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핌

 

1. 개요
2. 작중행적
2.1. 요새~일상
2.2. THE BLACK
2.2.1. 검은 신 vs 신의 암살자
2.3. LAST
2.3.1. 과거
2.3.2. 최후
2.3.3. 부활
3. 능력 및 정체
4. 기타


1. 개요


다음 웹툰 트레이스에 등장하는 트러블.
Ep.2 납치꾼들 12화에서 락큼에 의해 언급된다. 12화에서는 '엑핌'이었지만 이후부터는 '액핌'이라고 표기된다.
얼굴에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든 인상적인 문신과 함께 마치 일렁이는 것처럼 보이는 옷에는 서범기가 소환하는 무기들 처럼 XI같은 문양이 있다.

2. 작중행적



2.1. 요새~일상


락큼이 샬본도에서 기록한 정보들을 보고 받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1] 현재 덤필런의 오른손을 대체하고 있는 녹색 빛은 액핌이 나눠준 빛[2]이라고 한다. 덤필런이 44화에서 액핌이 자신을 돕지 않는다면 언제든 죽여버리면 된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아 덤필런 만큼은 강하지 않은 듯.[3] 일반 트러블들의 날개도 액핌의 빛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오랫동안 그 이름이 언급만 되다가 일상 18화에서 락큼, 튠사가 윤지를 납치해 윤지에게 있는 정보를 해석하던 중 액핌의 기술로 해석할 수 없는 정보에 놀라지만, 그것보다 이런걸 놓칠 액핌이 아니라며 걱정하더니... 그냥 허공에서 갑자기 등장해 락큼과 튠사를 경악시킨다. 그리고 첫 등장해서 보여준 모습은 '''덤필런은 얘랑 비교해서 그나마 정상인 수준이다.''' 아예 그냥 '''대화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 정도로 맛이 가있다(...)'''[4] 등장하자마자 윤지에게만 관심을 보이며 가지고 온 기계로 윤지가 가진 정보를 16분안에 복사할 수 있다고 하는데[5] 락큼은 그것보다도 왜 추가 요청 씹었냐고면서 의 시체를 확인했냐고 쏘아붙히는데, 그저 너무 바빴다고 락큼을 역으로 몰아붙히더니 윤지에게 붙힌 기계가 복사를 완료한 신호를 확인한다.
그렇게 정보를 복사한 후 기절해 있는 윤지에게 귓속말로 무언가를 속삭이는데,[스포일러] 락큼이 뭐하냐는 말에 능처거리자 결국 락큼에게 멱살잡혀 뭘 숨기고 있냐고 몰아붙혀지는데, 숨기는 건 락큼도 많지 않냐며 역으로 반문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대로 있다간 귀찮아지고 이득은 없다면서[6] 선약이 있으니 가보겠다고 하는데[7] 추가로 정보관으로서 정보 잘 받았고 앞으로 자신이 신에게 직접 정보를 보내겠다면서 탈출한다.
락큼과 튠사가 영물 해만의 직속 바이러스에게 탈탈 털린 것이 액핌이 소환한 여자 트러블이 전부 확인한 후 액핌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 한편 액핌은 자신의 건물로 보이는 곳 꼭대기에 검은 기운으로 꽁꽁묶인 인물에게 우선 원하는 것은 확실히 들어줬다는 것, 또 다른 일은 자신도 신이 아니라 과정이 필요해 몇년 걸린다는 것을 알려주며 자신의 옷처럼 보이는 검은 기운을 뜯어내 무언가를 만들어낸다.

'''힘내! 김윤성'''

검은 기운으로 검은 호랑이 가면을 만들어 내면서 '''속박한 인물은 다름아닌 죽은 줄 알았던 김윤성으로 트러블을 배신하고 그를 보조하고 있었다.'''

2.2. THE BLACK


작중 시간으로 5년 간 김윤성과 함께 등장이 없다가 윤지의 회상을 통해 잠시 드러나는데, 액핌이 윤지와 만났던 그때 속삭였던 대화의 내용이 드러난다. 액핌은 김윤성과 신의 바이러스의 부탁으로 윤지를 보호해주길 원했고[8] 이에 액핌은 자신이 가진 액핌의 빛 중에서 트레이스에겐 절대로 죽지않는 빛을 주었다고 한다. 덕분에 윤지는 고통은 있을지 언정 트레이스의 공격에는 절대적인 면역을 얻어서 여러번 목숨이 구해진다.[9]
락큼이 또다시 아이를 만들었나는 사실[10]에 신의 건축가 - 키도안들이 거지일당과 한조일행을 전부 몰아붙혀 몰살할 위기에 처했을 때 김윤성에게 드디어 활동하자고 한다.
그리고 김윤성은 5년 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힘으로 키도안들을 척살해버리고 드디어 자신의 딸 윤지를 만나 부녀가 상봉할려던 찰나에 '''윤지가 살해당한다.'''
이때 김윤성의 회상으로 김윤성에게 한 시술과 계약의 내용이 드러난다. 우선 김윤성의 부탁은 윤지를 지키는 것, 그리고 액핌이 계약을 지킨 이유로 김윤성에게 실시 한 시술은, 우선 액핌이 김윤성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정보와 빛들을 이식하는 것, 그 다음에는 트러블들이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존재들은 특정한 감정을 계기로 강해지는데[11] 김윤성의 경우 그 감정이 고통이었기에 압축한 시간속에서 아내를 잃어버린 시간과 동료들이 살해당한 현실같은 환상을 수만번 이상 격게 하는 것으로 강화시켰다.[12] 하지만 마지막 한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런 회상들이 지나가면서 지금까지 꼭두각시같은 모습만 보이던 김윤성이 절규와 함께 이성을 되찾으면서 로가를 죽일려고 하자 명령위반이라며 액핌도 모습을 들어낸다.
김윤성은 윤지의 죽음에 액핌을 죽여버릴려고 하지만 액핌은 간단히 그 손아귀에서 벗어나 진정해달라고 한다. 왜냐하면 '''윤지는 죽은게 아니기 때문.''' 윤지가 죽으면 자신도 김윤성 손에 죽을 텐데 왜 그런 바보짓을 자신이 하겠냐면서 윤지의 죽음은 김윤성이 각성하기 위한 마지막 조건이라 불가피했기에 신의 바이러스에게 선택받은 또다른 한명인 정희섭에게 자신의 작전을 알려주고선 이를 실행한 정희섭에게[13] 윤지는 공겨받았고 트레이스의 공격에 절대적인 면역을 가진 윤지는 곧장 회복해 드디어 두 부녀가 상봉한다.
키도안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로가는 한때 신의 랄깁이라고 불렸던 액핌이 배신한 것에 분노를 들어내며 트러블 세계의 신에게 액핌의 배신 사실을 알리지만, 액핌은 신이 오지않을 것이라는 것을 시작으로 연락된 신에게 온갖 디스를 퍼붓고선 로가의 구조 요청을 무시한 신의 통신 종료를 끝으로 로가를 자신의 몸으로 끌어당겨 삼켜버린다. 모든 사태가 정리되자 신을 더 못놀려 먹은 것을 아쉬워하면서도 윤지가 꿈에서 자주 나온 사람이라고 자신을 알아보자 꿈이 아니라고 격렬히 어필하지만 김윤성의 핀잔만 먹는다(...) 그래도 윤지를 지켜준 약속을 확실히 지킨 것에 김윤성이 감사를 표하자 순간 액핌의 표정이 얼어붙는다. 본국에서도 샬본도에서도 고맙다는 말을 들어본지 너무 오래돼서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액핌도 그저 애매모호한 미소와 함께 이별한다.
그렇게 자리를 떠난 이후 제로 팀장의 몸을 차지한 고브에게 한가지 부탁을 남긴다.
또다른 한편에선, 키도안이 당한 후 트러블 세계의 신도 비상 접견실을 통해 락큼을 불러들여서 추후 액핌에 대한 논의한다.[14]
인질로 잡은 로가를 자신의 공간에 가둬놓은 상태로 회유하지만 씨알도 안먹힌다. 이에 자신이 칼솔럼을 죽였다는 것[15]과 칼솔럼의 유언에 로가에 관한건 전혀 없었다는 것, 그리고 칼솔럼의 심장을 회수해 김윤성에게 이식했다는 것을 알려주고선 심장을 따르는게 어떻냐고 한다.
계속해서 회유 및 정보를 빼낼려던 중 김윤성이 등장하자 김윤성이 속인거 있냐고 다짜고짜 물어보자 속인 건 없다고 대답한다. 김윤성이 다급한 모습에 의문을 보이자 김윤성은 네트워크를 통해 트러블 세계의 신이 직접 경고장을 보내왔기 때문. 분명 신의 언어로 말했지만 액핌이 준 정보에는 액핌도 모르는 얼굴이었다.[16]
이런 신의 모습에 액핌도 신이 머리를 썼다면서 당황하는 김윤성에게 우선 신이 몸을 숨기고 네트워크에 침입한 것도 예측 내라고 한다. 헛소리까지 싸지를 줄 몰랐지만 겁쟁이 신이 새명의 위협을 받지 않으면서 샬본도를 떠돌 수 있는 방법을 택할 것을 예측했기에 당연히 그에대한 보험도 들어놨다고 한다. 다름아닌 고브에게 자신의 감지능력이 통하지 않는 공간 = 네트워크의 공간에서 신을 발견할 시 들키지 않는 선에서 감시를 부탁해두었다. 위에서 고브를 만난 이유가 이것. 지금처럼 모습을 들어낸 이상 고브가 위치를 포착하고 미행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신이 생각한게 김윤성에게 자신에 대한 의심을 심어놓는 치졸한 방법으로 나왔다고 디스하는 건 덤이다.
한편, 김윤성은 지금까지 이야기를 통해 신이 왜 직접 모습을 들어내지 않아 신뢰성을 떨어트리는 짓을 했냐는 것인데, 액핌의 추측으로는 그저 자신이 김윤성에게 신의 모습까지 넘긴 것을 몰랐거나 혹은 모습을 들어내길 두려워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김윤성이 불신을 들어내자 어쩔 수 없는 건 알지만 불안하든 의심이 가든 믿을 뿐이라며 언젠가 널 믿지 못하는 사람한테 "그냥 날 믿어~"라고 한마디 할 때가 올 것이라고 하자 김윤성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선[17] 액핌의 정보 중 신은 로가를 아낀다는 사실에 김윤성은 자신의 가공간에 로가를 삼켜버린다. 신이 동료들을 인질로 삼으면 자신은 로가를 인질로 잡겠다는 것.
이를 본 액핌은 가공간 공정없이 삼키면 로가가 김윤성의 근본적인 기운에 여과없이 때려맞아서 정신나가버릴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김윤성도 그딴 건 상관없으니 신의 의도를 흔들어놓을 뿐이라고 일침한다. 여기에 이 싸움은 오래 끌어선 안된다면서 신의 기운을 느끼면 바로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한다. 이 말에 작전 까먹었냐면서 지금으로선 승산이 없는데 바로 붙을 생각이냐고 하는데, 김윤성도 이미 예측이 틀어진 이상 자신의 방식으로 싸워 지지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액핌도 말리지 않겠다면서 자신도 검은 신을 믿고 가겠다면서 동의하고 김윤성은 마지막으로 액핌과 함께 하는 것이 잘못된 길이라면 반드시 죽여버리고 말겠다는 경고와 함께 사라진다.

반은 예측대로 흐르고~ 반은 예측을 벗어나고~ 반은 재밌고~ 반은 불안하네~

'''뭐 잘못돼 봤자 죽기밖에 더 하겠냐마는~ 신놈이 좋아하는 꼴만은 보고싶지 않네~'''

사라진 김윤성의 모습을 보며 액핌 또한 각오를 다잡는다.

...그나저나 로가는 괜찮으려나?

가장먼저 목숨이 위험할 인물 하나를 뒤늦게 걱정한채... [18]
인간계에 변장한 상태로 돌아다니고 있던 중 무언가를 감지하면서 급히 김윤성에게 향하는데, 다름아닌 '''덤필런의 5배를 넘어선 힘을 가진 트러블이 지구로 넘어왔기 때문.'''[19][20] 그런데 김윤성은 이를 캐치하지 못한 것을 알게되자 신이 벌써 스텔스 기술을 개발한 것 같다고 놀란다.
이에 액핌도 놀고만 있지않고 수단을 생각하던 중, 신이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가자고 생각이 미치자 고브에게 암살자에게 죽은 희생자의 영상을 정희섭에게 보내면서 '''정희섭을 각성시킨다.''' 그리고 정희섭도 암살자에 대한 분노와 액핌의 의도를 알아채고 신의 암살자를 어떻게든 약화시키기 위해 공격해보지만 소용없었고[21] 최후의 수단으로 암살자를 지구 밖 우주로 추방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암살자는 우주에서도 살아남아[22] 죽이는데 실패하고 말았지만 대신 엄청난 시간을 벌게된다.
그리고 우주에서 복귀한 정희섭은 결국 쓰러져버리고[23] 액핌도 그런 정희섭에게 네가 김윤성을 살렸다며 극찬하고 지금의 자신이 줄 수 있는 건 죽을지 살지 정희섭의 의지에 달렸있다며 정희섭을 치료해준다.
시간이 지나 산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며 시간제한이 끝났음을 느끼고선 정희섭이 벌어놓은 시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고, 누가 죽을지, 아니면 모두가 죽을지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그래도 단 한가지 예측하길 락큼과 융합된 암살자라면 분명 그리 긴 전투가 될리 없다는 것과 이로 인해 이 싸움에서 신의 의도가 들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며 다음 전투를 예고한다.

2.2.1. 검은 신 vs 신의 암살자


그리고 지구로 복귀한 암살자가 무차별로 거지일당과 한조를 공격해오자 이를 눈치챈 김윤성이 신의 암살자의 격돌한다. 그러는 한편에선 신의 공격에 죽어버리고만 고브를 찾아갔다. 시체를 확인하면서 제로 국장은 회생가능 하지만 고브는 방법이 없다는 사실에 신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그저 소심해서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다고 파악하면서도[24] 사라져버린 고브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면서 더 많은 일을 해줬으면 하지만 막을 수 없는 죽음이였다면서 네트워크의 천국이 있다면 부디 꼭 그곳으로 가길 바란다고 명복을 빌어준다.

신놈도 나도~ 모든 죽음을 예측할 수 없어 미안하다~

'''오늘은... 누가 더 죽어나가게 될지... 한번 두고보자~'''

그리고 격렬하게 싸우던 김윤성은 신의 암살자의 싸움 속에서 죽은 줄 알았던 키도안 - 윈거의 기척을 알아챈다.[25] 곧장 그녀를 찾아가 김윤성의 힘에 경악하는 모습에 텀거와 완은 죽었고 로가가 신을 배신하고 김윤성에게 회유되었다는 것, 눈앞에 있는 신의 암살자는 신이 락큼을 강제로 융합시켰다는 것을 알리고 신과 김윤성 중 어느쪽을 택하라고 하자 윈거는 김윤성이 암살자를 이긴다면 김윤성을 선택하겠다는 말에 액핌은 폭소하며 신에게는 역시 진심으로 따르는 부하가 없다고 비웃는다.
그리고 김윤성은 결국 신의 암살자에게 제압당해 끝장날 찰나에 수리엄록시너기의 바이러스가 지원해 빈틈을 만들어 내더니 김윤성이 최후의 공격으로 암살자를 제압한 것[26]을 본 것에 어리둥절해하는 윈거에게 친절히 설명해주길 김윤성은 일부로 어설픈 공격과 모습인 척 속여 암살자를 접근시킨 건 좋았으나 암살자의 예상 이상의 강함에 진짜로 제압당하고 말았으나, 자신과 마찬가지로 목숨을 걸고 달려올 수 있는 아군을 만들어낸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한다.
덕욱이 '''신이 위험에 빠져도 본국의 수리엄과 록시너기가 목숨을 걸고 신을 도와주러 올 것 같냐'''고 하자 윈거도 여기에 말문이 막힌 모습에 틈을 보이자 속박의 빛으로 혹시나 배신할 때를 대비해두기로 한다.
끝내 신의 암살자는 김윤성, 로가, 한시현을 통해 락큼을 구조해 소멸시키는 것으로 격퇴당하고 거지일당과 한조가 싸움에 죽은 자들을 애도하는 동안 액핌은 도시의 풍경을 바라보며 이제 신만 죽이면 된다고 기뻐하지만 동시에 무언가 자신이 놓치고 있는게 있는 찝찝함을 느끼며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간다.

2.3. LAST


2화에서 김윤성과 튠사의 과거를 통해 액핌은 죄인의 자식으로 끌려온 아이들이 신의 하수인들로 부터 빛을 부여받아 신에 대해 맹목적으로 복종하도록 세뇌당할 때 조건을 만족한 자에 한하여 신의 세뇌를 해제하는 비밀장치를 심어두었다고 한다. 이런 액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억을 되찾은 아이들의 수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튠사는 조건을 만족해 기억을 되찾았고 김윤성을 통해 대신으로 나마 그녀가 죄인이 아니라고 위로해 주었다.
3화에서 김윤성과 로가가 데이트(?)하는 것과 로가의 강렬한 어프로치 을 보며 본래 김윤성에게 부탁할려고 했던 정체불명의 하얀 존재의 탐색은 혼자서 하기로 한다.
4화에서 하얀 존재의 정체가 트러블의 신과 같은 모습을 가진 것을 알게되는데, 다름아닌 신이 가공간을 차감하지 않은 채로 지구로 넘어온 것. 만약 본체가 아니였다면 힘을 사용하지 못했을 테지만 '''신이 액핌의 분신을 못 본척하고 있었다면서''' 신의 결계를 사용해 분신을 가둬버린다. 거기에 겁쟁이인 신이 샬본도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힘을 쓰는 것, 검은 신의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도 직접왔다는 것에 말이 안된다고 멘붕하는데 신이 분신과 연결된 본체인 자신에게 신의 박제술을 사용해오자 온몸이 하얀 기운에 먹혀 굳혀지면서 희미해져 가는 의식 속에서 김윤성에게 살려달라는 비명만 남겨버리고 만다.

2.3.1. 과거


5화에서 주마등인지 액핌의 과거로 시작된다. 액핌은 부모로 부터 지식의 문양을 가지고 태어났는데,[27] 가문 대대로 무기 제작자였던 만큼 액핌 또한 신의 직속 전투부대 컬리엇의 무기 개발자로 성장한다.[28] 또한 액핌의 얼굴에 새겨진 문양은 부모들로 부터 물려받은 것으로[29] 어렸을 적부터 무기 개발을 시작해 신이 하사한 빛의 재조합, 특성 변화, 전투에 용이한 빛으로 재구성시킬 정도로 전투개발에 높은 재능을 보였다.
액핌 또한 이런 무기 개발에만 관심있을 뿐 직접 전투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다. 오직 무기를 개발하고 누군가 이를 사용하는 것에 희열을 느끼며 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결국 액핌의 무기를 넘어설 수 있는 건 액핌이 개발한 무기들 뿐이었다. 이런 엄청난 성능 덕분에 아예 트러블의 세계에선 "액핌은 액핌을 밟고 성장한다"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자신의 손으로 발전해가는 자신의 기술이 결국 자신의 무기가 자신의 무기로 이겨내는 끝없는 광경에 행복해하며 그 명성이 정점에 달했을 때 본국(트러블 세계)에서 생명력의 한계치에 다다르면서 이세계로 이주하는 계획이 세웠고 그 목적지가 다름아닌 샬본도(지구)였다. 그리고 샬본도에 가공간(생명력)의 존재해 한번에 이주하는 것이 불가능하자 본국에선 사활을 걸고 사랑의 금지시켰고 액핌에겐 샬본도 조사를 위해 많은 것을 위임받았다. 또한 샬본도의 가공간으로 인해 이주계획을 장기간화 시키고 이 실험에 자진해서 지원한 것이 바로 '''락큼.''' 고위 계급인 그녀가 알 수 없는 장소에 위험을 무릎쓰고 최초로 샬본도에 발을 디디는 자로서 스스로 이를 택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고 지지하게 되었다. 액핌도 이주 계획과 동시에 무기개발에 박차를 가해 병행시켜 락큼에게 빛을 부여해 자신의 무기가 쓰이길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락큼을 샬본도로 전송시키려고 준비하는 본국의 시간으로 몇 년, 샬본도 기준으로 몇 십년의 시간동안 신념이 바뀌는 경험이 일어난다.
그 경험으로 신을 증오하게 된 것으로 다름아닌 액핌은 무기공장에 갇혀 지내며 무기를 개발하고 빛을 주입하는 것에만 몰두해 '''밖의 상황을 직접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액핌에게 변화의 바람을 준 것이 다름아닌 '''칼솔럼.''' 칼솔럼에게 빛을 주입해주며 반란군에게 사용한 자신의 무기가 어땠는지 기대에 차 물어보던 중 칼솔럼이 눈물을 터트리는 광경을 보며 충격을 먹고 만다. 더욱이 칼솔럼은 반란군이 아닌 자신들이야 말로[30] 죽일 놈들이라면서 지금의 신념을 만들어낸 신 또한 마찬가지라고 증오를 들어낸다. 본국에 많은 이들이 존경하는 칼솔럼의 충격적인 발언과 동시에 그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신이 얼마나 치졸하고 잔인한 놈인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인생 처음으로 칼솔럼과 함께 무기공장 밖으로 반란군이라고 불리는 자들이 싸우는 모습에 그들은 괴물이 아닌 자신들과 같은 존재라는 것,[31] 동시에 자신도 신에게 세뇌당해 있다는 것을 알게된 액핌은 진실을 알고 싶냐는 칼솔럼의 말에 동의하게 된다.[32]
6화에서 칼솔럼으로부터 "라드가의 정수"[33]를 받고서 신 몰래 주기적으로 마시기 시작하자 신의 세뇌가 조금씩 약해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당연하다고 생각한 행동이 소름끼치는 악행으로, 자신이 만들어낸 무기들은 얼마나 끔찍한 곳에 쓰였는지 느껴졌고 특히 끔찍하게 여겨지기 시작한건 신체개조 기술로 신이 신법을 어긴 자들, 자신에게 대항하는 반란군을 눈을 도려내고, 목소리를 빼앗고, 생식기를 불태워 샬본도의 실험체로 보냈던 끔찍한 일을 신의 세뇌로 인해 아무 거리낌 없이 자신의 손으로 행했던 것이라고 한다.
그러자 자신 또한 신의 악행에 동참했다는 사실에 자기혐오로 인해 자살충동까지 느끼자 칼솔럼은 액핌의 탓이 아니라고 위로해 주지만, 액핌은 자신의 재능으로 그런 잔인한 실험이 생겨났으니 자신만 없었다면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더더욱 자책한다. 그러자 칼솔럼은 지금이라도 신을 죽이기 위해 그 힘을 쓰자고 설득하고 신을 무적이라고 믿는 순간 끝이라며 우리가 믿지 않으면 절대적인 자가 될 수 없다면서 반드시 신을 처단하자고 한번더 설득하자 액핌도 이에 따르기로 하면서 칼솔럼이 곁에 있어준 덕분에 액핌은 자살충동으로 부터 버틸 수 있었다.
거기에 칼솔럼은 겉은론 신에게 충성하는 척 하면서 반란군과 손을 잡고 있었고 그들이 신의 실험체가 되지 않도록 하도못해 자신의 손으로 그들을 처단한다.[34] 하지만 그때마다 칼솔럼의 마음에는 상처가 새겨져 매일 눈물을 흘렸고[35] 그 모습에 더욱이 마음을 다잡은 액핌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하면서 칼솔럼과 함께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또한 액핌은 신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라드가의 정수를 개조해 자신만의 빛(액핌의 빛)을 만들어내고 신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무기개발에 광적인 자신의 성향을 향상시키는 빛을 주입해 스스로의 성격을 파탄내버려 신의 의심을 피하기로 한다.[36] 문제는 이런 노력은 칼솔럼도 이미 액핌이 미친 것 아닌가 걱정해서 조금 상처받는다(...)
어쨌든 계획을 준비하면서 먼저 한 것은 성향이 좋아 최적의 대상이었던 락큼[37]에게 아주 조금씩 샬본도의 특성에 맞춰 개조한 빛을 주입해 세뇌시켜 사랑에 대한 호기심을 만들어 신법을 어기도록 조정한다.
7화는 전편에 이어 락큼이 사랑에 호기심을 가지도록 유도해 아이를 만들도록 한다. 태어난 아이는 신의 빛과 라드가의 정수, 여기에 락큼과 액핌의 빛이 전부 융합되어 태어났고 그 아이와 함께 계획을 이행해 나갔다. 그로 인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액핌도 그것이 너무 가슴아프고 괴로웠지만 신을 막지 못하면 모든 인류가 전멸한다는 사실에 불가피한 희생이라고 생각하며 마음 속에 계속 한마디를 끝없이 되네이며 그 고통을 버텨냈다.

'''어쩔 수 없었다. 미안하다.'''

그저 목숨을 잃은 자들에게 사죄하는 것이 액핌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포기하지 않고 진행된 계획은 수리엄, 록시너기, 샬톡, 해만 등등의 빛을 개조해 바이러스로 만들어 적절한 인간을 찾아 주입했고 고통을 통해 강해지는 바이러스의 힘은 최종적으로 칼솔럼의 바이러스를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했다.
여기에 신은 바이러스(트레이스)를 그저 가공간 충돌로 인한 트러블로 간주해 이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조금씩 더 강한 병사들을 투입했다. 이는 칼솔럼과 액핌의 계획으로[38] 바이러스들이 본국의 병사들을 쓰러트리며 신의 세력을 조금씩 약화시켜나간 것으로 누실리테덤필런의 섬멸, 키도안의 처단 및 분열, 신의 지속호위관 섬멸. 여기에 그토록 염원하던 샬본도의 검은 신을 만드는 것도 성공했다.
이걸로 기나긴 계획의 끝이 보인다고 생각해 마지막 단계가 순조롭게 진행되어가고 있었지만...

2.3.2. 최후


그런데 어째서 눈 앞에 신이 샬본도에 나타난 것인가, 그 의문에 자신이 놓치고 있던 말도 안되는 한가지 추측이 사실이라면 자신과 칼솔럼, 본국의 모든 이들과 샬본도의 인간들은 '''대체 어떤 희망을 안고 살아야 하는지 절망하며''' 하얗게 굳어버린 몸체에서 금이가기 시작해 죽음을 직감하지만 절망감에 지지않겠다는 듯이 최후의 한마디를 남긴다.

'''김.. 윤성.. 이제 모든 건.. 너에게.. 달.. 렸... 다.....'''


2.3.3. 부활


신에게 살해당함으로서 출연이 없을 줄 알았으나 15화에서 막판에 윈거에게 새겨진 속박의 문양에서 소형화한 상태로 재등장한다!
16화에서 액핌 어찌된 일인지 설명하길 신에게 꼼짝없이 죽기 직전에 윈거가 김윤성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방법[39]이 문뜩 떠올랐고 신이 정신을 꿰뚫어본다는 가정하에 오직 김윤성만을 생각하며 윈거에게 새겨넣은 문양에 자신의 힘을 신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아주 조금씩 전송시켰다. 이 덕분에 액핌 본체는 죽었지만 소형 단말 상태로나마 생존할 수 있었으며, 더욱이 신이 감지하지 못할 정도로 능력치가 낮은 분신들 몇개도 같이 살릴 수 있었다.[40] 하지만 소형화의 후유증으로 신의 눈을 속이느라 의식의 등신같은 부분이 너무 많이 넘어왔다고 한다(...) 조금만 정신줄 놓으면 의식이 삼천포로 빠지는 불안정한 상황에서[41] 위치탐색이 안되는 김윤성을 찾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3. 능력 및 정체


액핌은 자신의 신체에서 나온 빛을 통해 능력을 발휘하거나, 타인에게 능력을 증여할 수 있다. 또한 작 중 설명을 들어보면 조합을 통해 새로운 빛을 만들어 새로운 능력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이나 워낙 악영향이 심한 지 그 덤필런조차 한 종류의 빛 만을 부여받았다고 한다.
덕분에 능력이 정확히 어떤 건지 파악이 안되는데, 보여준 능력은 텔레포트, 가공간 형성[42], 분신 생성[43][스포일러2], 텔레포트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주로 텔레포트를 사용하며 부여한 빛의 능력들을 볼 때 강력한 공격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트레이스 발생의 원흉은 '''이 놈이었다.''' 모종의 이유로 배신을 계획한 직후, 락큼이 샬본도로 넘어오면서 사랑을 하게 될 거란 걸 예상해 모든 원흉인 '''신의 바이러스'''를 투여해 샬본도에 트레이스가 늘어나도록 만든 것. 김윤성의 용도를 볼 때 트러블의 신에게 통제되지 않으면서, 트러블에 신에 버금가는 능력자를 창조해 엿먹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위의 능력 중 액핌의 빛에 설정을 신의 보좌관이 알고 있는 것과 추측성으로 말하길 서범기는 액핌의 직속 바이러스라기 보단 액핌의 "무기고"의 직속 바이러스 같다고 한다. 서범기가 소환한 무기들이 트러블 세계에 가까운 물건을 소환하는 건 이 때문인 것 같다고 하며, 액핌의 빛들과 다른 무기들도 이곳에 보관되어 있는데 트러블 세계에서도 액핌의 무기고를 못찾아 신도 이를 탐냈기에 서범기를 통해 역추적을 할려고 했지만 신의 보좌관은 예상과 다르게 역추적한 곳은 마치 지옥 같은 공간이 펼쳐져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서범기를 제거하기 위해 그쪽으로 역소환해서 제거하는데 이때 서범기는 마치 윤연주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4. 기타


위에서도 말하긴 했지만 온몸에 도배된 문양(XI)으로 볼때 서범기는 액핌의 직속 바이러스일 확률이 높아진다. 거기다가 액핌이 자신의 빛을 타인에게 무기로도 준다는 것을 보면 서범기가 무기를 만드는 것과 비교해서 서로 비슷하다. 블랙 40화에 따르면 '''트러블 세계의 고위급 과학자'''라고 한다.
첫 등장 당시 정신이 이탈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트러블 세계의 신에 따르면 정신나간 회화는 모종의 이유로 위장의 의미로도 쓰이는 듯 하다. 워낙 정신없이 말하는지라 사람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트러블 세계에 대해 배신을 들어낸 이후에는 정신 사나운건 그대로여도 어느정도 회화가 가능할 정도로 안정되는데다 차후 등장했을 때는 자신의 목적을 분명하게 공표하기도 했다. 블랙에서 김윤성과 재등장하여 밝힌 최종 목적은 '''신을 죽이는 것.''' 원래는 신의 랄깁이라 불릴 정도로 광신적인 고위 과학자였지만, 모종의 연구 도중 진실을 목도한 이후 완전히 맛이 가버려(?) 그 때부터 신을 엿먹일 계획을 하나하나 실행해가는 중.
정신이 나간 광인 캐릭터 처럼 보이지만, 작중 보인 모습을 보이면 칼솔럼을 살해해 심장을 탈취한 것부터 시작해 트레이스의 발생시키고, 단말로 사용하는 트러블 들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거나, 김윤성의 능력을 각성시키기 위해 판을 짜는 등, 오래전부터 큰 그림을 그리며 계획을 짜는 치밀한 모습을 보이는데, 트러블의 신이 액핌은 어떠한 거짓말을 해도 순수함을 벗지 못한다는 말을 한걸 보면 이 미친 듯한 모습은 신에게 자신의 의중을 숨기기 위한 페이크로 추정되었고 과거회상을 통해 액핌이 칼솔럼과 대화할 때 정상적인 말투로 말하는 것과 스스로 미치게 만들었다는 발언으로 확정되었다. 또한 이긴수의 능력을 반드시 회수하라고 한 이유가 자신이 죽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인 걸 보면, 자신이 죽었을 경우 해야할 계획까지 세워놓은 듯 하다.

[1] 키도안 - 로가가 정보의 전송을 제 1 보고관(락큼이랑 액핌은 아니였다.) 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것을 보면정보를 전달받아 취합하는 존재는 따로있는 것으로 보인다.[2] 이런 액핌이 다루는 빛들을 총칭해서 전부 액핌의 빛이라고 한다.[3] The Black에서 키도안들의 발언들을 보면 덤필런이 파괴적인 강함으로는 거의 최상위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덤필런도 못하면 이는 시도도 하지 못할 것으로 언급되기 때문.[4] 액핌의 등장을 본 락큼 曰 '''윗놈들은 죄다 돌아이들만 있는 거냐...'''[5] 락큼이 가진 액핌의 기기는 이제 구식이라고 하는데, 이걸로 윤지의 정보를 복사 및 전달하는데만 장장 8년은 걸릴 것이라고 한다. 이를 들은 락큼은 아이 한명한테 무슨 그런 정보량이 들어있냐며 경악했다.[스포일러] 다름아닌 누군가와 계약으로 윤지를 지켜주기 위해서 윤지에게 자신의 빛을 나눠준 것이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스포일러를 참조한 후 The Black 항목을 볼 것.[6] 락큼과 대화하는데 4시간 반, 대화 후 전투로 이어질 가능성 80%이상이라서 귀찮아질 것이라고 한다.[7] 이때 자신의 몸에서 검은 기운으로 도색된 여자 트러블 하나를 소환하는데, 어째서인지 락큼과 튠사는 이 여자 트러블을 보지 못한다. 트레이스인 유민영만 그 존재를 눈치챘다.[8] 김윤성은 유일하게 남은 가족으로서, 신의 바이러스는 추후 강력한 트레이스로 각성할 존재이기에 지켜지길 바랬다고 한다.[9] 강력한 능력이긴 하지만 트레이스의 능력이 아닌 트러블과 일반인이 평범하게 휘두르는 타격에는 효과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이는 나중에 설명하길 액핌의 기술력으로도 트레이스 공격으로 한정하는게 최대였기 때문이라고 한다.[10] 락큼은 오래전 샬본도에 왔을 때 인간 남성과 아이를 만들어는데 그 아이가 다름아닌 이 인물(스포일러 주의!)로 락큼의 얼굴에 있는 흉터도 자신의 첫 아이에게 당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아이도 액핌의 계획으로 탄생한 것으로 액핌이 락큼에게 몰래 심어놓은 비장의 무기였다고 한다.[11] 신의 바이러스의 말에 의하면 트레이스 뿐만 아니라 트러블도 감정에 의해서 변이 된다고한다.[12] 당연히 이를 당하는 쪽은 워낙에 고통스러운 것이라 이를 시술한 액핌도 너와 날 위한 것이니 너무 원망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거기에 이 시술도 김윤성의 힘이 강해질수록 결국 김윤성이 현실같은 환상은 결국 환상이라는 것을 자각해 효력이 약해진다고 한다.[13] 정희섭도 트러블의 부탁인데다가, 믿을 수 있는 증거도 없어서 엄청 갈등했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으며 다 죽은 판이었기 때문에 때마침 달려온 윤지에게 작전을 설명해 승락받고선 곧장 실행했다.[14] 여기서 신은 액핌의 배신이 향후 트러블 세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액핌을 배신을 나뒀다고 한다.[15] 이를 들은 로가는 칼솔럼의 장례식에서 그가 의문의 미소를 보인 것을 기억해내고선 그 의미를 알았다며 격노했다. 액핌도 한때 칼솔럼을 존경했다는 아리송한 말만 남겼다.[16] 참고로 액핌에게 정보를 전달하면서 경고장의 내용이 드러난다. 전문은 "김윤성. 네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액핌은 모든 문명의 파괴를 강망하는 자다. 액핌의 말을 믿지 마라. 지금부터 네가 사랑의 감정을 품고 있는 모든 이들을 하나씩 사라지게 하겠다. 모두가 사라지기 전에 액핌을 버리고 나에게 오라. 액핌과 함께라면 파국을 맞게 될 것이고 나와 함께라면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이다."[17] 실은 김윤성도 액핌에게 이 말을 듣기도 전에 자신을 믿어주지 못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말하고 왔다. 덕분에 김윤성도 액핌의 말을 믿고선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18]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로가는 김윤성의 기운이 칼솜럼의 기운과 같은 기운에 김윤성으로 환생한 것 아니냐며 환희하고 있었다.[19] 나중에 밝혀지길 그 트러블의 정체는 신의 보좌관으로 누실리테, 덤필런과 함께 신의 가진 3장의 카드 중 마지막으로 남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한다. 그리고 덤필런의 5배의 힘을 가진 이유는 신의 보좌관들 전원을 포함해 3체의 트러블을 넣어서 융합시킨 덕분이었다. 덕분에 차지하는 공간도 덤필런 이상으로 크다고 한다.[20] 그리고 암살자는 (정희섭은 몰랐지만) 순간이동을 사용하지만 여기에 조건이 있어서 한꺼번에 거지일당을 죽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 조건이란...

1) 락큼이 한번 이상 조우한 적 있는 자.
2)신이 네트워크로 정보를 전달해준 자.
3)우선 조건이 없이도 사용 자체는 가능하지만 50시간 내에 5번 이상의 이동은 불가능해서 거리제한 및 사용 횟수가 존재한다.

위의 세가지 이유로 많아도 2일에 2명을 암살하는 것이 최대.
[21] 지구 각지에 존재하는 극악한 환경(작중 나온 건 극지대, 심해, 활화산 등등)으로 이동시켜 대미지를 줄려했지만 너무 막강해서 아무 소용이 없었다.[22] 본래라면 신의 암살자가 다른 트러블들과 융합되기 전에 우주에 있었다면 420초 이상 생존할 수 없었다고 하지만, 융합된 덕분에 40시간 이상 생존이 가능해졌다고 한다.[23] 쓰러진 이유는 각성한 여파 + 각성 시간동안 암살자를 상대한 피로 누적 + 암살자의 역습으로 인한 대미지 및 알 수 없는 성분의 추가타 + 우주의 무중력&진공으로 인한 신체에 가해진 충격 등등으로 추측된다.[24] 우선 고브가 신이 천지민을 이용해 네트워크를 진화시켰다는 것을 알아챘지만 신의 공격에 삭제되면서 액핌에게 이를 알리지 못했다. 대신 고브도 이럴 때를 대비했는지 신의 의도를 제외한 정보를 제로 국장에게 백업시켜 전달해 두었다.[25] 윈거의 회상으로 밝혀지길 김윤성의 검은 불꽃에 소각 당하기 직전에 자기자신을 극소 사이즈로 축소시켜 소멸한 것처럼 연출했다고 한다. 그 상태에서도 감지 당했다면 확인사살 당했겠지만 운이 좋아 살아남았다고 한다.[26] 수리엄과 록시너기가 암살자의 시선을 빼앗기고 공격을 떨쳐내던 틈에 암살자의 입안에 '''수리엄의 탄환에 변종 록시너기의 한기를 넣어서''' 그대로 체내에 처박아 주었다. 암살자는 자신은 서범기의 핵도 먹었다고 수리엄의 탄환을 먹고선 자신만만해 했지만 변종 록시너기의 한기가 주는 고통에는 그대로 무너졌다.[27] 액핌이 태어날 당시 아직 사랑이 금지되지 않은 시절이라고 한다. 반대로 튠사는 사랑이 금지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태어났다.[28] 이때 무기를 보면 액핌의 문양(XI)이 새겨져 있다. 서범기와 액핌의 능력의 연결성을 강화시켜주는 부분.[29] 아버지 쪽은 액핌의 입술에 있는 문양을, 어머니 쪽은 얼굴에 있는 문양만을 가지고 있다. 액핌은 이 두가지 문양을 모두 가지고 태어난 아이로 트러블 세계에서도 이 두가지 문양이 합쳐서 태어난 아이는 전례가 없었고 최초의 사례가 바로 액핌이며 컬리엇의 새로운 희망이라고 칭송받았다.[30] 즉, 칼솔럼 또한 스스로가 한 일 중에 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히는 것으로 그 또한 어떤 이유에서 인지 생명들을 학살해온 것 아닌지 간접적으로 추측하게 해준다.[31] 여기서 튠사의 어머니 튜가가 등장하는데, 칼솔럼의 말에 의하면 딸을 구하기 위해 그 전에도 계속 싸웠다고 한다. 액핌의 기억을 통해 튜가가 튠사를 구하기 위해 군과 싸운 것이 '''4723번'''이라고 했는데, 이마저도 액핌이 확인만 한 숫자였다는 것을 보면 실제로 튜가가 싸워온 횟수가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32] 액핌은 칼솔럼이 자신이 그 제안을 받아들일 걸 알고서도 물어본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전부터 자신은 호기심이 생기면 참지못했기 때문.[33] 이 정수는 영물 해만에게서 흐르는 물을 유일하게 받을 수 있도록 허락 받은 라드가 일족이 만들어낸 정수이자 한시현의 디앤디 능력의 모체라고 한다.[34] 반란군은 신의 군대와 싸우다가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을 때 본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신호를 보내고 그때 칼솔럼이 그들을 죽여주기로 약속했다. 물론 칼솔럼도 이런 부탁에 처음에는 경악했지만 반란군들은 이미 마음을 정한데다가 살아서 죽는 것보다 못할 꼴을 볼 봐에야 차라리 죽여주는게 그들을 위해서 나았다.[35] 컬리엇을 다른 이들은 한번도 칼솔럼의 눈물을 보지 못했지만 진실을 알고 있던 액핌만이 그저 몰래 뒤따라가 이를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36] 여기에 신의 명령을 아무리 거짓이라고 해도 제정신으로 따르는 척을 하기 힘들어서 신의 의심을 피하고, 신이 자신을 믿어주기만 한다면 미쳐가는건 전혀 두렵지 않았다고 한다. 액핌이 신을 얼마나 증오하는지 보여주는 부분.[37] 락큼은 예로부터 독단적인 성향의 덤필런과 수리엄을 싫어했고, 능력의 특성으로 만나지 못하는 록시너기와 샬톡을 애처롭게 여겨왔다는데 혼인을 금지시킨 신법에 의구심을 갖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개조된 빛을 부여하기 최적이었다고 한다.[38] 다만 액핌은 계획은 위태롭지만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한다. 정확한 설명은 없지만 위태로웠다는 부분은 아마 신의 눈에 띄지 않게 그들을 도와주는 것이 힘들었다던지, 혹은 바이러스들이 본국의 병사들을 상대로 싸워 이길 수 있을지 불확실했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된다.[39] 자신을 극소 사이즈로 축소하여 죽은 것 처럼 위장한 것을 말한다.[40] 이 덕분에 사정상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모리노아 진을 보호해 줄 수 있었다.[41] 왠지 유치해진 데다가 갑자기 배가 고프다며 음식 먹으러 날아가지 않나, 김윤성과 연결된 링크를 못찾으니 의식의 흐름이 갑자기 짜장면 좋아한다고 헛소리 하고 있다.[42] 내부에 가상의 넓은 공간을 창조하는 것으로, 가공을 거치지 않으면 가공간의 주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받아 미친다고 한다. 가공을 마친 액핌의 가공간은 미쳐버리던 당시의 공간을 구현한 듯. [43] 분신이라기보다, 트러블에 자기 인격을 넣고 부려먹는 것으로 보인다. 트러블에게 보이지 않게 하는 능력 등을 부여할 수 있다. 이 분신은 액핌 스스로 최대의 연구성과라고 할 정도로 트러블들에겐 절대 그 존재가 들키지 않아서 이 분신 덕분에 신의 본성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한다. 단, 트레이스에게 만큼은 이상 반응해 그 존재가 보인다고 한다.[스포일러2] 하지만 분신 능력은 이후 신이 직접 못보는 척 하고 있었다고 하면서 액핌을 멘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