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 반란군
1. 개요
Atlas's Resistance. 바이오쇼크 시리즈에 등장하는 단체. 앤드루 라이언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랩처 사회에 반발하여 군대를 조직, 무장 투쟁을 통해 라이언을 무너뜨리고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려 시도했던 반란군 세력으로 랩처의 통제권을 잡고자 했다. 사회주의적이고 공동체주의적인 성격을 띤다. 리더는 젊은 혁명가인 아틀라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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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ㅡ 민중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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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ㅡ 당신의 진정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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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처 전역에 뿌려져 있는 아틀라스 반란군의 선동 포스터'''
2. 등장
설정상으로 바이오쇼크 이전에 활동했던 군사 조직으로, 1편에서도 그 존재가 언급되었다. 이후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스토리 DLC인 바다의 무덤 2부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3. 조직 구성
아틀라스 반란군은 랩처 사회에서 버림받는 노동자, 빈민, 실업자와 라이언의 정적이었던 프랭크 폰테인 등을 추종하던 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중 다수는 스플라이서로, 라이언을 매우 증오하고 있다.
4. 알려진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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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와 그의 가까운 추종자들'''
4.1. 리더 및 주요 간부
- 아틀라스(Atlas)
- 로니(Lonnie)
4.2. 일반 조직원
5. 탄생 과정과 행보
기존의 바이오쇼크 1 설정에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DLC : 바다의 무덤의 설정을 추가, 시간대별로 정리하였으므로 유의바란다.
5.1. 탄생 과정
1958년 9월 12일 폰테인과의 전면전에서 승리한 라이언은 폰테인 미래회사를 국유화하였다. 이에 아틀라스라는 의문의 인물이 등장, 라이언에게 반발하는 시민들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이후 랩처 위원회에 의해 폰테인이 공식적으로 죽었다고 선포되자 아틀라스는 폰테인이 남겨 놓은 자선 사업의 일환인 폰테인 복지원 등을 이용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한다.
식량과 의약품 지원 등의 구제 사업으로 빈민 대중의 지지를 얻어낸 아틀라스는 아폴로 광장에 위치한 헤스티아 챔버[2] 를 사령부로 만들고 그의 추종자들에게 무기와 탄약, 플라스미드와 강화제로 무장시키며 반란군을 결성한다.
5.2. 행보
5.2.1. 바다의 무덤 2부 이전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던 라이언은 아틀라스와 그의 추종자들을 폰테인 백화점에 구금하고 백화점 전체를 심해로 떨어뜨려 버린다. 이렇게 하여 라이언은 아틀라스의 반란군이 무력화되었다고 생각했으나, 아틀라스는 백화점에 갇혀 있던 절망한 스플라이서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구제 사업을 벌이고 선전 포스터를 곳곳에 붙이며 폰테인의 추종자들로부터 지리를 얻어 세력을 키워나간다. 이후 '''시험 운전장(Test Drive)'''과 '''폰테인 사무실'''을 은신처로 하여 백화점을 빠져나갈 궁리를 한다. 또한 '''만타레이 라운지(Manta Ray Lounge)'''을 점령, 식량을 모아두고 죄수들에게 식량을 나눠주기 위해 추종자들로 물품을 지키게 하였으나 스플라이서 갱단에 의해 습격당하는 등 백화점의 스플라이서들을 완벽하게 통제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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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에 굶주린 스플라이서들의 공격을 받아 점령당한 만타레이 라운지'''
한편, 반란군은 1958년 12월 31일, 새해 전야 쯤에 백화점을 탈출할 계획을 세우고 랩처에 혼란을 일으키기 위해 몇 군데를 골라 테러를 하기로 결심, 카슈미르 레스토랑이 테러 지점으로 최종 선정된다. 또한 아틀라스의 지시로 랩처에 남아 있던 추종자들은 전쟁의 성패를 좌우할 병기인 ''비장의 카드''를 수소문했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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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반란군이 논의한 테러 가능한 지점들'''[4]
5.2.2. 바다의 무덤 2부
감옥에서 빠져나갈 궁리를 계속해서 하던 중, 아틀라스는 그의 가까운 추종자들과 함께 백화점의 장난감 코너를 수색하는 중 샐리(리틀 시스터)와 컴스탁의 시신과 기절해있던 엘리자베스를 발견한다. 로니는 깨어난 엘리자베스에게 총구를 겨누며 괴롭히다 "우리는 짐승이 아니야"라는 아틀라스의 질책을 받고 그녀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부커 드윗의 조언대로 엘리자베스가 "샐리를 죽이지 않으면 당신네들을 백화점에서 빼내주겠다"고 말하자, 이에 솔깃한 아틀라스는 그녀가 제시한 조건대로 거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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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무덤 2부에서 볼 수 있는 아틀라스의 모습'''
작중 반란군은 백화점을 들어 올리기 위해 루테스 장치를 고칠 필요가 있었던 엘리자베스에게 ''올드 맨 윈터(Old Man Winter)'' 플라스미드를 제공한다. 한편,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라이언은 휘하의 경찰들을 보내어 엘리자베스를 생포하고 아틀라스 반란군을 소탕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시도는 무산되었고, 엘리자베스가 백화점을 들어 올리자 아틀라스는 지지자로 포섭한 폰테인의 추종자들과 함께 랩처에 도착, 새해 전야 폭동을 일으키고 카슈미르 레스토랑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카슈미르 테러를 신호탄으로 반란군은 랩처 전역에 동시다발적인 테러를 일으킨다. 이후 엘리자베스에게 '''비장의 카드(Ace In The Hole)'''를 조종할 암호를 얻어내자, 그녀를 죽이고 반란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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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의 목숨을 담보로 비장의 카드를 가져오라 엘리자베스를 협박한 아틀라스 일당'''
5.2.3. 바이오쇼크 1 이전
반란은 랩처 전역으로 확대되었고, 부유층의 거주지였던 올림포스 하이츠를 비롯, 의료 시설과 넵튠의 은혜, 아카디아와 헤파이스토스 역시 내전에 휘말려 전쟁터로 변모한다. 내전이 계속되면서, 라이언의 이중적인 모습과 추태에 등을 돌린 수많은 시민들이 반란군에 합류한다. 합류한 이들 중에는 라이언의 연인이었던 다이앤 맥클린톡도 있었으며, 라이언에게 패배해 페르세포네에 수감된 소피아 램의 추종자들도 대거 포함되었다. 반란군은 수많은 특공대를 꾸려 조직적으로 빅 대디와 리틀 시스터를 사냥, 아담을 확보하고 무기고를 습격하여 전쟁 물자를 약탈한다. 반란군이 일으킨 내전으로 수많은 인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라이언의 경찰과 아틀라스 반란군 간의 전쟁으로 경제가 도산하고 누수가 가속화되는 등 랩처는 모든 면에서 붕괴가 시작된다. 라이언과 랩처 의회는 반란군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아폴로 광장을 폐쇄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사형 제도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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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군을 고립시키기 위해서 설치한 아폴로 광장의 대형 철문'''
그러나 이는 역효과를 불러일으켜 라이언에게 동조적이었던 설리반을 포함한 친(親) 라이언파 인물은 물론, 내전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와 아틀라스 반란군의 규모가 커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후 쌍방간 군비 경쟁이 가속화되고, 반란군은 수많은 스플라이서들을 위시하여 전쟁에서 우위를 점한다. 불리해진 라이언은 더 많은 규제를 도입하고, 편집증적인 경향을 보여 무고한 사람들을 반란군의 끄나풀로 몰아 처형하는 일을 벌인다. 심지어는 랩처의 대중 교통이었던 '''랩처 잠수정(Rapture Metro)''' 운행을 중단시켜 반란군의 움직임을 봉쇄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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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시민 12명이 아폴로 광장에서 사형당했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조치도 소용없었고, 라이언의 사무실이 위치해있던 헤파이스토스에 침입한 반란군은 잠수정 이용이 불가해지자 닥치는대로 기술자와 민간인을 살해하며 기계를 망가뜨리는 바람에 피해가 더 심해진다. 전쟁 후기로 접어들자 라이언은 압도적으로 불리해졌고 반란군은 초반의 불리한 전세를 뒤집고 승승장구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최후의 발악으로 라이언이 마지막 남은 신념[5] 까지 저버리며 이수종 박사가 개발한 ''페로몬 플라스미드''를 이용해 랩처 전역의 스플라이서를 조종하는 데 성공하게 되자 반란군은 순식간에 와해, 아틀라스와 소수의 스플라이서화 되지 않은 지지자들만 남게 되며 몰락한다. 전쟁은 라이언의 승리로 끝났고, 패배한 반란군은 ''비장의 카드''가 랩처에 도착할 때까지 라이언의 눈을 피해 숨어 살게 된다.
5.3. 바이오쇼크
1960년, 아폴로 항공 소속의 여객기 DF-0301가 등대에 추락하고 유일한 생존자였던 잭이 랩처로 들어오자 아틀라스는 조니를 보내 잭과 접촉하려고 한다. 그러나 거미 스플라이서 로즈에게 조니가 살해당하자, 아틀라스는 무전기를 이용해 잭과 접촉, 넵튠항에 위치한 폰테인 수산의 밀수꾼 은신처에 숨어 있는 자신의 아내인 '모이라'와 아들인 '패트릭'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아틀라스의 가족이 숨어 있던 잠수정은 라이언의 스플라이서들에게 폭파되고, 분노한 아틀라스는 헤파이스토스에 있는 라이언을 죽여 달라 종용하며 잭을 라이언의 사무실까지 인도한다. 그러나 라이언이 죽고 잭이 유전자 열쇠를 이용해 도시의 자폭 장치를 해제하자, '아틀라스라는 사람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며 본색을 드러내는데...
6. 진실
'''사실 아틀라스는 프랭크 폰테인이었다.'''
폰테인은 라이언과의 전면전에서 패배할 것을 예상하고, 라이언의 유전자를 이용해 유전자적으로 조작된 인간 병기를 테넨바움과 이수종에게 주문, 이를 '''비장의 카드'''라 명명하고 먼 훗날 라이언을 죽이는 데 쓰기 위해 지상으로 보냈다. 이후 아틀라스라는 이름으로 개명, 목소리와 얼굴까지 완벽하게 바꾸고 반란을 획책, 실패하자 최후의 방법으로 랩처로 비장의 카드를 불러온 것이었는데 바로 이 병기가 '''잭'''이었던 것. 잭은 유전자적으로 "부탁인데"라는 말을 들으면 꼼짝없이 명령에 순응하도록 설계되어 있었고, 백화점에 갇히기 전 배신한 이수종으로부터 비장의 카드를 조종할 암호를 건네받지 못하자 혈안이 되어 수소문을 하고 다녔었다. 그러던 중 엘리자베스가 자신을 수종의 조수라 소개하며 거래를 제안하자 흔쾌히 응했고, 거래 내용에 없었던 내용을 들먹이며 비장의 카드를 내놓으라고 협박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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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을 쓰러뜨릴 최후의 병기였던 잭'''
반란군 역시 라이언을 제압하고 랩처의 주인이 되기 위해 썼던 도구에 불과했고, 그가 주장했던 복지, 평등 등의 이상과 신념 역시 허울좋은 변명거리에 불과했던 것. 가족이 있다는 말 역시 거짓말이었다.[6] 자신의 본색을 드러낸 아틀라스=폰테인과 그의 반란군은 순식간에 랩처의 통제권을 장악하고, 잭을 죽이려고 든다. 그러나 테넨바움의 기지로 잭은 도망치는 데 성공하고, 잭이 정신을 잃은 사이 테넨바움이 손을 써 부탁인데라는 명령문이 먹히지 않도록 세뇌를 해제시키자 반란군은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폰테인은 스플라이서들을 보내 잭을 죽이려 시도하고, '''코드 옐로우'''라는 명령을 사용해 심장이 멈추도록 했으나 잭이 192번 치료약을 복용해 마인드 컨트롤로부터 자유의 몸이 되자 당황한다.
결국 잭이 포인트 프로메테우스에 도착, 실험장을 통해 그의 은신처로 향하자 몸에 아담을 대량 주입, 괴물로 변해 프로메테우스 최상층에서 잭과 사투를 벌인다. 보안 경보를 발령하고 자신의 부하들까지 동원해서 전투를 벌였으나 결국 패배, 리틀 시스터에게 아담을 남김없이 빼앗겨 사망한다. 지도자인 폰테인이 사망함으로써 재기했던 반란군 역시 완벽하게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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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 폰테인의 최후'''
[1] 1편 초반에 잠수정에 타고 랩처로 오게 된 잭을 맞이하러 왔다가 거미 스플라이서에게 죽는 인물.[2] 랩처의 대표적인 빈민가 지역 중 하나[3] 바다의 무덤 2부에서 서브 퀘스트로 찾는 암호문이 바로 이것으로, 랩처에서 백화점으로 모스 부호기를 통해 보낸 것이다.[4] 각각 올림포스 하이츠의 아도니스 고급 리조트,포트 프롤릭의 파라오즈 포츈,아카디아의 파머즈 마켓,환영 센터의 카슈미르 레스토랑이다. 바이오쇼크 1과 2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저 테러 대상 후보 지점들을 보고 기억이 날 거다. 왜냐하면 올림포스 하이츠와 포트 프롤릭, 아카디아, 카슈미르 레스토랑은 1편을 플레이하며 직접 가본 곳들이고, 아도니스 고급 리조트는 2편의 첫 번째 스테이지다.[5]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믿음[6] 아틀라스가 자신의 아내와 아들의 이름을 '모이라'와 '패트릭'이라고 언급한다. 그런데 포트 프롤릭과 아폴로 광장에 위치한 아틀라스 사령부에서 '모이라와 패트릭' 뮤지컬 포스터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