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벨톤
1. 소개
브라질의 축구선수. 2020년 현재 브라질 세리 B 피게이렌시 FC 소속.
2. 성남 입단 전
2005년도에 유소년으로 활약하던 팀 산투 안드레에서 데뷔. 이후 상 베르나르두, CA 브라간치누, SC 코린치안스 등의 팀에서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던 중 2008년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망에 입단했다. 하지만 입단후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플루미넨시로 임대된다.
플루미넨세 임대시 나름 준수한 성적(16경기 7골)을 거두었으나, 다음 시즌 J리그의 알비렉스 니가타로 약 5개월간 임대를 떠난다. 이후 낯선 아시아 무대에서 적응에 실패하고 브라질 고이아스로 복귀, 31경기 12골이라는 괜찮은 득점 기록을 남기고 AA 폰치 프레타로 다시 임대되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2011년 3월 20일, 성남 일화 천마에 임대 형식으로 입단하게 된다.
3. 성남 입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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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1년 시즌
초반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에 입단한 장 까를로스가 한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는 동안 안습인 공격진(홍진섭, 송호영, 조동건등)들을 못미더워 하다 못해 답답해 하며 홀로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 마저도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해 임팩트 없는 용병이란 인식을 주었으나, 비슷한 이름의 에벨찡요가 입단하면서 그의 진가를 발하기 시작한다. 결국 호흡이 잘 안맞는 한국 선수들 대신 호흡이 잘 맞는 브라질 선수와 함께 뛰면서부터 그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28경기 5골로 시즌을 마감했다.
3.2. 2012년 시즌
후반기 실력을 인정받은 에벨톤은 파리 생제르망이 가지고 있던 체불 연봉을 대신 지불하는 조건으로 성남 일화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 구정컵때도 한상운의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무언가를 보여주기도. 그리고 전북과의 개막전에서 홀로 2골을 작렬하며 본인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시즌 초반 성남의 F4(요반치치, 한상운, 에벨톤, 에벨찡요) 중에서 유일하게 팬들의 지지를 받았던 선수. 요반치치와 한상운이 예민한 성격으로 인해 새로운 팀에서 적응하지 못하고(특히 한상운 같은 경우에는 2011시즌 후반부터 이미 폼이 망가졌으나 성남이 그걸 모르고 사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에벨찡요가 재계약 문제로 인해 반쯤 태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홀로 문전 앞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게다가 골을 넣을 때마다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서포터들에게 보내는 세레머니를 하거나, 공을 끝까지 따라가는 투지와 집중력 덕택에 성남 서포터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리그 20경기 8골로 팀내 최다 득점자.
2012년 시즌 종료 후 브라질로 돌아간 뒤 폰치 프레타에서 11경기 출장하였고, 후반기에는 피게이렌시로 임대되어 뛰었다.
4. 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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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7일 FC 서울과 계약하며 K리그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이후 출전할 때마다 결정적인 찬스와 득점을 만들어 내는 등 활약했지만 대체적으로는 성남 시절보다 파괴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용수는 그를 많이 출장시키지 않았고, 결국 2015년 서울이 대전 시티즌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던 아드리아노를 영입하는 강수를 두며 자리가 없어졌다.
5.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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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5년 7월 26일 울산 현대 이적이 확정되었다. 기사 그러나 크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하고 바로 방출. 정황 상 고향 브라질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6. K리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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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로 돌아간 후 과거 임대로 뛰었던 피게이렌시에 입단해 34경기 3골을 기록했고, 2017년 산타 크루즈 FC로 이적했다. 그리고 2017년 여름 인도의 뭄바이 시티 FC에 입단하며 다시 아시아 무대를 밟게 되었다. # 이후 브라질과 인도를 오가다가 2019년 여름부터 다시 피게이렌시에 정착해서 뛰고 있다.
7. 기타
에벨찡요와 함께 한 인터뷰에서 에벨톤은 윤빛가람은 '''조금만 겸손하면 대성할 선수'''라고 언급함으로서 돌려서 윤빛가람을 칭찬했다. 기사
페이스북에 홀로 맥도날드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해 혹시 한국 음식에 적응 못하고 햄버거나 먹고 있는건가 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으나, 알고보니 맥플러리 먹으러 온 것이었다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