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 아머

 

Valkyrie Arm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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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 등장하는 갑옷.
용자의 무덤 최하층에 봉인되어 있던 것으로, 일종의 '''파워드 슈트마장기'''라고 한다.
그 형태는 하얀색 스판형 T백 긴소매 레오타드를 바탕으로 팔다리에는 갑옷, 등에는 천사 날개가 달린 것. 한마디로 레오타드 아머다. 템페스트의 히로인들 전용으로 만들어진 설정이기 때문에 이후 시리즈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12주신 스피리츠, 발키리 아머 세인트 온!'''

위는 착용 시 대사. 각 히로인마다 수호신의 이름이 다른데, 예를 들어 엘리자베스 팬드래건의 경우는 ''''프라이오스 스피리츠''''라고 외친다. 각 히로인의 발동 대사는 창세기전 시리즈/명대사 항목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문제의 변신 장면. 근데 오필리어[1]랑 몇몇을 제외하면 세인트 오오온! 할 때 압박스럽다.
'''발키리 아머 수호신:'''

엘리자베스 팬드래건: 절대의 프라이오스
메리 팬드래건: 전쟁의 샤크바리
코델리아 오스틴: 불의 엘가메데스
오필리어 버킹엄: 건설의 아트레우스
캐서린 스펜서: 정의의 디에네
리나 맥로레인: 대지의 라에비우스
자드: 바람의 비드고슈제
앤 밀레니엄: 헌신의 에르지아스
제인 쇼어: 번개의 카라트
위력은 그야말로 킹왕짱이다. 아무리 키워놓지 않은 캐릭터도 변신만 시키면 그야말로 날아다닌다. 2급 마장기는 장난감이며, 바리사다 없이 억지로 가동된 1급 마장기 아론다이트도 그럭저럭 잡는다. 방어력도 탁월, 웬만한 공격은 날개로 착용자를 감싸며 막아낸다.
하지만 자연을 상대할 때는 조심하자. 자연의 일반공격[2]에 맞으면 발키리 아머가 '''강제로(!)''' 해제되는 버그가 있다. 역시 소맥 퀄리티.
설정 상 라시드 팬드래건의 아들이며 클라우제비츠의 아버지인 우드스톡 황태자가 용자의 무덤을 공략했다고 하며, 그도 히로인들처럼 발키리 아머를 사용했는가에 대해선 불명확하다. 클라우제비츠의 연속 삽질의 이유가 아버지의 충격적 모습, 즉 발키리 아머 착용 모습을 본 트라우마에 따른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크로우도 용자의 무덤을 공략했다는 설정인데 쓰지 않은 것으로 볼 때[3] 남자는 착용 불가능하거나, 남성용이 따로 존재하는데 크로우가 사용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역시 주신들의 취향이 의심스럽다.(...)[4]
여담으로 발키리 아머를 얻기 위한 전투로 인형천사들과의 전투가 있다. 이게 1.03 패치 이전에는 난이도가 상당해서 정말 용자의 무덤 최하층의 명성을 실감케 했는데 패치 이후 하향되면서 그리 어렵지 않은 전투가 되었다.
캐릭터마다 착용 시 개별 일러스트가 있는데, 볼만하다. 제일 야한 건 메리? 사실 VA야 생긴 건 다 똑같으니 포즈가 섹시미를 결정한다. 메리의 경우 다리를 꼬고 앉은 자세인데 꼰 다리를 들고 있어서 허벅지랑 엉덩이가 좀 더 노출된다...
그런데 진짜 큰 문제가 있으니 SP가 10이나 잡아먹는다. 발키리 아머를 쓰느니 차라리 전체필드마법을 쓰거나 초필살기(설화난영참, 폭풍검, 천지파열무)를 쓰는게 빠른 클리어가 가능하니 잘 안쓰이는 편.

[1] 특히 오필리어는 남들이 세인트~ 오~온! 정도로 외칠 때 혼자만 작게 세인트 온이라고 한다.[2] 정확히는 무언가 대사를 외치면서 1인을 공격하는 기술[3] 물론 뒤에 나오는 설정으로 짜맞추기에 불과할 터다.[4] 템페스트 여담에서 남자인 루시퍼가 입은 걸로 봐서는, 남성용도 분명히 있다. 천사군의 복장을 이어받은 것이 발키리 아머이기 때문이다. 그냥 템페스트를 창세기전에 집어넣으며 생긴 설정구멍이라고 봐야... 창3의 세계에도 이어졌다면 파티마와 마찬가지로 양산되어 당연히 군용으로 채택되었을 것이니까. 특히나 이 발키리 아머로 내전을 종식시킨 인물이 국왕이 되었는데 포기할 이유가 없다. 양산이 불가능하다면 아예 용자의 무덤에서 훈련하는 별도부대를 만들어서라도 투르 원정에 활용했을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