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여신전생 시리즈)
1. 개요
여신전생 시리즈/페르소나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페르소나. 모티브는 사탄.
처음 등장한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 2에서는 마왕으로 등장한다. 진 여신전생 2부터는 종족이 대천사, 혹은 신령으로 나온다. 진 여신전생 4 FINAL에서는 새로생긴 종족인 원(原)천사로 나온다.[1] 데빌 서바이버 2에서는 타천사로 나온다. 신의 명을 받들어 세상을 멸하는 심판자의 포지션. 진 여신전생 4 FINAL에서는 시험하는 자의 포지션이 되었다.[2] 종족이 마왕이든 대천사든 '''신의 종복'''으로 나오는 편이다.[3]
생김새가 흉악해 LAW에는 어울리지 않아보이긴 해도 게임 내에선 YHVH의 분령 또는 바로 다음 서열 취급.[4] 실제로 사탄이 보스로서 '''공식적으로''' 등장한 작품은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 2, 진 여신전생 2, 진 여신전생 4 FINAL 세 편이며, 모두 사탄과 대결 직후 무조건 YHVH와 대면하게 된다.
공식 스토리 상에서 등장하는 경우는, 해당 작품 세계관이 인류멸망 후 또는 멸망에 직면한 상황이라는 특성이 있다.
그 외 엑스트라 보스로 주로 등장하는데 예로 DIGITAL DEVIL SAGA 아바탈 튜너 2의 사탄은 일종의 특전. 진 여신전생 IMAGINE에서는 2015년 4월 14일에 보스로 추가 되었다.[5]
2. 상세
2.1.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 2
(영상은 1과 2를 동시에 리메이크한 구약 여신전생, 참고로 FC 원판에서는 하반신이 제대로 보이고 인간의 눈도 빛나고 있었다.)
본작의 최종보스... 이나, 루트에 따라서는 진 최종보스 바로 앞의 페이크 최종 보스가 된다.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 2에선 초반에 대기업의 사장인 '스즈키'라는 인물로 나오며, 핵전쟁 후 파탄난 지상의 경제를 휘어잡고 있으며, 얼어 붙어있는 루시퍼를 관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마계에서 루시퍼를 쓰러뜨리면,[6] 루시퍼는 세상을 구원하고 싶다면 사탄을 쓰러뜨리라고 하는데, 바로 스즈키 사장의 정체가 사탄임이 밝혀진다. 루시퍼를 동료마로 하고 있을 때 만나면 루시퍼가 신의 개였던 너가 잘도 여기까지 출세했다는 비아냥에 한때 자신보다 위에 있었으나 지금은 인간과 같이있는 루시퍼에게 너무 조그마하게 보여서 못 알아봤다고 한다던가 떨어질대로 떨어져서 인간의 노예가 된것이냐는 등, 마구잡이로 조롱하기도 한다. 이후 본모습을 드러내어 주인공에게 덤비지만 패배한다.
패한 후 자신의 최후를 받아들이고 주인공의 후대들에게 악마가 역습해올것이라는 말을 하고 사라지며 엔딩... 그런데 만약 여기서 YHVH와 만날 수 있는 루트로 가면, 주인공들에게 신벌이 있으리라고 저주하며 소멸한다. 그리고 주인공들은 YHVH가 있는 공간으로 이동한다.
참고로 YHVH와 함께 OMEGA라는 일종의 최종보스 전용곡이 있는데, 명곡이라 평가가 좋다.[7]
2.2. 진 여신전생 2
위 보스 모드 일러스트가 이후 여신전생 시리즈에서 사탄의 표준 일러스트로 자리잡는다.
스토리상 비중있게 나온건 이곳이 최초. 사탄은 성경에서 나온 것 처럼 다른 누군가의 부하가 아닌 신의 분령이자 대행자 입장으로 등장한다.[8] 자인과 이집트의 신 세트가 하나되어 나타난 존재로 진 여신전생 2에선 로우루트에선 아군이, 카오스루트와 뉴트럴루트에선 최종보스 직전에 맞붙게 된다. 신의 명을 받들고 인간 및 악마와 파괴된 세계를 제거하고 모든 것을 재생하는 이레이즈 계획를 실행하려고 한다.[9]
전생해서 그런지 알 수는 없지만 딱히 신에게 충성스러워보이진 않는다. 자신의 정의를 따르는 모습에 가깝다. 심판자라는 자신의 위치에 맞게 법을 어긴 카오스측을 알레프와 같이 단죄하고 선한 자들만을 모아 방주를 가동시키고 메기도 아크로 지상을 정화한다. 그리고 이에 만족한 유일신을 만난 순간...
그리고 유일신과의 결전에 돌입한다. 작중에서는 왜 사탄이 유일신을 심판하는지 자세한 내막이 나오지는 않지만, 게임상의 대사로 짐작해 보면 사탄은 진심으로 이상세계의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었고,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창조주인 유일신조차 심판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유일신을 쓰러트린 뒤 사탄은 흙으로 돌아가게 되지만(사탄을 창조해 낸 창조주가 사라졌으므로), 이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의 창조주에 맞서 싸웠다는 점을 보면 정말로 '심판자'라는 이름에 걸맞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나의 심판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심판받을 자는......'''
'''유일하시며... 최고의 신... 나의 창조주...'''
'''Y H V H '''
기본적인 형태는 인간과 비슷한 모습으로, 자인이 베이스가 되어 있는 듯 하나 마치 폭주족을 연상시키는 듯 한 분위기로 바뀌어 있다. 기본적인 대화 전반에 위압감이 넘치기 때문에 구약 여신전생 2의 사탄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로우 루트에서는 동료가 되는데, 데스바운드나 아카샤 아츠 같은 강력한 물리 기술에 메기도라온, 그리고 인카운터 회피용 보조주문인 에스토마까지 가지고 있는 최강의 악마이다. 게다가 신월이 되면 공격력이 2배 가까이 상승하기 때문에 사기적으로 강하다. 순둥이 아니면 광신도나 그것과 비슷한 놈들이 넘쳐나는 로우 측 인물 답지 않게 대사 하나하나가 공격적이며 강인한 전사 같은 이미지로, 엄청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카오스 루트에서 동료로 맞이할 수 있는 루시퍼보다 체감상 훨씬 좋다.[11] 로우 루트에서 전략에 따라서는 레벨이 낮다 해도 보스전은 신월 때만 전투하고, 사탄만 공격역으로 하고 다른 인원은 모두 회복과 보조로 돌리는 것도 매우 유효할 정도로 막강한 동료로 활약한다.
덧붙여 워낙 여신전생에서 로우가 안 좋게 묘사돼서 사탄이 선택해서 방주에 탄 인간들도 광신도들 아니냐는 의문이 생길수도 있는데, 의외로 사탄이 선택한 사람들은 멀쩡하고 선한 인간들이다. 애초에 자인 자체가 신의 이름하에 권력을 위두르는 센터 원로원의 횡포를 보다못해서 반란을 일으킨 사람이었으니... 이 무렵 되어 센터에 가 보면 자기가 선택받지 못하자 위선적인 가면을 벗고 지저분한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고 있는 한심한 인간 군상들을 볼 수 있다.
적일 때는 마지막 던전인 방주 최상층에서 해골 얼굴에 드래곤과 유사한 모습[12] 으로 변신하여 알레프 일행과 전투를 벌이는데, 적 1체를 무조건 즉사시키는 강력한 전용 스킬인 '신의 벌'을 사용하는 난적.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보통인 진 여신전생 2의 보스전 중에서는 독보적일 정도로 탑 클래스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신의 벌'은 내성을 무시하고 무조건 100% 즉사시키는 기술이므로, 애먹고 싶지 않다면 사탄과 싸우기 전에 반드시 아이템 중 전투불능을 1회 막아주는 '여래상'[13] , '로자리오'[14] 를 다수 구입해서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1회성 아이템이므로 효과가 발동되었다면 바로 다시 사용하여야 한다.[15]
한글판에서는 '신의 벌' 외에도 물리공격, 메기드라온, 무도, 무드온 등을 섞어 쓰는 화력전을 펼친다. 어느 정도 HP를 깎다 보면 라쿤다를 쓰는 데다가 '허공참파' 같은 강력한 물리 공격 기술까지 사용하기 때문에[16] '메디아라한'이나 전체회복 아이템, 그리고 '데쿤다' 사용 악마를 준비해 두는 게 좋다. 물리든 마법이든 속성 무관하게 데미지는 들어가는 편이나, 회피율이 매우 높으니 주의. 한글판에서는 보스 형태의 사탄은 달의 형태에 따라 공방에 영향을 받지 않으니[17] , 아군에 유리한 달에 맞춰 싸우는 게 좋다.
반면에 일본판에서는 총기 공격을 4/8로 반감시키고 냉기와 전격을 무효화하며, 대부분의 신체 물리 공격에 피해를 입긴 커녕 역으로 1/2 반사시키지만 검 공격만은 아무런 저항이 없으므로 열심히 타루카쟈를 걸고 알레프와 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동료마로 공격하자.
2.3. 마신전생 시리즈
2.3.1. 마신전생
최종보스. 마계 최심부에 있으며 그곳에서 인류 멸망을 획책하고 있다. 모든 것은 신의 원대한 계획 아래에서 수행하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본작에서 신이 등장하지 않으니 신의 진위를 알 수는 없다.
마신전생1이 워낙 다크한 게임인데다, 엔딩도 하나같이 다크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기에 이긴 후에도 찝찝함이 많이 남게 된다. 패한 뒤 주인공과 인간들을 비웃고 저주하는데, 엔딩도 그런 분위기로 진행되니...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
다크 엔딩에서는 주인공의 행위가 쓸데없음을 비웃고, 지상으로 돌아가 보니 악마는 없어졌어도 전쟁 발발. 주인공 머리 위로 미사일이 떨어진다.
뉴트럴 엔딩에서는 주인공이 지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해 버리는데, 히로인이 희생하여 주인공만 쓸쓸히 지상으로 귀환...
라이트 엔딩에서는 마지막 발악으로 주인공을 길동무로 데려가려 하나, 히로인이 대신 공격을 받고 주인공의 품 속에서 숨을 거둔다.[18]
게다가 스탭롤의 BGM도 사탄의 테마인 OMEGA... 실로 다크하다.
2.3.2. 마신전생 2
마신전생2에선 대행자중 하나로 등장. 다크 로우 루트에선 주인공들을 후원하는 대행자로서 이끌지만 엔딩에서 배신하고 인간세상을 지워버린다. 하지만 동료중 토모하루는 게임이 시작된 시점으로 돌아갔으나 배신당한 기억이 남은걸 사탄의 경고라고 여기고 게임 시작부분처럼 주인공의 자기소개를 듣고 이야기가 시작되는걸로 끝난다. 사신류를 쓰러트리고 합체로 작성할 경우 동료로 들어와준다. 2부에서 토모하루를 조종한 흑막.
2.4. 진 여신전생 4 FINAL
최종보스인 YHVH 바로 전 보스로 나온다. 디자인이 바뀌어 용머리 7개에 10개의 뿔을 단 인간형 악마가 되었다.또한 등 뒤의 4개의 날개와 양손에 박인 거대한 못이 상당히 돋보이기도 하는데, 이게 왠지 모를 위엄을 뿜어내는데 한 몫 한다.
월터와 요나단이 나나시 일행이 YHVH의 환영을 해치워준 탓에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알게 되었다면서 루시퍼와 메르카바가 하나가 되어, 자신들의 원래의 모습, 옛 천사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말하며 합체한다. 자신을 자칭하는 말은 '''옛 천사, 시험하는 자 사탄'''.
인연 루트에서는 우주가 바뀌는 것은 자신은 신경쓰지 않는다며 우주는 유전하고, 옛 것이 새로운 것으로 바뀌는 것이 반복되는 게 이치의 섭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자신은 나나시 일행이 신의 정체를 정하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을 이해한다며 YHVH의 옥좌로 데려다주겠지만 YHVH의 옥좌에 갈 수 있는 것은 자신이 인정한 적합자 뿐이라면서 공격해온다.[19]
프레스 턴은 3개. 속성은 물리, 총 내성에 화염, 파마, 주살 흡수이며 아카샤 아츠(적 1체에 물리 특대 데미지), 트리스아기온(적 1체에 화염 특대 데미지), 메기도 아크(적 1체에 만능 특대 데미지)를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시험하는 자 답게 전투 중간중간 던지는 질문에 답을 해야 하는데...
데미지를 어느정도 주면 사탄의 HP가 완전히 회복되더니 아군 전체의 HP가 1이 되며 질문을 던진다."나는 시험하는 자, 네가 앞으로 나갈 자격이 있는지...시험해보도록 하지."
-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든 한다 (주인공의 전 능력 상승)"그대의 몸에 위기가 닥쳐왔을 때, 그대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답하라."
- 동료를 의지한다 (아군 전체의 HP를 완전 회복, 사탄의 시선으로 어시스트 게이지가 초기화)
- 중마를 의지한다 (스톡된 중마가 전부 사망, 주인공 HP 완전 회복, 주인공 전 능력 상승)
이후 너의 행동이 옳은지 계속 증명해보라고 한다. 이후 데미지를 어느정도 주면, 주인공이 주박상태가 되며 전 능력 감소한다.
사탄이 빈사 직전인 경우 마지막 질문을 던진다. 빈사 전에 HP를 0로 만들면 질문없이 전투가 종료된다."그대의 몸의 자유가 속박될 때, 그대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몸으로 증명해 봐라!"
- 동료에게 재앙을 받게 한다. (메인 파트너에게 데미지)"그대는 지금 기로에 서 있다, 하나의 길은 동료에게, 다른 하나의 길은 그대에게 재앙이 닥친다. 그대는 어떤 길로 갈 것인가, 답하라."
- 자신이 재앙을 입는다. (아군 전체에게 데미지)
- 그런 길은 가지 않는다. (주인공의 전 능력 상승, 어시스트 게이지 상승, 사탄의 전 능력 상승)
승리 시 주인공들을 YHVH가 있는 공간으로 안내해주며 YHVH 앞에서 너를 시험하겠다는(!) 대사를 친다.
이후 몰살 루트의 경우 그대로 플린의 파티원으로 참전, 인연 루트의 경우 월터, 요나탄으로 분리되어 플린의 파티원으로 참가한다.[20] 엔딩 때는 소멸하는데 그 자신이 YHVH의 분령이라서 YHVH가 사라진 이상 위대한 의지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신이여, 나는 너를 시험하지, 네가 그 좌에 알맞을지 아닐지를."
진 여신전생 4 FINAL이 진 여신전생과 진 여신전생 2의 오마주 덩어리인 작품이라 사탄 역시 진 여신전생 2에 나온 사탄의 오마주가 많은데 월터와 요나단이 합체하는 장면은 자인이 자신의 정체를 깨닫고 세트와 합체하는 장면의 오마주, YHVH 앞에서 너를 시험하겠다고 말하는 장면은 로우 루트에서 YHVH를 심판하겠다고 말하는 장면의 오마주, 그리고 몰살 루트에서 소멸하는 장면은 YHVH를 쓰러뜨리고 흙으로 돌아가는 장면의 오마주다.[21]
뉴트럴 루트 클리어 후 메르카바 + 루시퍼 조합으로 만들 수 있으며 레벨은 120이다.
2.5. DIGITAL DEVIL SAGA 아바탈 튜너 2
나는 사탄, 신의 심판자.
그렇다면 신의 심판을 받고 지옥으로 떨어져라!
유튜버 ExcelitoL의 사탄 공략 영상[22]
태양 5층의 숨겨진 보스로 등장하며 1에서 숨겨진 보스로 등장했던 인수라보다 더 흉악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인수라는 무한 패턴 꼼수라도 있었지만 사탄에겐 그딴거 없다, 무조건 정면 승부다.
하드 난이도 때만 등장하며 클리어시 특전은 없다. 도전 조건은 히든보스인 '''비슈누, 시바, 세트'''를 모두 잡는 것.
HP는 3만, SP는 무한이고 공격 횟수는 5번이다. 매턴 내성이 바뀌며 처음 전투에 돌입하면 속성 내성을 원래대로 돌리는 기술 '너의 옷은 무력'을 사용한다. 전 속성의 최상급 마법을 사용하며 파마와 주살 속성의 마함마온, 마하무드온 및 만능 속성의 메기도라온과 마비, 혼란, 수면, 뇌쇄 효과를 랜덤으로 거는 색즉시공을 쓴다. 이 외에도 아군의 능력치를 깎는 랜더마이저 및 카쟈 계열도 사용한다.
마함마온은 파티원중 한 명을 인간 상태로 되돌려 놓고, 마하무드온은 매턴 주살 반사 마법을 쳐놓으면 오히려 사탄의 턴을 증발시킬수 있다. 카쟈 계열은 파티원이 사탄에게 약점을 찔러서 사탄에게 턴이 더 가지 않는 이상 잘 쓰지 않는다.
가장 골때리는건 색즉시공인데, 모든 파티원에게 랜덤으로 상태이상을 거는지라 잘못 걸리면 반항도 못하고 끔살당하는데다가 만능속성이라 막아봤자 사탄의 턴이 증발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걸 막으려고 하다간 마하무드온에 끔살당할수 있다는게 문제. 색즉시공이 오면 그저 열심히 비는 수밖에 없다…
4n+4턴 당 '''파티를 날려버리는[23] 신의 숨결'''을 사용하며 이는 모든 능력치가 최고로 상승한 경우에는 데카쟈로 바뀐다. 허나 사탄은 랜더마이저도 구사한다는게 문제. 신의 숨결을 쓰기 바로 전 턴에서 랜더마이저를 2, 3연타 하기라도 하면 그냥 죽어야 한다.[24]
HP가 15000이하가 되면 각 속성 공격이 전체 공격으로 변하며, 4n+1턴 당 100%로 매료에 걸리는 매혹의 과실을 사용한다. 매혹의 과실은 BS 브레이크 등으로 방어 가능하지만, 이 턴에서 매혹의 과실 뒤에 마하무드온이 날아오면 답이 없다. 그냥 열심히 안 날아오길 빌어야 한다.
HP가 7500이하로 떨어지면 4n+2, 4n+3턴에 스탯 중 마력이 가장 낮은 아군 하나에게 '''100% 만능 즉사기인''' '신의 심판'을 쓰고, 1500이하가 되면 '''디아라한'''을 써서 체력을 모두 회복해 버린다.
유투브와 니코니코 동화에 사탄을 공략한 동영상이 몇 개 있으므로 참조해도 좋다. 거의 1시간 동안 사투를 벌인 끝에 공략에 성공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동영상을 올린 사람 중 한 명은 사탄보다 인수라를 더 어려운 보스로 평했다. 어떻게든 데미지 3만을 주면 사탄을 클리어 가능해서, 유튜브에는 '3턴킬, 2턴킬' 영상도 있다. 다만 프레스턴을 늘리는 '위압의 마석'을 이용하여야 하고, 모든 물리기술이 크리티컬이 떠야 가능한 플레이라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따라하기 어렵다.[25]
깨면 김 새게도 사탄이 알고 있는 신이 이곳의 신과는 다르다는 걸 슈뢰딩거가 알려준다.
2.5.1. 공략법
여러 공략법이 있지만[26] 여기엔 가장 안정적인 공략을 적는다.
- 파티 멤버는 세라프, 시에로, 그리고 인간 모드로 두는 동료 하나가 필요하다. 여기서 인간형태로 두는 동료는 지력이 서프와 시에로보다 더 낮아야 한다. 세라프와 시에로를 쓰는 이유는 속성 마법에 약점이 찔리지 않아 사탄에게 추가턴을 내주지 않기 때문. 인간 모드로 두는 동료에 대해서는 후술.
- 이 공략에서는 주력 공격기가 미카엘을 잡아야 나오는 토룡 만트라의 '파사의 광인'이기에, 태양으로 출발하기 전에 미카엘을 잡아야 한다.
- 사탄의 내성은 계속 변화한다. 4n+1턴에는 물리반사로 내성이 바뀌니 그 턴에는 딜을 절대 넣으면 안된다!
- 각 파티 멤버의 역할은 이러하다. 다른 멤버들은 몰라도 세라프와 시에로의 스탯만큼은 카르마링 강화와 노이즈를 먹여서 모든 스탯을 99에 가깝게 찍어주는 것이 좋다.
- 세라프 (프레스링 장착, 1번) : 파워 차지 + 파사의 광인으로 딜을 넣는 메인 딜러. 까딱하면 신의 숨결과 마하무드온에 파티가 날아가는 보스전이기에 마냥 딜에 집중해서는 안된다. 시에로가 돌격의 낭연을 쌓느라 바쁠때는 대신 BS 브레이크와 주살 리플렉트도 써줘야 하고. 턴이 돌아오면 맨 처음 행동 할 수 있기에 치천사의 가호로 죽은 동료들을 살리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 넣어줘야 할 스킬들은 마인드 차지, 파워 차지, 파사의 광인, 메시아라이저, 랜더마이저, 주살 리플렉트, BS브레이크, 사마리컴
- 시에로 (싱크로링 장착, 2번) : 사탄 공략의 핵심, 내성이 매우 좋은데 속성 마법에 약점을 찔리지 않으며, 사탄의 색즉시공과 유혹의 과실은 만능속성이기 때문에 시에로의 약점을 찌르지 못한다. 사탄 공략에서 시에로가 해줘야 하는 일은 딜을 넣는 것 빼고 전부 라고 보면 되는데, 싱크로링을 장착하고 링케이지 스킬을 적은 턴소모로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힐, 데쿤다 등등을 써주고 BS 브레이크, 주살 리플렉트도 써줘야 한다. 넣어줘야 할 스킬은 파사의 광인 메시아라이저, 메디아라한, 랜더마이저, 타루카쟈, 데쿤다, BS 브레이크, 주살 리플렉트[27]
- 인간 모드 동료 (어보이드링 장착, 3번) : 사탄의 마함마온에 무효화를 띄우며 턴을 빼앗고, 신의 심판을 대신 맞아줄 용도. 이 용도로는 알지라와 히트가 주로 쓰이는데, 선택지를 잘 고른다면 고레벨의 히트가 태양에서 합류 하기에 히트를 쓰는 편이 좋다.[28] 턴을 빼앗아 오는 용도기에 주로 세라프에게 턴을 패스하고, 가끔 소마나 란치아 오브, 메디컬 기어 등등을 써서 동료를 회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력이 세라프와 시에로보다 낮아야 하는 것이 핵심인데 사탄이 HP 7500 이하로 내려가 신의 숨결을 쓸때 대신 맞아줘야하기 때문.
- 주 공략법은 이러하다. 사탄이 4턴 간격으로 쓰는 신의 숨결을 피하기 위해 4턴 간격으로 돌격의 낭연을 최대한 중첩시키고, 랜더마이저 또한 짬짬이 써주면서 세라프의 파사의 광인으로 딜을 넣는다.
- HP 15000 밑 라인부터는 4n+1턴마다 유혹의 과실을 쓰는데, 이걸 막기 위해 BS 브레이크를 써주어야 한다. 매료 상태이상에 걸리면 굉장히 치명적인데, 동료가 사탄에게 메디아라한, 메시아라이저를 써서 사탄을 풀피로 회복시키기 때문.
- HP 7500 밑부터 굉장히 어려워지는데, 이때부터는 사탄이 무조건 신의 심판을 써서 가장 지력이 낮은 동료를 죽이기 때문. 이때 죽는 쪽은 인간 모드로 돌려놓은 동료가 되는데, 이것 때문에 마함마온을 맞아주고 사탄의 턴을 빼앗는 전략이 봉쇄되며, 란치아 오브나 사마리컴으로 죽은 동료를 살려야 하기 때문에 턴이 굉장히 빡빡해진다.
- HP 1500이 되면 디아라한으로 풀피를 회복하기에 HP 4000~5000 라인에서 극딜로 사탄을 잡아주어야 한다. 이때 잭 랜턴이 파는 '위압의 마석'이 필요한데, 위압의 마석으로 프레스턴을 늘려서 세라프와 시에로가 파사의 광인을 연타해서 사탄의 남은 피를 한번에 깎아야 한다.
- BS 브레이크와 주살 리플렉트를 둘 다 썼다면 안정적으로 사탄의 공격을 받아 낼 수 있다. 세라프가 파사의 광인으로 딜을 넣어줘야 하는지 브레이크를 써야하는지 각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
- 사탄의 HP와 버프, 디버프 상태를 계속해서 체크해야한다. 장기전으로 흘러가면 버프와 디버프를 혼동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 아예 매 턴 사용한 스킬들을 메모장에 기록하면서 플레이 하는 것도 방법이다. 돌격의 낭연 계산을 잘못하여 데카쟈 대신 신의 숨결을 얻어 맞는 기분은 당해본 사람만 안다.(...)
위의 공략법에서 상술 하였듯이 BS 브레이크와 주살 리플렉트를 둘 다 쓴다면 사탄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넘길 수 있다. 그런데, 4턴마다 날아오는 신의 숨결을 피하기 위해 돌격의 낭연을 쌓아야 하는데 사탄의 랜더마이저와 데쿤다도 방해를 하니 저 두 스킬을 동시에 쓰기가 굉장히 어렵다.
따라서 둘 중 하나만 쓰고 나머지 하나는 운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 굉장히 많은데, 이때 운이 없다면 마하무드온에 파티원 두명이 죽고 공격 마법 연타로 남은 한명도 죽는다던가, 색즉시공에 매료가 걸린 동료가 사탄에게 힐을 해준다. HP 7500 밑부터는 여기에 신의 심판이 추가되어서 턴이 굉장히 빡빡해지는 것은 덤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사탄 공략은 운과 근성, 그리고 시간이 필요하다. 사탄의 랜더마이저와 마하무드온 난사에 파티가 전멸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니, 한 번에 클리어 하겠다는 생각은 접어두고 느긋하게 플레이 하는 것이 정신건강이 좋다.
2.6. 데빌 서바이버 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최종화에서 호츠인 야마토가 네비로스와 자오우곤겐을 합체시켜서 만들어낸 악마. 성우는 토쿠모토 에이이치로. 주인공은 이에 대항해 루시퍼를 만들어 최종 결전을 벌였다.
2.7. 페르소나 시리즈
페르소나 시리즈에도 등장하나 언제나 스토리와 무관하며, 페르소나로만 등장하였다. 3, 4, 5에서는 모두 심판 아르카나에 속하는 페르소나로 등장했다. 고유기술인 칠흑의 뱀을 가지고 나오는데 3에서는 마법중 위력이 가장 높았다. SP가 높은 기술을 쓰기 힘들어진 특성상 4에서는 너프. 페르소나 4에서 소환할 때 특수 대사가 존재한다. "나를 불러낸 건 누구냐… 오 꼬마… 자신의 어둠을 돌아보지 않는 강함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사탄. 네게 힘을 빌려주지."[29]
2.7.1. 페르소나 5
- 입수방법 : 심판 코옵 랭크 MAX 달성 해금.
라파엘(연인) X 칼리(여황제)
라파엘(연인) X 트론(정의)
메타트론(정의) X 이슈타르(연인)
아바돈(심판) X 대제의 수호부(사형수)
요시츠네(탑) X 황룡(법황)
마라(탑) X 온교우키(은둔자)
메사이어 피카로(심판) X 대제의 수호부(사형수)[30]
'''이 몸은 사탄. 모든 것을 벌할 자.
두려움을 모르는 죄인이여. 이 몸이 그대의 가면이 되어 세계의 끝을 보겠노라...'''
페르소나 5에서는 심판 코옵 MAX에서 해금되는 최강 페르소나로 등장한다.[31] 얼음속성 광역특대 고유스킬인 대빙하기를 얻었는데 이건 페르소나 4와 달라진 점. 사탄이 최강 페르소나 중 하나인 루시퍼의 재료라 보통은 재료로 많이 쓰이는 편. 칠흑의 뱀 스킬은 만능 더블부스터를 붙이면 강력하지만 루시퍼의 새벽의 명성이 있으므로 딱히 노릴 이유는 없다(...) 굳이 쓰고 싶다면 칠흑의 뱀을 루시퍼에게 계승시키는 편이 낫다. 기본 레벨이 92라 높은 편이고, 내성도 탄탄한데다가 처음부터 빙결 단일, 전체 특대 대미지 스킬을 배운 상태라 더블 부스터만 달아주면 금방 완성시킬 수 있는 페르소나다.'적대자'라는 이름을 지닌 유대교·기독교의 어둠의 천사.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이브를 유혹한 악한 뱀으로도 알려져 있다. 인간을 심판하기 위해 천계에서 파견한, 고발하는 천사라고도 한다.
[1] '태초의 천사'라는 뜻.[2] 하지만 타천사인 루시퍼는 종족이 타천사가 아니라 마왕일 때가 많다.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데, 루시퍼는 대마왕이라는게 공식적인 직함이다. 타천사이지만 대마왕이기도 하다.[3] 작품에 따라 신에 대한 충성도는 달라진다..[4] LAW측만으로 보자면 미카엘이나 메타트론이 2인자가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둘은 대천사/천사인 반면 사탄은 YHVH와 동일한 '신령' 클래스이고, 메타트론이 진 여신전생 3 녹턴에서 인수라에게 계속 경고를 하고 직접 현신하는 끝에 발리는 모습이라든가 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에서 주인공을 계속 지켜보는 모습을 보면 LAW 측에서도 사탄이 2인자이고 미카엘이나 메타트론은 행동대장격의 위치에 있다고 보는 것이 사리에 맞아 보인다. 계급으로 나눌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5] 어느 쪽이든 진여신3의 순식간에 박살나는 메타트론보다는 훨씬 강력하다.[6] 또는 동료마로 만들면[7] SFC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YHVH쪽의 OMEGA는 조금 어레인지 되어있다.[8] 원래 사탄이라는 이름 자체가 신의 명령을 받고 인간을 타락시키는 천사들을 말하는 것이다.[9] 그러나 후술하듯 어느 루트로 가건 결과적으로 최종보스는 YHVH다.[10] 이 대사 후 YHVH가 당황하는 진귀한 모습을 본작에선 유일하게 볼 수 있다.[11] 보스 모드의 능력치도 루시퍼에 비해 사탄이 월등히 높다. 실제 루시퍼의 능력치는 레벨 빼면 신령 3인방보다 못한 수준이라...[12] 위에 있는 보스 신령 모드 일러스트, 이후 페르소나3, 4 등에도 나왔던 일러스트의 모습이다[13] 뉴트럴 카오스 속성 동료의 전투불능 1번 무효화[14] 로우 속성 동료의 전투불능 1번 무효화[15] 여래상과 로자리오는 YHVH전에서도 똑같이 사용해야 하므로, 충분한 양을 확보하는 것을 추천한다.[16] 물리에 강한 악마가 아니면 한방에 훅갈 정도의 파워다[17] 동료 버전 사탄은 신월일 때 가장 강력하다[18] 반전으로... 스탭롤 후 히로인이 되살아나는 묘사가 있다. 유일하게 해피한 부분.[19] YHVH의 분령임에도 불구하고, YHVH가 어떻게 되던 나는 관계없다는 듯한 완전히 독립된 태도를 취한다. YHVH가 사라지면 자신은 사라지는데도 불구하고...그리고 이것을 모르는것도 아니다.[20] 이때 사무라이 동기들이 힘을 합칠 때라고 외치는 이자보에게 누구 잊은 거 아니냐고 슬퍼하는 나바르가 깨알같이 웃음을 선사한다.[21] 하지만 진 여신전생 2에서 사탄은 카오스 루트와 뉴트럴 루트를 탔을때는 알레프에게 쓰러진다.[22] 아래 항목에 서술된 공략과는 달리, 퓨리프레게톤으로 극딜을 넣기 위해 게일을 변칙적으로 기용하였다.[23] 고정 데미지 '''9999''', 파티 HP상승치 한계 '''999'''[24] 프레스링을 장착한다면 한 턴에 돌격의 낭연을 최대 2번 쓸 수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랜더마이저가 3번 날아온다면...[25] 일본의 한 유저는 사탄 3턴킬을 위해 무려 328회나 트라이를 했다고 한다...[26] 극딜을 위해 퓨리프레게톤을 넣은 게일을 기용한다던가, 크리티컬을 노리고 전부 물리 공격에 치중한 파티원을 넣는다던가 하는 방법도 있다.[27] 파사의 광인은 극딜 타임용이니 평소에는 쓰지 말고 얌전히 버프를 걸자, 파사의 광인 피 소모가 커서 잘못하다간 시에로가 죽을 수도 있다.[28] 알지라는 중반에 잠시 이탈하기에, 다시 돌아올땐 레벨이 낮으며 또한 지력이 낮아야 신의 숨결을 대신 맞아 줄 수 있기에 물리 공격 기술을 많이 익히고 들어오는 히트가 알지라보다 육성하기 더 편하다.[29] 마라, 벨제부브, 루시퍼, 모트 역시 동일한 특수 대사를 한다.[30] DLC 메사이어를 구입했을 경우[31] 참고로 주인공의 최종 각성 페르소나가 사타나엘인데, 이는 그레고리 천사들의 리더로 상기된 사탄과는 다른 존재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