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추아노사우루스

 

'''양추아노사우루스
Yangchuanosaurus
'''
'''쥐라기 후기
168,300,000 년 전 ~ 157,000,000 년 전'''
아시아
'''학명'''
''' ''Yangchuanosaurus'' '''
Dong et al., 1978
'''분류'''
'''계'''
동물계(Animalia)
'''문'''
척삭동물문(Chordata)
'''강'''
파충강(Reptilia)
'''목'''
용반목(Saurischia)
'''과'''
†메트리아칸토사우루스과(Metriacanthosauridae)
'''속'''
†'''양추아노사우루스속(''Yangchuanosaurus'')'''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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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추아노사우루스 산교엔시스'''
'''''Yangchuanosaurus shangyouensis'' '''
Dong et al., 1978
†'''양추아노사우루스 지공겐시스'''
'''''Y. zigongensis'' '''
Gao, 1993

1. 개요
2. 상세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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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쥐라기 중기부터 후기까지 중국에 살았던 메트리아칸토사우루스[1]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양춘의 도마뱀'으로, 1977년 이 녀석의 화석이 처음 발견된 중국 쓰촨성의 융촨 구(永川区/永川區)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2. 상세


[image]
미국 델라웨어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전신 골격[2]
모식표본은 댐 공사 중 인부에 의해 '상(上) 사시먀오(沙溪庙) 층(Upper Shaximiao Formation)'에 해당하는 지층에서 발견되었는데, 두개골 길이가 무려 80cm를 넘기는 엄청난 덩치를 자랑한다.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몸길이는 대략 8m 가량이며, 지금까지 알려진 표본 중 가장 거대한 개체의 것은 두개골 길이만도 1m를 훌쩍 넘기고 전체 몸길이는 11m 가까이 될 것으로 추정될 정도.[3]
이는 쥐라기 중후기 무렵 중국에 살았던 수각류 중에서도 최대 크기이며, 비슷한 시기에 북아메리카 생태계를 호령한 알로사우루스의 위치를 그대로 가졌을 가능성이 크다.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꽤 빠르게 움직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적당한 크기의 앞다리와 날카로운 발톱, 강하지는 않지만 칼처럼 동물의 피부를 베어내고 찢는 데 적합한 이빨을 가진 전형적인 포식 동물의 신체를 갖추고 있다.
[image]
양추아노사우루스가 살았던 당시 중국에는 당시 공존했던 공부사우루스 같은 소형 조각류 공룡과 기간트스피노사우루스, 투오지앙고사우루스 등 덩치 큰 초식 공룡들이 많이 살았다. 양추아노사우루스는 이처럼 다양한 초식공룡은 물론 종종 에우헬로푸스마멘키사우루스 같은 큰 공룡의 어린 개체까지 공격했을 것이다.
주둥이 위를 살펴보면 케라토사우루스처럼 골질의 융기부가 있는 것이 확인되는데, 이는 아마 개체 식별 및 이성에 대한 과시용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 기타


근연종으로는 비슷한 시기에 지금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 지역에서 살았던 신랍토르가 있는데, 두개골 형태가 매우 유사한 편이다. 특히 현재 신랍토르속의 일종으로 추정되고 있는 헤핑엔시스종(''S. hepingensis'') 같은 경우에는 1992년 발견 당시에는 양추아노사우루스속으로 분류되었을 정도.[4]

4. 대중문화




[1] 일각에서는 아예 이 녀석을 메트리아칸토사우루스의 일종으로 분류한 적도 있었다.[2] 왼쪽에 함께 전시된 공룡의 골격은 검룡류인 투오지앙고사우루스의 것이다.[3] 이 거대한 덩치 때문에 한때는 모식종과 구분하여 마그누스종(''Y. magnus'')이라는 별도의 종으로 동정되기도 했다.[4] 양추아노사우루스의 두개골이 좀 더 길쭉하다면 신랍토르의 두개골은 짧고 굵은 편이라는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이게 워낙 애매한지라 학계에서도 지금 같은 분류가 옳은지에 대해 논란이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