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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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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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하고 손혜원 전 의원이 합류하여 창당한 친문 성향의 민주당계 정당이다. 현재 변모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은 원래 민주당의 모습이 아니라고 밝히며 창당했다.[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당과 같이 비례대표 후보만 공천하였다. 분명 야당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기생정당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비교적 여러 가지 스펙트럼이 섞여 있는 더불어민주당과는 달리 소속 당원 대부분이 친문 성향, 즉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가 이 정당의 특징이라 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사이의 정치적 이념분포에서[6]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짙은 것으로 보면 정확할 것이다.
2. 상세
2020년 2월 28일, 정봉주[7]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비례대표 당선자를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가칭) 열린민주당을 창당한다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창당기자회견에서, 열린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중도 지향 노선에 대해 비판적 입장[8] 이며, 민주적 가치에 대한 선명성을 강조하여 더불어민주당과 차별화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창당의 중요 이유 중 하나가 민주당이 중도화·보수화하고 대야투쟁을 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비판"이라며 "우리가 민주당의 뿌리다. 현재 변모하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은 원래 민주당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민주당의 위성정당화될 생각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 이어 "민주당이 정신을 바짝 차릴 수 있도록 외곽에서 충격파를 쏘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당명의 '열린-'은 과거의 '열린우리당'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는 열린민주당이 노무현·문재인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라고 소개하였다.[9] 당명의 '민주-'는 열린민주당이 민주계 정당의 정통성을 계승한다는 뜻에서 김대중 정신도 잇는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열린민주당은 그밖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속속 창당되고 있는 진보 민주계열의 정치 세력들과 통합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정봉주 전 의원은 통합을 통해 민주 진영의 분열을 방지할 것이며, 통합 과정에서 양보하는 태도를 가짐으로써 앞으로 열린민주당이 민주세력의 용광로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 주장했다.[10]
창당이 진행 중이던 3월 6일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열린민주당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열린민주당은 창당 후 원내정당의 지위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소속 의원들 상당수가 더불어민주당의 21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낙천 인사들로 이루어져, 사실상 시스템 공천을 무력화하는 꼼수 정당이라는 비판을 민주당 및 그 지지층으로부터 받아오고 있다. 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이 어떤 성적을 받든, 민주당이 열린민주당을 인정하고 합당하는 것은 당의 공천 과정을 우회하여 국회에 입성하는 친박연대 같은 선례를 만드는 셈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시선이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열린민주당을 향해 “열린민주당이 대단히 부적절한 창당과 공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어 “그런 움직임은 우리가 생각할 때는 우리 당의 시스템 공천 과정에 대한 도전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합당 가능성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했다. “1년 내 입당금지 조항이 있고 지금은, 영구제명에 해당하는 당헌당규상 근거를 만들자고 하는 이야기도 검토됐다”고 밝혔다. 자 당의 사실상의 연합형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창당 때문에 민주당을 비판하며 창당한 후 합당을 요구하는 열린민주당에 날을 세운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3. 강령과 정책
창당 당시에 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을 염두해두고 창당을 했던 정당인지라 당헌과 기본정책이 존재했으나, 기존 민주당의 당헌과 정책을 사실상 배껴오다시피 했다. 총선 이후 최강욱 비대위, 대표체재 출범이후 홀로서기를 위한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섰다. 비대위 시절 황희석 당시 비상대책위원을 중심으로 당헌 개정 작업에 착수하고 제2대 대표 선거와 동시에 당헌 개정안도 전당원투표로 가결되었다. 이후 최강욱 대표 지도부에서 정강정책 개정작업에 착수하였다. 정강·정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에는 김진애 원내대표가 임명되었다. 정강·정책위원회에서는 강민정 의원, 국령애 최고위원, 김성회 대변인과 황명필, 정윤희, 변옥경 전 후보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9월 초 부터 정책연구원과 정책위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당원의식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9월 말 쯤 새로운 정강·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3.1. 비전
이근식 대표는 "우리는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 과제를 완성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 민주 정부의 정통성을 잇는 열린민주당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국민 말씀을 경청하고 국민과 더 소통하며 민주 진보 진영의 더 큰 확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더 강한 민주당, 더 선명한 민주당, 더 유능한 민주당"'''
4. 중앙당사
여의도에 위치해있는 중앙보훈회관 7층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 열린정책연구원과 후원회도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다.
중앙보훈회관 7층에 당대표, 최고위원실과 회의실, 사무처, 사무총장실, 정책위원회와 정책연구원, 중앙당후원회가 모두 입주하고 있다.
중앙당사가 입주하고 있는 중앙보훈회관은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오래된 건물이다. 당초 자금문제로 중앙보훈회관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로고
6. 역사
6.1. 2020년
7. 소속 의원
8. 지지 기반
9. 중앙당 지도부
9.1. 초대 지도부
[image] 2020년 3월 8일 ~ 2020년 4월 20일
[5] 정봉주는 "창당의 중요 이유 중 하나가 더불어민주당이 중도·보수화하고 대야투쟁을 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비판"이라며 "저희가 민주당의 뿌리다. 현재 변모하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은 원래 민주당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밝혔으며 이근식은 "열린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그 성공의 길에 온 몸을 던지겠다"며 "민주당이 정신을 바짝 차릴 수 있도록 외곽에서 충격파를 쏘겠다"고 밝혔다.[6] 각종 개혁의제에서 더불어민주당보다 급진적이며, 문재인 대통령에 보내는 강렬한 지지와는 별개로 정부•여당에는 비판적이다.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도 열린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에 대한 지지도가 짙다.[7] 정봉주 전 의원은 BBK 사건과 관련하여 이명박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피소당하여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사면 복권되었다. 이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하려 하였으나 여기자 성추행 의혹 보도가 터져 좌절되었는데, 해당 의혹에 관한 재판에서 1심 무죄 판결을 선고받았다. 다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서 갑 지역구에 출마하려 하였으나, 민주당으로부터 공천 심사단계에서 배제당하여 출마가 좌절되었다. 즉 정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8] 더불어민주당도 열린민주당 창당과 무관하다며 거리를 두었다.[9] 이후 창당에 합류한 손혜원 의원은 '열린-'의 의미가 당과 시민이 소통하여 시민이 직접 비례대표명부를 만드는 '열린 캐스팅'의 의미로 확장될 것이라 밝혔다.[10]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미래당, 녹색당 등의 선거연합을 추진하는 정치개혁연합은 열린민주당에 대해서는 연합의 논의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선을 그었으며, 열린민주당의 정봉주 전 의원 역시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결을 달리하는 세력과는 연대하지 않는다고 밝혀, 용광로의 역할은 친문~민주 세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11] 특이하게도 반전형 로고로 있는데, 손혜원 의원이 이 로고에 대해 '좌우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진보와 보수 모두를 아우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 대표
9.2. 비상대책위원회
- 사무총장
- 대변인
- 김성회
9.3. 제2대 지도부
- 전국위원회
- 전국여성위원회: 국령애
- 전국노인위원회:
- 전국청년위원회:
- 전국대학생위원회:
- 전국장애인위원회:
- 전국노동위원회:
- 전국농어민위원회:
- 특별위원회
- 한시 활동 기구
- 정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
- 조직강화위원회 위원장: 박홍률
- 2021년 재보궐선거준비위원회 위원장: 안원구
- 2020년 5월 12일의 전당원투표(전당대회)로 제2대 당대표에 최강욱 의원이 선출되었다. 당헌상 이번 당대표까지 선출직 최고위원과 지명직 최고위원 모두 당대표가 지명 및 임명하도록 되어있다.
10. 원내 지도부
10.1. 제21대 국회
10.1.1. 김진애 지도부
- 원내대표
10.1.2. 강민정 지도부
- 원내대표
11. 시도당 지도부
시도당사의 위치와 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 서울특별시당 (영등포구 위치) : 주진노
- 부산광역시당 (위치) : 이현수
- 광주광역시당 (위치) : 조성식
- 울산광역시당 (위치) : 황명필
- 경기도당 (조직 준비중) :
- 전라남도당 (위치) : 박홍률
- 전라북도당 (조직 준비중) :
12. 상임고문단
13. 선거
13.1.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계 정당 지지 유권자들의 비례대표 표심이 선거 당일에 더불어시민당으로 결집함에 따라, 여론조사상에서 예측되던 6~8석에 훨씬 못미치는 3석을 얻었다. 그러나 손혜원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총선 이후 페이스북에서 "(어쨌든 다른 민주당계 정당이 완승했으므로) 결국 우리는 승리한 것" 이라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