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젝스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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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X-DEX エグゼクスバイン (EXEXBEIN)[1]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하는 퍼스널 트루퍼.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첫 등장한다.
디폴트 파일럿은 잉그 윗슈.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전용기였으나 슈퍼로봇대전 OG THE MOON DWELLERS에서는 갈아타기가 가능해져 잉그 이외의 캐릭터들도 탑승할 수 있게 바뀌었다.
디자인은 카토키 하지메.
에그젝스바인은 마오 인더스트리가 레이오스 플랜(EOT = 이성인의 초기술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지구측의 최신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그 신뢰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플랜)의 하나, 「EXH 계획」에 의해 개발된 슈퍼 퍼스널 트루퍼다. 「EXH」란「EXTRA HUCKBEIN」의 약자로, 일기당천의 기체...나 양산 시작기가 아니라, 지구연방군 극동방면군 제1독립 특수전대(강룡전대) 같은 고난도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에서의 운용을 상정한, 거의 원 오프의 고성능 휘케바인 계열기를 의미한다. 비슷한 콘셉트의 기체로 SRX 및 R 시리즈, 휘케바인 Mk-Ⅲ가 거론되지만, EXH 계획에선 다른 기체와의 합체나 AM 파츠의 병용이 아니라, 단독으로 가능한 한 높은 공격력이나 범용성을 발휘하는 퍼스널 트루퍼, 요컨대 스탠드 얼론의 휘케바인의 집대성적인 기체의 개발을 목표로 삼게 되었다.
우선 결정된 것은 블랙홀 엔진이나 트로니움 엔진 같은 EOT 응용의 초고출력 제너레이터의 탑재와, 기체의 각부에 무장 모듈이나 추가 장갑, 부스터 등 기능 확장ㆍ강화 파츠를 장착하기 위한 기구(EXPS)를 탑재하는 것, 그리고 T-LINK 시스템(염동력 감지 증폭 장치)을 이용한 염동력자용 기체일 것, 다양한 용도를 가진 염동력 응용 병기를 장비하는 것이다. 이것들은 SRX나 휘케바인 Mk-Ⅲ에 필적하는 화력과, 다양한 상황에서의 플렉시블한 기체 운용을 실현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휘케바인 Mk-Ⅲ의 AM 파츠를 조정할 때 이용된 데이터 취득용 퍼스널 트루퍼, 엑스바인(휘케바인 009의 개수기로, 휘케바인 EX로 불린 적도 있다.)에 더욱 개수를 가해, EXH의 시험대로 삼기로 결정되었다. 여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거론된다. 우선 엑스바인의 성능과 잠재 능력이 높아, 조정에 따라 휘케바인 Mk-Ⅲ와 맞먹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점. 그리고 각종 테스트나 조정에 이용되었기 때문에, EXPS의 탑재뿐만 아니라 T-LINK 시스템의 탑재나 엔진 모듈의 교체가 간편했던 점. 끝으로, 나중의 실전 투입을 가정해 엑스바인 자체를 강화 개수해 놓은 점이다.
하지만 EXH 계획은 한 사건에 의해 부득이하게 궤도를 수정할 수밖에 없어진다. 갈릴나간이라는 수수께끼의 고성능 퍼스널 트루퍼가 마오 인더스트리의 오를레앙 공장을 습격해, 휘케바인(008L), 휘케바인 Mk-Ⅱ, 휘케바인 Mk-Ⅲ을 파괴한 것이다. 그 결과 스태프들에겐 대파된 엑스바인만이 남겨져(Mk-Ⅱ 3호기는 과거에 지구연방군에 넘겨졌다), 계획은 좌절될 뻔했다. 하지만 갈릴나간의 존재가 스태프들의 대항심을 불태워, 엑스바인을 EXH의 시험대가 아니라 베이스 기체로 삼기로 결정해 계획이 속행되었다. 우선 가장 시급했던 건 엑스바인의 수리였지만, 그 작업 도중 강한 염동력을 발휘한 잉그에 의해 이 기체는 실전에 투입되게 된다. 그 결과에 큰 관심을 가진 스태프들은, 잉그에게 계속해서 엑스바인(애쉬)을 운용하게 함으로써 각종 데이터를 얻어, 달의 마오 인더스트리 본사에서 엔진이나 무장, 등 부분의 대추진력 부스터 유닛 등의 작성을 진행했다. 베이스 기체를 실전에서 운용하는 것은 큰 도박이었지만, 롤 아웃까지의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또한 나중에 장착되는 각종 파츠들은 강룡전대를 둘러싼 위기 상황에서 짧은 시간에 장착ㆍ조정할 것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EXPS를 포함해 커넥터의 구조나 접속 방법은 가능한 한 단순화되었다.[2]
이렇게 휘케바인 시리즈의 집대성이자 트로니움 엔진과 블랙홀 엔진의 병용을 가능케 한 초고성능기가 탄생해, 「더블 EX」나 「Mk-X」 같은 개발 코드 네임을 거쳐, 최종적으로 「에그젝스바인」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EX 엑스바인」이지만, 휘케바인, 휘케바인 EX(엑스바인), 휘케바인 Mk-Ⅱ, 양산형 휘케바인 Mk-Ⅱ, 휘케바인 Mk-Ⅲ에 이은 6번째의 휘케바인으로서, 「젝스(독일어로 '6')」란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개발 의도대로 이 기체는 봉인 전쟁에서 많은 전과를 세웠다. 안정성이나 운용면에서 문제를 내포하고 있어 앞으로의 조정이 요구되었으나, 봉인 전쟁 이후 T-LINK 시스템의 재조정을 거쳐 잉그가 아닌 파일럿도 탑승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되었다.
무장에서 헤드 발칸은 제거되었고,[3] 기본으로 범용 환장 무기 로슈 세이버, 포톤 라이플[4] 을 들고 있는지라 전부 모아 보면 역대 휘케바인 시리즈가 사용하던 무기가 전부 모인다.
여담으로 고토부키야제 플라모델에선 스트라이크 실드의 연결 부위가 팔의 슬라이더와 같기 때문에 슬라이더를 분리시켜야지 팔에 실드를 장착 가능하다. 그래선지 게임상의 T-LINK 세이버 연출에서 사용하는 슬라이더는 양팔의 슬라이더다. 단, 스트라이크 실드를 왼팔에 장착한 상태에서 슬라이더가 왼팔로 돌아오는 걸 보면 동시 장착이 가능하긴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버스터 캐논 본체에도 보조용 블랙홀 엔진이 탑재되어, 총신 아랫쪽엔 그래비컨 시스템(중력 제어 장치)이 장착돼 있다. 초대의 블랙홀 캐논에 비해 안정성이 향상되어, 다음 탄 발사까지의 간격이 단축되어 있다. 요컨대 블랙홀 엔진 2대, 트로니움 엔진 1대, 사이코 드라이버[6] 클래스 염동력자인 잉그의 힘을 합쳐서 사용하는 엄청난 무장. 중간에 무척 인상적인 컷인이 나오는데, 문 드웰러즈에서 잉그 이외의 파일럿으로 갈아태우면 나오지 않는다.
게임상에선 T-LINK 슬라이더 8개로 토성의 고리처럼 적을 둘러싸는 '새턴 포메이션'으로 염동 결계를 만들고, 하가네에서 사출된 버스터 캐논을 염동력으로 끌어와 마이크로 블랙홀을 발사한다.
동력원으로 초대의 블랙홀 엔진과 SRX에 사용된 트로니움 엔진을 사용하며 휘케바인 Mk-Ⅲ에 붙었던 '''슈퍼 퍼스널 트루퍼'''의 이름까지 이어받는 등, 이름 그대로 사라진 배니싱 트루퍼들의 유지를 다 떠안게 된 기체. 블랙홀 버스터 캐논을 사용할 땐 대놓고 '''"휘케바인에게서 이어받은 힘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초대 휘케바인 3형제 중 제일 덜떨어지던 막내(009)가 대폭 개조되어(엑스바인) 제일 강한 3대(Mk-Ⅲ)에 견줄 수 있게 됐더니 박살 나서 급히 개수(애쉬). 결국 둘째 형(008L)의 필살기와 심장, 2대(Mk-Ⅱ)의 무기, 3대(Mk-Ⅲ)의 심장을 한데 모아 재 속에서 다시 태어난 '''최후의 흉조'''. 그야말로 휘케바인 시리즈의 한이 서린 기체라 할 만하다. 거기다 무장인 T-LINK 슬라이더의 운용법은 휘케바인 Mk-Ⅱ의 아종인 베르겔미르의 식스 슬레이브의 흔적[7] 까지 들어가 있다. 여기에 더해 조보크와 바르마의 기술이 모두 적용된 하이브리드 기체이며, 여기에 사이코 드라이버로 추정되는 잉그의 힘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지구연방군 소속 기체 중 가장 그랑존에 근접한 기체다.
스토리상으로나 연출로나 역대 휘케바인의 끊어질 뻔한 계보를 잘 이어받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휘케바인 파괴 이벤트로 상한 마음을 달래 줬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팬들이 많다. 반면 파일럿이 료우토 히카와 등 지금까지 휘케바인 시리즈와 깊이 관련된 인물이 아니라, 외전 코믹스에만 존재하다 게임으로 갑툭튀한 잉그라는 점을 못 미더워하는 반응도 있었으며, AM 건너와 복서를 활용할 수 있는 다른 흉조의 계보를 원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이는 슈퍼로봇대전 OG THE MOON DWELLERS에서 다른 파일럿으로 갈아타기가 가능해지고, 엑스바인 타입 R, L이 참전함과 더불어 AM 복서와 건너를 쓸 수 있게 되면서 해결되었다.
슈퍼 퍼스널 트루퍼란 이름대로 휘케바인 복서와는 다른 형태의 '''소형, 고성능화한 SRX'''. 특기와 맞먹는 수준의 장갑치를 자랑하던 복서와는 달리 준수하긴 해도 PT 레벨에 불과한 장갑을 지녔지만, 특수 능력으로 G 테리터리보다 연비도 좋고 무효화 대미지량이 더 높은 염동필드 S에 분신까지 달려 생존성이 굉장히 뛰어나다. 거기에 자체 운동성도 아군 최고 수준에, 파일럿 잉그에게 염동력, 저력까지 있어 실질적으로 필중을 건 보스급이 아니면 맞을 일이 없다. 무장도 달리 원, 중, 근거리를 가리지 않는 데다 화력은 특기에 버금가고 범용 무기까지 장착 가능한 만능기.
OG THE MOON DWELLERS에서는 주인공기&신기체 보정이 없어서 그런지 HP, 장갑, 운동성, 이동력 등이 너프. EN은 늘어났지만 2차 OG에서는 커스텀 보너스가 운동성+15, EN+60이었던지라 최종적으로는 줄어들었다. 무기의 성능은 블랙홀 버스터 캐논을 제외하고 그대로 유지. 블랙홀 버스터 캐논은 사정거리가 2~9에서 3~9로 변화, EN 소비가 70에서 80으로 증가, 우주 지형대응 S 삭제, 염동력 4레벨이 필요해지는 등 약화되었다. 다만 커스텀 보너스는 파일럿의 염동력 레벨에 따라 염동무기의 공격력 증가로 변경. 1화부터 사용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염동력 요구 레벨 때문에 초반에는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박살 난 기체를 이어 붙여 만든 기체가 엔진을 두 개 탑재해 강화되는 전개는, 기동전사 건담 00의 건담 엑시아 리페어에서 더블오 건담으로 갈아타는 장면을 연상시킨다.[8] 온몸에 비트 무기를 달고 있어서 프로비던스 건담, 건담 AGE-FX 등을 떠올리는 사람도 많지만, 타 작품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휘케바인 시리즈나 R시리즈의 설계 사상과 무장을 이어받은 기체이니, OG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EOT 두 종류를 몽땅 박아 넣은 집대성이라 보는 게 정확하겠지만.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와의 콜라보 이벤트 슈퍼로봇대전 CG -주명의 은하로- 에서는 이마이 카나가 탑승했다.
본기를 PTX 스케르초 프리마베라라고 부르는데 이는 그녀가 소속한 동명의 아이돌 유닛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본래는 그녀와 무라마츠 사쿠라, 오오하라 미치루의 3인조지만, PTX팀의 인수에 맞추기 위해서인지 미치루와 2인 유닛인 팀 플라워의 멤버인 시이나 노리코도 추가되어 이로 인해 각자가 PTX팀의 기체에 탑승하게 된다. 대사중에는 적의 병기에 마음을 조종당했었지만 이제 괜찮아요! 가 있는데, 2차 OG 진 최종화에서 잉그가 유제스에게 조종당해 아다마트론에게 흡수당한 것의 오마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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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TX-DEX エグゼクスバイン (EXEXBEIN)[1]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하는 퍼스널 트루퍼.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첫 등장한다.
디폴트 파일럿은 잉그 윗슈.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전용기였으나 슈퍼로봇대전 OG THE MOON DWELLERS에서는 갈아타기가 가능해져 잉그 이외의 캐릭터들도 탑승할 수 있게 바뀌었다.
디자인은 카토키 하지메.
2. 상세
에그젝스바인은 마오 인더스트리가 레이오스 플랜(EOT = 이성인의 초기술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지구측의 최신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그 신뢰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플랜)의 하나, 「EXH 계획」에 의해 개발된 슈퍼 퍼스널 트루퍼다. 「EXH」란「EXTRA HUCKBEIN」의 약자로, 일기당천의 기체...나 양산 시작기가 아니라, 지구연방군 극동방면군 제1독립 특수전대(강룡전대) 같은 고난도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에서의 운용을 상정한, 거의 원 오프의 고성능 휘케바인 계열기를 의미한다. 비슷한 콘셉트의 기체로 SRX 및 R 시리즈, 휘케바인 Mk-Ⅲ가 거론되지만, EXH 계획에선 다른 기체와의 합체나 AM 파츠의 병용이 아니라, 단독으로 가능한 한 높은 공격력이나 범용성을 발휘하는 퍼스널 트루퍼, 요컨대 스탠드 얼론의 휘케바인의 집대성적인 기체의 개발을 목표로 삼게 되었다.
우선 결정된 것은 블랙홀 엔진이나 트로니움 엔진 같은 EOT 응용의 초고출력 제너레이터의 탑재와, 기체의 각부에 무장 모듈이나 추가 장갑, 부스터 등 기능 확장ㆍ강화 파츠를 장착하기 위한 기구(EXPS)를 탑재하는 것, 그리고 T-LINK 시스템(염동력 감지 증폭 장치)을 이용한 염동력자용 기체일 것, 다양한 용도를 가진 염동력 응용 병기를 장비하는 것이다. 이것들은 SRX나 휘케바인 Mk-Ⅲ에 필적하는 화력과, 다양한 상황에서의 플렉시블한 기체 운용을 실현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휘케바인 Mk-Ⅲ의 AM 파츠를 조정할 때 이용된 데이터 취득용 퍼스널 트루퍼, 엑스바인(휘케바인 009의 개수기로, 휘케바인 EX로 불린 적도 있다.)에 더욱 개수를 가해, EXH의 시험대로 삼기로 결정되었다. 여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거론된다. 우선 엑스바인의 성능과 잠재 능력이 높아, 조정에 따라 휘케바인 Mk-Ⅲ와 맞먹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점. 그리고 각종 테스트나 조정에 이용되었기 때문에, EXPS의 탑재뿐만 아니라 T-LINK 시스템의 탑재나 엔진 모듈의 교체가 간편했던 점. 끝으로, 나중의 실전 투입을 가정해 엑스바인 자체를 강화 개수해 놓은 점이다.
하지만 EXH 계획은 한 사건에 의해 부득이하게 궤도를 수정할 수밖에 없어진다. 갈릴나간이라는 수수께끼의 고성능 퍼스널 트루퍼가 마오 인더스트리의 오를레앙 공장을 습격해, 휘케바인(008L), 휘케바인 Mk-Ⅱ, 휘케바인 Mk-Ⅲ을 파괴한 것이다. 그 결과 스태프들에겐 대파된 엑스바인만이 남겨져(Mk-Ⅱ 3호기는 과거에 지구연방군에 넘겨졌다), 계획은 좌절될 뻔했다. 하지만 갈릴나간의 존재가 스태프들의 대항심을 불태워, 엑스바인을 EXH의 시험대가 아니라 베이스 기체로 삼기로 결정해 계획이 속행되었다. 우선 가장 시급했던 건 엑스바인의 수리였지만, 그 작업 도중 강한 염동력을 발휘한 잉그에 의해 이 기체는 실전에 투입되게 된다. 그 결과에 큰 관심을 가진 스태프들은, 잉그에게 계속해서 엑스바인(애쉬)을 운용하게 함으로써 각종 데이터를 얻어, 달의 마오 인더스트리 본사에서 엔진이나 무장, 등 부분의 대추진력 부스터 유닛 등의 작성을 진행했다. 베이스 기체를 실전에서 운용하는 것은 큰 도박이었지만, 롤 아웃까지의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또한 나중에 장착되는 각종 파츠들은 강룡전대를 둘러싼 위기 상황에서 짧은 시간에 장착ㆍ조정할 것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EXPS를 포함해 커넥터의 구조나 접속 방법은 가능한 한 단순화되었다.[2]
이렇게 휘케바인 시리즈의 집대성이자 트로니움 엔진과 블랙홀 엔진의 병용을 가능케 한 초고성능기가 탄생해, 「더블 EX」나 「Mk-X」 같은 개발 코드 네임을 거쳐, 최종적으로 「에그젝스바인」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EX 엑스바인」이지만, 휘케바인, 휘케바인 EX(엑스바인), 휘케바인 Mk-Ⅱ, 양산형 휘케바인 Mk-Ⅱ, 휘케바인 Mk-Ⅲ에 이은 6번째의 휘케바인으로서, 「젝스(독일어로 '6')」란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개발 의도대로 이 기체는 봉인 전쟁에서 많은 전과를 세웠다. 안정성이나 운용면에서 문제를 내포하고 있어 앞으로의 조정이 요구되었으나, 봉인 전쟁 이후 T-LINK 시스템의 재조정을 거쳐 잉그가 아닌 파일럿도 탑승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되었다.
3. 무장
무장에서 헤드 발칸은 제거되었고,[3] 기본으로 범용 환장 무기 로슈 세이버, 포톤 라이플[4] 을 들고 있는지라 전부 모아 보면 역대 휘케바인 시리즈가 사용하던 무기가 전부 모인다.
- 그래비톤 라이플
- T-LINK 슬라이더
- T-LINK 세이버
여담으로 고토부키야제 플라모델에선 스트라이크 실드의 연결 부위가 팔의 슬라이더와 같기 때문에 슬라이더를 분리시켜야지 팔에 실드를 장착 가능하다. 그래선지 게임상의 T-LINK 세이버 연출에서 사용하는 슬라이더는 양팔의 슬라이더다. 단, 스트라이크 실드를 왼팔에 장착한 상태에서 슬라이더가 왼팔로 돌아오는 걸 보면 동시 장착이 가능하긴 한 것으로 보인다.
- T-LINK 레볼루터
- 블랙홀 버스터 캐논
또한 버스터 캐논 본체에도 보조용 블랙홀 엔진이 탑재되어, 총신 아랫쪽엔 그래비컨 시스템(중력 제어 장치)이 장착돼 있다. 초대의 블랙홀 캐논에 비해 안정성이 향상되어, 다음 탄 발사까지의 간격이 단축되어 있다. 요컨대 블랙홀 엔진 2대, 트로니움 엔진 1대, 사이코 드라이버[6] 클래스 염동력자인 잉그의 힘을 합쳐서 사용하는 엄청난 무장. 중간에 무척 인상적인 컷인이 나오는데, 문 드웰러즈에서 잉그 이외의 파일럿으로 갈아태우면 나오지 않는다.
게임상에선 T-LINK 슬라이더 8개로 토성의 고리처럼 적을 둘러싸는 '새턴 포메이션'으로 염동 결계를 만들고, 하가네에서 사출된 버스터 캐논을 염동력으로 끌어와 마이크로 블랙홀을 발사한다.
4. 스토리 외적인 얘기
4.1. 최후의 흉조
동력원으로 초대의 블랙홀 엔진과 SRX에 사용된 트로니움 엔진을 사용하며 휘케바인 Mk-Ⅲ에 붙었던 '''슈퍼 퍼스널 트루퍼'''의 이름까지 이어받는 등, 이름 그대로 사라진 배니싱 트루퍼들의 유지를 다 떠안게 된 기체. 블랙홀 버스터 캐논을 사용할 땐 대놓고 '''"휘케바인에게서 이어받은 힘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초대 휘케바인 3형제 중 제일 덜떨어지던 막내(009)가 대폭 개조되어(엑스바인) 제일 강한 3대(Mk-Ⅲ)에 견줄 수 있게 됐더니 박살 나서 급히 개수(애쉬). 결국 둘째 형(008L)의 필살기와 심장, 2대(Mk-Ⅱ)의 무기, 3대(Mk-Ⅲ)의 심장을 한데 모아 재 속에서 다시 태어난 '''최후의 흉조'''. 그야말로 휘케바인 시리즈의 한이 서린 기체라 할 만하다. 거기다 무장인 T-LINK 슬라이더의 운용법은 휘케바인 Mk-Ⅱ의 아종인 베르겔미르의 식스 슬레이브의 흔적[7] 까지 들어가 있다. 여기에 더해 조보크와 바르마의 기술이 모두 적용된 하이브리드 기체이며, 여기에 사이코 드라이버로 추정되는 잉그의 힘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지구연방군 소속 기체 중 가장 그랑존에 근접한 기체다.
스토리상으로나 연출로나 역대 휘케바인의 끊어질 뻔한 계보를 잘 이어받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휘케바인 파괴 이벤트로 상한 마음을 달래 줬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팬들이 많다. 반면 파일럿이 료우토 히카와 등 지금까지 휘케바인 시리즈와 깊이 관련된 인물이 아니라, 외전 코믹스에만 존재하다 게임으로 갑툭튀한 잉그라는 점을 못 미더워하는 반응도 있었으며, AM 건너와 복서를 활용할 수 있는 다른 흉조의 계보를 원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이는 슈퍼로봇대전 OG THE MOON DWELLERS에서 다른 파일럿으로 갈아타기가 가능해지고, 엑스바인 타입 R, L이 참전함과 더불어 AM 복서와 건너를 쓸 수 있게 되면서 해결되었다.
4.2. 게임에서의 성능
슈퍼 퍼스널 트루퍼란 이름대로 휘케바인 복서와는 다른 형태의 '''소형, 고성능화한 SRX'''. 특기와 맞먹는 수준의 장갑치를 자랑하던 복서와는 달리 준수하긴 해도 PT 레벨에 불과한 장갑을 지녔지만, 특수 능력으로 G 테리터리보다 연비도 좋고 무효화 대미지량이 더 높은 염동필드 S에 분신까지 달려 생존성이 굉장히 뛰어나다. 거기에 자체 운동성도 아군 최고 수준에, 파일럿 잉그에게 염동력, 저력까지 있어 실질적으로 필중을 건 보스급이 아니면 맞을 일이 없다. 무장도 달리 원, 중, 근거리를 가리지 않는 데다 화력은 특기에 버금가고 범용 무기까지 장착 가능한 만능기.
OG THE MOON DWELLERS에서는 주인공기&신기체 보정이 없어서 그런지 HP, 장갑, 운동성, 이동력 등이 너프. EN은 늘어났지만 2차 OG에서는 커스텀 보너스가 운동성+15, EN+60이었던지라 최종적으로는 줄어들었다. 무기의 성능은 블랙홀 버스터 캐논을 제외하고 그대로 유지. 블랙홀 버스터 캐논은 사정거리가 2~9에서 3~9로 변화, EN 소비가 70에서 80으로 증가, 우주 지형대응 S 삭제, 염동력 4레벨이 필요해지는 등 약화되었다. 다만 커스텀 보너스는 파일럿의 염동력 레벨에 따라 염동무기의 공격력 증가로 변경. 1화부터 사용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염동력 요구 레벨 때문에 초반에는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4.3. 기타
박살 난 기체를 이어 붙여 만든 기체가 엔진을 두 개 탑재해 강화되는 전개는, 기동전사 건담 00의 건담 엑시아 리페어에서 더블오 건담으로 갈아타는 장면을 연상시킨다.[8] 온몸에 비트 무기를 달고 있어서 프로비던스 건담, 건담 AGE-FX 등을 떠올리는 사람도 많지만, 타 작품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휘케바인 시리즈나 R시리즈의 설계 사상과 무장을 이어받은 기체이니, OG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EOT 두 종류를 몽땅 박아 넣은 집대성이라 보는 게 정확하겠지만.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와의 콜라보 이벤트 슈퍼로봇대전 CG -주명의 은하로- 에서는 이마이 카나가 탑승했다.
본기를 PTX 스케르초 프리마베라라고 부르는데 이는 그녀가 소속한 동명의 아이돌 유닛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본래는 그녀와 무라마츠 사쿠라, 오오하라 미치루의 3인조지만, PTX팀의 인수에 맞추기 위해서인지 미치루와 2인 유닛인 팀 플라워의 멤버인 시이나 노리코도 추가되어 이로 인해 각자가 PTX팀의 기체에 탑승하게 된다. 대사중에는 적의 병기에 마음을 조종당했었지만 이제 괜찮아요! 가 있는데, 2차 OG 진 최종화에서 잉그가 유제스에게 조종당해 아다마트론에게 흡수당한 것의 오마쥬로 보인다.
[1] 코토부키야 SRW 프라모델에 표기된 영문 이름.[2] 이 점은 잉그가 전투 중에 에그젝스바인의 파츠를 염동력으로 유도해, 매우 짧은 시간에 애쉬에 장착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3] 헤드에 발칸포 구멍이 존재하긴 한다. 게임상에서만 생략됐을 뿐 헤드 발칸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4] 고정 무장 중 F 무장이 없는지라 이 포톤 라이플을 제거할 경우 맥시멈 브레이크에 참여할 수 없다. 주의할 것.[5] 에그젝스바인의 콘셉트 자체가 '''소형화한 SRX'''다 보니 이를 의식한 연출인 것으로 보인다.[6] 단, OG 시리즈에선 아직 사이코 드라이버라는 개념은 등장하지 않았다. 잉그가 인조 마시아프인 점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높긴 해도, 아직까진 팬들의 추측일 뿐이다.[7] 약간 억지를 쓰자면 듀락실의 타오스 테일도 포함할 수 있다.[8] 사실 더블오까지 가지 않아도 원래 더블오 이전의 고전 로봇 작품에서 선대의 유니크 파츠를 이어받아 완성체가 되는 전개는 꽤 많다. 이미 슈로대에서 삼식의 참함도를 다이젠가가 이어받거나, SRX의 트로니움 엔진을 반프레이오스가 이어받는 전개 등은 이전부터 몇번이나 써먹은 플롯이다. 에그젝스바인이 계승한 파츠들은 나름 윙키 시절부터의 역사가 있는 물건들이기 때문에 흉조 패밀리가 리얼 배니싱한 후에 파츠를 계승한다는 플롯은 어떤 의미에선 필연적인 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