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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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직 세무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2. 생애
1960년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태어났다. 대구영신고등학교,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1983년 제26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였다. 국세청에서 근무하였으며, 초임 시기 주로 대구지방국세청에서 근무하였다. 김대중 정부 시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파견 근무를 하여 민정수석비서관실,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에서 근무하였다.
2007년 6월 대구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되었다. 2007년 11월 대국지방국세청장 재임 한달 지나서 포스코 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던 중, 이명박의 도곡동 땅 관련 전표를 목격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2008년 4월 한상률 국세청장 체제의 첫 인사에서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으로 좌천되었다.
http://www.hani.co.kr/arti/PRINT/549862.html
2009년 11월 검찰이 '공무원 직위를 이용해 아내 홍혜경이 운영하는 화랑의 그림을 업자들에게 강매했다'며 긴급 체포하였고 구속 기소되었다. 이후 '그림 강매'는 무죄, '변호사법 위반'은 유죄로 판결되어 2년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17년 말, 다스의 주식을 매입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 의혹을 밝히자고 제안하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에서 시행한 플랜다스의 계를 주도하였다. 하지만 후원금이 모두 모였음에도 투자금 회수에 대한 위험이 대두되면서 다스 주식을 매입하지 못했고, 본인은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에서 나와 별도로 다스 매입 운동을 진행하였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최순실 재산 추적에 참여하고 있다.
2020년 3월에는 열린민주당에 입당하여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하였다. 권력자 부정축재를 막기 위한 해외은닉재산환수 특별법을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