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드라큘라 Grimoire of Souls
[clearfix]
1. 개요
코나미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 클로즈베타까지만 해도 일본판이 있었으나 19년 11월 기준으로 캐나다 서버만 열려있으며 언어도 영어밖에 선택할 수 없다. 또한 2019년 11월 16일 기준으로 시나리오도 5장까지밖에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캐릭터는 스토리를 진행하면 지급되며 가챠로는 무기 및 장비, 유료 스킨을 입수할 수 있다.
스토리는 드라큘라가 소멸한 1999년이 지난 시점을 다루고 있으며, 아리카도 겐야가 루시의 편지를 받게 된다, 거기다 다른 시대의 헌터들이 참여하는 것을 보면 절망의 하모니와 비슷한 패턴으로 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러스트는 코지마 아야미. 이모티콘은 시즈몽.
조작감은 패드를 반필수로 요구하는 수준. 스텟과 장비가 충분하다면 근성으로 어찌어찌 플레이할수 있지만, 스텟이 높지 않은 경우는 폰의 터치 인터페이스만으로 플레이하긴 힘든 편이다.
2020년 9월 9일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2. 등장인물
각 작품에서 2명씩, 플레이어블과 일시 소환하는 서포터 캐릭터로 참전했다. 회색처리된 캐릭터는 구현되진 않았지만 소마의 경우 타이틀화면과 인게임, 랄프는 로딩화면, 해머는 데이터마이닝으로 소환 보이스가 확인되었다. 클베 당시에는 참전작별로 서포트 업그레이드가 묶여있었지만 이후에는 알루카드, 시몬, 마리아의 서포트가 서로 바뀌었다.[1]
의외로 주인공인 조나단과 리히터를 제쳐두고 파트너 포지션이었던 샬럿과 마리아가 플레이어블로 채택됐는데 저지먼트처럼 "이놈도 저놈도 채찍" 현상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연대기의 붉은머리 시몬이나 크로니클 바지 마리아처럼 디자인이 리파인되었던 경우는 게임에서 스킨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샤노아는 예의 그 수녀복.
합류 순서는 '''시몬'''→'''마리아'''→'''샬럿'''→'''샤노아'''→조나단→리히터→마리아(월하)→알버스 순. 클베 때는 시몬을 기본지급하고 여성 3인방은 미션 해금제였다. 정식 서비스부터는 시리즈 출시순으로 합류.
월하 마리아의 얘기를 들어보면 캐릭터들의 소환 시점은 게임 클리어 직후. 자기는 옛날 사람이니 인생을 다 살았을텐데 성을 나선 뒤의 기억이 없다고. 루시가 설명하길 인물들은 기록을 바탕으로 소환하는데, 이게 드라큘라와 대적할 무렵의 기록만 가지고 하는 것이기에 앞뒤 상황이나 개인적인 사항은 소환된 당사자도 모른다고 한다. 그러니까 풀리지 않은 떡밥이나 설정 충돌이 있어도 본인이 아니라 기록을 바탕으로 소환해낸 인물이라 그렇다고 하면 장땡이라는 것이다.
전작을 해보지 않은 입문자를 위해서 과거 스토리와 얽혀있을 경우 반전이고 뭐고 전부 설명해준다. 나름 비밀이었던 아리카도의 정체나 샤노아와 알버스의 관계 등이 그 예.
2.1. 아리카도 겐야(알루카드)
[image]사용 무기는 검. 보조무기는 성수와 단검.
간만의 주인공. 1999년 이후 의문의 편지를 받고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움직인다.
처음부터 대놓고 알루카드라 나와있고 전투중에도 알루카드로 활동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아리카도로 활동하고 있어서인지 누가 됐든 아리카도라 부르길 청한다.
과거의 기록에서 소환된 다른 인물들과 달리 유일하게 살아있는 본인이다. 덕분에 자신이 소환된 이후의 시기를 모르는 다른 인물들에게 해설 겸 미래를 스포일러해주고 있다. 당연히 대부분 충공깽의 반응.
[clearfix]
2.2. 루시 웨스턴라
[image]'''
신캐릭터. 드라큘라 연구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등장인물들이 대기하고 있는 곳도 루시의 연구실.
마도서를 통해 영웅들의 혼을 현계시키는 마술사. 헌터들을 소환하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연구하고 있어서 인물들의 대략적인 부분은 아리카도보다도 많이 아는 듯하다.
그 외 몰래 로맨스 소설을 쓰는 듯. 여성진에게 들켜버렸다.
이름은 소설 드라큘라의 루시 웨스턴라에서 그대로 따왔다.
[clearfix]
2.3. 시몬 벨몬드
[image]
사용 무기는 당연히 채찍. 보조무기는 단검과 도끼.
디자인이 도로 초기작 표지의 금발 울끈불끈으로 돌아왔다. 덕분에 마리아에게 아저씨 소리를 듣고 상처받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모어의 힘으로 소환된 첫 번째 동료. 당연히 아리카도를 보자마자 흡혈귀인 것을 알고 경계했지만 금방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듬직하고 너그러운 큰형님 포지션으로 다른 인물들을 격려하고 다독이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마리아를 보고 이런 어린애까지 싸움에 뛰어드는거냐고 걱정하는데, 나중에는 사실 우리 중 마리아가 제일 무서운 게 아니냐는 의견을 조심스레 내비친다. 더불어 벨몬드 일족이 사라져서 샤노아 같은 인물이 드라큘라와 싸우게 되자 이 사실을 미안해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오죽하면 시몬이 사과할때마다 저금 한번 하면 금방 부자가 될수 있다는 농담을 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다.
2.4. 마리아 라넷드
[image]사용 무기는 새. 보조무기는 고양이와 십자가.
론도판으로 참전해서 여전히 최연소 타이틀이다.
병기라는 명성에 걸맞게 무서울 것 하나 없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리히터가 소멸할 위기에 처하자 홀로 숨어서 두려움을 참는 모습을 보여줬다. 덤으로 아넷의 이름도 같이 언급하면서 그녀의 존재가 말소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줬다.
[clearfix]
월하의 야상곡판 마리아도 서포터로 참전하는지라 덕분에 두 마리아가 동시에 있어서 호칭에 혼선을 빚는 모습도 보인다. 어린 마리아는 성장한 모습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지만 월하 마리아는 자기가 저렇게 철딱서니가 없었나하는 반응.
스킬은 사성수 소환. 인게임에 실장되면서 스탠딩 일러스트가 수정되었다.
2.5. 샬럿 올린
[image]사용 무기는 책. 보조무기는 십자가와 성수.
아리카도가 자신의 이름을 전혀 모르는 모습이라 충격먹은 모습이다. 미궁화랑에선 조나단보다는 얌전했던 것 같은데, 성격이 많이 괄괄해졌다. "천재 미녀!" 쪽에 이미지가 집중된 듯.
조나단과는 여전히 티격대격하다가 마음이 잘 맞는데 정작 조나단은 가족같은 사람이라고…
조나단, 마리아와 함께 시끌벅적한 분위기 메이커.
[clearfix]
2.6. 샤노아
[image]
사용 무기는 낫과 창. 보조무기는 고양이와 총.
감정을 되찾은 덕에 많이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스탠딩 이미지는 시몬과 함께 '''단 1장'''. 덕분에 웃거나 우는 귀한 장면이 나와도 화면상으로는 여전히 차가운 모습 그대로다. 분위기를 잘 읽지도 못하고 맞추지도 못하는 천연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리히터와 마리아를 보고 알버스를 그리워한다. 소멸될 위기에 처했을 때도 자신은 한낱 기록일진 몰라도 알버스를 위해서 죽을 수 없다는 의지를 표명하는데...그리모어에 들어갔을 때 샤노아의 몸에 남아있던 알버스의 마법이 기록과 융합된 것을 바탕으로 루시가 알버스를 소환해내며 감동의 재회를 이루었다.
2.7. 조나단 모리스
[image]
챕터 2의 폐허의 초상화 파트를 클리어하면 등장한다. 사용 스킬은 오라 블래스트.
샬럿과 함께 듀라한과 싸우다가 소멸될뻔한걸 헌터 일행이 구조한다.
벨몬드 일족의 분가로서 받은 울분을 시몬에게 털어놓고, 훗날 세뇌된다고 상심한 리히터를 위로해준다.
샬롯과 함께 팀의 분위기 메이커중 하나로 마리아와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clearfix]
2.8. 리히터 벨몬드
[image]
어린 마리아와 함께 피의 론도 버전으로 합류. 사용 스킬은 당연히 하이드로 스톰.
미래에 자신이 드라큘라 성주가 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도 듣고, 웬 담피르가 귀여운 여동생을 그렇고 그렇게 여긴다는 소식에 그 여동생이 자기와 비슷한 나이대로 자란 모습까지 만나버렸다.
자기가 아는 마리아는 왈가닥인데 성장한 마리아는 강하고 멀쩡해서 어색했다는듯. 아리카도도 맞다며 맞장구치다가 한소리 듣는다.
합류 초반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듣고 울적해하지만 다른 동료들의 격려로 이를 떨쳐낸다.
샤노아에게 글리프로 음식도 소환할수 있냐는 말에 마리아가 또 음식 생각만 한다고 까이는데, 이때 소금이나 마늘은 흡혈귀에게 효과적이란 얘기를 한다. 그러나 직후 소금과 마늘로 간을 한 스테이크가 일품이란 소리를 하자 그럴줄 알았다고 마리아가 한마디 한다.
[clearfix]
2.9. 알버스
[image]
챕터 5, 4-1 클리어시 합류. 사용 스킬은 오메가 샷.
샤노아가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하자 응당 오빠가 동생에게 해야할 일이었다며 쿨하게 넘긴다. 자신은 영혼을 바쳐서라도 샤노아가 행복해지길 바랬다고. 샤노아가 울상이 되자 자기가 뭐라 말했는지 기억하냐며 웃어달라고 한다.
2.10. 쿠르스 소마
4장에서 레기온을 쓰러트린 헌터들 앞에서 네오 드라큘라의 모습으로 갑툭튀한다. 알고보니 헤르미나가 책으로 만들어낸 환영이었다.
타이틀 화면에서도, 체인지 보이스로도 확인되었으니 언젠가는 합류할 인물. 아직은 보스로 먼저 만날 가능성이 크다.
2.11. 시워드
'''Seward'''
루시의 상관으로 스토리 중간에 합류한다. 이름은 소설 드라큘라의 존 시워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12. 헤르미나
'''
그리모어 자료를 들고 도주한 여성. 소마를 소환해내어 일행을 위협한다. 이름은 미나 머레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
3. 기타
오랜만에 나온 정식 세계관의 작품이나 모바일이라는 점 때문에 비판도 많다. 실제로 조작감 등의 문제로 불편함이 있다. 그러나 의외로 과금을 자주 하지 않아도 어찌어찌 진행이 가능하며[3] PVP 요소는 사실상 없기 때문에[4] 그냥저냥 할만한 정도. 그나마도 어느 정도 진행을 하면 금새 난이도가 오르기 때문에 결국 과금을 하거나 무료 소환등에서 운이 좋기만을 바랄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게임의 진짜 가치는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악마성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한군데 모인 것을 볼수 있다는 것. 특히 시몬 벨몬드처럼 인기는 많지만 캐릭터성을 드러낼 기회가 별로 없었던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들과 대화하는 것을 보거나, 알루카드 같이 인기에도 불구하고 등장이 많지는 않았던 캐릭터가 다시 한번 주인공으로 활약하는등 서비스 성이 강한 작품이다.
게임 디자인 면에선 올드 악마성을 현대에 맞게 어레인지한 편이다. 고전 악마성처럼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이되 월하 이후 악마성처럼 다양한 액션을 추가하고 레벨업/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추가했다.
2020년 7월 8일 서비스 종료 공지가 올라오고 이틀 뒤 악마성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중 하나인 Bloodstained: Curse of the Moon 2가 발매되었다. 그런데 이 게임에선 악마성 전쟁을 연상시키는 요소가 일부 들어있다.
[1] 시몬의 서포트가 리히터, 마리아의 서포트가 성인 마리아, 알루카드의 서포트가 랄프로 바뀌었다.[2] 미나의 본명은 윌헴미나. 이미 미나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있기 때문인듯하다.[3] 진행을 쾌적하게 하기 위해선 레벨보단 장비가 중요하고, 장비는 보석을 이용해서 소환해야 된다. 다만 퀘스트를 클리어하다보면 보석이 꾸준히 들어오며 양피지를 모아 새로운 장비를 소환하는등 장비 소환 방법은 여러가지를 제공한다.[4] 바운티 헌트는 점수를 가지고 경쟁하긴 하는데, 유저 대 유저로 싸우는 모드는 없다. 또 스테이지 공략을 할때 다른 유저의 캐릭터를 일정 시간동안 소환해서 사용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