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기(스타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image]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의 비행 유닛이다.
2. 스타크래프트
구 초상화는 우치하 이타치같은 볼가의 주름선을 표현하였으나 화질이 구져서 수염라인 같은 느낌을 줘버렸고 하관에 있는 살짝 짙은 점이 입을 연상케 하여 살구색 수염 산타가 되어버렸다...
신 초상화는 이러한 문제를 전면 개편하고 명도를 전체적으로 조정하여 수염같은 느낌을 지우고 거친 프로토스 피부를 살렸으며 색도 군청색 계열로 조정하여 피부라고 오해할 소지를 아예 배제하였다. 또한 조종사부터 본격적으로 전쟁에서 활약할 고위급 기사로 인정되기 때문에 황금 갑주를 입힘으로써 그 위상을 강조하였다.
2.1. 대사
2.2. 성능
[image]전용준: '''1년 365일 10년간 나오면 안 됩니다!'''
온게임넷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 5경기에서 동영상 링크
전용준: '''스카웃 디자이너한테 미안한데요, 다음부터 그런 거 만들면 안 돼요.'''
온게임넷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 5경기에서 동영상 링크
스타 다큐멘터리: '''하늘에는 레이스와 스카우트를 띄워보내는 등 시설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4]
스타지오그래픽 2-1 뮤탈의 습격 편에서 동영상 링크(1:49초부터)
자치령 해병: '''이거 가까이서 제대로 본 적이 한 번도 없어. 뭔가 기똥차게 망친 거라도 있나 보지?'''
- 자치령 야전교범
스타게이트만 지으면 커세어와 함께 바로 뽑을 수 있어 레이스, 뮤탈리스크와 비슷한 중반 유닛이며, 체력과 대공은 이들보다도 뛰어나다. 그러나 줄줄이 열거해야 할 정도로 많은 단점들 때문에 웬만한 실력차가 나지 않으면 쓸 엄두조차 못 내는 유닛이다.
스카웃 외에도 잉여 취급을 받은 유닛들은 발키리/퀸/다크 아칸 등이 있지만, 이들은 기본적으로 전략적으로 쓸 여지가 있으나 여건이 받쳐주지 않거나 정석 조합에 포함되지 못했던 것이며 유닛 자체의 전략적 활용도가 떨어지는 스카웃과는 비교하기 어렵다. 발키리는 발리앗, 발리오닉의 개발로 짧은 시기나마 테란에게 전략적 다양성을 불어넣었고 빠른 무한맵에서는 아예 필수가 되었으며, 퀸 또한 투스타 레이스를 상대로 인스네어를 활용하거나 웅진 스타즈 저그의[8] 전략 개발로 레이트 메카닉 등장 초기 브루들링을 활용해 한순간 탱크를 소멸시키고 저그가 그 틈에 승기를 빼앗아 오는 용도로 쓰이기도 했다. 그리고 다크 아칸은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마엘스트롬을 활용한 뮤탈 저격 및 피드백을 통한 마법 유닛 저격 능력으로 저프전에서 간간히 한 건씩 수확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9] 스카웃 못지않게 잘 쓰이지 않는다는 고스트조차도 뉴클리어 사일로의 존재로 인해, 핵 미사일 전략이 실제 대회에서 몇 번이고 등장하였고,[10] 캐리어를 상대하기 위해 고스트로 저들을 락다운하고 골리앗으로 격파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고스트와 스카웃처럼 비슷하게 쓰레기 잉여취급 받는 디바우러도 뮤탈리스크의 카운터로 모습을 보이거나 후반 공중전 필수 유닛으로 간혹 모습을 드러내며, 저저전 하이브 테크 공중전이나 저프전에서 히드라+디파일러와 함께 스카이 토스를 상대하기 위한 중요한 선지 중의 하나이다. 하다못해 가디언+디바우러는 이론상 최강이라는 이미지는 있어서 꿈의 조합이라는 로망 이미지는 있다.
물론, 스카웃 토스라는 범주로 묶이는 일련의 전략들이 있으며 드물게나마 프로 경기에서도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저프전에 한정되는 전략이며, 기본적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맵에서 깜짝 전략으로 쓰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나머지 경우 대부분 스카웃을 커세어가 대신하는 것이 정석적인 전략이기 때문이다. 위 유닛들과는 달리, 커세어 대신 스카웃을 뽑는 데는 오버로드를 일단 발견하면 커세어보다 빨리 잡을 수 있다는 것과 저그의 대공 유닛이 쌓이기 전 드론과 히드라리스크를 조금 잡을 수 있다는 것 이외에는 전략적으로 차별성 또한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특성 때문인지 스카웃 만큼은 프로토스 유저들뿐만 아니라 테란이나 저그 유저들도 버프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는 게 대부분이다. 잉여 유닛이나 스킬을 언급하기 좋아하는 엄재경도 웬만해서는 스카웃에 대해 말을 아끼며, 전용준은 2011 진에어 스타리그 결승 5경기에서 "1년 365일, 10년간 나와서는 안 되는 유닛"이라고 못을 박았다. 흑운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 프로 이성은은 초보자들을 위한 강의 도중 유닛들을 하나씩 뜯어보면서 프로토스 분들은 설정에서 스카우트에 할당된 단축키(S)를 빼 버리라고 극딜을 퍼붓기도 했다. 게임 한 번만 돌려보면 알 수 있는 특징이지만, 스카웃의 문제점을 열거해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바닥을 치는 생산성
우선 가격이 광물 275, 가스 125, 인구수 3으로 기본 공중 유닛 중 가장 비싸서 가격/인구 대 성능비로 따지면 레이스, 뮤탈리스크, 커세어만 못하다.[11] 이마저도 1.08 패치 때 버프를 받은 것으로, 이전엔 미네랄 가스가 각각 25씩 높은 300/150이었다. 스카웃을 한 대 뽑는 가격으로 드라군 2기를 뽑고도 25 미네랄과 25 가스가 남으며 두 대 뽑는 가격으로 캐리어 1기를 뽑아서 인터셉터를 꽉 채울 수 있을 정도로 값이 비싸다. 생산 시간도 무려 80초로, 타 종족의 공중 유닛 중 스카웃보다 생산이 오래 걸리는 유닛은 배틀크루저 뿐이다. 스카웃을 1기 뽑을 시간이면 정확히 커세어를 2기 뽑을 수 있고, 2대 뽑을 돈과 인구수로 한 등급 위의 체력도 훨씬 많으며 공격력도 훨씬 좋은 최종 유닛 캐리어를 인터셉터까지 꽉 채워서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이 낮더라도 값이 싸기라도 했으면 한 번쯤은 써 먹어 볼 만했을 것이다. 당장 테란의 레이스를 한 번 생각해보자. 얘도 대공 공격력이 강한 대신, 대지 공격력은 스카웃과 동일하게 대미지가 8밖에 안되는 데다가 체력은 120에 불과한 그야말로 종이비행기 그 자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이 저그전과 테란전, 하다못해 드라군 때문에 제일 안 쓰이는 프로토스전에서조차[12] 레이스 운영이 발달하고 전략으로서 써먹힐 수 있었던 것은 클로킹이라는 스킬이 있기 때문인 것도 크지만 미네랄 150, 가스 100, 인구수 2이라는 비교적 싼 가격과 인구수를 자랑해서 일정 수 이상까지는 양산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테란은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나 사이언스 베슬, 드랍십을 뽑기 위해서라도 스타포트는 반필수적으로 짓기 때문에 레이스의 운용이 테크트리 상 자연스럽다. 저그도 정찰 목적으로 스커지를 뽑아 상대 진영을 훑거나 이동 경로에 뿌려 놓기도 한다. 하물며 스카웃이 가격이 쌌더라면 더 말할 것도 없이 양산이 쉬웠을 것이다. 특히 프로토스는 저그를 상대할 때 초중반 정찰을 위해서는 공중 유닛이 필수이므로 커세어를 뽑기 위해 스타게이트는 무조건 지으니 이 과정에서 스카웃 토스 전략이 자연스럽게 생겼을 것이고, 뮤탈리스크+스커지나 레이스+발키리처럼 스카웃+커세어 조합도 많이 써먹을 수 있었을 지도 몰랐을 일이다. [13] 그러나 스카웃은 초반에 뽑기에는 테크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비싼 유닛인데 반해 가격도 싸고 생산 시간도 짧고 인구수도 덜 차지하고 이동 속도도 빠른 커세어의 존재 때문에, 초중반 공중 유닛으로서의 매력이 하나도 없다.
성능이 낮더라도 값이 싸기라도 했으면 한 번쯤은 써 먹어 볼 만했을 것이다. 당장 테란의 레이스를 한 번 생각해보자. 얘도 대공 공격력이 강한 대신, 대지 공격력은 스카웃과 동일하게 대미지가 8밖에 안되는 데다가 체력은 120에 불과한 그야말로 종이비행기 그 자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이 저그전과 테란전, 하다못해 드라군 때문에 제일 안 쓰이는 프로토스전에서조차[12] 레이스 운영이 발달하고 전략으로서 써먹힐 수 있었던 것은 클로킹이라는 스킬이 있기 때문인 것도 크지만 미네랄 150, 가스 100, 인구수 2이라는 비교적 싼 가격과 인구수를 자랑해서 일정 수 이상까지는 양산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테란은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나 사이언스 베슬, 드랍십을 뽑기 위해서라도 스타포트는 반필수적으로 짓기 때문에 레이스의 운용이 테크트리 상 자연스럽다. 저그도 정찰 목적으로 스커지를 뽑아 상대 진영을 훑거나 이동 경로에 뿌려 놓기도 한다. 하물며 스카웃이 가격이 쌌더라면 더 말할 것도 없이 양산이 쉬웠을 것이다. 특히 프로토스는 저그를 상대할 때 초중반 정찰을 위해서는 공중 유닛이 필수이므로 커세어를 뽑기 위해 스타게이트는 무조건 지으니 이 과정에서 스카웃 토스 전략이 자연스럽게 생겼을 것이고, 뮤탈리스크+스커지나 레이스+발키리처럼 스카웃+커세어 조합도 많이 써먹을 수 있었을 지도 몰랐을 일이다. [13] 그러나 스카웃은 초반에 뽑기에는 테크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비싼 유닛인데 반해 가격도 싸고 생산 시간도 짧고 인구수도 덜 차지하고 이동 속도도 빠른 커세어의 존재 때문에, 초중반 공중 유닛으로서의 매력이 하나도 없다.
- 알고 보면 부실한 맷집
스카웃의 250이라는 맷집(실드 100+150)은 수치는 넉넉해 보이나, 실은 게임 내에서 시스템적인 이점을 가장 못 받는 수준의 물살이다. 스타크래프트에서 고스트를 제외한 모든 대공 공격은 일반형 혹은 폭발형인데 프로토스의 실드는 모든 형태의 공격에 100% 대미지를 입는다. 게다가 비싸고 인구수도 3이나 되면서 인구수 1에 가격도 몇분의 1밖에 안 하는 파이어뱃, 메딕도 갖고 있는 기본 방어력 조차 없어 본 체력도 일반형/폭발형 공격에 100% 대미지를 받기 때문에 HP 120이지만 소형판정인 뮤탈과 맷집에서 실질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 심지어 이런 특성 때문에 커세어, 발키리한테는 펑펑 터져나간다. 그나마 스타크래프트 밀리 게임 내에서 스카웃 상대로 유일하게 100% 대미지를 못 박는 고스트는 락다운이 있다. 디바우러와 비교하면 디바우러는 자체 화력이 보잘것 없긴 한데(정확히는 공격력 자체가 단발로 25라 괜찮지만, 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 애시드 스포어라는 특수 능력이 포인트인 유닛이기 때문에 다른 유닛(특히 뮤탈리스크)과의 시너지가 강력하며, 기본 방어력이 2로 커세어, 발키리와 같은 유닛 상대로도 강점이 있다. 또한 체력이 스카웃과 같은 250이지만 순수한 체력이라 기본 방어력이 전부 적용되며, 방업의 효율도 훨씬 좋다.
- 필수적이면서도 비싸고 테크트리가 늦으며, 활용도가 낮은 업그레이드
스타게이트만 지으면 뽑을 수는 있으나, 더럽게 비싸고 생산 속도도 느린 데다 제대로 쓰려면 비싼 속업까지 필요해서 후반 유닛이나 다름이 없다. 게다가 용도가 고급 공중 유닛의 카운터로 제한되어 있는데, 이러한 고급 공중 유닛 또한 후반 유닛들이라 잘 나오지 않아서 결국 쓸 데가 없다.
그나마 있는 업그레이드도 비용도 너무 비싸다. 스카웃의 이동 속도는 뮤탈리스크, 스커지, 레이스, 발키리, 커세어의 3/4 수준으로 주력 공중 유닛 중 최하위이다. 그래서 광물 200, 가스 200을 소모하는 속업을 반드시 찍어야 하고, 이를 위해 프로토스 건물 중 가장 비싼 플릿 비콘을 올려야 한다. 업그레이드 된 속도는 스타크래프트 내에서 인터셉터를 제외하고 공중 유닛 중 가장 빠른 속도이기는 하지만 사실 다른 경쟁 유닛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속도이기 때문에, 엄청난 투자를 해야만 비로소 다른 주력 공중 유닛과 같은 속도가 된다는 소리다. 게다가 다른 속업이나 마린과 파이어뱃의 스팀팩은 이동 속도를 50% 올려주는데[14] 스카웃 속업만 33%밖에 안 올려준다. 또한 '정찰기'라는 설정에 맞춰 주어진 시야업은 비싸기만 하고 전투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른 공중 1티어 유닛과 비교하자면 뮤탈은 다른 공중 유닛에게도 적용되는 공방업이 전부라 따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으며, 레이스는 컨트롤 타워에서 따로 개발/업그레이드해줘야 하는 클로킹이 있지만 활용성이 우수한 마법인 데다가 컨트롤 타워는 모체인 스타포트만 있으면 50/50이라는 헐값에 붙일 수 있다. 반면 스카웃의 업그레이드는 특별한 기능을 부여하는 것도 아닌데, 속도 업그레이드가 없으면 다른 공중 유닛과의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불리하고, 전투용 공중 유닛으로서의 활용도 자체가 매우 낮기 때문에 제대로 쓰려면 무조건 해야 하는 업그레이드인 것이다. 심지어 같은 종족의 공중 유닛으로서 경쟁하는 커세어는 같은 테크에서 디스럽션 웹이라는 꽤 쓸모있는 기술을 얻는다. 어차피 플릿 비콘을 짓는다면 속업의 절반 가격으로 할 수 있는 인터셉터 추가 탑재 업그레이드 하나만 마치면 되는 캐리어를 가는 게 훨씬 좋다.
그나마 있는 업그레이드도 비용도 너무 비싸다. 스카웃의 이동 속도는 뮤탈리스크, 스커지, 레이스, 발키리, 커세어의 3/4 수준으로 주력 공중 유닛 중 최하위이다. 그래서 광물 200, 가스 200을 소모하는 속업을 반드시 찍어야 하고, 이를 위해 프로토스 건물 중 가장 비싼 플릿 비콘을 올려야 한다. 업그레이드 된 속도는 스타크래프트 내에서 인터셉터를 제외하고 공중 유닛 중 가장 빠른 속도이기는 하지만 사실 다른 경쟁 유닛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속도이기 때문에, 엄청난 투자를 해야만 비로소 다른 주력 공중 유닛과 같은 속도가 된다는 소리다. 게다가 다른 속업이나 마린과 파이어뱃의 스팀팩은 이동 속도를 50% 올려주는데[14] 스카웃 속업만 33%밖에 안 올려준다. 또한 '정찰기'라는 설정에 맞춰 주어진 시야업은 비싸기만 하고 전투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른 공중 1티어 유닛과 비교하자면 뮤탈은 다른 공중 유닛에게도 적용되는 공방업이 전부라 따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으며, 레이스는 컨트롤 타워에서 따로 개발/업그레이드해줘야 하는 클로킹이 있지만 활용성이 우수한 마법인 데다가 컨트롤 타워는 모체인 스타포트만 있으면 50/50이라는 헐값에 붙일 수 있다. 반면 스카웃의 업그레이드는 특별한 기능을 부여하는 것도 아닌데, 속도 업그레이드가 없으면 다른 공중 유닛과의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불리하고, 전투용 공중 유닛으로서의 활용도 자체가 매우 낮기 때문에 제대로 쓰려면 무조건 해야 하는 업그레이드인 것이다. 심지어 같은 종족의 공중 유닛으로서 경쟁하는 커세어는 같은 테크에서 디스럽션 웹이라는 꽤 쓸모있는 기술을 얻는다. 어차피 플릿 비콘을 짓는다면 속업의 절반 가격으로 할 수 있는 인터셉터 추가 탑재 업그레이드 하나만 마치면 되는 캐리어를 가는 게 훨씬 좋다.
- 환장할 수준의 공대지 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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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짤은 카봇 애니메이션즈에서 만든 스타크래프트 1 에피소드의 한 장면으로서 스카웃의 지상 공격을 맞아본 고스트는 물론이고 그걸 지켜 본 마린과 커세어까지 한 마음으로 스카웃을 비웃고 있다. 스카웃의 처참한 공대지 능력을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는 좋은 예시다.
3종족의 기본 공중 유닛 중 가성비 최악인 스카웃의 공대지 화력은 레이스 한 기와 동일하며 뮤탈리스크보다 못하다. 특히 '8'이라는 공격력은 5기 이상, 적어도 6기는 모아야 일꾼 하나를 제대로 저격할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짤짤이 용도로 쓰는 데도 먼 길을 가야 한다. 레이스는 맷집이 약하지만 인구수 대비 DPS가 스카웃보다 높으며, 비교적 싼 가격과 빠른 속도, 클로킹 업그레이드 덕분에 공대지에도 그럭저럭 활용할 수 있으며. 또 뮤탈리스크, 스카웃과 달리 사거리가 5로 길다. 또 뮤탈리스크는 전투력은 낮지만 생산성과 기동성이 뛰어나고, 쿠션 대미지라는 형식 때문에 밀집 화력은 잘 나오지 않으나 어쨌든 대미지는 총 13(9+3+1)으로 스카웃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또 앞서 서술했듯 소형이라는 이점 덕분에 실질적인 맷집이 우수해서 전 종족전에서 맹활약한다.
그러나 스카웃으로 유의미한 공대지 화력을 내려면 머릿수밖에 없기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한다. 지상군 상대로 제대로 된 주력급 화력을 내려면 땡스카웃으로 최소 3부대 이상 뽑아야 하는데, 그렇게 모아야 전면전에서 유의미한 화력을 낸다는 점에서 이미...
테프전에서 테란이 초반에 대공 유닛을 잘 뽑지 않는 것을 노려 가끔씩 시즈 탱크를 잡는데 쓰이지만, SCV 하나라도 붙어 있다면 잡는 것을 포기해야 할 수준이며 골리앗이 느긋하게 와도, 또는 스카웃이 때리기 시작했을 때 SCV로 느긋하게 미사일 터렛을 지어도 스카웃이 시즈 탱크 하나 못 잡을 정도로 사냥이 느리다. 아니, 초반에 1~4기 정도 뽑는 마린에 쫓겨다니는 수준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프프전에서는 주력 유닛인 드라군이 시퍼렇게 눈을 뜨고 있고, 아칸은 절대로 상대를 할 수가 없으며 저프전에서는 히드라리스크와 스커지에 힘을 쓰지 못한다.
게임 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니기는 하나 이 지상 공격은 효과도 소리도 빈약하다. 연사속도도 빈약하다 보니 고등 종족 프로토스의 '이중 양자포'가 경쟁자인 레이스의 레이저보다 못해 보이는 것은 물론 마린 딱총만도 못한 수준으로 보인다.(이팩트도 마린 소총, 골리앗 지상 기관포처럼 아예 쏴갈기는 식인 건 맞지만, 스카웃쪽이 빈약하다.) 인게임 DPS는 진짜 마린 딱총만도 못하다. 이 때문에 스카웃 그 자체도 웃음거리이지만 스카웃 특유의 지상 공격 효과음 다다다다도 스카웃이 나올 때마다 꼬리표처럼 희화화하는 단어로 따라붙는다.
위 짤은 카봇 애니메이션즈에서 만든 스타크래프트 1 에피소드의 한 장면으로서 스카웃의 지상 공격을 맞아본 고스트는 물론이고 그걸 지켜 본 마린과 커세어까지 한 마음으로 스카웃을 비웃고 있다. 스카웃의 처참한 공대지 능력을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는 좋은 예시다.
3종족의 기본 공중 유닛 중 가성비 최악인 스카웃의 공대지 화력은 레이스 한 기와 동일하며 뮤탈리스크보다 못하다. 특히 '8'이라는 공격력은 5기 이상, 적어도 6기는 모아야 일꾼 하나를 제대로 저격할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짤짤이 용도로 쓰는 데도 먼 길을 가야 한다. 레이스는 맷집이 약하지만 인구수 대비 DPS가 스카웃보다 높으며, 비교적 싼 가격과 빠른 속도, 클로킹 업그레이드 덕분에 공대지에도 그럭저럭 활용할 수 있으며. 또 뮤탈리스크, 스카웃과 달리 사거리가 5로 길다. 또 뮤탈리스크는 전투력은 낮지만 생산성과 기동성이 뛰어나고, 쿠션 대미지라는 형식 때문에 밀집 화력은 잘 나오지 않으나 어쨌든 대미지는 총 13(9+3+1)으로 스카웃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또 앞서 서술했듯 소형이라는 이점 덕분에 실질적인 맷집이 우수해서 전 종족전에서 맹활약한다.
그러나 스카웃으로 유의미한 공대지 화력을 내려면 머릿수밖에 없기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한다. 지상군 상대로 제대로 된 주력급 화력을 내려면 땡스카웃으로 최소 3부대 이상 뽑아야 하는데, 그렇게 모아야 전면전에서 유의미한 화력을 낸다는 점에서 이미...
테프전에서 테란이 초반에 대공 유닛을 잘 뽑지 않는 것을 노려 가끔씩 시즈 탱크를 잡는데 쓰이지만, SCV 하나라도 붙어 있다면 잡는 것을 포기해야 할 수준이며 골리앗이 느긋하게 와도, 또는 스카웃이 때리기 시작했을 때 SCV로 느긋하게 미사일 터렛을 지어도 스카웃이 시즈 탱크 하나 못 잡을 정도로 사냥이 느리다. 아니, 초반에 1~4기 정도 뽑는 마린에 쫓겨다니는 수준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프프전에서는 주력 유닛인 드라군이 시퍼렇게 눈을 뜨고 있고, 아칸은 절대로 상대를 할 수가 없으며 저프전에서는 히드라리스크와 스커지에 힘을 쓰지 못한다.
게임 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니기는 하나 이 지상 공격은 효과도 소리도 빈약하다. 연사속도도 빈약하다 보니 고등 종족 프로토스의 '이중 양자포'가 경쟁자인 레이스의 레이저보다 못해 보이는 것은 물론 마린 딱총만도 못한 수준으로 보인다.(이팩트도 마린 소총, 골리앗 지상 기관포처럼 아예 쏴갈기는 식인 건 맞지만, 스카웃쪽이 빈약하다.) 인게임 DPS는 진짜 마린 딱총만도 못하다. 이 때문에 스카웃 그 자체도 웃음거리이지만 스카웃 특유의 지상 공격 효과음 다다다다도 스카웃이 나올 때마다 꼬리표처럼 희화화하는 단어로 따라붙는다.
- 역할의 애매함과 대체제 존재
유닛의 티어와 체급이 비례하는 테란, 저그에 비해 프로토스는 이것이 뒤집혀 있다. 이것으로 생각해보면 드라군은 탱크, 러커와 같은 체급이고, 저티어 유닛의 강점인 밀집화력은 고티어 유닛인 리버, 하이 템플러, 캐리어가 가지고 있으며, 스카웃은 좀 작고 공대지 약한 배틀크루저에 해당한다. 이렇게 보면 '프로토스한테 배틀크루저가 있으면 이걸 쓸까?'의 질문이 되는데, 테란은 베슬, 탱크, 보병 병력을 이용해 상보적인 조합을 짤 수 있는 반면 프로토스라면 밑에 있는 질드라와 서로 보탬이 안 될 것이다. 그나마 배틀크루저는 강하기라도 하다.
공중전에서는 좀 강하기 때문에 최종 테크 공중전 이야기할 때 조금 언급되는 편인데, 체력이 높고 공격력 28이라는 대미지는 약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 화력은 반값 수준의 레이스와 가성비, 인성비로 비교하면 2/3도 안 되는 수준이며, 단발 화력에서는 밀리지만 압도적인 스플래시로 제공권을 장악하는 커세어가 브루드워에서 두 배 더 빨리 뽑히고 가격도 싸서 효율이 더 좋다. 커세어로 상대하기 힘든 배틀크루저와 캐리어, 가디언, 디바우러는 잘 잡아내는 편이지만, 이들에게는 드라군, 하이 템플러, 다크 아칸 등 좋은 카운터가 있다. 게다가 이러한 최종 테크 공중 유닛들은 2000년대 초반 잘 쓰이던 가디언, 캐리어마저 트렌드 변화로 몰락한 이후로 프로토스 상대로 주력으로 쓰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남는 자원으로 가디언을 변태시켜 잘 흩뿌려서 프로토스의 멀티를 타격할 때는 드라군도 하이 템플러도 다크 아칸도 커세어도 비효율적이라 정말 드물게 스카웃이 1기 정도 나와서 가디언을 정리하기도 하나, 저그에게는 스카웃에게 스커지라는 좋은 카운터가 또 있기 때문에 한정적인 상황 중에서도 스카웃이 쓰일 수 있는 상황은 저그 유저가 정신 놓고 있을 때로 또 한정된다. 게다가 섬맵이 공식 리그에서 거의 사라진 이후로 공중전 자체가 잘 안 나오는 스타크래프트에서 이 유닛이 쓰일 일은 더더욱 사라져 버렸다.
설정상의 역할인 정찰 또한 디텍터와 클로킹으로 무장한 전문 정찰병인 옵저버와 저렴하고 빠른 커세어가 담당한다. 그 중에서 정찰 타이밍상 경쟁하는 것은 커세어인데, 생산 속도와 이동 속도가 커세어보다 느려서 우위가 없다. 히드라가 모이기 전까지는 그래도 꽤 잘 버티는 편이나 스커지가 나오면 답이 없다. 게다가 단순한 효율성을 떠나 애초에 저프전에서 정찰을 왜 하는지 생각해 보면 스카웃의 처지는 더 처량해지는데, 커세어를 필수적으로 뽑아 정찰을 하게 된 이유가 저그가 레어 테크를 타고 중반 테크를 정하는 (이른바 레어 삼지창, 혹은 아예 3해처리 히드라 기반으로 테크를 늦추고 히드라 압박을 가하기도) 타이밍에 상대의 전략을 파악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이 타이밍에 정찰 없이는 프로토스가 맞춤 대응을 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커세어로 정찰을 하게 된 것인데, 느린 생산 속도와 이동 속도로 정찰이 늦어지고 스카웃에 돈을 더 들여서 테크의 유연성이 줄어드는 것은 애초에 스타게이트를 타서 정찰을 하는 의미 자체가 없게 만든다.
그래도 장점이 있다면, 정지 시점에서 최대 속도에 다다르는 가속력은 언제나 최고 속력으로 이동하는 오버로드를 뺀 어떤 유닛보다 빠르다. 또한 공중 유닛 중 몸빵은 상위권이라 사이오닉 폭풍에 맞아도 잘 버티는 편이며, 보호막 총량이 높아서 실드 배터리와 궁합이 좋다.공중전에서는 좀 강하기 때문에 최종 테크 공중전 이야기할 때 조금 언급되는 편인데, 체력이 높고 공격력 28이라는 대미지는 약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 화력은 반값 수준의 레이스와 가성비, 인성비로 비교하면 2/3도 안 되는 수준이며, 단발 화력에서는 밀리지만 압도적인 스플래시로 제공권을 장악하는 커세어가 브루드워에서 두 배 더 빨리 뽑히고 가격도 싸서 효율이 더 좋다. 커세어로 상대하기 힘든 배틀크루저와 캐리어, 가디언, 디바우러는 잘 잡아내는 편이지만, 이들에게는 드라군, 하이 템플러, 다크 아칸 등 좋은 카운터가 있다. 게다가 이러한 최종 테크 공중 유닛들은 2000년대 초반 잘 쓰이던 가디언, 캐리어마저 트렌드 변화로 몰락한 이후로 프로토스 상대로 주력으로 쓰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남는 자원으로 가디언을 변태시켜 잘 흩뿌려서 프로토스의 멀티를 타격할 때는 드라군도 하이 템플러도 다크 아칸도 커세어도 비효율적이라 정말 드물게 스카웃이 1기 정도 나와서 가디언을 정리하기도 하나, 저그에게는 스카웃에게 스커지라는 좋은 카운터가 또 있기 때문에 한정적인 상황 중에서도 스카웃이 쓰일 수 있는 상황은 저그 유저가 정신 놓고 있을 때로 또 한정된다. 게다가 섬맵이 공식 리그에서 거의 사라진 이후로 공중전 자체가 잘 안 나오는 스타크래프트에서 이 유닛이 쓰일 일은 더더욱 사라져 버렸다.
설정상의 역할인 정찰 또한 디텍터와 클로킹으로 무장한 전문 정찰병인 옵저버와 저렴하고 빠른 커세어가 담당한다. 그 중에서 정찰 타이밍상 경쟁하는 것은 커세어인데, 생산 속도와 이동 속도가 커세어보다 느려서 우위가 없다. 히드라가 모이기 전까지는 그래도 꽤 잘 버티는 편이나 스커지가 나오면 답이 없다. 게다가 단순한 효율성을 떠나 애초에 저프전에서 정찰을 왜 하는지 생각해 보면 스카웃의 처지는 더 처량해지는데, 커세어를 필수적으로 뽑아 정찰을 하게 된 이유가 저그가 레어 테크를 타고 중반 테크를 정하는 (이른바 레어 삼지창, 혹은 아예 3해처리 히드라 기반으로 테크를 늦추고 히드라 압박을 가하기도) 타이밍에 상대의 전략을 파악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이 타이밍에 정찰 없이는 프로토스가 맞춤 대응을 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커세어로 정찰을 하게 된 것인데, 느린 생산 속도와 이동 속도로 정찰이 늦어지고 스카웃에 돈을 더 들여서 테크의 유연성이 줄어드는 것은 애초에 스타게이트를 타서 정찰을 하는 의미 자체가 없게 만든다.
여유로운 상황에서 쓰다보면 의외로 쓸 만한 구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빠른 무한맵에서는 비용 문제가 해소되어 그나마 쓸 만하다. 레이스나 뮤탈리스크에 비해 개별 유닛의 맷집과 공격력이 높고 1:1 능력치가 우수하므로 속업과 시야업을 해 주면 쓸만해진다. 상대가 배틀크루저나 캐리어만 무식하게 뽑을 때 카운터용으로 꽤 쏠쏠하다. 다만 긴 생산 시간만은 어찌하지 못하고, 프로토스 유저는 대부분 스카웃을 써본 적이 없어서 체제를 전환하기 어려워하거나 쓸 생각을 안 한다.
그리고 뮤탈짤짤이로 인해 스타크래프트 전반의 공중 유닛 컨트롤이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 등에서 한정된 상황에서는 스카웃을 사용해 '이런 빌드가 가능하다'고 시연하는 경기들이 간혹 나오기도 한다. 특화 테크트리를 가고 수를 모으면 짤짤이 컨트롤로 일꾼과 오버로드를 끊어먹는 데는 다른 공중 유닛과 마찬가지로 쓸 수 있으며, 대공 능력이 커세어보다 밀린다고 하지만 7기 이상의 수를 모았을 때 단타로 오버로드를 원킬 내면서 끊어먹는 데는 커세어보다도 효율적이다. 또 스커지를 2방이면 끊어먹을 수 있고 2기가 아닌 3기를 박아야 죽기 때문에 속도 업그레이드로 스커지와 같은 속도만 만들어 놓으면 초반 소수 대 소수 싸움에서는 오히려 커세어보다 스커지 제압에 유리하고,[15] 2기 이상의 스카웃을 커세어와 섞어 쓰면 저그가 스커지 컨트롤로 상대하기 상당히 빡세질 수 있다. 또 스타크래프트 1은 부대 지정 가능한 유닛 수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짤짤이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수는 11기에 불과하므로, 비싼 유닛이라고 해도 화력만 괜찮았다면 도리어 뮤탈리스크보다 스카웃 부대가 짤짤이 컨트롤을 할 때 유지하기 편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자원 제약이 없는 무한맵이나 유즈맵에서 써 보거나, 혹시 실력차가 압도적인 상황에서 여유롭게 스카웃을 모으게 되면 생각보다는 위력이 괜찮은 것이다. 문제는 짤짤이 컨트롤을 할 만큼 수를 모을 가격/생산 시간이 되지 않고, 공대지가 뮤탈리스크보다도 약해서 일꾼과 방어탑에 대한 짤짤이 효율이 안 나오며, 속도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으면 커세어와 같이 다니지도 못하고 스커지로부터 도망칠 수도 없어서 초반에 섞어 쓸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그림의 떡이란 얘기... 사실 '스카웃을 써서 효율이 나올 정도로 여유로운 상황'이면 그냥 캐리어를 간다.
스카웃이 하도 보이지가 않으니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종종 스카웃 버프 방안을 제안하기도 하는데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다.
1. 스카웃의 가격과 생산 시간과 인구수를 줄인다.
2. 스카웃의 이속 업 정도는 기본 적용시키거나, 또는 업그레이드들을 사이버네틱스 코어에서 하고 가격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을 택한다. [16]
3. 스카웃의 방어력에 1을 부여하고 지상 공격력을 조금 늘리는 등의 자잘한 스펙 조정을 한다.
4. 스카웃 자체는 건들지 말되, 본래 "정찰기"의 설정에 맞게 디텍터(탐지기) 능력을 추가한다.[17]
이 방안들 중에 최소한 2가지 정도는 적용해야, 주력 유닛으로는 여전히 쓰이지는 못할 지 언정 보조 유닛 또는 깜짝 전략용도라도 쓰이지 않겠느냐 하는 의견들이 많다.[18]
사실 공대지 화력이나 방어력을 올리고, 가격과 생산 시간을 깎는 작업은 유즈맵이라면 기본 맵 에디터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것이며, 속도나 업그레이드 관련 작업, 디텍터 추가 등도 2000년대 초반에 나온 EUD 드래프트 수준에서 올릴 수 있다. 그런데 '''블리자드는 그 간단한 것 중 아무것도 패치하지 않았다.''' 이 유닛이 쓰레기라고는 하지만 블리자드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방치해 두었으니 당연한 면도 있는 셈이다. 그 결과 프로토스는 공중전에서 쓸 수 있는 카드 하나를 완전히 잃었고, 저프전 히드라 수가 쌓이기 전 타이밍이나 테프전 중반까지도 저그/테란의 대공이 꽤 취약함에도 스카웃을 저그의 뮤탈리스크는 커녕 테저전/테테전 깜짝 레이스와 같이 히든 카드로 쓸 수 있는 일조차 없어졌다. 특히 저그전에서는 비수류의 유행 이후 스타게이트 테크가 강제되는 상황 속에서 상대 일꾼을 솎으면서 공격 타이밍을 늦추고 급한 경우 지상군에 대응할 수 있는 공중 유닛이 없어 개드라에 취약해졌다. 저프전 프로토스 최강 김택용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것이 개드라라는 점에서 이 공백은 밸런스에 미친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
허나 이렇게 쓸모없는 하늘의 환자 취급을 받아도 가끔 승리를 안겨 주는 때가 있다. '''아니, 가끔이 아니라 나올 때마다 컨트롤러가 이겨서 숨은 사기 유닛이라고도 한다.''' 왜 이런 소리가 나오냐 하면 이걸 뽑아서 이긴 게 아니고 다 이겼을 때 이걸 뽑기 때문으로 프로토스 한정 마패 취급 받는다. 그래서 승률 100%를 자랑하는 유닛이라는 드립도 있다. 스카웃을 뽑는 상황이면 이미 질 수가 없다는 소리다. 이런 악명 때문에 스카웃만으로, 혹은 스카웃을 주력으로 멀티에서 상태방 이기기를 하여 자신의 실력을 뽐내거나 상대에게 '''치욕'''을 주는 식으로 이용하는 유투브 영상들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비매너 유저 상대로 활용해서 스카웃 참교육이라는 주제로 이용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김성현의 프저전 경기가 있는데 김성현이 프로토스, 상대가 저그일 때 스카웃은 그야말로 김성현의 시그니처 유닛이라고 할 만큼 눈부신 활약을 한다. 심지어는 방송 중에 래더에서 만난 짭제 박상현을 스카웃으로 털어버린 전례도 있다.
특이하게 공중 유닛들 중에서 발키리를 제외하면 '''고장이 가장 잘 나는 유닛 중 하나다.''' 공중 공격 방식이 투사체인데 발사 탄흔까지도 취급을 받아서 모이기만 하면 고장이 잘 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특히 유즈맵에서 이런 경우가 더 심하다. 가끔 미사일이 한발씩 나가는 경우도 부지기수.
2.2.1. 컨트롤
뮤탈짤짤이와 비슷하게 스카웃을 뭉쳐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상 공격으로는 레이스와 큰 차이가 없지만 공중전에서는 레이스, 뮤탈도 할 수 없는 나름의 큰 장점이 존재하는데, 벌처 컨트롤과 비슷하게 '''P컨'''이 가능하다! 레이스와 뮤탈은 패트롤을 해도 공중 공격을 바로 하지 않아 뭉친 다음에 패트롤을 자기 자신을 찍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존재하는데 스카웃은 그런게 없이 단독으로도 패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물론 스카웃의 가격과 생산 시간을 생각하면 밀리에서는 그저 사치에 불과하지만, 유즈맵에서는 나름대로 장점이 되는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공대지는 여전히 약하고 공대공 한정으로 가능한 얘기다.
2.2.2. 역사
스타크래프트 초창기에 해본 사람은 '''오리지널 때 공중 유닛의 먹이사슬 맨 위에 위치했던 하늘의 ''''''왕자'''''''''였던 것을 분명히 기억한다. 당시 스카웃의 가격은 광물 300, 가스 150로 더 비싸고, 능력치는 체력 130 / 보호막 90 / 방어력 1에 공중 공격력은 12 (+1) × 2로 지금보다 약했지만 지상 공격의 주기가 질럿과 동일했다. 게다가 다른 지대공, 공대공 유닛의 성능이 약했고 각종 전술이 연구되기 전이라 스카웃이 ''''하늘의 왕자''''라 불리며 활약할 수 있었다.
- 테란[19]
- 마린: 메딕이 없어서 스팀팩을 쓰는 것은 거의 도박, 사실상 자살에 가까웠기 때문에 적당히 사각지대를 노려 어택땅만 해도 재미를 볼 수 있었다. 그나마 벙커가 좀 거슬리는 편이다.
- 골리앗: 사거리 업이 없을 뿐만 아니라 공중 공격의 업그레이드 효율도 +1(×2)이였고 지대지 성능이 대미지 10, 사거리 5라는 개똥 유닛이였다. 인공지능도 지금보다 더 노답이라 공중 유닛 격추도 못하는, 즉 대지 대공이 전부 쓰레기였던 핵폐기물급 유닛이다.
- 레이스: 광물 200, 가스 100을 먹는데 대공 공격력이 15밖에 안 되던 답 없는 시절이었다. 레이스의 공대지 공격의 주기도 22이긴 했지만 스카웃한테는 아무 의미 없다.
- 배틀크루저: 방어력이 2이고 인구수는 8이라 스카웃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스카웃이 하향되고 배틀크루저가 상향된 지금도 스카웃 쪽이 유리하다.
- 미사일 터렛: 가격이 광물 100이던 시절이라 많이 짓기 어려웠다. 지금처럼 앞마당이 기본에 미네랄이 넘쳐나는 시절이 아니라 방어 타워는 어쩌다 한 개씩 지었지 미사일 터렛을 무작정 도배하기에는 리스크가 매우 컸다.
- 저그
- 히드라리스크: 생산 시간이 26초에 카운터 유닛들이 맥을 못 춰서 땡히드라가 유행하던 시절, 그나마 스카웃에게 비벼볼 수 있었으나 지상 유닛이라는 한계는 별 수 없어서 간신히 수비 정도만 할 정도다.
- 뮤탈리스크: 뮤탈 러시는 강력했지만 뮤짤 그런거 없던 시절이라 기본적인 스펙 차이로 찍어눌렀다. 뮤탈은 대공 능력이 좋은 편이 아니다. 스커지를 제외한 나머지 공중 유닛들이 사거리가 길어서 뮤탈이 무조건 선빵 맞고 시작한다. 그렇다고 전면전으로 붙는다고 해도 같은 물량이면 무조건 진다.
- 스커지: 체력이 20밖에 안 되어서 포톤 캐논에 한 방에 죽는 등 쓰기 힘들었으며, 스커지로 적의 공중 유닛을 요격하는 전략이 정립되지 않아 쓰레기라는 인식이 강했다.
- 프로토스
- 드라군: 가격이 광물 150, 가스 50에 사업이 +1밖에 안 되어 지금보다 상대하기 쉬웠다.
- 아칸: 지금보다 가속도가 느렸다. 애초에 사거리가 짧아서 스카웃의 상대가 안 되었다.
- 캐리어: 광물 350, 가스 300, 인구수 8에 체력 250, 보호막 150, 방어력 1이고 인터셉터는 광물 30, 체력 20, 보호막 20에 공격력 5였던 시절이다. 지금에 비하면 거의 완벽한 쓰레기였다. 캐리어 역시 배틀크루저처럼 지금도 스카웃한테 약하다.
또한 브루드워와 함께 나온 1.04 패치에서 스카웃의 공대지 공격 주기가 22에서 30으로 증가하며 공대지 전투력이 급감했다. 또한 체력이 20, 실드가 10 늘었지만 기본 방어력이 1 → 0으로 감소하며 신 유닛인 커세어, 발키리에 취약하게 되었다. 똑같이 공대지 공격 속도가 하향된 레이스는 비교적 싼 몸값 덕분에 양산하면 그래도 공대지 화력을 어느 정도 바랄 수 있지만 스카웃은 그냥 잉여가 되었다. 이 때부터 비싼 가격과 느려터진 이동 속도, 생산 속도 등의 단점이 부각되었다.
비용을 300/150에서 275/125로 줄였는데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수준인 데다가,[21] 캐리어 1기+인터셉터 8기가 550/250/6이므로 캐리어 1기 = 스카웃 2기이니 캐리어를 놓아두고 스카웃을 쓸 필요가 없다.
이 패치는 캠페인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리지널 캠페인에선 플릿 비콘이 해금되기 전이라 속업이 없어도 아쉬운 대로 스카웃을 쓸 수 있었지만, 브루드워 이후에는 잉여가 되었다. 또한 브루드워의 프로토스 미션에서는 정찰기를 쓸 상황이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아르타니스와 스카웃들이 주력으로 등장하는 브락시스 전투에서도 9시에서 중간의 시즈 탱크를 없앨 때를 빼면 쓰기도 어렵고 쓸 일도 없다.[22] 난이도 상승을 감안하면 못 쓸 것은 없지만 다른 유닛들보다는 효율이 떨어진다. 그나마 마지막 임무인 Countdown(카운트다운)에서 사원을 지킬 때는 쓸 만하다. 인구수 대비 가격은 캐리어와 비슷하지만, 캐리어는 너무 느려서 여기저기에서 몰려오는 파상공세를 버티기 어려우며 스커지에 너무 취약하다. 스카웃을 많이 모아두면 공중과 지상의 적을 빨리 없앨 수 있다.
극악의 난이도를 체험하고 싶다면 다크 벤전스의 3번째 임무인 Nemesis를 스카웃만으로 깨보자. 초반부터 본진 1가스로 스카웃을 꾸역꾸역 생산해야 하는데 양쪽에서 오는 공세에 EMP와 플레이그 피하느라 바쁠 것이다.
2.2.3. 전략적인 활약상
상술한 문제 때문에 스카웃은 방송 경기에서 거의 볼 수 없으며, 주로 택신 등이 토막 테란이나 진조작, 벌레 같은 조작범을 관광 보낼 때 등장했다. 이 때문에 스카웃이 전략적으로 쓰인 소수의 경기들은 큰 주목을 받았다.
- 박동욱 vs 조정현, 2002년 3rd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13위 결정전 4경기 (아방가르드 2): 패스트 스카웃을 선보였다. 경기영상.
- 송병석 vs 변길섭, 2003년 계몽사배 팀리그 오픈 특별전 (플레인즈 투 힐 Desert): 프토토스의 지상군 물량과 메카닉 테란 병력이 계속해서 대면을 하는 상황에서 송병석이 변길섭이 아직 대공이 약하다는 점을 파악하여 기습적인 스카웃 전략을 선보이고 이후 변길섭의 여러 차례 집요한 견제에도 불구하고 송병석이 계속해서 스카웃으로 변길섭의 병력 소수를 잡아주고, 이후 캐리어까지 조합하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그러나 이 경기도 정식 경기가 아닌 특별전이라 잘 거론되는 경기가 아니다. 경기영상.
- 이재훈 vs 박경락,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A조 2경기 (신 개마고원): 이재훈이 당시 프로토스전 강자 박경락을 상대로 패스트 스카웃을 선보이며 오버로드 몇 기를 잡아내는 성과를 올리지만 결국 박경락의 현명한 대처와 역습으로 아쉽게 패하고 만 경기다. 경기영상.
- 기욤 패트리 vs 서지훈, 2003년 라이프존 팀리그 (플레인즈 투 힐 Desert): 온리 스카웃만으로 골리앗을 다수 잡아냈다. 사실 이 경기는 기욤이 후반에 어느 정도 유리해진 상황에서 약간의 쇼맨쉽적인 모습으로 스카웃을 생산한 부분도 있다. 경기영상.
- 이재훈 vs 조정현, 2003 2nd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신 개마고원): 이재훈이 초반부터 강력한 드라군 압박으로 조정현을 견제해 준 다음 이후 스카웃을 생산해 조정현에게 골리앗을 뽑을지 말지의 심리전 상황을 만들어 준 다음에, 조정현이 방황하는 사이 준비된 캐리어로 밀어버리며 승리를 차지하였다. 특히 이 경기는 스카웃이 심리전에 유용하게 쓰인 몇 안 되는 경기 중 하나이다. 경기영상.
- 박용욱 vs 변길섭, 2003 KT-KTF 프리미어 리그 인터리그 (로스트 템플): 여기있는 경기들 중 가장 스카웃이 제대로 활약을 선보였던 경기. 박용욱이 투 스타게이트를 올려 스카웃으로 끈질기게 견제해서 승리를 따냈다. 변길섭은 마린도 별로 안 뽑은채로 배럭을 띄워 멀리멀리 보냈을 뿐 아니라 엔지니어링베이, 아머리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박용욱이 스카웃으로 아머리와 엔지니어링 베이, 터렛을 짓는 SCV를 끈질기게 방해하며 SCV를 많이 잡아먹었다. 변길섭은 어찌어찌 앞마당에 아머리를 올리고 골리앗을 뽑았으나 박용욱이 후속타로 준비한 드라군 러시에 당하며 GG. 경기영상.
- 강민 vs 최수범,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 16강 B조 4경기 (남자 이야기): 강민이 경기가 많이 유리해진 상황에서 남은 최수범의 시즈 탱크를 처리하기 위해 스카웃 5기로 소수 줄여준 다음 캐리어로 마무리를 지은 경기이다. 사실 이 경기도 강민이 유리하게 운영하는 양상에서 약간의 쇼맨쉽적인 모습으로 스카웃을 생산한 게 커서 경기 자체가 묻혀버린 것도 있다. 경기영상.
- 이재훈 vs 전상욱, 2003 3rd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순위결정전 3경기 (네오 기요틴): 이재훈이 초반부터 기습적인 깜짝 스카웃 전략을 통한 SCV 견제를 하면서 전상욱이 위기를 겪지만 전상욱이 묵묵히 방어에 성공하고 이후 메카닉 테란 역습을 성공시키면서 이재훈이 패하며 결국 묻혀버린 경기이다. 경기영상.
- 박지호 vs 한동욱, 2004년 하나포스 센게임 MSL 루키특별전 (루나): 박지호가 스카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SCV 견제를 소소하게 해준 다음 이후 특유의 스피릿과도 같은 물량으로 밀어버리며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그러나 이 경기는 추후 한동욱의 대표적인 토막 이미지와 정식경기가 아닌 특별전 경기였기 때문에 묻히고 말았다. 경기영상.
- 박용욱 vs 나도현, Gillette 스타리그 2004 8강전 3경기 (머큐리): 지속적으로 타이밍 러시를 시도하는 나도현의 러시를 막기 위해 박용욱이 나도현이 대공이 약하다는 점을 파악하여 스카웃 2기를 생산하고 이 스카웃 2기는 나도현의 지상 병력과 드랍쉽 몇 기를 잡아주며 활약을 하였지만 결국 나도현의 지속된 견제에 박용욱이 GG를 선언하면서 묻히고 말았다. 경기영상.
- 박정석 vs 박성준, Gillette 스타리그 2004 결승전 1경기 (노스탤지아): 저그전에서의 스카웃의 전략적인 활약상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경기. 박정석은 경기 초반에 깜짝 스카웃을 뽑아서 오버로드와 드론 사냥으로 재미를 보면서 경기를 이겼다. 경기영상. 하지만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으며 박정석이 이후 3경기를 내리 지면서 묻혀버렸다.
- 송병석 vs 변형태, 2004년 게임빌 챌린지리그 D조 최종전 1경기 (머큐리): 변형태가 초반부터 강력한 조이기를 시도하면서 송병석은 드라군 위주의 병력을 잘 운영하면서 조이기를 막아내고 이후 스카웃 2기를 생산하면서 변형태의 드랍쉽 몇 기를 잡아주면서 공중마저 장악하면서 승리를 차지하였다. 경기영상. 그러나 이 경기도 이후 송병석이 변형태에게 2, 3경기를 연속으로 패하면서 묻히게 되었다. 참고로 이 경기가 송병석의 마지막 공식전 경기가 되면서 변형태가 고려장 테란이라는 별명을 얻은 3전제 경기이기도 하다.
- 강민 vs 박성준, 2004년 당신은 골프왕 MSL 패자조 1차 8강 (레이드 어썰트): 저그전에서 스카웃이 가장 큰 활약을 선보인 경기. 강민은 초반에 스카웃 1기를 뽑아 박성준의 오버로드 몇 기를 잡아냈다. 이후 커세어들이 대거 몰려올 때까지 스카웃은 살아있었고, 결국 강민이 이겼다. 경기영상. 하지만 이 경기도 이후 애리조나에서 벌어진 강민의 프로게이머 커리어 사상 최대의 흑역사 경기인 애리조나 똥개관광에 묻혔다.
- 강민 vs 김근백, SKY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머큐리리그 (인큐버스 2004): 강민이 초반부터 스카웃 1기를 활용하여 각종 정찰 및 오버르드와 드론 몇 기를 잡아내며 성과를 올리고 이후 다수 캐논과 리버로 김근백의 공격을 막아내는 수비형 프로토스 운영을 선보이며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경기영상. 하지만 이 경기도 포인트가 강민의 다수 캐논을 활용한 수비였기 때문에 잘 안 알려진 경기이다.
- 박정석 vs 변은종, IOPS 스타리그 04~05 16강 C조 (레퀴엠): 박정석이 초반에 기습적인 스카웃 운영으로 정찰 성공과 변은종의 오버로드 빼기 유도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사실 이 경기의 포인트도 후반에 펼쳐지는 변은종의 디바우러+가디언 조합과 박정석의 다수 커세어 부대간의 공중전이었고, 결국 박정석이 이 경기에서 패하면서 묻힌 경기이다. 경기영상.
- 박용욱 vs 임채성, 2004년 싸이언 챌린지리그 C조 1경기 (알케미스트): 박용욱이 초반 리버 드랍이 성공한 이후 드라군과 스카웃 조합으로 임채성이 아직 대공이 약한 점을 집요하게 노려 메카닉 테란 병력을 줄여준 다음 그 사이 매끄러운 캐리어 전환으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하지만 임채성이 돌린 벌쳐에 허를 찔려 멀티가 날아가고 해설위원들도 차라리 스카웃을 뽑을 바에는 발업질럿을 준비하는게 나았을 것 같다며 초반 리버견제로 얻은 이득 덕분에 나온 쇼맨십에 가깝다고 지적하고 있다. 경기영상
- 강민 vs 홍진호, 2005년 스니커즈 올스타 리그 1라운드 3, 4위전 2경기 (레이드 어썰트 2): 이 경기도 위에서 같은 맵에서 펼쳐진 박성준과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강민이 스카웃으로 홍진호의 드론을 잡아주는 등 활약을 선보였지만 홍진호가 캐논 부재를 노려 히드라를 몰고 가 그대로 밀어버리는 바람에 묻힌 경기이다. 경기영상.
- 김택용 vs 이윤열, 2007년 제5회 CJ 슈퍼파이트 최강종족전 프로토스팀 vs 테란팀 2경기 (몬티홀): 이 경기에서 김택용이 스카웃으로 드랍쉽을 격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 경기의 더 중요한 포인트는 김택용의 수비력과 힘싸움 능력이이서 잘 거론되는 경기는 아니다. 그리고 스카웃도 사실 김택용이 어느 정도 퍼포먼스 용으로 선보인 것도 있었다. 경기영상.
- 송병구 vs 이영호, Daum 스타리그 2007 3, 4위전 2경기 (히치하이커): 스카웃이 승리의 주역이 된 가장 유명한 경기. 송병구는 이영호의 초반 푸쉬에 대공 병력이 부족한 것을 파악하고 스카웃 1기를 뽑아 테란을 견제했다. 이 스카웃은 리버가 한 방 먹인 탱크를 셋이나 마무리하면서 역전승의 기반이 되었다.경기영상. 1경기의 263킬 캐리어 편대에 다소 묻힌 감이 있는게 아쉬운 점.
- 김구현 vs 박지수, Arena MSL 2008 8강전 1경기 (콜로세움): 스카웃이 승리의 주역이었던 경기. 박지수는 스카웃을 상대할 수단이 터렛밖에 없었고, 스카웃 3기가 지독하게 터렛 건설을 방해하며 탱크를 박살내 조이기를 풀고 이겼다. 이 때 스카웃 3기가 거둔 킬수는 20이 넘는다. 경기영상. 1경기는 이것이 적중해 이겼지만, 두 선수가 같은 전략을 1번 더 쓴 5경기는 박지수의 대응이 좋아서 졌다. 사실 김구현의 1경기보다 나쁜 대응이 컸다. 그런데 김대건이 스카웃 2기에 진 사건과 같이 하필 저게 다전제에서 김구현이 질 때 쓰고, 거기에 다음 경기인 2경기에서 박지수가 5팩토리 타이밍 러시 역전극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비교적 묻혔다.
- 김택용 vs 박영민,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16강 (플라즈마): 김택용이 패스트 캐리어에 대한 대응을 스카웃으로 인터셉터를 없애면서 엘리전 양상으로 흘러갈뻔한 것을 자원을 말라가게 하여 승리한 경기가 있다. 경기영상. 하지만 상황을 뜯어보면 캐리어 본체를 저격하러 모은 스카웃이 수가 딸리는 바람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다수 드라군에 업혀서 인터셉터 제거나 하고 있었기 때문에 묻히게 되었다. 그래도 스카웃으로 인터셉터의 체력을 줄여주면서 박영민이 부족해진 인터셉터로 캐리어의 화력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게 만들면서 스카웃이 전략적으로 활약한 경기인 것은 맞다.
- 송병구 vs 염보성, 2010년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매치포인트): 염보성이 맵의 특징을 활용한 선기도 전략을 선보이면서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 송병구가 스카웃을 활용하며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경기영상
- 김구현 vs 구성훈, 2010년 하나대투증권 MSL 32강 D조 최종전 (매치포인트): 구성훈의 초반부터 강력한 타이밍 러시 및 조이기를 선보이면서 김구현이 이를 타파하기 위해 스카웃 카드를 꺼냈지만 결국 구성훈의 조이기에 막히면서 GG를 선언하고 묻힌 경기이다. 경기영상.
- 신재욱 vs 신성은, 2010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심판의 날): 신재욱이 스카웃이 생산될 때부터 경기가 끝날때까지 계속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캐리어 조합과 함께 신성은을 밀어버리며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경기영상.
- 윤용태 vs 정명훈,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16강 (그랜드 라인). 2010년 8월 2일 경기: 직접적인 활약이 아닌 관광용이지만 '스카웃을 리콜'시키는 스타리그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사건이였기 때문에 역대급으로 충격적인 관광경기가 되었다. 정명훈 가슴에 꽂는 다다다다다![23]
- 송병구 vs 이영호, 2012년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그라운드 제로): 이영호의 타이밍 러시가 들이닥친 상황에 송병구가 대공 공격 유닛이 없는 테란의 병력을 노려 스카웃 1기로 탱크 + 벌처를 걷어낸 적이 있다. MC용준 왈 : 역사상 가장 전략적으로 쓰는 스카웃이에요! 물론 단독 스카웃 1기만으로 한 것은 아니고 이어진 질럿과 드라군, 리버의 보조가 있었다. 하지만 다음 스타리그 3, 4위전과 달리 이 경기는 이영호의 후속타 러시에 밀려 끝내 송병구가 졌다. 경기영상.
- 허영무 vs 임정현, 2012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신 저격능선): 허영무가 경기 초반에 준비된 전략으로 스카웃을 활용하여 임정현의 드론들을 잡아주면서 자원 피해를 주고, 이후 커세어를 통한 공중장악과 다크 템플러 견제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하지만 이 경기는 브루드워 공식대회의 끝물에 펼쳐진 경기라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기이다. 경기영상.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에서 허영무가 캐리어를 가기 전 드랍십을 막기 위해 커세어를 뽑았는데 해설진들은 스카웃을 뽑냐는 오해로 경악했다가 나온 커세어를 보고 '''"가을이 아니라 1년 365일 절대 나와선 안 되는 유닛이 스카웃이에요.", "1년 365일, 10년간 나오면 안 됩니다. 스카웃은.", "에이... 스카웃은 안 돼요.", "스카웃은 업데이트 되기 전까지 나오면 안 돼요!", "스카웃은 마패 대용 뭐 이럴 때만 쓰고, 스카웃은 아니예요."'''라고도 했다. 심지어는 '''"스카웃 디자이너한테 미안한데요, 다음부터 그런 거 만들면 안 돼요."'''라고까지 했으니 캐안습이다. 자동 재생.
근데 뜬금 없이 1.18 첫 방송 경기인 SSL 클래식에서 윤용태가 조일장을 상대로 스카웃을 사용했고, 이겼다.
물론 수준 차이가 나면 스카웃으로도 잘만 이긴다. 전 프로게이머 이성은이 상대 저그를 스카웃만으로 때려눕혔다.[24] 테란도 스카웃으로 잡는다. 둘다 테란이 주종이고, 상대 유저가 일반인 기준으로는 좀 하는 편임에도 속수무책으로 털렸다.[25] 전 프로게이머 김성현이 스카웃만으로 오버로드들을 147킬 하는 기록을 세웠다. 스카웃만으로 최정상급 저그 유저도 잡았다[26] . 사실 이런 것도 스카웃이 좋아서 이기는 게 아니라 뭘 써도 이기는 실력차라 스카웃 가지고도 이기는 것에 가깝다.
그리고 2018년 6월, KSL 예선전에서 도재욱이 '''10년 만에 스카웃을 뽑았다.''' 물론 상대는 아마추어 저그. 당시 도재욱의 앞마당에서는 '''프로브까지 상시 대기해야 했던''' 저글링 질럿 칼싸움이 벌어지는 와중에 스카웃 1대가 저그의 앞마당과 본진을 오가며 드론과 오버로드를 잡으며 4킬을 기록, 마지막까지 히드라리스크의 어그로를 분산시키며 공발업 질럿 찌르기를 성공시키고 산화했다.
2.2.4. 스카웃 관련 전략
스카웃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전략은 스카웃 토스 전략이 있다. 그 외의 경우는 테프전에서 우주관문을 올린 프로토스가 벌탱을 쫓아낼 목적으로 1~2기 생산하기도 한다.
2.3. 상성
지상 공격은 최악이라 지상전에서는 안 되지만, 공중 공격력이 높아서, 공중전에서는 상성상 앞서는 유닛들이 많다. 고급 공중 유닛에겐 강한 스카웃. 디바우러와 마찬가지로 스카웃이 밀리에서 잘 안 나오는 이유가 스카웃이 그나마 잘 잡는 배틀크루저, 캐리어가 프로토스전에서 거의 안 쓰이기 때문이다. 이 둘은 스카웃이 아니더라도 다수의 드라군, 다크 아칸, 아비터 때문에 프로토스를 상대로 쓰기가 쉽지 않다.
- 스카웃 ≤ 레이스
레이스는 뮤탈리스크와는 달리 대형에 방어력도 취약해서 스카웃이 싸우기 쉬운 상대다. 그러나 뮤탈보다 조금 비싸긴해도 레이스도 대량 생산이 가능한데다가 공격력은 뮤탈보다 높아서 레이스도 모이면 스카웃 상대로도 약하지 않은 유닛이다. 스카웃은 가격과 생산성이 모두 나쁘기때문에 대량 전투를 하면 스카웃이 지게된다. 연사력도 레이스가 더 뛰어나다. 뮤탈 상대하듯 커세어만 살짝 섞어주면 레이스는 별명대로 종이비행기가 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 드는 자원도 만만치 않다. 게다가 레이스의 클로킹을 무력화시킬 옵저버도 필요하니 가스의 압박이 너무 심하다.
- 스카웃 ≥ 배틀크루저
배틀크루저는 기본 방어력이 높으면서 체력도 많으며, 스카웃은 야마토 포 1방에 죽기 때문에 함부로 덤볐다가는 스카웃이 야마토 포 한 방에 1대씩 떨어진다. 게다가 배틀크루저는 공격력도 높은데 사거리도 더 길다. 그러나 야마토 포를 감안해도 동인구수로 붙는다면 야마토를 엄청나게 빨리 갈기지 않는 이상 스카웃이 확실히 배틀크루저보다 강하다. 아무리 스카웃이 비싸다고해도 배틀크루저에 비하면 훨씬싸고 인구수도 적으므로 먼저 모아서 싸우면 이길 수 있다.
- 스카웃 < 발키리
소수 대결이면 단일 공격력이 훨씬 강한 스카웃이 발키리를 이긴다. 그러나 발키리의 숫자가 쌓이면, 엄청난 스플래시와 공격력이 합쳐져 스카웃이 별 힘을 쓰지 못한다. 그리고 발키리도 기본 방어력이 있어서, 스카웃의 공격에도 잘 버틴다. 그러나 둘 다 비싸고 거의 안 쓰는 유닛이라 맞붙을 경우는 거의 없다.
- 스카웃 > 뮤탈리스크
소수전에서는 당연히 스카웃이 유리하고, 다수전에서는 뮤탈리스크의 튕겨내는 피해 덕에 뮤탈리스크도 어느정도 해 볼 수는 있다. 노업끼리 붙어도 소수 다수 전부 스카웃이 이기고, 업글까지하면 튕겨내는 피해까지 반감되어서 스카웃이 더 유리하다. 그러나 생산성과 가격면에서는 뮤탈이 더 우세하기 때문에 같은 동인구수의 커세어를 생산해서 상대하는 게 더 낫다.
- 스카웃 = 스커지
스카웃은 속업을 하기 전에는 매우 느려 스커지가 자폭하기 쉬운 대상이다. 그나마 기본 체력이 좋아 두 방을 맞아도 견뎌내지만, 이미 그것만으로도 큰 손해다. 다만 속업을 하면 스커지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고, 컨트롤로 스커지를 잡아낼 수 있다. 속업 유무에 따라서 상성이 뒤바뀐다.
- 스카웃 ≥ 디바우러
디바우러는 배틀크루저만큼 체력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본 방어력이 뛰어나서 스카웃의 공격이 많이 감소된다. 그러나 디바우러는 공격 속도가 최악이고, 스카웃처럼 비싸고, 대량 양산은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테크도 훨씬 길기 때문에 사실 디바우러 몇 마리만 잡아줘도 스카웃에게는 이득이다. 다만 인구수로는 디바우러가 더 좋기 때문에 대량으로 맞붙으면 디바우러의 무한 부식 공격에 스카웃이 방어력과 공격 속도를 다 잃게 돼서 지게 된다.
- 스카웃 ≥ 캐리어
캐리어는 배틀크루저만큼의 체력과 방어력이 높아서 스카웃의 높은 공격력이 많이 감소된다. 역시 배틀크루저를 상대할 때처럼 스카웃이 먼저 모아서 싸우면 배틀크루저보다 더 쉽게 이길 수있다. 특수 기술도 없는 캐리어가 스카웃에게 할 수 있는건 긴 사거리를 이용한 무빙샷 밖에 없다. 다만 캐리어도 숫자가 쌓이면 엄청난 수의 인터셉터의 공격에 스카웃도 금방 격추가 된다.
- 스카웃 < 커세어
소수 교전이면, 연사력은 좋아도 공격력이 낮은 커세어가 스카웃에게 밀린다. 그러나 커세어는 가격도 저렴하며, 생산성도 뛰어나며, 스플래시 공격까지 있어서, 커세어가 쌓이면 엄청난 공격 속도에 스카웃이 떨어져 나간다. 또 커세어는 중형이라서 스카웃 공격력도 전부 들어가지 않는다.
- 스카웃 ≤ 고스트
고스트는 실전에서 쓸 일이 거의 없지만, 락다운 한 방 걸리면 스카웃은 그냥 죽은 목숨이나 다를 바 없다. 어쨌든 고스트는 진동형이라 몸빵이 준수한 편인 스카웃을 때려잡으려면 한 세월이 걸리기 때문에 그냥 무작정 어택땅 하면 스카웃이 이길 수 있는 몇 안되는 지대공 가능 유닛이다.
- 스카웃 <<<<< 대공이 가능한 그외에 모든 지상 유닛과 건물
스카웃을 안 쓰는 이유. 스카웃은 비싸고 생산 속도도 긴 이유도 있지만, 지상전이 전혀 안 돼서 결정적으로 쓸모가 없어서 안 쓴다. 사거리도 짧고, 다수를 모으기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레이스나 뮤탈에 비하면 훨씬 잘 버텨도, 프로토스는 지상 유닛이 강하므로 이미 대체가 된다. 스카웃 값이면 드라군 두 대를 뽑을 값이다.
- 스카웃 << 하이 템플러
사이오닉 스톰은 어느 유닛이든 다 치명적이다. 속업을 했다면 쉽게 피하겠지만, 속업 전이라면 속절없이 스톰에 맞게 된다. 하이 템플러는 호위 유닛들과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스카웃말고 다른 유닛으로 상대하자.
- 스카웃 < 다크 아칸
다크 아칸은 고급 유닛킬러다. 마인드 컨트롤을 쓰면 스카웃은 그냥 뺏겨버리는 방식이다. 다만 스카웃도 취급이 나쁘다보니 굳이 상대가 마인드 컨트롤을 할 거 같지는 않아 보인다.
- 스카웃 > 사이언스 베슬
사이언스 베슬의 EMP를 맞으면, 실드가 전부 날아가기만 할 뿐 스카웃이 피해를 입지는 않으므로 스카웃이 사이언스 베슬만 공격하면 이긴다.
- 스카웃 << 아비터
아비터는 전투 능력은 나쁘지만, 스테이시스 필드에 걸리면 스카웃은 전투 불능이 된다. 락다운과 달리 피해를 안 받지만, 그래도 무조건 손해인건 맞다. 아비터는 비싼만큼 유닛 스펙도 좋아서 스카웃의 높은 공격력으로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스카웃 <<<< 디파일러
뮤탈이나 레이스도 플레이그 한 방이면 종이, 낙엽이 되는데, 스카웃도 예외는 아니다. 실드 100이 남아도 체력은 이미 바닥이 돼서 스커지한테도 한 방에 격추되고, 히드라 공격 몇 방만 맞아도 스카웃이 격추된다. 다크 스웜도 스카웃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디파일러는 스카웃에게 최악의 상대다.
3. 스타크래프트 2
3.1. 대사
3.2. 자유의 날개 캠페인, 군단의 심장 캠페인
[1] 피부색이 어두워졌고, 황금색 어깨 보호대가 생겨났다.[2] 스타 2에서는 불사조가 이 대사를 한다.[3] 칼라니어가 아니라 영어 Chaos(혼돈)인데 뭉개진 음성 때문에 번역자가 칼라니어인 줄 알았는지 카오스도 케이오스도 아닌 키오스라고 더빙해 놓았다. 2편의 광전사 석상도 동일 대사를 키오스라고 더빙했다. 아래 스타크래프트 2에 나오는 대사는 '혼돈을.'로 제대로 번역되어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상술했듯 음성이 뭉개져 있어서 케이어스라고도 들리긴 한다는 점. 뜬금없이 저 대사만 영어인게 흠이지만 어찌저찌 해석은 가능한 오역이다.[4] 농담성 취소선이 아니라 정말로 나레이션을 멈추고 "강력한"이란 단어를 자막에서 지워버린다.[5] 스타 1 시야업이 시야 2를 늘려주는 효과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확히 말하면 약간 다르다. EUD로 시야를 최저치로 조작해도 시야업을 하면 11이 된다. 즉 스타 1의 시야업은 시야를 단순히 추가로 2만큼 늘려주는 것이 아니라 최대치로 늘려주는 업그레이드다.[6] Dual Photon Blasters[7] Anti-Matter Missiles[8] 가장 대표적인 예가 지금은 퀸의 아들이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김명운이다.[9] 리마스터 버전 이후 발키리는 저그의 뮤탈 저격용 카드로 종종 쓰이고, 다크 아칸은 대 저그전 공굴리기 운영의 일원이자 디파일러의 저격수로 제법 자주 기용되며, 퀸은 아예 레이트 메카닉 파훼 등 저그의 대 메카닉 전술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10] 상대 멀티 지역에 핵 테러를 가하거나 다수의 방어 타워를 뚫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되었다. 실제로 ASL 시즌7 24강전 임홍규 vs 이윤열의 블록체인 경기에서 이윤열이 성큰밭을 핵으로 뚫어보려는 전략을 실행하였다.[11] 저 가격에서 미네랄 25개만 빼면 발키리와 똑같은 가격이다. 발키리가 아머리를 요구하는 유닛임을 생각하면, 기본 공중 유닛 가격이 2.5티어 이상 유닛 가격과 비슷하다는 것부터 이미 답이 나온 셈이다.[12] 프로토스가 캐리어를 모았을 때 몰래 레이스 전략으로 캐리어를 격추시키는 경우.[13] 스카웃은 생각 외로 캐리어 못지 않게 커세어와 궁합이 잘 맞는 유닛이다.[14] 기본 이동 속도가 느려터진 오버로드의 속업은 300% 올려준다.[15] 보통 커세어는 6~7기 이상이 모여야 스커지를 효율적으로 잡아낼 수 있다. 저그가 방 1업을 먼저 누르면 더 모아야 하지만 말이다.[16] 김택용도 스카웃이 이속업만 기본으로 적용되었어도 가격, 인구수 비싼거 상관없이 충분히 쓸 만 했었을 거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17] 이성은이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자작 밸런스 조정 밀리맵에서 EUD를 이용하여 실제로 스카웃에 탐지기 속성을 추가해놓은 시도를 했고 이를 다른 전 프로게이머 BJ들에게도 시험삼아 경기를 의뢰했다. 그러자 러커나 마인을 제거하려고 옵저버 대신 스카웃을 뽑는 노로보 전략도 등장하는 등 참신한 시도가 나왔다. 실드/체력 총합 따질 때 옵저버의 4배니 발각되어도 금방 격추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탐지 능력이라면 플릿 비콘에서 연구하는 시야 상향 연구에 패치로 추가할 수도 있다.[18] 후술할 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 임무에서는 가격, 생산 시간이 줄어들고, 대지 공격력이 상향되어 정말로 주력 유닛으로 활약하게 되었다.[19] 테란의 컨셉 중 하나가 약한 공중 장악 능력이였고 이때만큼은 그 컨셉에 충실했다. 가디언이 테란의 악몽이였던 시절도 이때다.[20] 주로 메일 스트롬으로 묶어버리는 다크 아칸과 사이오닉 스톰을 쓰는 하이 템플러가 밑에 대기하고 있었다.[21]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275/125에서 225/75로 아예 50/50 씩을 더 줄였다. 피닉스 항목에서는 180/60으로 되어있는데 그건 피닉스 특성 유닛 비용 20% 감소 때문에 그렇다. 그만큼 스카웃이 너무 비싸다는 얘기다.[22] 더불어 아르타니스는 죽으면 게임 오버가 되기 때문에 전투보단 안전한 곳에 짱박아놔야 했다.[23] 스카웃 단독은 아니고 4기와 지상 병력을 리콜했다[24] 보면 테란이 레이스로 저그를 패는 양상과 매우 흡사하다. 비싸기는 하지만 레이스보다 체력이 더 좋은 유닛이기에 자원만 확보된다면 써볼만 한 카드인셈. 문제는 '''자원이 확보된다'''는 전제가 들어간다는 것이고 그 자원을 다른데 쓰는게 훨씬 효율적인 경우가 많다는 거다. 당장 스카웃 1부대 뽑는데 들어갈 자원을 질럿 28기, 하이템플러 10기 등으로 돌렸으면 보통 이것보다 더 효율적인 생산이 되었을 것이다.[25] 다만 두번째, 테란과의 게임은 스카웃을 뽑기 전에 이미 빌드 싸움에서 압승을 거둬 엄청난 격차를 벌려놓았기에 스카웃으로 체제를 전환해도 승리할 수 있었다. 이런 격차가 없는 상황에서 스카웃을 부대 단위로 뽑았으면 상대가 알아채자마자 골리앗을 그 배로 찍어댔을게 자명하다. 업테란이기는 한데 안티 캐리어가 아니라 안티 스카웃이 되는 셈.[26] 해당 유저는 짭제동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박상현이다. 물론 수준차가 나서 졌다기보다 상대 또한 공방 유저일거라 생각하고 스카웃을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 패배 요인.[27] 공중 방어 업그레이드 마다 +1 → 최대 3
전용 영웅이 둘이나 있던 전작과는 달리 영웅 버전 모델링이 없다.
캠페인에 잠깐 나온다.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는 퇴역했으며 공허 포격기가 정찰기의 역할을 계승했다는 설정과는 다르게 탈다림과 셀렌디스의 프로토스 정규 함대에서 쓴다. 그런데 정작 예언 임무에서 아군은 정찰기를 못 쓴다. 아마 가시지옥처럼 멀티 플레이에 넣으려고 했다가 뺀 듯하다. 공업을 하면 공중 공격력이 경장갑/무장갑 상대로 전작의 소형에 비하면 0.5, 중형에 비하면 0.25 더 오르지만 스타 1 때와 다를 게 없는 잉여다. 골리앗과 바이킹도 필요없고 그냥 해병+의무관 조합만 있어도 쉽게 죽는다. 심지어 자유의 날개 캠페인을 하면, 정찰기 1대가 해병 2 ~ 3명한테도 진다. 예언 임무에선 타락한 자쿨 수호자들이 굴리는데, 아군 추적자와 붙여보면 원조 우주쓰레기의 기묘한 위엄을 느낄 수 있다. 무슨 전작의 용기병이라도 상대하듯 1:1로도 추적자에게 질 정도다. 그런 주제에 죽을 때 집행관 탓한다. 나머지 프로토스 일반 유닛들에게는 그런 대사가 없는 걸 감안하면 진짜 독보적이다.
거기다 더 큰 문제는 '''속업이 사라졌다.''' 이제까지 느려터져서 못 썼는데 이제 이동 속도도 못 푸는 셈이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속업은 있는데 '''만들다가 말았다.''' 제작진들도 포기했는지 이름과 흔적만 있고 속도 증가 효능도 없으며 소비 자원과 스킬 아이콘까지 다른 걸 빌려서 쓴다. 시야 업은 사라진 대신 기본 시야가 1 늘었지만 앞서 말했듯 이 물건은 스펙 한계로 '''정찰에도 못 써먹기 때문에 상관없다.'''
종족 전쟁 당시 정찰기를 타고 전장을 누비던 아르타니스는 스타크래프트 2 시점의 직책이 올라가서인지 정찰기 대신 아이어의 방패에 있고,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광전사 버전으로 나온다. 양쪽 모두 정찰기 따위에 탄 아르타니스보다 훨씬 좋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아예 쓸 방법이 없지만,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이 녀석을 돌릴 기회가 딱 1번 있다. 스카이거 기지 마지막 임무에 나오는데 감염충으로 뺏으면 쓸 수 있다. 다른 임무에서는 이 녀석을 만질 방법이 전혀 없다.
버그로 인해서 자유의 날개 초기 시절 패치 때 잘못된 패치로 인해서 일반 게임(래더)에서 사용이 가능했었다. 아마도 뭘 테스트해서 만지다가 빼는걸 깜빡한 듯. 2~3일 뒤에 광속으로 수정되었다. 불사조 바로 밑칸[28] 에 배치되어있었으며 가격은 200/125라는 아직도 욕 나오는 가격이었다. 성능은 당연히 위와 동일하다. 너무 뛰어난 성능 탓에 프로토스 유저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버그를 악용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3.3. 공허의 유산 캠페인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칼라이 진영의 우주 전투기로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있었지만 불사조가 나왔다. 만약 불사조 대신 등장했다면 최소한 속도가 불사조와 맞먹을 만큼 오르고 공대지, 공대공 공격력이 엄청난 수준으로 상향되지 않는 한 3.1.0 패치 전 아이어 광전사보다도 철저하게 외면받았을 상황이었다. 중력자 광선이 자동 시전에다가 단번에 유닛을 2기씩 들어올리는 상향을 받은 칼라이 불사조조차 하필 경쟁상대가 희대의 개사기유닛 해적선인 탓에 셀렉률이 떨어지는 마당이건만 하물며 잉여 정찰기라면 뻔하다.
프롤로그 미션에서 나오는 정찰기는 기존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과 동일한 잉여 스펙이지만 공허의 유산 본 미션부터는 지상 대미지는 16이고 경장갑 상대로는 무려 '''32'''로 매우 강하다. 해병,히드라는 겨우 상대할 정도. 근데 공중 공격은 5x2[32] 로 하향이라 그냥 붙을 수나 있는 수준이고 체력과 실드도 100/60으로 줄어 기존의 3분의 2도 안 된다. 중장갑 유닛이면서도 내구력이 경장갑인 불사조만도 못해서 아이러니하다. 바이킹도 중장갑인데 경장갑인 밴시보다 체력이 낮지만, 바이킹은 밴시와 크기라도 비슷하지 정찰기는 불사조보다 차이가 딱 보일 정도로 더 큰 데도 이 모양이다. 게다가 자날에서 군심까지만 해도 일단 정찰기의 체력이 훨씬 많았다는 점 때문에 더욱 비교될 정도다.
정찰기 소환 버튼을 지도 편집기에서 확인해 본 결과, 가격은 광물 150, 베스핀 가스 100 인구수 3이었으며 단축키는 X였고 정화자 진영이라는 설명이 추가되었다.정황상 불사조의 정화자 진영 업그레이드로 설정했다가 엎어진 듯. 모델링 및 화력 자체가 불사조와 똑같은 신기루를 감안하면, 아무래도 제작이 엎어지면서 신기루가 급하게 나온 모양이다. 또한 미구현 기술로 의료선의 애프터버너와 비슷한 일정 시간 동안 속도 증가 기술이 있었다.
일부 캠페인 유닛들도 사용 가능하게 설정해놓은 유즈맵에서 꺼내서 썼을 때 성능평은 일단 초반에 어느 정도 모아놓으면 대공이 안 되는 지상 유닛들/지상 경장갑 유닛 상대론 매우매우 강하다고 한다.
저글링은 공격하는 화력이 아깝다고 느껴질 정도로 순식간에 녹아나며, 군심때까지는 1:1로도 정찰기를 이기던 히드라리스크마저도 공격 3방에 골로 간다. 해병은 가격에 비해 체력이 좋은 편이라 그나마 좀 덜 참담하지만 그래봐야 경장갑이라 툭툭 치면 순식간에 당하는 건 마찬가지다. 파수기는 화력과 체력이 모두 허접한 데다가 보유 기술들이 정찰기 상대로는 별볼일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33] 위의 둘과 달리 별다른 피해도 못 입히고 광속으로 철거된다. 일꾼들? 방업 상관없이 2방이면 하나가 사라진다.
대신 공대공 성능이 우수한 유닛들과 상대하자면 꽤 약하다는 느낌이다. 특히 중장갑 공중 유닛들에게 추가피해를 주는 바이킹 같은 유닛에게 매우 약하다. 사정거리와 공격 속도의 열세 및 체력 감소 때문에 여전히 추적자에게도 1:1로 지지만, 내려간 가격과 2~4배 올라간 대지상화력을 생각하면 전보다는 활용도가 확실히 늘어난 편이다. 정찰기의 천적들 일부는 오히려 정찰기의 먹잇감으로 전락했고, 여전히 정찰기를 잘 잡는 천적들은 원래부터 정찰기를 잘 잡던 것들 뿐이니 별 의미 없는데다 그조차도 조합을 잘 차리면 충분히 때우고도 남는다.
다만 체력이 줄어서 땅거미 지뢰나 해적선, 사이오닉 폭풍 등 광역 피해에는 상당히 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땅거미 지뢰한테는 1방이고 사정거리도 4라서 지뢰보다 1 짧다. 이래저래 일꾼 견제 및 초반 날빌에 극도로 최적화해, 이름하고 스킨만 공유하는 전혀 다른 유닛이다.
사실상 정찰+폭격기를 겸하는 셈인데, 실제로 폭격기 자체가 폭탄을 떨구는 정찰기라는 점을 볼 때 정찰 용도로도 못쓰던 전작에 비해 이쪽이 정찰기라는 이름에 걸맞는다. 쓰임새에 따라 정말 막강하지만 워낙 상성을 심하게 타는지라, 가격이 더 높더라도 공대공과 체력이 좀 더 올랐으면 좋았을까 싶다. 그래도 섬멸전에 나와도 밸붕은 커녕 쓸일도 없다는 결론이 나온 군단의 심장 때까지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대격변 수준, 실제로 대경장갑+대지화력을 가진 공중 유닛이 예언자뿐인 프로토스에게 이 스펙의 정찰기는 절대로 무시 못할 메리트다. 만약 자날/군심 캠페인에서도 이 스펙으로 나왔으면 난이도가 급상승했을 것이다. 각 캠페인의 주력 지대공 유닛이 해병/히드라이기 때문이다.
사실 정식으로 사용이 가능했어도 다른 공중 유닛들이 중재자를 제외하고서는 워낙에 각각 유용한 공격력과 공격 방식을 지녀서 막장플레이를 노리지 않는 이상, 중재자와 비슷한 운명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공대지 공격력이 높지만 견제와 날빌에 특화한 이런 성능으로 우주모함/폭풍함/전투순양함/혼종 등의 강력한 유닛들이 주력인 적진을 제대로 상대하려면 거의 불가능할 듯 하다. 심지어 적들은 갈귀나 바이킹 등 낮은 가격으로도 정찰기에게 효율이 높은 천적 유닛들도 많은데, 정찰기는 체력과 공대공이 줄어 매우 취약하지만 불사조/해적선/신기루는 모두 이들에게 강하니 대조적이다. 전투기 컨셉을 살려서 중재자 대신 공허 포격기의 다른 패턴으로 등장해서 대공 하드 카운터 유닛으로 스펙을 맞추거나, 그것도 난감하다면 그냥 정찰기의 디자인을 신기루에 복붙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이미 겉모습만 정찰기고 내용물은 전혀 다른 용도로 쓰면 어떨까 하는 주장이 나온다는 점에서, 정찰기 컨셉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알 수 있다.
캠페인에서는 탈다림, 황금함대가 정찰기를 사용하며, 특히 구원 임무에서는 황금함대가 출몰할때마다 다수의 정찰기가 출몰한다. 암흑 집정관으로 뺏어볼 수는 있지만, 차라리 그 에너지를 이용해 저그가 정기적으로 보내는 수호군주를 뺏는게 더 나을 지경이다. 그런 주제에 임무 끝자락엔 우주모함 같은 고급 유닛은 안 나오고 정찰기 같은 어중간한 유닛만 계속 튀어나와서 플레이어의 짜증을 유발한다.
3.4. 협동전
협동전에서의 정찰기는 공유 스펙을 가지고 있다가 3.4버전 이후 잠수함 패치를 통해 '''자유의 날개 버전의 대공 화력과 생명력에 공허의 유산 버전의 대지 화력을 합쳐놓았다.'''
이는 방어력과 이동 속도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를 역대 최고의 스펙으로 몰빵해준 것으로, 덕분에 정찰기의 스펙은 엄청나게 상향되어[34] 공대지 경장갑/공대공 중장갑 화력과 맷집이 모두 준수한 유닛이 되었다. 사거리가 좀 짧은게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스카이 토스 빌드에서 주력 유닛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스펙으로, 만약 캠페인이나 섬멸전에 진작 이 정도 스펙으로 나왔다면 이렇게까지 우주쓰레기라면서 천대받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스 1 브루드워 시절부터 스 2 본편 캠페인 3부작까지 무려 네 번의 굴욕 끝에 결국 이렇게 상향된 것이다. 스팩이 얼마나 강력해졌는가 하면 스 1에서도 공대지 기본 공격력을 진동형 32로 내놨으면 저그전에서 쓸만하다 못해 밸런스 붕괴급 사기 유닛이 되었을 것이고[35] , 테란과 프로토스도 반드시 대비해야 하는 유닛이 되었을 것이다.[36] 특히 일꾼견제 유닛으로 활약했을 것이 뻔한데, 그 흉악한 시체매조차 진동형 공격력으로 20의 데미지를 주는데, 정찰기는 공중 유닛이면서 종족 상관없이 2방 확정이란 얘기다. 이는 대공타워를 어느 정도 무시하면서 일꾼만 솎아내는 뮤짤 같은 플레이를 훨씬 흉악하게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게 아니라도 가격만이라도 광물 180, 가스 60, 생산시간 30이라는 피닉스 사양으로 내놨으면 싼맛에 견제용으로 쓸 수 있는 유닛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3.1.3 패치 이후 주로 적 프로토스가 우주모함 위주의 스카이 테크를 탈 때 많이 등장하며, 맵이나 난이도에 따라서는 파수기를 동반하는 로공토스의 공중 유닛으로도 등장한다. 스카이 토스 2번째 공세부터 이 정찰기를 우수수 쏟아서 보내는데, 정찰기가 경장갑 킬러라 해병과 히드라리스크를 대공 유닛으로 쓰는 레이너와 케리건이 상당히 까다롭다. 공대지 공격력은 저런데 체력은 군단의 심장 시절 수준까지 올라가 생각외로 호적수다. 레이너는 정찰기를 보고 빨리 테크를 올려 우주공항에서 바이킹을 양산해 정찰기와 이후에 나올 공중 유닛 조합에 대해 대응하거나, 해병을 엄청나게 모아서 맞상대 해주면 된다. 그러나 케리건은 히드라 외의 대공 유닛이라곤 가스값 못하는 뮤탈[37] 과 케리건 본인이 전부라서 아주 어렵다. 하다못해 예언자는 체력이라도 낮은데 정찰기는 체력+실드 합치면 무려 250이라 정면 승부를 하기에도 굉장히 껄끄럽다. 또한 사령관이 레이너나 케리건이 아니어도 중장갑 공중 유닛을 생산 할 경우, 정찰기의 대공 중추뎀이 생각 외로 강력해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3.4.1. 피닉스
기존에는 암흑 집정관, 동력기, 알렉산더 등을 이용하여 제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피닉스(탈란다르)가 참전하면서 공중 유닛으로 정찰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용사 유닛으로는 모조가 있다.
협동전 4.2 패치 이후부터 ''''하늘의 왕자''''로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속업시의 기동력을 제외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동안 장점이었던 부분들은 거의 다 붙어놨다. 덕분에 화력이 스타크래프트 1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증가했고, 아쉬웠던 사거리도 업그레이드로 통해 지상 5, 공중 7로 훌륭해졌다. 덕분에 공중은 물론 지상전 교전에서도 굉장히 좋아졌다. 지상군 상대로 정찰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죽음의밤이나 광부대피 같은 경장갑 유닛들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맵에서는 그야말로 주력으로 굴려볼수 있다. 또한 대공 중장갑 대미지가 엄청나서 적이 스카이 조합이라면 주력으로 충분히 굴려볼만하다.
4. 기타
전투는 물론이고 정찰에도 쓰기 아까운 탓에 테란과 모종의 계약을 맺어 망령과 바꿨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떠돈다. 별명도 참 불쌍하다. 하늘의 왕자였는데, 여기서 나온 하늘의 왕따, 하늘의 환자, 하늘의 고자 등... 여기서 그의 서러움이 담긴 만화가 나온다.
애초에 이름부터 정찰기일 뿐이지만 타는 존재들은 각양각색이다. 특히 브루드 워에서 등장한 프로토스의 젊은 영웅 아르타니스가 하필 정찰기이다. 아무래도 젊은 나이라 혈기에 차서인 듯 하다. 또한 당시는 사령관에게 우주모함 한 척도 주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니 풋내기에게 지급할 우주모함은 없었을 것이다. 나중에 고귀한 몸이 돼서 정찰기 따위는 내팽개치지만 '''정찰기를 버리고 골라잡은 유닛'''은 모선이다... 그러나 게임 내 성능은 꽤나 강한데, 연사력은 여전히 시궁창이지만 정찰기 주제에 지상 공격력이 20이다. 아르타니스가 등장하는 임무에서 정찰기 여럿이 몰려다니면 쓸 만하다. 아르타니스 + 정찰기 11대가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언덕을 넘나들면서 적을 찔끔찔끔 패면 나름대로 재미있다. 당연히 몰려올 갈귀를 대비해서 정찰기 혼자만 두지 말고 호위용으로 해적선 1부대는 옆에 놓자.
법무관 모조도 외전작 엔슬레이버즈, 다크 벤전스에서 정찰기를 타고 나온다. 심지어 이 양반은 외전작 인물이지만 드물게 엔슬레이버즈의 후속작 다크 벤전스에서도 보인다. 성능은 아르타니스의 기체보다도 훨씬 세서 체력과 실드가 더 많다.
비공식 확장팩 스타크래프트: 레트리뷰션에서 키즈레스(Kizrath)라는 이름의 '''심판관'''이 이걸 타고 나온다.
재밌게도 정찰기는 최초로 저그와 조우한 프로토스 개체이다. 초월체가 이끄는 저그가 코프룰루 구역에 막 진출할 당시 태사다르가 이끄는 원정 함대의 정찰기가 정찰을 하다가 우연히 대군주를 하나 발견하고 그대로 포획해서 가져왔고 이 정찰기가 잡아온 대군주에 칼리스 수정을 대면서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젤나가가 창조한 종족이 프로토스 말고 또 있다는 것을 프로토스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인게임에서야 밥값 못한다고 까인다지만 이래 봬도 프로토스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 개체이다. 이것을 보아 설정상 정찰기는 코프룰루 구역을 정찰하는 임무를 맡은 듯하다.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도 그 역할을 계속 하는지는 의문이지만...
게임상에서 구현된 적은 없지만 베나티르 부족은 '베나티르 스카웃츠'라는 정찰기로 구성된 부대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 부대가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은 물론이고 그 이후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노바 비밀 작전 등 실제 게임상에서 등장하는 일은 없었다.
자유의 날개에서 시체매를 즐겨 탔던 레이너가 시체매가 구리다며 까는 로리 스완에게 반박하는 내용이 있는데, 아르타니스 역시 정찰기를 타고 활약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종종 패러디된다. 다만 시체매는 게임 내 성능이 우수해서 레이너의 주장이 어느 정도 옹호를 받는데[42] 정찰기는 게임 내 성능이 너무 나빠서 차마 옹호받지 못한다는 점이 다르다.
리마스터에서도 버그 수정만 있을 뿐 밸런스에 관해서는 변경점이 전혀 없으므로 정찰기는 영원한 고인이 되었다.
스타크래프츠에서도 능욕당했다. 처음에는 하늘의 왕자답게 전투순양함과 과학선, 피난가던 병영을 한 방에 잡는 위엄을 드러낸다. 그러나 공대지 공격이 워낙 안습이다 보니 적 유령과 해병에게 비웃음을 당하며, 심지어 같은 편이었던 해적선에게도 비웃음을 당했다. 이후 컨트롤도 안되는 골리앗이 비틀거리며 지나가다 얼떨결에 쏜 미사일 한 방에 격추당한다.[43] 마지막에 종이비행기라고 놀림받는 이분도 암흑 집정관을 공격하지만 암흑 집정관은 간지럽다는 듯이 웃다가 핑거스냅 한 방에 보내버렸다...
스타크래프트 다큐멘터리에서도 망령이랑 세트로 까였다. 자막에서는 "하늘에는 강력한 레이스와 스카우트를 띄워 보내는 등, 시설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라고 나오는데 내레이션 ''''강력한'''' 부분을 말하고 그 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사이에 자막에서도 ''''강력한'이라는 글자가 지워진다.''' 커세어 편에서는 전투순양함을 만나자 해적선이 정찰기를 버리고 도망가는 장면도 나오며, 아예 스카웃을 콕 집어서 까는 에피소드까지 나왔다. 이젠 과장 광고(스카웃 안심 정찰대)도 나왔다.
장윤철이 스카웃을 밸런스 패치를 한다면 디텍터를 넣어달라고 방송에서 언급했다. 스카웃을 잘못 건들다간 레이스의 상위 호환이 될 리스크를 고려하면 이름에도 걸맞으면서 합리적인 제안이다. 테란전은 거의 영향이 없으면서 저그전에서 프로토스가 옵저버에 살고 죽는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 또, 스카웃이 디텍터가 되는 점을 이용해서 로보틱스를 생략해보는 빌드를 연구하는 등 프로토스의 빌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특히, 1~2년 전에 잠깐 이슈가 되었었던 29아비터 전략이 1회성 빌드에 그치지 않고 정식 빌드로써도 다시 고려해봤을 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당연히 저것만으로는 안 되고 일단 기본적인 비용 감소도 필수로 진행되어야 한다. 275/125/3 이라는 정신나간 비용이 아무리 좋게 생각해 줘도 정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무장이 반물질 미사일이라서 엄청나게 강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반물질을 아주 아주 조금만 넣었으면 딱히 강할 이유는 없다. 언제나 양이 중요하다. 우주 어디에서나, 심지어 우리 몸속에도 항상 반물질-물질이 생겼다가 합쳐지는데 아무런 관측, 이상이 없는게 원자미만 수준이기 때문이다. 호킹 복사 참조하자.
[28] 자날 당시에는 불사조-공허포격기-우주모함이 끝이었다.[29] 공중 방어 업그레이드 마다 +1 → 최대 3.[30] 공중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19(경장갑 35).[31] 공중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8.[32] 공교롭게도 불사조의 대중장갑 대미지와 같다. 다만 연사는 정찰기 쪽이 더 느리다.[33] 수호 방패로 정찰기의 공격력을 줄일 수는 있다. 그러나 그렇게 줄어든 공격력이 29~30이 되니 문제인거다.[34] 수치상으로만 보면 상향 폭이 쉽게 체감되지 않을 수 있는데, 비율로 따져보면 공허의 유산 스펙 기준으로 공중 화력 '''40%''', 중장갑 공중 화력 '''180%''', 체력 '''56%'''가 상향된 것이며, 자날 스펙 기준으로 따져봐도 중장갑/무장갑 지상 화력 '''100%''', 경장갑 지상 화력 '''300%'''가 증가한 것이다. 섬멸전의 거신이 프로토스 최종병기에서 거필패로 몰락할 때 먹은 공격력 너프 수치가 40%라는 걸 감안해보면 그야말로 환골탈태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거꾸로 말하면 저 정도의 상향을 받고서야 쓸만한 유닛이 되었다는 점에서 과거의, 특히 공유 시절 정찰기가 얼마나 쓰레기 유닛이었는지 알 수 있다.[35] 그랬다면 일벌레나 저글링은 두 방에 비명횡사하고, 히드라도 6기가 한 번에 때리면 원샷원킬이다.[36] 건설로봇과 해병이 두 방에 터져나간다. 탐사정도 두 방이다. 고위 기사는 3기가 한 번에 쏘면 끔살이며, 왕복선 파괴자 조합을 쓰기가 굉장히 껄끄러워지고 용기병도 실드가 엄청나게 깎여나간다. 아칸도 스카웃 무빙샷에 녹아내려 질럿을 상대로 몸빵 역할을 못 하게 되는 것은 명약관화. 포토캐논도 4방 때리면 실드가 다 벗겨지며, 터렛은 테란의 건물 건설 특성상 미리 공사를 해 놓지 않으면 터렛 짓던 SCV가 족족 두 방에 잡히기 때문에 '''절대로 막을 수 없다'''[37] 사실 뮤탈이 경장갑이고 업그레이드로 중장갑 추가 피해를 줄 수 있어서 정찰기 상대로 크게 밀리진 않는다. 문제는 케리건의 뮤탈 자체가 가성비가 영 별로라는 것과, 간혹 보이는 풀마나 고위 기사와 혼종 파멸자로 인해 떼거지로 몰살당하기 쉬워서 쓰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사도+파수기의 로공토스이거자, 정찰기+해적선의 대모의 함대일 경우 사도와 해적선의 경추뎀 때문에 뮤탈이 오히려 터져 나간다.[38] 원래 광물 225, 가스 75지만, 가변 배치로 인해 광물, 가스 20% 감소.[39] 공중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2(경장갑 +3) → 최대 22(경장갑 41).[40] 공중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10(중장갑 17).[41] 함대 신호소에서 '전투 감지기 배열 연구' 업그레이드 시[42] 스완은 시체매를 성능이 아니라 위험성 때문에 깐다. 한편 레이너는 무법자였을 때와 보안관 시절 시체매를 타고 다녔기 때문에 시체매를 적극 옹호한다.[43] 실제로 골리앗도 용기병 못지않게 컨트롤 시 손이 많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