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운영체제)/아이스크림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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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 10월 19일 홍콩에서 구글의 3번째 레퍼런스 폰인 갤럭시 넥서스의 발표와 함께 공개된 안드로이드 버전. 일명 '''ICS'''. 국내에서는 '빵또아'로 통했다.[1] 안드로이드 최초의 스마트폰 & 태블릿 PC 공용 버전이며 API level은 4.0.2까지는 14, 2011년 12월 16일에 공개된 4.0.3부터 15. 커널 버전은 4.0.1까지는 3.0.1, 4.0.2부터 3.0.8.
2. 상세
허니콤에서 다져놓은 UI가 스마트폰 형태로도 적용이 되고 기존 앱의 성능도 크게 개선했으며 OS 차원에서의 캡처 기능 내장, 더 쉬운 폴더/앱/위젯 접근성, 데이터 모니터링 강화, 셔터 반응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등의 '''카메라 기능 개선''', GPU 사용 시 필요한 처리 단계를 줄이는 최적화, NFC를 이용한 안드로이드 기기 사이의 정보 공유 기능인 '''안드로이드 빔''', 그리고 안면 인식 락 해제 기능인 '''얼굴 인식 잠금 해제'''가 특징이다. 또한 메모리 관리가 이전 버전까진 제조사별로 다른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이 버전부터 통일된 방식인 ION을 사용하게 된다.
가장 큰 변화로 4GB 이상의 파일도 분할 작업을 거칠 필요 없이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되었다. 진저브레드까지만 해도 MTP 방식이 아닌 이동식 디스크 방식이라 불편한 부분이었다. 고화질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에겐 희소식.
가장 중요한 점은 허니콤에서부터 태블릿에 적용되었던 스토리지 구조가 폰에도 적용된 것이다.[2][3] 또한 무엇보다 '''허니컴에서는 안돌아가던 스마트폰용 앱들이 ICS에서는 잘 돌아간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이론상으로는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모든 기기에서 올릴 수 있다고 한다.[4]
ICS부터는 구글 CTS를 통과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본 테마[5] 를 수정없이 그대로 탑재해야 하도록 CTS 조건이 강화되었다. 다만 이 테마가 제조사 UI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고, '시스템 UI'[6] 라는 앱의 형태로 탑재된다.[7] 즉 일반적인 제조사 펌웨어에는 숨겨져 있다. ICS가 정식으로 공개되기 전에 일부 유출된 정보가 와전되어 ICS부터는 제조사의 커스텀 UI를 탑재할 수 없다는 식의 루머가 떠돌았는데 그렇지 않다.
시스템 UI 앱을 탑재하도록 한 이유는 각 제조사별로 UI 컴포넌트 모양[8] 이 조금씩 달라 앱이 폰별로 조금씩 달라보이거나 깨져보이는 현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것이다. ICS부터는 앱을 만들 때 Holo 테마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면 폰별로 달라보이는 현상이 사라진다.[9] 제조사 테마가 아닌 Holo 테마로 실행되는 앱이 있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홈 런처 관련 내용은 루머일 뿐 구글은 기본 홈 런처 탑재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언급한 것이 없다. 다만 최근의 제품들의 런쳐는 홀로 UI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꽤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안드로이드 공식 블로그나 번역본을 참고하기 바란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4.0 호환성 가이드'에 따르면 ICS를 원활하게 가동할 수 있는 하드웨어 사양은 ROM 790MB[10] 이상이라고 한다. 두 번째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 S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지만 첫 번째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 원은 시스템 파티션의 용량이 145MB밖에 되지 않아 업데이트에서 제외되었다.
삼성은 갤럭시 S II 시리즈와 갤럭시 탭 10.1, 갤럭시 노트를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갤럭시 S는 위에 서술했듯 시스템 파티션 용량이 적게 설계되어 탑재가 불가능하다고 한다.[11] 덕분에 갤럭시 넥서스 발매 이후 가장 빠르게 OTA 업그레이드가 실시된[12] 넥서스 S 사용자는 넥부심을 제대로 충전중.
구글의 두번째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 S는 2011년 12월 17일 T 모바일용 롬에 대한 OTA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넥서스 원은 위에도 서술했듯이 하드웨어의 한계로 지원이 중단되었다.
2012년 3월 13일 오전 10시부로 국내 최초로 삼성의 갤럭시 S II의 업그레이드가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최적화가 덜 되어 많이 무겁고 버벅거렸으나 계속적인 개선이 되면서 충분히 사용할만한 수준이 되었으며 이러한 최적화 노력은 4.1 젤리빈에서 빛을 보게 된다.
여담으로 안드로이드 4.0에서 최신 버전의 크롬과 유튜브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크롬은 버전 42를, 유튜브는 버전 11을 마지막으로 지원을 종료했으며 이는 구글이 개발의 편의성을 위해 젤리빈 이하 버전부터는 일부 구글 앱의 지원을 종료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 스토어도 2018년 12월을 기해 지원이 종료되었다.
트위터 공식 앱 또한 5.111.0을 마지막으로 지원이 중단되었다. 다만 2018년 5월 현재 최신 버전 공식 앱의 심각한 버그와 발적화 때문에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111.0 버전의 패키지 파일(apk)을 찾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 편이다. 혹시나 이걸 보고 구버전 파일을 찾고싶다면 이곳으로
마침내 카카오톡마저 2017년 8월 중순부터 4.1 젤리빈 이하 버전의 OS에서의 카카오톡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ICS도 사실상 수명이 끝났다고 보면 된다.
3. 이스터 에그
여기도 이스터 에그가 있다. 위의 2.3 진저브레드와 호출하는 방법은 같고 사진이 다르다. 그리고 저 이스터 에그를 호출한 다음에 길게 누르고 있으면 이스터 에그가 점점 커지기 시작하고 끝으로 화면에Nyan Cat을 패러디한 이스터에그가 나온다. 더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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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점유율
출처
이전 버전인 진저브레드보다도 못한 점유율을 보여주었다.
[1] 같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류이기 때문.[2] 이 변화를 주면서 애플리케이션의 SD 카드에 대한 쓰기의 권한 구조가 바뀌었는데 제조사들이 임의로 이전 방법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수정했다가 4.4 킷캣에서 애플리케이션 측에서 수정하지 않는 이상 쓰기가 안된다는 문제가 발생했다.[3] 참고로 관련 단어를 사용하면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이 문제 관련해서 킷캣에서 크게 터졌기 때문에 킷캣 쪽 단어 설명을 볼 것.[4] 그런데 진저브레드를 탑재할 수 있었던 1세대 갤럭시 시리즈는 이 버전을 올리지 못했다. 왜냐하면 이미 2.1 에클레어부터 업그레이드해오면서 시스템 파티션이 꽉 차버렸고 갤럭시 S의 단점 중 하나인 내장 메모리가 물리적으로 분할된 것 때문에 갤럭시 S II처럼 리파티셔닝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5] Holo 테마라 부른다.[6] 다만 여러 스마트폰 전문 커뮤니티에서는 꽤 유명한 녀석. 이거 때문에 롬 포팅 도중 이거 하나가 오류를 뿜어 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7] 설정에서 애플리케이션 → 전체 탭을 보면 이 앱의 존재를 볼 수 있다.[8] 버튼 모양이나 리스트 항목을 눌렀을 때의 반전 효과 등[9] 물론 해상도나 가로 세로 비율이 다양한 것은 어쩔 수 없다.[10] 시스템 영역 340MB 이상, 사용자 영역 350MB 이상, 캐시 영역 100MB 이상. 다 합해서 790MB.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조.[11] 다만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되지 못하는 기기들에 대해서는 이른바 '밸류팩'이라 하여 펌웨어 형식으로 일부 기능을 지원한다고 한다.[12] 해외 한정. 국내는 통신사 덕분에 갤럭시 S II보다 늦게 OTA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