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가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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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소속의 프랑스 국적 F1 드라이버. 레드불이 공들여 키워낸 차기 유망주이다. 2017년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부터 말이 많던 다닐 크비얏을 대체하는 드라이버로 활동 중이다. 2018년 2번째 레이스인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말이 많던 혼다 엔진을 달고 무려 4위를 했고, 2019년 다니엘 리카도의 레드불 이탈에 따라 레드불 레이싱으로 승격되었으나, 승격 후의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인해 한 시즌을 다 채우지도 못하고 반 시즌 만에 토로 로쏘로 다시 강등되었다. 하지만 같은 해 강등된 그 중위권 팀인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에서 브라질 GP에서 자신이 강등되며 승격된 알렉산더 알본보다 먼저 포디움을 차지하는가 하면[2] , 이듬해인 2020년에는 토로 로쏘에서 이름을 바꾼 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의 차량으로 이탈리아 GP에서 나름 신인임에도 10위에서 출발해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드라이버. 레드불에서의 성적보다 알파타우리에서의 성적과 임팩트가 더 큰 나머지 레드불 레이싱의 수장인 호너와 마르코가 머리를 감싸고 후회 중일 거라는 둥, 레드불이 아니라 알파타우리에서 챔피언 따겠다는 둥 별의 별 우스갯소리도 많다.
2. 선수 경력
2.1. 포뮬러 4
2011년에 F4에 데뷔해 프랑스 F4 챔피언쉽을 따냈다.
2.2. 르노 포뮬러 3.5
2013년에 포뮬러 르노 3.5 프로그램에서 우승 타이틀을 따냈으며 이때부터 레드불팀에서 지원을 받기 시작했으며 레드불 주니어 드라이버에 가입했다.
2.3. 그랑프리 2
2015년엔 GP2 (현 포뮬러 2)에 데뷔하였다. 또한 그러면서 토로 로쏘의 f1 테스트를 받았으며 토로 로쏘의 리저브 드라이버들중 한명으로 임명되었다.
2.4. 전일본 슈퍼 포뮬러
2017시즌에 일본 프리미엄 포뮬러 클래스인 슈퍼 포뮬러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팀 무겐에서 1시즌 활동하여 33포인트를 획득, 1위와 단 0.5포인트차로 아깝게 챔피언을 놓쳤다.
2.5. 포뮬러 1
2016년, 레드불 팀에서 페텔 이후에 뛰던 다닐 크비얏이 워낙 사고를 많이 쳐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로 강등되고, 그가 2017년까지도 토로 로쏘에서 불운과 실수가 겹쳐 트롤링에 가까운 낮은 성적만을 내다 보니 결국 방출되어서 결국 리저브 드라이버로 있던 가슬리가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부터 토로 로쏘를 통해 정식 F1 드라이버가 되었다. 2018년부턴 문제가 많던 혼다 엔진을 사용한 토로 로쏘를 몰고 꾸준히 포인트권에 오르고 있으며 22살의 젊은 드라이버이기에 앞으로의 커리어가 기대되는 드라이버 중 한 명이다.
2.5.1.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
2.5.1.1. 2018 시즌
시즌 첫 GP인 호주에선 리타이어해 혼다가 또 혼다했다는 우려를 받았으나, 두 번째 그랑프리인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4위'''에 올랐다. 페텔의 몬차 폴 투 윈, 그리고 1년 후 크비얏의 호켄하임링 3위를 빼면 토로 로쏘의 가장 높은 순위이자 자기 자신의 커리어 하이. 지난 호주 그랑프리에서 페르난도 알론소가 했던 "'''Now we can fight!!!'''"라는 간지나는 명대사를 그대로 따라하며 맥라렌을 머쓱하게 한 것은 덤.
이후 중국 18위, 아제르바이잔 12위, 스페인 리타이어 등 몇 경기 동안 잠잠하다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모나코에서 7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캐나다에선 포인트에 한 등수 모자란 아쉬운 11등
모처럼 캘린더에 복귀한데다 홈 그랑프리이기까지 한 프랑스에서는 오콘과 충돌로 아쉽게 리타이어.
이후 오스트리아-영국-독일 3전 내내 포인트권 밖. 날씨가 변화무쌍하던 독일 그랑프리에선 피트의 삽질로 난데없는 풀 웻 타이어를 끼고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서머 브레이크를 앞두고 열린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6위를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순위는 빅3팀을 제외한 가장 높은 순위이며, 1위인 루이스 해밀턴에게 따라잡히지 않으며 백마커가 아닌 상태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초반 상당한 모습을 보여준 샤를 르클레르에 비해선 다소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종종 보여주는 잠재력은 르클레르 못지 않다. 챔피언십 포인트도 2018시즌 전반기 기준으로 르클레르보다 10점 이상 높다.
2018년을 마지막으로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레드불을 떠나 르노로 이적하게 되면서, 토로 로쏘에서 괜찮은 성적을 낸 가슬리의 레드불 승격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레드불에서 르노로 임대를 보낸 카를로스 사인츠가 있기 때문에,[3] 2019년에 곧바로 레드불로 이적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하지만 사인츠를 맥라렌에서 원하고 있고 막스와 사인츠 사이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가슬리가 레드불로 이적할 확률이 더 높다.
결국 사인츠가 맥라렌으로 가게 되고, 가슬리가 레드불로 승격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가슬리가 레드불로 떠난 빈 자리는 돌아온 어뢰가 메우게 되었다. 크비얏이 사고를 치고 쫓겨난 빈 자리를 메웠던 것이 바로 가슬리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일.
벨기에 그랑프리에서도 9위를 차지하며 포인트를 획득했다. 스파-프랑코샹 서킷이 긴 직선주로와 높은 고저차로 인해 엔진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생각 외로 혼다 엔진의 퍼포먼스나 내구성이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부터 미국까지는 노 포인트. 심지어 러시아에선 서스펜션 업데이트가 폭망해 팀메이트 하틀리와 함께 나란히 조기 퇴근. 그러나 싱가포르에서 르클레르와 피터지는 배틀을 계속 벌이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F1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이란 걸 과시하였다.
멕시코에선 간만에 10위로 포인트 획득. 이후 브라질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는 Q3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전 미국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이날 경기가 열린 호세 카를로스 파시 서킷은 고저차가 상당하고 스트레이트와 중속 코너 후 재가속 구간이 많은데다 습도도 높아 파워트레인이 제 출력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데, 걱정이 많았던 혼다 엔진과 함께 Q3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하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레이스에선 아쉽게도 13위. 그와중 뒤따라오던 브랜든 하틀리와 위치를 바꿔 사인츠를 틀어막으라는 팀오더에 '''왜 내가 경주를 못 하게 하냐?!'''고 반항하며 승부욕을 보여준 건 인상적.
시즌 마지막인 아부다비 GP에선 엔진 고장으로 리타이어.
전체 성적은 29포인트 15위. 기대받는 유망주 치곤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좀 구렸던 STR13 자체의 성능과 업데이트하느라 틈만 나면 파워유닛을 갈아치워서 페널티를 받던 걸 고려하면 꽤나 선방한 편으로 모두가 인정해주고 있었다. 그로 인해 2019년 레드불에서도 잘할 거란 평가가 많'''았'''다.
2.5.2. 애스턴 마틴 레드불 레이싱
2.5.2.1. 2019 시즌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큼직한 사고를 일으키더니, 3월에 열린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도 사건이 터졌다. 소속팀인 레드불의 대삽질로 Q1에서 탈락하게 되면서 상위팀 드라이버로썬 상상하기 힘든 17그리드에서 시작하게 된 것. 레이스에서는 꾸준히 달''''''려 금새 11위까지 올라가면서 포인트권인 10위, 그리고 그 이상도 노릴 수 있었지만 10위에 있던 다닐 크비얏이 의외로 추월 시도를 번번히 막아내는 등 선전하면서 아쉽게도 노포인트로 끝나고 말았다.
사실 가슬리도 스피드 트랩 등 각종 속도 측정에서 최상위권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맹렬하게 추격했지만, 크비얏 역시 그에 맞먹는 기록을 낼 정도로 빨랐다. 그 탓에 피트스탑 후 크비얏 앞에 나오자마자 바로 다시 추월당했을 뿐더러, 레이스 중반부부터 크비얏이 바로 앞의 랜스 스트롤과, 더 나아가 그 앞의 케빈 마그누센, 니코 휠켄버그, 키미 래이쾨넨까지 여러 드라이버가 촘촘한 간격으로 치열하게 경합 중이었던 탓에 추월을 할래야 할 수 없던 등 안 좋은 상황이 겹쳐 끝내 레드불 차량으로 11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말았다.
2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도 Q2에서 탈락하고 13그리드에서 시작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다행히도 8위로 피니시하면서 포인트를 얻는 데에는 성공했다. 그럼에도 팀메이트 막스와 격차는 4등.
3라운드 중국 그랑프리에서 6위,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리타이어, 스페인 그랑프리에서마저 또 6위. 탑 3팀이 6명인걸 고려하면 '''그 중에서 꼴지'''다. 5위 꽁무니에 바짝 붙어서 경합한 것도 아니고 한참 뒤처져 있기 십상인 상태. 오죽하면 시즌 초반엔 패스티스트 랩 사냥해서 1포인트라도 더 먹으라고 경기 막판에 피트스탑을 한번 더 해 소프트 컴파운드로 교체하고 달리기도 했다.
그나마 6라운드 모나코 그랑프리에선 무난히 달려 5위로 피니시. 아직은 두고 봐야 한다는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시즌의 1/3이 지난 9라운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시점에선 그냥 시체. 캐나다-프랑스-오스트리아에서 8위-'''10위'''-7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낸 건 물론이고, 탑 팀인 레드불 소속, 그것도 기대받던 신인 유망주라는 이름값을 못하고 퀄리파잉과 레이스 모두 팀메이트 막스 베르스타펜에게 계속 밀리고 있으며, 심지어 막스의 백마커가 되는 경우도 생기는 중. 오죽하면 국내에서 '''"느그슬리"'''라는 멸칭이 붙고 언제 짤리냐, 내년 서울 E-Prix[4] 에서 볼 수 있는 거냐, 같은 악평까지 쏟아지고 있다.
다행히 팀메이트 막스 베르스타펜과 같은 셋업을 적용한 10라운드 영국 그랑프리에선 연습주행부터 좋은 성적을 기록. 순위변경과 돌발상황이 잦던 본 레이스에서는 다소 운 좋게나마 4위를 확보. 경험부족으로 차 셋업을 못 맞추는 거지 아예 못 타는 건 아니란 걸 보여주었다.
그러나 다음 경기인 독일 그랑프리는 리타이어. 직전의 영국 그랑프리에서의 4위는 회광반조가 되었다.''' FP2에서 차를 박살낸 걸 시작으로, 기껏 퀄리파잉에서 4그리드를 배정받았는데 스타트를 말아먹질 않나, 레인 컨디션이란 걸 고려해도 터무니없이 낮은 레이싱 페이스와 잦은 실수 탓에 하위팀 토로로쏘나 알파로메오에게도 따이지 않나... 하여간 빅3팀 레드불의 드라이버라곤 상상하기 힘든 좋지 못한 페이스를 보여주다가 막판에 알렉산더 알본과 충돌하며 자신의 타이어와 프론트윙만 날려먹고 장렬히 리타이어.[5] 심지어 알본 과실도 아니고 쌍방과실이라 레이스 인시던트 처리됐다. 이대로면 정말로 내년 5월 서울에서 전기차나 몰 신세가 될 실정이다.
12R 헝가리 GP에서는 예선 6위로 마감하며 그럭저럭 한 듯 싶었으나 베르스타펜이 폴을 따버리고 레이스에서도 맥라렌의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뒤에서 수십 랩 동안 허우적거리며 진짜 먹튀가 되어가는 중. 추월에 도통 재능이 없는 모습이다. 그리고 심지어 '''또''' 팀메이트의 백마커가 되었다.
2.5.3. 다시 토로 로쏘로
"'결국 시트 트레이트가 결정되었다''' 스파부터는 알렉산더 알본이 레드불에서 달리게 될 예정. 다시 말해 가슬리 본인은 도로 토로 로쏘로 슬픈 복귀(?)를 했다
과거 사고를 치고 토로 로쏘로 강등당했던 다닐 크비얏과 겹쳐보인다는 말이 많지만, 크비얏은 '''적어도 1년은 넘게 버티는 와중에 2015년에 팀메이트 다니엘 리카도를 이긴 데다 포디움도 2번이나 갔고, 2017년엔 토로 로쏘에서마저 쫓겨났는데도 1년만에 다시 돌아와서 시즌 내내 꽤 하고 있다.''' 만약 남은 시즌 동안 토로 로쏘에서 크비얏에게 밀리면 드라이버에게 매우 가혹한 레드불 계열 팀인데다, 타 팀에도 자리가 없는 상황이라 향후 거취조차 위험한 상황이다.
2.5.3.1. 2019 시즌
여름방학 이후 벌어진 벨기에 그랑프리에서는 13그리드. 레이스 내내 저돌적인 모습으로 달리며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문제는 한참 뒷그리드에서 출발한 알본은 '''5위''', 그보다도 뒤에서 출발한 팀메이트 크비얏은 7위라는 것...
다행히 철저히 막스에게 맞춰진 RB15 대신, 자신에게 잘 맞는 STR14를 타서인지 후반기 내내 토로 로쏘를 끌고 분노의 질주를 펼치며 성과를 내었다. 그러다가 결국 브라질에서는 '''레드불 차량으로도 달성하지 못한 포디움에 오르게 되었다.''' 발테리 보타스의 리타이어, 제바스티안 페텔과 샤를 르클레르의 충돌로 인한 리타이어로 두 번의 세이프티카가 나왔고, 루이스 해밀턴이 알렉산더 알본을 담궈버린 틈을 노려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가슬리에게도 첫 포디움이자 토로 로쏘에게는 3번째, 그리고 2019년 한 해만 보면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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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3위인 해밀턴을 끈질기게 틀어막으며 0.062초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해 마치 레이싱 영화나 카페타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을 연출했다.[6]
2019년 마지막 그랑프리인 아부다비에서는 경기초반 랜스 스트롤에게 후미를 부딪히며 순간적으로 그립을 잃어 프런트윙이 앞서가던 세르히오 페레스의 뒷바퀴에 밟혀 부서져 계속 20위에 있다가 18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5.4. 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토로 로쏘가 알파타우리로 팀 명칭을 변경하였다.
2.5.4.1. 2020 시즌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포인트를 따오며 퀄리파잉에서 레드불 레이싱의 알렉산더 알본와 비교하며 경기 내용적으로 우세를 점하며 활약해 오다, 7R 벨기에 GP에서 세르히오 페레스를 상당한 움직임으로 추월하는 씬으로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8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는 레드불의 알렉산더 알본도 해내지 못한 우승을 드디어 '''처음으로 해냈다!''' 또한 이 우승은 토로 로쏘 시절을 포함하면 알파타우리 팀의 두번째 그랑프리 우승이다. [7][8] 상술한 2019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우승이 얼마나 대단한 우승이냐 하면, 2013년 오스트레일리아 GP 이후 처음으로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이 아닌 팀이 우승한 것이다. 또 2012년 헝가리 GP 이후 처음으로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이 전부 포디움에 없는 경기결과였다.
확실히 강등된 이후 기대 이상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팀메이트인 크비얏을 압도하는건 물론, 자신과 자리를 바꾼 알본보다도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알본이 팀메이트이자 완전히 포텐이 폭발해 준 월드 챔피언급 모습을 보이는 막스 베르스타펜[9] 에게 훨씬 밀릴 뿐만 아니라 레드불 차량의 성능을 감안하면 영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가슬리와 알본이 다시 자리를 바꾸게 되는게 아니냐는 루머가 꾸준히 돌고 있다. 이번 우승은 이 루머에 꽤나 쐐기를 박은셈.
12R 포르투갈 GP에서도 안정적인 레이싱을 이어가며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레드불 승격 루머가 돌던 중, 한국 시간 기준 10월 28일에 계약 연장 소식이 전해졌다. 가슬리 본인으로서는 “페텔이 몬자에서 우승한 이후 2009 시즌에 승격되었는데 나는 승격되질 못했다.”며 이해할수 없다는 식으로 굉장히 아쉬워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또 12월 16일에는 다음 시즌 팀메이트가 츠노다 유키로 확정되었다.
2.5.4.2. 2021 시즌
2021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게 되었다. F1 드라이버로서는 6번째
3. 여담
- 아직 신인이며 마이너 팀이라 그런지 온보드캠 영상이 유독 적은 편인데, 굳이 드라이빙 스타일을 보자면 다른 드라이버들에 비해 안정적으로 코너에 진입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레코드 라인을 칼같이 따는 편이다. 그리고 코너에서 재가속 지점 (에이펙스)를 강제로 만들어내는 성향인 편. 이러한 성향은 로맹 그로장과 비슷하여, 일명 안정적인 그로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10]
- 이외 특기할 만한 사항으로는, 모나코 서킷나 헝가로링과 같이 추월이 어렵거나 스파-프랑코샹 서킷처럼 추월 포인트가 한정적인 서킷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인다.
- 포뮬러 1 드라이버답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 성깔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8 시즌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의 명대사 Now we can fight를 그대로 돌려주었다가[11]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또한 경기 중에 위험한 상황이 나오면 여지없이 fuck이 튀어나오는 등 탑 팀 드라이버 자리에 걸맞은 적절한(...) 투쟁심을 갖고 있다. 역시 성깔 하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막스 베르스타펜과의 조합이 어떨지 벌써부터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 현역 드라이버들 가운데는 샤를 르클레르와 매우 친한 사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같은 대회에 참가하며 경쟁한데다, 같은 프랑스어를 쓰고 나이도 한 살 차이니 그럴 만도 하다. 스파-프랑코샹에서 2019년 F2 경기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앙투안 유베르트와도 친한 사이였다.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어로 적힌 이름을 번역기로 돌리면 피에르 오클라호마 라고 번역된다(...)
- 2020년들어 우승도 일궈내고 꾸준히 좋은 성적도 냄과 동시에 잘생긴 외모를 겸비하여 팬층이 빠르게 두터워지고 있다.
[1] 토로 로쏘가 2020년부터 레드불의 패션 브랜드인 알파타우리의 이름을 달고 출전한다.[2] 사실 해당 경기에서는 알본의 포디움이 확실시되었으나 경기 후반에 해밀턴과 접촉이 나서 스핀 후 순위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그 자리를 가슬리가 기가 막히게 꿰찬 것이 컸다.[3] 사인츠 역시 르노가 탐낼 정도로 상당한 기량을 갖고 있다. 만약 레드불이 사인츠와 가슬리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지금으로서는 당연히 사인츠를 선택할 것이다.[4] 마침 가슬리는 포뮬러 E 참가 경험이 있다. 2017년 7월, WEC 뉘르부르크링 6시간 내구레이스에 토요타 가주 레이싱 팀에 속해 참가한 세바스티앙 부에미를 대신하여 르노 e.dams팀에서 포뮬러 E 시즌 3 9차전과 10차전을 참가하였다. 9차전은 퀄리파잉을 19위로 마친 후 레이스를 7위로 완주했으며, 다음날은 퀄리파잉을 4위로 마치고, 레이스 마지막 랩 마지막 코너를 돌고 체커 플래그를 받기 직전 벽과 충돌하고, 4위로 체커 플래그를 받고 또 벽과 한번 충돌한 뒤 멈춰섰다.[5] 이때 런오프로 빠지는 장면이 중계에서 멀리 보였는데, 말그대로 시망. 팀 라디오에서 NO!!!! 하는 절규는 안쓰러울 지경.[6] 루이스 해밀턴의 프론트 윙이 약간 손상되긴 했지만, 정작 루이스 해밀턴의 랩타임 자체는 엄청 빨랐다. 즉 마지막 스트레이트에서만큼은 토로 로쏘의 차가 순전히 제 성능만을 가지고 메르세데스를 이긴 것. 엄청난 건 결승전 닿기 전 0.062초 전에는 0.038초까지 줄였다. 물론 가슬리가 레이싱 라인을 타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지만, 그 혼다가 메르세데스에 밀리지 않았다는 의미이므로..[7] 팀의 첫번째 그랑프리 우승은 2008년 이탈리아 GP에서 제바스티안 페텔이 폴 투 윈을 따낸 것으로, 우연하게도 역시 같은 몬차 서킷에서의 12년만의 우승이다. 두 번의 우승을 모두 자국에서 해낸 팀.[8] 프랑스 출신 드라이버의 우승은 1996년 모나코 GP에서 올리비에 파니스 이후 24년만이다. 정말 묘하게도 가슬리는 그 해에 태어났다.[9] 실제로 막스가 불과 23세에 F1 역사상 가장 빠른 선수 탑 10에 들어간다는 AWS 후원 분석결과도 있다.[10] 다만 그로장 역시 2012년의 깽판 이후로는 예전보다 훨씬 안정적이다.[11] 맥라렌은 2017년까지 혼다 엔진을 사용하며 끝도 없이 고통받다가, 2018 시즌에 혼다 엔진을 토로 로쏘로 떠넘기고 르노로 갈아탔다. 알론소의 저 대사는 어느 정도는 혼다를 디스하는 말인 셈. 그러니까 이 말을 가슬리가 그대로 돌려주는 것은 한편으론 알론소를 디스하는 것으로 들릴 여지도 있다. 다만 본인은 별 의미없이 내뱉은 말일 뿐, 알론소를 디스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