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디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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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지오의 진 최종 보스 포지션 어나더 라이더. '''헤이세이 라이더의 마지막 최종 보스'''.
스월츠가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힘이 깃든 어나더 디케이드 워치로 변신했지만 디케이드가 될 자격이 부족해 괴인이 된 모습이다.
오른쪽 가슴 윗부분에 디케이드의 영문명인 'DECADE',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방영년도인 '2009'가 아닌 '2019'가 적혀 있으며 완전히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힘을 사용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쓰러트려도 계속 부활한다.[1]
2. 특징
변신 과정은 원본의 역순으로 카드가 얼굴에 꽂히고 슈트가 생성된 후 환영이 퍼져나간다. 이때, 디케이드 변신 시의 효과음이 들린다. 원본과는 달리 굉장히 육중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디케이드라이버는 라이더즈 크레스트 대신 악마의 이빨 같은 모양이 새겨져 있는데, 나루타키가 디케이드를 악마라고 부르는 것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벨트 주위로 삼각형 여러 개가 일렬로 늘어진 장식이 여러 개 붙어있는데 이는 운 다그바 제바의 망토를 염두하고 디자인했다고 한다.
사실 어나더 디케이드가 지닌 디케이드의 힘 자체는 원본의 '''절반''' 수준이다. 이는 츠카사가 사전에 미리 절반의 힘을 디케이드 라이드워치에 담아두는 것으로 보험을 들어놓았기 때문.[2] 그래도 시간정지나 에너지 방출 등 스월츠의 힘이 더해진 탓인지 원본 디케이드보다는 강했다.[3]
3. 능력
- 스월츠 본인의 힘.
- 시간 정지 : 타임 재커가 쓰는 시간 정지의 원본. 변신 상태에서도 쓸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사용한 시간 정지는 풀지 못한다.
- 능력 흡수 : 타인의 힘을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하지만 총량에 한계가 있어 츠쿠요미의 힘은 무리 없이 흡수했지만 오마 지오의 힘은 고작 일부만 흡수하고 과부하가 걸렸다.
- 에너지 발산 : 보라색 에너지를 응축시켜 날린다. 어나더 디케이드로 변신한 상태에서는 위력이 강해져서 게이츠 리바이브로 변신한 묘코인 게이츠를 살해했다. 오마 지오의 힘을 일부 흡수한 뒤에는 후술할 필살기와 조합해 오마 지오의 필살기를 몇 초나마 막아냈다.
- 원본 능력 : 원본인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처럼 오로라 커튼을 생성할 수 있으며 벨트를 조작하는 제스쳐를 취하는 것으로 필살기인 디멘션 킥을 시전할 수 있다.[4] 하지만 디케이드의 힘은 카도야 츠카사의 존재 자체에서 오는 것이기에 오로라 커튼의 제어권을 츠카사에게 빼앗길 수 있으며 츠카사의 고유 능력인 시공을 파괴하는 능력도 쓸 수 없다. 그리고 다른 어나더 라이더로 변신할 수도 없다.
- 어나더 월드 창조 : 어나더 디케이드의 고유 능력. 디케이드의 세계를 파괴하는 능력과는 반대로 세계를 창조하는 능력으로, 목표가 좌절된 인물을 지정해 오로라 커튼으로 흡수, 해당 인물의 어나더 월드를 창조한다. 오로라 커튼을 쓸 수 있으면 어나더 월드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단, 어나더 월드 자체는 희생자가 원하는 가능성만을 무한히 반복하는 1차원적 세계라서 규모는 작은 편이다.
- 다크 라이더 및 괴인 등 악역 소환 : 어나더 디케이드의 상징 능력. 어나더 월드 창조의 파생 능력. 역대 헤이세이 라이더의 악역들이 승리한 어나더 월드를 창조하고 오로라 커튼을 통해 악역 라이더나 괴인들을 소환한다.[7] 이 어나더 월드만 건재하다면 소환된 악역이 쓰러져도 얼마든지 재소환할 수 있지만, 어나더 월드가 파괴되면 소환된 악역들은 모두 소멸한다. 이하 작중에서 소환된 악역들 목록.
4. 작중 행적
4.1. 새로운 마왕 편
41화에서 어나더 드라이브와 함께 석상으로 뒷모습만 등장했다. 그러다 43화에서 스월츠가 카도야 츠카사에게서 디케이드의 힘을 빼앗아 어나더 디케이드 워치를 생성했다.
4.2. 어나더 월드 편 이후
5. 기타
- 디케이드 작중에서 디케이드로 변신하기 위한 조건은 디케이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 말고도 딱히 알려진게 없지만 카도야 츠카사의 정체는 물론 디케이드의 세계에서 언급되었던 '시간선을 초월하여 다른 세계로 건너갈 수 있는 능력'도 조건이 되는듯 하다.[8]
- 헤이세이 라이더 중 본편에 등장한 마지막 어나더 라이더다.
- 어나더 디케이드 슈트의 하체는 지오 NEXT TIME 게이츠, 마제스티에서 어나더 디엔드의 슈트에 쓰였다. 그러다 가면라이더 지오 스핀오프 RIDER TIME 가면라이더 지오 VS 디케이드 - 7인의 지오 -에서 다시 어나더 디케이드가 등장하였다.[9]
6. 틀 둘러보기
[1] 디케이드의 힘이 없는 상태에서 쓰러뜨리려면 지오 II, 게이츠 리바이브, 워즈 긴가의 힘이 있어야 한다.[2] 원래 라이드워치에 라이더의 힘 전부가 담겨있어야 정상인데, 지오가 디케이드 라이드워치를 사용함에도 츠카사가 디케이드로 변신하는데 아무 문제도 없었던 이유는 이 때문이었다. 거기다 어나더 라이더가 탄생하면서 일어나는 역사개변을 디케이드에 적용하려면 카도야 츠카사 자체가 사라져야한다. 다른 라이더는 모종의 경로로 라이더로 변신하는 능력을 얻는 케이스지만 디케이드는 츠카사의 또 다른 모습 정도의 위치고 본인 그 자체인 특이 케이스였기에 가능한 재주.[3] 지오에 등장하는 시기를 기준으로 절반의 힘이다. 이 때의 디케이드는 본편때보다도 두 배는 많은 카드를 보유했기 때문에 격정태나 컴플리트 폼같은 변수를 빼면 어림잡아 본편 종영시점의 디케이드 정도의 힘은 가지고 있는 셈이다.[4] 다만 오로라 커튼을 시공간을 이동할 때보다는 상대의 공격을 다른 곳으로 흘려보내는 식으로 쓴다거나 디멘션 킥의 카드 형상이 금색이 아닌 보라색이고 날아차기 형식 외에도 제자리에서 옆차기나 돌려차기를 쓰는 등 원본과 차이가 있다.[5] 다크 드라이브로 변신하지 않고 어나더 드라이브로 변신했다.[6] 어나더 월드에서 불러온 것이 아니라 라이더들의 세계가 모두 융합된 뒤에 이미 도시 각 지역에서 파괴행위를 하던 것을 그냥 오로라 커튼으로 데려온 것이며, 어디까지나 평행세계 격 개체다보니 원작의 그들과는 차이점이 있을 수도 있다.[7] 이 능력이 굉장히 사기이면서 무시무시한 이유는, 역대 헤이세이 라이더들의 괴인, 다크 라이더 뿐만 아니라, 최종 보스들도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변신자가 마음만 먹으면 여러 어마무시한 적들도 이론상 소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운 다그바 제바, 사지타리우스 조디아츠, 유토피아 도펀트, 게무데우스, 에볼토는(정확히는 가면라이더 에볼) 최종화에서 소환했다. 단, 최종화를 제외하곤 딱히 그렇게 강하다 할 적을 소환한 적도 없는 것을 보아, 역시 능력이 강해도 사용자가 중요한 듯 하다.[8] 디케이드라이버는 선천적으로 오로라 커튼의 능력을 터득하고 그것을 마스터한 유일한 인간, 그러니까 즉, 카도야 츠카사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 대쇼커가 제작한 벨트다.[9] 해당 작품의 최종보스가 오마 지오이긴 했지만 이번에는 스월츠가 본편에서 당한 경험으로 배웠는지 오마 지오 본인에게 직접 싸움을 걸지는 않고 인베스 등의 잡졸들을 처리하는 것만 도와줬다. 또한 난감하기 그지 없게도 원본 디케이드인 츠카사가 마지막에 결국 죽어버려서 이제는 이쪽이 진짜 유일무이한 디케이드라고 봐야할 상황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