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2021년
1. 상반기
1.1. 1월
- 1월 1일 : 종로구 창신동을 찾아가 서울시의 도시재생 정책을 비판하며 재개발 추진을 공언했다.[1] 안 대표는 "이런 노후 거주지역에서 환경미화 수준의 도시재생사업은 실효성이 없다"며 "시장이 되면 반드시 고치겠다"고 했다. "서울시장이 되면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해줄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주민분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고, 중앙정부와 싸워서라도 관철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
- 1월 9일 : 보수 인사이자 90대 유튜버인 김동길을 만나 새해 인사를 했다.
- 1월 11일 : 우연히 홍준표 의원과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사전 조율이 없는 우연한 만남이었다고는 하지만, 함께 사진도 찍었다.# 보수측 인사와 적극적으로 만나는 구도가 연출되고 있다.
- 1월 12일 :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 희생자의 가족과 면담하였다. 해당 공무원의 아들을 껴안아 주기도 하였다.# 또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의 회동이 무산되었다.# 오세훈은 안철수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불출마하겠다는 조건부 출마 선언을 했다. 회동은 차후로 미뤄졌다.#
- 1월 18일 : 조국 딸의 의사면허는 범죄수익을 낳는다며 조국 측을 강력히 비판하였다.#
- 1월 21일 : 국민의힘 입당을 하지 않고 국민의당 소속을 유지한 채 국민의힘 경선에 참석하는 조건부 통합을 제안했지만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거절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안철수의 제안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하며[2] 먼저 국민의힘 후보를 뽑은 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1월 28일 : 안철수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위한 합의가 사실상 완료됐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 하지만 안철수측과 국민의힘 김종인 대표는 처음 듣는 얘기라며 부정했고 결국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졌다.
1.2. 2월
- 2월 22일 :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싸고 논란과 불안감이 있자,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대상자는 아니지만,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은 차질없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하고,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라면, 그리고 정부가 허락한다면 제가 정치인으로서, 또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용의가 있다"고 발언했다. 통상적으로 정치인들은 최고위에서 할 발언을 사전에 준비하지만, 해당 발언은 원고 없이 나온 '깜짝 발언'이다. #
[1] 원래 이곳은 창신숭인뉴타운 사업지였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뉴타운을 해제시키고 도시재생을 추진했다. 당시 SH 사장이었던 변창흠 현 국토교통부장관이 창신동의 도시재생을 지휘했으나, 주민들은 효과를 체감하지 못했다. 도시재생의 실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창신숭인뉴타운 문서와 변창흠/논란#s-2.4 문서 참조.[2] 국민의힘 당헌당규상으로도 불가하게 돼 있고 선거법상으로도 어려움 있기 때문. 국민의힘 당규에서는 당 경선에 참여하려면 국민의힘 책임 당원이어야 하고, 입당을 통해 당적을 보유해야 한다고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