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다(밴드)

 

1. 개요
2. 활동 내역
3. 멤버
3.1. 창단 멤버


1. 개요


떠나는 그대여 울지말아요 슬퍼말아요

- 이미 슬픈 사랑

[image]
왼쪽부터 민진홍, 김다현, 전인혁, 오인환
대한민국의 밴드. 팀명 야다(YADA)의 뜻은 히브리어로 "노래하다"라는 뜻이며 1999년에 결성해 2004년 해체되었다.
대표적인 노래는 '이미 슬픈 사랑'[1], '진혼', '인연', '체념', '너에게 하고픈 말', '슬픈 다짐' 등이 있으며 이미 슬픈 사랑과 진혼은 고음병에 찌든 모든 남중고등학생들의 애창곡이다.
사실, 1세대 아이돌 전성시대로 유명했던 1990년대에 나왔던 노래들이 1세대 아이돌 데뷔 이전 시대보다 상대적으로 가창력을 비롯해서 음악성이 저평가를 받는 감이 있지만이 때 당시 유명해졌던 곡들은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2016년 1월 5일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데뷔 시절 멤버들이 희열팀 슈가맨으로 출연하였다. 슈가송은 이미 슬픈 사랑. 다만 민진홍은 개인 사업 스케줄로 불참했으며, 이재문은 타 방송국 PD라 무대에는 못 오르고 방청석에 남아 무대는 전인혁, 김다현, 장덕수 3인만 올랐다.

2. 활동 내역


활동 당시에는 플라워와 라이벌 구도를 보였으며, 메인 보컬이었던 전인혁은 야다 해체 후 플라워에서 기타를 쳤다. 야다에선 고음보컬로 노래방에서 따라 불러본 많은 사람들을 좌절의 늪에 빠뜨려 놓고는 플라워에 기타리스트로 들어간 뒤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왜 보컬이 비어 있는 팀이 아니라 플라워에 기타로 들어온거냐며 이유를 질문받자 "원래 기타 치던 사람이라서 그렇다."고 무덤덤하게 밝혀서 지켜보던 사람들을 한번 더 좌절의 늪에 빠뜨려버린다. [2]
데뷔 초엔 아역 배우 출신의 장덕수가 가수로 전향해 활동하는 것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지만, 현 시점에서는 오히려 다른 멤버들의 이력이 밝혀지면서 재평가되고 있는 그룹이다.
"이미 슬픈 사랑"에는 배우 정찬과 축구선수 안정환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는데, 뮤직비디오의 일부는 티뷰론의 홍보영상을 차용한 게 보인다.
멤버 중 한 명인 배우 김다현[3]은 2012년 5월 22일 YTN에 출연하여 그룹 해체 이유 및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메인 보컬 전인혁이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62차 경연에 참가했으며 가면 이름은 워터파크 우수고객 플라밍고. 보기보다 과묵해요 앵무새, 라듐 앤 블루스 퀴리부인을 이겼으며 노래 안하면 입에 가시돋나 마돈나에 밀리면서 준우승했다. 이때 무대로 다시 올라오는데 13년이 걸렸다고 눈물을 보였다. 나중에 솔로 싱글 앨범으로 다시 가수 활동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 외에도 배우 조승우가 야다의 보컬 최종 오디션까지 봤으나, 김다현에 밀려 떨어졌는데 이유는 꽃미남과인 김다현이 키와 외모에서 우월해 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같은 이유로 전인혁은 데뷔 초, 메인보컬임에도 프론트맨 센터를 김다현에게 줘야 했었다. 게다가 인상이 워낙 강해서 눈을 가리기 위해 선글라스까지 꼈다고 한다. 그나마 진혼 때부터는 김다현을 제치고 센터에 섰으나 선글라스는 그대로 써야 했다. 이 이야기는 전인혁이 복면가왕에 나왔을 때 밝혔다.

3. 멤버


  • 전인혁 - 메인 보컬 겸 리드기타. 복면가왕 출연 당시 본인은 리드 보컬로 소개했다.[4] 해체 후 기타 세션 및 음악학원 원장으로 활동 중 간간히 라이브 활동을 한다. 현재는 전인혁밴드를 결성했다.
  • 김다현 - 서브보컬 겸 베이스 , 해체 후 뮤지컬 활동 중이다. 그런데 장덕수보다 더 주목받고 있다.
  • 민진홍 - 드럼 담당.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아예 연예계를 떠나 게임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 오인환 - 2집 앨범부터 영입.

3.1. 창단 멤버


  • 장덕수 - 보컬, 아역 배우 출신으로 사춘기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1집 활동 후 탈퇴했으며,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 윤희원(당시 리더, 본명 이재문) - 리드기타. tvN 드라마 미생, 시그널의 PD. 다른 방송국에서 일하다 보니, 슈가맨에서는 방청객석에 앉아 있었다.


[1] SBS 인기가요 차트 성적은 최고 9위 기록.[2] 근황올림픽에 출연해서 말하기로는 야다 때도 기타리스트 오디션을 보러 갔다고 한다. 작곡가가 "이미 슬픈 사랑"을 들려주고는 후렴구 부분을 한 번만 불러달라고 부탁을 받았다고 한다. 전인혁은 노래를 들어보고는 이 노래는 그 누가 불러도 무조건 히트하겠다고 생각해서 자기 마음대로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그 작곡가는 전인혁의 노래를 듣고는 굉장히 설익은 것 같은데 이 느낌 자체가 정형화되지 않은 느낌을 줘서 적격이라고 말했다고 한다.[3] 야다 활동 당시는 본명이었던 김세현으로 활동 했었다.[4] 사실 메인 보컬이나 리드 보컬이나 결국엔 똑같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