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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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래퍼이다.
2. 방송 출연
2.1. 고등래퍼 시리즈
2.1.1. 고등래퍼
- 고등래퍼 시즌1에 참가자로 참가하였지만 1차 지역대표로 선발되지 못하였다.
2.2. SHOW ME THE MONEY 시리즈
2.2.1. SHOW ME THE MONEY 8
- 1차 예선은 보이콜드에게 합격받았다.
- 2차 예선에서는 90년대 힙합의 오타쿠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픈 마이크 스웨거에서 보여줬던 벌스를 해 ALL PASS를 받았다.
- 절반 탈락 심사에서는 역시 깔끔한 랩을 보여줘 통과.
- 크루 결정전에서 BGM.v 크루를 선택. 1:1 크루 배틀에서는 상당한 강적인 슬릭 오도마를 만나게 된다. 용호상박의 대결이었으나 끝내 오도마를 꺾고 승리,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 그리고 말 많고 탈 많은 인원수 맞추기에서 탈락하게 된다. 1:1 크루 배틀에서 강적을 꺾고 올라온 그가 어떤 벌스도 뱉지 못하고 허무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은 많은 리스너들의 화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아직도 그의 탈락은 말도 안된다는 평. 탈락시킨 비와이가 언급하길 너무 한결같아서 탈락시켰다고...
- 집에서 릴보이와 함께 쇼미더머니 8를 시청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시청자들이 더욱 안타까워했다.
2.2.2. SHOW ME THE MONEY 9
- 1차 예선에서 당당히 합격했으며, 본인이 힙합엘이 인터뷰에서 보인 거만한 태도를 "말실수"라 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 2차 예선에서는 3 PASS를 받고 깔끔하게 합격했으며, 코드 쿤스트 & 팔로알토 팀에 들어갔다. 저스디스가 딱 예상한 만큼만 보여줘서 아쉬웠다는 평을 남겼다.
- 3차 1번째 미션에서는 어떤 벌스를 뱉을지 고민하며 순서를 계속 미루었고, 이로 인하여 맞지 않는 비트를 맞닥뜨렸지만[2] 실수 없이 자신의 벌스를 끝내고 호평을 받았다. 사용한 벌스는 부어(ft. Khakii)
- 3차 예선 트리플 크루 배틀에서 맥대디, 365lit과 팀이 되었다. 그러나 자신의 순서 때 가사를 반쯤 절어버리는 실수를 범했고 연신 자책하며 고개를 내내 푹 숙이고 있었다. 팀은 결국 3위에 그쳤고 본인도 365lit과 함께 아쉽게 탈락하고 만다.
- 파이널 스페셜 무대에 맥대디, 카키, 먼치맨과 함께 등장했다.
3. 랩 스타일
요즘 힙합신에서 찾아보기 힘든 스타일로 정통 붐뱁 비트 위에 90년대가 떠오르는 올드스쿨 랩을 한다. 당연하지만 실력은 꽤 준수한 편이고 그루브나 라임 면에서 올드스쿨 힙합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톤이 정말 독특하면서도 올드스쿨 비트에 아주 잘 맞는 목소리 톤이라서 빅엘과 비슷하다며 호평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단점으로 평가받는 부분도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가사. 가사가 한영혼용이 너무 심하고 아무말 대잔치 기질이 있어서 무슨 의미가 담겨있는건지 모르겠다는 평이 대부분이다.[3] 더구나 붐뱁 래퍼라서 더 큰 단점으로 지적받는다.[4] 본인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지만. 그리고 랩 자체도 매우 준수한 편이긴 하나 스펙트럼이 부족해 듣기 지루하고, 오래 들으면 뻔하다는 평도 꽤 많다.[5]
그래도 아직 나이가 어리다는 걸 감안하고, 랩의 기본기 자체는 탄탄하기에 기대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2020년 9월, 본인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에 'navigation'이라는 곡을 공개했는데, 오토튠 싱잉 랩을 기반으로 한 곡이었다. 리스너 대다수의 평은 이런 스타일이 훨씬 더 잘 어울리고, 브래디스트릿을 연상케 한다고도 하였다. [6]
부어와 Thanos라는 트랙에서 트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탄탄한 붐뱁 실력에 걸맞게 트랩 비트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인다.
4. 디스코그래피
4.1. 정규
4.2. EP
4.2.1. BARTOON 24
2020년 4월 13일에 발매된 안병웅의 첫 EP. 프로듀싱은 붐뱁 프로듀서이자, 오왼과 작업을 굉장히 많이 한 Candid Creation이 했다.
트랙리스트가 공개되었을 때, 리스너들은 쇼미더머니8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과 신인 붐뱁 래퍼라는 특징 그리고 거물급 래퍼들이 참여한 화려한 피쳐링진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EP가 발매되었을 때, 기대와는 달리 박한 평가를 많이 받았다. 우선 안병웅의 단점으로 지적받는 작사력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평가 받아서 아쉬움을 남겼다. 사실 안병웅이 이전에도 가사가 단점으로 지적받긴 했어도 그걸 감안하더라도 좋다는 반응이었으나, 이번 EP에서는 그의 작사력을 상쇄할만한 요소도 딱히 없었고, 랩 자체도 다소 단조로웠다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프로듀싱도 다소 박한 평가를 받았는데, 그의 비트 자체는 괜찮은 평을 받았으나, 가장 중요한 '''믹싱이 잘 안 돼서 듣기 불편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렇게 아쉬운 요소들이 많았고, 리스너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앨범이었으나, 그냥 가볍게 들으면 좋다는 평도 꽤 있었고, 피쳐링진으로 참여한 래퍼들은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아쉬운 데뷔앨범' 정도가 전체적인 평이었지만 얼마 뒤 EP 발매기념 인터뷰에서 보인 태도 때문에 리스너들 사이에서 논란이 생겼다. 자세한 건 논란 문단 참조.
4.3. 싱글
4.3.1. Originals Cypher
Lil tachi, 칠린호미, 김승민과의 합작 싱글
공식MV
4.4. 믹스테잎
5. 논란
해당 영상은 서술한 안병웅의 EP앨범 BARTOON 24 발매 기념으로 힙합엘이에서 촬영한 인터뷰 영상이다. 그의 EP가 박한 평가를 받긴 했어도 앨범으로 인해 안병웅의 이미지가 안 좋아진 정도는 결코 아니었는데, 이 인터뷰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인해 안병웅의 이미지는 물론 그에 대한 평가 역시 안 좋게 변했다. 댓글들의 주 반응도 부정적이며, 싫어요 수가 좋아요 수보다 훨씬 많을 정도.
논란이 된 인터뷰 내용은 대강 이번에 낸 EP는 하루만에 만든 번개 곡들로 이루어진 앨범이고, 이 앨범으로 올해의 한국 힙합 앨범과 신인상을 노리고 있다는 포부를 밝히는 내용이었다. 또 그의 단점으로 지적받는 가사들에 대해서는 다른 래퍼 형들은 자신의 가사를 인정하므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라고 말하는가 하면, 자신은 가사를 잘 쓰는 래퍼라고 말해 가사에 대한 피드백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리고 자신의 헤이터들에게는 자신은 많은 래퍼들에게 인정을 받기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나 돌아봐라고 말해 중지를 날리는 것으로 인터뷰를 끝냈다.
이것 때문에 리스너들 사이에서 상당히 논란이 생겼는데, 너무 거만해졌다, 가사 잘 쓰는 걸 인정해주는 형들이 대체 누구냐, 왜 피드백을 헤이팅으로 치부하냐, 마지막에 중지는 왜 날린거냐 등의 부정적인 말들이 계속 나왔다. 이 때문에 리스너들 사이에서 안병웅과 BARTOON 24의 이미지는 크게 실추되고 말았으며, 힙합엘이 국내 게시판에서는 한동안 최고의 명반은 바툰 24, 최고의 래퍼는 안병웅 등의 놀림거리가 되기도 했다. 심지어 그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는 도를 넘는 악플러도 생기는 등 안티가 많이 양성된 건 덤.
래퍼들 중에서도 오왼이 인스타 스토리로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도대체 누구한테 인정을 받았어?'''라고 안병웅을 저격하는 문구를 올렸으며, 스윙스도 인스타 스토리로 안병웅의 패기는 인정하지만, 책임지고 보여주는 것으로 증명밖에는 길이 없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안병웅 본인은 이 인터뷰는 EP 발매 전에 낸 앨범이라고 해명을 하긴 했으나, 상황은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
쇼미더머니9에서 해당 장면이 나왔으며, 안병웅은 이에 대해서 반성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그리고 해당 일이 본인에게 큰 트라우마가 됐던 모양인지 방송 내내 기가 다소 죽어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12월 11일 바이스벌사, 미노이와 딩고 프리스타일에 출연했을 때 바이스벌사가 무리수를 던지자 이를 가지고 자학드립을 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6. 여담
- 오픈 마이크스웨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번 마이크스웨거 시즌 5에 등장했다! 심지어 트랩까지 선보였다. 다만, 기대 이하였다는 평이 꽤 많다.
- 본인은 리틀 릴보이라는 별명이 별로 마음에 안 든다고 한다. 릴보이도 본인이 스트레스 받으니 릴릴보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언급한 바 있다.
- 심슨을 좋아해 팔에 바트 심슨 타투를 했다.
- 주변 사람들에게 본인이 어떤 동물을 닮았냐고 물어보면 쥐를 닮았다고 답한다고 한다.
-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 지었던 예명이 Young B였다. 하지만 양홍원이 고등래퍼 우승을 하고 유명세를 타자, 그 이름을 버리고 본명으로 활동하기로 결심했다.
- 콜드가 세운 레이블 WAVY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 앰비션 뮤직 소속의 프로듀서 웨이체드와 형제 사이라는 설이 있다. 둘이 비슷한 외모에 이름도 비슷하기 때문.[7] 물론 추측일 뿐이다. 참고로 안병웅의 친형이 97년생인데 웨이체드도 97년생이다(!).
- 얼마 전에 EP를 냈다. 붐뱁으로 이루어진 앨범이나, 평가는 그렇게 좋지는 않은 편. 왜냐하면 믹싱이 다소 덜 됐고, 그의 단점으로 지적받는 부분들인 작사 실력과 랩 스펙트럼이 아쉽다는 평이 많다. 망작으로 혹평받지는 않으나 그저 그렇다는 평가가 대부분.
- 결국 4월 16일, 그렇게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가사와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를 노린다는 앨범 모두 리드머에서 대차게 까이며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리드머 앨범리뷰 별점은 무려 2개에, “하지만 앨범은 엔지니어링 부분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굳이 사운드에 민감하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사람이 아니더라도 어딘가 이상하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다. 과연 정식 발매를 위한 기본적인 믹싱 단계를 거쳤는지조차 의문이 든다. 붐뱁 힙합의 질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라는 말로 리스너들도 언급했던 완성도 문제를 잔뜩 지적받았고, “번뜩이는 라인커녕 기억에 남는 라인이 없다. 아니, 그 이전에 랩 가사로서의 기본적인 구조 자체가 엉망이다. 랩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망생이 썼다 해도 고개를 내저었을 것이다“, “흡사 ‘싸이월드’ 감성을 연상케 하는 수준의 표현과 사유 탓에 치기만 느껴진다.”와 같이 피드백을 인정할 수 없다던 가사는 아예 융단폭격을 맞았다. 실제로 심각한 것이, 4월 16일 기준으로 리드머의 국내 앨범 리뷰 최근 100개 중 안병웅의 EP보다 낮은 별점을 받은 건 1개(솔리드 앨범으로 별 1.5개), 같은 별점을 받은 앨범은 5개(에픽하이, 윤미래, 챙스타, 기리보이, 지투)에 불과하다. 즉 리드머 기준으로 보면 최근 2년 4개월 동안 하위 2%에서 7% 사이에 속하는 앨범이라는 것. 그나마 솔리드, 에픽하이, 윤미래 등은 매너리즘으로 인해 별점을 낮게 받은 것이지 이미 증명하고 보여줄 건 다 보여준 사람들이고, 다른 사람들도 짬먹을대로 먹은 중견래퍼들의 앨범에 대한 평이라는 점에서 신인의 데뷔 앨범으로는 이례적이라 할만큼 혹평을 받은 것이다. 물론 평론이 앨범 평가의 절대적 기준인 것은 아니나, 그만큼 한국힙합씬이 상향평준화 되었고 양질의 앨범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안병웅의 다음 행보는 스윙스의 말처럼 “책임지고 보여주는 것으로 증명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연애 경험이 한 번이라서 사랑 노래는 다 '그분'에 대한 노래라고.
- 이상형은 남장이 이쁜 여자라고 한다. (...)
- 쇼미더머니9에서 가사를 절고 떨어진 후, 약 1시간 동안 서러워서 울었다고 한다.
[1] 리틀을 뜻하는 릴(lil) 과 릴보이를 합친 별명. 릴보이와 톤이 비슷하여 붙여진 별명이다. 본인은 이가 그닥 좋진 않은 모양.[2] Juice WRLD - Bandit ft. NBA Youngboy[3] 릴타치하고 대비되는데 적어도 릴타치는 가사 내용에 아무 의미가 없어도 한영혼용이 너무 심하지는 않으며 본인도 자각하고 있으며 점점 고쳐지고 있다.[4] 단, 붐뱁 래퍼라고 꼭 작사 실력이 뛰어나야 된다는 법은 없다. 아무래도 붐뱁을 주로 하는 래퍼들 대부분이 뛰어난 리릭시즘을 자랑해서 착각하기 쉽겠지만, 꼭 가사에 중점을 두지 않고 청각적인 쾌감이나 즐거움을 주기 위한 붐뱁 랩도 충분히 가능하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붐뱁 래퍼인 나플라도 딱히 가사에 크게 중점을 두지 않는다. 다만 안병웅은 붐뱁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작사 실력 자체가 너무 쳐진다는 평을 받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5] 쇼미9 2차 때 저스디스가 가사가 똑같으며 랩을 일부 예상해 불렀는데, 진짜로 이를 똑같이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6] 브래디스트릿은 중저음의 목소리를 기계로 피치를 올려서 녹음하는 편이라면, 안병웅은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하이톤이기 때문에 오히려 브래디스트릿보다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7] 웨이체드의 본명은 안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