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터랙

 



'''알터랙'''
'''Alterac'''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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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알터랙 도시
진영
제 3세력
주요 종족
인간
지도자
'''"에이든 페레놀드"'''†
색상
주황색
상태
멸망
1. 개요
2. 역사
2.1. 2차 대전쟁
2.1.1. 확장팩: 호드와의 전쟁
2.2. 알터랙 분할 문제와 (구)얼라이언스의 와해


1. 개요


Alterac.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인간 국가. 알터랙 산맥의 중앙에 있는 눈 덮인 분지에 위치했던 도시국가. 일곱 왕국의 일원으로, 전 지도자는 에이든 페레놀드. 다른 왕국들이 저마다의 장점이나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반면에, 알터랙은 험악한 산세를 바탕으로 둔 천연 요새라는 점을 제외하면 별다른 특징이나 장점이 없는 약소국이었다.
위의 알터랙 깃발을 잘 보면, 아래에 작은 호드 깃발이 달려있는 걸 볼 수 있다. 워크래프트 2편에서 호드와 내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라이언스에도 호드에도 끼지 못하는 제3집단으로, 호드한테도 뒤통수를 쳐대기가 일쑤인 국가이다. 사실 얼라이언스한테 더욱 적대적이고 주로 얼라이언스의 적으로 등장하는데, 다른 얼라이언스 국가들의 알력에 종속되어 왔다는 묘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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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의하면 원래 알터랙은 방어용 요새에서부터 시작한 국가였다. 3천년 전의 트롤 전쟁 시기에 이곳에서 아라소르 마법사(magi) 100명이 마력을 사용하여 아마니 부족 군대를 쓸어버린 전적으로 알려져 있다.
워크래프트 2 한글판에서는 알테락으로 표기했고, 와우에서 알터랙으로 확정되었다.

2. 역사



2.1. 2차 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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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에이든 페레놀드.
제2차 대전쟁 초기에는 알터랙도 다른 왕국들과 함께 얼라이언스에 가담하였지만, 계속에서 북쪽으로 밀고 들어오는 강대한 오크들의 군세에 국토를 잃을 처지에 빠지자 동맹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알터랙은 이전에도 로데론에 사실상 복속하고 있었으며, 길니아스스트롬가드 같은 강대국에게도 호시탐탐 노려지고 있는 처지였기 때문이다.
결국 국가의 보존을 조건으로 에이든 페레놀드가 오크들과 비밀협정을 맺고 얼라이언스를 배신하였으며, 알터랙의 군대를 은밀히 파견해 호드를 돕거나 후방의 반란을 선동하였다. 로데론에서도 이런 알터랙에 협력하던 자가 있었다. 자세한 것은 에델라스 블랙무어 참조. 대표적으로 티르의 손 광산을 폭발시킨 광부들의 반란을 획책하거나, 은빛 성기사단의 혼란을 일으키려 빛의 수호자 우서를 암살하려고 하는 등의 일을 꾸몄다.[1]
이를 알아챈 하이 엘프들에게 국왕 페레놀드가 붙잡혀 호송되는 신세가 되었으나 트롤들에 의하여 구출된다. 이러한 배신행위는 오래가지 못했고, 호드에 협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들키고 만 알터랙 왕국은 그 대가로 분노한 토라스 트롤베인의 강력한 스트롬가드 군대와 맞서야했으며 설상가상으로 얼라이언스에 충성하던 알터랙의 장군인 하스가 스트롬가드 군대가 알터랙에 무혈입성하게 도와주면서 멸망하고 만다.

2.1.1. 확장팩: 호드와의 전쟁


2차 대전쟁 이후를 그린 워크래프트2 확장팩의 오크 캠페인에서 알터랙의 잔당들이 등장한다. 이 캠페인의 주인공인 드레노어의 호드는 아제로스가 아닌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마법을 완성하기 위하여 어둠의 문을 열었던 메디브의 책을 입수하려고 한다. 호드들은 2차 대전쟁 이후 재건 초기단계였던 신 스톰윈드를 불태워 버리지만, 정작 중요한 메디브의 책은 알터랙의 첩자가 관리자를 죽이고 이미 빼돌린 상태였다. 알터랙의 치졸한 짓에 분개한 드레노어의 호드는 대해를 건너가는 과정에서 애꿎은 쿨 티라스까지 초토화시켜 버렸다.[2]
워2 확장팩의 오크 스토리는 마지막 미션을 빼고는 정식역사이다.[3] 때문에, 알터랙의 잔당이 어둠의 마법에 눈독을 들이는 정체불명의 짓거리는 WOW에도 반영이 된다. 다만, 알터랙의 귀족들이 메디브의 책으로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2.2. 알터랙 분할 문제와 (구)얼라이언스의 와해


알터랙은 멸망했지만, 이 왕국의 영토를 분배할 것을 요구하는 인간왕국들의 다툼으로 얼라이언스는 분열이 일어난다.
최근접 국가였던 달라란은 마법사들의 도시국가이기 때문에 중립을 선포했다. 하지만, 은빛소나무 숲길니아스, 아라시 고원스트롬가드는 이전부터 알터랙을 탐내고 있었으므로 이곳의 영토를 할양받고자 했다. 그리고 로데론 왕국에서는 젊고 유능해보이지만 정체불명의 검은 옷을 입은 귀족이 이 땅을 얻고자 했다.
하지만 테레나스 2세는 알터랙의 영토에 대해서 의논할 때, 페레놀드 가문의 개념있는 사람한테 알터랙을 승계시키고자 했다.[4] 테레나스 왕은 일곱왕국 중에서 알터랙의 왕족을 제외하면 누구도 알터랙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으며, 알터랙 왕족의 권리를 무시하고 그들의 영토를 힘으로 빼앗으면 다른 얼라이언스의 국왕들이 자신의 영토에 내세울 수 있는 정의와 권리도 잃는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에이든이 다시 한번 호드와 내통하고 정보를 누설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에이든의 아들이 울부짖으며, 아버지 때문에 모든게 끝났다는 식의 말을 했는데, 이후 얼라이언스는 초기의 계획을 접고 알터랙 왕가를 지워버리자는 주장이 대세가 되었다. 테레나스 2세도 이를 막지 못한 듯 하다.
결국 알터랙의 영토 분배에 대한 논쟁은 다시 불이 붙어 구 얼라이언스를 철저하게 분열시킨다. 인간 왕국들은 길니아스, 스트롬가드[5], 쿨 티라스[6]들이 이때의 격화되는 알터랙 분할 논쟁을 기점으로 구 얼라이언스를 탈퇴하거나 서로를 다시 경쟁자로 생각하게 된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1. 현황: 비밀결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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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터랙의 폐허.
알터랙의 귀족들과 유력자들은 비밀결사대를 조직하였다. 주로 언덕마루와 스트롬가드의 얼라이언스 기지를 공격하지만 그래봤자 이기지 못하며, 아제로스의 용사인 플레이어들한테 붉은십자군 마냥 털리며 경험치랑 돈 셔틀 신세다.
영토 문제가 흐지부지된 알터랙 왕국의 폐허에는 돌망치 부족에서 독립한 산사태일족 오우거들이 점령해서 살고 있다. 그 밖의 지역은 호드의 서리늑대 부족, 얼라이언스의 스톰파이크 경비대들이 자리를 잡았으며, 인간 측이 알터랙 왕족들을 방출하고 서로 싸우느라 구 얼라이언스가 해체되는등, 지배권을 상실한 인간들을 대신해서 이들 부족을 중심으로 각 동맹의 새로운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굳이 따지면 알터랙 성채에서 수천년 동안 살았던 알터랙의 왕족이 이곳을 계승해야 한다는 테레나스 2세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었으나, 각 동맹은 트롤제국과 아라소르 이야기까지 꺼내며 알터랙의 점유권을 주장할 뿐 아무도 그들을 존중하지는 않는다. 특히 알터랙의 분할 논쟁 이후, 비밀결사단은 흑마법까지 손에 대면서 더욱 비뚤어지고 사악한 존재가 되어 오늘도 썰리고 있다.
실질적으로 비밀결사단만이 등장하며, 그들이 테레나스 2세의 주장대로 가장 대표적인 이 왕국의 후계이므로 범죄집단을 제외하면 별다른 등장은 없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악마추종자들과 함께 아라시 고원과 스트롬가드에서 얼호 양쪽에 썰렸다.

[1] 단순히 나라가 위태롭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는 혈통상으로 계승권을 결코 주장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로데론의 왕위에 관심이 있었다.[2]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당시 댈린 프라우드무어가 얼라이언스를 탈퇴하여 쿨 티라스 해군들은 얼라이언스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고 나온다. 한번 털린 이후 댈린은 다시 얼라이언스에 가입한다. 하지만 레트콘 과정에서 그냥 쿨 티라스가 탈퇴한 적이 없고, 대규모 침략이 아닌 드래곤들의 공격으로 피해 규모가 변경되었다.[3] 로서의 후예들을 없애는 것은 가상이다.[4] 유폐상태에 있던 에이든은 자신이 왕위를 양위하면 그후 죄를 물어 처형당할 걸 알기에 이를 거부하고 있었다.[5] 탈퇴하지는 않았으나 매우 약화되었고 3차 대전쟁 때 로데론에 이어서 멸망한다.[6] 워크 2 확장팩에서 한번 탈퇴 후 재가입했으나, 레트콘으로 쿨 티라스는 워크 3 확장팩의 댈린의 사망 이후에 탈퇴하고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재가입 하는 것으로 탈퇴와 재가입은 반복되었지만 시대가 한참이나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