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오(창세기전 외전)

 

1. 개요
2. 작품 내 행적
3. 전투 코멘트
4. 그의 정체


1. 개요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최재호.

2. 작품 내 행적


[image]
신원 미상, 연령 미상의 용자의 무덤 관리인으로 클라우제비츠의 집사를 겸하고 있다.
과거 팬드래건 왕국의 제1 왕위 계승자이던 우드스톡 황태자가 용자의 무덤에 도전에 성공했을 때, 그의 인품과 무술에 감복해 충성을 맹세한다.
우드스톡 황태자가 투르 제국과의 전쟁 중 실종되자 그를 구하기 위해 구조대를 조직하여 동방 대륙으로 향했다. 의복은 이 때부터 동방 한 제국의 옷을 선호하게 되었다 한다. 비밀리에 동방대륙에 상륙한 그는 계속 우드스톡의 행방을 찾았고, 결국 10여 년만에 우드스톡과 재회한다. 그 후 투르 때문에 한 제국을 탈출하려는 우드스톡에게 협조한다. 한에 전해지는 전설과 어부들의 이야기 그리고, 팬드래건에서부터 알고 있던, 세계가 둥글다는 사실을 종합한 에밀리오는 아무도 성공한 적이 없던 역항로 즉, 동방대륙의 동쪽해안을 통해 팬드래건의 서쪽해안으로 도달하려는 시도를 한다. 이 시도는 무사히 성공해서 우드스톡은 아들 클라우제비츠를 데리고 무사히 팬드래건에 귀환했다.
귀환 후 우드스톡이 사망하기 직전 그에게 아들의 후견인이 될 것을 부탁하게 되면서, 용자의 무덤을 이용하여 클라우제비츠샤른호스트로 활약하는 데에 도움을 주게된다.
용자의 무덤의 관리인인 만큼 상당한 무술과 마법 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인공의 상담역, 정보 수집, 등의 능력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또 다른 샤른호스트가 필요한 상황에서 가짜 샤른호스트 역할을 맡기도 했다.
게임 상에서의 역할은 꽤 쏠쏠하다. 첫 전투 시 들고 나오는 '''월광검'''의 장착을 해제하여 엘리자베스가 들도록 해 주는 검셔틀[1]도 하며, 중간에 캐서린용자의 무덤에 침입할 때도 그녀를 물리쳐 [2] 샤른호스트 일당에 포함시키는 능력을 발휘한다.
히로인 육성에도 샤른호스트가 직접 가르치는 것보다 에밀리오에게 맡겨두는 게 능력치 향상은 더 높다. [3] 여기서도 캐릭터 관리 시 테두리를 잘 누르면 이미 캐릭터가 있는데도 거기에 또 이동할 수 있는 버그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에밀리오로 히로인 7명 모두 몰아 넣고, 샤른호스트는 공략 캐릭터 하나만 파면 된다.
발키리 아머를 얻으러 갈 때는 적으로 나오긴 하지만 무기인 월광검도 떼버린 데다, 이 때쯤이면 히로인들의 레벨이 에밀리오보다 높으므로 그다지 강한 적은 아니다.
한참 등장이 없다가 팬드래건 전투가 끝나면 폭풍도 결전의 준비를 하자고 말하는데, 공략 히로인에게 정신이 팔린 주인에게 무시당한다. 에밀리오의 등장은 여기서 끝.

3. 전투 코멘트


턴이 돌아왔을 때 다음과 같은 멘트를 한다.
  • 승부다!
  • 예스, 마스터.
  • 분부에 따르겠습니다.
  • 후후후후…….

4. 그의 정체



'''진 최종보스.'''
사실 그의 정체는 12주신의 하나인 '''태양의 비스바덴(창세기전 시리즈)'''. 주신 중 오딧세이 호에 타지 않아 살아남은 세 명 중 하나로, 템페스트 작중에서는 동료인 아비도스, 오브스쿠라와 함께 으슥한 곳에서 모종의 계획을 진행 중이었다.
후반부의 일러스트를 김형태가 담당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후 창세기전 3: 파트 2란 크로슬리가 그의 비주얼을 계승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창세기전 2 당시 베라모드가 죽은 이후 그의 음모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내어 그 흔적을 쫓아간 결과, 그가 자신의 육체를 희생해 궁극의 그리마인 앙그라 마이뉴로 안타리아에 군림하려 한다는 결과에 이른다. 이런 베라모드를 막기 위해 남은 2명의 주신과 함께 클라우제비츠루시퍼로 각성시킨 비스바덴은 그를 위해 마장기 세라프를 준비해 두었고,[4] 리처드폭풍도에서 아스모데우스를 기동시키려 한다는 명목으로 그리로 불러 두 주신과 함께 아스모데우스에 탑승한다. 본래 100명의 신의 힘[5]이 필요하기에 고작 세 명으로선 무리인 이 마장기를 움직이려니 이미 목숨이 위태로워진 세 주신은, 루시퍼와 세라프가 앙그라 마이뉴에 대항할 수 있게끔 성장시키기 위해 훈련용 허수아비를 자처, 우주의 먼지로 사라진다. 그런데...
창세기전 3에서 그의 이 모든 행동이 다 베라모드페이크에 넘어간 부질없는 짓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철가면 항목을 참조. 물론 베라모드의 계획이 세계정복이나 세계멸망 같은 악의가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서비스 종료된 창세기전 4에선 아네모네 관련 이야기에서 나오는데, 클라우제비츠와 썸타는 아네모네가 심히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살해협박까지 했었다. 그 뒤 아네모네가 죽자 '자기가 갔을땐 이미 죽어있었다'고 말하지만, 같은 동료들은 그게 진짜라곤 생각 안했는지 '니가 그리 말하니 일단 믿어는 주겠다만....'정도의 반응이다.

[1] 패치하면 따라오는 도움말에도 이렇게 하라고 나와 있다. 소프트맥스 공인.[2] 근데 이게 맞다...캐서린 스펜서 문서의 그 날 밤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무슨 일이 있었나 참고... [3] 그래도 컨디션은 낮아지지 않긴 하다만 휴식을 제대로 하면 능력치도 오른다.[4] 만든 것은 절대의 프라이오스.[5] 비스바덴의 말에 의하면 자신과 같은 신 20명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