月)의 인형임을 알아본 그녀는 온갖 괴상한 방법을 동원해 그녀를 얻어내려고 하지만, 결국 라이신이 모두 거절하고 마지막으로 라이신과 시내로 나가게 된다. 여기서 황태자 에드먼드가 이오넬라를 데려가 그녀가 만든 자동인형 에반젤린에 대해 칭찬하면서 그녀에게 자기에게 협력하라고 협박하면서 광기를 드러낸다. 물론 이오는 거절하고 에드먼드는 그녀를 죽이려 하지만, 라이신이 가까스로 구해낸다. 이 때 황태자가 에바의 절대왕권을 사용해 옆에 있던 거대 전함 자동인형 다이달로스를 포함한 일대의 모든 자동인형을 조종해 기교도시를 점령하고, 이오 본인은 학교 교수들에게 연행된다. 황태자를 저지하는데 이오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는 걸 아는 라이신은 학원장과 교섭해 이오와 만나고, 여기서 평소의 팀과 모여서 작전을 세운다. 이후, 모두의 도움으로 라이신은 다이달로스를 파괴하고, 에바를 탈환해 황태자를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황태자는 결국 도망치고, 이오는 이 일에 대해 심문받기 위해 연행당하게 된다.
6권에서는 다시 군의 명령을 받아 코무라사키와 함께[10] 1달간 전대 마왕인 그리젤다 웨스턴을 염탐하러 간다. 거기서 오히려 그리젤다에게 구해지고 그녀가 사용하는 "아리아드네의 실"을 본 라이신은 자신의 홍익진을 완성시키기 위해 그리젤다에게 제자로 받아줄 것을 요청한다. 거절당한 뒤 그리젤다가 범죄자들을 구하러 간 걸 따라가 홍익진을 사용하고 라이신 본인은 기절하는데,[11] 그리젤다가 이를 보고 자신의 실과 닮았다고 생각해 라이신을 집사 겸 제자로 받아준다. 여기서 라이신은 온갖 집안일을 하면서 코무라사키의 전투훈련과 사용방법 학습을 하고 그리젤다에게 실로 공격당하는 나날을 반복하면서 2주일을 보낸다. 2주일 후 또다른 전 마왕이자 그리젤다의 스승인 라이코넨이 부대를 이끌고 와서 그리젤다에게 따라올 것을 요청한다. 당연히 그리젤다는 불복하고, 이에 라이코넨 일파는 마을 경찰을 접수하고 그녀를 협박해 "금서"를 넘겨줄 것을 요구한다. 당연히 그리젤다와 마을 사람들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라이신은 킴벌리 선생님과 통화해 계획을 세우고, 코무라사키의 8중 안개를 사용해 라이코넨의 감각을 속이는 데 성공한다. 이후 벌어진 전투에서 라이신은 라이코넨의 인형 프리스베르그를 무력화하고 라이코넨을 물러나게 만든다.
16권 上에서는 아카바네 가문을 멸족시킨 자가 홍익의 힘을 두려워한 이자나기류의 소행이라는 것을 듣게 되고, 아카바네 텐젠은 과거 여동생을 지켜달라는 라이신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흉조희凶兆姬>>로 오해해서[12] 이자나기류가 죽인 아카바네 나데시코를 살리려고 한 게 진짜 목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죽은 자의 소생은 신의 영역이지만 편법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아카바네 텐젠은 아카바네 나데시코가 죽게 되자 나데시코의 부품을 여섯 인형에 각각 나누어 담아서 '죽었지만 살아있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상태로 만들고 때가 되면 나데시코의 부품들을 조합한 뒤 영혼을 현실에 불러내서 접합시키는 것이었다.
아카바네 텐젠은 아카바네 나데시코의 영혼을 빼오기 위해 자살하고 이제부터는 네가 나데시코를 지키라는 유언을 남긴다. 현실로 빼온 영혼을 육신과 접합시키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해야 했는데, 텐젠은 마술사로서 궁극의 영역의 달한 라이신이 홍익진을 사용해야 한다고 판단해서 마술사의 힘을 전혀 다룰 수 없던 라이신이 강해지도록 유도한 것이었다.
라이신은 도중에 부품이 부족해서 위기에 처한 찰나, 그동안의 싸움으로 인체가 자멸하던 야야가 자신의 부품을 사용하라고 말하며 사망한다. 그렇게 아카바네 나데시코의 부활은 성공하고[13] 야야의 모습으로 나타난 신성기교의 출현에 멘탈붕괴한다.
샤를로트로부터 사랑 고백을 받고 거절하지만 정신을 차린 뒤, 적들이 통제하지 못해서 내팽개치다시피한 신성기교를 탈취하고 자장미가 막장으로 만든 도시로부터 살아남자고 모두를 설득한다.
16권 下의 결말에서는 야야가 특수한 힘을 가진 인간이 되어 서로 결혼하고, 딸이 태어나면 햐쿠야(白夜: 백야)라고 짓고[14] 아들이 태어나면 야마토(夜眞人: 야진인)라고 짓자고 이야기한다.
신성기교 문제 때문에 야회에 제명되고 마왕의 칭호는 로키에게 넘어간다. 어차피 본인은 상관없었지만. 군부와도 척치고 모든 나라에 노려지게 된 상황에서 돌아갈 나라도 없던 찰나, 결사로부터 릴리의 뒤를 이어서 청장미로 스카우트되고 받아들인다. 세계대전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 세상의 어둠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수상쩍은 소행을 포기하지 않은 자들을 방해하는 것이 목적.
매그너스의 여섯 인형들은 수리가 끝났지만 나데시코의 부품들이 사라진지라 이전과 인격이 달라지게 된 찰나, 깨어난 아카바네 나데시코가 여섯 인형의 인격과 합쳐진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마술협회에서도 라이신을 통제 영역에 넣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 협회의 중추인 회십자에 이중간첩으로 스카우트한다.

6. 여자관계


야야: "방해하지 마세요! 라이신은 '''야야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겠다'''고 말씀하셨단 말이에요!"

샤르: "나한테는 '''얼마든지 발목을 잡으라고''' 했단 말이야!"

앙리: "라이신 씨는 저를 보고 '''남이 아니라고''' 그러셨어요!"

프레이: "우.... 라이신.... '''가족....!'''" [해설]


여성 캐릭터를 위기에서 구해준 적이 많고, 거기에다 흥분하면 부끄러움이 날아가는지 위와 같이 폭탄발언도 해서[15] 여자들을 착각에 빠트리기도 한다. 그러나 본인은 주변 여자들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는지라[16] 자기 중심으로 수라장이 일어나는데도 방치 중이다.
본인의 첫사랑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약혼자 도몬 히노와였지만 지금은 추억만 남고 거의 마음 접은 상태이며 지금은 야야와 샤를롯 쪽에게 마음이 있다. 최종적으로 이어진 건 야야.
이하는 플래그 목록
  • 본작 시작 전: 야야, 코무라사키, 도몬 히노와
  • 1권: 샤를롯 블류
  • 2권: 프레이
  • 3권: 샤르의 여동생인 앙리에트 블류
  • 4권: 이로리
  • 5권: 17세에 교수가 된 천재 인형 연구자 이오넬라 엘리아데[17]
  • 6권: 전대 마왕 그리젤다 웨스턴
  • 7권: 3,4권의 흑막이었던 앨리스 러더퍼드[18]
  • 8권: 옛 약혼자이자 이자나기류의 차기 당주인 도몬 히노와[19]
  • 10권: 매그너스의 자동인형 호타루[20]
  • 12권: 카류사이 쇼코
  • 13권: 전투광 "여제" 소네치카
거의 매권마다 플래그를 꽂은데다, 모두 상당한 실력자인 관계로 카미조 세력 비슷한 세력권이 생기는 중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라이신의 가장 강한 힘은 주변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언급되었다.

7. 여담


라이신이 집안을 뛰쳐나와 배운 것은 검술과 체술인데, 작중 라이신은 검술을 일절 쓰지 않는다. 그리젤다가 이 점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자 라이신은 "검술은 이유가 있어서 쓰지 않는다"고 대답했으며, 이유는 11권에 밝혀진다. 사실 라이신은 아버지가 피신시킨 뒤에 텐젠을 다시 만났다. 이때 라이신은 가지고 있던 검을 가지고 텐젠에게 덤볐으나 텐젠이 슬쩍 본 것만으로 검은 두동강나고 라이신은 나가 떨어졌다.[21]
그 뒤로 라이신은 "검으로는 형을 이길 수 없다"며 검을 포기했다. 이에 대해 라이신의 검의 스승 운쟈쿠는 그런 소리는 검의 극에 다다르고도 형을 이기지 못한 다음에 하라며 라이신을 질타한다. 더불어 라이신이 일본군의 의향을 거슬려고 들자 자신을 이기고 나서 그런 소리를 하라며 공격해오는데, 이 운쟈쿠는 최상급 마술사의 기량에 명상과 수련을 통해 무의식중에 다다른 괴물이다(...) 라이신은 완성판 홍익진으로 설월화 세자매를 동시에 써서야 운쟈쿠를 이길 수 있었다.
직후 금장미 아스트리드를 쓰러트릴 때 운쟈쿠에게 뺏은 검을 사용해서 베는데, 아카바네 텐젠 때와는 다르게 마력으로 보호된 검은 부러지지 않고 방어장벽을 뚫어 아스트리드를 베었다. 그 후에 운쟈쿠가 중요한 때에 쓰라며 자신의 검을 라이신에게 넘겨줬기에, 이제 검술도 쓸 것으로 보인다.
작중 묘사를 보면 거유가 취향인 듯. 쇼코에 대해서는 "푹 안기고 싶다"는 묘사가 나오고, 야야가 프레이에 대해 심문하면 딱 잘라서 반문하지 못한다.
주인공 보정인지 1, 2, 3, 4권 모두 엄청난 중상을 입으면서도 어찌어찌 이기고 회복한다. 5권에서도 또 부상을 당했으니 사실상 그냥 지나가는 권이 없다. 초반에 킴벌리와 크루엘이 라이신의 회복이 이상하게 늦다며 관심을 가지는 대목이 있는데, 그건 상처입은 직후이고 그 다음엔 오히려 회복이 빨라지게 된다. 이 특이한 회복력의 비밀은 11권에서 밝혀진다.
이후 야회명은 꼴찌에서 두 번째(세컨드 라스트)에서 마왕 살해자(블러드 신)으로 교체된다.

[1] 발음을 그대로 영어로 옮기다보니 이런 스펠링이 되었는데 1권에서 샤를롯 블류와 처음만났을때 이름이 거짓말+죄라고 놀림당했다. 제대로 표기하면 RAISHIN이 맞다. 또한 아미노산 라이신과도 전혀 관계없다.[2] 튀김 소바를 먹고 싶다는 라이신의 말에 야야와 히노와가 요리 대결을 했으나 야야는 소바, 히노와는 튀김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기에 무승부가 되었다. 사실 준비한 음식 자체도 각각 이로리와 히노와의 호위 쪽이 준비한 거였다(...)[3] 쇼코를 통해 군의 커넥션을 써서 유학온 거라 라이신은 군의 개(밀정) 역할을 하고 있으며, 쇼코는 그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는 대신에 자신의 명령, 즉 군의 명령을 따르도록 라이신과 약속했다. 죽으면 그의 몸을 나데시코처럼 꺼내서 인형으로 만들 거라고. [4] 형이 먼치킨이고 여동생은 자기보다 재능이 었어서 그렇지 라이신도 최상위급 재능을 가지고 있다. 아카바네 일족은 괴물인가![5] 야회용 이명으로 킴벌리 교수가 강력히 추천해서 공식 명칭이 되고 말았다. 덤으로 1236등 베이런은 실력자임에도 불구하고 시험치기 귀찮다고 백지를 낸 케이스라 실질적으로 성적 꼴찌.[6] 목각 인형 자체는 기교인형과는 달리 자체적인 마력기관이 없다. 즉 순수하게 술사의 마력으로만 움직여야 한다는 것. 이건 웬만한 실력의 인형사라면 인형을 일으키기는커녕 팔 하나 제대로 들수가 없다고 한다.[7] 다만 라이신과 그리젤다가 20~30이라면 형 쪽의 그릇이 100이라고(...).[8] 작중의 마력은 술사가 수련한 만큼 늘어난다.[9] 정확히 말하면 앨리스가 말로 설득해서 꾀어낸것. 즉, 야야는 자기 의지로 잡혀 들어간 것이다.[10] 야야는 왕립기교학교에서 정식으로 라이신의 인형으로 등록되어 있으므로 학교에서 나가는 게 불가능하다. 따라서 첩보 관련 일에 걸맞는 코무라사키가 대신 동행.[11] 5권에서도 그랬지만, 라이신의 홍익진은 완성되지 않아, 사용할 때마다 등이 터져 나갔다.[12] 아카바네의 이름을 가진 히메가 도몬 가문을 파멸시킬 것이라는 예언. 16권 下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실 흉조희의 정체는 아카바네 나데시코가 아니라 도몬 히노와였다.[13] 분리되었던 부품을 접합시킨 것이라서 오체를 제대로 다루는 데는 세월이 더 걸린다고 한다.[14] 신성기교 당시 야야의 모습이 하얀 것에서 따온 것이다.[해설] 3권에서 라이신은 야야에게 '''어울리는 인형사가 되겠다'''고 하였고, 샤르가 자신은 발목만 잡을 거라며 구원을 거부하자 '''발목은 얼마든지 잡으라'''고 했으며 (샤르는 평생 돌봐주겠다는 의미로 해석) 앙리에게는 '''잘난 형제의 그늘에 가려 살았다는 점이''' 남 같지 않다고 했다. 또한 2권에서 프레이가 '''라이신은 가족이 될지도 모른다'''는 폭탄발언을 날린 적이 있다. 참고로 위의 수라장은 실제로 6권 말에서 일어난 상황이다.(...)[15] 앨리스를 구할때 자신은 반이 기교라서 밤에 안지도 못할거라고 하자 라이신이 결혼하면 그런거 상관없이 매일 밤 재워주지 않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16] 츤데레인 샤르는 물론, 어중간하게나마 마음을 표출하는 프레이와 그리젤다에 대해서도 전혀 모른다.(...) 반면 지나치게 적극적인 야야, 이오, 앨리스, 히노와에 대해서는 알지만 흘려듣거나 거부 중이다.[17] 하지만 여전히 적으로서 대치하는 상태이기도 하다.[18] 엄밀히 말해서 4권 끝에 꽂은 플래그지만, 제등장한 7권에서야 비로소 히로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19] 훨씬 예전부터 알던 사이지만, 기숙사에서 떨어져 살던 관계로 8권에서 첫등장.[20] 동생의 시체로 만들어진 인형이라 동생 아니다. 하지만 본인은 동생과 동일시하고 있다.[21] 이 대목은 10권까지 암시되던 것처럼 아버지가 피신시켜서 텐젠이 라이신을 죽이지 '못한' 게 아니라, 텐젠이 라이신을 '안' 죽였음을 알려주는 반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