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이 호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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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矢最豊作'''[1] / '''채풍식''' / '''Tombo Tillbitty'''
1. 개요
유희왕 ZEXAL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무라 켄지 / 이동훈.
채소 농가 출신의 듀얼리스트로, '채소 데스매치'라는 오리지널 룰의 전도사. 이 룰을 위해 항상 채소가 가득 들어있는 바구니를 짊어지고 다닌다.
채소를 좋아하며 그 중에서도 토마토를 가장 좋아한다. 심지어 토마토 모양의 각종 채소까지 직접 품종개량하고 있을 정도. 하트랜드 시티에 토마토의 낙원 '토마토☆파라다이스'를 건설하기 위해 월드 듀얼 카니발에 참가했는데, 이는 '토마토의, 토마토에 의한, 토마토를 위한' 테마파크라고 한다. 채소를 싫어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며, '토마토 파라다이스'를 세우려는 것은 그러한 이유도 있었다.
2. 작중 행적
월드 듀얼 카니발에 참가하여 패배한 듀얼리스트에게서 하트 피스를 주워가는 것으로 처음 등장. 그에게 패배한 도전자들은 하나같이 피망이나 당근 등의 채소를 입에 가득 문 채로 기절해 있었다. 지나가던 운영위원인 고슈와 드로와가 기절한 사람 중 하나를 목격하고 옷에 묻은 붉은 액체를 발견하게 되나, 그것은 다름아닌 토마토 즙(…).
이후 듀얼밥을 까마귀에게 빼앗겨 좌절하고 있던 츠쿠모 유마와 그 옆에 있던 미즈키 코토리를 발견하고 그들에게 성의의 뜻으로 오이를 건네주다가, 고맙다며 미소짓는 코토리를 보고 뿅 가버리게 된다. 그는 코토리에게 자신이 세울 '''토마토 파라다이스'''의 이미지 걸이 되어달라고 부탁하지만, 유마가 이를 듣다 못해 기를 쓰며 반발하고 승부를 신청한다.
승부에 앞서 오리지널 룰을 하나 제안하는데, 이는 '플레이어가 공격을 선언할 때, 채소 바구니에 들어있는 채소를 랜덤으로 꺼내 그것을 먹어야만 공격이 가능하다'는 룰의 '채소 데스매치'. 멋대로 룰을 추가하는 것에 유마는 당연히 반발했지만, 대회 운영위원인 고슈가 재미있겠다는 이유로 허락하는 바람에 그대로 듀얼을 시작하게 된다.
사용 덱은 하나부터 열까지 토마토로 되어있는 '''토마토''' 덱. 토마토 몬스터를 전개하면서 유마를 몰아붙이는 가운데 유마는 아차차 아처, 차차카 아처 등으로 효과 데미지를 준 후 공격의 기회를 잡지만, 데스 매치 룰로 바구니에서 뽑히는 채소가 하필이면 죄다 토마토[2] 인 것을 끝내 먹지 못하고 턴을 넘기는 바람에 결국 LP가 차례차례로 깎여나간다. 계속해서 토마토를 먹지 못해 공격을 못하자, 유마는 결국 본인 입으로 토마토를 싫어한다고 털어놔버린다. 무슨 수를 써서든 야망을 꺾겠다고 승부를 다짐한 유마였지만, 사실 코토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토마토가 싫어서''' 그랬던 것.[3] 이에 분노한 호사쿠는 엑시즈 소환으로 '토마토왕 레드 레드 킹'을 꺼내 공격력을 두 배로 올려 공격하고 승리를 확신하나, 유마가 발동한 함정 카드 '거래 소환'의 효과로 LP를 남기는 바람에 그대로 턴을 넘기게 된다.
그렇게 유마는 모처럼 역전할 기회를 얻었지만 토마토를 먹어야 공격할 수 있다는 상황에 망설이게 되나, 이기기 위해서는 토마토를 먹어야한다는 아스트랄의 충고에 더해 패배했다간 '''토마토 샐러드, 토마토 피자, 토마토 듀얼밥 등 토마토 풀코스를 먹이겠다'''는 코토리의 협박으로 결국 눈 딱 감고 먹게 된다. 그랬더니 드디어 토마토를 맛있다고 인정하자 코토리와 함께 눈물까지 흘리며 감격하는 반응을 보인다. 마침내 공격 기회를 잡은 유마가 관마인 멜로멜로멜로디를 엑시즈 소환하여 가가가 걸의 효과로 레드 레드 킹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들어 세 번 연속 공격하면서[4] 결국 호사쿠가 패배한다. 그래도 토마토를 좋아하게 된 유마에게 감동하며, 순순히 하트 피스를 넘겨주고 떠나게 된다.
3. 기타
유희왕 ZEXAL 격돌! 듀얼 카니발!에서는 월드 듀얼 카니발 참가 듀얼리스트로 등장해 토마토 덱을 사용하는데, 킬러 토마토와 토마보도 제대로 투입되어 있다. 그 외 예상 외의 비장의 카드로 해바라기 공주 마리너도 투입. 이 캐릭터가 사용한 카드들도 게임 오리지널 카드로 몇장 들어가 있는데 의외로 흉악한 카드들도 있다.
유희왕 ARC-V에서는 사카키 유우야네 집 냉장고 안에 '호사쿠(豊作)'라 쓰인 토마토 주스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
4. 사용 카드
누가 ZEXAL 등장인물 아니랄까봐 이 녀석 카드도 말장난 투성이다. 일어 발음에 기반한 언어유희인지라 결국 한국 방영판에서는 일부 말장난을 그냥 풀어서 번역했다.
4.1. 몬스터 카드
4.2. 메인 덱 몬스터
4.2.1. 토마토 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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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토마토 + 트루퍼의 말장난.
공격명은 '토마토 스트라이크'로, 공격 대상 몬스터에게 다트 과녘을 생성시킨 뒤 랜스를 던져 공격한다.
4.2.2. 토마토 마트료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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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토마토 + 마트료시카의 말장난.
OCG화되었더라면 식물족 주축 덱에서 패 한장으로 멜리아스의 목령을 뽑아내는 흉악한 짓이 가능했겠지만 이 카드가 OCG화되는 일은 없었다. 격돌 듀얼카니발에선 이 효과 그대로 등장해 바로 엑시즈를 한다.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 버전.
4.3. 엑시즈 몬스터
4.3.1. 토마토왕 드레드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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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무시무시한 이름과는 달리 귀여운 생김새가 특징이지만, 효과로 공격력이 강화될 경우 괴물처럼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변한다.
공격명은 '리코펜 스플래시'.
유희왕 ZEXAL 격돌! 듀얼 카니발!에선 식물족 소재제약이 생긴대신 소재가 2장으로 줄었고 공격력 시한이 다음 상대의 엔드 페이즈까지로 변했다. 비록 내성은 전무하나 토마토료시카 한장으로 바로 소환되는 랭크 3짜리한테 3200공격력으로 맞아보면 상당한 충격이다.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에도 같은 사양으로 수록되었다.
4.4. 마법 카드
4.4.1. 토마토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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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는 살짝 다른 효과로 나왔다.
4.4.2. 캐터펄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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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펄트 + 토마토의 말장난.
발동시에는 말 그대로 토마토큰을 새총처럼 날려서 유마 얼굴을 토마토 범벅으로 만들어버렸다. 이후 유마의 차차카 아처의 효과로 파괴되었다.
4.4.3. 토마토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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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와 매트릭스의 말장난.
매트릭스 시리즈의 패러디인지 발동시 토마토 몬스터들에게 선글라스가 씌워지는 연출이 있다.
[1] 야채 풍작이라는 말의 일본어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이다.[2] 생김새나 촉감은 가지나 오이, 당근 등의 다른 채소지만 사실 하나같이 그 모양으로 품종개량한 토마토였다. 호사쿠 자신이 개발한 특이한 모양의 토마토라고.[3] 코토리는 이 사실을 듣고 '다음 듀얼밥에 토마토를 넣어버릴테다'라 중얼거리며 삐져버렸다.[4] 공격 한 번에 토마토를 하나씩 집어먹어야 했지만, 토마토 혐오를 극복한 유마는 호사쿠의 토마토를 맛있다고 칭찬해주었다.[5] 조금씩 끊어 읽어보면 '''토마토 오레 드레드 킹'''이 된다. 작중에서도 드레드 킹이라 부르기도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