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콥 하우프트만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OVA 오리지널 인물이다. 성우는 카케가와 히로히코/ 백순철.
첫등장은 안톤 페르너의 부관으로 등장했는데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좀 있다. 자세히 말해서 페르너와 아르투르 폰 슈트라이트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에게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암살 건의를 내세운 이후에 등장하였다.
이후 출연이 없다가 립슈타트 전역 종반부에 문벌귀족들에게 섞여서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에 스파이로 잠입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베스터란트 핵폭격 결정 등 요새 내부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에게 보고하고 있었다. 안스바흐가 '''골덴바움 왕조도 이제 황혼을 맞이하는군...'''이라고 한탄하는 것을 브라운슈바이크에게 밀고해서 영창에 갇히게 만들고, 절망에 빠진 귀족들에게 '''브라운슈바이크의 목을 따서 선물로 들고 가면 로엔그람이 환대할 것이다'''라고 대담하게 선동하는 등 귀족연합군의 단결을 약화시키고 브라운슈바이크 주변에서 신뢰할만한 인물을 제거하는 데 한몫을 단단히 했다. 다만 이 선동은 귀족들이 차마 자기들이 추대한 맹주를 죽이지는 못해서 실행되지는 않았고, 후에 록웰이 받은 대접을 생각해 보면 딱히 환대를 받았을 가능성은 낮다. 이후 마지막 전투에서 요새 안에 있던 병사들을 설득해서 투항시킴으로써 종전을 빨리 이끄는데에 한몫 했다.[1]
그 뒤 장시간 등장이 없다가 라그풀 교도소 폭동사건이 일어났을때 등장했다. 일단 계급장으로 보아 대령이 된 모양. 립슈타트 전역 시기에 소령인 것과 비교하면 2계단 승진했다.

[1] 주포실로 가서 병사들에게 "병사들이여 베스타란트를 보지 못했는가!" 라고 선동하였다. 덕분에 라인하르트는 공방전 승리 이후 요새까지 무혈입성했다. 만일 가이에스부르크의 주포 가이에스하켄이 가동되었다면 요새 제압에도 신경을 써야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