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자(스타크래프트 2)

 




1. 개요
2. 음성
3. 성능
4. 기타


1. 개요


[image]
Predator. 스타크래프트 2의 캠페인에서만 등장하는 지상 유닛. 저그 연구 레벨을 15까지 올리면 헤라클레스와 이 유닛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저글링이나 리요테를 본떠서 만들어진 듯한 표범처럼 생긴 4족 보행 전투 로봇. 군수공장에서 나오며, 한 번 근접 공격할 때마다 20의 스플래시 대미지를 자신의 주변으로 추가 발산한다.
저글링 같은 소형 근접 유닛은 몇십 마리가 달라붙어도 순식간에 녹일 수 있지만 맷집이 약한데다가 근접공격이라 대형 유닛이나 원거리 유닛에게는 상당히 취약한 편. 거기다 인구수를 3이나 먹는다.

2. 음성



성우는 글렌 스태퍼드.

3. 성능


비용
[image] 100 [image] 100 [image] 3 [image] 40
생산 단축키
P
생명력
140
방어력
1[1]
특성
중장갑/기계
시야
10
공격력
15[2][3][4]
공격 가능
지상
사정거리
근접
공격 속도
1
이동 속도
4(아주빠름 5.6)
생산 건물
군수공장
요구사항
부착된 기술실
수송 칸
2
능력
전기장[5]

체력이 약한 주제에 가격도 비싸고 공격도 근접형이다. 요컨대 써먹을 구석이 없다. 실제로 같은 캠페인 전용 근접 유닛인 화염방사병과 비교해 보면 여실히 드러나는데, 우선 바이오닉 테란의 핵심은 전투 자극제를 쓴 해병이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 있느냐이기 때문에 다수의 근접 유닛으로 이루어진 저그 병력이 해병에게 덤벼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이때 화염방사병이 활약하게 되는데, 먼저 철인 장갑 업그레이드를 하면 기본 방어력만 무려 3이며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6까지 뛰어오른다. 게다가 여기에 바나듐 장갑도 적용할 수 있으므로 값싼 울트라리스크 수준의 몸빵을 자랑하게 된다. 더군다나 가격도 미네랄이 100, 가스가 25, 인구가 2로 약탈자보다 싼 것은 물론 전체적으로 보아도 저렴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쓸려나간 것이 아니라면 전사하는 족족 새로 뽑아도 무방하다.
그에 비하면 이쪽은 일단 메카닉이라 의무관이나 의료선이 치료해줄 수 없으며, 무기고 지원도 없고 가스를 100이나 먹기 때문에 함부로 굴리기 참 애매하다. 과학선의 나노 수리를 받아도 탱킹이 안 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과학선도 가스를 엄청나게 퍼먹기 때문에 화염방사병+의무관을 갖추는 쪽이 경제적이며, 값비싼 과학선을 나노 수리 하나만 보고 뽑느니 차라리 전투순양함이나 바이킹+밴시 조합이 훨씬 강력하다.
그럼 탱커보다는 딜러로서 어떠한가 하면, 일단 공중 공격이 안 된다. 그리고 지상밖에 공격할 수 없는 지상 유닛이면서 스플래시 피해를 주는 녀석으로는 이 친구 외에 화염차, 화염방사병, 공성 전차, 시체매의 거미 지뢰 등이 있는데, 캠페인 공성 전차야 두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강력하고 화염차는 이동 속도가 빠르므로 적에게 둘러싸이기 전에 내뺄 수 있으며 화염방사병은 값도 싸고 튼튼하고 생체 유닛이라 치료도 받는다.[6] 지뢰는 미리 매설해놔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저렴한데다 그 위력은 공성 전차의 포격 이상으로 확실하고.
마지막으로 남는 것은 메카닉 유닛 중 이동 속도가 빠르다는 것 정도다. 그런데 캠페인 전체를 통틀어 속도가 빠른 유닛으로만 병력을 꾸려야 하는 경우가 없으며, 설령 있다 치더라도 시체매나 화염차에게 밀리며 근접 유닛인 것을 고려하면 코브라와도 큰 차이가 없다. 문제는 그런 주제에 코브라는 사격전에 무빙샷까지 되는데 이 녀석은 근접전밖에 할 수 없다. 게다가 맷집은 쨉도 안 된다. 이 녀석은 140밖에 안 되는데 코브라는 200에 무기고 업글하면 250이다. '''코브라로 이 녀석을 완벽하게 대체하고도 남는다.'''
이런 저런 문제점 탓에, 스타크래프트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정찰기보다 더한 쓰레기 유닛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7]가스 소모, 인구수 측면에서 좀 저렴하기라도 했으면 주로 비교되는 화염방사병, 화염차[8]가 경장갑 상대로만 효과적 딜을 넣는 것과는 달리, 중장갑/무장갑 상대로도 붙기만 하면 효과적인 범위 딜을 넣는 근접 딜탱으로 기용될 가치가 있었겠지만.....

4. 기타


  • 리그전/친선전에서 테란/저그/프로토스/무작위로 1000승을 거두면 보상으로 이놈 초상화를 준다.
  • 분명히 고양이과 동물의 모습인데 개로 오해받곤 하며, 동물형 기계라서 그런지 원거리 공격이라면 모를까 앞발로 때리는 모습으로 공격해서 그런지 스타크래프트에 어울리지 않는 유닛이라고 까이기도 한다. 이 유닛의 시초는 스타크래프트 코믹스에서 고양이 모양 로봇으로 등장한 것인데[9], 공식 홈페이지의 단편 소설에서는 사신 후보생들이 마지막에 상대해야 하는 적으로 등장하는데, 하나도 아니고 떼로 몰려 나온다.
  •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등장했다. 감염충이 등장하는 미션에서 바이로파지를 설치해야 하는 12시 쪽 초소를 보면 웬 형형색색 다섯가지 색깔의 약탈자들이 진형을 갖추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볼트론 패러디.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이 유닛의 후기형이라는 사이버 늑대 로봇이 탈것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탈것으로 만들어진 로봇이 아니며 이걸 타고 다니려다 다치면 책임 안 진다고 한다.
  •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인 영겁의 정수에서는 헤라클레스와 함께 나오지 못했다. 방어 미션이라 생산할 수 있었다 쳐도 얼마나 유용했을지는 의문이지만.
  • 협동전에서 아군으로도, 적으로도 등장하지 않은 몇 안되는 유닛 중 하나다. 다른 종족의 경우 프로토스는 중재자와 선동자나 복수자 등 일부 컬러 바리에이션 유닛[10] 이 나오지 않았고, 저그는 파멸충 등 마법 유닛과 일부 변종들이 등장하지 않았다.
  • 팬들이 만든 실사맵[11]에서는 은폐 기능을 가지고 나온다.

[1] 차량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2] 차량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2 → 최대 21.[3] DPS는 15/+2.[4] 공격 유형: 절단. 단 특수능력의 스플래시 데미지로 죽는 유닛은 평범하게 죽는다[5] 공격시마다 주변에 20의 방사피해가 추가된다[6] 물론 화염방사병이나 화염차에 비해 방어 타입을 가리지 않고 특수 능력인 전기장 공격은 방어력도 무시한다는 장점은 있다. 따라서 바퀴, 건물 등 화염방사병이나 화염차로 딜하기 곤란한 중장갑 상대로는 효과적인 딜링이 가능하며 방어력 무시라는 특성 때문에 화염차나 화염방사병으로는 쪽도 못쓸 울트라리스크 상대로도 의외로 제법 잘 싸운다. 그런데 불곰, 코브라, 캠페인 공성전차 놔 두고 뭣하러 지상 중장갑 유닛을 이걸로 딜할까.[7] 정찰기와 비교하면 가격은 이쪽이 훨씬 비싸지만 인구수는 3으로 동일하고 정찰기는 공대공전에서는 준수한 딜량을 보여준다.[8] 군단의 심장 이후로는 화염기갑병 포함.[9] 그 때는 Cyber-Cat이라고 불렸다.[10] 그 대신, 있던 유닛이나 신규 유닛에 기술이 끼워져 맞춰서 나오거나, 사령관의 스킬/패널 능력이 되었다.[11] 모든 유닛이 실제 크기로 나오고 블리자드 설정에 따라 맞추어 기능을 넣은 것. 예를 들어 전투순양함이 실제 크기로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해병들을 투하하는 능력도 가지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