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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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트레이스의 등장인물이자 '''트러블.''' 덤필런의 눈이 다치고 기절해있을 때 락큼이 불러낸 지원병. 주황색 머리에 왼쪽 눈에 반창고 같은 굵고 푸른 선이 세로로 그려져있는[1] 여성형 트러블. 마치 십대 소녀같은 외모를 하고 있고 락큼을 매우 좋아하며 따르지만, 실제론 끓는 점이 낮고 포악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덤필런이 인간을 심심풀이로 죽여도 되는 개미처럼 생각한다면, 튠사는 인간을 맥만도 못한 세균 덩어리처럼 여기며 혐오한다.
락큼이 튠사의 죽음이 확실시되자 버림받고 마는데, 이 때를 기점으로 한조의 노예가 된 후 탈출을 꾀하고 있었으나, 시연의 믿음에 감화되어 이들을 가족으로 여기고 완전히 돌아서 인간의 편이 되었다. 이때부터 성격이 많이 누그러들고 애교와 어리광이 많은 귀여운 성격으로 바뀌었다. 갭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는 모습인데 이는 튠사의 과거가 들어나면서 후자가 튠사의 본래 성격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본래 트러블이라 키도안의 존재나, 액핌, 혹은 신의 존재나 강력함 등을 잘 알고 있어 인간 편에게는 좋은 정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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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꾼들 54화에 첫 등장. 눈을 다치고 기절한 덤필런으로 인해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능력을 사용할 때는 왼쪽 눈에 있는 파란 칠에서 빛이 나오며 트러블들을 감지하며 순간이동 능력도 있다. 락큼을 아주 좋아하는 듯 그녀에게 자주 애교를 떤다. 처음 등장했을 당시 한시현을 적으로 인식해서 공격했으나 락큼이 저지해서 그만둔다. 이를 본 한시현은 싫어하는 놈이 떠올라서 싫다고 평했다. 이후 락큼의 명령에 따라 한시현이 기른 트러블 모르를 구출하러 갔다. 이때 하찮은 맥을 위해서 진심으로 위하는 한시현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해서 트러블의 세계의 차별이 심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김윤성에게 당했던 덤필런이 깨어나 요새 전투를 시작했을 때 보조했다. 이후 사강권, 한태은, 천지민, 오원형 등 거지 측 세력이 자신들이 있는 건물을 반 정도 얼려서 분노하고 전투를 시작한다. 능력을 완전히 해방해서 자신에게 맞서는 사강권을 보고 록시너기와 닮았다며 당황하지만 본 힘을 내자 압도하고 쓰러뜨렸다. 이후 직속 바이러스들은 조사해야 한다는 락큼의 방침에 따라 요새에 데려온다.
요새 전투에서 자신들에게 총공격을 가하는 거지일당 중 김풍과 맞서 싸우는데, 처음에는 능력상 유리했으나 자신마저 대미지를 입을 각오로 한 공격에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2] 하지만 여기서 동료였던 탈가와는 달리 죽지 않았다는 것[3] 이 드러났고 락큼과 함께 후일을 도모한다.
락큼과 함께 거지일당과 한조의 눈을 피하고 있던 중 한조에게 잡혀간 한시현을 구조하기 위해 한조의 기지로 침입하지만 하필 그곳에 샬톡과 융합한 변종 록시너기의 바이러스가 등장해 제대로 역관광을 당한다. 변종 록시너기에게 다가가면 내뿜는 한기를 호흡하면 심한 격통에 튠사는 물론이고 락큼조차 버티지 못해서 결국 도주한다.
바이러스 따위에게 도주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격분하던 중 락큼이 사라진 김윤성의 딸 윤지가 있다는 사실에 국정원으로 향해 국정원정을 협박해 유민영의 협력을 받아내 윤지를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우선 사람없는 일반 주택에 몸을 숨기 다음 락큼은 윤지에게 자신의 단말기를 사용해 정보를 해석해지만 실패. 하다못해 복사해 볼려다가 갑자기 액핌이 등장한다. 액핌의 말로는 락큼이 가진 단말기로는 복사하는데만 장장 8년이 걸릴 것이라며[4] 액핌 자신의 단말기로 16분 후에 복사가 완료되더니 바람처럼 사라진다.
그리고 액핌의 갑작스런 등장과 퇴장에 멍때리던 차에 김수혁이 등장한다. 그 모습을 보자 락큼은 윤지가 죽었다는 말에 흥분해서 덤벼오는 김수혁을 락큼과 함께 간단히 제압한다. 여기에 락큼이 끝장을 보기 위해[5] 액핌의 빛을 주입하려던 차에 김수혁이 '''영물 해만의 지속 바이러스로 각성해 버렸다!'''
해만이 휘두른 빛에 속절없이 공격당해 짓밟힌데다가 아예 사지를 꿰뚫리자 그 고통에 비명을 지른다. 락큼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더이상 가망이 없다는 것을 안 락큼이[6] 유민영과 함께 도주해버리고 김수혁도 폭주를 멈추면서 한조에 잡혀서 구속된다.
또한 한조의 건물 한체가 통째로 사라지고 그곳에 정체불명의 문양이 있는 것을 알게된 한조에서 변종 록시너기의 한기로 협박당해 심문당하면서 건물을 사라지게 한 건 신의 건축가 키도안의 짓이라고 실토한다.
그리고 튠사가 한조에게 구속된지 5년의 세월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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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에서 윤성교에 감금당한 윤지 앞에 순간이동으로 나타나는 모습으로 첫 등장. 한조 복장을 입고 있어서 한조 요원으로 들어가 같은 편이 된 것이 아닌가 추측했으나 록시너기의 한기를 주입하는 주입기와 구속구를 달아서 개처럼 부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구속구는 강제로 해제할 시 치사급의 한기를 방출하는 특별 사양.
한조에서 반강제적으로 일을 시키지만 퇴근 후 풍의 집에 가서 시연언니와 논다는 말을 통해 튠사와 함께 풍의 집에서 동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연과는 매일 티비나 보고 낮잠자고 먹으며 논다고 한다.
풍은 튠사를 믿지 않고 있었으며, 시연은 결국 우리도 여기 넘어오는 트러블들을, 튠사 입장에선 소중한 사람들을 다 죽였는데 덤필런과 협력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다고 미워하는 건 안된다는 이유를 들어 튠사를 동생처럼 생각하며 애정을 준다.[7]
그러나 결정적으로 자신을 신뢰하는 시연을 이용해 한기 주입장치를 풍 등 전투 트레이스들이 없을 때 풀고 탈출하려 하지만,[8][9] 시연의 '차라리 도망쳐라'라며 [10] 자신을 믿어주는 시연의 태도를 보고 감화되어,[11] TV, 맛있는 음식, 낮잠 등 오락거리와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자신을 보살피고 신뢰하는 이도 있는 샬본도 생활을 선택하고 도망가지 않겠다고 다짐해 구속구를 온전히 풀어헤쳤음에도 도망가지 않으며, 완전히 배신할 생각을 버리고 인간 편에 협력하게 된다. 이를 엿듣게 된 풍은 시연에게 졌다면서 한숨을 쉬면서도 치킨도 시켜 주고, 자신과 함께 있을 경우엔 구속구를 풀도록 허락하는 등 튠사를 믿게 된다.
키도안이 공격해 오자[12] 상대방과의 격차를 잘 알기에 제일 먼저 겁을 먹고 건물 뒤에 숨어 있었지만, 풍이 공격당해 죽기 직전의 모습을 보자 시연이 자신에게 해 준 말을 떠올리며, 이대로는 볼 면목이 없다는 이유로 풍을 공격하던 원거에게 접근해 제지시킨다.[13] 그냥 싸웠다간 승산이 없다는 건 스스로가 잘알고 있기에 자신의 목숨은 내다버릴 작정으로 목의 구속구를 억지로 해방하여 뿜어져 나온 변종 록시너기의 한기를 이용해 원거를 잠시 무력화시키고,[14] 때마침 나타난 김윤성 덕택에 풍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와 동시에 이성이 없어서 피아식별을 못하던 김윤성에게 자신의 목숨이 위협받게 되지만, 때마침 어그로를 끌어 준 키도안 텀거 덕택에 목숨을 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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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김윤성의 등장으로 키도안 전원 제압당해 전투가 끝난 후 어째서인지 치사량으로 저장된 록시너기의 한기를 맞고도 죽지 않았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서 풍에게 물어보데, 알고보니 풍이 치사량에 못 미치는 양으로 바꿔서 주입해 놓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풍까지 자신을 받아주었다는 것에 기뻐하며, 완전히 풍과 시연과 한 가족이 되었고 이후로도 트러블 세계의 신에 대한 제한적인 정보나, 고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믿음직한 동료가 되었다.
트러블의 신이 김윤성이 검은 신으로 각성해 등장하자 대항하기 위해 '''덤필런의 5배를 넘어선 힘을 가진 신의 암살자를''' 만들어 냈고[15] 결국 암살자가 무차별로[16] 한조 기지를 습격해 공격해오자 한조&거지 일당이 대항하지만 암살자의 강함에 전원 무력하게 제압당했던 차에 김윤성이 등장한다. 이때 암살자의 대규모 공격에 제압당한 동료들을[17] 대피시킬 시간이 부족해 초조해하던 김윤성이지만, 그때 튠사가 움직이지 못하던 일행들을 순식간에 전장에서 이탈시켜 김윤성이 전력으로 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18]
김윤성이 암살자와 싸우면서 이를 관찰하던 중[19] 김윤성이 변화한 모습이 오히려 키도안과 싸울때보다 느려졌다는 사실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모습으로 변해서 그런 것 아닌가 초조해하던 차에 결국 김윤성은 암살자에게 제업당하지만 그때 급하게 달려온 모리노아 진과 사강권의 공격에 암살자가 빈틈을 보이자 김윤성은 그 틈에 암살자를 제압하는데 성공해[20] 암살자를 데리고 어디론가 순간이동한다.
그리고 김윤성이 락큼을 구조해 암살자를 처단하는 것으로 싸움이 끝나자 암살자의 빛이 사라져 싸움이 끝났다는 것을 확인하자 락큼과 신의 호위관들을 넘어선 김윤성이 대단하다고 한숨쉬면서도 윤지가 고맙다며 껴안자 누구라도 죽으면 시연 언니가 슬퍼했을 뿐이라고 얼굴을 붉힌다.
1화에서 시연과 풍이 트러블 세계에 대해서 듣고싶다는 것에 여러가지 이야기 해주던 중[21]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 물어보자 눈에 띄게 당황하는데, 초인종 소리에 나가보겠다면서 도망치듯이 현관문으로 향하니 김윤성이 있었다. 김윤성이 자신에게 볼일이 있다는 것에 의아해하며 잠시 밖으로 나오면서 암살자 전에서 고마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김윤성은 그래도 감사하고 싶었다는 말에 부끄러워한다.
그리고 본론으로 돌아가 김윤성이 튠사를 찾아온 것은 액핌을 통해 알게된 정보와, 신의 호위관들의 능력을 흡수하던 차에 우연히 몰랐던 정보도 조금 알게된 것까지 더해져 트러블 세계의 거의 모든 것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다름아닌 튠사의 가족 내력까지 알게되었다는 말에 튠사의 안색은 사색이 된다. 그리고 2화에서 튠사의... 아니 '''지구에서 트러블이라고 부르는 자들이 신에게 사랑을 금지당해 태어난 아이들을 대변한 처참한 과거거 들어난다.'''
튠사의 과거의 첫 시작은 막 태어나 자신을 보고 기뻐하는 부모의 얼굴이었다. 그리고 부모는 튠사를 일절 외부로 노출시키지 않은채 키웠고 튠사는 미지의 세계가 궁금했지만 그보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게 더 중요해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엄마에겐 전투술, 아빠는 자신을 위해 기분 좋은 노래를 불러주었고 셋이서 함께 한 날은 도저히 잊지 못할 정도로 따뜻했다. 하지만 그건 너무나도 짧은 한순간의 꿈과도 같았던 시간으로 어느날 집에 신위 하수인이 신법을 어긴 부모를 찾아왔는데 아빠는 처형됐고 엄마는 사라져 있었다. 당시 사랑을 금지한 신법이 아직 법령 초기 시절이었기에, 태어난 아이들은 처분하지 않고 신의 전사로 만들어지기 위해 강제로 끌려갔다.
사랑을 금지하고 자식을 낳는 것 마저 금지된 초기 시대. 이에 반역한 자들에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반역자의 아이들이라는 야유와 함께 더더욱 신에게 헌신해야 한다는 사명을 주입받으며 자라났다. 하지만 튠사는 그런 아이들 사이에서 유독 괴롭힘이 심했는데, 튠사의 엄마인 '튜가'가 도주했기 때문에 부모가 모두 죽은 아이들은 자신들은 죄값을 치뤘지만 튠사는 아니기 때문이었다. 이는 자신과 같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교관들에게 까지 차별받았고, 아빠가 죽었다는 슬픔은 느낄새도 없이 군대, 그리고 신에게 세뇌당해 무감각해진데다 자신을 버린 엄마 탓에 더 큰 고통을 격는 현실이 괴로웠고 이는 얼마있지 않아 원망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계속되는 전투와 훈련의 나날, 일정기간 액핌의 하수인들이 제공하는 빛을 하사받을 때만 잠시 휴식할 수 있었지만 그 빛으로 신의 세뇌는 더더욱 강력해졌고 반역자의 자식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신에게 인정받기 위해 셀 수 없는 싸움에서 죽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던 나날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악착같이 살아남아 컬리엇 부대 1군 전사로서 임명되었지만 그때까지 잡히지 않은 채 아빠와 자신을 버린 엄마에 대해선 원망이 아예 증오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컬리엇 내에서 락큼이 혼자 미지의 세계인 샬본도로 간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었는데, 그때 반역자들의 처형을 위한 처형식 날. 그때 끌려온 죄인은 다름아닌 '''튜가.''' 오랫동안 증오하던 엄마의 처형식이 다름아닌 눈앞에서 나타난 것으로 처형인이 신에게 사죄를 고하라고 했지만, 이미 거의 다 죽어간걸 억지로 되살린 상태라 아무말도 못하던 차에 우연히 두사람의 시선이 마주쳤고 튜가는 남은 사력을 다해 수화언어로나마 튠사에게 사과하며 '''사랑해'''라는 표시만을 남긴 채 처형된다. 엄마의 죽음에 다른 동료들을 축하하자 머리는 기뻐하지만 가슴은 알 수 없는 고통으로 타들어 갔고 터질려고하는 눈물을 참고선 그날 밤 혼자가 된 시간에서야 결국 눈물과 울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신의 전사로서 끝없는 전투와 액핌의 하수인에게 계속 빛을 주입받으며 부모의 죽음은 조금씩 머리속에서 잊혀졌고 결국 남은 기억은 자신은 반역자의 자식이라는 것 뿐이었다.
스스로 자신의 과거의 상세한 부분을 알려준 튠사지만, 조용히 이야기를 듣던 김윤성은 튠사가 모르던 부분이 있다면서 기회가 오길 기다렸다고 한다. 이 말에 튠사는 반역자 가문이라고 욕하고 싶냐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지만, 김윤성은 그런 튠사를 진정시키고 자신과 액핌은 튠사는 물론 부모에게도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알려준다.
사실 액핌은 하수인들 몰래 그들이 부여한 빛에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아이들에겐 조금씩 기억이 돌아오도록 설정한 비밀 장치가 있었다. 비록 그 조건에 부합한 아이들의 수는 적었지만 지금의 튠사는 그 조건을 충족했고[22] 어린 나이에 지금까지 고생이 많았고, 여기서라도 행복해져도 된다며 다시한번 튠사의 가족에겐 아무런 잘못도 없다고 위로해준다. 마지막으로 김윤성은 튜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데, 다름아닌 튜가는 오래전부터 신의 군대와 싸우고 있었다. 신의 하수인이 튠사를 잡으로 온 날 하필 그때 전투가 있던 탓에 남편과 아이를 지키지 못했던 것.
그리고 튜가는 튠사가 잡힌 것을 알자 튠사를 구하기 위해 '''승리할 수 없는 싸움에 4723번이나 신의 군대와 격돌했다고 한다.'''[23] 심지어 이 천문학적인 전투수는 액핌이 시간나면 확인한 거라 액핌이 목격하지 못한 숫자도 있다고 한다. 이에 김윤성은 튜가는 그저 반란군도, 반역자도 아닌 자식을 지키고 싶던 엄마였을 뿐이라고 알려준다.
3화에서 김윤성에게 모든 진실을 듣고나니 한밤 중이었다. 늦게 풍과 시연에게 돌아갔고 앞서 아침에 자신의 가족에 대해 궁금해한 두사람에게 웃는 얼굴로 마주하며 맛있는 저녁과 함께 가족에 대한 이야기 해주기로 한다.
8화에서 락큼과 재회하며 원없이 때린다. 키도안 - 윈거[24] 가 이를 저지할려고 하지만 오히려 그런 윈거를 락큼이 제지시킨다. 다름아닌 5년 전에 자신을 버린고 간 것에 락큼이 속죄라며 원없이 맞아주었다. 그리고 튠사가 공격을 멈추자 락큼은 분이 풀리지 않았을테고 당장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도 알지만 언젠가 용서받을 수 있길 기다리겠다며 다시한번 사과한다. 더이상 신의 부태 컬리엇의 시절처럼 락큼을 우선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락큼도 당연한 일이라며, 지금 같은 적을 둔 이상 힘을 합치고 싶다고 부탁한다.
11화에서 전편에 트러블의 신이 전세계에 수백만의 트러블[25] 들을 생성시키자 락큼, 윈거와 함께 가장 높은 건물로 이동해 주변을 관찰하자 엄청난 수에 경악하는데, 우선 신의 뜻대로 둘 수 없다며 근처의 트러블들을 처리하기로 한다. 하지만 튠사는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탓에 트러블들이 엄마, 아빠와 같은 죄없는 사람들이 변형된 존재들일 뿐이라는 것을 알기에 공격하길 주저한다. 그리고 그때 가장 큰 폭발을 보자 대형 트러블인 줄 알고 시선을 옮기는데...
12화에서 락큼의 회상을 통해 신이 반역자들의 시체를 보관하기 위한 시체 보관소를 만들었던 것으로 튜가가 왜 등장했는지 설명된다. 더욱이 사자소생으로 고인모독을 할 인물들이 더 남아있다는 것도 깨닫는다.
13화에서 튠사는 튜가에게 향해 자신을 알아보냐고 애원하지만 튜가가 막무가내로 공격해오자 회피한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더이상 엄마는 이미 없다는 것을 확인하자 엄마가 알려준 수어로 처형식 때 말하지 못한 말을 전한다.
15화에서 튜가와 격돌하던 중 그만 오른쪽 눈이 상처를 입는다. 엄마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전투를 속행하지만 락큼은 예상 이상의 튜가의 힘에 당황하고 있었다.[27]
능력은 시선이 향하는 곳으로의 순간이동 능력과 트러블의 위치를 스캔하는 능력, 그리고 몸 주위로 눈의 문신과 똑같은 모양의 에너지체를 꼬챙이처럼 꿰버리는 전투능력을 동시에 지녔으며, 액핌이 준 빛만 빼면 1.5기 교류자에서 이긴수가 보인 능력과 동일하다. 때문에 작중에서도 이긴수가 튠사의 직속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되었고, 액핌이 이긴수를 튠사의 직속 바이러스라고 칭하면서 확정.[28]
순간이동 능력 자체에 공격적인 것은 전혀없지만 위기탈출이나 혹은 주변인물 대피에는 장애물과 지형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진도랑보다 훨씬 좋아서[29] 김윤성이 신의 암살자와 싸울 때 거지&한조 일행을 순식간에 전장으로부터 이탈시켜서 싸우기 수월하게 만들어 주었다.
또한 평소에 귀걸이로 사용하나 전투시 이를 매개체로 하여만든 빛의 검을 이용한 히트 앤 런 전법을 구사한다. 하지만 공격을 회피만 해온 탓에 본인의 육체적인 방어력. 즉, 맷집이 약해서 김풍의 공격 한방에 치명상을 입어서[30] 결국 이어진 공격에 제대로 반응못해 무너졌다.
또한 순간이동 능력이 시선 내의 범위에서 가능하기에 시야가 탁 트인 곳에선 어디든지 이동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시야가 넓지 못한 곳에선 이동거리가 쉽게 제한된다. 접근전에 약한 김수혁을 제압했더니만 갑자기 해만으로 각성하자 벌레 마냥 밟힌 것도 좁은 집안에서 이동할 곳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에 김수혁의 공격에 도망치지 못한데다 히트 앤 런을 구사할 수 없어서 당했다.
락큼과 시연에게 대하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리광과 애교가 많은 성격인 듯 하다.
키도안 - 완은 본국과 샬본도와 교류 예정이 없다고 못박었으나 BLACK ~ LAST 에피소드를 통해 튠사가 풍, 시연과 함께 사이좋게 살아가는 것으로 실제로 이들이 교류가 불가능한 존재가 아님을 입증했다.
1. 개요
웹툰 트레이스의 등장인물이자 '''트러블.''' 덤필런의 눈이 다치고 기절해있을 때 락큼이 불러낸 지원병. 주황색 머리에 왼쪽 눈에 반창고 같은 굵고 푸른 선이 세로로 그려져있는[1] 여성형 트러블. 마치 십대 소녀같은 외모를 하고 있고 락큼을 매우 좋아하며 따르지만, 실제론 끓는 점이 낮고 포악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덤필런이 인간을 심심풀이로 죽여도 되는 개미처럼 생각한다면, 튠사는 인간을 맥만도 못한 세균 덩어리처럼 여기며 혐오한다.
락큼이 튠사의 죽음이 확실시되자 버림받고 마는데, 이 때를 기점으로 한조의 노예가 된 후 탈출을 꾀하고 있었으나, 시연의 믿음에 감화되어 이들을 가족으로 여기고 완전히 돌아서 인간의 편이 되었다. 이때부터 성격이 많이 누그러들고 애교와 어리광이 많은 귀여운 성격으로 바뀌었다. 갭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는 모습인데 이는 튠사의 과거가 들어나면서 후자가 튠사의 본래 성격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본래 트러블이라 키도안의 존재나, 액핌, 혹은 신의 존재나 강력함 등을 잘 알고 있어 인간 편에게는 좋은 정보원이다.
2. 작중 행적
2.1. 2기
2.1.1. EPISODE 2: 납치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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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꾼들 54화에 첫 등장. 눈을 다치고 기절한 덤필런으로 인해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능력을 사용할 때는 왼쪽 눈에 있는 파란 칠에서 빛이 나오며 트러블들을 감지하며 순간이동 능력도 있다. 락큼을 아주 좋아하는 듯 그녀에게 자주 애교를 떤다. 처음 등장했을 당시 한시현을 적으로 인식해서 공격했으나 락큼이 저지해서 그만둔다. 이를 본 한시현은 싫어하는 놈이 떠올라서 싫다고 평했다. 이후 락큼의 명령에 따라 한시현이 기른 트러블 모르를 구출하러 갔다. 이때 하찮은 맥을 위해서 진심으로 위하는 한시현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해서 트러블의 세계의 차별이 심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2.1.2. EPISODE 3: 요새
김윤성에게 당했던 덤필런이 깨어나 요새 전투를 시작했을 때 보조했다. 이후 사강권, 한태은, 천지민, 오원형 등 거지 측 세력이 자신들이 있는 건물을 반 정도 얼려서 분노하고 전투를 시작한다. 능력을 완전히 해방해서 자신에게 맞서는 사강권을 보고 록시너기와 닮았다며 당황하지만 본 힘을 내자 압도하고 쓰러뜨렸다. 이후 직속 바이러스들은 조사해야 한다는 락큼의 방침에 따라 요새에 데려온다.
요새 전투에서 자신들에게 총공격을 가하는 거지일당 중 김풍과 맞서 싸우는데, 처음에는 능력상 유리했으나 자신마저 대미지를 입을 각오로 한 공격에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2] 하지만 여기서 동료였던 탈가와는 달리 죽지 않았다는 것[3] 이 드러났고 락큼과 함께 후일을 도모한다.
2.1.3. EPISODE 4: 일상
락큼과 함께 거지일당과 한조의 눈을 피하고 있던 중 한조에게 잡혀간 한시현을 구조하기 위해 한조의 기지로 침입하지만 하필 그곳에 샬톡과 융합한 변종 록시너기의 바이러스가 등장해 제대로 역관광을 당한다. 변종 록시너기에게 다가가면 내뿜는 한기를 호흡하면 심한 격통에 튠사는 물론이고 락큼조차 버티지 못해서 결국 도주한다.
바이러스 따위에게 도주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격분하던 중 락큼이 사라진 김윤성의 딸 윤지가 있다는 사실에 국정원으로 향해 국정원정을 협박해 유민영의 협력을 받아내 윤지를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우선 사람없는 일반 주택에 몸을 숨기 다음 락큼은 윤지에게 자신의 단말기를 사용해 정보를 해석해지만 실패. 하다못해 복사해 볼려다가 갑자기 액핌이 등장한다. 액핌의 말로는 락큼이 가진 단말기로는 복사하는데만 장장 8년이 걸릴 것이라며[4] 액핌 자신의 단말기로 16분 후에 복사가 완료되더니 바람처럼 사라진다.
그리고 액핌의 갑작스런 등장과 퇴장에 멍때리던 차에 김수혁이 등장한다. 그 모습을 보자 락큼은 윤지가 죽었다는 말에 흥분해서 덤벼오는 김수혁을 락큼과 함께 간단히 제압한다. 여기에 락큼이 끝장을 보기 위해[5] 액핌의 빛을 주입하려던 차에 김수혁이 '''영물 해만의 지속 바이러스로 각성해 버렸다!'''
해만이 휘두른 빛에 속절없이 공격당해 짓밟힌데다가 아예 사지를 꿰뚫리자 그 고통에 비명을 지른다. 락큼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더이상 가망이 없다는 것을 안 락큼이[6] 유민영과 함께 도주해버리고 김수혁도 폭주를 멈추면서 한조에 잡혀서 구속된다.
또한 한조의 건물 한체가 통째로 사라지고 그곳에 정체불명의 문양이 있는 것을 알게된 한조에서 변종 록시너기의 한기로 협박당해 심문당하면서 건물을 사라지게 한 건 신의 건축가 키도안의 짓이라고 실토한다.
그리고 튠사가 한조에게 구속된지 5년의 세월이 흐른다.
2.1.4. EPISODE 5: THE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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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에서 윤성교에 감금당한 윤지 앞에 순간이동으로 나타나는 모습으로 첫 등장. 한조 복장을 입고 있어서 한조 요원으로 들어가 같은 편이 된 것이 아닌가 추측했으나 록시너기의 한기를 주입하는 주입기와 구속구를 달아서 개처럼 부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구속구는 강제로 해제할 시 치사급의 한기를 방출하는 특별 사양.
한조에서 반강제적으로 일을 시키지만 퇴근 후 풍의 집에 가서 시연언니와 논다는 말을 통해 튠사와 함께 풍의 집에서 동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연과는 매일 티비나 보고 낮잠자고 먹으며 논다고 한다.
풍은 튠사를 믿지 않고 있었으며, 시연은 결국 우리도 여기 넘어오는 트러블들을, 튠사 입장에선 소중한 사람들을 다 죽였는데 덤필런과 협력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다고 미워하는 건 안된다는 이유를 들어 튠사를 동생처럼 생각하며 애정을 준다.[7]
그러나 결정적으로 자신을 신뢰하는 시연을 이용해 한기 주입장치를 풍 등 전투 트레이스들이 없을 때 풀고 탈출하려 하지만,[8][9] 시연의 '차라리 도망쳐라'라며 [10] 자신을 믿어주는 시연의 태도를 보고 감화되어,[11] TV, 맛있는 음식, 낮잠 등 오락거리와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자신을 보살피고 신뢰하는 이도 있는 샬본도 생활을 선택하고 도망가지 않겠다고 다짐해 구속구를 온전히 풀어헤쳤음에도 도망가지 않으며, 완전히 배신할 생각을 버리고 인간 편에 협력하게 된다. 이를 엿듣게 된 풍은 시연에게 졌다면서 한숨을 쉬면서도 치킨도 시켜 주고, 자신과 함께 있을 경우엔 구속구를 풀도록 허락하는 등 튠사를 믿게 된다.
키도안이 공격해 오자[12] 상대방과의 격차를 잘 알기에 제일 먼저 겁을 먹고 건물 뒤에 숨어 있었지만, 풍이 공격당해 죽기 직전의 모습을 보자 시연이 자신에게 해 준 말을 떠올리며, 이대로는 볼 면목이 없다는 이유로 풍을 공격하던 원거에게 접근해 제지시킨다.[13] 그냥 싸웠다간 승산이 없다는 건 스스로가 잘알고 있기에 자신의 목숨은 내다버릴 작정으로 목의 구속구를 억지로 해방하여 뿜어져 나온 변종 록시너기의 한기를 이용해 원거를 잠시 무력화시키고,[14] 때마침 나타난 김윤성 덕택에 풍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와 동시에 이성이 없어서 피아식별을 못하던 김윤성에게 자신의 목숨이 위협받게 되지만, 때마침 어그로를 끌어 준 키도안 텀거 덕택에 목숨을 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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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김윤성의 등장으로 키도안 전원 제압당해 전투가 끝난 후 어째서인지 치사량으로 저장된 록시너기의 한기를 맞고도 죽지 않았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서 풍에게 물어보데, 알고보니 풍이 치사량에 못 미치는 양으로 바꿔서 주입해 놓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풍까지 자신을 받아주었다는 것에 기뻐하며, 완전히 풍과 시연과 한 가족이 되었고 이후로도 트러블 세계의 신에 대한 제한적인 정보나, 고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믿음직한 동료가 되었다.
트러블의 신이 김윤성이 검은 신으로 각성해 등장하자 대항하기 위해 '''덤필런의 5배를 넘어선 힘을 가진 신의 암살자를''' 만들어 냈고[15] 결국 암살자가 무차별로[16] 한조 기지를 습격해 공격해오자 한조&거지 일당이 대항하지만 암살자의 강함에 전원 무력하게 제압당했던 차에 김윤성이 등장한다. 이때 암살자의 대규모 공격에 제압당한 동료들을[17] 대피시킬 시간이 부족해 초조해하던 김윤성이지만, 그때 튠사가 움직이지 못하던 일행들을 순식간에 전장에서 이탈시켜 김윤성이 전력으로 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18]
김윤성이 암살자와 싸우면서 이를 관찰하던 중[19] 김윤성이 변화한 모습이 오히려 키도안과 싸울때보다 느려졌다는 사실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모습으로 변해서 그런 것 아닌가 초조해하던 차에 결국 김윤성은 암살자에게 제업당하지만 그때 급하게 달려온 모리노아 진과 사강권의 공격에 암살자가 빈틈을 보이자 김윤성은 그 틈에 암살자를 제압하는데 성공해[20] 암살자를 데리고 어디론가 순간이동한다.
그리고 김윤성이 락큼을 구조해 암살자를 처단하는 것으로 싸움이 끝나자 암살자의 빛이 사라져 싸움이 끝났다는 것을 확인하자 락큼과 신의 호위관들을 넘어선 김윤성이 대단하다고 한숨쉬면서도 윤지가 고맙다며 껴안자 누구라도 죽으면 시연 언니가 슬퍼했을 뿐이라고 얼굴을 붉힌다.
2.1.5. EPISODE 6: LAST
1화에서 시연과 풍이 트러블 세계에 대해서 듣고싶다는 것에 여러가지 이야기 해주던 중[21]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 물어보자 눈에 띄게 당황하는데, 초인종 소리에 나가보겠다면서 도망치듯이 현관문으로 향하니 김윤성이 있었다. 김윤성이 자신에게 볼일이 있다는 것에 의아해하며 잠시 밖으로 나오면서 암살자 전에서 고마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김윤성은 그래도 감사하고 싶었다는 말에 부끄러워한다.
그리고 본론으로 돌아가 김윤성이 튠사를 찾아온 것은 액핌을 통해 알게된 정보와, 신의 호위관들의 능력을 흡수하던 차에 우연히 몰랐던 정보도 조금 알게된 것까지 더해져 트러블 세계의 거의 모든 것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다름아닌 튠사의 가족 내력까지 알게되었다는 말에 튠사의 안색은 사색이 된다. 그리고 2화에서 튠사의... 아니 '''지구에서 트러블이라고 부르는 자들이 신에게 사랑을 금지당해 태어난 아이들을 대변한 처참한 과거거 들어난다.'''
2.1.5.1. 튠사의 과거
튠사의 과거의 첫 시작은 막 태어나 자신을 보고 기뻐하는 부모의 얼굴이었다. 그리고 부모는 튠사를 일절 외부로 노출시키지 않은채 키웠고 튠사는 미지의 세계가 궁금했지만 그보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게 더 중요해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엄마에겐 전투술, 아빠는 자신을 위해 기분 좋은 노래를 불러주었고 셋이서 함께 한 날은 도저히 잊지 못할 정도로 따뜻했다. 하지만 그건 너무나도 짧은 한순간의 꿈과도 같았던 시간으로 어느날 집에 신위 하수인이 신법을 어긴 부모를 찾아왔는데 아빠는 처형됐고 엄마는 사라져 있었다. 당시 사랑을 금지한 신법이 아직 법령 초기 시절이었기에, 태어난 아이들은 처분하지 않고 신의 전사로 만들어지기 위해 강제로 끌려갔다.
사랑을 금지하고 자식을 낳는 것 마저 금지된 초기 시대. 이에 반역한 자들에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반역자의 아이들이라는 야유와 함께 더더욱 신에게 헌신해야 한다는 사명을 주입받으며 자라났다. 하지만 튠사는 그런 아이들 사이에서 유독 괴롭힘이 심했는데, 튠사의 엄마인 '튜가'가 도주했기 때문에 부모가 모두 죽은 아이들은 자신들은 죄값을 치뤘지만 튠사는 아니기 때문이었다. 이는 자신과 같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교관들에게 까지 차별받았고, 아빠가 죽었다는 슬픔은 느낄새도 없이 군대, 그리고 신에게 세뇌당해 무감각해진데다 자신을 버린 엄마 탓에 더 큰 고통을 격는 현실이 괴로웠고 이는 얼마있지 않아 원망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계속되는 전투와 훈련의 나날, 일정기간 액핌의 하수인들이 제공하는 빛을 하사받을 때만 잠시 휴식할 수 있었지만 그 빛으로 신의 세뇌는 더더욱 강력해졌고 반역자의 자식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신에게 인정받기 위해 셀 수 없는 싸움에서 죽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던 나날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악착같이 살아남아 컬리엇 부대 1군 전사로서 임명되었지만 그때까지 잡히지 않은 채 아빠와 자신을 버린 엄마에 대해선 원망이 아예 증오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컬리엇 내에서 락큼이 혼자 미지의 세계인 샬본도로 간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었는데, 그때 반역자들의 처형을 위한 처형식 날. 그때 끌려온 죄인은 다름아닌 '''튜가.''' 오랫동안 증오하던 엄마의 처형식이 다름아닌 눈앞에서 나타난 것으로 처형인이 신에게 사죄를 고하라고 했지만, 이미 거의 다 죽어간걸 억지로 되살린 상태라 아무말도 못하던 차에 우연히 두사람의 시선이 마주쳤고 튜가는 남은 사력을 다해 수화언어로나마 튠사에게 사과하며 '''사랑해'''라는 표시만을 남긴 채 처형된다. 엄마의 죽음에 다른 동료들을 축하하자 머리는 기뻐하지만 가슴은 알 수 없는 고통으로 타들어 갔고 터질려고하는 눈물을 참고선 그날 밤 혼자가 된 시간에서야 결국 눈물과 울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신의 전사로서 끝없는 전투와 액핌의 하수인에게 계속 빛을 주입받으며 부모의 죽음은 조금씩 머리속에서 잊혀졌고 결국 남은 기억은 자신은 반역자의 자식이라는 것 뿐이었다.
2.1.5.2. 구원과 사죄
스스로 자신의 과거의 상세한 부분을 알려준 튠사지만, 조용히 이야기를 듣던 김윤성은 튠사가 모르던 부분이 있다면서 기회가 오길 기다렸다고 한다. 이 말에 튠사는 반역자 가문이라고 욕하고 싶냐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지만, 김윤성은 그런 튠사를 진정시키고 자신과 액핌은 튠사는 물론 부모에게도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알려준다.
사실 액핌은 하수인들 몰래 그들이 부여한 빛에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아이들에겐 조금씩 기억이 돌아오도록 설정한 비밀 장치가 있었다. 비록 그 조건에 부합한 아이들의 수는 적었지만 지금의 튠사는 그 조건을 충족했고[22] 어린 나이에 지금까지 고생이 많았고, 여기서라도 행복해져도 된다며 다시한번 튠사의 가족에겐 아무런 잘못도 없다고 위로해준다. 마지막으로 김윤성은 튜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데, 다름아닌 튜가는 오래전부터 신의 군대와 싸우고 있었다. 신의 하수인이 튠사를 잡으로 온 날 하필 그때 전투가 있던 탓에 남편과 아이를 지키지 못했던 것.
그리고 튜가는 튠사가 잡힌 것을 알자 튠사를 구하기 위해 '''승리할 수 없는 싸움에 4723번이나 신의 군대와 격돌했다고 한다.'''[23] 심지어 이 천문학적인 전투수는 액핌이 시간나면 확인한 거라 액핌이 목격하지 못한 숫자도 있다고 한다. 이에 김윤성은 튜가는 그저 반란군도, 반역자도 아닌 자식을 지키고 싶던 엄마였을 뿐이라고 알려준다.
3화에서 김윤성에게 모든 진실을 듣고나니 한밤 중이었다. 늦게 풍과 시연에게 돌아갔고 앞서 아침에 자신의 가족에 대해 궁금해한 두사람에게 웃는 얼굴로 마주하며 맛있는 저녁과 함께 가족에 대한 이야기 해주기로 한다.
8화에서 락큼과 재회하며 원없이 때린다. 키도안 - 윈거[24] 가 이를 저지할려고 하지만 오히려 그런 윈거를 락큼이 제지시킨다. 다름아닌 5년 전에 자신을 버린고 간 것에 락큼이 속죄라며 원없이 맞아주었다. 그리고 튠사가 공격을 멈추자 락큼은 분이 풀리지 않았을테고 당장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도 알지만 언젠가 용서받을 수 있길 기다리겠다며 다시한번 사과한다. 더이상 신의 부태 컬리엇의 시절처럼 락큼을 우선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락큼도 당연한 일이라며, 지금 같은 적을 둔 이상 힘을 합치고 싶다고 부탁한다.
락큼도 꼭하고 싶은 일이니 반드시 신을 처단하자며 두사람은 불화는 이것으로 매듭져진다.알겠습니다 락큼님. 지난일은 잊으려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대신...
11화에서 전편에 트러블의 신이 전세계에 수백만의 트러블[25] 들을 생성시키자 락큼, 윈거와 함께 가장 높은 건물로 이동해 주변을 관찰하자 엄청난 수에 경악하는데, 우선 신의 뜻대로 둘 수 없다며 근처의 트러블들을 처리하기로 한다. 하지만 튠사는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탓에 트러블들이 엄마, 아빠와 같은 죄없는 사람들이 변형된 존재들일 뿐이라는 것을 알기에 공격하길 주저한다. 그리고 그때 가장 큰 폭발을 보자 대형 트러블인 줄 알고 시선을 옮기는데...
'''다름아닌 사망했던 튜가가 맥의 모습으로 튠사의 앞에 등장한다.''' 전혀 예상치 못한 그리운 얼굴에 과거의 추억이 머리 속을 스쳐지나가자 왜 엄마가 여기있냐며 눈물을 터트린다.[26]어... '''엄마..?!'''
12화에서 락큼의 회상을 통해 신이 반역자들의 시체를 보관하기 위한 시체 보관소를 만들었던 것으로 튜가가 왜 등장했는지 설명된다. 더욱이 사자소생으로 고인모독을 할 인물들이 더 남아있다는 것도 깨닫는다.
13화에서 튠사는 튜가에게 향해 자신을 알아보냐고 애원하지만 튜가가 막무가내로 공격해오자 회피한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더이상 엄마는 이미 없다는 것을 확인하자 엄마가 알려준 수어로 처형식 때 말하지 못한 말을 전한다.
이런 비극을 보다못한 락큼이 튜가의 공격에 직격당할 뻔한 튠사를 대피시키며, 디앤디라면 튜가를 제어할 수 있다고 희망을 주지만 튠사는 이미 엄마는 죽었다고 슬퍼하며 그 고통을 스스로의 손으로 끝내고 싶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튜가 덕분에 엄마, 더불어 다른 트러블들이 더 고통받기 전에 평온한 곳으로 보내주고 싶다며 각오를 되찾자 투지를 불태우며 튜가와 격돌한다.'''엄마..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15화에서 튜가와 격돌하던 중 그만 오른쪽 눈이 상처를 입는다. 엄마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전투를 속행하지만 락큼은 예상 이상의 튜가의 힘에 당황하고 있었다.[27]
3. 능력
능력은 시선이 향하는 곳으로의 순간이동 능력과 트러블의 위치를 스캔하는 능력, 그리고 몸 주위로 눈의 문신과 똑같은 모양의 에너지체를 꼬챙이처럼 꿰버리는 전투능력을 동시에 지녔으며, 액핌이 준 빛만 빼면 1.5기 교류자에서 이긴수가 보인 능력과 동일하다. 때문에 작중에서도 이긴수가 튠사의 직속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되었고, 액핌이 이긴수를 튠사의 직속 바이러스라고 칭하면서 확정.[28]
순간이동 능력 자체에 공격적인 것은 전혀없지만 위기탈출이나 혹은 주변인물 대피에는 장애물과 지형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진도랑보다 훨씬 좋아서[29] 김윤성이 신의 암살자와 싸울 때 거지&한조 일행을 순식간에 전장으로부터 이탈시켜서 싸우기 수월하게 만들어 주었다.
또한 평소에 귀걸이로 사용하나 전투시 이를 매개체로 하여만든 빛의 검을 이용한 히트 앤 런 전법을 구사한다. 하지만 공격을 회피만 해온 탓에 본인의 육체적인 방어력. 즉, 맷집이 약해서 김풍의 공격 한방에 치명상을 입어서[30] 결국 이어진 공격에 제대로 반응못해 무너졌다.
또한 순간이동 능력이 시선 내의 범위에서 가능하기에 시야가 탁 트인 곳에선 어디든지 이동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시야가 넓지 못한 곳에선 이동거리가 쉽게 제한된다. 접근전에 약한 김수혁을 제압했더니만 갑자기 해만으로 각성하자 벌레 마냥 밟힌 것도 좁은 집안에서 이동할 곳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에 김수혁의 공격에 도망치지 못한데다 히트 앤 런을 구사할 수 없어서 당했다.
4. 기타
락큼과 시연에게 대하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리광과 애교가 많은 성격인 듯 하다.
키도안 - 완은 본국과 샬본도와 교류 예정이 없다고 못박었으나 BLACK ~ LAST 에피소드를 통해 튠사가 풍, 시연과 함께 사이좋게 살아가는 것으로 실제로 이들이 교류가 불가능한 존재가 아님을 입증했다.
[1] 이 문양에 대해선 2기 EPISODE 6: LAST에서 밝혀지길 트러블들 중 문양을 가진 자들이 있고, 이 문양은 가문에게 유전받아 일종의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보여주는 문양이라고 한다. 튠사의 문양은 이동의 문양이라고 하며 그녀의 순간이동 능력은 어머니, 아버지로 부터 유전받은 것이라고 한다.[2] 김풍이 거대한 회오리 바람을 만들어 몸을 숨긴 척하면서 튠사의 위로 날아간 다음, 그대로 최고 속력 다이빙 어택으로 처박았다. 튠사도 이 한방에 치명상을 입자 전투형으로 변신하지만 결국 대미지로 인해 움직임이 둔해진 커다란 과녁 수준에 불과해서 김풍이 2연속으로 초고속 어택을 시도하자 결국 쓰러졌다. 하지만 김풍도 과속으로 인한 반동으로 온몸이 박살나서 결국 더블 녹 다운으로 무승부로 결판났다.[3] 탈가는 실디단의 직속 바이러스랑 싸우다가 머리통이 박살나 죽었다.[4] 이 말에 락큼은 아이 한명한테 무슨 그런 정보량이 들어있냐며 경악했다.[5] 김수혁의 모습에 락큼은 가증스러운 트레이스 놈들이라며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고 되도 않는 허세를 부리며 무언가를 잃으면 흥분해서 변종으로 변한다고 분노를 들어낸다.[6] 정확히는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해 당황해서 급하게 후퇴하는 것에 가깝다.[7] 사실 이것은 튠사 입장에선 웃기는 이야기로 트레이스가 죽였던 트러블들은 대부분 튠사 등 상급 트러블이 경멸하는 죄인으로 그냥 심심풀이로 죽여도 되는 짐승 취급이다. 그런데 나중에 들어난 튠사의 과거에서도 튠사인도 그런 죄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취급을 받았었다고 밝혀졌으며 고위 트러블들이 이런 하위 트러블을 싫어하는 것은 트러블의 신 때문이었다고 밝혀진다. 이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는 다음 에피소드에 후술한다.[8] 포획 전 언행을 보면, 시연 등 약하지만 거지 일당이 소중히 여기는 이를 죽이거나 인질로 삼을 것도 고려했을 가능성이 있다[9] "일단 땀을 너무 흘려 목이 가려우니 잠깐만 풀어주면 안 돼? 혹시 도망갈까봐 염려돼? 하긴 나라도 못 믿었을 거야. 괜한 소리해서 미안해."[10] "목숨을 미끼로 괴로운 일을 시키고 협박하고, 튠사 너와 관련된 사람들은 대부분 죽임 당했는데 반항도 못하고(생략)"[11] 또한 신의 뜻에 너무 많은 것이 좌지우지되던 트러블 세계에서 살아갔던 고통이 생각나기도 해서.[12] 사실 키도안 측에선 이때까지 먼저 공격할 의사는 없었고 공격하기 전 로가가 로가의 탑이라는 점령탑을 먼저 다 세운 후에 공세에 나서는데, 우연히 로가의 탑을 세우는 장소에서 진도랑과 조우해 예상치도 못하게 전투하게 된 것.[13] 트러블 계급상 키도안은 신이 총애하는 높은 위치로, 튠사가 감히 대항할 만한 정도가 아니다. 튠사에게 당한 원거가 튠사를 '천한 것'이라 칭했을 정도.[14] 하지만 격차가 있다보니 자신이 죽을 정도라 해도 윈거라면 죽을리는 없다며 하다못해 다른 사람들이 풍이라도 구하로 오길 빌 수 밖에 없었다.[15] 신이 가진 직속 수하 중 덤필런, 키도안과 더불어 신의 보좌관들이 있는데, 앞의 두개가 김윤성에게 격퇴당한 만큼 신의 보좌관에 다른 한명을 융합시켜 만들어냈다.[16] 본래 신이 정해준 암살 순서가 있었는데 어느 광대 놈 덕택에 우주 관광 제대로 다녀와 빡친 것도 있고, 알 수 없는 이유로 감지되지 않는 두명이 있어 신의 명령을 이행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무차별 공격으로 방식을 바꿨다.[17] 암살자가 거지&한조 일당에게 빛을 꽂았는데 이게 생명에너지를 흡수하는 탓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데다 35분 경과 시점에서 차례대로 죽여버린다고 한다. 김윤성은 락큼을 구하기 위해선 최소 30분의 시간이 필요했기에 암살자를 5분 이내로 제압해야 한다는 미션이 추가되어버렸다.[18] 이런 튠사의 행위를 본 암살자는 '''변절자 가문의 피는 속이지 못한다'''고 혀를 찬다. 이 변절자 가문에 관한 이야기도 다음 에피소드에서 상세히 후술한다.[19] 혹여나 이쪽에 공격이 오면 즉각 반응해 피해야 하니 전장에서 눈을 땔 수 없었다.[20] 액핌의 설명으로 밝혀지길 김윤성은 암살자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건 쉬웠지만 락큼을 구하기 위해 일부로 약한 모습을 보여 자신에게 접근시켜 빈틈을 보이면 제압할려 했더니, 암살자의 예상 이상의 강함에 진짜로 제압당했으나 진과 사강권의 등장으로 암살자의 운은 거기서 다했다.[21] 거대한 산이나 호수 전체가 의식이 있어 그들을 제 2의 신으로 모시는 부족들이 있는데, 그런 자연신 중 하나가 다름아닌 김수혁의 해만이라고 한다. 풍도 이런 이야기에 김수혁 국장의 힘이 특이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22] 위의 과거 이야기가 상세한 것도 튠사가 액핌의 비밀 장치의 조건을 만족해 기억을 완전히 되찾은 덕분에 기억난 것이다.[23] 이때 튠사와 튜가의 우는 모습이 오버랩되는게 심금을 울린다.[24] 김윤성의 공격에 소멸한 줄 알았지만 자신의 몸을 극소 사이즈로 축소시켜 소멸한 것으로 연출해 살아남았다. 하지만 검은 불꽃과 무리한 축소화로 힘을 전부 회복하지 못해 육체가 많이 작아진 상태라 튠사의 공격에 간단히 내팽겨질 정도.[25] 락큼과 튠사는 더이상 이들을 맥이라고 하지 않는데, 이는 12화에서 더이상 맥들을 천박하게 부르지 않겠다고 단단히 다짐했기 때문. 튜가를 본 윈거가 배신자에 맥이라고 입을 함부로 놀리자 락큼은 부모가 되어 그 존재의 크기를 알기에 빡쳐서 윈거를 처벌했다.[26] 이를 본 락큼은 이빨을 꽉 깨물고선 기어코 이렇게까지 해야 했냐고 신에게 분노를 불태운다.[27] 본래 튜가는 수 많은 반란군의 부족의 한 족장이었을 뿐이라 이 정도까지 강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마도 신이 샬본도보다 느린 본국의 시간을 이용해 개조한 것이라고 추측하는데, 락큼은 직접 손을 쓰면 튜가를 끝장낼 수 있지만 이 전투만큼은 튠사를 위해서 튠사의 손으로 끝내야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싸울 수 없어 길어지고 있다.[28] 덤으로 이 트러블의 등장으로 직속 바이러스로 각성할 수 있는 대상 트러블은 죽은 트러블(칼솔럼 등)만이 가능한 게 아니냔 설도 일축되었다.[29] 진도랑은 고속이동이기 때문에 주변의 지형지물, 혹은 장애물의 영향을 많이 받는 탓에 로가가 지형을 조작하자 간단히 제압당했다. 튠사는 공간이동이기 때문에 시선이 닿는 곳에선 진도랑보다 훨씬 이동하기 수월하다.[30] 단, 김풍도 자신의 몸을 박살날 기세로 날린 특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