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유베르트

 

'''BWT 아르덴 No. 19'''
'''앙투안 유베르트
(Anthoine Hubert)'''

'''출생'''
1996년 9월 22일
'''사망'''
2019년 8월 31일 (향년 22세)
'''국적'''
[image] 프랑스
'''출신지'''
오베르뉴론알프 레지옹 리옹
'''소속팀'''
ART 그랑프리 (2017~2018, GP3)
BWT 아르덴 (2019, F2)
'''출전 횟수'''
16경기
'''월드 챔피언'''
0회
'''그랑프리 우승'''
2회
'''포디움'''
2회
'''폴 포지션'''
2회
'''첫 경기'''
2019년 바레인 그랑프리
'''첫 그랑프리 우승'''
2019년 모나코 그랑프리
'''패스티스트 랩'''
0회
'''마지막 경기'''
2019년 벨기에 그랑프리
'''마지막 그랑프리 우승'''
2019년 프랑스 그랑프리
'''포뮬러 2 영구 결번 '''
'''No. 19'''
[image]
'''앙투안 유베르트'''
1. 개요
2. 커리어
2.2. 사망
2.2.1.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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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F2에서 활약하던 프랑스 국적의 드라이버이다. 2018년 GP3 챔피언이었으며, 2019년 8월 31일 F2 경기 도중 발생한 사고로 인하여 사망하였다.


2. 커리어


비교적 늦은 나이인 12살부터 카트를 시작해 커리어를 이어와 2016년부터 F3, 2017-18년에 GP3 시리즈에 참여하여 2018년 GP3 시리즈에선 챔피언에 빛나기도했다.

2.1. 포뮬러 2


2019년 시즌부터 아르덴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F2에 데뷔하였다.
어느 정도 성적을 유지하다 4라운드 모나코 서킷 레이스 2에서 첫 1위로 통과한 이후, 다음 라운드이자 조국에서 개최된 폴 리카르 서킷의 레이스 2에서도 1위로 골인에 성공하였다. 이후엔 크게 인상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했지만 서머 브레이크 기점으로 77포인트로 8위에 랭크인되어 있었다.
'''그런데...'''

2.2. 사망



2019년 벨기에 그랑프리의 스타팅 그리드.
'''그리고 이 그리드 쇼케이스가 끝난 후 몇분 뒤 유베르트는 사망한다.'''
2019 시즌 8월 31일 9라운드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린 본 레이스1의 2랩에서 중심을 잃은 쥘리아노 알레지[1]의 차량을 피하려다 우측 방호벽에 부딪혔다. 그리고 뒤따라오던 후안 마누엘 코레아의 차가 그대로 유베르트의 차량의 측면으로 돌진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곧바로 적색기가 발령되었고 사고 당사자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유베르트는 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향년 22세.
사고가 루이스 해밀턴이 인터뷰를 하는 도중 일어났는데, 사고를 본 해밀턴은 참담함을 금치 못하며 인터뷰를 제대로 이어나가지 못했고 결국 애써 빠르게 마무리하고 말았다.

그의 사고 과정 분석 영상.
끔찍한 사고 영상이 포함되어 있으니 시청시 주의바람.
유베르트의 머신 차체는 아예 두동강에 서바이벌 셀도 큰 손상을 입었을 정도로[2] 엄청난 상황이었다. 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드라이버의 모습이 그대로 보일 정도로 끔찍한 사고. 코레아는 수술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척추 부상에 복합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3] 2주일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가 겨우겨우 살아돌아왔다. 하지만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재활치료를 받아야 했으며, 이 때문에 레이싱 커리어에 큰 공백기가 생기고 말았지만 그래도 2021년에 포뮬러 3로 복귀한다고 하니 몸이 꽤 좋아진 듯 하다.
이 사고의 여파로 레이스 2는 취소되었다.
당장 후속 조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 사고 이후로 FIA측은 포뮬러 차량의 측면 충돌 안전 강화와 함께 스파 프랑코샹 서킷의 오루즈 우측 안전구역을 넓힐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2.2.1. 추모


'''난 앙투안과 함께 자랐고 내 우승을 그에게 바치고 싶다.[4]

'''

샤를 르클레르

'''겸손하고, 활기차고, 지적이고, 열정적이었던...'''

'''그 프랑스인은 그리울 것입니다.'''

F2에서 올라온 추모 영상에 달린 소개문.

사고 다음날 F1, F2, F3 선수들이 모여 그를 추모하였으며, 다음날 열린 벨기에 그랑프리에서는 앙투안을 추모하기 위해 레이스 전 F1 드라이버들이 둘러서서 1분간 침묵의 시간을 가졌고, 모든 드라이버들의 머신에는 "Racing for Anthoine" 이라는 문구[5]를 새겼다. 프랑스로 그와 국적이 같은 피에르 가슬리와 그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다고 알려진 샤를 르클레르는 각각 자신의 헤일로와 스티어링 휠에 그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겼으며, 몇몇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왼팔에 추모를 의미하는 검은색 띠를 둘렀다. 또한 그의 레이스 넘버인 19번째 랩에 관중들의 기립 박수가 있었고, 그날 경기 후 포디움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샴페인 세레모니는 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포틀랜드에서 열린 인디카 프리프랙티스3 이후 선수들이 모여 그를 추모하였고 블랑팡GT 유럽 경기에서 우승한 애스턴마틴 레이싱 팀의 드라이버들이 차에 새겨진 '''Racing for Anthoine'''[6] 문구를 가리키며 그를 추모하였다.
실버스톤에서도 WEC 경기 전, 1분간의 침묵의 시간을 가져 그를 추모하였다.

[1] F1 드라이버 장 알레지의 아들.[2] 포뮬러 레이스카는 외부 차체가 종잇장처럼 구겨진다고 해도 드라이버가 들어가 있는 서바이벌 셀은 왠만한 충격에도 부셔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제작되어진다. '''그런데 그게 박살나버린 것이다.'''[3] 본인이 직접 말하길 다리가 끊어져서 레이싱 슈트 덕분에 겨우겨우 붙어있는 느낌이었다고 묘사했다.[4] 샤를 르클레르의 첫 우승 날짜는 유럽식으로 표기하면 1.9.19로 앙투안의 번호가 두번이나 들어간다.[5] 샤를 르클레르가 벨기에 GP 우승을 하고 난 뒤 카메라를 향해 가리킨 문구와 같은 것이다.[6] F1 드라이버들의 차에 부착된 문구와 동일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