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정령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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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al Spirit.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주술사들이 사용하는 기술.
2. 워크래프트 3
야수 정령의 시작, 오크 파시어가 쓰는 기술로 두 마리의 늑대를 소환한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주술사의 고양 특성 전용 기술. 리치 왕의 분노에서 고양 31포인트 특성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로는 60레벨에 습득하는 기본 기술이 되었다. 두 마리 늑대 정령을 소환한다. 늑대 정령은 사냥꾼의 펫처럼 조종이 가능하며, 세 가지 기술을 사용한다. 스턴, 도발, 공격시 늑대와 주술사의 체력 회복이 그것. 다만 스턴의 쿨다운은 늑대의 지속시간보다 길기 때문에 사실상 일회성이라고 보면 된다. 늑대가 두 마리 나오지만 두 적을 따로 공격하거나 여러 적에게 기술을 사용하지도 않는다. 한때는 정령의 걸음이라는 이동속도 60% 상승 기술도 있었으나, 판다리아 이후 아예 분리되어 따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PvP에서는 고술의 빈약한 유틸성을 보완하며 생존도 도와주는 기술로 활용되며, PvE에서는 딜링 보강이나 힐업 지원용으로 사용한다. 다만 늑대의 딜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딜 지원으로는 애매한 편. 전체적으로 공격용이라기보다 생존용, 혹은 유틸 보강에 더 적합한 기술이다.
늑대 정령은 푸른 빛이 나는 반투명 늑대 모습이다. 게임 내에서도 이런 외관을 한 야수는 흔하지 않다. 사냥꾼이 비슷한 외모의 야수를 길들인다고 해도 야수 정령쪽이 덩치가 더 크고 그래서 더 옹골차 보인다. 흑마법사나 드루이드, 냉기 마법사, 죽음의 기사 등에 비하면 그래도 특이한 룩의 소환수인 셈. 가끔 사냥꾼의 희귀 야수와 구분을 못하는 유저도 있다. 어딘가에서 반투명한 늑대가 달려와 물길래 주술사인 줄 알았는데 화살이 날아온다든가, 야수 사냥꾼인 줄 알고 애써 반투명 늑대를 공격했는데, 주술사의 야수 정령이었다든가… 특히 필드 야수 정령인 카로마(Karoma)는 늑대 정령보다 조금 작을 뿐 똑같이 생겨서 난전 중에 보면 정말 구분이 안 된다. 물론 카로마는 야수고 늑대 정령은 정령으로 분류부터가 다르긴 하지만.
두 마리를 양 옆에 대동하면 꽤 멋있기 때문에 따로 스크린샷을 찍어서 인장으로 쓰거나 아바타 그림으로 쓰기에도 적절하다. 게다가 유명한 오크 NPC들(드렉타르 등)이 양쪽에 늑대를 대동하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 NPC와 스크린샷을 찍으면 구도가 조화롭게 나온다. 다만, 주술사 본인이 늑대로 변신하면 오히려 소환수보다 덜 떨어져 보인다.
모든 종족의 주술사들이 늑대를 소환하는데, 오크의 경우 드렉타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늑대 사랑이 매우 각별하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고, 타우렌이나 트롤이야 같은 진영인 오크 주술사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치면 늑대 소환이 어색하지 않다. 하지만 늑대와 큰 연관이 없는 얼라이언스 주술사가 왜 늑대를 부르는지는 의문. 드레나이야 오크에게서 주술신앙을 받아들였다고 쳐도[1] 와일드해머 드워프는 산악 지대에 살아 나름대로 자연친화적이긴 한데, 늑대보다는 그리폰과 더 친하다. 이들이 야수 정령을 부른다면 늑대 말고 다른 동물을 부르는 것이 설정에 더 적합할 듯한데, 블리자드는 이에 관해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참고로 워크래프트 3에 나왔던 늑대 정령 스킨은 아직 와우에서 구현된 바 없다. 늑대 정령이라고 해도 일반 늑대와 똑같으며, 반투명할 뿐이다.
사냥꾼이 테이밍할 수 있는 소환수의 종류 중에도 야수 정령이 존재한다. 특이 야수로, 야수 사냥꾼만 길들이고 소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된 문서 참조.
4. 하스스톤
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랄의 W 기술로, 이름은 같으나 사실상 별개의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