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

 






'''스테판 커리의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2014-15 · 2015-16

'''베스트팀'''
2013-14 · 2014-15 · 2015-16 · 2016-17 · 2017-18 · 2018-19



[image]
'''2015'''
'''2017'''
'''2018'''

'''2011년 NBA 스포츠맨십 어워드'''
그랜트 힐

'''스테픈 커리'''

제이슨 키드
'''2011년 NBA 스킬스 챌린지 챔피언'''
스티브 내시

'''스테판 커리'''

토니 파커

<colbgcolor=#26428b>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No. 30'''
<colcolor=#fabf14> '''워델 스테픈 커리 2세
(Wardell Stephen Curry II)'''

'''생년월일'''
1988년 3월 14일 (36세)
'''국적'''
[image] 미국
'''출신지'''
오하이오애크런
'''종교'''
개신교
'''출신학교'''
데이비슨 대학교
'''신체'''
191cm, 84kg
'''포지션'''
포인트 가드
'''등번호'''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 11번[1], 4번[2]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30번
'''후원사'''
언더아머
'''드래프트'''
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명
'''소속 팀'''
[image] [image] [image]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09~)'''
'''계약'''
2017-18 ~ 2021-22 / $201,158,790
'''연봉'''
2020-21 / $43,006,362
'''수상'''
'''NBA 우승 3회 (2015, 2017, 2018)'''
'''NBA 정규시즌 MVP 2회 (2015, 2016)'''
NBA 올스타 7회 (2014-2019, 2021)
'''올NBA 퍼스트 팀 3회 (2015, 2016, 2019)'''
올NBA 세컨드 팀 2회 (2014, 2017)
올NBA 서드 팀 (2018)
NBA 득점왕 (2016)
NBA 스틸왕 (2016)
NBA 3점슛 콘테스트 챔피언 (2015)
NBA 스포츠맨십 어워드 (2011)
NBA 올루키 퍼스트팀 (2010)
AP통신 올해의 선수 (2015)
컨센서스 퍼스트 팀 올아메리칸 (2009)
컨센서스 세컨드 팀 올아메리칸 (2008)
NCAA 시즌 득점왕 (2009)
SoCon 올해의 선수 2회 (2008, 2009)
'''가족'''
아버지 델 커리, 어머니 소냐 커리
배우자 아예샤 커리
장녀 라일리 커리(2012년생), 차녀 라이언 카슨 커리(2015년생), 장남 캐넌 W. 잭 커리(2018년생)
남동생 세스 커리, 여동생 시델 커리
매부 데이미언 리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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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테픈인 이유
4. 플레이 스타일
4.1. 역대 최고의 3점 슈터
4.1.1. 전술적 영향
4.2. 드리블 및 핸들링, 패스
4.3. 클러치 플레이어
4.4. 수비력
4.5. 기타
5. 개인 기록
5.1. 역대 1위/유일 기록들
5.2. 기타 기록
6. 말말말
7. 평가
8. 논란
8.1. 페미니즘 관련 언급
8.2. 홍콩 관련 발언 회피
8.3. 안드레 이궈달라 비판자들에 대한 조롱
9. 여담
10. 참고 링크


1. 개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의 포인트 가드. 농구 역사상 최고의 3점 슈터[3]로 2010년대 전성기를 구가하며 NBA의 인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데뷔 때 부터 한 팀에 헌신하며 워리어스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2. 스테픈인 이유


Stephen Curry의 발음에 대해서는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보통 해외에서는 Stephen이 '''스티븐'''으로 발음된다.[4] 자세한 것은 스티븐 문서 참조. 하지만 기사에서도 나와있듯 자신의 이름을 '스티븐'으로 발음하자 커리가 불쾌함을 표한 사건이 있었고, 본인은 '스테픈'[stɛfən]으로 불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발언했다.[5] 또한 국내에서는 언론의 잘못된 표기로 '스테판'이 굳어졌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다시피 [stɛfən]은 '스테픈'과 '스테펀'의 중간 발음으로 발음되고, 국립국어원에서도 '스테픈 커리'로 정한 바 스테'''픈''' 커리가 올바른 표기이다. 한국 언론에서는 발음과 같게 "스테픈 커리"로 더 많이 불리나, 팬들은 초창기때 주로 불렸던 스테'''판''' 커리'라는 표기로 많이 부른다.
그래서 미국 미디어들도 귀찮아진건지 요즘은 스테f(Steph)라고 표기하는 사례가 늘었다. 아버지처럼[6] 이름을 살짝 줄인 약칭이 제2의 이름이 될 듯.[7]

3. 경력


스테판 커리/선수 경력 참조.

4. 플레이 스타일



4.1. 역대 최고의 3점 슈터


[image]
[image]
한 시즌의 3점슛 횟수가 너무 높아서 표에서 짤릴 뻔 했다.[8]

커리에게 터프샷이란 없다.[9]

밥 마이어스 단장

스테판 커리 인생에서 가장 고마워해야 할 사람은 돈 넬슨이 아닌가 싶다. 코칭스탶이 저 선수가 저렇게 플레이하도록 내버려뒀다는 것이 중요하다.

서장훈

NBA 역대 최고 슈터 톱 15, 1위 스테판 커리
커리의 슛 메커니즘에 대한 칼럼
직접 보자.
2010년대 현대 농구의 흐름을 바꾼 현 NBA의 아이콘이자 역대 No.1 3점 슈터로, 2015년 커리의 MVP 등극 이후 NBA에서 3점슛은 포지션을 불문하고, 모든 선수와 팀들이 갖춰야 할 공격 옵션이 되었으며 성공률이 골 밑보다 낮다는 이유로 평가절하 당했던 커리 이전의 3점 슈터들[10]도 그들의 선수시절 다른 선수들이 지니지 못했던 뛰어난 3점슛 능력을 은퇴 후에 재평가 받고 있다. 반대로 센터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외곽슛을 노린다고 비난 받았던 서장훈김주성도 지금은 재평가를 받아 다재다능했던, 즉 시대를 앞서나갔던 선수들로 더욱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농구는 득점을 해야 이기는 스포츠다. 따라서 득점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승리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선 가능하다면 먼 위치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슛을 던지는 것이 당연하고도 상식적인 판단이다. 그래서 3점보다는 2점이, 속공 상황에서 당연히 레이업이나 덩크슛이 성공률이 높다. 그러므로 패스웍을 통해 골밑으로 근접하여 안정적인 오픈 찬스를 만드는 것이 모든 전략전술의 목표였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전제들은 2점슛과 비슷한, 혹은 그보다 더 높은 성공률로 더 먼 위치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는 선수가 등장한다면 전부 붕괴된다. 이런 상상속에서나 가능했던 플레이를 만들어내기 시작한 선수가 바로 커리였다. 이전에는 유의미한 수비범위가 아니었던 위치에서 때려박는 3점,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골밑의 빈 공간이 아닌 오픈 3점을 만드는 것에 방점을 둔 골든스테이트의 패스플레이는 포포비치가 이끄는 샌안토니오의 미들 찬스 메이킹과 모션오펜스로 대표되던 NBA의 트렌드에 혁신을 가져왔다. 마치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가 구현한 티키타카가 많은 전술과 플레이스타일에 영향을 끼친 것처럼, 모든 팀들이 골든스테이트의 전술을 모방하거나 변형해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선수들 또한 발전된 플레이스타일의 변화를 꾀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전술에 대항하기 위한 다양한 수비방법들을 고안해내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NBA 리그, 나아가 농구 자체에 훨씬 다채로운 색을 부여했고 NBA는 많은 득점과 수준높은 수비를 동시에 구현해내는데 성공하며 실제로 2010년대 중후반이 되며 NBA의 인기가 급상승해 마이클 조던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러한 큰 변화의 중심에 있는 선수가 바로 커리이다. 괴랄한 위치에서 꽂아넣는 어마어마한 성공률의 3점슛으로 대표되는 커리의 플레이가 가져온 파급력은 실로 대단한 것이다.
더욱 무서운 것은, 이런 커리의 플레이를 막기 위해 상대팀은 훨씬 더 넓은 수비범위를 커버해야 하고, 커리가 공만 잡아도 수비수들은 한 두발을 더 앞서 수비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빈 공간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통해 팀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플레이 셀렉션은 매우 다양해진다. 따라서 다른 팀원들은 역으로 골밑 플레이나 미드레인지 게임 등의 클래식한 패턴 플레이까지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게 되고 결국 궁극적인 목표인 팀의 승리에 있어서 커리의 존재는 수치로만 표현되는 득점 이상의 중요한 가치가 있다. 종종 무분별한 안티팬들이 커리를 득점으로만 평가하며 절대적인 득점수치가 낮으면 팀빨로 버스를 탔다며 까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단편적인 시선인 것이다.
그리고 커리를 단순히 뛰어난 슈터로만 평가하는 것도 큰 오산이다. 데뷔 이후 약점으로 지적되거나 부족하다고 평가받았던 몸싸움과 골밑 마무리, 볼핸들링 등의 부분을 꾸준한 웨이트와 훈련을 통해 모두 장점으로 승화시킨 노력파이기도 하다. 운동능력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농구라는 스포츠에서, 피지컬의 약점을 최고 수준의 섬세함으로 극복해낸 선수로, 현 농구계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상은 한 시대의 아이콘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3점슛 관련 기록만 보자면 한시즌 최다 3점슛 기록 1[11],2,4위, 연속 경기 3점슛 성공 1위[12], NBA 최초로 2경기 연속 3점슛 10개 성공, 한경기 3점슛 최다 성공 2위(13개)[13], 단일경기 10개 이상 성공 경기 역대 1위(17회),[14] 월간 3점슛 최다 성공 역대 1위[15] 등 3점슛으로 세울 수 있는 모든 기록은 다 갈아치우고 있는 역대 최고의 3점 슈터다.[16] 최근 휴스턴이 제임스 하든에게 역대급 포제션 몰빵농구를 시전하면서 하든이 커리의 역대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에 근접하였지만 슛 시도 회수와 성공률을 보면 양 선수의 3점 능력은 아직 분명한 차이가 있다.
커리의 3점슛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엄청나게 많은 시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높은 성공률, 그리고 유의미한 수비 범위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의 슛 셀렉선과 엄청나게 빠른 슛 모션[17], 그리고 엄청나게 광대한 사거리이다.[18] 현재 NBA에서 '롱 샷'으로 여겨지며 종종 봉 수 있는 슛들은, 커리 등장 이전에는 슛을 시도할 것이라고는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위치였으며 대부분 실패했으므로 감독이나 팬들로부터 아까운 공격기회를 낭비한다며 비난을 받았다. 커리의 플레이가 현대 농구에 끼친 영향을 단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부분.
커리 3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다른 선수들의 3점과는 현저히 다른 특별한 부분이 바로 ‘릴리즈 속도’라고 볼 수 있다. ESPN SPORTS SCIENCE에 따르면 커리는 NBA 리그 전체 릴리즈 속도 '''1위'''이다. 슛 동작이 너무나도 빨라 조금, 아주 조금의 공간만 나도 커리는 슛을 올라갈 수 있다. 이를 통한 스페이싱 효과, 커리 개인의 돌파 옵션의 난이도 하락에 큰 이점을 준다. 그리고 셀렉션의 괴랄함은 더욱 심해져 보이며, 상대팀 멘탈에도 금을 가게 하는 부가적 효과도 있다. 대충 쏘듯 아주 빠르게 휙 던져버리는데 상대팀 입장에선 ‘뭐 저런 X끼가 있지.’ 이런 말이 안나올 수가 없을 것이다.
3점슛을 주 득점 수단으로 삼는 선수는 많지만 커리처럼 메인 볼핸들러 + 팀 내 득점 1옵션이면서 3점슛 비중이 극도로 높은 선수는 드물다. 거기에 12-13 시즌엔 3점 비중이 전체 슛 시도 중 40%를 넘는데(평균 야투 17.7개 시도 중 3점이 7.7개), 이는 카일 코버, 스티브 커 같이 3점 라인 밖에서 쭉 기다리고 있다가 공 오면 슛하고 아니면 돌아가는 '''전문 3점 슈터들이나 기록하는 비율이다.''' 커리는 노마크 캐치앤샷도 준수한 성공률을 보이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이 직접 만드는 풀업에서 엄청난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놀라운 점이다.
결국 괴물이 되어버린 2015-16 시즌의 경우, '''스팟업 성공률은 39%에 불과한데[19] 풀업 성공률은 67%라는 변태슈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어시스트 받아서 만드는 3점보다 혼자 만들어내는 3점이 훨씬 더 많으며, 총 성공 회수의 절반 가량은 수비가 컨테스트하는 상태에서 성공한 슛이다. 게다가 페이드어웨이 3점의 성공률은 '''무려 70%'''이다. 더 무서운 건 3점 성공률은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그 와중에 페인트 존 결정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야투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3점 비중은 매년 늘어난다는 것.
2015-16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3점 비율이 50퍼센트를 넘겨버렸다(19.6개중 3점 10.5개시도). 성공 개수도 역대 최고로 경기당 무려 5개꼴이다.
[image]
2013년 샷 차트. 말이 안 나온다.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의 점프 슛과 정반대의 메커니즘을 가진, 엄청나게 빠르고 간결한 슈팅 모션의 소유자. 간단한 릴리스 동작과 슛 터치는 카멜로 앤서니 같은 타입과 비슷하지만 커리는 풀업점퍼를 던질 때 드리블 중 바운드가 올라가는 그 순간 점프 후 정점에서 슛을 던지는 게 아니라 올라가면서 던져버리기 때문에 본인의 점프력 + 드리블한 볼의 바운드 반동을 더해서 보통 슈터들의 점프슛보다 타점은 낮은 편이지만 구속이나 릴리스가 한층 더 빠르고 비거리도 긴 편. 슬램덩크를 봤다면 김수겸의 슛에 대해 송태섭이 묘사한 것을 상상하면 된다.
이 때문에 어지간히 밀착수비를 하지 않는 한 수비와 반 팔 간격 정도만 떨어져도 이미 공은 림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보통 NBA에서 3점을 쏘는 선수들의 슛 릴리스 시간은 0.54초인데, 커리의 슛 릴리스는 0.4초면 날아간다. 바로 이 차이가 커리가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러고 안 들어가면 모르겠는데 45% 확률[20]로 그게 들어간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력한 것은, '''이 3점슛의 사거리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공을 몰고 하프라인을 넘어오다가 3점 라인에서 서너발짝 멀리에서 슛을 우겨넣는 장면이 수두룩하다. 다른 선수는 도박적으로 시도하는 거리의 슛을, 보통의 2점 성공률로 집어넣는데 이 때문에 클러치 상황에서 커리보다 무서운 선수는 현대 농구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27피트 보다 가까운 곳 (일반적인 3점슛 거리) : 222/493 = 45%
27피트 이상 : 54/106 = 50.9%
28피트 이상 : 35/56 = 62.5%
29피트 이상 : 19/33 = 57.6%
30피트 이상 : 10/21 = 47.6%
31피트 이상 : 7/15 = 46.7%
'''- 15/16시즌 2월 27일까지의 슛 레인지에 따른 성공률 정리''' #출처
이런 빠른 슈팅 모션과 레인지는, 그리 크다고 할 수 없는 신장에서 컨테스트를 극복하고 슛을 성공시키기 위해 단련된 것이다. 덧붙여 아주 높게 던지는, 큰 포물선을 그리는 슈팅 궤적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또한 이는 후술하겠지만, 전통적인 농구 전술을 흔들어놓는 플레이기도 하다.
[image]
날이 갈수록 터프해지는 슛 셀렉션. 3점 슈터가 가장 좋아한다고 할 수 있는 좌우 코너에서는 점점 사라진다
게다가 괴랄한 셀렉션은 기존의 상식을 파괴한다. 3점슛 문서에도 나와 있으며 실제로 3점슛 거리에서 농구공을 림으로 던져보면 알겠지만 3점슛을 커리와 같은 셀렉션으로 던지는 선수는 NBA에 없다. 있다고 해도 그런 식으로 던지면서 그렇게 넣을 수 있는 선수는 확실히 말해 이전에도 지금도 없다. 거기다 있다고 해도 코트 아무데서나 자유자재로 던질수 있는 선수는 더더욱 없다. 그나마 3점슛 거리에서 슛을 원하는 타이밍에 던지는 선수조차 리그에서 드물다. 이 글을 읽어보면 그게 얼마나 귀한 재능인지 알 수 있다.
커리는 어떠한 상황, 어떠한 위치에서도 수비수가 잠시만 안 붙어 있으면 3점슛 라인 밖에서 장거리 슛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본인 스스로도, 내가 슛을 던질때 거리와 위치보다는 상대 수비수가 앞에서 방해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할 정도로, 캐치앤슛은 물론, 풀업은 기본에 스텝 백, 심지어는 턴어라운드까지 준비가 안돼서 밸런스가 좀 무너져도 상대 수비가 빈틈만 보이면 일단 던진다. 안 들어가면 모르겠는데 거의 50% 확률로 그게 들어간다. 농구만화로 설명하자면, 작중 등장하는 모든 슈터들의 필살기를 전부 높은 성공률로 적중시키는 것. 김수겸의 퀵릴리스, 정대만의 동네한바퀴, 신준섭의 초장거리 캐치앤 3점, 나대룡의 정면 묻지마 3점등 3점에 있어서는 토털 패키지급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2015-16 시즌에는 빅맨과의 미스매치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3점을 집어넣는 수준에 이르렀다.[21]
2018년 시즌 커리의 통산 3점슛 성공률은 43.63%로서, 이는 역대 1위인 스티브 커(45.4%)과는 좀 차이가 있고 잠깐 역대 2위까지 올라갔지만 현재는 4위이다. 참고링크 그러나 커는 물론이고 커리와 성공률이 비슷한 선수들은 예외없이 다른 선수들이 개인기로 수비를 벗겨내고 공을 돌리면서 상대 수비수를 소몰이하는 동안 미리 약속된 위치에서 대기하다가 패스를 받아 '''노 마크 3점을 던지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스팟 업 슈터, 속칭 받아먹기 전문 3점 슈터이며, 단독으로 3점슛 찬스를 만들고 그걸 욱여넣는 커리가 이 자리에 올라와 있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 일례로 통산 성공률 1위 커의 경기당 3점은 0.8개, 3위 데이비스의 경기당 3점은 1.1개에 불과한 데 반해, 커리의 경기당 3점은 2018-19 시즌 10월까지의 기록을 기준으로 '''3.4개'''에 달하며, 2015-16 시즌부터 3년 연속으로 평균 4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이다. 향후 커리의 커리어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3점슛이라는 분야에서만큼은 마사장, 코비같은 그 어떤 레전드라도 미칠 수 없는 영역에 이미 도달해 있으며 남은 커리어 동안 이러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면 역대 No.1 슈터가 확실시된다고 할 수 있다.
2014-15 시즌까지는 레이 앨런에 이은 역대 최고의 3점 슈터, 라는 명함 정도에 불과했지만 15-16시즌부터 무려 평균 5개의 3점슛을 넣기 시작하면서 완전히 다른 영역을 개척하기 시작했다.[22]
포인트 가드의 역할도 상당히 잘 수행하는 편이고, 많은 듀얼 가드 유형의 선수들의 단점으로 꼽히는 볼 호그나 난사 기질이 별로 없다.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가끔씩 마음먹고 난사 쇼를 할 때가 있긴 하다. 볼 핸들링, 드리블 등 스킬도 꽤 훌륭하고,[23] 시야나 패싱 능력이 좋아서 잘 풀리는 경기에서는 30-10도 흔히 찍는다. 폭발력도 있는 선수라 한번 기세를 타고 몰아치기 시작하면 엄청난 득점 쇼를 보여주지만 중장거리 점프 슈터 치고는 그렇게까지 기복이 심한 편은 아니라는 것도 큰 장점. 커리와 함께 역시 우수한 슈터인 클레이 톰슨이 이루고 있는 백코트진은 전 감독 마크 잭슨이 "역대 최고의 슈팅 백코트"라고 자뻑했을 정도. 실제로 지금까지 이들이 이루어 낸 것을 보면 'Splash Brothers' 로 불리는 커리-톰슨이 역대 최고의 1,2번 슈터 조합인 것은 사실이다. CBS닷컴에서는 아예 역대 최고의 슈터 1위에 커리, 2위에 탐슨을 선정했다.

4.1.1. 전술적 영향


커리가 아니라면 3점슛이 다른 선수들의 2점만큼 높은 성공률로 들어갈수 있다는걸 증명할수 있었던 사람은 없을 것이다. 농구의 역사를 통털어 보통 센터 중심, 인사이드 중심의 게임이 전통적인 농구의 작동방식이라고 볼 때, 노마크 찬스에 한정되어 있던 3점슛이 메인 스코어러의 주무기가 되기 시작하면서, 게다가 그 사정거리가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면서 상대 수비가 어쩔수 없이 수비 권역을 넓히면서 스페이싱 및 공략이 상당히 용이하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자리잡고 공간을 지키는 전통적인 센터 대신, 드레이먼드 그린처럼 다재다능한 센터의 활약이 가능한 구도가 되었다.
상대는 커리의 확률 높고 발동도 더럽게 빠르며, 어떤 자세에서도 나오는 롱레인지 3점 을 절대 무시할 수 없고, 때문에 (돌파를 막고 부정확한 외곽슛을 강요하기 위한) 새깅 디펜스(sag off)는 시도하는거 자체가 불가능하고, 거기다 3점 라인을 한참 벗어나서까지 커리의 3점을 막기위해 밀착수비를 해야하며(슬램덩크에서 신준섭을 상대하던 북산의 전술을 생각해보자) 심할 경우 '''3점 라인 밖에서 커리에게 더블팀이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이 때문에 필연적으로 수비할 지역이 지나치게 넓어지고 수비수들의 부담은 심각해진다. 벤치에 앉아 있던 커리가 4쿼터에 교체되어 나오는 경우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이전의 양상과 비교해 커리가 들어가는 순간부터 스페이싱이 헐거워지고 공간이 많이 나기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골든스테이트 특유의 빠른 디시전 메이킹에 이은 전가의 보도라고 할 수 있는 골스 특유의 스몰볼은 커리를 쫓아가기도 버거운데 반대쪽에는 클레이 톰슨이라는 또다른 슈팅 기계가 언제든 발사대기 중이고, 16시즌 끝나고는 NBA를 대표하는 초대형 슈터 케빈 듀란트까지 있는데다, 정말 운좋게 세명이 다 안들어가도 드레이먼드 그린이나 안드레 이궈달라 역시 3점 슛을 던질 능력은 있다. 때문에 골스의 주전을 각자 1대1로 제압할 대인수비력을 갖춰도 그렇게 되면 정작 커리가 미친듯이 3점을 때려박기 때문에 답이 없는 상황이 된다. 여기에 3점을 못 쏘는 것도 아닌 강력한 벤치멤버의 활용이 포함되어, 실제로 경기를 보면 커리에게 더블, 트리플팀을 붙여서 커리의 스탯을 제한하다가 주전과 벤치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대폭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골스는, 골밑을 장악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서 확률을 높인다는 기존 농구의 발상대신, '''아예 공격 리바운드를 할 필요가 없게 슛을 정확하게 넣어버리고, 우리는 공격 리바운드 버리고 빨리 백코트해서 속공을 먹지 않는다'''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기존의 업템포 하이페이스 공격농구임에도 수비력을 거의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고 있다.[24] 여기에 상대의 3점 허용을 최소화하는 수비전술로, 자신들은 3점을 넣고 상대는 아예 점수를 안주거나, 주더라도 2점만 주는 공수겸장으로, 10~20점차 리드따위는 영점만 잡히면 1분안에 따라잡는 무시무시한 폭발력을 보여준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칼럼 참고.
여담이지만, 커리는 2015-16 시즌 가드 중 가장 많은 오프 더 볼 스크린을 만들어낸 수준급 스크리너이기도 하다.[25]체격 때문에 솔리드 스크린 자체는 적... 은 줄 알았는데 무려 80%대의 솔리드 스크린을 기록하고 있다. 기회당 스크린 득점 기대값은 역시 가드 중 1위로 가장 높다. 단순한 오프 더 볼 슈터를 넘어 공이 없이도 상대 수비를 벗기는 오프볼 플레이메이커라는 경지에 이른 수준이다. 파트너 클레이 탐슨이나 케빈 듀란트도 오프볼 무브먼트가 뛰어난 슈터지만 커리는 활동량과 커버리지 모든 면에서 오프볼 플레이메이킹에서 NBA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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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시즌 커리의 오프 더 볼 스크린
18-19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듀란트가 빠진 이후 전성기가 아님에도 커리의 진가가 드러난 플레이들이 많다. 밑의 영상과 이글을 보면 휴스턴이 커리에게 더블팀, 강한 헷지를 붙으면 그린한테 가서 그린이 직접 해결하거나 루니, 이궈달라, 탐슨한테 오픈인 상태에서 패스하는 경우가 많고, 스위치 수비를 하면 1대1로 다 때려부순다. 포틀전 1차전에서는 감독이 휴스턴이 커리한테 털리는걸 본 뒤 빅맨(칸터, 콜린스)한테 드랍백을 지시하는데, 오픈인 3점을 다 넣는다.



4.2. 드리블 및 핸들링,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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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몇년 전까지 단점으로 지적되곤 했던 것은, 포인트 가드로서는 높은 드리블과 자세 때문에 턴오버가 많다는 것이었다. 위에 언급한 슈팅 메커니즘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그러다 보니 밀집수비가 가능한 코트 안쪽에 몰아넣고 둘러싸면 아차 실수하면 공을 흘리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언더 사이즈 듀얼 가드 타입이고, 그런 선수가 팀의 제1 옵션일 경우의 문제는 상대 팀에서 작정하고 강한 압박 수비를 펼쳤을 때 이를 뚫고 득점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는 것. 가장 일반적인 공략방식은 위 슛 차트에도 나타나듯 몇년 전까지는 코트 왼쪽 베이스라인으로 트랩수비로 몰아넣고 패싱레인을 조여서 커리가 슛하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커리 대처법이었다. 코비 브라이언트처럼 베이스라인에서 창의적인 선수는 아니다보니 여기서 턴오버를 자주 저질렀던 편이며, 옵션이 한정되다 보니 클러치 상황에서 제 몫을 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나왔다.
하지만 위에 적힌 단점이 무색하게 14-15 시즌에 한단계 더 스텝 업, 현재 커리는 그 누구도 부정않는 ''리그 최상급 드리블러 중 한명이다''.[26] 다소 높다고 지적되던 드리블 자세가 오히려 상대로 하여금 공을 빼앗을 수 있겠다는 착각을 하도록 만들어 커리의 돌파를 쉽게 만들지 않나 하는 이야기도 있다. 같은 스타일의 드리블러인 스티브 내시가 그렇듯 파워풀한 볼 핸들링과 집중력덕에 높은 자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공을 컨트롤하는 기술을 발전시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커리가 범하는 턴오버 대다수는, 드리블 상황보다는 어처구니 없는 왼손 패스 등 화려한 패스에 대한 욕심이 지나칠 때 벌어진다.
커리의 드리블을 비롯한 가드로서의 스킬은 압도적인 슛팅능력 덕에 과대평가 되고 있다.
그가 괴물이 된 것은 미친듯이 3점을 넣고 3점을 의식한 수비를 이용한 페인트 마무리에서부터이다(이런 점에서 드리블 능력 자체보다는 르브론과 마찬가지로 선수 자체의 똑똑함이 특출난 강점이라고 봄이 상당하다).
또한 돌파 후 페인트 존 지역에서 득점을 마무리 짓는 피니시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됐다. 몸을 부딪힌 상태에서 손을 바꿔가며 던지는 레이업[27]이나, 수비를 앞에 두고 반 박자 빠르게 던지는 핑거롤 레이업은 거의 다 들어가는 수준이다. 덕분에 3점 라인 안쪽에서의 득점 성공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였다.[28] 이러한 공격 옵션의 업그레이드로 커리는 이제 단순한 올스타 레벨의 선수를 넘어서 슈퍼 스타 레벨에 발을 들였다. 장기인 3점 슛은 여전히 40퍼센트 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젠 슛이 안 터지는 날엔 돌파 위주로 득점하며 자유투까지 얻어내니 상대 수비 입장에선 난감할 수밖에. 그렇다고 커리에게 더블 팀을 들어가려니 옆엔 탐슨이 있다. 게다가 이젠 그린까지 각성한 상태로, 커리를 봉쇄하려고 했다가 패싱게임에 초전박살이 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게 되었다. 팬포럼 등에서는 커리에게 더블팀을 들어가느냐 마느냐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판국이다.
엘리트 포인트 가드 치고 여전히 어시스트 대비 턴오버 수치는 높은 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커리가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볼 수는 없으며, 쉴 새 없이 뛰어다니는 골든스테이트의 팀 템포, 그리고 스스로 빈공간을 향해 뛰어들기만 해도 팀 전술이 되는 미친 슈팅능력, 모험적인 플레이와 A 패스를 자주 시도하는 커리 자신의 스타일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A패스 외에 패스의 순환을 중시하는 골든스테이트의 전술 특성상 턴오버수치가 높은 것을 가지고 커리의 안정감이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이를 보여주는 예로 1월 18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하워드의 수비 리바운드 이후 뒤에서 재빠르게 달려들어 스틸을 해내고, 튕겨나간 공을 잡자마자 뒤를 보지도 않고 골밑에 들어가는 해리슨 반즈에게 비하인드 백 패스를 건내 준 플레이가 있다. 확실히 턴오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플레이지만 커리는 성공시켰고, 당연히 팬들은 이런 플레이에 열광할 수밖에 없었다.
과소평가받는다고 일부 주장되는 것은 ''패스.''' 는 주장도 있다. 최근에 어시스트 평균이 많이 줄었다고 패스를 과소평가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15-16시즌 부터 커리의 리딩 부담을 그린이 많이 가져가고 있고 커리는 아이솔레이션을 하면 본인이 3점을 만들던가 2점을 만들던가 해서 본인이 해결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골든 스테이트는 오픈을 만들기 위해서 패스를 많이 하기 때문에 멤버당 어시스트 갯수는 다른 팀들에 비해서는 균형이 잡혀있다.[29]그리고 14-15시즌 까지의 평균 어시스트 갯수를 보면 7개정도 인데 리그 탑10안에 드는 수준이다.
그러나 2016년 파이널 이후 패스력과 코트 비전, 운영력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7차전의 중요한 순간에 어이없는 패스와 턴오버를 연속 저지르고(예를 들면 탐슨에게 이유 없는 비하인드더백 패스를 시도하다가 아웃 오브 바운즈 되는 등), 막판 중요한 순간(이날 커리의 야투율은 꽝이었다.)에는 그날 야투감이 좋았던 그린이나 2인자 탐슨에게 셋업 플레이를 통해 와이드 오픈 찬스를 만들어주는 대신 무리하게 1대1 공격을 시도하다 파이널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이때 케빈 러브의 락다운 수비가 일품이었다. 물론 커리가 제일 잘하는게 수비수를 달고 3점슛을 쏘는 것이지만 그 느리다는 케빈 러브와의 1대1 매치업에서 제치는데 실패함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3점 슛을 날리는 건 정말 최악의 플레이였다.) 커리는 안정적인 패스와 전략적인 농구를 제일 중요한 순간에 와서 보여주는 것을 실패했다.[30]
그런데 그걸 최악의 플레이라고는 보기 힘든게 그렇다고 엄청 멀리서 쏘고 이런 것도 아니고 평소의 커리가 드리블을 섞어서 쏘는 그런 동작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그게 커리답다고 본다. 리듬슈터지 않은가. 커리가 아무리 풀옵에서 폼이 떨어졌다고 해도 클블 입장에서 봤을 때 간간히 3점 터지는 건 그래도 위협적인 수준이었다(거의 반은 들어가는 것처럼 보였으니). 즉, 3점슛을 시도 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더 최악인 것은 바로 시간이 많았는데도 심리적으로 흔들려 불안정한 슛을 던진 것이다. 오히려 체력적인 문제라던가 어빙의 3점슛이 심리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걸로 골스는 더 다급해졌고 거기다 르브론에게 파울을 줬으니...그대로'''GAME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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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클러치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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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7일(현지시각) OKC를 주저앉힌 37피트짜리 3점슛
Steph curry is not only one of the greatest shooters we've ever seen, he is one of the greatest clutch players the game has ever seen.
휴스턴과의 18-19 세미컨퍼런스파이널 6차전 승리 후, 매직 존슨의 트윗
"Very confident shooter, especially when the game is on the line (vs. WV struggled the whole game and was not afraid to take over at the end)" (매우, 특히 게임이 곧 끝나갈 때쯤이면, 자신감이 넘치는 슈터)
커리의 스카우팅 리포트 중에서 발췌
NBA 파이널에서 시리즈당 4쿼터 가장 많은 평득을 한 선수 순위 (91~15)
1) 1995 Shaquille O'Neal : 11.5
2) 2000 Shaquille O'Neal : 11.5 (61.1% TS)
3) '''2015 Stephen Curry : 10.8 (75.1% TS)'''
4) 1997 Michael Jordan : 10.7 (55.1% TS)
5) 1998 Michael Jordan : 10.6 (50.6% TS)
6) 2011 Dirk Nowitzki : 10.3 (68.0% TS)
7) 1993 Michael Jordan : 10.3
8) 2015 Lebron James : 10.2 (51.7% TS)
가장 클러치 실력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는 4쿼터, 그것도 '''NBA 파이널에서의 4쿼터'''에 '''역대급의 효율로 동시에 볼륨도 최상위권으로 폭격'''한게 스테판 커리이다. 매직 존슨의 평가도 그렇듯이, 커리는 파이널을 포함한 플레이오프에서도 최상급의 클러치 플레이어다. 이 기록은 커리는 파이널 무대에서도 최고의 클러치 플레이어임을 보여주며, 파엠 수상과는 별개로 클러치 플레이어라는 것도 알려준다.[31]
대학 시절부터 중요한 순간에 강한 플레이어로 평가받았다. NBA 데뷔 후에는 상대적으로 그런 능력이 잘 드러나지 않았고 3점이 봉쇄되는 순간 무력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골밑과 외곽 모두에서 톱 플레이어로 거듭난 14/15 시즌부터는 아무리 경기 내내 부진하더라도 중요한 순간에는 3점을 때려박는 강심장을 자랑하게 되었다는 것이 중론. 팀의 가비지 창출 능력으로 인해 4쿼터에 거의 나오지 않게 되었지만, 4쿼터에 일단 나오게 되었을 때 기록한 스탯을 보면 어마무시하다. 또한 경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상대가 맹렬히 추격하거나 분위기를 가져올 만한 순간에 찬물을 끼얹는 연속 3점 메이드는 이제 전매특허로 불러도 무리가 없을 정도. 특히 하프코트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초장거리 3점은 실로 무시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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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혹은 연장 종료 5분전, 5점차 이내의 상황에서의 스탯 출처
16-17 시즌에는 롤 변화와 부상 등의 요인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17-18 시즌에는 점차 클러치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방점을 찍은 경기는 18-19 휴스턴과의 세미컨퍼런스파이널 6차전 경기. 이 경기에서 전반전 무득점을 하고도 엄청난 멘탈과 냉철함으로 '''후반전 33득점을 꽂아넣는 미친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을 파이널 진출시켰다.
그러나 토론토 랩터스와 만난 19파이널에서는 결국 듀란트의 부재, 그리고 톰슨의 2차전 부상과 3차전 결장이라는 악재 속에서 4:2로 토론토에 패하면서 사실상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팀은 이겼으나 2차전은 본인의 야투율이 상당히 저조했으며, 마지막 6차전 역시 본인의 야투율의 저조로 패했으니 더욱더 아쉬운 부분. 물론 3차전의 폭발적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비록 지긴했지만 다른 멤버들의 부상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며 평균 30득점을 보여줬다는것 역시 감안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파이널 우승을 3회나 했음에도 파이널 MVP를 한 번도 수상하지 못한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커리가 1옵션 우승을 이루고 파이널 MVP를 타기 전까진 지속적으로 커리를 따라다닐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4.4. 수비력


체격이 크지 않고 신장 대비 윙스팬이 더욱 짧기 때문에[32] 수비하기에 좋은 체격이 아니다. 또한 운동능력 역시 평균 이하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수비력이 좋지 못하다. NBA 레전드들이 커리를 평가함에 있어 큰 마이너스 요소가 바로 커리의 수비력이다. 특히나 골스의 다른 선수들의 수비력은 준수하기 때문에 커리가 미스매치의 공략 대상이 된다.
일단 2차 수비 수치를 보면 커리의 수비력이 중간은 가지 않냐고 이의를 제기할 법 해 보인다. 실제로 2016-17 시즌 커리의 주요 수비 2차 지표들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 RDPM 0.14 - 포인트가드 중 18위, 평균 24분 이상 출장하는 주전 포인트가드 중 9위
    • 크리스 폴, 패트릭 베벌리, 즈루 할러데이, 카일 라우리, 조지 힐, 리키 루비오, 마커스 스마트, 이시 스미스 다음
  • BDPM -0.4 - 포인트가드 중 34위, 평균 24분 이상 출장하는 주전 포인트가드 중 12위 (전체 84위)
    • 러셀 웨스트브룩, 라존 론도, 제임스 하든, 타일러 존슨, 즈루 할러데이, 존 월, 엘프리드 페이튼, M.C. 머카널, 조지 힐, 에릭 블레조, 세스 커리 다음
그러나 여기에는 수비스탯의 치명적인 허수가 존재한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커리의 경우 상대 에이스 수비 매치를 거의 하지 않는다. 상대 1번 에이스 수비 매치는 커리의 좋지 못한 수비력 문제 때문에 클레이 탐슨이 전담하며 커리는 개인 득점 창출 능력이 거의 없는 캐치&슈터를 매치한다. 캐치&슈터의 경우 개인 득점력이 떨어지기에 슈터의 동선을 따라다니며 컨테스트를 하는것. 이외에는 수비적인 측면에서 할게 거의 없다. 수비 수치를 적립하는데 있어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셈이다. 따라서 저 수비 수치에는 허수가 존재하는 셈. 하지만 제임스 하든과 같이 수비를 손놓은 수준으로 수비 의지가 없다면 저런 수비 수치가 나오기는 어렵다. 따라서 전반적인 수비력은 좋지 못하나 맡은 매치업의 수비는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치명적으로 2차 수비 수치의 경우 그 선수의 수비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 올시즌 이견 없이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들어간 레너드의 DRPM, DBPM이 30위 안에도 들어가지 못한다. 또한 커리를 대신해서 에이스 매치를 담당한 클레이 탐슨의 BPM, RPM이 각각 121, 84위를 기록했고 커리의 BPM, RPM이 84위, 69위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커리가 탐슨보다 수비가 좋은 선수인가??? 수비 수치가 그 선수의 수비력을 온전히 제대로 반영했다면 커리의 부족한 수비력을 메꾸기 위해 에이스 전담 매치를 해온 탐슨의 수비 수치가 커리보다 현저히 낮게 나오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 수비 수치가 그 선수의 수비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반증이다
분명 동 포지션 선수 중 2차 스탯상으로는 나쁘지 않는 수비력이지만 커리가 골스팀 스타팅 멤버 중에서는 가장 수비를 못하기 때문에 커리의 수비가 '''팀의 약점'''인 것은 부인하기 힘들다. 팀 동료인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탐슨, 케빈 듀란트 등은 동포지션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드나 스윙맨이 좋은 팀들은 흔히 커리로 스위치하여 공격을 시도하는 작전을 자주 볼 수 있다.
1대1이 좋은 하든, 르브론, 쿤보 같은 선수가 스위치해서 커리와 1대1 매치업을 가져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골스를 상대로 유효한 공격 방법이다. 커리에게 수비부담을 줘서 체력적 문제를 유발시켜서 공격에 기복을 생기게 만드는것 또한 주요 목적이다.
이런 작전이 자주 통하지는 않다가 크게 효과가 나타난 경기가 있는데 17-18시즌 휴스턴과의 경기에서는 하든과 폴이라는 좋은 가드들이 있어서 탐슨이 하든을 막는다고 수비 부담이 많이 덜어지는건 아니었고, 크리스 폴이 플레이오프 들어서 하든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서 수비에서 고생이 심했다. 물론 여러 경기에서 잘 버텼지만 계속 스위치를 해서 카펠라나 아리자같은 상대 빅맨과 만나면 어쩔수 없이 득점을 많이 줬고 게다가 듀랜트의 부진이 매우 심했기에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탈락의 위기가지 갔었다. 그나마 그 때 크리스 폴이 공격을 성공하고 나서 돌아오다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하여 남은 2경기에서 결장을 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골스가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 수비적 약점은 탐슨이 빠진 19-20 시즌에 크게 드러났는데. 백코트 파트너가 디안젤로 러셀이라는, 커리보다 나을 게 없는 리그 하위급 수비수라서 상대의 1선 공격수를 전혀 마크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디러셀 역시도 커리처럼 수비 시스템으로 보호해줄 필요가 있는, 수비 BQ의 측면에서는 오히려 커리 이상으로 구멍이 되는 선수인데, 탐슨도 이궈달라도 없는 상황에 커리와 디러셀이 동시에 나오니 골스 수비는 말그대로 무너져버렸다.
다만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수비 적극성이 떨어지는 상당수 공격형 포인트가드 중에선 수비를 열심히는 하는 편이고, 흔히 수비로 지적받는 선수들이 수비 전술과 로테이션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커리는 수비 BQ 자체는 준수한 덕에 전술적인 부분에서 해매지는 않는다는 것. 또한 미스매치에 취약한 것 역시 애시당초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같은 약점을 공유하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러나저러나 1:1 대인 수비력은 뛰어나다고 보기 힘들며, 수비 역량 대비 준수하게 뽑히던 2차 스탯 역시 걸출한 동료들의 공이 컸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4.5. 기타


피지컬이나 기본적인 운동능력이 평균 미달이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이지만, 의외로 활동량이 엄청나게 많고 오프 더 볼 상황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뛰어다니는 것을 보면 체력 자체는 상당히 좋은 수준이다.
오프 더 볼 상황에서 끊임없이 뛰어다니면서 끝내 3점을 성공시키는 모습
발목 부상에 시달린 전적 때문에 인저리 프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복귀 이후 특별한 부상 없이 잘 뛰고 있어서 발목 부상 고질화에 대한 걱정은 많이 사그라졌다. 이는 커리가 2012-13 시즌 부터 언더 아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발목 부상이 줄게 되었다고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생활 체육인 사이에선 저명한 일본의 스포츠 전문 보호대 브랜드인 잠스트의 최고 등급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으며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발목 양쪽에 플라스틱이 길게 덧대어져 거의 깁스와 다를 바 없는 발목 지지력을 제공하는 만큼 발목 부상의 재발 방지엔 신발보다 보호대의 영향이 크다.[33][34] 대신 강한 발목 지지력을 가진 만큼 발목 활동 반경이 상당히 좁아지므로 프로 농구 선수들은 주로 테이핑을 하지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는데, 놀라운 점은 매 경기 이걸 찬 상태로 저렇게 뛰어다니면서 상대 수비를 헤집어 놓고 빠른 템포로 섬세한 3점슛을 던져댄다는 것이다. 어쨌든 언더 아머로 갈아탄 커리의 대활약에 발맞추어 커리의 시그니쳐인 커리1과 커리1 MVP 에디션은 그야말로 쇼핑몰에 나왔다 하면 순삭, 없어서 못 팔 정도의 초인기 브랜드가 되었다. 여기에도 또 스토리가 있는데, 커리 역시 처음에는 대다수 NBA 스타의 꿈인 나이키와 계약했고 나이키의 지원을 받았지만 커리어 초반 부진과 나이키의 푸대접[35] + 팀 동료 켄트 베이즈모어의 영업질(...)[36] 영향으로 2013년 여름 재계약 대신 언더 아머로 갈아탔고,[37] 결국 나이키는 B급 선수라고 갑질하다가 NBA 최고의 스타로 성장한 선수를 헐값에 경쟁 브랜드에 퍼주고 커리 시그니처에 나이키 플래그쉽 시그니처들이 에어 조던 빼고 판매량으로 떡실신당하는 결과를 맞고 말았던 것.관련 기사.
한때 커리는 전 감독이었던 마크 잭슨의 발언 때문에 화제가 되었는데, 마크 잭슨은 그를 가리켜 "커리가 농구계를 망치고 있다" 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의 주인공이 된 적이 있다. 마크 잭슨이 경질되고 나서 잘 나가는 커리에 열폭하는것으로 제목을 잡았으나 사실 마크 잭슨의 발언의 요지는 그게 아니었다. 커리가 하도 3점슛을 쉽게 집어넣으니까 위에서 언급한 바처럼 '''3점슛이 매우 쉬운 것처럼 포장이 되어서''' 농구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두 커리처럼 주구장창 3점슛만 쏘려고 한다는 것. 하지만 3점슛을 밥먹는 거보다 쉽게 집어넣는 건 당연히 커리니까 그렇게 하는거고(...) 요지는 농구 선수에게 '''3점슛만이 전부가 아닌데 커리 따라한답시고 기본기는 무시하고 3점슛만 주구 장창 쏴대려고 하는''' 농구 새내기들에게 한 발언이다.[38] 이해가 안된다면 2015-16 시즌 KBL 6강, 4강 플레이오프에서 고양 오리온스를 상대했던 원주 동부울산 모비스의 경기를 다시보면 답이 나온다. 프로 선수들이 커리마냥 터프샷 상황에서만 쏜 것도 아니고 수 많은 오픈 찬스 상황에서 3점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팀 다 시리즈 전체 3점슛 성공률이 25%가 되지 않는다. 그것도 준수한 슈터를 보유한 팀에서 말이다. 사실 프로까지 멀리갈거 없이 한국 동농계를 보면 된다. 최소 1-2명 이상 커리가 빙의되어 3점슛을 난사하고 모조리 에어볼되는 광경을 보면 당장 쌍욕이 나올 거다(...). 커리는 단순히 슛만 잘 쏘는 선수가 아니고 기본기가 되어있는 '''NBA 프로 농구선수'''인데, 그중에서도 특히 슛이 미친 듯이 잘 들어가는 괴물인거다(...).
2015-16 시즌 한정, 홈 경기보다 원정 경기에서 훨씬 강하고, 3점슛의 경우에도 가까운 곳에서 던지는 3점슛 보다 멀리서 던지는 3점슛이 더 잘 들어가며(...) 스팟 업 슛 성공률은 40% 근처일 뿐인데 풀업 슛은 70%에 가깝게 들어간다거나, 어시스트 받아서 넣는 3점보다 혼자 만들어 넣는 3점이 더 많다거나, 많이 쉬었을 때는 부진하고 백투백에서 훨씬 강력한 활약을 하는 등, 이런저런 변태적인 성적 때문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4쿼터만 되면 갑자기 불타오르는 것은 덤이다.

5. 개인 기록



5.1. 역대 1위/유일 기록들


  • NBA 역사상 유일한 만장일치 MVP(2015/16 시즌)
  • 단일시즌 최다 3점슛 성공/시도(2015/16 시즌, 402/886) - 커리를 제외한 1위기록이 제임스 하든의 2018/2019시즌 373개로 경신되었다.
  • 단일시즌 OBPM 역대 1위(2015/16시즌, 12.35 / 2위는 마이클 조던이 1987/88시즌에 기록한 9.82. 역대 최강의 창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은 아니다)
  • 역대 유일 180 클럽 - 30득점 - 득점왕 동시 기록(2015/16 시즌. 180클럽 & 평득 30, 180클럽 & 득점왕 모두 최초)
  • 역대 유일 TS% 1위 & 득점왕 동시 기록(2015/16시즌)
  • 월간 3점슛 성공 회수 역대 1위(81개, 2016년 1월)
  • 연속경기 3점슛 성공 역대 1위(157경기, 2014년 11월 ~ 2016년 11월)
  • 단일경기 3점슛 11개 동반 50득점 이상 기록 역대 1위(3회)[39]
  • 역대 유일 최다 3점, 득점왕, 스틸왕 동시 수상(2015/16시즌)
  • 단일 연장전 최다 득점(2016. 5. 9. 포틀랜드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 연장전 5분동안 17점, FG 6/7, 3P 3/3)
  • 역대 유일 2경기 연속 두자리수 3점슛 성공(2015/16 시즌 2월 올랜도 매직/10개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12개)
  • 역대 포인트가드 단일시즌 PER 1위(2015/16 시즌, 31.5)
  • 역대 MVP 수상 시즌 중 TS% 1위(2015/16 시즌, 0.6694[40])
  • 역대 MVP 수상 시즌 중 최소 평균 출전 시간(2014/15 시즌, 32.7분)
  • 역대 MVP 수상 시즌 중 3점슛 성공률 1, 2위(2015/16, 2014/15 시즌)
  • 역대 유일 평균 35분 미만 출장 평득 30득점 이상 기록(2015/16 시즌. 34.2분/30.1점)
  • 역대 최초 7시즌 연속 3점슛 200개 성공[41]
  • 역대 최다 한 시즌 경기당 평균 3점슛(5.1개)
  • NBA 파이널 한경기 최다 3점슛 성공(9개)
  • 한 해 플레이오프 최다 3점슛 성공(2015년, 98개)
  • 파이널 시리즈 최다 3점슛 성공(2016년, 32개)
  • NBA 파이널 최다 3점슛 성공(2019년 6월 14일 기준 121개)
  • 단일경기 3점슛 두자리수 성공 횟수 역대 1위(17회)[42]
  • NBA 플레이오프에서 4-0 스윕으로 끝난 시리즈 중 최다득점(146점, 2019 서부 컨퍼러스 파이널)

5.2. 기타 기록


  • 통산 3점슛 성공률 역대 4위(0.4366, 1위는 스티브 커[43])
  • 통산 3점슛 성공 역대 3위(2,569개) [44]
  • 통산 2점슛 성공 역대 3위(2,611개) [45]
  • MVP를 2회 이상 수상한 포인트가드 3명 중 하나[46]
  • 백투백 MVP를 수상한 12명 중 하나[47]
  • 단일시즌 PER 역대 8위(2015/16)
  • 단일시즌 BPM 역대 4위(2015/16)
  • 단일시즌 WS/48 역대 8위(2015/16)
  • 득점왕, 스틸왕을 동시 수상한 3명의 선수 중 하나[48]
  • 단일시즌 평득 3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동시에 기록한 4명 중 하나[49]
  • 단일시즌 FG% 50%, 3P% 45%, FT% 90%를 동시에 기록한 3명 중 하나[50]

6. 말말말


마이클 조던의 시대엔 동네 농구에서 모두가 혀를 내밀고 페이더웨이를 던졌지만 커리의 시대인 지금엔 모두가 3점슛을 던지고 있다.

NBA 팟캐스트 버져비터의 진행자 아나운서 이봉호

마이클 조던 이후 처음으로 신드롬이라고 할 만한 것을 일으킨 선수.

월간 루키의 편집장 조현일, 월간 점프볼의 편집장 손대범

수많은 사람들이 커리가 몸을 푸는 모습을 지켜보고, 수백명의 팬들이 커리와 사진을 찍기 위해 새벽 2시까지 호텔 앞에서 기다린다. 커리의 열풍은 과거 조던의 열풍과 비슷하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


7. 평가


2015 파이널에서 커리는 파이널 MVP 표를 단 한표도 받지 못했음에도 이궈달라에게 억울하게 파엠을 빼앗긴거라는 주장이 잊을 만하면 나오고 있으며, 듀란트의 합류로 인해 커리가 파엠 미획득이라는 손해를 보았다는 식의 주장들도 종종 나온다.
물론 듀란트 합류 직전시즌의 골스의 위엄을 생각하면 최상위 우승후보의 위치를 충분히 유지했을거라는 추측에 신빙성이 있기는 하나, '여러 우승후보 팀 중 하나로 남는 것'과 '절대적인 우승후보 0순위'로 올라서는 것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 만약 듀란트가 합류하지 않았더라면 커리 골스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키츠, 듀란트가 합류한 어떠한 팀[51]해리슨 반즈 데리고는 승리를 장담까지는 할 수 없을 강력한 팀들과 빡쎈 경쟁을 해야했을 것이다.[52] 듀란트 없이도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통했을거라는 정도의 주장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직전시즌 73승+파이널 진출 성과만으로 '듀란트 없이도 우승한다'라는걸 '''아예 전제로 삼아버리는''' 것은 커리 1옵션 골스를 신격화하기 위한 취사선택성 근거 채택에 불과하다. '듀란트가 없다면'이라는 전제를 정말로 적용한다면 '''파엠이 문제가 아니라 추가우승 난이도 자체가 비교할 수 없이 올라갔을 거라는 소리.''' 말해두지만 듀란트가 커리 덕을 본 것 만큼이나 커리도 우승 측면에서는 듀란트 덕을 충분히 보았다.
사실 듀란트 없이 우승한다고 해서 커리가 무조건 파엠을 획득할거라는 보장도 없다. 실제로 듀란트가 없었던 15, 16시즌의 경우, 모두가 알다시피 15시즌 파엠은 이궈달라가 수상했고 16시즌은 우승에 실패했다. 듀란트의 파엠 리핏 구간인 17, 18시즌을 넘어 다시 한번 더 맨의 위치에서 파이널에 임했던 19시즌 파이널은 또다시 우승에 실패했다. 이렇듯, 커리의 자체적인 활약이 얼마나 뛰어난지와는 별개로 그가 다른 동료들을 완벽하게 제치고 파엠을 예약해 둘 정도로 돋보인 적은 없다는 것. 당장 커리어 내내 커리가 받은 파엠 득표가 '''5번의 파이널, 3번의 우승 동안 단 4표'''에 불과한 시점에서, 팬들이 커리의 노파엠을 억울해하는건 팬이 아닌 사람들의 시각에서 보기엔 다소 묘하게 비춰지는게 현실이다.
한 선수의 퍼포먼스가 팀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농구, 특히 그런 부분이 더 두드러지는 NBA에서 역대급이라고 평가받는 선수들 대부분은 팀원의 도움은 받을지언정 본인의 엄청난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반지를 얻었다. 당장 매직 존슨의 경우 당대 최강의 플레이어이자 팀의 1옵션인 카림을 제치고 루키시즌에 파엠을 수상한 바 있고[53], 마이클 조던이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데 있어서도 '''파이널에서 이견의 여지 없는 최고의 활약'''을 수차례 펼쳤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 그만큼 에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유별나게 높은 농구라는 스포츠, NBA라는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스테이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가'에 대해 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물론 이미 역대급의 반열에 들어간 커리인데 파엠하나 없는게 그리 대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그정도 레벨의 선수이기에 파엠의 부재가 크게 다가오는 것이다.''' 기존의 상식을 파괴해버린 여러 기록들, 역대 몇 안되는 2회 시엠 수상자, 3번의 우승, 앞으로 채우면 그만인 누적 등... 이미 역대로 봐도 최상위 티어에 진입한 선수이기에 더더욱, 파엠이라는 방점 하나를 찍지 못 한 것이 동급 레전드들과의 비교에 있어 명백한 마이너스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커리가 팀 내 누구보다도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다시 한 번 골스를 우승시켜 파엠을 수상하지 못한다면, 커리가 레전드의 반열에 들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하더라도 마지막 화룡점정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끝까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게 될 것이다.
반대로 파엠이 없다는 것 만으로 커리를 깎아내리는 것도 지나치다. 듀란트가 있을 때조차 '''골스 전술의 핵심'''은 엄연히 커리였다. 듀란트out 골스보다 커리out 골스의 승률이 더 유의미하게 떨어짐은 물론 그 표본수도 적지 않다.[54] 결정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과는 달리 커리는 절대 큰 무대에서 약하지 않으며, 플옵 및 파이널에서의 활약이 미진하다고 볼 수 없는 선수이다.
현재 NBA에서 최고의 개인기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의 플레이오프 평균득점, PER, TS%는 다음과 같다.
여기에 르브론, 커리 이전 NBA의 아이콘이었던 코비 브라이언트의 스탯은 다음과 같다.
  • 25.6 / 22.4 / .541
커리의 스탯은 이렇다.
  • 26.5 / 23.0 / .609
보다시피 내로라 하는 NBA의 슈퍼스타들에 비해서도 별로 손색이 없는 수치다. 참고로 커리의 플레이오프 평균득점은 정규리그(23.5)보다 오히려 높고, PER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커리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구간만 떼어 놓고 봐도 7시즌(12-13, 13-14, 14-15, 15-16, 16-17, 17-18, 18-19) 중에 평균득점이 정규시즌보다 떨어진 경우는 3회, 올라간 경우는 4회, 어시스트도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에 향상된 시즌이 네 시즌으로 "정규시즌만 잘하고 포스트시즌엔 별볼일 없는 선수다"라는 평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음이 드러난다. 포스트시즌에서 득점력이 떨어진 세 시즌도 발목과 무릎 부상 때문에 제 기량을 펼치기 힘들었던 15-16시즌을 제외하면 1점 내외 떨어진 수준이다. 그 못했다는 15-16 플레이오프도 평균 득점이 25.1점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는 정규시즌이 아니라 커리가 "빌빌댄다"는, "매번 죽을 쑨다"는 플레이오프의 기록이다. 백 번 양보해도, 정규시즌에 '''비하면''' 조금 약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고 해야 말이 조금이라도 되는 것이지, 아예 절대적인 경기력이 수준 이하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터무니없다.
비교적 커리가 약해진다는 파이널에서도 더도 덜도 말고 딱 1옵션 수준의 활약을 해왔다. 듀란트와 함께 한 시기를 보더라도 마찬가지. 16-17시즌 파이널은 듀란트가 조던 부럽지 않은 미친 퍼포먼스를 보이는 바람에 빛이 바랬을 뿐 커리도 시리즈 전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제몫을 톡톡히 해줬고, 17-18 시즌 파이널은 2차전까지는 듀란트를 능가하는 활약을 펼쳤다. 우승을 결정지은 4차전 같은 경우는 듀란트가 3차전 말아먹은 커리에게 파엠을 밀어주기 위해 일부러 득점을 자제했음이 분명하지만, 어쨌든 결과만 놓고 보면 해당 파이널에선 커리가 나름대로 듀란트에 필적하는 활약을 한 건 사실이다.[55] 18-19 시즌 파이널은 다시한번 더맨의 위치에서 임했음에도 우승에 실패했지만, 이는 골스가 아무리 강하다 해도 주전 의존도가 극단적으로 높아진 로스터에서 시리즈 도중 맥스급 플레이어가 두 명이나 빠진 최악의 상황이었음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Hamptons Five를 구성한 세 시즌 동안 팀내에서 '객관적으로 가장 뛰어난 플레이어'는 듀란트였다는 데에 별다른 이견이 없지만, '가장 중요한 시스템의 핵'은 커리라는 데에도 별다른 이견이 없으며 그간의 커리를 단순히 '조력자'라고 평하기엔 무리가 있다. 설령 조력자라 하더라도 어지간한 팀의 1옵션 못지 않은 활약을 정규시즌은 물론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도 펼쳤다. 커리는 파이널에서 30+득점 경기를 10번이나 기록한 선수다. 최근의 19 플레이오프를 보면 손가락 부상을 안은 채로 포스트시즌에서 제일 중요한 두 시리즈인 컨퍼런스파이널과 파이널에서 각각 평균 36.5점, 30.5점을 기록했다. 야투율이나 TS% 같은 효율성 지표 같은 부분은 아쉬움이 드러나기도 하나, 플옵이나 파이널에서 저런 볼륨을 찍어내는데 1옵션으로서 존재감이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56]
결국 '''커리에 대한 악평 중에 "정규시즌에만 날아다닌다"는 것은 팩트와 거리가 멀다.'''[57][58] 팀빨 운운은 논할 가치도 없는 게, 73승 기록을 세운 팀에서 최고의 선수로서 백투백 MVP를 수상한게 바로 커리다. 듀란트 있던 시절은 듀란트를 위에 놓는다고 하더라도 커리 또한 듀란트 못지 않게 골스 왕조의 주인격인 위치였다. 그리고 듀란트의 개인기량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어느 팀에 듀란트가 있다고 해서 그 팀의 우승이 당연하지 않음은, 심지어 해당시즌에 이미 준 MVP급으로 발돋움한 퍼스트팀 클래스의 파트너[59]를 끼고 있어도 그러하다는 사실은 다른 무엇보다 '''듀란트 본인의 커리어가 증명하고 있다.'''[60][61] 그렇기 때문에 근래(2019년 이후) 주요 스포츠 언론은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포인트가드 리스트를 작성할 때 커리를 대부분 2-4위에 올리고 있다. [62] #, #, #, #, # 안티팬덤이 떠드는 것 마냥 농구계에서 "커리는 피지컬이 약한 탓에 NBA 선수들이 대개 하찮게 여기는 정규시즌에만 강하고, 플레이오프에서는 형편없었으면서 팀을 잘 만나 우승 트로피를 여러 개 챙겼던 선수"로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63]

8. 논란



8.1. 페미니즘 관련 언급


커리가 페미니스트인건 유명한 사실인데, 성평등에 대해 이야기 하며 임금격차를 언급한 것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64][65] 커리는 여타 페미니스트들 처럼 여러 요인들에 대한 분석은 전혀 하지 않은채 단순 격차만 가지고 임금격차가 문제라는 것을 주장했기 때문. 단순 임금격차 자체를 문제삼은 스테판 커리의 연봉은 리그 1위로 정확히 41,231,758 달러이고 WNBA 연봉 1위의 연봉은 127,500 달러로 대략 316배가 차이난다. 내가 받는 고액 연봉은 괜찮지만 남들은 안 된다는 식의 발언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덧붙여 자신의 아들은 남자라는 이유로 딸보다 더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남자는 강자이자 가해자이자 착취자, 여자는 약자이자 피해자'라는 페미니스트들의 전형적인 이분법적 사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2. 홍콩 관련 발언 회피


More Than An Athlete의 선두주자로써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위해서라면 무슨 말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던 커리였지만, 정작 중국의 눈치가 보이는 상황에선 표현의 자유라는 미국의 기본적인 이념조차 제대로 지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택적 PC', '자기한테 이득이 될때만 깨시민'이라며 비난을 받고있는 것은 당연. NBA 전체가 중국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와중에 어느 한쪽 편을 섣불리 들었다가는 매장당할 위험이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옹호의 여지도 분명 있지만, 커리는 평소에도 '발언의 자유'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트럼프를 강도높게 비판해왔을 정도로 정치적 주장에는 거침이 없어야 한다는 자세를 시종일관 유지해왔기에 이중적이라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우며, 실제로 현지에서도 이에 대해서 많은 조롱이 나왔다.

8.3. 안드레 이궈달라 비판자들에 대한 조롱



커리의 절친이자 전 팀메이트인 안드레 이궈달라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 된 후 멤피스 비하 발언, 선수단 합류 거부는 물론 노골적으로 컨텐더 팀에서만 뛰려는 행보를 보이며 현지와 국내를 막론하고 비판을 받고 있는데, 커리가 친구 쉴드 친답시고 '너흰 우승 안해봤으니까 쉿(...)' 이라는 의도의 게시문을 올려 이궈달라 비판자들을 비꼬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일부 골스팬들이 이런 조롱에 동조하는 등 멤피스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불쾌함을 주고 있는 상황. 백투백 MVP에 3번의 우승을 차지한 NBA의 살아있는 전설이 타 선수의 프로의식 부재를 직접 옹호한 것으로,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수준낮은 인식과 선민의식을 대놓고 드러낸 촌극인 셈.
그릇된 옹호는 둘째치더라도, 본인보다 훨씬 어린데다 아직 루키스케일도 벗어나지 못한 영건들을 굳이 나서서 저격한답시고 우승을 들먹이는 것 자체가 나이값 못하고 쪼잔한 짓에 불과하다. 막말로 커리 본인은 연차가 꽤 진행되고 나서야 스타 반열에 합류하고 우승을 해낼 수 있었던 선수인데, 최근 1~3년 사이에 드래프트 되어 한창 자리잡고 있는 꼬꼬마들에게 우승 여부로 시비거는 것 부터가 넌센스(...)이다. 정론으로는 이길 자신이 없으니[66] 논지를 벗어나 조롱하는 모습에 국내팬들 또한 실망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코트 안에서는 오만하지만 코트 밖에서는 그토록 겸손하다던 선수가 이젠 다회 우승에 따른 선민의식을 코트 밖에서 표출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격세지감(...)
이에 대해 멤피스의 어린 슈퍼스타 자 모란트는 ''''넌 케빈 듀란트 덕분에 우승했잖아+그리고 넌 파엠도 없지?ㅋㅋㅋ''''라는 속뜻이 담긴 게시물을 올려 역관광을 해주었다.
이후 커리와 모란트가 서로 DM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얼추 마무리가 된 듯. 주목도가 낮은 멤피스와의 트러블인지라 현지에서나 국내에서나 그렇게까지 큰 반향은 없이 해프닝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라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만약 멤피스가 아닌 LA 레이커스처럼 대형 팬덤을 거느린 팀과 똑같은 내용의 시비가 걸렸다면 꽤나 난리가 났을 것이다.[67] 물론 멤피스 현지팬들에겐 상당히 불쾌하게 다가온 일이기에 단순 해프닝 취급하기도 애매하고, 커리 본인도 커리어 중 몇 안되는 구설수에 한줄을 추가했으니 딱히 좋은 일은 아니었지만... 골스가 탱킹팀으로 전락해 잠잠하던 와중 커리가 오프라인에서나마 이렇게 뭔가를 터뜨리고, 스몰마켓 루키인 모란트도 이번건으로 캐릭터를 쎄게 굳히는데 성공했다는 긍정적인(...) 요소도 존재한다. 국내에서도 팝콘먹으면서 보기 좋은 라이벌리가 형성되었다는 반응이 적지 않게 나오는 편.

9. 여담


  • MVP 클래스의 선수들 중 지극히 드문 대기만성 형 스타로 유명하다. 본래 코비, 노비츠키, 가넷 등 21세기의 정점급 플레이어들은 커리어 초기부터 올스타-올느바-MVP라는 엘리트 코스를 차근차근 밟고 올라온 이들이 대부분이고, 극단적으로는 아예 리그 입성 시점에서 완성된 거물이었던 샤크와 던컨 등의 사례까지 있다.[68] All-NBA Team급 플레이어들만 보더라도 새내기 시절부터 싹수를 보이는 경우가 태반인데, MVP까지 따낼 정도의 특급 재능이라면 아예 커리어 초반부터 한 팀의 에이스로서 올스타~올느바 딱지를 수차례 달고 보는게 사실상의 국룰(...)인 셈. 커리가 특수한 케이스라고 불리는 이유는, 루키 퍼스트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수상경력조차 없던 선수가 올스타에 처음 선정된 바로 다음해에 MVP 달성+1옵션 우승이라는 극적인 성장을 이루어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 어렵다는 백투백 MVP에 추가우승 두번을 더 해냈으니 더더욱 변태같은 급성장으로 보여지는 것. 고대 선수들을 제외하면 이정도로 급작스레 MVP로 올라온 케이스는 스티브 내쉬, 데릭 로즈 정도 뿐이며, 이 둘도 종합적인 성과로는 커리에게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69][70] 사실 이러한 성공은, 3점 뿐인 슈터라는 안티팬들의 논리와 약점으로 지적되던 부분들을 꾸준한 훈련을 통해 보완해 낸 노력의 성과라 할 수 있다.
  • NBA에 대한 국내 관심도를 상당히 끌어올린 슈퍼스타이다. 기묘할 정도로 잘 들어가는 3점 슛 퍼레이드, 준수한 외모, 울퉁불퉁한 떡대들이 널려있는 NBA에서 보기 드문 여리여리한 이미지와 반대로 다른 팀들을 박살내버리는 퍼포먼스와 팀 골스의 압도적인 실적 덕분에 라이트 팬들에게도 판타지 스타같은 인상을 주며, 농구에 아무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3점 겁나 잘쏘는 놈(...)' 하면 바로 커리를 내뱉을 정도로 엄청난 국내 인지도를 자랑한다. 마침 무한도전에 섭외된 것도 인지도에 큰 도움을 준 듯. 한국에선 NBA를 안보는 사람들은 르브론 제임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걸 고려하면 이는 대단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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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겅질겅
  • 경기 도중 자주 마우스피스를 꺼내 씹고 다니는 버릇이 있다. 자유투나 백코트 중, 타임 아웃 등 시간이 남을 때마다 엄청나게 씹는데 마치 질긴 오징어다리 씹듯이 질겅질겅 씹는게 특징. 커리가 슈퍼스타가 되면서 커리를 따라하는 동네 농구판의 학생들도 늘었는데, 농구 전문가들과 코치들은 "커리 덕에 학생들의 운동 중 마우스피스 착용이 늘었고, 결과적으로 부상방지에 좋은 일"이라고 호평했다.
  • 독실한 개신교 신자다. 그의 시그니쳐 농구화인 커리1에는 "I can do all things"와 "4:13"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신약성경 빌립보서 4장 13절을 가리키는 것이다. "I can do all things through Christ who strengthens me."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여리여리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데드리프트180kg이나 들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팀 내에서 그보다 많이 들어올릴 수 있는 건 에질리 뿐이라고. 관련기사 고질적인 발목 부상 이후 코어근육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이런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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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과 같은 병원 출신이라고 알려져 있다.[71]
  • 코트 밖에서의 이미지는 조용하고 겸손한 것으로 평이 나 있지만, 코트 내에서는 거만할 정도로 자신감에 차 있다고 한다.
  • 자신은 종종 미신을 믿는데, 경기가 안 풀릴 때에는 하프타임때 신발을 바꿔신기도 한다고.
  • 언더아머의 창업자이자 CEO인 케빈 플랭크(Kevin Plank)가 2017년 2월 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친기업적, 친비지니스적인 대통령이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의 자산(Asset)으로 비지니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언더아머를 성장시킨 주역이라고 볼수 있는 스테픈 커리가 다음 날 머큐리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비즈니스의 자산(Asset)이 아닌 얼간이(Ass)다. 플랭크 CEO가 언급한 자산(Asset)이란 단어에서 'et'를 뺀다면 그의 말에 동의한다."라는 발언을 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 인터뷰에서 "만약 언더아머의 리더십이 내가 생각하는 가치와 공존할수 없다고 판단되면 나의 태도도 바뀔수 있다."라는 말도 덧붙이며 언더아머와의 재계약도 불투명 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자세한 이유는 밝힌 적 없으나 워리어스의 감독인 스티브 커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에 비판적인 모습을 보이며 2017 파이널 우승 후에 팀 전체가 전통적인 백악관 방문을 하지 않았다. 2018 파이널에서도 우승할 시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 하지만 논란 항목에 나와있듯이 중국과 관련해서는 결국 발언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지금까지의 할말 다 하던 모습에 금이 가버렸다.
  •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대인배라는 평을 듣고 있기도 하다.
    • 골스와의 계약은 커리가 지금보다는 덜 활약하던 시기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활약 대비 적은 연봉에 대한 이야기가 언론에서 자주 흘러나왔다.[72] 하지만 본인의 반응은 "그런 것에 집착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될 수 밖에 없고, 차라리 돈을 더 안 받는 것이 다행"이라고 하며 넘어갔다. 또한 당시에는 합리적인 계약이었다는 멘트도 남겼다. 사실 자진해서 연봉을 덜 받은 것은 아니니, 대인배라기보다는 운이 좋은 혜자계약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물론 거기에 툴툴대지 않는 커리 또한 커리이다.
    • 안드레 이궈달라가 파이널 MVP가 되고 커리가 0표를 받으면서 논란이 일었을 때, 본인은 정작
"별로 놀랍지 않다. 그가 열심히 했다는 걸 팀은 다 알고 있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라고 대답.
  • 개인기록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 답답할 때가 있다. 슛감이 좋든 말든 지켜주는 30분 내외의 경기 출전 시간이야 부상 부위를 생각하면 이해할 만 하지만, 슛 하나만 더 넣으면 타이 기록 혹은 신기록인데 쿨하게 벤치로 들어간다거나... 윌트 체임벌린같은 경우 가비지 타임에도 상대를 박살내는 데 여념이 없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다소 상반된 모습이다. 참고로 이 개인기록은 2016년 2월 27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혈투를 통해 12개로 경신되었다가 2016년 11월 8일 바로 전 경기인 LA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점슛 성공 0개의 부진을 13개(13/17)로 던져버리며 또다시 경신했다. 그런데 2018년 탐슨이 14개로 이 기록을 경신했는데... 자신의 기록을 깨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공을 몰아주는 모습[73]을 보여주면서 이 팀의 컬러가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 마크 잭슨 감독이 "커리가 농구를 망치고 있다"는 기사제목으로 구설수에 올랐을 때 (위에 보면 알겠지만 기자들이 제목을 오해하도록 적었다), 전 감독인 그를 감싸면서 그와 나는 잘 아는 사이인데 그가 말한 내용은 잘 알고 있다고 하며 오해를 풀었다.
  • 클러치 상황에서도 매우 침착하게 플레이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단 한 번, 경기 중 분노한 적이 있다. 14-15 시즌 휴스턴과의 경기 중 패트릭 베벌리에게 오펜스 파울을 내줘 기분이 안 좋은 상황에서 트레버 아리자에게 발이 걸리고 백코트 중 아리자가 어깨빵을 시전하자 크게 빡쳐 달려가다 그린이 제지했다.[74][75]
  • 대학 시절 커리를 상대한 로욜라 대학의 감독은 커리의 득점을 봉쇄하기 위해 공을 들고 있지 않을 때도 더블 팀을 붙여서 커리를 무득점으로 막는 데 성공했으나, 팀은 48-78로 대패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 기록지 감독은 질때 지더라도 커리를 무득점으로 묶었다는 것으로 역사에 남을 경기를 해서 좋아했다고 한다.
이 경기에 대해서 다른 뒷말이 있는데(관련 링크)요약하자면 상대팀 감독은 커리를 막고 어쨌든 이기려고 쓴 전술인데, 커리가 아예 대놓고 수비수 두명을 끌고 잠수를 타버리는 예상밖 대응으로 경기가 꼬이고 40분 내내 3:4 농구를 하다가 결국 졌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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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교까지 커리는 배 근처에서 공을 톡 던지는 이상한 폼이었다고 한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은 아버지 델 커리가 공을 머리 위에서 던지도록 교정을 시켜서 현재의 슛 폼이 되었다고. 델의 회상에 따르면 이때 커리는 팔이 안 올라갈 때까지 강훈련을 반복했고, 너무 힘들어서 엉엉 울기도 했지만 결국 다음 시즌 전까지 슛 폼을 바꿀 수 있었다고. 결과적으로는 신의 한 수였다. 사실 델 커리보다는 폼이 폼이다보니 블록당하기 쉬워 계속 블록 당하니 커리가 좌절하고 있었지만 농구를 좋아하니까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즉, 자기 의지로 시작한 것.
  • 엄청나게 진지하고 성실한 연습벌레라고 한다. 대학 시절 나이키 스킬 캠프에서 그를 잠깐 코치했던 사람이 감탄해서 "평범한 농구 지망생들의 롤 모델"로서 강연에 활용할 정도.[76] 링크
  •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아프리카에 모기장을 보내는 'Nothing But Nets' 캠페인을 진행, 3점 슛 한 번 성공에 모기장 3개를 기부하고 탄자니아 난민 캠프에 방문했다는 게 알려져 사람들을 훈훈하게 했다.
  • 풀 네임은 아버지 델 커리와 이름이 같은 워델 스테판 커리 2세다. 아버지는 워델의 약자인 델 커리로, 아들은 미들 네임인 스테판 커리로 활동중. 'Stephen'이라는 이름은 본인이 "스티븐"이라고 읽어 달라고 하면 스티븐이 되고 "스테판"이라고 읽어 달라고 하면 스테판이 되는 이름이다. 커리의 경우는 "스테판"이 된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스티븐 킹(Stephen King). 참고로 워리어즈 감독인 스티브 커의 풀 네임은 Stephen Douglas Kerr로 스펠링이 커리와 똑같으니 스티븐이라고 읽고, 줄여서 스티브라고 통용된다. 지미 키멜쇼의 한 코너로 유명인사들에게 보낸 악성 트윗을 본인이 읽는 "Mean Tweet"에 커리가 출연한 적이 있는데 "계집애 같이 이름이 스테판[77]이 뭐냐? 스티브 같이 괜찮은 이름으로 바꿔!"라고 딴지를 걸자 커리가 "스티브는 형편없는 이름인데... 아 맞다, 우리 감독님 이름이지;;;"라고 한 적이 있다.[78]
  • 동생인 세스 커리(Seth Curry) 역시 농구 선수인데, 형과 비슷한 타입의 슈터형 포인트 가드로 2013년 농구 명문 듀크 대학교에서 4학년까지 뛰면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형만한 아우는 되지 못해 NBA 드래프트에서 뽑히지는 못했지만 워리어스와 계약해 워리어스의 D리그 소속으로 형의 백업 자리를 노리고 있다. 그후 간간이 클리블랜드나 피닉스와의 10일짜리 계약을 맺고 뛰는 등 NBA를 기웃거리다가 마침내 2015-16 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 2년짜리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2016-17 시즌에는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했다. 형을 닮아 괜찮은 3점 슛 성공률과 스틸 능력을 앞세워 주요 식스맨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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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 어머니 소냐 커리(Sonya Curry)가 상당한 미인이라 자주 화제거리가 되곤 한다.[79] 자기 맏며느리 아예샤(Ayesha)보다도 동안이어서 '스테판의 누나가 아니냐'는 덧글이 종종 보인다. 아버지 델 커리도 현역때 중후한 분위기의 미남이었는데, 이건 뭐 우월 유전자가 따로 없을 정도. 참고로 라일리 엄마로도 통하는 아예샤는 유투브 채널이 있다. 현재 개인 브랜드 올리브오일도 팔고 있으며, 유투브에는 주로 요리 비디오와 남편 스테판, 두 딸 라일리와 라이언과의 일상을 많이 올리는 편이다. 여기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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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부자들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 형 스테픈 커리는 어머니를 훨씬 더 많이 닮은 반면, 동생 세스 커리는 아버지 델 커리와 훨씬 더 닮았다.
  • 여담으로 커리가 흑인이 아닌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흑인에 대해 잘 모르는 국내는 물론이고 심지어 미국 현지에서도 헷갈려 하는 경우들이 있다. 듀란트는 하든, 커리, 앤서니 데이비스가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어렸을때 커리를 봤을때 백인인줄 알았다'라고 말했을 정도 그 옆에 있는 하든이랑 AD가 빵 터지자 '솔직해지자, 내가 아는 흑인들은 다 시꺼먼 피부를 가졌다고!' 라고 말하는게 압권 실제로 커리는 흑인인걸 생각하면 굉장히 피부톤이 밝은편이긴 하다. 특히 커리는 같은 팀 동료인 클레이 톰슨처럼 흑인-백인 혼혈이 아니란걸 생각하면 굉장히 드문 케이스이다. 샤킬 오닐은 한 일반인과 농구하는 영상에서 3점슛을 넣고는 '난 흑인 스테판 커리다!'라고 외치며 세레모니 하는 웃긴 해프닝이 나오기도 했다
  • 얼굴이 앳되어 보여 Baby face Assassin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위의 사진으로 요즘 성모 커리아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
  • 앳되어 보이는 얼굴과는 달리 이미 2011년에 결혼해서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첫째 딸 라일리 커리(Riley Curry)는 2살 나이에 벌써부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승리의 요정이자 귀요미로 관심을 받는 중. 결국 2015년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딸인 라일리가 큰 화제가 되었다. 아빠한테 조용히 하라는 라일리. 45초부터 보자. 일각에서는 진정한 MVP라고 부를 정도. 유튜브에 검색해보자. 굉장히 귀엽다.
  • 둘째 딸도 얻었는데 이름은 라이언 커리 Ryan Curry. 라일리도 그렇고 둘 다 남성적인 이름이지만 여자 이름으로도 쓰이긴 한다.
  • 커리의 아버지 델 커리도 준수한 3점 슈터였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끔 슛수저 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뭐 자신의 팀 감독도 커리어 3점 슛 성공률 1위이고, 2015-16 시즌 새로운 코치가 온 후에 3점 슛이 폭발적으로 늘은 거 보면 슛수저 맞는 듯. [80] 최근엔 4점 슛을 연습한다 카더라...
  • 성이 Curry란 점이 자주 농담으로 쓰인다. 대표적인 것이 무한도전에도 나왔던 매운맛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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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리의 연습 영상을 보면 자주 나오는 미중년 양반의 이름은 Bruce Fraser 로 대학 농구 선수 이후 줄곧 어시스턴트로서 일하다가 2014년 5월부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일하게 되었다.
  • 커리가 2015-16 시즌에 워낙 역대급의 활약을 펼치면서, NBA 슈퍼스타의 숙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이클 조던과의 비교가 슬금슬금 나오기 시작했다. 2016년 2, 3월 쯤이 절정이었는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질풍가도를 달리면서 시카고 불스의 72승을 깨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졌고[81] 커리 본인도 PER, TS등 여러 스탯에서 역대급으로 찍어버리는 바람에 "단일시즌으로 따지면 조던보다 위 아닌가?"라는 말도 심심찮게 나왔을 정도. 그러나 시즌이 끝나가면서 커리도 슬슬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해 이전만큼의 스탯은 찍지 못했다.[82] 어쨌든 충격과 공포급의 3점 슛 400개와 역대 최초의 만장일치 MVP, NBA 시즌 최다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면서 정규시즌 보자면 조던의 아성에 도전할만한 성적을 쌓은 건 분명하다. 물론 올드 농구팬들 사이에선 거의 신적인 존재인 조던과의 비교가 지속되면서 커리의 안티가 꽤나 늘어나긴 했다. 꼭 조던과 비교할 때마다 '단일시즌 한정', '공격력 한정', 'PER 한정', 'TS 한정' 같이 어떤 조건을 붙인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 '한정판 카레', '리미티드 에디션 카레'이다.[83][84]
  • 2016-17 시즌 후 ESPN이 역대 가장 위대한 흑인 선수 50명을 선정했는데(비록 타이거 우즈가 없다는 것을 포함해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28위로 현역 NBA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르브론은 29위. 이 둘이 유일한 현역 NBA 선수.
  • 2017년 7월 26~28일에 방한이 확정되었다. 이미 슈퍼스타 레벨에 들어선 형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발전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는 동생 세스 커리도 함께 방한한다고. 2017년 7월 28일 방한일정 도중 무한도전 촬영을 하였다. 촬영분은 그 다음주인 8월 5일에 무한도전 3점 커리 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고 커리는 여기서도 심상치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85]
  • NFL 캐롤라이나 팬서스의 팬이다. 유년 시절을 샬럿에서 보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슈퍼볼 50 당시 팬서스가 슈퍼볼에 진출하자 개최지인 리바이스 스타디움으로 찾아와 팬서스의 입장 순서에 직접 북을 쳤다. 당시 팬서스의 쿼터백인 캠 뉴튼과도 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쉽게도 경기에서는 뉴튼의 삽질로 팬서스의 우승을 보지 못했다.
  • 방한 행사 중 하프라인 슛을 성공시킨 팬과 함께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적수인 르브론의 신발을 벗겨버리고 자신의 시그니쳐 신발을 선물한 장면이 백미. 외국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영상
  • 경남 FC말컹이 커리 방한 행사 방청객 참여에 응모했다가 아쉽게도 실패했다. 그 응모를 하기위해 언더아머 제품들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정성도 발휘했건만.
  • 세스 커리 이외에도 시델 커리(Sydel Curry)라는 여동생이 있는데, 2018년 부터 워리어스의 벤치 자원으로 합류한 데미언 리와 결혼했다. 즉 리와 처남 관계.
  • 위에 언급되어 있듯이 페미니스트이며, 19년 3월에는 STEM분야에서의 여학생만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만들었다.[86]
  • 골프를 굉장히 좋아한다. 비시즌만 되면 골프를 치러 다니는 사진이 많이 올라온다.
  • 현재 33세로 팀에서 가장 맏형이다. 커리를 인터뷰할 때도 기자가 "이제 본인이 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하던데..."라고 말하자 커리가 "그만 강조하셔도 돼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상의 48초 부분 참고. 또한 골든스테이트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동한 선수이기도 하다.


10. 참고 링크


[1] 2010[2] 2014[3] 기존의 레전드 3점 슈터인 레이 알렌, 레지 밀러 조차도 커리에게 견주기는 어렵다. 메이드의 절대량만을 따지면 제임스 하든이 커리에게 견줄 만 하나 성공률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성공률과 시도수를 모두 고려한 3점 능력에 있어선 같은 팀의 클레이 탐슨 외에는 유의미한 비교대상조차 없는 수준.[4] 유명인사 중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스티븐 호킹 등을 들 수 있다.[5] 90대 초 꼬마 스테픈이 아버지 델 커리와 함께 찍은 버거킹 광고에서는 델이 자기 아들을 '스테픈'에 가깝게 부르고 있다.# 애초에 스펠링상 이 이름은 e를 ㅏ로 발음할 리가 없어 스테판이란 발음이 나올 수가 없는데 진짜 스테판은 스테판 마베리처럼 Stephon이거나 Stefan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무래도 이 때문에 몇몇 기자들이 착각한 듯하다.[6] Wardell의 뒤만 따서 델(dell) 커리라고 불렀다.[7] 하지만 저 이름은 여자이름 스테파니의 약칭으로도 쓰인다.[8] 이 이미지가 실린 신문기사의 제목이 그말대로 "Off the charts"다.[9] 터프샷을 못 던진다는 게 아니라 슛의 정확도와 사정거리가 비정상적이기에 터프샷이란 없다는 말. 참고로 전성기인 현재에 한 말이 아니라 몇 년 전에 했던 말이었다.[10] 현 NBA 통산 3점슛 성공 개수 1위인 레이 앨런이라던지 외곽슛만 할 줄아는 반쪽짜리 선수라 비난 받았던 문경은우지원도 예시로 들 수 있다.[11] 무려 402개다(...) 더 대단한것은 그러고도 들어갈 확률이 45%가까이라는것.[12] 이 기록 또한 현재진행형으로 계속해서 갱신중였으나 11월 5일 LA 레이커스 원정경기에서 3점 슛 0/10을 기록하며 중단되어 157경기로 확정되었다. NBA 팟캐스트 버져비터를 진행하는 NBA 분석가 유상렬은 현재 본기록 2위인 카일 코버가 힘겹게 쌓은 기록이 이젠 커리의 기록 중 하나일 뿐이라며 허탈해하기도... 카일 코버의 기록도 기존 기록을 아주 크게 상회했기 때문에 쉽게 깨지 못할 기록으로 여겨져 왔었다.[13] 클레이 탐슨이 시카고 불스전에서 한 경기 1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이 부분에선 2위가 되었다.[14] 2위는 클레이 탐슨의 5회.[15] 2016년 1월, 81개 기록.[16] 이 역대 최고의 슈터라는 말이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닌 게 2015-16 시즌에 역대 최초로 득점왕 출신으로(평균득점 30.06) 180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 현재 180 클럽 회원중 가장 높은 득점인 것은 당연.[17] NBA평균 슛 릴리즈시간은 0.54초인데 커리는 0.4초이다. 한마디로 슛을 쏘는 것을 보고 달려가면 이미 공은 하늘에 있다는 말이다. 최근엔 이런 장면도 나왔는데 받자마자 올라가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게다가 정상적인 폼이 아닌 상태.[18] 하프코트 가까이에서 성공되는 버져비터의 임팩트가 상당했는지 급기야는 쿼터 종료 2초전 상대선수가 하프코트에서 파울로 끊는 진풍경이 벌어졌을 정도...[19] 말은 불과한데 이지만 15-16시즌 리그 평균 캐치 앤 슛 성공률이 34%이다. 충분히 높은 성공률이다.[20] 일반적으로 가드의 2점과 3점을 합한 야투율이 45%면 준수한 편이라고 평가 받는다.[21] 다만 본인은, 2016 썬더와의 WCF 시리즈중 인터뷰에서 이렇게 미스매치 위 옆드리블로 타이밍을 뺏으며 던지는 3점 스킬에 대해서 해서는 안되는 슛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역시 큰 선수가 팔 휘휘 저으며 주변을 가로막는게 거슬리긴 거슬리나보다.[22] 본 문서의 내용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한 것도 2015-16 시즌부터이다. 따로 항목도 분리되었을 정도.[23] 2011년 올스타 스킬 챌린지 우승자이기도 하다.[24] 물론 작성 시점 기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당 평균 실점은 102점대로 단순히 숫자로만 보면 하위권이다. 하지만 이는 포제션의 개념을 이해한다면 의미 없는 결과로 골스는 다른팀보다 훨씬 많이 공격하고 많이 수비하는 팀이기 때문에 실제 같은 포제션(보통 100번의 공격기회가 기준값)을 기준으로 수비력을 따진다면 NBA에서 최상위권의 수비팀인 셈.[25] 스티브 커가 지휘하는 골스의 오펜스 특성상, 커리같이 체격이 작은 가드에게도 포제션중 30%나 오프볼 스크린을 요구할 정도로 공 회전을 중시하는 모션 오펜스 구조 때문이기도 하다.[26] 동포지션의 카이리 어빙에게는 밀린다(카이리 어빙은 역대로 보아도 최강의 드리블러로 커리가 비할 대상 자체가 아니다). 커리 본인도 어빙의 드리블 스킬을 인정한 적이 있다. [27] 더블 클러치라고도 한다.[28] 50% 후반대의 성공률로, 거의 센터 수준이다. [29] 듀란트가 무리한 패스를 많이 해서 효율이 좋지는 않고 공격을 많이 가져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평균 어시스트 갯수가 5개다.[30] 다만, 이는 골스의 다른팀과 많이 다른 공격 밸런스를 봐야한다. 골밑에서의 리쎌 웨폰급 빅맨이 없는대신 어느 위치에서건 높은 확률의 3점을 담보하는 슈팅팀이라서 평범한 라인 밖에서의 패스가 3점 성공으로 어시 이득을 보는 경우도 있지만, 존 스탁턴, 크리스 폴, 스티브 내쉬등 리그내 초일류 포인트가드들이 옆에 끼고 있던 칼 말론,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같은 확실한 빅맨이 커리에게 없기 때문에 어시 숫자에서 저평가를 받을 여지가 더 높은 편이다.[31] 15 파엠은 커리가 1표도 못받았다는게 논란거리였지 이궈달라의 수상 자체는 별 문제가 없다. 15 파이널에서 르브론은 평균 35.8득점 13.3리바운드 8.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대급 활약을 펼쳤는데 이궈달라는 이런 르브론을 야투율 38%로 차단하면서 수비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줬다. 거기다 수비만 잘한게 아니라 선발로 출전한 4~6차전에선 공격면에서도 상당한 활약을 펼쳤다. 논란이 되는 커리와 르브론의 경우 커리는 2차전에서 엄청난 슛난조를 보이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고, 르브론은 파이널 우승에 실패하고 MVP를 받은 사례가 1969년 제리 웨스트 뿐이었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32] 일례로 크리스 폴이 커리보다 키는 4센티 정도 작지만 윙스팬은 약간 더 길다.[33] 근데 이렇게 해야 하는데, 커리는 발목을 자주 다친 선수였다. 발목 수술을 몇 번 받은 전력이 있고, 약간의 유리몸 성향도 있는지라 이렇게 안 하고 농구 경기를 하다가 또 부상하면 은퇴 기로에 설 수도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34] 또한, 커리의 발목 수술 역시 향상된 최신 HD 카메라 기술로 너무 작아 보이지 않던 발목 인대 쪽 엉켜있던 상처 난 힘줄과 뼈, 인대 조각들을 발견해 제거하면서 완치에 성공했다. 이후 재활 과정에서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체 전체, 특히 엉덩이 근육을 좀 더 활용하는 주법으로 바꾸었고 이에 힘입어 재활을 3개월로 단축하고 지금의 건강한 커리가 된 것. MLB 선수 로렌조 케인의 사례와 상당히 비슷하다.[35] 커리의 아버지 델 커리에 따르면, 첫 계약이후 재계약+뉴 시그니처 발매 협상을 위한 설명회에서 나이키 대변인이 시작부터 스테판을 스테"폰"으로 불렀다고 한다. 스테판 커리의 대부가 나이키 임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나이키가 얼마나 건성으로 준비한 건지 잘 알려주는 상황이었다. 그 때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커리 보여주려고 만든 나이키측 PPT에 커리가 아닌 케빈 듀란트의 이름이 뙇! 들어가 있었다! 듀란트를 위해 만든 PPT를 재탕한 것. 거기다 기본적인 감수도 하지 않은 셈으로, 나이키가 커리를 얼마나 낮은 티어의 선수로 봤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게다가 이후 자신들의 2.5백만불 계약 대신 언더 아머가 4백만불을 커리에게 제안하자 그걸 매칭할 시도조차 않았다고. [36] 켄트 베이즈모어가 신인으로 팀에 드래프트로 입단하기도 전에, 그의 에이전트가 '지금 서부에는 아무도 없는데, 언더아머 신는 선수 있으면 홍보도 되지 않겠냐. 그리고 또 그거 보고 계약할 선수가 또 나올 지 누가 아냐? 마침 클레이랑 스테픈도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던데....' 라며 언더아머와 계약을 맺는 기염을 토함. 언더아머도 당시 자사의 최고 선수가 브랜든 제닝스였던 언더아머 역시 밑져야 본전으로 계약을 하고 팀으로 신발과 용품 수십상자를 보내줘서 다른 선수들이 벙찜. 이후 언더아머의 '빠'가 된 베이즈모어는 같은 노스 캐롤라이나 출신의 커리와 친구가 되었는데, 베이즈모어가 사전에 언더아머와 어떠한 사전 상의가 없었는데도 커리에게 '언더아머 참 좋다.', '어차피 나이키 있어봤자 다른 선수한테 밀릴텐데 기왕이면 언더아머 와서 새로 도전하면 어떻겠냐?' 라고 영업을 했음. 결국 커리는 언더아머와 계약을 하고, 베이즈모어는 그 공로(?)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언더아머와 여섯자리의 연간 계약을 맺었다. 게다가 베이즈모어의 모교인 올드 도미니언도 이전 계약자였던 나이키보다 7배 더 많은 액수로 언더아머와 계약을 맺게 되어 베이즈모어의 이름이 학교 건물에 새겨지기도 했다.[37] 사실 당시 커리와의 계약은 아직 신생 기업 티를 못 벗은 상태였던 언더 아머에게는 다소 도박이었지만,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38] 장거리 슈터가 된답시고 연습 때 무조건 3점슛만 쏘는 건 정작 최고의 프로 슈터들이 가장 경계하는 것 중 하나다. 여기에 보면 역대 최고의 3점슈터인 레지 밀러가 "어린 친구들이 3점슈터가 되기 위해서 3점슛 연습을 주로 해야하냐"는 질문에 바로 "NO!"라고 했고, 그러면 큰일 난다면서(물론 이 질문을 던진 스티브 스미스도 이런 식의 연습을 하지 말아야 된다는 대답을 유도하려고 던진 것이었다) 단거리부터 슛 연습을시작해 익숙해지면 점점 거리를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90년대에 뛰어난 슈터 중 하나였던 데니스 존슨도 이 날 방송에서 골밑에서부터 시작해 점점 거리를 늘려가는 슈팅연습법을 선보였다. 당연한 얘기지만, 아무리 좋은 슈터라도 3점만 쏘진 않는다. 역대 최고의 슈터라고 불릴만한 커리도 3점슛 성공률(45.3%)보다 2점슛 성공률(56.6%)이 1할 넘게 높다. 특급 슈터들의 연습 영상 중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영상들 대부분이 3점슛 연습인 이유는, 일단 단거리 슈팅 연습보다 3점슛 연습이 멋있고, 그들이 마치 기계처럼 3점을 쏘는게 신기해서이지, 커리처럼 거의 비정상적으로 3점 비중이 높은 선수들도 일단 연습은 모든 슛을 골고루 한다. 연습이건 경기에서건 3점만 쏘는 건 농구의 기본조차 모르는 기형적인 모습이다.[39] 나머지는 클레이 톰슨카이리 어빙이 1번씩 기록.[40] 참고로 eFG%는 0.6295로 역대 MVP 수상자 중 2위이다. 1위는 1966/67 시즌에 MVP를 수상한 윌트 체임벌린의 0.6826[41] 클레이 탐슨이 2018-19시즌 달성[42] 2위는 클레이 탐슨의 5회(...)[43] 물론 커의 3점슛 기록은 726개에 불과하며 커리 위의 나머지 선수들 역시 시도 회수 자체가 많지 않다. 애초에 커리는 15-16 시즌에만 0.454의 성공률로 402개를 넣었다.[44] 2021.01.27 기준 top 5 중 유일하게 세자릿수 경기수를 기록중(716경기). 나머지는 전부 1,000경기를 넘겼다.[45] 2021.02.9 기준 top 5 중 유일하게 세자릿수 경기수를 기록중(723경기). 나머지는 전부 1,000경기를 넘겼다.[46] 매직 존슨, 스티브 내쉬, 그리고 스테픈 커리.[47] 빌 러셀, 윌트 체임벌린, 카림 압둘 자바, 모제스 말론, 매직 존슨, 래리 버드, 마이클 조던, 팀 던컨, 스티브 내쉬, 르브론 제임스, 그리고 스테픈 커리. 2020년에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추가되었다.[48] 마이클 조던, 앨런 아이버슨, 스테판 커리[49] 릭 배리, 마이클 조던, 드웨인 웨이드, 그리고 스테픈 커리[50] 스티브 커, 스티브 내쉬, 그리고 스테판 커리. 이중 평득 20점을 넘은 것은 커리가 유일하다.[51] 당시엔 '''상식적으로 자길 컨파에서 꺾고 올라간 팀에 붙진 않겠지'''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기에 상당수 팬들과 전문가들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잔류, 혹은 보스턴 셀틱스에 합류하는 것을 예상했었다. 전자의 경우 듀란트만 있다면 73승 골스를 플옵에서 벼랑끝까지 몰 정도의 강팀이었고, 후자의 경우 비교적 손쉬운 동부에서 구색이 갖추어진 명가의 에이스로 새롭게 시작할 기회였기에 어느쪽이든 굉장히 매력적인 선택지였다.[52] 특히 17-18시즌의 경우 '''듀란트가 있음에도''' 휴스턴에게 3-2 엘리미네이션까지 몰렸으며, 크리스 폴의 부상 이탈만 아니었다면 정말 골스가 그대로 패했을 가능성이 높은 시리즈였다.[53] 사실 80시즌엔 기록을 보나 실제 기량을 보나 매직이 카림에게 비빌 수 있는 단계는 분명 아니긴 했지만, 파이널 6차전에서 카림의 부재를 직접 해결하고 파이널 시리즈를 접수해버린 점이 파엠 수상의 이유가 되었다.[54] 골든스테이트는 듀란트가 없을땐 15, 16시즌의 스타일로 돌아가 듀란트라는 화력의 부재를 꽤나 메우는 모습을 수차례 보여주었다. '''듀란트 없이''' 난적 휴스턴과의 6차전을 원정에서 끝내버리고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인 포틀랜드를 스윕으로 압살했던 18-19시즌 플레이오프가 그 예시. 그에 반해 전술의 핵이자 압도적인 그래비티 제공 능력을 자랑하는 커리가 없을땐 동급의 팀과의 대결이 굉장히 불안정해진다.[55] 17 파이널에서야 듀란트가 이견조차 나오지 않는 압도적인 활약으로 MVP 표를 싹쓸이 해버렸지만 18 파이널에서는 투표가 나름 갈릴 정도로 커리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일반적으로 파엠 투표의 경우 조금이라도 더 잘한 쪽에게 표가 쏠리는 경향이 있다는걸 고려할때, 7:4로 표가 갈린 것은 두명의 선수가 서로 경합이 가능한 수준으로 비등비등한 활약을 했다는 지표가 될 수 있다.[56] 사실 듀란트, 탐슨이 멀쩡하게 뛰었던 16-17, 17-18 시즌 같은 경우는 우승이 매우 유력했기 때문에 슛감이 안 좋다 싶으면 '야투율 관리'를 하거나 어시스트나 스틸에 치중해도 되었던 상황이고 그랬으면 당연히 훨씬 더 그럴싸한 기록지를 만드는 것이 가능했다. 다른 건 그렇다 치고 쿼터 마무리마다 장거리 3점만 안 던져대도 3점률을 대충 3%p이상 높일 수 있다. 그럼에도 안 그랬던 이유는 커리가 딱히 스탯에 연연하는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57] 사실 NBA 선수들이 플레이오프만 중시하고 정규리그는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것부터다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다. 많은 스타 선수들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정규시즌 82경기를 전부 소화하려고 하고, 그런 성향을 가진 선수 중에서는 농구계의 GoAT인 '''마이클 조던'''도 있다. 정말로 정규리그가 연습경기 같은 거였으면 그러느니 힘 아껴서 포스트시즌에 대비하는 게 훨씬 현명한 처사다. 만약에 "플레이오프에서 상위 시드를 얻으려면 소홀히 하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한다면, 그거야 말로 정규시즌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얘기가 된다.[58] 단 17-18 시즌 이후부터는정규리그 가치 절하가 심각해지고 있다. 18-19 시즌은 아예 로드 매니지먼트를 꾸준히 받은 카와이 레너드토론토 랩터스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19-20 시즌에는 로드 매니지먼트가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심지어 전국 중계 경기에서도 로드 매니지먼트가 벌어져 사무국의 분노를 야기하여 규제가 시작된 지경이다.[59] 실제로 웨스트브룩은 듀란트와 함께한 마지막 시즌에 퍼스트팀을 수상했으며, 그 직후 듀란트가 떠나 이렇다 할 경쟁력이 없어진 팀 썬더를 서부 6위 자리까지 멱살잡고 끌어올리는 원맨팀 퍼포먼스(+시즌 트더)를 보여주어 시즌 MVP를 수상했다. 당장 15-16 플옵에서도 웨스트브룩이 전반적으로 듀란트를 상회하는 활약을 펼쳤음을 고려해보면, 듀란트의 썬더시절 우승 실패의 이유를 사이드킥에게 돌리는 것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세탁에 불과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60] 멀리 갈 것 없이 OKC는 긴시간 강력한 우승 컨텐더의 위치를 유지해오며 대권을 가시권에 두던 팀이었다. 컨파에서 73승 골스를 3-1 엘리미네이션까지 끌고 가놓고도 역으로 패한건 듀란트 본인 책임이 결코 적지 않았다. 듀란트는 골스에서 본인과 거의 대등한 MVP급 파트너(커리), 리그 최강의 3옵션(탐슨), 올스타급 빅맨(그린), 14-15시즌 파엠(이궈달라)을 동료로 두고 듀란트는 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을 뿐, 평범한 동료들을 데리고 어렵디 어려운 우승을 해낸 선수가 '''절대''' 아니다. 따라서 골스와 커리가 듀란트에게 일방적인 은혜라도 입은 것처럼 말하는 것은 과장에 불과하다. 플레이오프 기준으로, 듀란트는 썬더에 있을 때나 골스에 있을 때나 최강의 스코어러였지만 PER, TS%는 골스 시절에 급증했다. 골스가 어떤 팀인지 알고 스탯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이게 의미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61] 다만 2021년 현재 기준으로는 포지션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누적 기록, 올 느바 횟수의 차이 때문에 현역 중에선 르브론 다음으로 듀란트를 두는 추세다.[62] 매직 존슨은 그냥 1위 고정이고, 커리와 아이재아 토마스, 오스카 로버트슨, 존 스탁턴, 제리 웨스트의 순위는 매체마다 갈리는 편.[63]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와 같은 악평이 자자한 것은 NBA 팬덤의 여론이란 것이 객관성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스포츠 팬 커뮤니티는 기본적으로 특정 팀, 혹은 특정 선수의 빠와 까가 격돌하는 각축장이기 때문에, 특정 선수에 대한 어떤 평가가 '대세'를 이룬다고 해서 그것이 사실이라거나 공정한 평가라고는 전혀 말할 수 없다.[64] #[65] 영문기사[66] 애초에 이길 수가 없는게, 커리가 정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이궈달라의 현 태도는 건전한 프로의식과는 하등 거리가 멀다는 것, 멤피스의 영건들이 당연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모를리가 없다.[67] 만약 레이커스 소속의 건강한 고액연봉 선수가 선수단 합류를 거부하는 와중, 커리가 이에 대한 비판자들에게 지금과 똑같은 시비를 걸었다고 생각해보자. 한동안 인터넷상에서 전쟁(...)이 벌어져도 과언이 아니다.[68] 던컨은 루키시즌에 퍼스트팀 수상이라는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었고, 샤크의 경우 당시 하킴, 로빈슨, 유잉이라는 역대급 센터들이 건재하던 때라 올느바에서 밀려났을 뿐 타 포지션 기준으로는 퍼스트팀을 충분히 따낼만한 성적이었다.[69] 데릭 로즈의 경우 역대 최연소 MVP 수상이라는 미친 성과를 이루어냈으나 유감스럽게도 거듭된 부상으로 인해 순식간에 스타급에서 내려오고 말았다. 이쪽은 All-NBA Team 수상도 MVP 시즌에 받은 퍼스트팀이 처음이자 마지막인데, '커리어 통틀어 올느바 경력이 하나뿐인 MVP 경력자'라는... 어떤 의미로는 커리보다도 훨씬 특이하다면 특이하다고도 볼 수 있는 사례이긴 하다.[70] 스티브 내쉬의 경우 백투백 MVP를 수상했지만 커리어에 우승이 없다.[71] 커리의 실질적인 고향은 샬럿이지만 태어난 곳 자체는 같다.[72] 현재 팀 내에서는 5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73] 일례로 타이 기록 슛이 커리의 어시스트였다.[74] 그린 역시 아리자에게 항의하려하다 커리가 달려나가는 것을 보고 급히 막았다. 막지 않았더라면 커리가 퇴장을 당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75] 골든스테이트 홈 팬들은 당시 'MVP!'라 외쳐주며 커리를 위로했다. 결과적으로 아리자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팀은 그날 113-126으로 크게 승리했다.[76] 실제 커리의 신체조건은 그리 뛰어난게 아니다. 실제 신장이 188로 아주 작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윙스팬(191~2cm)이 짧고 파워드 그렇게 강한편이 아니었다. 팔 길기로 유명한 카와이 레너드의 경우엔 윙스팬이 자신의 키보다 20센티나 더 길다! 그래서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약점이 피지컬을 앞세운 끈적끈적한 수비에 약하다는 것.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몸을 키운건 물론 기술적으로도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가 되었다. 실제로 2015년 기준 파워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한다.[77] 약칭이 스텦(Steph)인데, 이 이름은 주로 스테파니의 약칭으로 여자 이름에 더 많이 쓰인다.[78] #[79] 소냐 커리 여사는 백인-아이티계 흑인 혼혈이다.[80] 여담이지만 스티브 커도 슛 능력만 놓고 보면 역대급인지라 연습이 끝나고 나서 매번 커와 커리가 자유투 시합을 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 이걸 보면 승률은 커리가 높은 듯 하지만 50이 넘은 나이에 역대 최고라고 해도 무방한 슈터와 치열하게 대결을 하는 커도 대단하다.[81] 역시나 이후 뜬금패들을 많이 당하면서 이러다 불스 기록 못 깨는 거 아니냐는 소리도 많이 나왔다. 어찌어찌 73승으로 간신히 기록 경신에 성공하긴 했지만.[82] 그 떨어졌다는 스탯이 PER 31.46 참고로 조던이 이보다 더 높은 PER을 기록한 건 1988 시즌 31.71, 1991 시즌의 31.63 두 시즌이며, 이 중 1991 시즌엔 우승을 차지했다.[83] 물론 안티들도 있긴 하겠지만 이러한 주장이 틀린 거라고도 볼 수 없는 게 실제로 커리가 조던에 비견될 수 있는 주요 근거인 2차 스탯은 모두 공격 관련 스탯이다. PER이 종합적인 스탯이라고는 하나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수비력은 PER에 거의 반영되지 못한다. (빌 러셀, 스카티 피펜같은 선수들의 상식 밖으로 낮은 PER이 좋은 예) 즉, "역대급 공격수이자 역대급 수비수"인 조던과 "역대급 공격수이자 최악의 수비수"인 커리를 거의 공격만으로 비교하는 꼴이니 엄밀히 말하면 공정한 비교는 아니다. 또한 커리는 지난 시즌 최초로 PER 31을 넘겼는데, 조던은 커리어에서 31을 네 번 넘겼고 그 중 두 번은 작년 커리보다 높았다. 게다가 조던과 커리는 똑같이 만 21세에 데뷔했는데 첫 7시즌(즉, 커리는 2016 시즌까지) 기준으로 커리어 PER은 23.2, 조던은 30.2이다. 즉, 커리가 조던에 비견될 만한 엄청난 스탯을 보여준 건 2016 시즌이 처음이다.[84] 한정을 붙히는 이유는 성역 침범 따위가 아니라, 한정을 붙히지 않으면 두 선수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나하나 까보자. 위에 언급된대로 커리는 전성기 조던에 비할만한 활약을 한 게 7년차였던 2016 시즌이 처음이다. 조던은 1991 시즌까지 4년 연속 PER 31을 넘겼는데 커리는 16시즌에 PER을 31.5기록하면서 처음 31을 넘겼다. 게다가 17시즌엔 다시 23.5로 폭락했다. 다시 언급하면 두 선수의 첫 7년 동안 평균 PER은 각각 23.2, 30.2로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이다. 수비를 빼놓고 한 비교가 이 정도 차이가 난다. 즉, 한 시즌 한정으로 떼놓고 비교하지 않으면 애초에 비교가 안되기 때문에 한정으로 비교하는 걸로, 한정으로 해서 조던 팬들을 진정시키는게 아니라 오히려 이렇게 해서라도 비교가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한정을 떼고 비교하면 격차가 너무 심하니까. 게다가 2016 시즌 하나만 떼놓고 해도 정규시즌/플옵 통합한 걸 비교하면 격차가 엄청나게 심하다. 두 선수가 비슷한 PER을 기록한 커리의 2016 시즌과 조던의 1991 시즌을 비교해보자. 이 시즌 조던은 PER 31.6을 기록하며 MVP에 올랐다. 또한 올디펜스 퍼스트팀에 올랐다. 수비에서 넘사벽 격차를 감안해도 어쨌든 커리는 만장일치 MVP에 팀성적이 압도적으로 우위 (73승-61승)이므로 커리의 근소우위라고 볼 수 있다.(근소인 이유는 조던도 당시 매직을 압도적인 격차로 제치고 MVP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정규시즌 성적이 좋아봤자 이 팀은 결국 우승에 실패했다는 점에서 우승에 성공한 불스보다 더 높이 쳐주기 힘들다. 팀 스포츠에서 가장 큰 목적은 우승이기 때문이다. 당장 2016 시즌 캐브스만 해도 당당히 "2016 NBA Champions"란 배너를 경기장에 걸었지만, 워리어즈는 서부챔피언이란 배너만 걸고, 73승 기록을 기리는 기념판은 연습시설에만 붙혀놨다. 또한 파이널 기록을 살펴보면 더 심한데 커리의 기록은 평균 22.6점 4.9리바운드 3.7어시스트 0.9스틸 0.7블럭 필드골 성공률 40.3%, 3점 40%, 자유투성공률 92.9%에 종합적인 공헌도를 나타내는 Game Score은 13.1에 불과하다. 반면 조던은 평균 31.2점 6.6리바운드 11.4어시스트 2.8스틸 1.4블럭에 필드골 성공률 55.8%, 3점 50% (다만 이건 4개 쏴서 2개 넣은 거라 의미는 없지만), 자유투 84.8%에 Game Score은 29.4에 달한다. 무엇보다 조던은 당시 매직 존슨을 능가하는 활약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커리는 정규시즌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활약으로 상대팀의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에게 철저히 밀리며 우승에 실패했다. 즉, 조던 팬들의 광분(...) 때문에 한정을 붙히는 게 아니라 한시즌, 그것도 정규시즌 한정해서 비교하지 않으면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격차가 나기 때문에 그나마 한정해서 비교하는 것이다. 당장 위의 파이널 기록을 보자. 이걸 왜 비교하나 싶을 정도로 격차가 크다. 게다가 위에 언급된대로 2017 시즌 커리는 클러치 타임에서 최악의 기록과 더불어 PER 23.5에 MVP레이스 상위권에도 못 끼일 정도로 작년의 압도적인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쯤 되면 조던과의 비교는 한정으로 하지 않으면 언감생심이다. 사실 커리 뿐만이 아니라 조던과의 비교를 한정을 쓰지 않고 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 체임벌린이나 등등.[85] 특히 유재석을 보고서는 '보스 같다'라는 심상치 않은 통찰력을 보였다.[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