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나역
[image]
JR 측 동쪽 출구
[image]
오다큐 측 출구
[image]
소테츠 측 출구
[clearfix]
1. 개요
일본 가나가와현 에비나시에 위치한 JR 히가시니혼, 오다큐 전철, 사가미 철도의 역이다. 사가미선, 오다와라선, 소테츠 본선 등 3개 노선의 환승역이며, 소테츠 본선의 종착역이다. 이용객은 주로 오다큐와 소테츠에 집중되어 있다.
역 주변인 에비나시는 오다큐의 노선이 들어서면서 1970년대 들어 집중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쇼핑몰도 들어선 중형 도시이며, 오다큐의 혜택을 톡톡히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세권에는 이온몰, 에비나 중앙공원 등이 있다. 가나가와 중앙 교통, 소테츠 버스 등이 역 주변에 정류소를 두고 있다.
2. 역 및 승강장
JR 승강장은 오다큐, 소테츠 승강장과는 떨어져 있다. 원래 JR 사가미선의 승강장은 없었다가 1987년 들어서야 현 위치에 추가되었는데, 이것은 JR - 소테츠의 환승역이 그 전까지는 아츠기역이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소테츠 본선은 1926년에 아츠기역 - 후타마타가와역을 잇는 노선으로 시작되었고, 오다큐 오다와라선 역시 이 곳을 지났으며, JR 사가미선 과 환승되는 역이었다. 그러다 1941년, 소테츠 본선 에비나역 개업으로 기존의 아츠기역으로 가던 노선은 화물선인 소테츠 아츠기선으로 분리되었고 여객 영업이 중지되었다. 소테츠 본선은 1964년도까지 오다큐 오다와라선 혼아츠기역까지 직통 운행을 했기 때문에 여전히 아츠기역에서의 환승은 가능한 상태였다.
1964년부터 오다큐선 선로 용량 초과로 소테츠 - 오다큐 직통 운행이 중단되었는데, 이렇게 되자 JR 사가미선과 오다큐, 소테츠와의 직접 환승이 불가능해졌다. 1973년에는 오다큐와 소테츠선의 승강장이 이설되어 현재의 위치에 자리잡게 되었고, JR 사가미선의 선로가 오다큐-소테츠 에비나역 북서쪽을 지나긴 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JR 사가미선의 승강장은 지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JR과 환승이 되지 않는 것이 불편했기 때문에, 결국 먼 환승거리를 감수하더라도 두 역간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에비나 시에서 전액을 부담하여 JR 사가미선의 에비나역도 설치되었다. 이 역은 수도권 근교구간에서 국철 역으로써 마지막으로 지어진 역이며, JR 에비나역 개업 후 10일 후에 국철이 민영화되어 JR 히가시니혼으로 분리되었다.
직통운행이 중단되고, 역 이설이 몇 차례 있긴 했지만 선로가 바뀐 건 아니라서, 여전히 JR - 오다큐 - 소테츠 간 연결선이 존재하며 갑종차량회송 등에 이용되고 있다. 오다큐 - 소테츠 간 직결 운행은 운행 방식 차이로 인해 실현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JR - 소테츠 간 직결운행은 이 곳이 아닌 소테츠 신요코하마선을 통해 도심 방면 노선인 JR 사이쿄선과 직통운행중이다.[1] (해당 선로로 도큐 도요코선·메구로선과의 직통 운행이 2022년 예정되있다.)
2.1. JR 히가시니혼
섬식 승강장 형태의 교상 역사이다. 모든 열차가 각역정차이다.
2.2. 오다큐 전철
쌍섬식 승강장으로, 역장소재역이다. 2016년 3월 다이아 개정으로 역사상 처음으로 특급 로망스카가 정차하기 시작했다. 시간당 1편 정도 운행.
2.2.1. 완급결합
2.3. 사가미 철도 에비나역
1면 2선의 두단식 승강장이며, 개찰구는 남측에 1개소 있다. 특급을 제외한 모든 등급은 후타마타가와역까지 각역정차한다.
2.3.1. 완급결합
[1] 해당 직결운행 개시로 이 루트로도 신주쿠역을 갈 수 있게되었으나, 운임이나 시간면으로는 오다큐의 압승이다. (IC카드 기준 신주쿠-에비나) 오다큐 오다와라선:503엔/소테츠-JR직통선 874엔으로 무려 74퍼 더 운임이 비싸다(...) 이는 JR은 '''츠루미'''까지 크게 돌아오는 형태지만, 오다큐는 그나마 에비나부터 요코하마로 가지 않고 바로 위쪽으로 올라오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오다큐선 '''급행'''과 JR - 소테츠선 특급 비교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