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여신전생 시리즈)

 


1. 개요
2. 특징
3. 분령
4. 관련 용어
5. 기타


1. 개요


여신전생 시리즈의 악마. 인간을 제외한 모든 초자연적인 존재를 가리킨다.

2. 특징


악마란 모든 초자연적인 존재를 의미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신이나 천사도 악마로 구분되는 아이러니함을 보인다. 그 이유는 여신전생 세계관에선 어떤 초자연적인 존재던 간에 천벌/저주의 형태로 인간을 파괴하기 때문.[1] 인간에게 피해를 입히는 초월적인 존재는 전부 악마라는 말.
여신전생 시리즈의 악마는 간혹 인간에게 사냥 당한다. 그래서 다른 작품에 나오는 악마들에 비하면 약하다는 인식이 있기도 하다. 그렇지만 여신전생 시리즈에서 악마가 인간에게 사냥당하는 경우 악마가 약하다기보다는 '''그 인간이 강한 거다.'''[2] 작품마다 다르지만, 근래에 나온 데빌 서바이버 시리즈와 스트레인지 저니의 악마의 묘사는 이러하다. 극초반에 나오는 악마들조차도 '''인간 따위는''' 간단하게 죽일 수 있고, 데빌 서바이버에선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악마라면 '''자위대 따위는''' 간단하게 짓뭉개버릴 수 있다. 진 여신전생/악마전서 기준 LV 6 정도의 코볼트 같은 정말 최저 레벨의 악마조차 '''탈선한 지하철에 연결된 지하철 칸 하나를 자기 힘만으로 튕겨내고''' '조금 힘들었다' 수준으로 끝나버린다. 그리고 정말 상위에 위치한 존재들은 인간의 벼락(핵이나 미사일)조차도 '''"너네 벼락도 제법인데 안 통함ㅋ"''' 수준으로 취급한다. 답이 없다. 하지만 하모나이저로 밸런스 패치를 해버리면 여중생이랑 싸워도 퇴치당하는 수준으로 떡너프당한다.
14대 쿠즈노하 라이도우가 활약하는 만화를 볼 때, 실력 있는 데빌서머너라면 악마로 대도시를 초토화시킬수 있다. 원래 초기엔 총기나 그런 무장도 통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별로 안 통한다고 변하더니 데빌 서바이버 시기에 이르러선 하급 악마들조차도 인간의 무기를 씹기 시작했다.

3. 분령


악마들이 현실 세계에서 편히 돌아다니기 위해서 만들어내는 분신 같은 것이다. 분신이라고는 해도 분령이 반드시 본체와 똑같은 것은 아닌데, 분령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따라 성격이나 가치관 등의 차이가 존재하고 외형 또한 다를 수 있다. [3] 분신이기에 본체보다는 힘의 크기가 작다.

여신전생 시리즈 게임 내적으로는 '''필드몹'''과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필드에서 우후죽순으로 등장하는 양산형 악마들은 95% 이상이 분령이다. 다만 픽시잭 프로스트같은 악마들은 개체명이라기보단 '종족명'에 가까운 존재. 즉, 이름은 같지만 엄연히 다른 존재들이라 분령은 아니다. 하나하나가 본체지만 양산형이라 의미없는 셈.
어느 정도 이름이 있고 신화에서도 양산형이 아닌 네임드 악마들이 필드에서 전투할 시 3~4마리씩 나오는 경우는 100% 분령이다. 데빌 서머너들의 중마가 되어주는 악마도 99%는 분령. 악마의 본체는 악마들 본인의 세계에 존재하며, 분령에 비해서 훨씬 더 강력하다. 보통 게임의 보스급 악마들은 본체에 가까운 분령이 많은 모양. 예외적으로 더 히어로가 잡은 거물급 악마들은 본체 내지는 본체에 한없이 가까운 분령이라 생각되며 카테드랄에서 잡은 악마들은 본체인 모양. 또 알레프가 쓰러트린 루시퍼사탄, 그리고 YHVH는 본체가 맞다. YHVH의 사례를 들어서 말하자면 분령이 꼭 본체와 똑같은건 아니라는 모양. 샤다이, 엘로힘같이 원본과는 모습이 다른 분령도 있다.
본래 악마는 (여러가지 이유로) '''죽일 수 없는 존재'''지만. 본체나 본체에 한없이 가까운 분령이 살해당하면 그것과 연동된 충격으로 수십년은 제대로 힘을 사용할 수 없으며 활동하기도 힘들어진다는 모양. 그렇지만 본체를 쓰러트리려면 직접 그 악마의 본체가 있는 마계까지 가서 격파해야하는데, 보통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본체를 완전히 박살낸다하더라도 진 여신전생 4에 등장한 아마테라스 같이 부활의 조건을 만족하면 다시 소생하는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인간은 진 여신전생 4F에서 새로 생긴 개념인 관측이라는 능력으로 악마의 존재 자체를 완전히 부정하는것으로 악마의 힘을 없애버릴 수 있고, 나아가 영구적으로 부활하지 못하게 만드는것이 가능하며 그 반대로 악마를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루시퍼가 인간에게 지혜를 주고, 인간을 회유하려 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게임 중에서 분령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악마가 딱 하나 있다. 바로 3편인 녹턴에 등장하는 알비온으로, 보스전 중에 자신을 꼭 닮은 분령들을 만들어내 싸우게 한다.

4. 관련 용어


  • 조마(造魔): 인조 악마. 조마소 '도리카드몬'을 '조마 합체'를 통해 특정 악마와 합체시켜 조마를 만들 수 있다. TRPG 기준으로 조마는 CP의 소모 없이 현실 세계에 출현해있는 것이 가능하다. 진 여신전생 데빌 서머너에서는 '가르강튀아'라는 조마 악마가 등장. 데빌 서머너 시리즈빅토르가 조마를 만들거나 합체하는 기술이 있으며 그가 데리고 있는 메이드메어리가 빅토르가 만든 조마인 것으로 추정된다.
  • 의인(擬人): 마네카타.
  • 마인
  • 전생자

5. 기타


  • 순수한 인간의 힘이 아닌 악마의 힘을 이용해서 힘을 키운 인간도 악마에 속하는 것 같다. 이 경우 작품에 따라서는 '마인'이라는 카테고리가 따로 존재하기도 한다. 반면, 순수한 인간의 힘만으로 성장한 인간은 초인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한다.
  • 모든 악마의 근원은 YHVH. 이분도 분류로서는 악마다.
[1] 그래서 악마라기보단 요괴에 가깝다.[2] 후반부의 주인공과 그 친구들 몸에 기스라도 내려면 레일건이라도 들고와야 한다.[3] 조금 특수하지만 좋은 예로 진 여신전생 4 FINAL 인연 루트에서의 두 다그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