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리아칸토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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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쥐라기 중기에 살았던 수각류 공룡. 속명은 "알맞은 돌기 도마뱀"이란 뜻으로, 영국 중부 옥스포드 점토층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다.
2. 상세
화석으로 발견된 것이 부분적[1] 이라서 형태 복원 과정에서 비슷한 공룡들을 참고하였다. 1923년 독일의 고생물학자 프리드리히 폰 후에네는 메갈로사우루스에 속하는 종이라 여겨 '메갈로사우루스 파커아이'로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1964년, 메갈로사우루스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메트리아칸토사우루스과'라는 새로운 과가 만들어져 여기에 속하게 되었다.
속명의 유래가 된 등의 돌기는 다른 알로사우루스상과의 공룡들보다 높지만, 같은 알로사우루스상과에 속하는 아크로칸토사우루스의 것보단 낮다. 몸무게는 미국 고생물학자 그레고리 S. 폴이 1998년에 1톤 정도로 추정했지만 현재는 2톤 정도로 추정치가 수정된 상태.
3. 등장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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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는 인지도가 낮은 편인 공룡이지만 쥬라기 공원(영화)에서도 데니스 네드리가 공룡들의 수정란을 훔칠 때 잠깐 이 공룡의 수정란이 스쳐가는 등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선 생각보다 짬밥이 상당한 공룡. 정작 실제 개체가 영화에 나온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단, 이 수정란은 당시 메트리아칸토사우루스의 한 종으로 분류된 중국 수각류인 양추아노사우루스의 수정란이란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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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가 개봉하기 전에 공개된 컨셉아트에서 등장했고 관람객 팜플렛 리스트에도 이름이 올라와있었지만 결국 등장하지 못했다. 그래도 이 복원도의 모습 그대로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에 등장한다.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도 토너먼트 경품으로 등장한다.
고대왕자 공룡킹에도 등장하는 공룡들 중 하나이다.
[1] 등뼈, 다리뼈, 엉덩이뼈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