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 윗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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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품별 행보
2.1. 로스트 칠드런
2.2.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2.2.1. 정체
3. 빅 파이어? 타임 다이버?
4. 기타


1. 개요


イング・ウィッシュ
게임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만화 《로스트 칠드런》에서 첫 등장했고, 게임판에서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부터 등장했다. 성우오카모토 히로시.
탑승 기체는 에그젝스바인.[1]
테마 BGM은 '''22nd CHILD''' (초기), '''LOST CHILDREN''' (후기). 잉그가 머시너리 칠드런이라는것과 전용기가 흉조의 후계자라는것 때문인지 곡의 멜로디는 '''Vanishing Trooper''', '''Ace Attacker'''와 '''The Gate of MAGUS'''의 멜로디를 편곡하여 조합한 것으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초기 테마와 후기 테마의 경우는 BGM의 배열을 역순으로 하여 재편곡한것에 가까워 배열을 바꾸면 얼추 동일한 곡으로 연결되는것도 특징. 그럼에도 분위기가 상반된 편곡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2. 작품별 행보



2.1. 로스트 칠드런


깨어나자마자 '''마징카이저''', '''그레이트 마징가''', '''진 겟타로보'''에게 쫓기는 역할. 작품 자체가 어중간하게 끊기게 된 작품이라 딱히 그 이상의 정보는 돌지 않는 편이다. 로스트 칠드런 그림체의 특성탓인지[2] 만화에선 중성적인 이미지. 다행히(?) 게임에서는 소년다운 모습이다.

2.2.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가이아 세이버즈의 알파 세이버 소속이었으나 자신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강룡전대라는 단어에 이끌려 아이도네우스 섬에서 탈주한다. 그리고 추격해 온 드방 오그를 뿌리치기 위해 캐니스를 자폭시키고 탈출하고, 이후 엑서런스 레스큐에 구조되어 하가네로 보내진다.
하지만 탈출할때의 충격으로 기억을 모조리 잃었고, 설상가상으로 강룡전대가 통째로 라 기아스로 날라가면서 본인도 졸지에 라 기아스에 같이 끌려가버렸다. 결국 기체 조종술 하나는 능숙했기 때문에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비렛타 바딤의 제안으로 R-BLADE 커스텀에 임시로 탑승해 강룡전대에 들어가게 된다.
다시 지상세계로 돌아온 이후, 어째서인지 갈릴나간을 타고 자신을 노리는 아마라 버튼과의 전투를 계기로 엑스바인의 개조형인 애쉬에 탑승한다. 그가 탄 이후로 애쉬는 이상반응을 보여 잉그 이외의 사람이 움직일 수 없는 전용기가 된다.
예전에 만화에서 등장했을 당시와 마찬가지로 사실 이그레트 페프가 '''아라도 바랑가의 신체 능력과 잠재 능력을 바탕으로 만든 머시너리 칠드런'''이며[3], 잉그란 이름도 다른 머시너리 칠드런들과 마찬가지로 룬 문자의 22번째 글자 '잉그'에서 따왔다. 테마곡명에도 22번이라는 것이 언급되어있다. OGs의 이그레트 페프의 대사에서 잉그 시리즈란 언급이 나온적이 있다.
본래 염동력과는 무관한 머시너리 칠드런임에도 불구하고 무시무시한 수준의 염동력을 발휘하는 사이코 드라이버다. 일반적으로도 능력의 수준이 뛰어나지만, 죽음의 위기가 닥치면 그야말로 다른 염동력자들을 버로우시킬 정도로 강력한 염동력을 발휘한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우라누스 시스템 기동을 성공시켜 애쉬를 원격조종해 탑승하고, 염동력만으로 휴케바인 MK-X의 파츠를 끌어다가 허공에서 파손된 애쉬와 재조립하여 에그젝스바인으로 만들기도 하는 등 그 묘사는 가히 황당한 수준. 그 외에 바랄초기인, 이루이 간에덴에게도 반응하는 등 온갖 수상쩍은 떡밥이 많다.
이렇게 죽을 위기가 닥쳐서 각성하면 평소에는 비교적 차분하던 성격도 공격적으로 변한다. 각성하면 모든 능력치가 +20, 파일럿 지형적응이 전부 S로 바뀌는 개사기 파워업을 하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각성한 맵 1회 한정) 이렇게 각성시에는 눈이 뒤집혀 흰자위가 드러나는데, 진지한 상황인데도 이때의 얼굴이 묘하게 웃겨서 문제.
조용한 성격 때문인지 주인공 취급인 주제에 대사가 거의 없으며, 존재감도 별로 없다. 다만 평소에 조용한 만큼 강제출격하는 시나리오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는 편. 튜티 놀백, 아이비스 더글라스, 크리아나 림스카야 수준으로 단 걸 좋아한다. 료우토 히카와,리오 메이론과 친하다. 거기다 예의도 바르고 성실한데다가 주위사람의 평판도 좋은 것 같다. 또한 아라드에 이은 쿠스하 즙을 무난히 먹을수 있는 존재. 본인 말로는 '''들은거에 비해 의외로 맛이 있다'''고...

2.2.1. 정체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의 사실상의 주인공. 작중 설정이나 능력 등을 볼 때 이번 작의 진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잉그를 만들어낸 흑막은 다름아닌 '''유제스 곳초'''로 머시너리 시리즈와 발셈 시리즈를 총동원해 만든 작품.
유제스가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만든 운명에 간섭이 가능한 '''인조 염동력자'''였다.[4] 원래는 염동력자도 많고, 여태껏 여러 외적들과 싸워온 강룡전대를 이용해 잉그를 성장시켜 '''간에덴의 코어'''로 써먹을 예정이었다. 이루이와 동급수준의 염동력자라는 점이라든가 여러가지면에서 잉그는 슈로대 알파시리즈의 빅 파이어를 대신하는 캐릭터라고 봐도 될 듯하다.[5] 그리고 유제스 곳초랑 엮인다는 점에서 쿼브레, 잉그램과도 비슷하다.
그러나 유제스의 계획은 하나둘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우선 잉그의 탈주까지는 유제스의 계획이었지만, 드방 오그가 집요하게 잉그를 쫓아오는 바람에 잉그가 자폭해버린건 계획에 없었다. 또 수많은 위기를 넘기는 과정에서 잉그는 유제스의 뜻을 뛰어넘은 영역까지 성장해나간다.
숙련도에 따라 갈리는 진엔딩 루트에선 본색을 드러낸 알테우르가 잉그를 조종해 크로스게이트, AI1, 간에덴 등과 같이 삼켜버리면서 아다마트론이 되는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리 린쥰의 공간전이를 이용한 에어 크리스마스 자폭으로 생겨난 빈틈을 노려 이루이가 최후의 힘을 짜내어 잉그를 아다마트론 밖으로 배출시키면서 완전히 망했어요. 처음에는 유제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또 조종하면 되지. 테트라크튜스 그라마톤!"하면서 잉그를 조종하려 했지만 씨알도 안 먹혔다. 이후 유제스는 분노한 잉그와 강룡전대에게 개발리면서 자기 운명대로 되고 만다.
사건이 끝난 후에는 료우토 히카와, 이름가르트 카자하라가 만든 신(新) PTX팀에 들어간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고, 모두를 도와준 이루이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새로 붙인 윗슈라는 성은 리오와 료우토가 추천한 성 중에서 자신이 고른 것이다.

2.3. 문 드웰러즈


문 드웰러즈에서 발쉠과 만나면 뭔가 공명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3. 빅 파이어? 타임 다이버?


잉그와 적대하는 인물인 아마라 버튼의 기체인 갈릴나간도 그냥 휴케바인 같은 외모와 달리 연출과 무기명이 아스트라나간계열과 관련이 엿보이는지라 알파 시리즈에서 설정상의 빅 파이어, 그리고 타매체에서 떡밥만 던지고 정작 나오지는 못하고 있는 쿼브레 고든 등의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 나온 캐릭터가 아닌가 하는 해석이 있다. 기억을 상실하고 아군에 합류한다거나 오리지네이터라는 이름에 집착하는 라이벌 등. 3차 알파의 쿼브레 스토리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유제스에 의해 창조되었다[6], 무언가(데빌 건담, 디스 아스트라나간, 간에덴)의 코어가 된다, 자아를 확립해 창조주에게 반기를 든다는 점에서 슈퍼 히어로 작전의 잉그램의 역할을 잇는다고 할 수도 있다. 사실 2차 OG의 잉그의 스토리는 거의 대부분이 슈퍼 히어로 작전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쿼브레도 다소 그 구도를 따오긴 했지만 이 정도로 비슷하진 않을 정도로 잉그와 잉그램은 동일한 부분이 많다. 폭주 이벤트 시의 자신만만함도 이 둘을 떠오르게 한다. 사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성우가 사실상 은퇴 상태라 더 나오기가 힘들어진 잉그램을 대신하기 위해 투입됐다고 할 수도 있다.

4. 기타


메리 수적 요소란 요소는 모두 갖춘 캐릭터기도 하다. 중성적인 미소년에 기억 상실, 특수한 출생의 비밀(머시너리 칠드런),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특수한 능력(머시너리 칠드런임에도 염동력자), 위기 상황에서의 각성까지... 그래도 작중에서는 각성 상태일 때를 제외하면 얌전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주었고 과도한 비중을 차지하지 않아서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으며 최종전에서도 유제스를 쓰러뜨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리 중2병적인 요소가 심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원래 2차 OG 초기 설정에서 잉그는 유제스의 모든 인격과 기억을 인풋시켜놓은 존재였었다고 한다. 때문에 OG의 유제스는 57화에서 정말로 사망하고 '''유제스의 기억이 각성된 잉그가 최종 보스로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7] 하지만 이 설정을 그대로 사용했다가는 차후 시리즈에서 잉그가 나올 수가 없게 돼서 현재의 설정으로 합의봤다고 한다. 본편에서 2회 나오는 잉그의 각성 이벤트때 나오는 거친 성격과 대사는 본래 초기설정 당시 최종보스로 각성했을때 사용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1]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전용기였으나 슈퍼로봇대전 OG THE MOON DWELLERS에서는 갈아타기가 가능해져 잉그 이외의 캐릭터들도 탑승할 수 있게 바뀌었다.[2] 댄스 인 더 뱀파이어 번드상업지로 유명한 타마키 노조무 그림.[3] 울즈가 "나도 너같은 게 내 유전자로 만들어졌다니 눈물이 다 난다"는 아라도한테 '''"그래? 그럼 잉그한테도 그렇게 말해보시지!"'''라고 받아치는 대화 이벤트도 있다.[4] 페프 또한 말하는 것을 보면 아마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페프도 제작자였으니 당연하겠지만.[5] 그러나 이 때문에 사이코 드라이버도 되지 못한 하자르 곳초는 뭐가 되고 말았다.[6] 알파의 발쉠 시리즈는 잉그램을 바탕으로 만든 하이브리드 휴먼이니 사실상 유제스가 만든 걸 시바가 줏어먹은 것에 가깝다. 발쉠 2호체인 비렛타는 잉그램이 만들었고[7] 덧붙여서 보스화 시점의 아군버전 잉그의 스테이터스가 보스 버전에도 적용될 것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