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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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MORPG《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 중 하나.
원거리 데미지 딜러만 맡을 수 있는 퓨어 클래스로, 비전과 화염, 냉기 세 가지의 마법을 사용한다.
공격 능력 외에도 '순간이동'과 '차원문'으로 대표되는, 마법사다운 보조 능력을 갖춘 직업군이기도 하다. 타 직업군에 비해 피해 경감 기술과 전투 중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해서 유지력은 낮지만[1] , 그 점을 강력한 화력과 유틸기로 보완하는 직업.
흑마법사와 함께 유틸기 쌍벽을 이루는 직업이다. 흑마법사가 전투부활, 관문 등의 이동기, 생명석등으로 전투 중 사용하는 유틸기가 많다면 마법사는 물빵 창조, 차원문등의 비전투시에 유용한 유틸기가 많은 것이 차이점.
2. 상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알려주는 어둠땅 공식 마법사 가이드 영상
솔로잉이 좀 어렵긴 하지만, 초보자가 입문하기 좋은 캐릭터인 동시에 숙련자가 잡으면 더 좋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초보자 가이드 항목에서도 추천되는 직업. 체력과 마나를 동시에 회복시키는 아이템인 물빵을 골드로 사지 않아도 챙겨둘 수 있고, 차원문과 순간이동 기술을 배우면 각 대륙의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만든 물빵과 차원문은 파티를 맺은 다른 유저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오그리마나 스톰윈드같은 대도시 공개창에는 포탈 열어줄 마법사를 찾는 글이 종종 올라온다.[2]
세계관을 반영하여, 모든 마법사는 처음부터 키린 토에 대한 평판이 다른 클래스들보다 한 단계 높은 상태로 시작한다. 리분과 군단에서는 달라란에 볼일이 많기 때문에 키린 토의 평판이 높으면 물건값 등 소소하게 유리한 점이 있다.
불타는 성전 때는 악제파흑에 밀려 물빵 만들고 지능 버프 걸어주는 셔틀 신세였지만, 리치왕의 분노 이후 원거리 딜러로서의 능력이 점점 강화되었으며 PvP에서는 언제나 최상위권에 있던 클래스. 하이브리드 클래스들이 대거 버프될 때도 오히려 하이브리드들의 시너지를 스스로 만들어내서 템렙과 컨트롤이 좀 받쳐준다면 언제나 1인분은 충분히 했다. 그만큼 유저 수도 많아서 도냥법풀신세. 그래도 법사 자체가 큰 하향 없이 언제나 안정적 딜링 능력을 지녔었고, DBM과 보이스챗의 보급으로 막공이 활성화된 지금은 DPS만 잘 뽑으면 공격대 딜러 자리 얻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3]
강력한 유틸기를 여러개 보유한 것도 특징인데, 생존기인 얼음 방패, 투명화, 얼음 회오리나 냉기 돌풍 같은 CC기, 강력한 이동기인 점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자힐기가 부족한게 단점이긴 하지만, 다른 수많은 장점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 뿐이다. 게다가 자힐기가 없는 대신 상당한 성능의 개인 보호막 기술을 전문화마다 하나씩 갖고 있다.
캐스팅에 의존하는 천 딜러라는 특성상 레벨업 구간에서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천 클래스라 유리몸에, 흑마나 냥꾼처럼 대신 맞아줄 소환수도 없고, 자힐기가 없다보니 전투 지속력도 매우 떨어진다. 생존기는 효율이 높은만큼 쿨이 매우 긴 경우가 대부분이라, 팀단위 레이드나 pvp에서는 최고의 효율을 발휘하나 반대로 솔로잉때 쓰기에는 많이 애매하다. 메즈를 잘 활용하거나 화력으로 최대한 적을 빠르게 녹이는 식으로 사냥을 하게 된다. 물빵 생성이 자유로운게 그나마 다행. 또한 필드 정예몹을 상대로 싸울 때 이동속도 감소나 이동불가 기술이 통하는 적이라면 그야말로 농락하면서 싸울 수 있지만, 이감/이불 면역인 적을 만나면 반대로 법사가 잡몹으로 전락한다. 반대로 화력으로 박살낼 수 있는 적이라면 극딜로 녹여버릴 수 있다. 다만 '''비전'''특성을 이용한다면 이 약점을 커버할 수 있다. 비법은 잔유물이 4개 쌓일 경우 딜이 엄청나게 강해지는데, 렙에 맞는 필드에선 다가오기 전에 죽어버리며, 인던에서도 강하다.
격아 시점에서 살펴보면, 법사는 기본적으로 단일-광역 대상에 대해 모두 딜이 잘 나오며, 메즈, 생존기, 무적기, 블러드(시간 왜곡), 이동기, 전투상태 해제(투명화), 마법 해제 기술을 보유한 동시에 차원문과 물빵 등의 편의기능까지 갖춰져 있다. 밸런스 조절면에서도 어느 하나가 너프 먹으면 필히 다른 하나가 버프 받는 등 블리자드의 편애를 대놓고 받고 있다. 공공연연하게 나오는 말이지만, 도법은 철밥통이란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여기에 시너지 효과(신비한 지능)까지 받아먹었다. 블리자드가 블러드 있는 직업은 시너지 안 준다는데 그 말을 대놓고 어긴, 명백히 편애받는 직업임을 몸소 입증한 셈.
법사는 대체로 탑티어인 경우도 많았고, 설령 탑티어가 아니더라해도 최소한 중간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러한 안정적인 인식과 성능이 법사 최고의 강점인 셈. 그렇기때문에 법사를 제외한 와우저 모두가 법사가 성능이 약하다는 소리만 나오면 법뻔뻔이라며 까는 편이다. 진짜로 성능이 안 좋아도 까인다. 괜히 와우를 오래한 유저들이 '''원딜은 법-흑'''이란 소리를 하는게 아니다. "블리자드 회장 딸이 법사를 키운다."는 농담은 와우 역사를 관통하는 말이다.
소둠땅 적용 후에 상급 생존기인 시간 돌리기를 받고, 마룬의 간소화로 인해 시즈딜, 버스트 딜이 좋아졌지만, 막상 나스리아 성채 레이드에서 참혹한 단일딜, 애매한 광딜에 맞물려 냉법은 떡락했고, 또 화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인구수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취직이 힘든 상태. 대신 화법은 나스리아 레이드 상위권 딜러이고, 쐐기는 1티어 클래스이다.
2.1. 전문화: 비전, 화염, 냉기
- 비전: 순수한 마법의 힘인 비전 마법으로 적을 압살하는 전문화. 어떤 상황에서든 안정적인 고화력을 자랑하지만 그 대가로 마나 소모가 극심하다. 필드몹이야 순식간에 정리하고 간식을 먹으면 그만이지만 보스급 상대로는 장기전이 된다는 것이 문제. 쿨타임이 있는 "환기"를 사용해 전투 중에 마나를 보충해가며 싸우게 된다. 공격기와 생존기가 모두 동일 계열(비전)이므로 마법 차단에 극히 취약하다는 것도 약점.
- 화염: 불안정하고 역동적인 화염 마법을 주력으로 하며 DoT(지속 대미지) 효과가 붙어있는 기술도 있다. 치명타율에 목숨이 달려있는 전문화이니만큼 기본적으로 치명타율이 높으며 주력 기술을 사용할 때마다 치명타율이 상승한다. 다양한 공격기들을 갖고 있지만 주된 필살기는 치명타 2연속 후 이어지는 불덩이 작렬 크리티컬.
- 냉기: 가장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전문화. 대부분의 공격이 적의 이동속도를 늦추거나 멈추므로 적의 컨트롤이 용이하다. 너무 가까이 다가온 적은 얼음 회오리로 얼려버린 뒤 일렁임으로 후퇴하여 얼음창 치명타를 꽂아넣는다. 물의 정령을 영구적으로 소환할 수 있기에 적의 공격이 분산된다는 것도 장점. 그러나 적과의 거리가 유지되어야 하므로 돌진 기술이 있는 적이나 좁은 공간에서의 싸움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또한 다른 전문화들에 비해 적의 움직임 봉쇄 능력은 뛰어나지만 그만큼 대미지 출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원거리 공격수 상대로는 고전하기 쉽다. 상대가 나보다 공격력이 센 마법사일 경우 마법차단이나 쿨기 등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보스급은 대개 얼릴 수 없다는 점도 주의.
2.2. PvP
도적과 함께 전통적인 PvP의 강호. 무빙딜, 다양한 메즈와 생존기, 순간 몰아치기 등 PvP에서 유리한 장점이 많은 냉기 특성이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화염과 비전 전문화 역시 대세에 따라 냉기를 제치고 주력 전문화가 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냉법의 어마어마한 이감, 화법의 불태우기 무빙딜 등 밀리 클래스에게 유리한 점이 많으며, 반대로 법사의 트리키한 무빙이 통하지 않는 원거리 클래스에게 대체로 약한 모습을 보인다.
흔히 도법이라고 불릴만큼 투기장에서 도적과의 궁합이 매우 좋기로 유명한데, 둘 다 강력한 메즈기를 다수 보유했으며 은신 기술로 선빵을 치기 용이하고, 무적기술로 한턴을 버는게 가능해 점사에 무기력하게 죽지도 않으면서 쿨기를 이용한 강력한 몰아치기로 점사가 용이하다는 많은부분을 공유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소울메이트나 다름없는 수준의 호흡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3. 게임 내 역사
3.1. 오리지널
오리지널 당시에는 플레이어의 실력이 상성을 초월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오리 초기에 마법사가 어느 정도 성능이였느냐는 논의하기 어렵다. 당시 냉기와 비전 특성은 딜링기가 얼음화살과 신비한 화살 뿐이었고, 제대로 된 딜링 기술을 지닌 건 화염 특성 뿐이었다. 화산심장부와 검은날개 둥지는 많은 네임드가 화염면역을 달고 나왔기때문에 마법사의 입지는 작은 편이였어야 하나, 이를 즉시시전 광역 딜링 기술인 신비한 폭발의 우수한 성능으로 보완했다. 딜링 능력과는 별개로 '''물빵'''과 신비한 지능, 변이 기술, 광역기 덕분에 인던과 레이드에서 가장 선호되는 딜러였고, 한때 PvP에서 주문 저항이 빈번하던 까닭에 법사 인구가 감소하여 잠시나마 귀족이 되기도 했었다.
안퀴라즈 사원 이후 본격적인 딜러 대우를 받으며 화염 특성이 공격대 필수 인원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를 보였다.
PvP에서는 격아 시점까지도 회자되곤 하는 네임드들이 많이 등장해 다양한 연구를 이루었던, 황금기와도 같은 시기였다. 냉기와 화염, 비전 세 특성 모두 31단계 궁극 특성이 심심한 편이었기 때문에[4] 그만큼 다양한 특성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다만 PvP의 주력기였던 냉기 돌풍과 신비한 폭발의 마나 소모가 높아 비전 11특성기 환기는 필수 유틸리티로 취급되었다.
초창기에는 화염 30에 비전 21로 냉정까지 찍는 몰아치기형 법사인 '냉정화비'가 대세였다. 그 외에도 Otherguy가 'Sorrow Hill'[5] 영상 시리즈에서 보여 준 비전28 - 화염23, 극대화+체력 세팅의 불태우기 법사가 초창기에 유명했다. 비전과 화염의 극대화 확률 증가를 모두 찍어 치명타 9%, 마나량 8% 증가를 확보한 후 냉기 기술은 1레벨짜리[6] 만 이감 유틸기로 사용해 마나를 관리하며, 짧은 시전 시간의 불태우기로 무빙하며 싸우는 아웃복서 스타일의 법사가 확립된 것. 아더가이가 이 때 보여 준 사이드 스텝과 화염 작렬 활용은 이후로도 마법사 운영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후 레이드의 활성화로 화염저항 아이템을 들고 필드를 돌아다니던 유저들이 많자 저항이 자주 뜨는 화법은 몰락하고, 냉기 특성을 활용하는 아웃복서 법사가 정착된다. 냉기트리는 화염보다 데미지 딜링이나 누킹 면에서는 약간 떨어지는 트리였으나, 적의 발을 묶는 구속력은 어느 트리보다도 강했고, 이런 특성으로 인하여 특히나 막강한 아케이나이트 도끼 전사의 최강의 천적으로 자리잡게 된다.[7] 냉기 특성 PvP를 가장 먼저 선보인 유저는 국내의 Francis라는 유저로, 인식을 개선하여 냉비법사가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후 유저들의 컨트롤 상향화, 잔단켄의 너프, 화저템 보급 등으로 인해 화냉법사 상향 이전까지 잠시 PvP 주력 트리로 사용된다.
중반기엔 그 유명한 '잔단켄 법사'가 한 시대를 풍미했다. 오리지널 시절은 전반적으로 체력은 낮고 데미지는 높았던 시절이다. 이 시절 딜뻥 장신구 2개와 신비한 마법 강화 + 냉정 + 불작 + 화작을 사용해 다짜고짜 하나를 보내 버리고 시작하는 잔단켄은 악명이 높았다. 이로 유명한 유저는 Gegon. 결국 보다 못한 블리자드에서 동시에 장신구 2개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며 잔단켄은 사라졌다.
오리지널 후반부에 가장 유명했던 유저는Saerdna의 화냉 법사. 당시는 애드온과 템빨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던 시기였고, 화려한 컨트롤과 함께 밀리는 물론 당시만 해도 화냉법사의 상성으로 여겨지던 캐스터를 제압하는 모습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화냉 법사는 기본적으로 결코 강하지 않은 클래스였고, 불완전한 트리를 반응속도와 컨트롤로 극복한 Saerdna가 강했던 것이었다. 이후 블리자드에서 이 사람의 영상을 보기라도 한 것인지 화냉 트리를 보완할 수 있는 패치를 다수 진행[8] 하여 오리지널 말기의 대세 특성이 되었다.
그 외에도 유명한 마법사 유저로는 당연히 Vurtne이 있다. 최상급 컨트롤과 아이템 활용으로 오리지널 법사 컨트롤의 정점을 보여 주었고, Saerdna 동영상보다 편집면에서 훨씬 낫고 유머까지 겸비해 전세계적으로 와우저들의 열열한 지지를 받게된다. Vurtne이 양민학살 수준의 실력차를 보였지만 아이템 활용 등 센스나 유머감각, 영상 편집 실력은 훨씬 좋았고, Saerdna는 상대의 컨트롤 수준은 매우 뛰어나고 사람에 따라서 아이템 사용을 하지 않는 것도 장점으로 볼 수 있는 반면 편집이 전무하여 매우 불친절했다.
전장에서의 활약 역시 대단했다. 노래방에선 각종 메즈와 강한 공력력으로 공격조, 힘싸움, 수비조에 다 좋았다. 특히 잔단켄 시절은 광폭화 버프를 먹고 깃수를 무조건 한방에 끔살시킬 수 있어 악명이 높았다. 다만 알방의 경우는 인원이 많다보니 주로 메즈보다는 화력에 치중해야 했다.
3.1.1. 클래식
클래식 오픈 초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클래스였다. 기본적으로 물빵/포탈 제공으로 편의성이 좋고, 다양한 광역기+얼음 회오리, 눈보라 등 각종 메즈기로 한번에 몹을 수 마리씩 몰아 잡는 것이 가능해 레벨링 속도가 타 클래스에 비해 월등히 빠르며, 이에 따라 각종 필드/던전 앵벌 및 버스 플레이로 골드 모으기가 매우 편리했기 때문.
인던 플레이에선 위와 같은 유틸성+광역기 때문에 마법사 1명 이상은 꼭 데리고 갔다. 아예 1탱커/3법사/1힐러로 빠르게 인던 뺑뺑이를 돌아 레벨링하는 광팟이 유행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엄청난 인기만큼 인구수도 많았기 때문에 클래식 초창기 레이드에서의 마법사는 가히 오리지널 당시의 냅더적 그 이상의 천민성을 자랑했다. 대부분의 공대가 법풀은 기본적으로 깔고 모집했을 정도.
이후 안퀴라즈 사원이 열리고 화법트리가 가능해지면서 좋게 말해도 중간 수준이었던 레이드 마법사의 딜량이 수직상승했고, 대다수의 공대에서 냥꾼, 흑마의 자리를 줄여가며 법사/딜전의 자리를 채워넣어 나름 숨통이 트였다. 낙스라마스 페이즈 이후부턴 원거리 딜러 1티어를 점유하여 더 이상 천민 클래스로 볼 수 없는 수준.
모든 클래스 중 가장 광역기가 강력하고 광역 행동 제어가 가능한 클래스 특성상 몹을 대량으로 몰아서 잡는 것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각종 버스 및 인던 앵벌 플레이가 성행했는데, 대표적으로 초창기 줄파락 앵벌로 골드를 찍어내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고,[9] 붉은십자군 수도원, 마라우돈 등 인던에서 일정량의 골드를 받고 몹을 '''수백 마리씩''' 몰아잡으며 레벨업 버스를 운영하는 전문 버스기사가 성행했다. 마라우돈에서 한 번에 약 '''500'''마리의 몹을 몰아잡는 영상. 이 때문에 레이드를 가지 않더라도 앵벌 플레이를 위해 부캐로 마법사를 육성하는 사람들이 흔했다.
3.2. 불타는 성전
특성과 기술이 대거 조정되면서 적응기를 거쳤던 탓에 티어 4단계 던전에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후 티어 5단계 던전에서 비전 작렬 피해량을 15% 증가시켜주는 세트 아이템 효과에 힘입어 딜러의 자리로 복귀한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비전작렬은 미친듯이 마나를 소모했기에 암흑 사제의 지원이 필수적이었다.
티어 6단계 던전인 태양샘 고원에서는 악제파흑의 비상과 더불어, 마법사의 유틸기 활용의 필요성이 적어지면서 암울기를 겪었다. 심지어 태양샘에선 신비한 지능 효과까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바람에 입지가 매우 좁아져, 인던 앞에서 기다리다 물빵 건네주는 신세로 전락했다. 그래도 므우루 전에서 마법 훔치기를 활용하기 위해 데려가는 경우가 있기는 했다.
PvP에서는 타 직업과의 상성이 극명히 갈렸다. 도적과 마찬가지로 어느 클래스와 붙어도 할만했고 전사 상대로는 필승에 가까웠지만, 당시 PvP를 지배한 것은 법사의 극상성인 영고생착이었다. 그래도 법사 특유의 다양한 메즈기와 생존기는 어디 가지 않아 컨트롤 여하에 따라 실력이 극명하게 갈렸고, 투기장에서도 3:3을 대표하는 조합 도법사를 비롯해 여기저기서 꾸준히 활약했다.
3.3. 리치 왕의 분노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직업 간 능력이 크게 평준화되면서 무난한 딜러로 자리매김했다. 패치에 따라 비전과 화염 특성 간의 선호도가 크게 역전되고는 했다.
PvP에서는 최강의 자리에 서게 된다. 비전 법사의 새 특성기인 비전 탄막이 지나치게 강력했고 감속이 생기면서 모든 밀리클, 사실 전 클래스에 대한 극상성이 되었다. 냉기 마법사는 징벌 성기사(징벌 기사), 죽음의 기사와 더불어 완전체 3파전을 벌이는 형상이었으나 징박과 죽박이 밀리 클래스인 관계로 상성상 확실히 우위에 있었다.
충격과 공포의 리치왕의 분노 말기 영상
3.4. 대격변
각 직업이 제공할 수 있는 시너지가 조정되면서 마법사도 공격대에 몇 가지 강화 효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유의 유연한 이동 및 군중 제어기 덕에 언제나 공격대에 한 자리는 차지할 수 있었고, 딜링 능력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냉기 특성을 PvE에 활용할 수 있게끔 일부 조정이 가해졌으나 아직까지는 시기상조였던지 여전히 비전과 화염 특성이 우세했다. 확장팩 말기에는 화염 특성의 압도적인 광역딜과 비전 특성의 조작성에 힘입어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 데스윙의 광기를 세계 최초로 클리어한 즐거운공격대가 당시 최악의 난이도를 가졌다고 생각된 데스윙의 등 전투에서 마법사를 무려 7명 투입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PvP에서도 정신나간 성능을 자랑했다. 아래의 짤과 영상은 모두 대격변 시절에 나온 것들이고, 대격변 법사는 그만큼 강력했다.
법문
위인들은 이렇게 말한다. 아라시 분지의 악몽
화염 구슬의 냉기 버전인 얼음불꽃 구슬, 메즈기인 서리 고리로 상대는 움직일 수조차 없었고, 이로 인해 서리의 손가락이 무한으로 뜨면서 쿨 없는 즉시시전기인 얼음창이 파흑의 혼돈의 화살급으로 강력한데 무한으로 날아왔다. 거기에 냉기 돌풍 연마, 얼회, 얼방 문양으로 얼회 쿨 초기화, 부서지는 보호막으로 얼보가 터지면 얼회 발동, 물정령 얼리기 등 이불 기술이 끔찍하게 많아 법사 앞에서는 밀리클이 아예 때릴 수조차 없었다.
마법사 자체의 성능을 떠나서, 법사의 상성이라고 말할 수 있는 클래스가 마땅히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나마 물리형 원거리 공격을 하는 사냥꾼이 마법사의 상성이라 볼 수 있지만, 이것도 극상성은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잌ㅋㅋㅋㅋㅋ 사냥꾼 데미지 너무 아픔ㅋㅋㅋㅋㅋ 너프좀ㅋㅋ" 수준?
게다가 대격변이 끝나는 시점까지 마법사는 뭔가 하나 너프되면 다른 부분이 상향되는 이해할 수 없는 밸런싱이 이어져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3.5. 판다리아의 안개
신 스킬인 시간 돌리기(Alter Time)의 막강한 유틸성에 힘입어[10] 법느님 전설이 이어질 것처럼 보였으나, 확장팩 발매 이후로는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여전히 상위권 딜러였으나 판다때 흑마법사가 OP였던 관계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 초반때는 화법이 매우 강했으나 너프 패치로 인해 웬만한 고템렙이 아니면 딜을 뽑기 힘들었다. 그러나 다른 특성이 약한것이 아니어서, 확팩후반 비전기준으로 마룬 활용을 잘한다면 여전히 최상위권 딜을 뽑아내는 준수한 딜러. 그러나 흑마가 더 강한데다 관문, 생명석 등의 유틸까지 좋아서 법사 데리고 가느니 흑마하나 더 데리고 가는 경우가 많아 공대에서 2자리 이상 나기가 힘들었다.
3.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염원하던 공대생존기 '마법 증폭'을 손에 쥐었으나, 확팩 직후에는 무빙캐스팅에 깐깐해진 블리자드 덕분에 웬만한 실력으론 딜을 뽑아내기 힘든 직업이 되었다. 이전 확장팩들에 비하면 저조한 출발을 겪었으나 이내 세 가지 특성 모두 대폭 상향되어, 시간 왜곡과 마법 증폭으로 고정TO를 확보함과 동시에 고정딜 기준 동템렙 최강의 딜링까지 손에 넣었다.
6.2 패치로 마법 증폭이 삭제되었으나, 이전 확팩들과 마찬가지로 얼음 방패(혹은 무의 존재), 상급 투명화를 비롯한 유틸기로 공격대에 기여하는 한편 높은 피해를 보탤 수 있어 각광받았다. 공격대 내 도적과 법사의 실력과 숫자가 드군 레이드 신화난이도의 성패를 좌우한다고까지 말할 정도.
PvP에 한정지어서는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평가받았'''었'''다. PvP 주특성인 냉법이 밸런스에 맞게 조정된 것과 더불어 확장팩 초기에 언제나 일어나는 밀리클 강세 현상이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더 약해보인 것. 그러나 핫픽스로 딜이 상승되었고, 6.1패치 이후에는 PvP에 가장 많이 쓰이는 냉기 전문화 기준으로 모든 공격에 풀리던 동결이 얼음창과 서리 회오리를 제외하고는 풀리지않게 예전처럼 롤백되면서 메즈&딜 양쪽 모두 쓰일수있게 버프되었고 무의미했던 PvP 세트효과또한 얼음 화살의 데미지 상향과 냉기 돌풍의 상향으로 조정되면서 그동안 좋았던 메즈에 이어서 딜 측면 또한 버프되어 투기장 3:3 기준으로 도법드,법암기 조합으로 예전처럼 투기장에서 군림하고있다.
3.7. 군단
가장 큰 특징이라면 유물무기의 추가와 '수호자의 전당'이라 불리는 전용 공간의 추가다. 수호자의 전당 진입 퀘스트 완료시 자동으로 '순간이동 : 수호자의 전당' 을 습득한다.
초기에는 화염 마법사가 대세를 이루었지만 점점 너프를 받으면서 인기가 떨어졌고 이후 밤의 요새부터는 알게모르게 상향을 받아온 냉기 마법사가 우위를 가진다.
3.8.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 초기에는 냉법이 주력 딜링 전문화로 평가받았다. 레이드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쐐기에서도 모든 기술에 묻어나가는 둔화 때문에 탱커의 생존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냉법은 너프로 원딜 최하위권까지 떨어지고, 대신 화법이 세기말 스펙상승, 특정 장신구와의 끝내주는 궁합 덕분에 확장팩 세기말 최강의 원딜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전투 시작 직후 모든 쿨기와 장신구를 동원하는 몰아치기는 역대 모든 클래스 중 가장 강력하며, 훌륭한 특화와 타락 아이템 중 특화도 % 증가의 시너지가 엄청나 특화인 작열이 딜량의 80%를 차지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3.9. 어둠땅
소둠땅 때에는 나이알로사때 모든 보스들을 튀기고 다니던 화법이 떡락했고, 냉법이 다시 위세를 되찾았다. 그나마 얼창 도관의 너프 이후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딜러로 자리매김했다. 나스리아 성채 오픈 전에는 압도적인 단일딜을 뿜어낼 수 있었던 비법이 미세하게 더 좋았으나, 화법과 냉법 모두 준수한 딜러라는 평가. 그 와중에 발화, 얼음 핏줄, 신비의 마법 강화 때 마룬이 발밑에 자동으로 깔리게 되어 법사가 다시 한번 나스리아 성채까지 휘어잡는 듯 했으나...
나스리아 성채 오픈 이후 냉법과 비법은 몰락하고 결국 나이알로사 때와 마찬가지로 화법만이 살아남았다. 소둠땅 때 법사로 시작했던 많은 사람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다른 클래스를 파거나, 그나마 유일한 생명줄인 화법으로 몰리고 있다. 그 와중에 법사는 3특 모두 토르가스트 돌기가 가장 어려운 직업이어서, 전설 파밍조차 빡세기 그지없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신화가 열리고 난 상태에서 화법은 쐐기 최상위권, 레이드 상위권 딜러지만 냉법, 비법은 암울하기 그지없다.
4. 설정 및 역사
마법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 중 하나인지라, 여러 종족의 사람들이 마법사의 길을 걸었으며 대부분의 국가와 사회가 이를 장려하였다. 때문에 타우렌을 제외한 모든 종족이 마법사가 있다. 나이트엘프들은 고대의 전쟁 이후로 비전마법을 금지했었으나, 대격변이 터지면서 그 전부터 꾸준히 나이트엘프 사회에 재편입을 원해 교섭하던 명가가 합류하면서 나이트엘프들도 마법사 생성이 가능해졌다.
마법사의 역사는 고대 칼도레이 사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나이트 엘프는 티탄이 만든 영원의 샘에서 나오는 마법으로 사회를 구축하고 유지했다. 샘의 남용은 살게라스와 불타는 군단의 침공을 불러왔고, 이것이 고대의 전쟁이었다. 아제로스의 종족들은 승리했지만, 그 여파로 칼림도어가 갈라지고, 샘이 있던 자리에는 혼돈의 소용돌이가 생겼다. 이로 인해 샘의 물이 대기로 퍼지며 마법이 세계로 뻗어 나갔다.
대다수의 나이트엘프는 마법을 거부, 드루이드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를 거부한 명가는 동부 왕국으로 자진해서 떠난다. 이들은 결국 쿠엘탈라스의 하이 엘프 왕국을 건설한다. 트롤의 극심한 공격에 시달리던 하이 엘프들은 아라소르의 인간에게 마법을 가르치는 조건으로 도움을 청한다. 이렇게 양성된 100명의 인간 마법사'마기'들은 알터랙 요새에서 아마니 부족을 쓸어버리는 압승을 거둔다. 하이 엘프와 인간, 두 종족의 비전 마법이 아제로스의 다양한 종족에게 퍼지게 된다.
아라소르 왕국이 분열되면서 마법 왕국 달라란이 탄생한다. 스트롬에 거주하던 마법사들은 마법의 더 넓은 연구를 위해 달라란으로 모인다. 하지만 인간이라고 해서 다를 것이 없었다. 이들 또한 마법에 탐닉, 마법을 남용하였고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을 불러들이게 된다. 하이 엘프들은 마법을 포기하여 위협을 완전히 없애야 할 거라고 경고했지만, 인간들은 힘을 포기하려 하지 않았다.[11] . 결국 달라란의 의회 키린 토는 불타는 군단에 맞서 싸우기 위해 티리스팔의 수호자를 내세우게 된다.
2차 대전쟁 당시 달라란은 로데론의 얼라이언스에 참가, 호드와의 전쟁을 도왔다.
3차 대전쟁 시점에서 아서스 메네실에게 달라란이 붕괴한다. 실버문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 때 스컬지에게 필멸자들의 마법 도시가 모두 함락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소설 '리치왕의 탄생'에서 이때 살해당한 마법사들을 스컬지가 강령술로 언데드로 만드는데 이때 아서스가 생각하길 이들중 일부는 몸이 비교적 멀쩡해서 생전의 지식과 마법능력을 그대로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포세이큰 마법사들은 당시 살해당했던 달라란 마법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외에도 대격변 당시 호드플레이어, 특히 포세이큰 플레이어 캐릭터가 은빛소나무 숲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다가 플레이어와 포세이큰 군대에 의해 달라란 잔존세력인 호박색 농장의 마법사들이 도망치거나 학살당한 후 발키르에 의해 언데드 포세이큰으로 되살아나는 일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군단에서 달라란에 호드의 출입을 다시 허용할지를 놓고 6인의회가 투표할 때 앤자이럼 룬위버가 제이나와 더불어서 반대표를 던진게 이때문인 것 같다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또한, 종족에 따라서 선호하는 전문화에도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군단에서 감시관 탑 공격 퀘스트를 해보면 늑대인간 정규군의 마법사들은 주로 비법들이며 포세이큰 쪽 정규군의 마법사들은 서리손가락이라고 불리는 냉법들이다.[12] 검은무쇠 마법사들은 관련 NPC나 몹들이 사용하는 기술, 그리고 얼라이언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검은 무쇠 부족 캐스터 클래스들의 모습을 보면 화염계열 마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이들이 살고 있었던 곳이 화산지대라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점에서 실버문은 다시 마법학자들의 힘으로 재건되었고, 이어 달라란도 재건되어 공중 도시가 되었다. 블러드 엘프는 호드와 동맹을 맺어 얼라이언스 소속이었던 달라란과 멀어지게 되었으나, 대마법사 에이타스 선리버의 노력으로 달라란에 호드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리치왕의 분노 시점에서 말리고스가 마력 전쟁을 선포하자, 달라란은 노스렌드로 자리를 옮겨 정면 대결을 한다. 하지만 이 평화는 판다리아의 안개 시점에서 선리버 내부의 배신으로 깨지고, 블러드 엘프 마법사 세력은 달라란에서 추방된다. 이들은 실버문의 마법학자 세력에 흡수되어 실버문의 마법을 더욱 강대하게 했다.
결국 아제로스의 마법사 세력은 달라란과 실버문 둘이 양분하게 되었으나, 불타는 군단과의 전쟁 상황때문에 6인회에서 선리버를 달라란으로 다시 받아들임에 따라 다시 얼라이언스&호드를 막론하고 달라란이 최고가 됐다.
군단 시점에서는 다시금 재건된 티리스가드의 일원이자 수장으로 추대됐으며, 군단과 에테리얼로부터 유물 무기인 칠흑한기, 펠로멜로른, 알루네스를 회수하였다.
- 얼라이언스의 마법사
- 호드의 마법사
- 기타
5. 기타
언제나 상위권을 유지해왔고, 그에 걸맞는 강력한 화력과 유틸성을 지녔다. 마법사의 기술들은 굉장히 직관적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딜 사이클을 익히기가 수월하다. 각 지역 대도시로의 순간이동, 필요할 때 뽑아쓸 수 있는 물빵 등 클래스 자체도 재밌는 편이므로 초보유저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직업이다. 괜히 사람들이 법뻔뻔이라고 부르는게 아니다. 그만큼 직업의 디자인 자체가 짜임새 있고 완성도가 높다.
유저들은 줄여서 '법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고, 종종 비하적인 의미로 '정수기', '법닥물'(법사는 닥치고 물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리치 왕의 분노 이후로는 PvP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줘서 비하와 부러움의 뜻으로 '법느님'이라는 별명이, 가면 갈수록 PvE와 PvP 양면에서 강해짐에도 뭐만 너프된다 싶으면 난리를 치는 일부 유저들 때문에 '법뻔뻔'이란 별명이 생겼다.
워크래프트에서 현역 마법사들 또는 최근까지 생존했던 강력한 마법사들은 대부분 인간이나 블러드 엘프인 경우가 많았다.[13] 로닌, 제이나, 켈타스, 롬매스, 에이타스, 그리고 카드가가 대표적이다. 수호자의 전당에서 영입가능한 추종자도 비전 파괴자, 메릴 펠스톰, 밀하우스 마나스톰 외엔 전부 인간이나 블러드 엘프다. 다만 최강의 마법사하면 이야기가 좀 다른데, 바로 '''칼렉고스'''가 오피셜 아제로스 최강의 마법사다.[14] 그리고 그 다음으로 주로 거론되는건 나가여왕 아즈샤라가 있다.
완전 무적기를 소유한 드문 직업이기때문인지 게임 내 이벤트에서 NPC들이 진군할때 적의 공격을 당해서 다들 죽을때 마법사는 얼방을 써서 귀신같이 살아남고 슬퍼하는 모션을 취하는 장면을 '''매우 자주''' 볼 수 있다.[15]
비전 언어학자 기술을 익히면 같은 진영 종족들의 언어를 알아볼 수 있다.
5.1. 유명 플레이어
유명한 PvP 플레이어로는 오리초기 모든 마법사들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Otherguy 와 그 직후 등장한 스웨덴의 Vurtne가 있다. Drakedog 등 유명 네임드들이 자주 동영상 논란에 오르는 것에 비해 Vurtne 만큼은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
국내에선 제2회 와우 인벤 네임드 PvP 대회 우승자이자 1:1로는 적수가 없었던 Minegi, 세계대회를 총 세 번이나 제패한 오렌지마멀레이드, 오리지널부터 꾸준히 영상과 투기장, 대회 성적으로써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클라찌. 은둔 고수 허밍이 등을 꼽을 수 있다.
6. 관련 문서
- 군단 전설/마법사
- 눈보라#s-3.2
- 대마법사(워크래프트 시리즈)
- 마법사(워크래프트 시리즈)
- 변이#s-3
- 얼음 방패
- 여마술사
- 유물 무기/마법사
- 점멸#s-5.1.2
- 혈법사
- 화염구#s-2
[1] 때문에 과거 확장팩에서 출시된 레이드 던전(낭만 공격대)을 솔플하는 능력은 전사와 함께 바닥을 긴다. 그러다가 패치로 전 전 확팩쯤 되면 레벨 보정이 생기면서 보통 딜로 밀 수 있게 되는 시점(보통 세기말이나 그 다음 확장팩)에선 꽤 빠른 편이다. 점멸로 기동성이 어느 정도 보완되며, 비전 특성을 타서 광역기를 난사하면서 달리기만 해도 되고 차원문이 있기 때문.[2] 판다리아 이전까진 차원문을 시전하려면 재료 아이템이 필요했기 때문에 부탁하려면 재료를 사들고 오는 게 예의였다.[3] 드군기준, 잘하는 법사의 숫자와 실력에 비례해서 지옥불성채 신화 난이도의 클리어 시간이 좌지우지 되는 지경이 이르렀으니 말 다했다.[4] 냉기의 31특성은 2분쿨에 30초 지속되는 얼음 보호막이고, 비전의 신비한 마법 강화는 3분 쿨의 지루한 스킬이었던 데다가 비전의 공격 기술이 신비한 화살과 신폭뿐이어서 제대로 쓰기 힘들었다. 화염의 발화는 다음 화염 주문이 무조건 치명타를 띄우는 좋은 옵션이었지만 쿨이 5분으로 매우 길었다.[5] 서부 역병지대의 지역인 슬픔의 언덕으로, 오리지널 초기 진영 간 PvP가 피 튀기게 발생하던 장소 중 하나였다.[6] 불타는 성전 후반에 패치가 되기 전까지는 고렙 스킬을 배워도 저렙 스킬도 사용할 수 있었고, 딜은 낮은 대신 마나 소모가 적었다.[7] 안그래도 전사한테 강한 법사인데, 냉기법사가 유행하고 컨수준이 상향되면서 아이템이 좋더라도 컨트롤이 떨어지는 전사는 말 그대로 흠집조차 내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선 마차로 돌진을 막고, 시전이 빠른 1레벨 얼음화살로 시작하면... 여기에 동상 운빨과 산산조각 크리빨을 잘 받으면 말 그대로 그 자리에 선 상태에서 얼려 죽이는 것도 가능했다. 오죽하면 대 전사전에서 선돌진을 당하는건 매너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을까.[8] 환기가 기본스킬이 되고 신폭이 즉시시전으로 변해 비전을 안 찍어도 깡마반의 침묵 외에는 불이익이 없게 되었고, 산산조각이 화염에도 적용, 화염폭풍의 선행 특성이 불기둥 연마에서 불작으로 바뀌는 등 포인트 부담도 줄었다.[9] 당시 기준으로 시간당 50골 가량을 벌어들이는 수준이었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고작? 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오픈 초기 인플레가 진행되지 않은 클래식 내의 물가는 코어템이 1,000골드가 넘어가면 엄청난 고가 취급을 받았고, 불법 현거래 사이트에서 100골드당 1~2만원 가량에 거래되는 시점이었다.[10] 6초 전의 위치와 상태로 돌아가는 기술. PvP에서의 용도는 상상하는 대로 무궁무진하며, PvE에서는 순간 폭딜시의 필수 주문이다. 신비의 마법 강화나 얼음 핏줄, 시간 왜곡 등의 일시적인 강화 효과를 6초 더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은 기본이며, 이걸 이용해 가장 강력한 상태의 핵심 스킬을 연발로 쏴댄다는 게 중요하다. 비법의 6중첩 신화 4~5연발, 화법의 '''불작 6연사''', 냉법의 2얼창 두빙얼불 6연사가 대표적 테크닉.[11] 달라란의 논리는 '달라란 마법 포기 → 마법사들 흩어짐 → 전세계에서 와장창' 이었다. 쿠엘탈라스측에서도 일리가 있다고 판단했다.[12] 워3의 언데드 영웅유닛인 리치가 네크로맨서+냉법에 해당하는 존재들이고 죽음의 기사가 '죽음의 마법학자' 아제로스 정수 특성으로 불러내는 해골 마법사도 암흑 화살과 냉기 화살을 쏘며 공격하는 패턴을 보이는 걸 보면 언데드들은 비전 마법 중에 냉기 특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심지어, 차기 확팩인 어둠땅의 말드락서스에 관해 사전공개된 내용을 보면 언데드 마법사들의 집단인 의식의 의회도 네크로맨서와 냉법들이 이끄는 모임이라고 한다.[13] 그 외에는 언데드, 노움, 나이트 엘프 정도가 어느 정도 네임드를 보유 중이다.[14]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것이다. 비전 마법을 처음 아제로스에 전파한 티탄 노르간논이 비전 마력을 수호하고 발전시킬 존재로 선택한 것이 말리고스와 그의 푸른용군단이었기 때문이다.[15] 대표적으로 사론의 구덩이에서 법사들은 얼방을 써서 살아남으며, 부서진 해변 진입때도 법사들은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