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에밋

 

'''안드레 에밋의 수상 및 영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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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이름'''
안드레 에밋 (Andre Emmett)
'''출생'''
1982년 8월 27일
'''사망'''
2019년 9월 23일 (향년 37세)
'''국적'''
미국
'''출신지'''
텍사스댈러스
'''출신학교'''
텍사스 공과대학교
'''신체'''
191cm, 104kg
'''포지션'''
슈팅 가드 / 스몰 포워드
'''드래프트'''
2004년 NBA 드래프트 2라운드 35순위
시애틀 슈퍼소닉스 지명[1][2]
'''KBL 소속팀'''
'''전주 KCC 이지스 (2015~2018)'''
BIG 3 소속팀
볼 호그스
1. 소개
2. 커리어
3. KBL 시절
4. 사망
5. 플레이 스타일
6. 기타


1. 소개


미국의 前 농구선수.

2. 커리어


'''시즌'''
'''소속팀'''
'''경기수'''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야투율'''
'''3점슛%'''
'''자유투%'''
2000-01
텍사스 공대
28
7.7
3.6
1.0
0.6
39.5
29.0
63.3
2001-02
32
18.7
6.6
1.5
1.3
51.9
32.1
67.5
2002-03
34
21.8
6.7
1.9
1.9
49.9
28.9
71.2
2003-04
34
20.7
6.7
1.8
1.2
52.7
35.6
73.0
2004-05
멤피스 그리즐리스
8
0.9
0.3
-
-
33.3
-
60.0
2005-06
오스틴 토로스
47
12.4
4.3
1.5
1.3
51.6
40.6
62.2
2006-07
Lietuvos rytas
8
10.4
3.0
0.9
1.3
51.7
22.2
56.3
2006-07
로스앤젤레스 디펜더스
29
15.6
5.2
2.0
1.2
48.3
27.9
67.6
2007-08
Belgacom Liège
24
23.9
4.7
1.4
2.0
49.7
38.5
79.5
2008-09
Élan Béarnais Pau-Orthez
5
23.0
5.4
2.0
1.4
48.9
22.7
66.7
2008-09
Marinos de Anzoátegui

2009-10
Shandong Lions
32
32.0
7.5
3.4
2.4
53.4
36.3
79.6
2010-11
Fujian Xunxing
24
28.0
8.0
2.9
2.3
51.6
26.4
75.8
2010-11
리노 빅혼즈
5
8.8
4.0
1.8
0.6
38.1
40.0
62.5
2011-12
35
23.1
5.5
3.1
1.6
52.1
41.9
79.5
2011-12
뉴저지 네츠
6
2.2
1.0
0.2
0.3
57.1
-
62.5
2012-13
2개의 팀[3]
38
31.5
6.3
3.3
2.1
51.3
33.6
75.3
2013-14
3개의 팀[4]
33
22.6
4.4
1.8
1.0
50.3
35.7
74.4
2014-15
Meralco Bolts
13
32.6
10.7
3.9
2.2
46.4
34.2
73.9
2014-15
포트 웨인 매드앤츠
39
22.6
5.4
2.7
1.7
52.3
37.3
77.0
2015-16
전주 KCC 이지스
64
26.2
6.7
3.1
1.3
52.6
33.7
80.6
2016-17
25
28.8
7.72
2.96
0.96
46.4
32.5
80.9
2017-18
59
21.6
6.93
3.1





3. KBL 시절


KBL 외국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단신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1라운드에 뽑혔다'''. 그리고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한 건 KGC와의 프로-아마 최강전이었다. 이날 29분을 뛰면서 35점 13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하면서 KGC를 박살냈다. 그러나 이 때 당한 경미한 부상으로 프로-아마 최강전에는 다 출전하지 않았고, KCC오리온스에게 패하며 마감하게 된다.
정규시즌 초반에는 리카르도 포웰과 겹치고 롤 문제 때문에 생각만큼 활약하지는 못했다. 에밋과 포웰은 보이지 않는 신경전으로 공격 밸런스가 깨졌으며 삐걱거리기 시작했으나 포웰이 전자랜드로 가고 허버트 힐을 데려오면서 에밋은 살아나기 시작했다. 심심하면 30점 이상씩 몰아넣고 결국 54경기 평균 25.7점 6.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KCC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KGC전에서도 평균 33.75점 7.8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GC를 완전히 초토화시키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시켰다. 그러나 에밋의 플레이 스타일이 결국 챔프전에서는 발목을 잡았는데, 에밋에게 더블팀이 가도 본인이 해결하려는 욕심이 강했고 그의 버릇을 파악한 추일승 감독과 오리온스의 수비에 막혔다. 1차전에서는 2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괜찮은 활약을 했으나 이때부터 이미 오리온스가 제대로 준비하고 나온 티가 났었고, 결국 2차전에서 14점 3리바 7어시(필드골 5/16)를 기록하면서 팀은 71대99로 대패하였다. 3차전에서는 2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필드골은 9/23에 4쿼터 가비지에 나온 득점이 많았었다. 4차전에서는 2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가장 좋은 활약을 했지만 그 스타일이 발목을 잡았다. 5차전에서는 평소보다 좀 더 간결한 플레이에 오리온스 수비도 이겨내며 38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 하였다. 6차전 21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괜찮게 활약은 했지만 팀은 대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말았다.
2016-17 시즌의 전초전인 2016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에서도 역시 절륜한 득점력을 과시하여 팀을 하드캐리했다. 두 경기 모두 40득점이 넘는 활약. 그러나 단점으로 지적받던 볼호그 기질에서 벗어나질 못해 다른 선수들의 외곽찬스때 제때 공을 주지 못해 슈터들의 리듬감이 깨지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어 시즌을 앞두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생겨났다. [5] 그리고 결국 리오 라이온스도 이에 불만이 생겼는지 라이온스와 에밋과의 불화설이 돌기도 했었다.[6]
그러던 중 가래톳 부상을 당하며 에릭 와이즈로 일시대체가 되었더니 11월 말, 한 경기만에 또 부상을 당하며 또다시 6주 아웃을 당했다. 그리고 2017년 1월에 복귀했는데... 작년과는 다르게 평균 득점은 20점대 중반을 어찌어찌 맞추긴 했는데 야투율이 전년도 52.7%에서 2017년 2월 5일 현재 41.4%로 현저하게 낮아졌다.[7] 게다가 공 소유시간이 길어져서 다른 선수들이 가만히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17-18시즌에도 재계약에 성공해 FA로 KCC로 이적한 이정현과 공존이 되었다.
2018년 4월 12일 미국 BIG 3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볼 호그스에 지명되어 5대5 농구가 아닌 3대3 농구 선수로 뛰었다.

4. 사망


미국 현지시각 2019년 9월 23일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맞아 숨졌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으며 장례식은 다음날 치뤄졌다.
24일 CNN은 “에밋이 23일(현지시간) 오전 댈러스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며 “다만 경찰은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에밋은 자신의 집 근처에서 승용차에 앉아 있다가 다가온 두 명의 남성과 언쟁을 벌였고 그 중 한 명이 에밋을 향해 총을 쏜 뒤 달아났다. 지나가던 사람이 부상 당한 에밋을 발견하고 911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Former pro basketball player Andre Emmett is found shot and killed
얼마 뒤 댈러스 경찰은 Michael Lucky와 Keith Johnson라는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는 다른 혐의로 이미 수감중이었으며 다른 한명은 자수했다고 한다.
팀 메이트였던 하승진이 인스타그램에 추모글을 올렸다. #

5. 플레이 스타일


2015-16 시즌 KBL 최고의 테크니션. 신장제한이 도입된 이후 조 잭슨과 함께 최고의 픽으로 손꼽혔다. 원거리에서 슛을 쏘는 플레이보다는 크로스오버에 이은 돌파를 통해 피니쉬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조 잭슨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를 무력화시킨 스타일인데 반해, 에밋은 유연한 스텝과 자잘한 훼이크 동작으로 순간적으로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스타일이었다. 외곽슛을 쏘았을 때 점프를 거의 하지 않았지만 릴리즈 속도가 워낙 빨랐던데다 성공률 자체도 나쁘지는 않아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스텝을 이용해 스스로 공간을 만들어 던졌는데, 붙으면 파고 떨어지면 던지는 슈팅 가드의 정석과도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슛폼만 한정하자면 NBA 선수였던 안드레 밀러와 상당히 비슷했다.
단점을 굳이 꼽아 보자면 상당한 볼호그[8] 스타일인데 반해 패스가 썩 좋지는 않았다. 물론 자신에게 수비가 몰린 틈을 타 골밑의 하승진에게 찔러 넣은 패스는 상당히 훌륭했고 킥아웃도 했긴 했지만, 찬스가 나는 횟수 대비 패스를 잘 뿌려준 선수는 아니었다. 그래도 수비 2~3명을 달고도 성공을 시킨 개인 능력이 있었기에 추승균 감독도 딱히 터치를 하지 않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리듬이 어느 정도 깨졌다는 건 감수 해야한 상황이었다.[9][10]
결국 저 단점이 오리온과의 챔프전에서 상당히 큰 타격으로 작용하고 말았다. 물론 에밋은 김동욱에게 철저하게 막힌 2, 3차전을 제외하면 본인의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문제는 이런 단점들이 3경기 연속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전술이나 선수 기용의 변화가 미미했던 초보 감독인 추승균의 실책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 맞다.[11][12][13]
17-18 시즌 들어 최강 단신용병의 기량을 보였지만 안티팬이 꽤 생겼다. 그 이유는 역시 볼호그 스타일로 팀 밸런스가 깨졌다는 것으로 3년째 지적된 부분이었다. NBA 러셀 웨스트브룩의 안티팬이 적지 않았던 것과 거의 동일한 부분이었다. 실제 에밋의 스타일은 동료들 특히나 가드나 슈터들이 죽게 된 부분이있다. 에밋의 능력이 워낙 좋아 헬프 디펜스가 들어와도 양쪽 사이드로 패스가 거의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슈터들의 리듬이 깨지는 경우가 많았고 나간 패스였더라도 한 박자 늦게 나갔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다보니 패스를 주었어도 죽은 볼이 갔기 때문에 성공률이 떨어진 경향이 나타났다. 하승진에게 패스를 넘겨주었지만 하승진은 2017-18 시즌 기준으로 공격 옵션으로서는 많이 떨어진 수준이었으며 하승진은 원래부터 견제가 심했기 때문에 에밋-하승진 부분에서 실제 턴오버가 종종 났었다. 그래도 팀내 입지 약화및 전태풍 등의 지적으로 전체적으로 킥아웃 패스 및 도움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등 본인도 노력했다.[14]
수비력 역시 에밋의 약점이었는데 스텝은 좋았지만 반대로 수비에서의 사이드 스텝은 나이로 인해 떨어진 편이었고 이로 인해 하승진이 나오게 되었을 때의 KCC의 수비는 좋지 못했다. 에밋이 주로 상대를 3~4번 막았는데, 자신을 스피드로 제칠 수 있었던 상대에게 애를 먹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KBL 레벨에서는 공격기량이 워낙 극강이라 대체불가 특급용병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4쿼터의 해결사로는 3년째 자타공인 최강의 선수였다.

6. 기타


  • 경기 전 스테판 커리처럼 코트 중앙선 부근에서 슛을 던지는 연습을 했다. 멀리서 슛을 던지다 보면 가까이에서 쏘는 슛이 더 쉽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이런 연습을 했다.
  • 2004-05 시즌 울산 모비스에서 뛴 아담 에드워드 첩이 당시 어느 관계자로부터 "지금까지 본인이 직접 본 농구 선수 중 가장 농구를 잘하는 선수는 누구냐?"라는 질문에 안드레 에밋의 이름을 댄 적이 있었다고 한다. 추승균도, 옛 용병도 "에밋은 역대 최고"
  • 한국에 오기 전 2015 NBA D리그 올스타전에서 활약으로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었다.
  • 인스타그램을 굉장히 열심히 하였다. #
  • NCAA 시절 점프력이 엄청났다. #
  • 고등학교 시절 별명이 하도 패스를 안 하고 볼을 독점하고 나홀로 플레이를 한다 하여 노 패스였다.
[1] 지명 후,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옮겼다.[2] 이 당시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의해 2라운드 46번으로 뽑힌 게 바로 하승진이었다. 10년 후 같은 팀의 동료가 된 기막힌 인연을 맺었다.[3] Amchit Club, Cocodrilos[4] Cocodrilos, Halcones Rojos, Piratas de Quebradillas[5] 본인에게 수비가 몰렸을 때 패스가 나가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결국 막힐 수 밖에 없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비교적 부족한 슈팅력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패스였다. 더군다나 시즌 내내 이런 식이면 체력이 바닥날 수 밖에 없었다.[6] 정지욱 기자 블로그에 KCC 관계자의 말을 빌어 소식을 전했는데, 얼마 후 '''소리소문없이 글이 사라졌다.'''[7] 상대팀들이 에밋의 파훼법을 들고 나온 모양이었다. 작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오리온스의 장신 포워드 라인에 고전했었고, 2월 5일 경기 같은 경우도 SK의 장신포워드/센터라인이 겹겹히 에밋을 둘러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마 상대팀들이 에밋의 파훼법을 장신포워드 진으로 들고 나올지도 몰랐을 일이었다.[8] 슛을 난사하거나 패스를 하지 않고 공을 가지고 질질 끄는 것을 말한다. 이 문제를 팀 내부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김태술이 투입될 때 의도적으로 볼을 돌려서 에밋의 점유율을 낮추었다는 인터뷰도 있었다.[9] 이 때문에 김태환 해설위원은 2015-16 시즌 KCC 경기를 중계할 때마다 넣어도 좋은게 아니었고, 못 넣으면 치명타였다면서 에밋 혼자한 농구가 팀밸런스를 망쳤다고 비판했다.[10] 김태술이 할일이 없게 만들어버리기도 했다.[11] 물론 추일승 감독이 판짜기를 상당히 잘한 것도 있다. 특히 챔결 마지막 경기에서 4강 PO 4차전에서 KGC를 113:92로 털어버린 KCC를 챔프전 한경기 최다득점 타이기록인 120점으로 더 심하게 털어버린 위엄돋은 농구를 보여주었다.[12] 사실 KCC가 외곽 기회가 결코 없는 건 아니었다. 특히나 전태풍 같은 경우는 외곽에서 찬스가 많이 났었지만 패스를 받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실제 마지막 경기에서는 양손을 들어 달라고 소리친 모습이 자주 나왔을 정도.[13] 2016-17시즌 에밋을 상대한 팀들은 장신선수들을 겹겹히 둘러쌀 가능성도 높았다. 에밋이 습관을 단기간에 고치지 않은 이상 KCC의 앞날이 어두웠을 정도였다.[14] 시야 자체도 좁았고 마인드도 상당히 이기적이라 더더욱 드러났다. 공격 시 시야가 좁았기 때문에 골밑에 있는 하승진을 보고 패스를 넘겼는데 문제는 하승진의 기량이 떨어졌고 골밑에 선수들이 많아 하승진의 찬스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교적 외곽 오픈찬스가 많이 난 KCC지만 이를 잘 살리지는 못했다. 실제 전태풍도 에밋은 상당히 이기적이고 좋지 않았던 팀 메이트라 디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