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트루퍼
혹시 유격 훈련때 하는 PT체조에 대해서 찾았다면 해당 문서로.
パーソナルトルーパー (Personal Trooper)
게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로봇들의 병종 구분. 약칭으로 '''PT'''로 부르기도 한다.
슈퍼로봇대전의 오리지널 메카닉들을 모빌슈트와 차별화를 꾀하여 슈퍼로봇대전 α부터 붙은 명칭. 디자인이 아직도 카피스러운 건 넘어가자. 휘케바인, 게슈펜스트 등이 유명하다.
덧붙여 퍼스널 트루퍼 계열의 기체들은 디자인적으로 볼 때 건담처럼 '눈'이 확실하게 밖으로 드러나 있는 전형적인 듀얼 아이형 얼굴을 가진 기체들(휘케바인이나 빌트슈바인, 빌트팔켄, R-1 등)과 짐이나 제간처럼 고글형 얼굴을 가진 기체들(게슈펜스트나 슈츠발트, 빌트랩터, 빌트빌거 등)로 나뉘는데, 이들은 사실 디자인적으로는 이렇게 차이가 나지만 설정상으로는 겉으로 보이는 모양새와는 상관 없이 거의 모두가 공통적으로 듀얼 아이 타입의 카메라를 채용했다는 설정이 되어 있다. 게슈펜스트처럼 고글형 얼굴을 가진 기체들도 사실 '고글' 안에는 물안경 쓰고 다니는 엑스바인의 사례처럼 듀얼 아이 타입의 카메라가 들어가 있다는 그런 설정이다. 그리고 이런 설정은 게슈펜스트 뿐만 아니라 퍼스널 트루퍼 계열의 기체들 거의 대부분에게 해당되는 설정.
또한 퍼스널 트루퍼 계열의 기체들은 대부분 머리 양 옆의 측두부에 길쭉한 '귀' 형태의 안테나 같은 부품들을 달고 있는데(게슈펜스트의 뾰족한 토끼 귀가 대표적인 예), 이 역시 게슈펜스트 뿐만 아니라 퍼스널 트루퍼 계열의 기체들 거의 대부분에게 해당되는 설정으로서 대부분의 퍼스널 트루퍼들은 각각 모양새나 길이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머리 양 옆에 '귀' 형태의 안테나 같은 것들을 공통적으로 달고 다니고 있다.
OG 세계관에서 낙하한 메테오3에 실려있던 이성인들이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는 10M 이상의 기동병기의 자료를 보고나서 쫄아버린 지구인들이 대항하기 위해서 개발이 시작됐다.
개발을 맡은 곳은 그 이름도 유명한 마오 인더스트리.
하지만 막상 전쟁이 터지자 EOT 심의위원회가 자행한 방해공작으로 인해 숫자도 얼마 없었고,[1] 결정적으로 대공 능력이 약하고 비행 능력이 없어서 L5전역 당시 주력기의 자리를 DC가 만들어낸 아머드 모듈에게 빼았겼다. 하지만 여전히 지구의 주요병기 중 하나이며, 대공 능력을 강화하고 테슬라 드라이브의 장비를 통하여 비행 능력을 추가하는 등의 개량을 거쳐 인스펙터 사건 당시는 차기 주력 양산기의 자리를 되찾았다.
OG 세계에서 운용되는 대부분의 퍼스널 트루퍼는 기체 제어용 OS(운영체제)로서 커크 해밀이 개발한 'TC-OS(Tactical Cybernetics Operating System. 택티컬 사이버네틱스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이 OS는 조종사가 명령을 입력하면 기체에 메인 컴퓨터로서 탑재된 AI(인공지능) 컴퓨터 시스템이 상황을 분석해서 조종사가 입력한 명령을 처리하기 위한 최적의 동작을 실행해 기체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원리의 시스템이라고 한다. 따라서 조종사가 대략적인 기동과 공격 타이밍을 입력하기만 해도 기체의 메인 컴퓨터인 AI 컴퓨터 시스템이 상황 하에서 최적의 동작을 선택,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여기에서 사용되는 AI 컴퓨터는 기계학습 기술에 의한 학습 기능과 패턴인식 기술에 의한 패턴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고, 조종사가 평소 자주 사용하는 조종 패턴이나 조종사에 의해 사전에 입력된 각종 모션 패턴 등을 학습하고 이러한 여러 패턴 데이터를 저장장치에 기억해 두었다가 추후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식으로 개개의 조종사의 조종 실력이나 버릇에 맞춘 최적화를 실시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조종사가 '기체의 손에 든 휴대화기로 목표를 쏜다'나 '기체의 손으로 적을 때린다'라는 명령을 입력했을 경우, AI(인공지능)이 목표의 위치나 목표까지의 거리, 기체의 현재 위치와 기체의 자세 등 주위의 상황을 순식간에 순간적으로 분석해서 조종사가 입력한 조종 명령을 처리하기 위한 최적의 모션 패턴을 실행하게 된다. 즉 기체의 제어계에 사전에 미리 입력되어 설정되고 축적되어 있는 복수의 모션 패턴 데이터 중에서, '현재의 기체의 상황'과 '입력된 조종 명령의 실행'이라는 두 가지 상황의 사이를 연결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적합한 최적의 모션 패턴을 AI가 판단하여 선택하고 실행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기체의 자세제어라는 복잡한 작업을 최소한으로 억누르고, 조종사는 전투의 상황에 대한 판단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조종사는 상황 판단에 전념하면서 필요최소한의 조작만을 행하면 되고, 그 이후에는 기체 스스로가 자동으로 상황에 맞춰 적당한 모션 패턴을 선택하여 실행함으로서 조종사가 의도한 행동을 달성해 준다는 것이다. 또한 모션 패턴 데이터의 종류나 실행의 우선 순위는 조종사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조종사는 자신의 취향이나 버릇에 맞추어 기체의 움직임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한다.
TC-OS에 의한 기체 조작은 말하자면 마치 격투게임의 조작법처럼 컴퓨터의 지원을 받아 사전에 미리 프리셋으로 지정된 명령을 기체의 제어계에 입력시키는 반자동 방식으로 조작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전에 미리 입력된 각종 모션 패턴 데이터를 저장장치에 기억해 두었다가(여기서 사용되는 모션 패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퍼스널 트루퍼의 전술 이론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특수전기 교도대의 주요 임무가 되고 있기도 하다.), 상황에 맞춰서 미리 프리셋으로 지정된 모션 패턴 중 당면한 상황에 가장 최적화된 모션 패턴을 AI(인공지능)가 선택하여 실행해 기체의 실제 동작으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고도로 자동화된 조종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퍼스널 트루퍼는 복잡한 구조의 인간형 보행병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조작이 매우 간편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조작에 사용되는 인터페이스 장치로는 모니터와 계기판, HOTAS(Hands On Throttle and Stick) 타입 다기능 조종간, 풋페달, 데이터 입력용 콘솔 패널, 음성인식 시스템 등이 있으며, 기종에 따라서는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동시키고 조종사의 사고를 기체의 움직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로서의 기능을 갖춘 특수한 인터페이스 장치를 사용하기도 한다(대표적으로 R시리즈나 에그젝스바인 등에 탑재된 T-LINK 시스템의 경우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 시스템은 조종사의 염동력을 군사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탑재된 것이지만 인간의 뇌파를 감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부수적으로는 일종의 BCI 장치로서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 염동력자 조종사가 아닌 일반인 조종사를 위해 개발된 APT-LINK 시스템(엑스바인 등에 종래의 T-LINK 시스템과 함께 탑재되어 있다.)의 경우에도,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이기에 역시 같은 기능을 가진다.).
TC-OS에 의한 기체 제어의 자동화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어서, 대전액션게임이나 대전격투게임의 필살기 커맨드와 비슷한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림으로서 사전에 미리 프리셋으로 지정된 명령을 컴퓨터에 필살기 커맨드를 입력하듯이 스무스하게 입력하는 것을 통해 반자동 방식으로 조종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동작을 복잡한 입력 절차를 생략하고 간편하게 구현할 수도 있다고 한다. 말 그대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직관적인 감각으로 기체를 조종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조종간이나 풋페달 등을 이용하여 사전에 미리 지정된 명령을 입력하기만 해도 '피하기' 같은 동작을 기체의 AI가 자동으로 실행해주며(게다가 그 조종법은 온갖 실전경험으로 최적화된 것이다. 따라서 평범한 신병이라도 순간적으로는 베테랑급의 세련된 전투기동이 가능해진다.), 이와 더불어 탑재무장의 화기관제 및 표적지시 역시 조종사가 조종간을 통해 대략적인 조준을 행하면서 명령을 지시하거나 또는 음성인식을 사용하여 음성으로 명령을 지시하면 AI가 그 명령을 해석하여 FCS(사격통제장비)에 입력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되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기체 제어가 고도로 자동화되어 있기에, TC-OS에 의한 퍼스널 트루퍼의 조종은 결과적으로 마치 종래의 전투기나 전차와도 유사한 것이 되었다. 퍼스널 트루퍼의 조종사들 중에는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이들이 적지 않았던 것도 이 덕분이었다.
다만 TC-OS에도 한계가 없는 것은 아닌데, 대표적인 예시로는 인간의 재량을 많은 부분에서 기체의 AI(인공지능)에 넘기고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숙련된 조종사의 조종 실력을 온전하게 끌어내는 데에는 한계점을 보일 수도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는 조종사의 신체의 움직임을 트레이스시켜서 조종사의 움직임을 기체에 연동시키는 모션 센서 시스템에 의한 마스터 슬레이브 타입의 컨트롤 방식을 도입함으로서 조종사가 직접 기체를 제어하여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방어하는 등의 전투행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인기일체'를 극한에까지 추구하고 있는 다이나믹 제너럴 가디언의 '다이렉트 모션 링크 시스템(Direct Motion Link System, DML)'이나 소울게인의 '다이렉트 액션 링크 시스템(Direct Action Link System, DALS)' 등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부분이다.
'''PTX'''와 '''RTX'''의 차이에 주의.
PTX는 '''P'''ersonal '''T'''rooper '''X'''이고, RTX는 '''R'''eal '''T'''rooper '''X'''이다.
パーソナルトルーパー (Personal Trooper)
게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로봇들의 병종 구분. 약칭으로 '''PT'''로 부르기도 한다.
1. 설명
슈퍼로봇대전의 오리지널 메카닉들을 모빌슈트와 차별화를 꾀하여 슈퍼로봇대전 α부터 붙은 명칭. 디자인이 아직도 카피스러운 건 넘어가자. 휘케바인, 게슈펜스트 등이 유명하다.
덧붙여 퍼스널 트루퍼 계열의 기체들은 디자인적으로 볼 때 건담처럼 '눈'이 확실하게 밖으로 드러나 있는 전형적인 듀얼 아이형 얼굴을 가진 기체들(휘케바인이나 빌트슈바인, 빌트팔켄, R-1 등)과 짐이나 제간처럼 고글형 얼굴을 가진 기체들(게슈펜스트나 슈츠발트, 빌트랩터, 빌트빌거 등)로 나뉘는데, 이들은 사실 디자인적으로는 이렇게 차이가 나지만 설정상으로는 겉으로 보이는 모양새와는 상관 없이 거의 모두가 공통적으로 듀얼 아이 타입의 카메라를 채용했다는 설정이 되어 있다. 게슈펜스트처럼 고글형 얼굴을 가진 기체들도 사실 '고글' 안에는 물안경 쓰고 다니는 엑스바인의 사례처럼 듀얼 아이 타입의 카메라가 들어가 있다는 그런 설정이다. 그리고 이런 설정은 게슈펜스트 뿐만 아니라 퍼스널 트루퍼 계열의 기체들 거의 대부분에게 해당되는 설정.
또한 퍼스널 트루퍼 계열의 기체들은 대부분 머리 양 옆의 측두부에 길쭉한 '귀' 형태의 안테나 같은 부품들을 달고 있는데(게슈펜스트의 뾰족한 토끼 귀가 대표적인 예), 이 역시 게슈펜스트 뿐만 아니라 퍼스널 트루퍼 계열의 기체들 거의 대부분에게 해당되는 설정으로서 대부분의 퍼스널 트루퍼들은 각각 모양새나 길이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머리 양 옆에 '귀' 형태의 안테나 같은 것들을 공통적으로 달고 다니고 있다.
2. OG 세계의 퍼스널 트루퍼
OG 세계관에서 낙하한 메테오3에 실려있던 이성인들이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는 10M 이상의 기동병기의 자료를 보고나서 쫄아버린 지구인들이 대항하기 위해서 개발이 시작됐다.
개발을 맡은 곳은 그 이름도 유명한 마오 인더스트리.
하지만 막상 전쟁이 터지자 EOT 심의위원회가 자행한 방해공작으로 인해 숫자도 얼마 없었고,[1] 결정적으로 대공 능력이 약하고 비행 능력이 없어서 L5전역 당시 주력기의 자리를 DC가 만들어낸 아머드 모듈에게 빼았겼다. 하지만 여전히 지구의 주요병기 중 하나이며, 대공 능력을 강화하고 테슬라 드라이브의 장비를 통하여 비행 능력을 추가하는 등의 개량을 거쳐 인스펙터 사건 당시는 차기 주력 양산기의 자리를 되찾았다.
2.1. TC-OS
OG 세계에서 운용되는 대부분의 퍼스널 트루퍼는 기체 제어용 OS(운영체제)로서 커크 해밀이 개발한 'TC-OS(Tactical Cybernetics Operating System. 택티컬 사이버네틱스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이 OS는 조종사가 명령을 입력하면 기체에 메인 컴퓨터로서 탑재된 AI(인공지능) 컴퓨터 시스템이 상황을 분석해서 조종사가 입력한 명령을 처리하기 위한 최적의 동작을 실행해 기체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원리의 시스템이라고 한다. 따라서 조종사가 대략적인 기동과 공격 타이밍을 입력하기만 해도 기체의 메인 컴퓨터인 AI 컴퓨터 시스템이 상황 하에서 최적의 동작을 선택,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여기에서 사용되는 AI 컴퓨터는 기계학습 기술에 의한 학습 기능과 패턴인식 기술에 의한 패턴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고, 조종사가 평소 자주 사용하는 조종 패턴이나 조종사에 의해 사전에 입력된 각종 모션 패턴 등을 학습하고 이러한 여러 패턴 데이터를 저장장치에 기억해 두었다가 추후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식으로 개개의 조종사의 조종 실력이나 버릇에 맞춘 최적화를 실시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조종사가 '기체의 손에 든 휴대화기로 목표를 쏜다'나 '기체의 손으로 적을 때린다'라는 명령을 입력했을 경우, AI(인공지능)이 목표의 위치나 목표까지의 거리, 기체의 현재 위치와 기체의 자세 등 주위의 상황을 순식간에 순간적으로 분석해서 조종사가 입력한 조종 명령을 처리하기 위한 최적의 모션 패턴을 실행하게 된다. 즉 기체의 제어계에 사전에 미리 입력되어 설정되고 축적되어 있는 복수의 모션 패턴 데이터 중에서, '현재의 기체의 상황'과 '입력된 조종 명령의 실행'이라는 두 가지 상황의 사이를 연결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적합한 최적의 모션 패턴을 AI가 판단하여 선택하고 실행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기체의 자세제어라는 복잡한 작업을 최소한으로 억누르고, 조종사는 전투의 상황에 대한 판단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조종사는 상황 판단에 전념하면서 필요최소한의 조작만을 행하면 되고, 그 이후에는 기체 스스로가 자동으로 상황에 맞춰 적당한 모션 패턴을 선택하여 실행함으로서 조종사가 의도한 행동을 달성해 준다는 것이다. 또한 모션 패턴 데이터의 종류나 실행의 우선 순위는 조종사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조종사는 자신의 취향이나 버릇에 맞추어 기체의 움직임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한다.
TC-OS에 의한 기체 조작은 말하자면 마치 격투게임의 조작법처럼 컴퓨터의 지원을 받아 사전에 미리 프리셋으로 지정된 명령을 기체의 제어계에 입력시키는 반자동 방식으로 조작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전에 미리 입력된 각종 모션 패턴 데이터를 저장장치에 기억해 두었다가(여기서 사용되는 모션 패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퍼스널 트루퍼의 전술 이론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특수전기 교도대의 주요 임무가 되고 있기도 하다.), 상황에 맞춰서 미리 프리셋으로 지정된 모션 패턴 중 당면한 상황에 가장 최적화된 모션 패턴을 AI(인공지능)가 선택하여 실행해 기체의 실제 동작으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고도로 자동화된 조종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퍼스널 트루퍼는 복잡한 구조의 인간형 보행병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조작이 매우 간편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조작에 사용되는 인터페이스 장치로는 모니터와 계기판, HOTAS(Hands On Throttle and Stick) 타입 다기능 조종간, 풋페달, 데이터 입력용 콘솔 패널, 음성인식 시스템 등이 있으며, 기종에 따라서는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동시키고 조종사의 사고를 기체의 움직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로서의 기능을 갖춘 특수한 인터페이스 장치를 사용하기도 한다(대표적으로 R시리즈나 에그젝스바인 등에 탑재된 T-LINK 시스템의 경우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 시스템은 조종사의 염동력을 군사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탑재된 것이지만 인간의 뇌파를 감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부수적으로는 일종의 BCI 장치로서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 염동력자 조종사가 아닌 일반인 조종사를 위해 개발된 APT-LINK 시스템(엑스바인 등에 종래의 T-LINK 시스템과 함께 탑재되어 있다.)의 경우에도,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이기에 역시 같은 기능을 가진다.).
TC-OS에 의한 기체 제어의 자동화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어서, 대전액션게임이나 대전격투게임의 필살기 커맨드와 비슷한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림으로서 사전에 미리 프리셋으로 지정된 명령을 컴퓨터에 필살기 커맨드를 입력하듯이 스무스하게 입력하는 것을 통해 반자동 방식으로 조종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동작을 복잡한 입력 절차를 생략하고 간편하게 구현할 수도 있다고 한다. 말 그대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직관적인 감각으로 기체를 조종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조종간이나 풋페달 등을 이용하여 사전에 미리 지정된 명령을 입력하기만 해도 '피하기' 같은 동작을 기체의 AI가 자동으로 실행해주며(게다가 그 조종법은 온갖 실전경험으로 최적화된 것이다. 따라서 평범한 신병이라도 순간적으로는 베테랑급의 세련된 전투기동이 가능해진다.), 이와 더불어 탑재무장의 화기관제 및 표적지시 역시 조종사가 조종간을 통해 대략적인 조준을 행하면서 명령을 지시하거나 또는 음성인식을 사용하여 음성으로 명령을 지시하면 AI가 그 명령을 해석하여 FCS(사격통제장비)에 입력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되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기체 제어가 고도로 자동화되어 있기에, TC-OS에 의한 퍼스널 트루퍼의 조종은 결과적으로 마치 종래의 전투기나 전차와도 유사한 것이 되었다. 퍼스널 트루퍼의 조종사들 중에는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이들이 적지 않았던 것도 이 덕분이었다.
다만 TC-OS에도 한계가 없는 것은 아닌데, 대표적인 예시로는 인간의 재량을 많은 부분에서 기체의 AI(인공지능)에 넘기고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숙련된 조종사의 조종 실력을 온전하게 끌어내는 데에는 한계점을 보일 수도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는 조종사의 신체의 움직임을 트레이스시켜서 조종사의 움직임을 기체에 연동시키는 모션 센서 시스템에 의한 마스터 슬레이브 타입의 컨트롤 방식을 도입함으로서 조종사가 직접 기체를 제어하여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방어하는 등의 전투행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인기일체'를 극한에까지 추구하고 있는 다이나믹 제너럴 가디언의 '다이렉트 모션 링크 시스템(Direct Motion Link System, DML)'이나 소울게인의 '다이렉트 액션 링크 시스템(Direct Action Link System, DALS)' 등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부분이다.
3. 퍼스널 트루퍼의 종류
3.1. 형식번호 분류 및 프레임
'''PTX'''와 '''RTX'''의 차이에 주의.
PTX는 '''P'''ersonal '''T'''rooper '''X'''이고, RTX는 '''R'''eal '''T'''rooper '''X'''이다.
- 게슈펜스트 계열
- 휘케바인 계열
- RTX-008R/L 휘케바인(H 프레임)
- RTX-008LC 휘케바인 EX(H 프레임)
- RTX-009 휘케바인 009(H 프레임)
- RTX-010-01/02/03 휘케바인 Mk-Ⅱ(G-Ⅱ 프레임)
- RTX-010-02T 휘케바인 Mk-Ⅱ 트롬베(G-Ⅱ 프레임)
- RPT-010 양산형 휘케바인 Mk-Ⅱ(G-Ⅱ 프레임)
- RTX-011R/L 휘케바인 Mk-Ⅲ(H 프레임)
- RTX-011T 휘케바인 Mk-Ⅲ 트롬베(H 프레임)
- PTX-G 가바인 Mk-Ⅲ(H 프레임)
- PTX-012 ???
- RTX-013 양산형 휘케바인 Mk-Ⅱ[3]
- PTX-014-01/02/03 R-BLADE
- RPT-014 에르슈나이데
- PTX-014-03C R-BLADE 커스텀
- PTX-015R/L 빌트뷔르거(G-Ⅱ 프레임)
- PTX-016R/L 빌트팔켄(H 프레임)
- RTX-008R/L 휘케바인(H 프레임)
- R 계열
4. 관련 문서
[1] 덕분에 DC전쟁 당시 연방군의 주력기는 여전히 전차나 전투기. 퍼스널 트루퍼는 시험기를 제외하면 양산형이 고작 30기 정도밖에 없었다. OGs로 설정이 리메이크되면서 30기라는 표현은 삭제되었지만 그다지 양산되지 못했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2] 특기이면서 동시에 퍼스널 트루퍼로 분류된다.[3] 알파 시리즈 한정.[4] 알파 시리즈 한정. 이 기체에서 사용된 T-LINK 시스템과 졸 오리할코니움의 개발 노하우가 SRX과 R시리즈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런 개발 코드네임을 받았다. 엄밀히는 퍼스널 트루퍼가 아닌 아머드 모듈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