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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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光州須皮亞女子高等學校)는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위치한 사립 여자 고등학교이다.
2. 학교 연혁
- 1908.04.01.: 미국 남장로교 배유지(Dr. Eugene Bell) 선교사가 여학교를 설립 개교, 초대 교장으로 엄언라(Miss Ella Graham) 선교사가 취임
- 1911.09.01.: 제 2 대 교장 구애라(Miss Anna McQueen) 선교사 취임
- 1911.가을.: 미국의 스턴스 여사가 세상을 떠난 동생 제니 수피아(Jennie Speer)를 기념하기 위하여 5,000불을 희사하여 그 기금으로 회색 벽돌로 된 3층 건물인 교사(Speer Hall)가 준공되다. 이때부터 교명을 수피아여학교(Jennie Speer Memorial School for Girls)라고 부르게 되다.(당시 학생 68명)
- 1919.03.19.: 기미년 독립 운동에 전교생이 선봉으로 참가, 교사 2명과 학생 21명 등 23명이 투옥되어 옥고를 치르다.
- 1924.09.01.: 제 3 대 교장 마정원(Miss Margaret Martin) 선교사 취임
- 1925.04.01.: 제 4 대 교장 김아각(Dr. D. J. Cumming) 박사 취임
- 1929.11.30.: 미국 남장로교 부인 전도회에서 모금하여 보내온 50,000불로 붉은 벽돌로된 현 중학교 본관 윈스브로우 홀(Winsborough Hall) 준공
- 1929.11.01.: 광주 학생 독립 운동에 참가
- 1933.04.01.: 제 5 대 교장 유화례(Miss Florence E. Root) 선교사 취임
- 1937.09.06.: 일제가 강요하는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폐교
- 1945.12.05.: 조국의 광복과 더불어 동창회의 눈부신 활동으로 복교 제 6 대 교장 김필례 선생 취임
- 1947.06.13.: 제 7 대 교장 백영흠 목사 취임
- 1948.10.14.: 제 8 대 교장 유화례 선교사 취임
- 1949.09.01.: 제 9 대 교장 박정근 선생 취임
- 1950.12.05.: 제 10 대 교장 유화례 선교사 취임
- 1951.07.12.: 교육법 개정으로 신제중학교와 고등학교 개편 병설
- 1953.03.17.: 신제 고등학교 제 1 회 졸업
- 1957.08.28.: 제 11 대 교장 정 부 선생 취임
- 1962.10.04.: 미국 남장로교 한국선교회재단을 재단법인 호남기독학원으로 조직변경
- 1964.03.31.: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라 재단법인을 학교법인 호남기독학원으로 조직변경
- 1967.12.31.: 현 고등학교 본관(신관) 준공(27개 교실) 1974.10.26.: 동창회의 모금으로 유화례 교장 기념 도서관 준공
- 1974.11.01.: 제 12 대 교장 김오봉 선생 취임
- 1984.11.08.: 본관 4층 증축(9개 교실)
- 1987.03.02.: 제 13 대 교장 정신옥 선생 취임
- 1988.10.20.: 개교 80주년 기념식 및 기념행사 거행
- 1992.03.02.: 제 14 대 교장 김용완 선생 취임
- 1994.03.02.: 제 15 대 교장 김홍규 선생 취임
- 1994.05.10.: 수피아 대강당(지하 강당, 지상 체육관 건평 767평) 준공식 거행
- 1995.05.10.: 광주 3 ·1 만세 운동 기념비 제막식 거행(청동사에 좌대는 화강암)
- 1998.10.29.: 개교 90주년 기념식 및 기념행사 거행
- 1999.09.01.: 제 16 대 교장 정의강 선생 취임
- 2002.01.11.: 제17대 교장 최서균 선생 취임
- 2006.09.01.: 제 18 대 교장 장종수 선생 취임
- 2007.03.02.: 제 19 대 교장 오인배 선생 취임
- 2008.10.10.: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기념행사 거행
- 2010.02.10.: 제 58회 졸업식 거행(졸업생 434명)
- 2012.09.01.: 제 20 대 교장 박정권 선생 취임
- 2013.02.14.: 제 61회 졸업식 거행(졸업생 440명)
- 2014.02.07.: 제 62회 졸업식 거행(졸업생 439명)
- 2015.02.06.: 제 63회 졸업식 거행(졸업생 467명)
- 2016.02.04.: 제 64회 졸업식 거행(졸업생 425명)
- 2016.08.22.: 제 21대 교장 고세영 선생 취임
3. 교훈 및 상징
- 출처: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홈페이지
3.1. 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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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교화
자목련
3.3. 교목
은단풍, 느티나무
3.4. 교훈
[image]믿음에 굳게 서자 실력을 양성하자 정성껏 실천하자
3.5.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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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교 시설
20세기에 개교한 학교답게 다소 효율성이 떨어지는 형태의 교내 부지를 갖추고 있다. 현재 우정학사를 리모델링해 자습실로 이용중인데, 고3의 경우 우정학사와 교실의 거리가 상당해 동선이 복잡해지는 문제점이 있다. 본관과 신관 건물은 붙어있으며 과학관 건물은 고등학교 정문 기준 대략 아파트 4층 올라가는데 필요한 계단을 올라야 한다. 2019년에 줄어드는 재학생 수와 노후된 점을 고려하여 사물함을 교체하였다. 과학관에 와이파이도 설치되었다.[1] 주로 문과는 본관, 이과는 신관을 사용한다
5. 학교 생활
미션스쿨이라 매주 수요일 1교시에 지하 강당에서 예배를 드린다. 가끔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 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종교의 자유를 인정해 주기 때문에 정 안 되겠다면 빠질 수 있으나 어지간한 경우에는 참석해야 한다. 학교에서 보는 예배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 당황하는 경우가 꽤 있다. 입학하고 조금 지나면 손바닥만한 크기의 성경과 찬송가를 무상으로 나눠준다. 꼭 지참하라고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나중에 가면 찬송따라 춤추고 노래 부르는데 기력을 다 쏟아내고는 힘들어서 잔다. 비종교인의 경우 입학할 때 처음 목도하는 웅장한 찬송가 떼창과 예배과정에 당황할 수는 있으나 몇달 지나면 익숙해진다. 수피아 짬밥으로 일반 교회가도 문제없을 정도이다. 2019년 기준으로 찬송가에 희한한 응원법을 만들어서 같이 부른다. 의외로 머쓱하지 않고 함께 정신나간 분위기가 된다.
가끔 5교시에서 6교시 사이를 비워 초청 공연이 진행되기도 한다. 보통 종교 관련인데, 밴드가 공연을 오는 경우 꽤 반응이 좋다. 4~5월에 교생선생님들이 송별 겸 무대를 준비하시는 경우도 있고, 퇴임을 앞둔 선생님이 악기를 연주하셔서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대회가 아주 적다. 대표적인 대회로는 (2020년 폐지), 백일장 대회, 동아리 학술제가 있다. 여기서 창의학술제와 동아리발표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동아리 단위로 나가는 대회이다. 창의학술제는 개인으로 나갈 수 있긴하다. 학년별로 시행하는 대회가 있지만 참여인원이 적어 상받기 힘들다. 그 덕에 졸업할 때까지 상이 1개 이하인 학생들이 수두룩 하다.(그나마 하나는 개근상)
5.1. 주요 행사
- 체육대회 : 정말 재미없는걸로 유명하다. 그냥 빨리 끝나서 좋은날.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 점심시간에 삼겹살 구워먹는 시간이다.
- 동아리 발표회(축제) : 마찬가지로 재미가 없다. 심지어 이날은 늦게 끝난다. 대회가 끝나고 동아리들끼리 크고 작은 다툼이 있기도 하다. 상이 워낙 적은 학교여서 이 대회에 목숨거는 동아리들이 있다. 문과학술동아리가 매년 대상을 차지하였다고 한다.
- 성가합창제 : 상금이 걸려있어 반끼리 경쟁이 치열하다. 학년별로 최우수상,우수상, 인기상을 준다. 1,2학년만 참여할 수 있다.
- 시 미화전 : 백일장에서 수상한 작품들과 미술부 작품이 전시된다.
- (2020년 폐지) : 학생들 참여율이 점점 낮아져 폐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번을 제외하고 매년 과학동아리가 1등을 차지하였다고 한다. (2018년에 문과학술동아리가 1등을 차지. 해당년에 과학동아리는 2등)
6. 출신 인물
7.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7.1. 버스
- 수피아여고 / 석산고 정류장 (학교와 약 1~2분거리)
- 양림휴먼시아 1차 / 남광주 농협 (학교와 약 5~6분거리)
7.2. 지하철
8. 사건 사고
9. 기타
- 역사가 꽤 오래된 편이다. 주변의 고등학교들이 빨라야 1950년대에 개교할 때 혼자 1900년대에 개교했다.
- 생기부 조작 사건으로 인해 광주에서 꽤 유명한 여고이다. 이름만 들으면 '아 그 성적 조작한 학교?'라고 인식한다.
- 인근을 영역으로 하는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들이 학교에 찾아온다. 시간을 잘 맞추면 바닥에 드러누워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17년도엔 턱시도 두 마리, 18년도 현재 고등어이다. 가끔 와서는 학생들에게 밥을 얻어먹는다. 학교 자율 동아리에서 돌보는 중.
- 수업과 쉬는시간 상관없이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며, 사복을 입어도 되고, 화장을 해도 되고, 염색, 파마를 해도 되는 등 교칙? 상당한 자유도를 자랑한다. 학급마다 차이는 있다.
- 벌레가 정말 많다. 종류도 다양하다.
- 가끔 창문으로 새가 들어온다
- 한강(소설가)의 5.18 소설 <소년이 온다>에 언급된다.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은숙이 이 학교 출신이라는 설정. 5.18 당시 고3으로, 항쟁이 끝난 뒤 "분수대에서 물이 나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도청에 민원을 넣는 인물이다.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2017년 3월 29일)에도 등장하여 꽤 유명한 대사인데, 실화라고 한다. 실제로 80년 6월 도청에 들어온 민원으로 기록에 남아 있으며, 이를 소설에 에피소드로 넣은 것.
- 문과 학생이 더 많다. 학급은 6:4비율 (학급 당 학생 수는 문과반은 20명 후반, 이과반은 20명 초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