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방사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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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방사병''' Firebat, 파이어뱃
'''역할'''
기갑 돌격대 (Armored Assault Trooper)
'''무장'''
CMC-660 중 전투복, 플라즈마 화염 방사기

일반적인 해병처럼, 화염방사병 역시 연합 정부에 의해 재사회화 된 "범죄자"들이다. 팔에 장착된 강력한 화염방사기로 무장한 이들은 많은 테란 군사 집단에 의해 돌격대로 활용되고 있다. 사정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일단 화염방사기에 의해 공격당한 목표물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화염방사병의 중(重) 전투복은 무겁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통상적인 해병용 장갑보다 열과 화염에 훨씬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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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자극제
(Stimpack)
화염방사병의 중 전투복은 해병의 최신예 강화 전투복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합성 아드레날린과 엔돌핀을 신경 증폭 물질과 혼합한 야전용 주사 약물인 전투 자극제(Stimpack)가 장착되어 있다.

'''"화염방사병을 좀 보냈네. 이 친구들이 저그를 바싹 구워 줄 거야!"'''

- 로리 스완

'''"불은 뼈에서 살을 씻어내고 영혼에서 죄를 씻어내지. 더러운 것을 걷어내는 거야. 엄마는 프랭코를 깨끗한 아이로 키우셨거든."'''

"Fire washes the skin off the bone and the sin off the soul. It cleans away the dirt. And my momma didn't raise herself no dirty boy."

- 프랭코 틸든 (Franko Tild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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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컨셉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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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고스트 모델링 출처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테란 보병으로 브루드워 이전부터 테란 보병의 한 축을 담당했다. 주로 마린 분대를 지원하기 위해 투입되곤 한다.
테란 연합군의 화염방사병들은 퍼디션 화염방사기와 CMC-660 강화복을 장비한다. UED의 화염방사병들은 C-140 이피온 플라즈마 방사기를 사용한다. 브루드워를 겪은 이후에는 네이팜 로켓으로 무장하기도 했다. 적어도 3개월 이상의 전투 경험을 쌓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따라서 계급은 상병(Corporal). 테란 연합군에는 케르베로스라는 특수부대도 있었다. 이들은 계급이 소령이며, 특이하게 해군 장교들이다.[2]
어원은 Fire-Battalion의 줄임말. 또한 방화범 이란 뜻도 있다. 미국에는 목조 건물이 많아서 흰개미 같은 곤충들을 전문적으로 박멸하는 직업도 있는데, 등에 가스통을 메고 작업하는 광경을 본 사람들이 이들을 Fire bat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것을 그대로 유닛 이름에 차용한 것 같다. 또한 공식 소설 '천국의 악마들'에서는 CMC 전투복 개발자인 히람 피크가 전투복의 독특한 기능 때문에 '불박쥐(firebat)'라고 부른다고도 하는데 확실하진 않다.[3] 화염방사병 영웅으로는 가이 몬태그가 있다.
셀프 패러디인지 디아블로 3부두술사가 사용하는 마법 중 중 정말로 불 붙은 박쥐를 날리는 'Firebats'라는 게 있다. 기술 특징도 화염방사병과 같은 전방 중거리 광역 화염 공격이다.

2. 스타크래프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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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초상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초상화[4]

2.1. 대사




영문판: 제이슨 헤이즈
한국어판: 시영준[5]
'''생산'''
Need a light?[6]
불 필요하신가요?
'''선택'''
Fire it up!
불태우자.
Yes…
네?
You got my attention.
제 관심을 끄셨군요.
Wanna turn up the heat?
확, 불 질러 버릴까요?
'''명령'''
Naturally.
식은 죽 먹기입니다.
Slammin'!
작전 개시.
You've got it.
알겠습니다.
Let's burn!
다 태워버리자
'''전투 자극제 사용'''
Ah! That's the stuff!
바로 이거야.
Ah! Yeah!
오, 예에!
'''반복 선택'''
Is something burning?
뭔가 타고 있습니까?
Ha ha, That's what I thought.
하하, 그럴 줄 알았지.
I love the smell of napalm.
네이팜 냄새가 최고라니깐.[7]
Nothin' like a good smoke.
시꺼먼 연기만한 건 없지
You tryin' to get invited to my next barbecue?
바비큐 재료로 쓰이고 싶으십니까?
Got any questions about propane?
프로판에 대해 궁금한 거 없습니까?
Or… propane accessories?
아니면... 프로판 액세서리?[8]

2.2. 성능


[image]
생산 비용

단축키
F
생산 건물
배럭
요구사항
아카데미
생명력
[image] 50
방어력
1 (+1)
크기
소형
특성
지상, 생체
무기 이름
Flame Thrower
공격 대상
지상
공격력
{8 (+1)} × 2 (방사) (표기상)[9]
피해 유형
진동형
공격 주기
22 → 11[10]
사거리
1.5[11]
이동 속도
1.875 → 2.813
시야
7
수송 칸
1
능력
스팀팩
공격 범위
빨강: 100% 피해
주황: 50% 피해
노랑: 25% 피해
강화된 중장갑 전투복과 화염방사기로 무장한 돌격 보병. 지상전에서만 사용 가능한 테란 바이오닉의 한 축. 일반적으로 테란의 오직 하나 뿐인 근접 공격 유닛으로 여긴다.[12] 계급은 상병이다. 스팀팩도 사용할 수 있다.
생명력 50에 기본 방어력이 1이고, 불 두 줄기를 내뿜는 공격 유형은 진동형, 표기되는 공격력 16(업그레이드당 +2)이며 적용되는 공격력은 꽤 복잡하다. 파이어뱃은 러커처럼 일직선 스플래시를 게임상에서 구현하기 위해 타격점을 하나가 아닌 3개를 일직선으로 나열시켰다. 우측의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자신의 공격 방향으로 전방 24 / 52 / 80 픽셀의 지점에 각각 원형의 광역 피해를 주는 범위를 갖는다. 각 광역 피해 범위는 다음과 같은데 직경 15픽셀에 100%, 20픽셀에 50%, 25픽셀에 25% 피해를 준다. 그래서 파이어뱃이 주로 상대하는 저글링이나 질럿 등의 유닛들은 충돌 크기가 작아서 많아야 2번만 맞아 8×2=16가 되고, 범위 셋에 충돌 크기가 전부 닿는 큰 유닛이나 건물은 3번 적용이 되어 8×3=24의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대형 유닛에는 3번씩 들어가도 진동형이라 비효율적인 건 다름없다. 다만 프로토스 보호막에 피해를 입히는 부분은 방어 유형의 적용을 받지 않으니 넥서스나 게이트웨이 등에 바싹 붙어서 공격하면 보호막이 8×3 = 24씩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주대상이 아닌 외곽 부분의 곁다리로 맞는 대상은 1번의 피해만 입거나 할 수도 있다.
진동형인 공격 방식은 소형 유닛에게 100% 공격력을 발휘한다. 직선형 스플래시에 진동형 공격이라 질럿이나 저글링 같은 소형 근접 유닛한테는 그야말로 사신. 특히 뭉쳐다니는 일꾼 상대로 경우에 따라 발군의 성능을 자랑한다. 역시 마린과 마찬가지로 체력 회복 수단이 없는 오리지널에서 스팀팩은 목숨을 담보로 한 모험이었지만, 메딕이 추가된 브루드워에서 빛을 발하게 되었다.
저그전의 스페셜리스트로서 테테전과 테프전에는 거의 안 쓰인다. 이유는 화력에 비해 맷집이 약한 유리 대포형이기 때문.[13] 간단히 말해서 토스전에서는 질럿한테'''만''' 강하다. 다만 토스전에서 바이오닉을 사용하는 전술인 바카닉 체제의 경우 질럿을 효과적으로 상대하기 위해 소수의 파이어뱃을 섞어주기도 한다. 드라군이 여럿 나오기 전의 칼 타이밍을 정확히 찌를 경우에 특화 돼 있으며, 이제 막 한둘 씩 드라군이 나올 때 힘을 쓰기 전에 바로 걷어내야 승산이 있지 좀 많아지기 시작하면 파이어뱃은 급격히 쓰레기가 된다. 마린도 그렇지만 파이어뱃은 싸우려면 적에게 달려들어야 해서 마린처럼 힐도 못받다 보니 종잇장도 아닌 휴지 조각 마냥 어떻게 컨트롤할 틈도 없이 마구 사라진다...
가장 큰 단점은 공격 방식이 중형에게 50%, 대형에게 25%만 피해를 주는 '''우주 쓰레기인 진동형이란 것.''' 중, 대형 유닛한테는 공격 범위 셋에 다 걸쳐 보통 2번 맞는 소형 유닛 대비 1.5배의 피해를 줘야하지만 그렇게 되어도 진동형 방식 때문에 막강한 화력이 반에 반감이 되는데다가, 유닛 크기도 중간 이상은 가는지라 근처 적에게 들어가는 방사 피해도 잘 들어가질 않아 힘을 못쓴다. 드라군이 파이어뱃을 잘 잡는 게 아닌데도 유리한 이유가 파이어뱃도 드라군을 못 잡기 때문. 거기에 종이 근접vs맷집 좀 되는 원거리이니...[14] 즉 질럿, 저글링이 주적인데, '''얘들을 상대할 수 있는 유닛은 널렸기 때문에 결국 잘 안 쓰게 된다.''' 다만 아카데미 올라갔을 타이밍에 저글링 다수한테 급습을 맞아서 위험해질 경우 급한대로 찍어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유닛이기 때문에 위급상황에선 최우선적으로 뽑는 유닛이다. 대표적인 경기가 최연성과 박성준의 라이드 오브 발키리 경기.
물론 파이어뱃을 순식간에 못 녹이는 초반 소수전에서는 파이어뱃을 이길 유닛이 없으며 거기에 메딕까지 조합한다면 저글링, 질럿 등은 도망가야 한다.[15]
아군 유닛에게 피해가 없는 스플래시지만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이런 계열의 스플래시 공격도 동맹군에게 피해를 입히기에 괜히 우리팀 저글링이 녹는 경우도 있다. 어차피 팀전에서 질럿이나 저글링이 전방에 서면 파이어뱃은 딱히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마린으로 지원사격만 해줘도 문제없다.
저그전에서는 초반에 소수 뽑아서 저글링 견제용으로 쓰며 마린&메딕 조합에 끼어서 성큰밭 뚫는 데도 쓴다. 중반 이후부터 마린이 공업을 하고 모이면 저글링 부대도 무리 없이 상대할 수 있게 되니 사용 빈도가 준다. 다크 스웜 안에서 공격 가능한 테란 유닛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긴 하지만 공격 형태가 우주쓰레기인 진동형인지라 그냥 저글링 전용 카운터유닛. 다만 울트라를 잡을라 치면 역상성의 피해 계산은 {(공격력 - 방어력)÷감소치}니 노업 울트라면 (8-1)3÷4=5.25이며 만일 노업 파벳으로 풀업 울트라를 공격하면 (8-6)3÷4=1.5이라는 눈물나는 수준의 공격력으로 깎인다. 목동저그 상대로는 그냥 다수의 베슬이나 탱크를 모으자...
요즘은 프로급 저그들의 디파일러 운영이 극한까지 끌어올랐으며 레이트메카닉에도 후반 힘싸움에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저그의 디파일러의 우주방어를 뚫을 카드로 기존 마린 메딕 조합에 파이어뱃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드랍쉽 견제를 할 때도 파이어뱃을 충분히 넣어가며 저그의 풀업 울트라리스크 체재를 보기전에 구름 베슬과 파이어뱃을 이용해 SK테란 체재로 중후반부에 끝장을 보기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가끔 다크 스웜 안에 있는 러커들을 구워 버릴 때 쓰기도 한다. 러커는 덩치에 안 어울리게 중형이기 때문. 단, 컨트롤이 어설프면 당연히 역으로 썰려나간다.
컴퓨터는 무조건 바이오닉 개떼를 하므로 컴퓨터전에서 질럿 찌르기를 시도하면 파이어뱃 부대에 자주 녹는다. 일단 프로토스의 보호막은 진동형 공격에도 100% 피해를 받으니 바이오닉 테란을 쓰면 나쁠 건 없다. 다만 프로토스에는 리버라는 카운터 유닛이 존재한다. 리버는 파이어뱃의 최악의 천적이다. 미네랄과 가스를 같이 처먹는 유리장갑들이 다수가 모이는 파이어뱃은 근접하기도 전에 리버한테 순식간에 몰살 당한다. 설령 스팀팩을 쓰고 접근에 성공했다 쳐도 실드만 깎고 나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효율성도 그렇고 가성비도 그렇고 리버한테 파이어뱃을 들이대는 건 리버한테 저글링을 들이대는 것만도 못하다.
또한 스플래시 효과를 이용해 일꾼을 테러해도 좋다. 가끔 프로게이머들이 적진에 몰래 배럭을 내리고 2명 정도를 뽑아서 상대 일꾼 견제용으로 써먹는다. 그리고 '''이게 은근히 짭짤하다.''' 물론 벌처보다는 효율이 낮지만 생각 이상의 일꾼 살상력을 자랑한다. 단지 벌처가 광물만 먹고 '''더 효율이 좋을 뿐.''' 다만 빠른 무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1명만 달라붙어서 스팀팩만 써도 1초도 안 지나 죄다 순삭시켜버리기에 벌처보다 압도적으로 좋다.
'''불꽃테란'''이라는 별명에서도 나오듯이 프로게이머 변길섭은 파이어뱃을 많이 썼다. 또한 김동진의 싱하 테란도 마찬가지인데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을 뚫고 파이어뱃 부대를 투입해 적 병력을 전멸시킨 전략으로도 그 능력이 드러난다. 스팀팩 + 스플래시가 겹쳐 스웜 안에서도 전투력이 영향이 없어서 가스가 모자라 러커는 소수뿐이고 디파일러 + 저글링 조합의 병력 상대의 효율 하나는 아직도 끝내 준다.
아프리카 개인방송에서 이영호가 반땅 싸움을 가면서 시즈 모드한 탱크 주위에 파이어뱃을 넣은 벙커를 배치하여 탱크에게 달라붙은 질럿을 녹여버리기도 했다.
죽을 때의 효과는 기계와 같은 폭사이며 비명이 3가지다.[16]
파이어뱃의 영웅 버전으로 가이 몬태그가 있는데 몬태그는 공격력이 32나 되고, 방어3의 체력 160을 가진 사기적인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비록 일반 파이어뱃과 마찬가지로 진동형이기는 하나, 공격력이 32이나 되기에 저글링 정도는 우습다.[17] 대표적으로 저글링 막기 류의 맵에서 메딕과 포지션만 잘 잡으면 혼자서도 저글링 200킬은 거뜬히 하는 영웅이 바로 이 가이 몬태그.
약간의 오류가 존재하는데 벙커에 들어가면 사거리가 +1되지만 불꽃은 그대로인지라 약간의 차이로 인식 범위에 들어가면 화염을 뿜으면서 안 맞는다. 분석글 링크물론 활용성이 없다. 그나마 유즈맵에서 약간 쓰일 정도.

2.3. 상성


상성상 앞서는 유닛이 얼마 없다. 대부분 체력, 화력이 높거나 방어 상성 때문에 제대로 때리지도 못하고 죽는 경우가 비일비재. 체력이 낮고 저주받은 진동형 공격 상성을 가진 데다가 근접이기까지 하기 때문에 상성을 많이 탈 수밖에 없다.
체력도 낮아서 후속작화염기갑병과는 달리 전장 수명도 짧아 상성을 뒤집기도 힘들다. 그래도 바이오닉 테란 부대의 준 탱커 및 근접 화력 지원에는 그나마 쓸만하긴 하다. 그나마 저그 상대로 유리한 상대가 많다.
노업 파이어뱃 vs 풀업 저글링이 아닌 이상 1:1 싸움도 이기고, 파이어뱃의 진동형 + 스플래시형 공격은 소형에 뭉쳐 다니는 저글링에게 치명적이다. 게다가 파이어뱃은 스웜도 무시하기 때문에 저글링의 훌륭한 카운터다. 테저전에서 테란이 후반까지 파이어뱃을 뽑는 이유도 목동저그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러커나 울트라가 없거나 적은 저글링 위주의 다크 스웜 플레이에 마린이 물러나는 일을 막는 용도로 쓰고, 저그전에서는 그거 하나만으로도 밥값을 한다. 메딕이 붙고 주변 마메가 약간의 길막만 해주면서 4-5기만 되어도 저글링이 몇 부대가 달려들든 모조리 녹여버리기 때문. 그 외에도 초중반 마메에 딱 2기만 붙어도 뮤링으로 싸먹을 수가 없다. 이 경우는 뮤짤로 파뱃 점사를 해주면 그만이지만 파뱃은 저글링 상대용이기에 그다지 쓸모가 없고 오히려 뮤탈이 아깝다.
히드라의 공격 방식이 폭발형이라 소형인 파이어뱃에게 피해가 반감되고 히드라는 물몸에 중형이라 파이어뱃이 붙으면 은근히 잘 녹는다. 히드라는 원거리 유닛이라 뭉치면 사거리 차이와 밀집 화력으로 파이어뱃을 잘 잡지만, 히드라도 잘 뭉치기 때문에 숫자가 쌓이면 파이어뱃도 스플래시를 더 잘 살릴 수 있다. 기동성 차이도 스팀팩으로 극복할 수 있고 메딕의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깨알같이 방어력이 1이라 히드라의 공격에 4~5 밖에 달지 않으며, 13대는 맞아야 죽기에 소수 교전에서는 파이어뱃이 우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수가 한 부대를 넘어가는 다수 대 다수 교전에선 사거리의 힘으로 히드라가 이긴다. 히드라의 수가 많아진다면 파뱃이 붙기도전에 펑펑 터져 나간다. 디파일러의 지원을 받고 싸운다면 다크 스웜을 쳐도 히드라리스크의 원거리 공격은 파이어뱃을 못때리는 반면 파이어뱃은 다크 스웜을 무시하고 히드라리스크한테 공격을 우겨넣기 때문에 플레이그를 뿌리는 게 더 낫다. 물론 진화 한 번이면 쉽게 잡는 게 가능한 러커가 있어 저그 입장에서도 이왕이면 히드라보다는 러커를 쓰는 게 낫다.
러커가 우위를 점하는 유닛은 근접 유닛이거나, 밀집도가 높은 유닛, 개체당 체력이 낮은 유닛 등인데 파이어뱃은 이 조건을 기가막히게 전부 다 갖추고 있다. 차라리 러커를 상대하려면 파이어뱃에 투자할 가스를 모아 탱크나 베슬을 한 기라도 더 뽑는 쪽이 낫다. 단 다크 스웜 안의 러커를 건드리지도 못하는 마린과 달리, 파이어뱃은 러커가 소수라면 산개해서 잡아낼 수 있기는 하다. 러커가 중형이라 파이어뱃이 달라 붙으면 생각보다 공격이 강하게 들어간다. 이게 프로리그에서 나온게 김동진의 싱하테란. 다만 이 경우는 파이어뱃이 한 번에 상대해야 했던 러커의 수가 2기를 넘지 않을 정도로 소수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일반적인 경우처럼 4~5기 이상을 넘어가면 파이어뱃이라도 당연히 피해야 한다. 다만 러커는 중형 아머를 가지고 있는터라 일단 파이어뱃이 붙어서 지지기 시작하면 은근히 딜이 잘 박힌다. 벙커 또는 디펜시브 매트릭스 같이 파이어뱃을 보호할 수단이 있다면 러커가 역관광 당할 수 있으니 저그 유저라면 다음 영상처럼 다크 스웜 안에서도 러커가 일방적으로 파이어뱃에게 털리는 일이 없도록 러커의 버로우 위치를 신경쓰자.#
파이어뱃은 스웜을 무시하고 때릴 수 있지만, 디파일러를 딱히 저격할 수단도 없고 밀집도도 높고 유닛 부피도 낮은지라 플레이그 한 번 뒤집어쓰면 단체로 빈사 상태가 된다.
서로가 서로를 잘 죽이는 편. 둘 다 스팀팩을 쓸 수 있고 마린 쪽에 파이어뱃이 붙는다면 마린도 밀집도 높은 소형 유닛이라 단체로 쓸려가는 걸 볼 수 있지만, 서로의 수가 많아지면 대체로 붙기도 전에 원거리 유닛인 마린의 우월한 연사력에 저글링마냥 터져 나간다.
서로 진동형에 소형이라 역시 기묘하게 서로에게 강하다. 고스트가 파이어뱃을 락다운 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동성 연사력이 마린에 비하면 모자라기에 파이어뱃이 붙기는 상대적으로 쉽다. 대신 사거리가 길고 충돌 크기가 작아서 집탄률이 지상 유닛 중 최강이기 때문에 서로의 수가 모였을 때 고스트에게는 마린보다 더 크게 약해진다.
저글링과 질럿이 벌쳐를 상대하는 데 애를 엄청 먹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나마 체력은 낮아도 압도적인 기동성과 물량과 DPS를 가진 저글링,[18] 그리고 기동성은 조금 밀려도 맷집 깡패인 질럿이 벌쳐를 어느 정도 상대한다면, 파이어뱃은 이 둘의 단점만 계승한 것. 마인에도 한 방이다. 그렇다고 본체와 잘 싸우냐면 그것도 아니다. 게다가 파이어뱃은 가스까지 먹기 때문에 벌처에게 맞붙는다는 건 도무지 수지타산이 맞지 않다. 벌처는 파이어뱃보다 미네랄만 25 더 먹을 뿐 가스를 전혀 안 먹는다.
일단 단일 및 1부대 이하의 소수의 싸움은 질럿이 유리하나, 수가 쌓일수록 스플래시 + 진동형으로 파이어뱃 쪽이 유리.[19] 단 질럿을 잡는 데에는 벌처가 가스도 안 먹고 훨씬 더 효율적이다. 노업이어도 진동형에 공격력 20인 데다 결정적으로 지뢰로 섣불리 덤벼들지 못하게 압박할 수 있다. 또 파이어뱃이 늘어나 봤자 적 드라군 밥만 주는 꼴이라 사실상 보기 힘든 매치.
다크 템플러의 기본 공격력이 높기 때문에 비록 원킬은 안 나지만 2방에 잡을 수 있다. 하지만 마린과 달리 한 방은 견디는데다 파이어뱃의 특성상 수가 쌓이면 다크 템플러의 공격이 질럿처럼 2대를 때리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방어력이 있는 유닛들을 상대로 데미지를 손해보지도 않고 기본 데미지가 무시무시해서 질럿마냥 사르르 녹지는 않지만 유리몸에 발이 느리기 때문에 다크 템플러가 밀린다. 테프전에서 메딕까지 뽑는 바이오닉 체제로 갈 일도 드물지만 혹여나 메딕까지 붙으면 더 처참하게 발린다. 1대1이라면 당연히 다크템플러가 압도해버리지만 파이어뱃의 수가 조금만 쌓여도 파이어뱃이 유리해진다. 게다가 다크 템플러는 파이어뱃보다 훨씬 가격이 비싸므로 파이어뱃 잡자고 쓰는 건 낭비다. 파이어뱃은 드라군에게 맡기고 그 시간에 일꾼이나 썰자.
스팀팩을 쓰고 달라붙으면 체력이 낮은 템플러가 의외로 순삭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달라붙기 전에 스톰에 몰살당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애초에 테프전 바이오닉이 사장된 이유 중 하나가 하이 템플러이다.
파이어뱃 특성상 마인드 컨트롤을 쓰기 애매하지만, 그만큼 많이 나오고 잘 뭉치기 때문에 마엘스트롬 한번 걸리면 단체로 꽁꽁 묶여버린다.
대형 유닛 특성상 몸집이 클 것이고, 진동형 공격을 1/4로 받기에 파이어뱃의 스플래시 + 진동형 특징은 씨알도 안 먹힌다. 드라군, 골리앗에게 덤벼봤자 무빙샷에 털릴 뿐더러 생채기 내기도 힘들고, 리버나 시즈 탱크와 싸우자니 유리몸 + 고밀집이라 안 그래도 스플래시에 쥐약인데 공격력까지 토막나서 안 먹힌다. 파이어뱃으로 리버를 상대하는 것은 저글링으로 리버와 싸우는 것만도 못하며,[20] 시즈 탱크를 상대할 때에도 저글링이나 질럿처럼 들이박자니 가성비로 보나 효율로 보나 저 둘에 비해 훨씬 떨어져서 그것도 힘들고,[21] 그렇다고 아칸과 울트라같은 근접전의 제왕과 맞붙는 건 이미 싸움조차 성립 불가. 특히 무식하게 높은 방어력을 자랑하는 울트라는 파이어뱃 공격 정도는 들어가나 마나고,[22] 실드 덩어리의 아칸은 파이어뱃의 공격을 그대로 잘 받는 편이지만 그나마 실드라서 100% 들어가는 거지 파이어뱃의 공격이 누적되기도 전에 파이어뱃이 아칸의 스플래시에 의해 순삭당한다. 리버와 드라군 상대로 이긴 기행도 있긴 하나, 동 인구수 기준이고 파이어뱃이 4기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이것도 어택땅 기준이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3. 스타크래프트 2




3.1. 대사




영문판: 제이미슨 프라이스
더빙판: 시영준
등장
불 켜 드릴까요?
선택
구워 버리죠.  /  불에는 불.  /  명령만 내리시죠.  /  무슨 일이죠?  /  연료 채웠습니다.  /  튀겨 버리죠.
이동
음~ 요리하러 가 볼까.  /  바싹 익혀 드리죠.  /  화끈한데?  /  자, 해봅시다.  /  통구이로 만들어 주지.  /  음~ 싹 태워버려.  /  승리의…향기로군.[23]
공격
점화 완료.  /  다 태워버리자.  /  드디어 올 것이 왔군.  /  재로 돌아가라.  /  활활 태우자.  /  불살라 주마.  /  저 새X가 내가 누군 줄 알고.[24]
벙커 출입
성냥갑 속으로.  /  불가마 밖으로.
의료선 탑승
빨리 좀 태워 주시죠.[25]
반복 선택
저 뜨거운 남잡니다.[26][27]  /  진정하시고, 불이 어디 났죠?  /  저그를 어떻게 요리해 드릴까요? 보통으로? 아니면 바싹 튀겨서?  /  연기가 있는 곳에 내가 있다.  /  들판을 태우며.  /  난 왜 이렇게…항상 열받지?[28]  /  뒤집어서 등짝도 잘 익혀주마.  /  굽고 지지고.  /  저그는… 구워야 제 맛이지.  /  몸에 불 붙으면 멈춰, 누워, 굴러.[29] 흥, '''아주 재밌지.'''  /  몸에 불 붙으면 멈춰, 누워, '''죽어.'''  /  아, 새벽 공기에 퍼지는 네이팜 냄새. 짜증나.[30]  /  그래...이 맛이야!
교전
꽁무니에 불 붙었습니다.
사망
차라리 하얗게 불태우리….
캠페인 대사
''''''
▪️ 자유의 날개
흠... 반란군 놈들을 모두 태워버려.  /  놈들이 다시 기어들어오기 전에 싹 다 태워버리자!  /  뭐야![31]
▪️ 군단의 심장
오, 젠장! 후퇴!  /  정신 바짝 차려!  /  이하 이스터 에그 대사: 방금 저 소리 들었어?  /  야, 여기 우주선이야. 우주에 무슨 쥐가 있어?  /  이리 와, 내가 태워버리게. 내가 영창을 가고 말지, 진짜.  /  망할 저그놈들이 우릴 갖고 노는 거야! 나와서 싸워라, 이 놈들아!
[1] 다중살인범이었으나 훗날 교화를 거친 뒤, 최초의 전투 화염방사병으로 이름을 떨친다.[2] 계급명이 Lieutenant Commander(해군 소령)다.[3] 이와는 별개로 화염방사병 컨셉아트와 모델링을 보면 무릎 장갑에 불에 타서 이글거리는 듯한 박쥐 장식을 한 걸 볼 수 있다.[4] 전작에서는 초상화의 해상도가 낮아 피부색이 짙은 인종처럼 보였지만 리마스터 초상화를 잘 보면 고글을 쓴 부분만 하얗게 원래 피부색이 남아있어 다소 코믹스러운 모습이다.[5] 집정관, 암흑 집정관도 맡았다. 묵직하고 느릿느릿한 감이 있는 2편과 달리 살짝 경쾌하며 타이커스 핀들레이와 비슷하다.[6] 불 빌려드릴까요? 같이 담배 피울 때 담뱃불과 관련된 언어유희.[7]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서 나온 대사의 패러디.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정반대로 네이팜 냄새가 싫다고 한다.[8] 원본 대사는 킹 오브 더 힐의 주인공 행크 힐의 대사 전 프로페인이랑 프로페인 부속물을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죠(I sell Propaane and propane accessories)를 패러디한 것. 리마스터판 한국어 더빙판에는 직역인 '프로판 액세서리'란 번역을 사용해서 어색한 느낌이 든다. 이부분은 어쩔 수가 없는 게 킹 오브 더 힐이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매우 낮다고 한다. 자사 게임인 오버워치에도 이와 관련된 이스터에그가 있다.[9] 실제 적용 되는 데미지는 8*3=24 이다. 자세한 분석은 링크 참조[10] 마린보다 공격속도가 느려 스팀팩의 효과가 크다. 링크 참조[11] 공격을 하는 거리. 타격 범위는 2이다.[12] 모든 종족의 일꾼 유닛은 사거리가 매우 짧은 원거리 공격 판정이다.[13] 저글링과 비슷하다. 저글링도 제대로 때리기 전에 녹는 게 문제지만 일단 붙으면 화력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질럿처럼 맞싸움 깡패거나 원거리에서 못 녹이는 유닛한테는 재앙이다.[14] 아콘 상대론 생각보단 강한데, 실드 투성이인 아콘한테는 최대 피해인 24를 그대로 주기 때문. 물론 '''생각보다''' 강하다는거지, 붙으면 파이어뱃은 지우개 가루마냥 지워진다. 더군다나 맞딜하면 아콘만큼 센 유닛은 없다.[15] 이영호vs김윤환의 스타리그 듀얼에서 볼 수 있듯이 파이어뱃에 메딕이 제때 붙기만 한다면 그 전투력은 상상 이상. 그 경기에서 이영호의 파이어뱃은 11킬을 기록하며 저글링을 전부 잡아냈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15킬을 찍었다. '''말 그대로 파이어뱃이 이영호를 진출시켰다.'''[16] 이것도 편집되어 끝부분이 잘린 버전이며 베타시절에는 비명소리가 더 길었다.[17] 2업만 해도 공격력이 36이 되기 때문에 방어력 노업 저글링은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18] 벌처는 강한 공격을 느린 연사력으로 때린다. 공격 유형이 소형에게 100% 피해를 주는 진동형이라는 점만 뺀다면 이건 오히려 저글링보단 질럿에게 더 효율적인 공격 방식이다.[19] 1부대 이하라는 것도 스팀팩을 안 썼을 때 얘기다. 스팀팩을 쓸 수 있게 되면 저글링 구이가 지겨운 사람에게 질럿 구이의 참맛을 보여줄 수 있다.[20] 저글링은 스팀팩을 쓰지 않아도 발업이 됐다면 스팀팩 파이어뱃보다 빨리 리버에게 달라붙을 수 있고,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가 됐다면 리버가 두 번째 스캐럽을 쏘기도 전에 저글링에게 둘러싸여 박살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21] 앞에도 설명되어있듯이 저글링처럼 맷집이 낮아도 다수의 물량 + 기동성으로 싸우거나 질럿처럼 깡패같은 맷집으로 버티거나 해야 탱크를 상대할 수 있는데, 파이어뱃은 이도저도 안 된다.[22] 다만 테저전 후반에서 목동저그 상대로 마린과 함께 파이어뱃을 뽑기도 한다. 당연히 울트라가 아니라 저글링 때문이다. 저글링 상대로는 마린보다 파이어뱃이 훨씬 좋다. 목동 저그에서 울트라의 기본적인 목적은 탱킹이고, 실질적인 딜링은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가 된 저글링의 몫이다.[23] 원문은 'It smells like…Victory.'로, 이 다음의 네이팜 운운하는 대사처럼 지옥의 묵시록 대사 패러디. 참고로 'I love the smell of the napalm in the Morning.'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대사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중간에 더 긴 대사가 있다. 지옥의 묵시록 문서 참고.[24] 절묘한 순간에 불을 뿜어서 자체 검열. 원어판은 "They do not know who they're fxxxing with." 어감상 fighting 같기도 하지만 Fxxxing일 가능성이 높다.[25] '태우다'에 '교통수단에 태우다'와 '불태우다'라는 2개의 뜻이 있음을 이용한 중의적인 표현인 듯.[26] 원어판에서는 'Flash in a pants'라는 표현이 있다. 즉, 섹드립.[27] 국내판의 대사는 갑옷을 공유하는 불곰의 대사인 '''"저 부드러운 남잡니다."'''의 패러디.[28] 망령의 대사인 '''"난 왜 이렇게...항상 잘났지?"'''의 패러디로 보인다.[29] 미국에서 화재 진화 훈련으로 가르치는 문구. 몸에 불이 붙었을 시에 취해야 할 행동을 세 단어로 함축한 것이다. 당황하여 달리면 산소 공급이 더욱 잘 되어 불이 더 잘 타오르므로 멈춰 서서(멈춰), 바닥에 누운 뒤(누워), 바닥을 구르며 불을 땅에 비벼 끈다(굴러)이다. 한국에서도 이런 방법을 가르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구르라고(roll) 진짜 데굴데굴 구르는 게 아니라 불 붙은 부분을 땅에 비비는 것. 360도로 돌면 잘 안 꺼질뿐더로 되려 불이 온몸에 옮겨 붙을 수도있다.[30]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대사인 "I love the smell of napalm in the morning"을 비튼 대사. 원문의 뉘앙스는 "이제 보니 새벽 공기에 퍼지는 네이팜 냄새가 싫더라" 정도이다. 참고로 1에서는 패러디 대사 그대로 네이팜 냄새가 좋다고 했었다. 세대 차이?[31] 자동 포탑이 나올 때 놀라며 내뱉은 대사.

3.2. 성능


[image] [image]
비용
[image] 100 [image] 25 [image] 2 [image] 30
생산 단축키
F
생명력
100[32]
방어력
1[33] → 3[34]
특성
중장갑/생체
시야
9
공격력
8 (경장갑 12)[35](방사 피해[36])[37][38]
공격 가능
지상
사정거리
2[39]
공격 속도
1.4
이동 속도
2.25
생산 건물
병영
요구사항
부착된 기술실
수송 칸
2
[image]
스타 2에서는 캠페인에서만 등장한다. 한국판 명칭은 화염방사병. 전작보다 태우는 맛이나 타격감이 좀 줄었다. 이번 스타 2에서 화염방사병들이 쓰는 플라스마 화염방사기도 화염방사병의 정면 몇몇 지점에 원형의 범위에 피해를 주는 공격 방식인 것은 똑같다. 다만 겹치는 부분도 중복 피해를 주지 않고, 50%, 25% 범위도 없이 항상 100% 피해를 주는 것은 다른 점.
공격에 선딜레이가 심하게 잡혔는데 0.5나 된다. 해병이 0.05, 토르가 0.83임에 비추어 보면 어마어마한 것. 최대한 범위에 많은 적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공격하게 하기위해 이렇게 잡았나 싶은데, 덕분에 허리돌리면서 무빙샷할 때는 화방병만 공격을 못하고 씹히는 경우가 많다.

3.3. 자유의 날개 캠페인


[image] 불곰과 동일한 전투복을 사용해서 성능이 전작보다 크게 상향되었는데, 설정상으로는 불곰의 전투복이 화염방사병용 전투복을 개량한 것. 사실 전작의 약한 인상이 강해서인지 유저들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굉장히 튼튼해 보이는 외모에 걸맞게 체력이 100으로 크게 증가해 바이오닉 부대의 몸빵을 책임질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불곰과 더불어 육탄 방어에는 바이오닉 최강. 기본 방사 피해 범위가 넓고 스플래시형에다가 관련 무기고 업그레이드의 가격이 싸서 초반부는 물론 후반에 굴리기에도 좋다.
무기고 업그레이드로는 '화염 증폭기'와 '철인 장갑'이 있다. 화염 증폭기를 장착시키면 화염방사병의 화염이 증폭되어 공격 범위가 40% 넓어지고, 철인 장갑을 장착시키면 화염방사병의 기본 방어력이 1에서 3으로 증가한다. 따라서 이 두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연구 과제로 바나듐 장갑을 선택한 다음 공학 연구소에서 방어력을 최대로 업그레이드하면 저글링의 발톱 공격이나 해병의 총탄은 물론 광전사의 칼질 역시 거의 통하지 않게 되어 유령과 맞먹는 초인 병사가 된다. 마인호프, 또는 차 행성에서 감염된 거주민이나 저글링 떼를 풀업 화염방사병 두 명으로 막는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 바나듐 장갑 풀업 화염방사병 용병 '악마의 개' 두 명을 의무관과 함께 언덕 위나 좁은 입구에다 배치하면 저글링은 완벽히 차단된다.
전투 자극제가 없다는 게 아쉬운데 이 때문에 전투 시에는 전작과 달리 화염방사병들이 해병의 이동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서 몸빵 역할을 제대로 해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전투 자극제가 없고 공속까지 느려 화염방사병 단독으로는 가성비와 인성비가 매우 나쁘기 때문에[40] 화염방사병을 잘 운용하고 싶으면 바이오닉 부대 전방에 배치해야 한다.
저그전에서는 저글링과 맹독충, 그리고 건물을 파괴할 때 튀어나오는 공생충 등을 상대할 때 매우 유용하다. 즉 경장갑·근접 전투 유닛의 카운터 역할이다. 사실 경장갑 근접 유닛을 상대하는 유닛이라는 점에서 화염차와 쓰임새가 겹치지만 화염방사병은 화염차보다 방어력과 생명력이 높고[41] 의무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중장갑이라 맹독충의 추가 피해를 받지 않아서 효율이 매우 좋다.[42] 그런고로 느린 이동 속도만 빼면 전체적으로 화염차보다 더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기에 저그 상대로 매우 강력하다.[43] 보병을 중점적으로 운용한다면 화염방사병은 저그를 상대할 때 매우 훌륭한 선택이 된다. 전투 자극제가 있다면 문제점인 속도도 보충할 수 있으니 끔찍할 것이다.[44] 단, 변형체한테는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긴 한다.
다만 전체적으로 경장갑 유닛이나 사정거리가 짧은 유닛이 드문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그다지 쓰일 곳이 없다. 전작보다는 중장갑 유닛에 대한 데미지가 꽤 늘긴 했지만, 스타 2에서는 보호막도 유닛 장갑 유형에 따라서 피해를 입기 때문에 전작처럼 보호막에 100% 대미지를 입힐 수도 없게 되었으며, 또한 프로토스에는 대중장갑 유닛이 많아서 섣불리 다가가다가는 추적자불멸자, 공허 포격기의 포화에 순식간에 녹아 내린다.[45] 전작에서 거대 유닛이나 기계 유닛에는 취약했던 부분도 그대로. 또한 가스를 먹기 때문에 불곰과 같이 운용하기 힘들다는 약점도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중장갑 유닛과 공중 유닛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후반부에서는 굴리기가 힘들다. 사실 이는 싱글 플레이의 불곰도 마찬가지지만 캠페인에서의 충격탄은 '''범위 효과'''를 주기에 밀릴 수밖에 없다.
캠페인 도중엔 야수의 소굴로 미션에서 고립된 자치령 화염방사병 둘과 의무관 둘을 구출해 사용할 수 있다. 무기고 업그레이드는 레이너 일행과 합류하는 순간 적용되며 화염방사병 업그레이드를 구매해놨다면 그 미션에서 발군의 탱킹을 보여줄 수 있다. 떼거지로 몰려오는 공생충과 감염체들을 화염방사병 둘이서 틀어막는 걸 보면 정말로 든든하기 그지없다. 구출될 때 '저 앞은 벌레들이 득실거리니 조심하는 게 좋을겁니다'라고 말하는 게 백미.

3.4. 군단의 심장


군단의 심장에서는 화염방사병의 역할을 이어받은 화염기갑병이 등장한다. 체력이 더 많고 경장갑이라서 테프전에도 좋지만 맹독충에 취약해서 화염방사병과는 조금 다르게 운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참고로 둘이 붙으면 화염기갑병이 경장갑임에도 불구하고 화염방사병이 진다.[46] 캠페인에서는 여전히 자치령 부대가 운용 중. 당연히 저글링한테는 상당히 위협적이다.

3.5. 협동전 임무


협동전에서는 아몬의 병력이 바이오닉 테란을 사용하며 플레이어가 사령관 레이너를 선택하면 쓸 수 있다. 레이너의 강화된 전투 자극제를 쓸 수 있어서 공격력이 향상되었으며, 4레벨이 되어 기술실에서 철인 장갑 업그레이드를 하면 체력 200에 방어력 3의 광전사를 뛰어 넘는 인간 방패가 되며, 캠페인처럼 공격 범위 40% 증가 업그레이드도 가능하여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 노업에서는 별 볼일 없던 것이 확실한 인간 방패로 환골탈태한다. 거기에 바나듐 장갑까지 적용되면 풀업 시 체력이 무려 '''230'''에 방어력이 '''6'''이나 되는 괴물이 된다. 거기에 생체유닛의 체력을 2배로 증가시키는 1위신 변방 보안관까지 적용되면 '''460(!!!)'''이라는 울트라리스크에 가까운 체력(...)을 가지게된다. 그야말로 핵심 탱커. 레이너가 어려워하는 살변갈링링이나 로공토스를 상대할때 풀업 화염방사병 2줄 정도만 벽으로 세워두면 손실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 1티어 유닛이라 자원을 많이 안 먹고 생산도 빨라서 녹는대로 보충할 수 있는 건 덤이다.
[image]
위 이미지는 협동전에서 광역 피해 범위. 원래 가지고 있던 원형범위 지름과 사각형의 가로는 같은 1.2다. 네모난 범위에 걸친 적 중 유닛 정보창의 무기에 표시되는 사거리 안에 있는 적만 피해를 준다. 사거리에 영향을 주는 버프가 많은 협동전에 맞게, 또 연산을 줄여 랙을 줄이기 위해 이렇게 놓은 것.
협동전 타이커스의 경우에는 덩치 유닛으로 히오스에 등장한 블레이즈가 덩치 무기고에서 고용 가능한 용병으로 등장.
협동전 멩스크에서는 자치령 부대원을 자치령 화염부대원으로 만들 수 있다.
아몬의 병력으로도 화염방사병이 등장한다. 그러나 체력이 높지 않고 중장갑에 딜링도 딱히 높지 않아서 그냥 녹아내린다.

4. 기타


1에서는 해병과 와이어 프레임을 공유했는데, 그냥 해병의 와이어 프레임에 가우스 소총도 지우지 않고 뒤쪽에 연료 탱크만 붙인거 뿐이라 좀 성의 없다. 사실상 저글링을 상대 할 때 말고는 거의 쓰이지 않는 유닛이라, 시네마틱에서도 등장할 때마다 저글링을 굽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에서는 해병과 비슷한 장비를 착용해서 인지 시네마틱에 두 번이나 등장했는데 (종족 전쟁,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비해 2에서 부터는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어서 모델링을 새로 만들기 귀찮았는지 시네마틱에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일본에서 더빙한 스타크래프트 1 화염방사병의 목소리는 의외로 차분한 미성이다. 듣고 싶으면 들어보자. 리마스터에서는 재더빙 되며 거친 목소리가 되었다.
[image] 우측 이미지의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 나온 화염방사병은 스타크래프트 1과 스타크래프트 2의 화염방사병을 적절히 섞은 모습이였다.
스타 2 시점에는 설정 상으로 생존률이 더 높고 훨씬 안전한 불곰에 밀려 퇴역 중인 병종이라지만 그래도 근거리에선 화염방사병이 더 우수하기 때문에 자치령에서도 아직까지 화염방사병을 굴리고 있다. 특히 저그에 감염된 지역을 정화하는 데에 불이 효과적이기에, 저그 접경지에선 감염 처리 전문 부대인 프로메테우스 중대를 두고 다수의 화염방사병을 운용하고 있다. 당연히 원거리에선 불곰이 더 우수하다.
스타크래프트 2의 히페리온 무기고 설명에 따르면, 가끔씩 가스가 역류하여 내부로 새는 경우가 있으며, 이 때문에 화염방사병은 십중팔구 '''흉악범 내지는 정신 이상 방화범이 많다'''고 한다.[47] 전투복 부품을 거의 공유하는 불곰 부대에는 전과 기록이 없는 병사들이 절반 가까이 되고, 살인 혐의로 기소된 사람들은 23%에 불과하다는 점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극과 극. 그리고 가스는 당연히 인화성이기 때문에 화염방사병은 사망 시 '''폭사'''해버린다.
테란 자치령야전교범에서는 이들을 '신뢰할 수 있는 믿음직한 병사'라고 소개하지만, 일선의 해병들의 반응은 '이걸 스스로 입는 놈을 믿느니 차라리 재사회화 받은 애들을 믿겠다.', '''"푸하하하하하하"''' 이건 사실 화염방사병 병사들이 거의 재사회화를 받은 사람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조금은 이상한 부분이다.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재사회화 받은 병사들은 지나칠 정도로 친절하고 순박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즉 동료 병사와 마찰 같은 게 있을래야 있을 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들이다. 그것을 감안하면 위와 같은 해병들의 반응은 화염방사병들이 정말로 정신 이상자 같은 모습을 보여서라기보단, 재사회화된 병사들이 은근히 겉도는 분위기+평소에 같이 생활하지 않는 다른 병종 병사들에 대한 오해+위험한 병종에 자원한다는 점 자체를 이상하게 여기는 인식[48] 등이 겹쳐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다만 재사회화 과정에서 화염방사병 병사들에게 불과 화염에 대한 비정상적인 수준의 선호가 주입되었을 가능성도 조금 있고 진짜 방화범이 사법거래로 입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프랭코 틸든의 대사에서도 그 가능성이 엿보인다.
소설 ''진화''에 따르면 최대 사거리는 30m로 꽤 긴편이다. 하지만 저그를 순식간에 태워버릴 수 있는 거리는 인게임과 마찬가지로 5m~10m 정도로 짦은 편이라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2의 알파 시절에는 군수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었다.

4.1.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블레이즈(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참조.

[32] 협동전 한정 '철인 장갑' 업그레이드 완료시 200. 바나듐 장갑까지 적용된 협동전 최대 체력 230. 위신 특성이 벽촌 보안관이면 최대 체력이 430까지 증가.[33] 보병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34] 히페리온 내의 무기고에서 '철인 장갑' 업그레이드 이후. 이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화염방사병의 최대 방어력은 6.[35] 보병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11 (경장갑 15)[36] 히페리온 내의 무기고에서 '화염 증폭기' 업그레이드를 하면 공격 범위가 40% 증가한다.[37] DPS는 5.7143/+0.7143, 경장갑 상대 8.5714/+0.7143.[38] 유형: 화상. 즉, 화염방사병에게 죽은 유닛은 '''불타 죽는다.'''[39] 협동전 한정 짐 레이너 3레벨 특성 '나노 투사기' 적용 시 4로 증가[40] 무기고 업그레이드를 모두 해야 방어용으로 쓸만한 수준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화염기갑병의 완벽한 하위 호환이다. 하지만 화염기갑병은 군단의 심장에서부터 나오니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화염방사병과 같이 굴릴려면 유즈맵을 활용할 수 밖에 없다.[41] 캠페인에서는 화염차의 체력이 100이라서 체력은 같다.[42] 이것은 유닛의 설계 목적이 서로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화염차는 빠른 기동성을 이용해 치고 빠지며 적을 교란하는 것이 목적이며, 반면 화염방사병은 아군 보병의 전열에서 적의 전진과 화력을 다 받아내며 싸우라고 있는 유닛이다.[43] 그렇다고 해서 과신하면 안 된다. 아무리 맷집이 튼튼해졌다고 해도 중장갑 유닛이기 때문에 가시 촉수밭에 잘못 걸리면 순식간에 펑펑 터져 나간다. 다수의 바퀴와 히드라에게 취약하기도 하며, 울트라에게는 고기방패 이상의 역할을 못한다.[44] 유즈맵 사지의 사투에서는 화염방사병이 전투 자극제를 쓸 수 있다. 해병과 발을 맞출 수 있어 몸빵을 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력도 훨씬 좋아진다. 다만 전투 자극제는 해병이나 불곰과 같이 선택한 상태에서 버튼을 눌러 사용할 수 있고, 단독으로 고르면 전투 자극제 버튼이 없어서 못 쓴다.[45] 물론 광전사야 광속으로 녹일 수 있다. 실제로 완전히 업글된 화염방사병은 광전사를 상대로도 잘 밀리지 않는다. 기본 공격이 범위 피해인만큼 다수 대 다수일수록 화염방사병이 더 유리해진다.[46] 화염방사병은 화력이 좋지 않고 화염기갑병의 기본 데미지가 좋기 때문이다.[47] 가스 때문에 흉악범이나 방화범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가스가 내부로 새는 최악의 조건을 감수하고도 화염방사병을 하고싶어할 정도로 정신나간 사람들만 모아놨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교화를 거쳐 해병이나 불곰을 한다.[48] 저그프로토스 같이 살벌한 외계인들을 상대로 최전방에서 맞서야 한다는 점, 화염방사기가 매우 불안정하고 위험한 무기라는 점 등을 생각해보면 화염방사병은 당연히 위험하기로는 자치령 군대에서도 손꼽을 수준일 것이다. 위험한 병종을 기피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자치령 해병들 사이에서 '화염방사병 = 미치지 않고서야 절대 자원할 리 없는 병종'이라는 인식이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