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칼로이드

 




1. 개요
2. 알칼로이드의 작용
3. 종류

Alkaloid

1. 개요


질소를 함유한 알칼리성의 유기물질로, 동­­·식물 내에서 발견된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천적에 대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한정되어 있다. 자기 보호 기전을 위해[1] 생산한 경우가 많다고는 하지만 진화의 메커니즘을 볼 때, 우연히 만들어진 물질이 의외의 효과를 봐서 대를 이어 내려온 가능성이 높다.
주로 가지과 식물인 토마토, 고추, 가지, 구기자, 감자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포켓몬스터에서는 사포닌, 리보플라빈, 키토산, 타우린과 함께 뜬금없이 도핑약으로 쓰이고 있다(...).[2]
알레르기 여부에 따라 피부에 염증을 유발한다.
게임 알카노이드가 이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2. 알칼로이드의 작용


과거 주술이나 민간 요법에 이용되었던 약초들의 의약적 효과를 일으키는 물질.
다양한 식물에 다양한 알칼로이드가 존재했기 때문에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동물에 대해 강한 생리작용을 일으키며 통상적으로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고 일반적으로 독성이 높다.
물론 약초 같은 인체에 유익한 알칼로이드도 있으며, 독성이 있어도 적절히 사용해 유익하게 사용하는 알칼로이드도 있다.
인간이 먹을 경우에는 대부분 매우 쓰다. 위에서 나왔듯이 독성이 있기 때문에 몸에서 덥석덥석 먹게 하지 않으려는 보호기전이 있기 때문이지만 인간은 오히려 풍미(...)라고 여기며 잘만 먹는 경우도 있다. 다만, 어린 아이들은 어른보다 쓴 맛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채소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마약은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알칼로이드이다.

3. 종류


  • 니코틴
  • 카페인
  • 코카인
  • 모르핀
  • 퀴닌: 말라리아의 초기 치료에 사용되었으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등 부작용으로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 코데인: 모르핀과 유사한 마약. 희석하여 의약품으로 사용한다.
  • 쿠라레
  • 바트라코톡신
  • 리코포듐알칼로이드
  • DMT, 디메틸트립타민
  • 에페드린
  • 아트로핀
  •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 스트리크닌: 맹독, 각성제 [3]
  • 콜히친(콜키신): 독성 알칼로이드이자 이차대사산물이며 원래 백합과 콜키쿰속 식물에서(주로 씨앗이나 뿌리에서) 추출된다 주로 통풍치료제로 쓰인다. [4] 씨없는 수박의 우장춘 농학박사가 수박 씨를 콜히친에 전 처리한 후 심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200여 종의 알칼로이드가 존재한다.

[1] 주로 먹히지 않기 위해 위장을 하거나 번식 속도를 높이는거나, 독이 되는 화학 물질을 생성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2] 알킬로이드의 일부는 도핑에 사용될 수 있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3] 스트리크닌 나무의 씨앗에서 추출. 근육을 경련시켜 척추동물을 죽이는 맹독으로 쥐약이나 늑대 등 독미끼용으로 쓰인다. 과거에 소량은 약으로도 쓰였다. 말라리아 약 키니네와 함께 매우 쓴 약의 대명사 [4] 주로 세포내에 근육과 골격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튜불린(tubulin)에 결합해서 그 기능을 방해하거나 면역세포인 백혈구내 호중구(neutrophil)의 작용을 방해한다. 호중구는 염증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기때문에 통풍에 의해 일어나는 염증을 막는 역할을 한다. 다만 과량섭취시 위장기능을 악화시키며 면역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여 중독되었을 경우에는 비소중독과 비슷한 증상이 일어나서 두통, 발열, 구토, 설사, 복통, 신부전 같은 증상이 일어나며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다. 해독제도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콜키쿰의 씨앗 몇 그램만 섭취하더라도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