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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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달콤한 남자>의 등장인물.
2. 상세
김형우 가문 소속의 뱀파이어이자 권속 시스템 前 관리자[1] . 권속의 적응과 교육, 혈액의 유통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성렬의 파트너이다. 대외적으로는 가주가 회장으로 있는 기업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2] 굉장히 미스테리한 인물이며 속을 알 수 없는게 특징.
자신의 권속인 성렬을 완전히 가지고 싶어한다. 참고로 독단적인 행동을 하다가 성렬에게 자주 맞는다.
3. 작중 행적
과거에 어느 가문을 멸족시킬 때 거의 죽을 뻔 했는데 성렬의 피로 살아났다. 성렬도 그 가문에서 일하는 화가의 제자여서 처분 대상이었지만 애드릭이 가주와 거래를 해서 성렬을 죽이지 않는 대신 가문의 권속 시스템 관리자 일을 시작하게 됐다. 권속 관리자란 뱀파이어와 권속의 관계를 이용해 인질로 만들고, 그걸 기반으로 가문의 권력을 견고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해를 본 뱀파이어들이 칼을 갈고 있다. 현재의 권속 관리 시스템이 무너지면 본인의 목숨이 가장 위험해지지만 성렬의 자유와 성렬을 독점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가주를 치려는 계획을 세운다.
화보 촬영 후 성렬이 애드릭에게 "죽지 않을 자신은 있어?"라고 묻자 애드릭이 "빠르냐, 늦으냐의 차이이지 언젠가는... 누군가에게."라고 대답한다. 400년 동안 권속 관리 총괄을 맡으며 쌓인 업보 때문에 원한을 품고 있는 뱀파이어들이 많다는 점, 이민훈이 유럽에 도착한 애드릭과 전화할 때 죽지 말라고 얘기한 점 등 자꾸 사망 플래그인 듯한 장면들이 나와 지켜보는 이들은 끝까지 조마조마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본토 뱀파이어들에게 민훈의 권속 관리 방침에 대해 미리 언질을 넣기 위해 다른 일행들보다 먼저 유럽으로 갔다가 습격을 받아 만신창이가 된다. 원한에 의한 것은 아니었고 현 시스템의 변화를 막으려는 뱀파이어들의 습격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주의 뜻을 따르는 척하며 만행을 부린 뱀파이어들은 지금 이대로 가주 아래에 남아 있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에 가주의 측근인 애드릭을 협박하여 가주의 뜻을 돌리려 한 것이었다.
민훈에게 관리 총괄직을 넘긴 이후에는 관리 총괄 고문직[3] 을 맡게 된다.[4] 그래도 민훈의 배려로 고문직을 맡기 전에 잠깐 휴가를 받게 되는데 그 시간 동안 성렬을 독점할 수 있다며 매우 기뻐한다.
4. 기타
- 성렬의 핸드폰에 '망할놈'으로 저장되어 있다(...).
- 달콤한 남자 작품 내 유일한 존댓말 캐릭터이다. 간혹 존댓말을 쓰는듯한 캐릭터가 있는데 자세히 보면 반존대다.
[1] 권속 총괄을 맡기 전에는 엘리안의 가문에서 집사 정도의 직책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 73화에서 직원 중 한명이 민훈에게 '애드릭 이사님이 찾으십니다.'라고 하며 애드릭을 이사로 지칭한다.[3] 이전에 없던 직책인데 가주가 만들어냈다.[4] '''민훈''' : 애드릭 씨는 떠나지 않을까 합니다만... 그 편이 안전하고... '''가주''' : 어딜. 그녀석은 도망 못 가. 새로운 시대가 시작하는데, 버팀목이 없으면 흔들리기 마련이지. '''민훈''' : 곤란해 하겠는데요. '''가주''' : 어차피 거절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