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스톡

 

2. 창세기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2.1. 스토리 상 밝혀지는 것
2.2. 그런데...
2.3. 그 밖의 설정
3. 피너츠의 등장 캐릭터


1. 우드스톡 페스티벌


1969년 뉴욕에서 개최된 콘서트.

2. 창세기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게임상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고 설정상으로만 존재한다. 라시드 팬드래건과 첫번째 왕비 로빈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으로, 팬드래건 왕국의 제1왕위 계승자(Prince of Pandragon)였다.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의 아버지.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메뉴얼의 부록에 달려있는 팬드래건 왕실 가계표에는 엄청난 오류가 있는데, 어머니인 로빈과 생몰년이 같다(...). 물론 그 앞에 있는 연대표에 따르면 1217년 출생, 1253년 사망.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설정에 따르면, 10대 후반의 나이에 용자의 무덤 도전에 성공하여 당시의 관리인이었던 에밀리오와 인연을 맺게 되어 충성의 맹세를 받는다.
성왕력 22년(에스겔력 1235년)아스타니아를 침공한 투르 제국과의 전쟁 중, 사절단으로 파견되었으나 곧 억류되었다. 3년여의 억류생활 도중 기적적으로 탈출에 성공하지만, 추격하는 투르군을 피해기 위해 서쪽 바다 건너의 팬드래건과는 정반대 방향인 동쪽으로 도주, 한 제국에 도착하게 된다. 한 제국의 보호를 받게 된 그는 한 제국의 황녀인 '''연'''과 결혼하여 아들인 '''설아'''를 얻는다.
10여년의 세월이 흐른 후, 투르는 도망친 우드스톡 황태자가 한 제국에 있다는 걸 알고 황태자를 넘기라는 압박을 해온다. 이에 황태자를 찾아 동방 대륙으로 찾아온 에밀리오의 조력을 받아 아들인 설아만 데리고 필라트라인을 넘어 동방 대륙의 동쪽, 안타리아 대륙 서쪽으로 항해를 하여 결국 제국 서부 해안에 도착한다. 동시에 상륙한 지방의 이름을 따서 아들의 이름을 '''클라우제비츠'''로 바꾸게 된다.
동방대륙으로 끌려간 15년 만에 팬드래건으로 귀환한 우드스톡은 자신이 실종된 후 시간이 지나도 행방을 알 수 없자 사망한 걸로 간주되어, 동생인 헨리 왕자가 새로운 황태자가 되었다는 걸 알게 된다. 동시에 팬드래건 귀족들은 버몬트 파와 콘웰 파로 나뉘어서 심각한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 이런 때에 동방 이민족과의 사이에서 혼혈아까지 데리고 온 우드스톡에 대한 시선은 좋지 않았으며, 귀환 직후 오랜 객지 생활로 인한 지병으로 사망한다. 이 때 그는 클라우제비츠에게, 나중에라도 자신을 눈 내리는 한 제국에 묻어달라는 것과 한의 황녀인 어머니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는 훌륭한 왕자가 되라는 유언을 남긴다.

2.1. 스토리 상 밝혀지는 것


루시퍼로 각성한 샤른호스트아스모데우스에 탑승한 비스바덴 일행과 싸우는 엔딩에서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사실 우드스톡 또한 루시퍼의 환생체였다. 젊은 시절 용자의 무덤을 방문했을 당시 에밀리오는 우드스톡 황태자가 루시퍼의 환생체라는 것을 알았다. 이에 우드스톡을 루시퍼로 각성시켜 베라모드의 음모를 막으려 하였으나 투르와의 전쟁 중 실종된다. 암흑신의 흔적을 추적하며 황태자를 찾기 위해 동방 대륙까지 탐사한 비스바덴은 우드스톡이 이미 다른 여자와의 사이에서 아들까지 낳아버린 상태라는 것을 알았다. 즉 루시퍼로의 각성에 실패한 것이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아들인 클라우제비츠 또한 루시퍼의 환생체였던 것. 동시대에 같은 환생체가 2명 이상 존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비스바덴리리스를 만나기 위한 루시퍼의 마음이 그 정도로 간절했던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2.2. 그런데...


창세기전4에서 추가된 이야기에 따르면 '''그때 안 죽었다고 한다.'''
죽음위장해서 한 제국으로 돌아갔고, 거기서 살면서 독립운동도 하고 여러 일을 했다고...

2.3. 그 밖의 설정


젊은 나이에 용자의 무덤에 도전하여 성공해 이름을 남긴 것으로 미루어보아, 성왕 라시드 팬드래건이올린 팬드래건, 크로우 등의 이름난 검사가 많은 팬드래건 왕가 출신답게 검술 실력도 상당한 듯하다. 클라우제비츠가 가진 검술에 대한 재능이나 실력의 기초는 우드스톡에게서 온 것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상당한 수준의 실력가였을 듯하다.
일러스트도 없고, 그에 대해서는 메뉴얼에 나와있는 내용이 전부지만 용자의 무덤을 정복한 팬드래건의 왕자라는 설정 때문에 팬픽에서는 종종 등장한다.

3. 피너츠의 등장 캐릭터



Woodstock.
[image]
스누피의 가장 친한 친구사이드킥.
스누피비서조수 역할을 하는 철새. 정신세계가 특이하며, 그의 말은 스누피만 알아들을 수 있다. 스누피가 하는 말은 주변인들은 못 알아들을지라도 독자에게는 보이는데 얘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사선(/)으로 표시된다.[1] 독자들은 이어지는 스누피의 반응을 보고 뭐라고 한 것인지를 알게 되는 게 보통.
'''사고체계가 기묘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당장 날아다니는 궤적부터가 이리 튀었다 저리 튀었다 정상이 아니다(...)[2]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행동을 해서 스누피를 당황시키는 것이 주 기믹.
철새 주제에 스누피네 집에 고정적으로 얹혀 산다. 부모가 스누피의 개집안에 터를 잡고 살면서 알을 낳았는데 그중에서 부화한게 바로 이 친구. 그런데 이후 부모가 돌아오지 않자 스누피가 새들을 돌봤고, 그렇게 키워진 다른 새들은 날아갔지만 얘는 혼자서 스누피와 같이 지내게 된 것. 이렇다 보니 종종 엄마를 찾는 모습이 나오는데, 1973년 연재분에서 엄마에게 편지가 왔지만 진정한 새라면 엄마를 그리워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편지였다.
사이드킥답게 스누피의 공상에선 비행기 정비사 역을 맡곤 한다.
스누피와 마찬가지로 등장 이후로 겉모습이 많이 변했다. 피너츠 연재 극초기에는 일반적인 참새비둘기와 비슷한 모습으로 나왔지만 이후 우드스톡이라는 캐릭터로 고정출연하게 되면서 지금 널리 알려져 있는 모습으로 변했다. 그리고 본래는 암컷이였지만 슐츠가 생각을 바꾸며 수컷이 된 캐릭터.
형제와 친구들이 있다. 빌(Bill), 콘래드(Conrad), 올리비에(Olivier), 해리엇(Harriet) 등.[3] 하지만 스누피의 형제들과는 달리 겉모습에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다만 사고체계가 기묘하고 말하는 내용이 사선으로 처리되는 점은 동일.
1980~90년대 한국에서, 우드스톡이 새가 아닌 '벼룩'이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 루머에 낚이기까지했다. (심지어 현재까지도.) 하지만 조금만 관찰해보면, 벼룩이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큰데에다가, 깃털이 있고, 날아다니며, 둥지도 틀고, 지저귀는 습성은 어딜봐도 조류이다. 서구권에서는 어느 종류의 조류냐를 더 궁금해하는데 대부분 노란색 카나리아라는 설이 유력하고 그 외에도 비둘기, 오리, 딱따구리, 개똥지빠귀라는 의견도 있다. 일단 작가는 종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않았기에, 개개인이 생각하는대로라고 보는게 좋을듯. 작가가 전혀 언급하지 않은 건 아니고, 작중 스누피가 너는 상모솔새인 것 같다는 말을 한 적은 있음. 하지만 여기서도 우드스톡은 동문서답...

[1] 애니메이션에서는 왕왕거리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2015년에 나온 극장판에서는 삑삑거리는 식으로 처리. #[2] 심지어 거꾸로 날아다니는 경우도 많다![3] 여기서 빌과 콘래드는 1983년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