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넥서스
1. 개요
구글이 2011년 10월 19일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스마트폰. 제조사는 삼성전자이며 개발 코드네임은 '''Yakju'''(...).
2. 사양
- 사양이 두 가지 이상으로 나뉘는 경우, 한국 내수용 사양에 해당되는 부분에 노란색 바탕으로 표기.
3. 상세
2011년, 구글이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공개하면서 해당 버전의 레퍼런스 스마트폰으로 기획한 구글 넥서스 시리즈 소속 스마트폰이다. 제조사는 삼성전자로, 2010년 넥서스 S 기획 및 개발에 참여했던 전적이 있다. 원래 더 일찍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스티브 잡스의 사망으로 연기되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인 넥서스 S와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 주요 디자인 포인트인 '커브드 글래스'를 사용[1] 하는 등 큰 차이는 없으나 전면 하단에 별도의 조작 버튼이 없고 이를 소프트 키로 전환하면서 전면 디자인이 깔끔해졌다. 또한, 후면 커버는 일반적인 플라스틱 재질에 스티치 질감이 추가되어 미끄럼 방지에도 탁월하고 땀이나 지문에도 강하다고 한다.
사양은 우선 AP로 TI OMAP 4460을 사용한다. ARM Cortex-A9 듀얼코어 CPU와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러지 PowerVR SGX540 GPU를 사용한다. 넥서스 시리즈 소속 스마트폰 중이서는 유일무이한 TI OMAP 사용 스마트폰이 되었다. 다만, GPU 클럭이 정규클럭보다 다운클럭되어 탑재되었다.
RAM은 LPDDR2 SDRAM 방식이며 1 GB다. 내장 메모리는 16 GB와 32 GB로 나뉘어지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micro SD 카드 슬롯이 존재하지 않아 용량 확장이 불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4.65인치 HD 720p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HD Super AMOLED이다. 패널 공급사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로, 픽셀 배열은 RG-BG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을 사용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갤럭시 S II의 HD 720p 지원 파생 모델과 동일한 패널을 사용한 것이다.
3G WCDMA 규격 중 HSPA+ 다운로드 최대 21 Mbps까지 지원한다. 특히 해당 규격은 4G 기술로도 인정을 받기도 했다.
배터리 용량은 착탈식 1750 mAh이며 대용량 배터리인 2000 mAh도 존재한다. 또한, 배터리 크기에 따른 후면 커버가 별도로 제공된다. 배터리 충전거치대도 제공되며 스마트폰을 가로로 거치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 카메라는 13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기본으로 탑재한 레퍼런스 스마트폰이다.
4. 추가 기능 및 주변기기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레퍼런스 스마트폰이므로 독자적인 추가 기능이나 킬러 콘텐츠들은 없다고해도 무방하다. 대신,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새로운 기능들이 곧 기기의 추가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 알림 LED
전면 하단에 LED가 존재해 넥서스 원의 트랙볼처럼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에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의 색에 맞춰서 불빛이 들어온다.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색상을 조절할 수 있다. 여담으로, 해당 요소는 2012년 스마트폰부터 비교적 일반적인 하드웨어 사양이 되었다. 원조는 사실 블랙베리. 2008년 나온 볼드 9000에도 있었다. 그 이전에도 있었으니 매우 오래됐다.
- POGO 핀
5. 출시
초반에는 티타늄 그레이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나 2012년 2월 13일, 영국을 시작으로 기존의 티타늄 그레이 색상뿐만 아니라 화이트 색상이 출시되었다.
5.1. 한국 출시
2011년 11월 28일, 갤럭시 노트와 같이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되었다. 16 GB 모델만 출시되며, 출고가는 847,000원이다. 글로벌 모델인 GT-I9250을 한국 삼성전자 전산에 맞춰 기기명이 변경되어 출시되었으며 다른 하드웨어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LG U+는 기기가 CDMA 1.8 GHz 대역을 지원하지 않아 출시되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를 더 밀어주면서 제조사의 지원을 기대하지 못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직접 준비한 기기 케이스는 단 하나밖에 없었다. 그나마도 빠르게 단종되었다.
2011년 12월 10일,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모두 670,000 원에 할부원금이 잡히기도 했으며 2012년 3월 말에는 190,000 원으로 할부원금이 잡히기도 했다. 그리고 2012년 10월까지 해당 가격을 유지하는 기적의 가격 방어를 보여주었다.(…)
2012년 9월 기준, 한국 시장 개통량이 약 10만 대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5.2. 한국 외 지역
미국에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스프린트 코퍼레이션 그리고 T-모바일 US를 통해 출시되었다. T-모바일 US의 경우 글로벌 모델이 그대로 출시가 되었으나,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스프린트 코퍼레이션은 3G WCDMA와 2G GSM을 서비스하지 않는 관계로 이를 대신해 4G LTE-FDD와 CDMA 계열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내수용 모델이 출시되었다. 특히, TI OMAP 4460에는 통신 모뎀 솔루션이 내장되어 있지 않고 4G LTE와 다른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한 번에 지원해주는 통신 모뎀 솔루션이 없던 상황[2] 에서 4G LTE를 지원하는 통신 모뎀 솔루션과 CDMA 계열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통신 모뎀 솔루션을 '''별도로 탑재'''하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배터리가 1850 mAh로 증가했으며 두께 역시 소폭 상승했다. 또한, 대용량 배터리의 용량도 2100 mAh로 증가했다. 다만,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고 $50에 별도로 판매된다.[3] 또한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의 경우 갤럭시 S II를 대신해서 출시 하였다.[4]
일본에는 NTT 도코모 단독으로 출시되었다. 뒤에 GALAXY NEXUS 로고와 지들 로고를 넣은 거 이외에는 글로벌 모델과 동일.
5.2.1. 북미 판매 금지 결정
2012년 6월 29일, 미국 법원이 애플 제출한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를 결정했다. 이 문제는
- 애플의 음성인식 응용 애플리케이션 Siri의 통합검색(unified search) 특허
- '밀어서 잠금 해제' 특허
- 문자 입력 시 자동 수정 특허
- 데이터 태핑 특허
문서에 포함된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기술이다.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관련된 4건의 특허가 쟁점이 되었는데, 법원이 1번을 인용한 것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구글 측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로 회피 기술을 곧바로 적용시켜 실제로 판매 금지가 시행되지 않고 아무런 문제 없이 해결되었다.[5]6. 소프트웨어 지원
6.1. OS 업그레이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레퍼런스 스마트폰 자격으로 최소 18개월 동안 OS 업그레이드 지원이 보장된다. 구글 넥서스 시리즈는 별도의 PC 소프트웨어가 없기 때문에 오로지 OTA 방식으로만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단, 번거롭지만 개발자 툴을 이용하면 PC를 통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긴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일반 사용자들에게 권해지는 방법은 아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최신 펌웨어를 올릴 경우, 기존에 올리지 않았던 펌웨어가 존재한다면 일일이 설치를 해주면서 올려줘야 하는데 이 역시 개발자 툴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알아서 전부 신경써야한다.
6.1.1. 4.0 ICS 마이너 업데이트
2011년 11월 8일, 커널과 리커버리 그리고 시스템 덤프가 통채로 유출되었다.
2012년 3월 1일, 갤럭시 넥서스의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마이너 업데이트가 실시되었다. 펌웨어 버전은 4.0.2이다.
2012년 5월 30일, 갤럭시 넥서스의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마이너 업데이트가 실시되었다. 펌웨어 버전은 4.0.4로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종료 메뉴 디자인이 수정되고 자동 밝기 조정 기능이 개선되었으며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 애플리케이션의 속도 대폭 향상 등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또한, 키보드 입력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
6.1.2. 4.1 / 4.2 / 4.3 젤리빈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레퍼런스 스마트폰답게 후속작인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지원 기기에 선정되었다.
2012년 7월 경, 글로벌 모델인 GT-I9250의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2012년 10월 9일, 한국 내수용 모델인 SHW-M420S/K의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이후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이 공개되었고 자연스럽게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지원 기기에 선정되었다.
2012년 11월 13일, 글로벌 모델인 GT-I9250의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2013년 5월 9일, 일본 내수용 모델인 SGH-N044의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이로 인해 한국 내수용 모델인 SHW-M420S/K를 제외한 모든 갤럭시 넥서스의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가 OTA에 필요한 협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지연이 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후 2013년 7월 24일,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지원 기기에 선정되었다. 따라서, '''레퍼런스 스마트폰 사상 첫 3회 업그레이드 지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기존에는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이 비교적 작은 OS 업그레이드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리눅스 커널 버전이 3.0.72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과 동일하다.
문제는, 이 사이에 TI가 모바일 AP 사업을 철수하면서 이후 업그레이드가 불투명해졌다. 모바일 AP 사업을 철수하면서 리눅스 커널 빌드를 올려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안드로이드는 리눅스 커널을 3.4 버전까지 올렸지만, 갤럭시 넥서스에게는 리눅스 커널을 올려줄 주체가 없다. 이후, xda 등 개발 커뮤니티를 통해 리눅스 커널 3.4를 포팅하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있었으나, 결국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깨닫고 실패했다. 여러 커스텀 커널 개발자들이 도전했으나 리눅스 커널 3.4 포팅은 실패했고 궁극적으로는 구글이 나서지 않으면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차 깨닫게 되었다.
6.1.3.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상태에서 결국 안드로이드 4.4 킷캣 지원 기기에 포함되지 못했다. 일단은, 출시 이후 18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제외되었다고 한다.
또한, 리눅스 커널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리눅스 커널 버전은 OS 업그레이드와 별 상관은 없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도 삼성 엑시노스 4412를 탑재한 기기들이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그레이드를 위해 제공한 리눅스 커널 버전은 3.0.31이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TI OMAP이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이상의 운영체제를 구동시키기 위한 리눅스 커널을 제공하지 않았고, 이 뿐만이 아니라 각종 드라이버 까지 호환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결국 커스텀 롬 개발자들은 이걸 손수 만들어서 사용해야했다.
6.2. 커스텀 롬
6.2.1. 4.4 킷캣
안드로이드 4.4 킷캣 기반의 커스텀 롬인 CyanogenMod 11이 개발되기도 했다. 초기에는 스크린 샷을 캡쳐하면 노이즈가 발생한다거나 화면 회전 및 화면 잠금을 할 때 그래픽이 일시적으로 깨지는 등의 문제점들이 있었으나, 2014년 2월 9일 기준으로 웬만한 버그들은 해결되었다.
6.2.2. 5.0 / 5.1 롤리팝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이 공개되고 자연스럽게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기반의 커스텀 롬들이 개발되었다. 문제는, 안드로이드 4.4 킷캣까지는 어떻게든 버텼던 기존 리눅스 커널과 SDK, 바이너리 그리고 내장된 칩셋과 호환되는 드라이버들이 전부 호환이 되지 않게 되었다. 따라서, 처음에는 xda에서도 포기를 할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에는 '''단순 포팅에는 성공'''했고, 2014년 10월 초에는 아예 갤럭시 넥서스를 위한 새로운 리눅스 커널과 GPU 드라이버가 xda에서 개발되었고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의 포팅이 성공했다.
이 때 개발된 리눅스 커널과 GPU 드라이버는 갤럭시 넥서스의 커스텀 롬과 커스텀 커널의 기반이 되었고 이와 더불어 전반적으로 어떻게든 커스텀 롬을 개발하겠다는 분위기까지 형성되어 공식 지원이 소프트웨어든 칩셋 드라이버든 끝날때까지 끝났지만 그와 반대로 비공식 개발은 활발히 이루어졌다.
불안정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개발이 진행되었고, CyanogenMod 팀에서도 참여를 하면서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넘어 안드로이드 5.1 롤리팝을 기반으로 개발이 지속되었다. 다만, 갤럭시 넥서스에서만 발생하는 몇 가지 버그로 인해 비공식적으로만 개발되었다.
2016년 1월 17일,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기반의 커스텀 롬인 CyanogenMod 12.1이 비공식 베타 서비스 기간을 끝내고 공식적으로 배포되었다. 버벅임이 상당히 개선되어 부드럽게 돌아가나, 음성 통화가 걸려올 때 소리가 난 이후, 화면 전환에 딜레이가 있다는 버그가 존재한다. 또한, 홈 런처에서 아이콘 폴더를 열면, 열 때마다 폴더 창이 점점 위로 올라가는 버그가 있었으나, 이는 곧 수정되었다.
2016년 7월 20일자로 CM13 공식판이 나옴에 따라 CM 업데이터에서는 더 이상 롤리팝을 볼 수 없고 스냅샷 버전을 수동으로 설치해야 한다.
많은 업데이트로 초기 버전에 비하면 많이 최적화 되었지만 역시 킷캣을 쓰는 것 보다는 부드럽지 못하다.
갤럭시 넥서스용 Cyanogenmod 개발자가 '깔끔하고 AOSP에 기반한' 롬을 목표로 만든 ZMod도 있다.
6.2.3. 6.0 마시멜로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의 경우, 초반에는 시스템 파티션 용량 부족으로 GApps가 설치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으나 지속적인 개발이 이루어져서 CyanogenMod 13 포팅 롬의 경우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수준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적화 수준이 높아졌다. 게다가 The OMAP4-AOSP Project 롬에서는 기기의 가용 RAM을 996 MB까지 끌어올린 덕에 더욱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힌다. 하드웨어 동영상 코덱, 카메라 이미지 처리 용도로 사용되는 DSP에 예약해두던 RAM을 요청이 있을 때만 할당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하며 실제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2016. 7. 20. CM13 공식판이 올라왔다. 그런데 수정할 점이 계속 나오는지 20~31일 연속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10월 9일 현재까지도 이러한 연속 업데이트가 계속되고 있다. 업데이트가 뜸해지거나 릴리즈 버전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을듯.
2016. 12. 21. 드디어!! CM13 snapshot 공식판이 올라왔다!
버그들이거의없다(하지만잔렉은그대로)
CyanogenMod의 개발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다운로드 페이지 또한 없어졌다. 다행히도 CM13의 대체재로 The OMAP4-AOSP Project를 사용할 수 있다.
6.2.4. 7.0 누가
Lineage OS의 경우 비공식 버전인 14.1까지 올라와있고, SAOSP, 더티유니콘, 퓨어넥서스 등의 롬이 지속적으로 빌드되고 있다.
6.2.5. 2020년 현재 실제 사용하려면
안드로이드 7.0 누가 롬까지 나와는 있지만 스마트폰의 연식이 워낙에 오래 되었다보니 실사용에는 확실히 무거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어느정도 쾌적한 사용을 원한다면 기존 CM의 정신적 후속 롬이라고 할 수 있는 Lineage OS 의 6.0 롬을 사용해보자.
버그도 거의 없고, 최적화도 어느 정도 되어 있어서 7.0 롬들에 비해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7. 논란 및 문제점
7.1. 펜타일 서브픽셀 사용
갤럭시 S부터 지속적으로 비판 받은 RG-BG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의 Super AMOLED를 디스플레이로 탑재했다. 따라서, 화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고 실제로도 어느 정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
RGB 서브픽셀 방식의 Super AMOLED를 디스플레이로 탑재한 갤럭시 S II와 비교를 하기도 했으며 오히려 고해상도인 갤럭시 넥서스가 더 글씨를 깔끔하게 보여주는 결과도 나오기도 했다. 일단 해상도가 HD 720p라 빨간색과 파란색이 필요하지 않은 흑백 화면에서는 여전히 우월한 화질을 보여준다. 하지만, 빨간색과 파란색 글씨로 쓰여진 부분은 RGB 서브픽셀을 사용한 갤럭시 S II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RG-BG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이 빨간색 소자와 파란색 소자가 일반 RGB 서브픽셀 방식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영상을 재생한다거나 다양한 색채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뒤떨어진다. 그래도 WVGA 해상도 대비 가독성이 좋아졌고 화질에 민감하지 않으면 어느정도 감내할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다.
결정적으로 직접적으로 경쟁할 상대는 WVGA 해상도가 아닌 같은 LG전자의 옵티머스 LTE 등 동 시기에 출시된 HD 720p 해상도를 가진 TFT-LCD인지라 이들보다는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작, 출시된 이후에는 가독성보다 다크 스팟, 한지 현상 등 다른 부분에서 비판을 받았다. 다크 스팟은 기존 갤럭시 시리즈에서도 확인되었기 때문에 크게 비판받지는 않았으나, 한지 현상은 화면 안쪽에 뿌옇게 지워지지 않는 지문이 묻어 있는 듯한 현상이 갤럭시 넥서스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큰 이슈가 되었다.
2012년 11월을 기점으로 디스플레이 패널이 한 차례 리비전되었다고 한다.
7.2. 키패드 버그
출시 직후,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 애플리케이션에 키패드 버그가 존재했다.
네이버나 네이트 같은 검색 사이트에서 삼성 키패드를 제외한 다른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으로 타이핑을 할 때 갈비 → 갋비, 나무위키 → 나무윜키 와 같이 마지막 글자의 첫음이 그 전글자의 받침으로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이후에 진행된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었다.
8. 기타
- 넥서스 시리즈 치고 이동통신사 내수용들이 있어서 개발 코드네임들이 다양하다. 우선, 하드웨어 코드네임은 Tuna이며 세분화할 때 글로벌 모델은 Maguro[6] , 미국 내수용 중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모델은 Toro[7] , 스프린트 코퍼레이션 모델은 Toroplus이다. 즉, 글로벌 모델과 미국 내수용 중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모델은 동등한 프로젝트이며 스프린트 코퍼레이션 모델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모델의 파생 모델[8] 이 된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빌드 코드네임이 기본적으로 yakju이나, 구글 월렛 탑재 모델은 takju로 정해졌다.
- 루머 상태에서는 넥서스 프라임이라는 정식 발매명으로 알려졌으며, 정식 공개되면서 갤럭시 넥서스로 정식 발매명이 확정되었다. 삼성전자의 요구로 갤럭시 넥서스로 바뀌었다는 설이 있었지만, 구글이 먼저 갤럭시의 네이밍을 사용해도 되냐는 정식 요청을 했다고 한다. 넥서스 S의 'S'도 비슷한 경우로, 따라서 넥서스 시리즈이자 갤럭시 시리즈라고 볼 수 있다. [9]
- 전작과는 다르게 구글 로고가 없어지고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로고와 이동통신사 추노마크가 박힌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 하지만, 내수용 모델을 공급받은 미국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스프린트 코퍼레이션, 일본 NTT 도코모로는 이동통신사 추노마크가 친절하게 박혔다. 그러나, 스프린트와 버라이즌은 외관 빼면 글로벌 갤럭시 넥서스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기종[10] 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겠지만 NTT 도코모는 WCDMA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박은 거다.(...) 다행이도 앞에 NTT 도코모가 붙는 참사는 면했지만... 이후, 후속작인 넥서스 4부터는 구글 로고 대신 넥서스 시리즈 로고가 박혀서 출시되었다.
- 미국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내수용은 구글 월렛이 막혀있다. 구글 플레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없다고 한다. 이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해결해야하는 보안 문제가 있어서 구글 측에 압력을 넣어서 막았다고 한다.
- 2011년 11월 7일, 에릭 슈미트 구글 이사회 의장이 내한했을 때 갤럭시 넥서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화제가 되었다.
- 꽃의 안드로이드 학원에서 우나의 외모 대변신에 일주하게 된 장본인이다.
- 넥서스 4 출시 전, '이번 레퍼런스 스마트폰은 제조사가 구글 기준에 따라 제작하면 구글이 인증해주는 것으로 제작된다'라는 루머가 돌았고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GT-I9260이라는 모델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렸으나, 넥서스 4의 공개로 모두 불식되었다. 해당 기기는 갤럭시 프리미어라는 기기로 출시되었으며 해당 루머는 2013년, 구글 플레이 에디션 형태로 발전했다.
- 해외에만 판매되었던 화이트 색상의 하우징이 거래되기도 했다. 물론 하우징을 교체할 경우 무상 A/S 서비스가 불가능해지지만, 갤럭시 넥서스의 내부 구조가 워낙에 간단해 분해조립이 쉬워서 A/S를 받아야 할 경우 하우징만 다시 순정으로 교체해서 들고 가면 이상은 없다.
- 넥서스 시리즈 답게 폰트 변경이 어렵다. 이는 AOSP에서는 자체적으로 폰트 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변경을 하려면 부트로더 언락이 필요하며, 커스텀 리커버리가 필요하고, 플래싱 가능한 폰트 패키지를 준비해야 한다.
- F2FS라는 파일시스템이 추가되었다.
- 브라질 등의 일부 국가에는 갤럭시 X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1]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고릴라 글래스는 사용하지 못했다.[2] 정확히 말하면 퀄컴 고비 MDM9x00으로 있기는 있었다. 문제는 퀄컴 스냅드래곤 이외의 모바일 AP와 조합하면 음성 통화를 지원하지 않는 데이터 통신 전용 통신 모뎀 솔루션이었고 애초에 퀄컴에서 별도 판매를 거부했었다.[3] 여담으로, 갤럭시 S II의 HD 720p 지원 파생 모델과 호환이 된다.(…)[4] 삼성전자는 당연히 갤럭시 S II의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에 출시를 하기 위해서 접촉을 했었으나,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는 갤럭시 넥서스를 밀기 위해서 갤럭시 S II의 출시를 포기하였다.[5] 애플 측에서 물고 늘어지면 패소/기각될 때까지만이라도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판매금지 제한기간을 늘일 수 있기는 하였겠지만 2012년 당시 안드로이드 진영의 대표주자 삼성과 애플 간의 소송전이 워낙 극심했던 데다가 결국 애플의 미국 내 특허 보유개수가 삼성전자나 구글에 비해 워낙 밀리는 만큼 이 문제에서 빨리 발을 빼고 싶어 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오픈소스 진영에서의 반발 또한 우려될 것이고…[6] 일본어로 다랑어를 뜻한다.[7] 일본어로 다랑어 뱃살을 뜻한다.[8] 차이점으로는 SIM 카드 슬롯이 존재하지 않고 구글 월렛을 지원한다.[9] 참고로, 프라임 이라는 명칭 때문에 LG전자에서 만든다면 옵티머스 프라임이라면서 우스개 소리가 있었다. [10] 통신 방식 자체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