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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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자하드의 체제가 자리잡은 이래 들어온 최초의 비선별인원이자 스스로 탑의 문을 연 자. 불멸자라고 생각되었던 층의 관리자를 살해함으로써 관리자가 절대적인 존재가 아님을 탑의 사람들에게 알리는 행적으로 '관리자 살해자' 라는 별명과, 당시의 관리자의 붉은 피와 그가 다루는 붉은 신수가 합쳐진 광경으로 '''"붉은 탑(赤い塔 / Red Tower)"''' 또는 '''"붉은 비(赤い雨 / Red Rain)"'''라는 이명을 동시에 획득한다.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2부 240화 끝, 그리고 241화 초반부에 회상씬으로서 전체적인 모습이 간략하게나마 드러났다. 붉은 탑이라는 이명답게 신수 뿐만 아니라 머리칼도 눈도 새빨갛다. 헤어스타일은 짧은 머리지만 웨이브졌고, 앞머리가 무척 길어 눈을 거의 가린다.
의복은 현대의 남성 겨울 의복처럼 머플러와 트렌치 코트, 긴 바지에 장갑과 구두를 착용했다. 신비주의인지 디자인이 정착되지 않은 건지 확실하지 않지만, 뒷모습만 작게 드러나서 의복의 색과 얼굴을 포함한 전체적인 앞면이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다. 색깔은 작게나마 표현된 바로는 머리와 눈은 붉은 색이 확실하지만 전체적인 의복은 흰색과 회색의 모노톤 계열.
1년 뒤 세븐나이츠 컬래버레이션 대상으로 뽑히며, 제대로 된 앞면과 색에 기반한 모델링이 나왔다. 웹툰에서 선공개되었던 모습 그대로 핏빛 머리와 붉은 눈, 고수머리였으며 피부는 우유빛이다. 아트워크와 모델링의 헤어스타일이 살짝 다른데, 초상화(보기)는 웹툰처럼 물결이 제법 들어간 곱슬머리인데 본인 기준 왼쪽 이마가 살짝 까졌고, 모델링은 위에서 나온대로 곱슬끼가 줄어들고 조금 더 단정하게 모아지며 앞머리를 전부 가렸다.
의복의 형태와 색깔도 차이가 있다. 기본 6성 엔류는 웹툰처럼 허벅지 정도만 오는 겉옷에 긴 바지, 로퍼를 신었지만, 각성 엔류는 위에 나왔다시피 코트 칼라가 커지고 코트의 허리띠가 사라진 대신 슬리브가터와 레그가터, 그리고 니부츠를 착용했다. 각성 시스템 상 디자인이 의도적으로 판타지스럽게 화려하게 가해진 걸로 추정된다. 색은 6성, 각성 모두 웹툰 색과 완전히 다르다.
참고로 작가 공인 '''탑 내 최고의 미남'''이다.
2.2. 성격과 인맥
불명. 관리자를 죽일 당시에 가람의 이야기를 통해 회상씬에서 나왔던 엔류의 짧은 말투는 고고하였다. 세븐나이츠 컬래버레이션에서도 설정 비밀 유지를 위해서인지 성격을 유추할 수 있는 대사 및 배경설정이 하나도 없다.
2.3. 실력
직접 싸우는 모습은 커녕 등장조차 하지 않고, 그저 언급만 되었지만, 그 위상은 탑의 왕 자하드를 아득히 뛰어넘는다.
어떻게든 남은 43층 습격 당시의 일이 남겨진 서술에 의하면 엔류의 전투 방식은 신수로 이루어진 방 9000개[3] 를 만들어 지상에 쏟아붓는 방식으로 싸우며, 엔류를 숭상하는 사람들은 시적 표현을 더해 '붉은 비'라고 표현하기도 한다고 한다. 엔류의 이런 신수 제어 능력은 관리자조차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평가받고 있는데, 관리자는 신수의 주인으로서 '''신수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존재'''인데[4] 그런 관리자의 지배와 권능, 권한 등을 무시하고 자유자재로 신수로 관리자를 죽어버렸으니 당연하다.
결론적으로 엔류는 '''랭킹 1위의 펜타미넘만을 제외하면''' 그야말로 넘사벽적인 최강자로 자하드부터 그 이하의 모든 생명체가 동시에 달려들어도 엔류를 '''"절대"''' 이길 수 없다. 애초에 관리자의 권한 자체를 무시하는 게 가능한 존재는 탑 내에서도 엔류와 펜타미넘이다.[5] 죽음의 층에서 관리자의 일부분인 붉은 바리를 상대할 때 자하드, 10가주와 함께 탑 내에선 최강이나 다름없는 우렉 마지노조차도 신수를 쓰지 못하고 육탄전으로 싸울 정도였다. 그러나 엔류는 붉은 바리 같은 파편 따위가 아닌 무려 '''완전체 관리자와 싸우면서 그를 압도했고''', 그마저도 신수를 자유자재로 제약 없이 사용해서 관리자를 찢어죽였다. 관리자를 게임으로 치면 자하드, 우렉, 10가주는 만렙을 찍은 플레이어들이고 관리자가 운영자라고 한다면, 엔류는 운영자가 정한 규칙을 뚫을 수 있는 핵 사용자, 펜타미넘은 게임 자체를 망가트릴 수 있는 해커에 비유할 수 있다.
그리고 엔류가 2위가 된 건 엄밀히 말해 펜타미넘의 행적이 엔류의 관리자 살해자보다 더한, 탑 내를 지배하는 정점인 자하드 왕실 내 침입 및 살인 사건이었기 때문이다.[6][7] 둘 다 ''''탑 내에서의 진리인 상식을 깨부수었다''''는 점에서는 다를 바 없다. 즉, 엔류와 그 위의 펜타미넘은 탑의 법칙 아래에 있는 다른 비선별인원들과는 차원 자체가 다른 진정한 신적 존재인 셈이며, 둘이 제대로 등장인물로서 등장해 힘을 겨루거나 상세한 설정이 나오지 않는 이상 랭킹 2, 1위를 겨룰 이유도 비교도 무의미한 셈이다. 포지션이 창지기라고 한 것도 어디까지나 신수로 창의 형태를 날려서 탑 시민들이 창지기라는 자신들의 포지션 기준에 대입했을 뿐이다.
작중에서 포 비더 구스트앙이 우렉에게 하는 말중 '''이 탑에서 너와 동등한 존재는 자하드와 10가주뿐이다'''란 말을 했는데 이 말은 10가주들이 우렉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말이기도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탑의 랭킹 1, 2위에 있는 펜타미넘과 엔류는 논외라는 뜻이다. 아를렌 그레이스의 일과 탑의 여러 비밀들을 알고있는 구스트앙이 관리자를 살해한 엔류의 힘을 자신의 밑으로 볼일은 없으니 구스트앙이 판단하기에 우렉, 자하드, 10가주는 펜타미넘이나 엔류와는 동등한 존재가 아니라고 발언한것.
엔류 역시 엑시즈 유저일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 다만 이 추측은 엔류가 단지 신의 탑 2인자라는 설정상의 강함을 바탕으로 한 추측이라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 그랑 드자#s-2.1와 그랑 드사#s-2.2가 신비한 힘을 얻게 된 건 신수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보니 생긴 설. 또다른 근거로는 엔류가 이긴 관리자와 엑시즈 사이의 연관성 때문이다. 관리자는 본인의 층에서 신수를 조종하는 권능을 가져서 그 층의 절대자로 군림하는데, 이는 특정 영역에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는 엑시즈의 능력과 비슷하다. 더욱이 관리자들이 속한 탑은 TUS 본편에서 공작이라 불리는 엑시즈가 건조 및 소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관리자들이 가진 능력들은 모조 엑시즈 혹은 열화판 엑시즈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만약 관리자가 엑시즈의 능력을 가졌다면, 더 상위의 엑시즈 능력자만이 관리자를 이길 수 있으니, 따라서 관리자를 이긴 엔류는 엑시즈라는 논리다.
레로-로의 언급에 의하면 엔류는 신수로 생명을 창조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말 때문에 독자들은 화련, 아이가 속한 붉은 마녀라 칭해지는 길잡이 종족이 바로 엔류가 창조한 생명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2.4. 그 외 설정
안정, 변화, 혁명, 자유 중 2번째 가치인 '''변화'''를 상징하는 인물, 이명은 '붉은 탑'이며, 랭킹 2위, 키는 184cm.
엔류의 이명인 '붉은 탑'은 그가 나타날 때마다 보통 푸른 빛인 주변의 신수가 붉게 물드는 것 때문에 붙여진 이명이며, 이렇게 색이 물드는 이유에 대해선 불명. 실제로 탑에 알려질 정도로 모습을 보인 건 후술할 43층 습격밖에 없지만 그런 신비주의스러운 점과 대단한 미남이라는 것, 그에 맞는 우아한 전투 방식 탓에 관리자를 죽인 대죄인임에도 불구하고 랭커나 선별인원이나 안 가리고 팬층이 엄청나게 많다.
엔류를 '맨눈'으로 본 것만으로 그랑 드자와 그랑 드사는 그 후로 신비한 힘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드자는 미래안[8] 을 가지게 되었다.
3. 작중 행적
최초의 언급은 10화. 레로-로가 스물다섯번째 밤에게 비선별인원에 대해 설명할 때 랭킹 순으로 펜타미넘, 우렉 마지노와 함께 예시로서 지나가듯 설정상의 인물처럼 명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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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84화에서 본격적으로 설정이 풀린다. 아주 먼 옛날, 엔류가 43층의 관리자를 살해했던 곳에서 발견되었으며, 밝혀지지 않은 경로를 통해서 FUG에게 전달되었다. FUG는 초월적인 존재인 관리자를 살해한 엔류가 남긴 무기여서 '''왕을 죽이는 가시'''라고 불렀다. 첫 등장 시점에서는 가시가 비활성화된 상태라 사용이 불가능했지만, E급 공방전 후반에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귀속된 가시의 그릇과 반응해서 그의 귀속 아이템이 되었다. 엔류의 신수와 마찬가지로 붉은 빛을 띤다.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귀속되었지만 그를 인정하지 않는 FUG의 일부 세력은 그에게서 가시를 빼앗을 기회를 엿보고 있다.
베타의 설명으로 대략적인 설명이 나왔어도 도대체 왜 관리자를 죽였는지, 정말로 엔류가 가시를 두고 간 것인지, FUG가 뭘 근거로 가시에 대해 확신을 가지는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직 없었다. 이 모든 것은 엔류가 유일하게 활동한 죽음의 층에서 엔류의 행적이 더 자세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밝혀진 바에 의하면 '''단순히 배경상의 인물이 아니고''', '''위의 의문들도 모두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예언과 얽혀있음이 드러났다.''' [9]
2부 240 ~ 241화에서 죽음의 층과 관련된 키퍼슨으로 가람 자하드의 이야기로서 내막이 드러났다. 자하드와 탑으로부터 벗어날 길을 찾던 아를렌 그레이스의 기록 말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 아를렌 그레이스와 'V', 아를렌의 아이에 대한 이야기는 아를렌 그레이스 문서 참조.
'''이 예언에 나오는 아이가 바로 쥬 비올레 그레이스이며 신의 사자가 엔류'''다. 즉 밤은 아를렌 그레이스의 아들의 시체가 탑 바깥의 신의 힘으로 인해 부활한 것이었으며, 그가 가시를 받은 것도 모두 예정된 일이었다. 엔류는 바깥의 신의 사자로서 밤에게 가시를 전달하기 위하여 탑에 들어온 것이었다.드디어 이 곳에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자하드도 관리자도 없는 곳.
그 곳이 어디일지 알 수 없지만 내 고향과 같은 드넓은 하늘과 빛나는 별을 다시 볼 수만 있다면 상관없다.
하지만 이 곳을 떠나면서도 나의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죽은 아이에 대한 연민만은 놓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이 아이의 육신을 '바깥의 신'에게 바치기로.'''
언젠가 이 죽은 아이의 육신에 신의 힘이 깃들어 다시 깨어날 것이다.
그 아이는 언젠가 이 탑의 문을 열고 다시 올라올 것이다.
나의 연인에 대한 복수와 우리가 시작한 전쟁의 끝을 그 손으로 이뤄낼 것이다.
그릇된 권력을 깨부수고 탑에 진실을 가져올 것이다.
'''신의 사자는 붉은 가시를 그 아이의 손에 쥐여 줄 것이고 그 아인 붉은 가시로 탐욕스런 왕의 목을 찌를 것이다.'''
그리고 그가 감춰둔 열쇠를 찾아내 문을 열어 탑의 모두를 더 위로 이끌 것이다.
아를렌에게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던 자하드는 아를렌이 사라진 후 아를렌이 밤을 낳고 길렀던 43층에 자신을 숭배하는 제단을 세우고 추종자들이 몰려들게 했다. 그러나 이 땅이 그렇게 더럽혀지는 것을 용서하지 못한다는 듯이 엔류가 탑의 신수를 붉게 물들이며 홀연히 나타났고, 처음 이렇게 말했다.자하드의 아를렌에 대한 집착은 비정상적이었지.
굳이 아를렌이 아끼던 이 땅에 자신을 숭배하는 제단을 세우고 자하드의 추종자들이 몰려들게 했으니까.
하지만 이 땅이 그렇게 더렵혀지기는 걸 용서하지 못 한다는듯이, 그 자는 탑의 신수를 붉게 물이며 홀연히 나타났다.
'''엔류.'''
'''너에게 가시를 전해주러 온 신의 사자.'''
엔류의 말을 들은 자들은 당황하면서도 엔류가 범상치 않은 자임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은 그곳을 떠났다. 그러나 자하드를 따르던 광신도들은 엔류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그들은 천장에서 내리는 수없이 많은 붉은 신수의 창에 맞아 그에게 미치지도 못하고 추풍낙엽처럼 흩어져 땅으로 떨어졌다.가짜 왕을 믿는 자만 이곳에 남아 나에게 죽음을 맞으라.
엔류가 광신도들을 모두 쓸어버리자 결국 분노한 43층의 관리자가 엔류 앞에 나타났다. 거대한 관리자는 모습을 바꿔 가며 엔류와 싸웠지만, 관리자의 피와 살은 엔류의 공격 앞에 무력하게 찢기고 흩어져 나갔다.[10]
둘의 싸움에 43층의 모든 산과 바다, 건축물들은 파괴되었고 모든 대지는 붉게 물들었다. 결국 관리자는 패배해 잠들어 43층의 신수는 주인을 잃었고,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43층에는 신수의 비가 내렸다고 한다.
밤이 가진 가시는 가시의 4가지 조각 중 2가지인데, 첫 번째 조각은 FUG로부터 가져왔고, 두 번째 조각은 죽음의 층의 영혼의 방에 숨겨져 있던 것을 포 비더 구스트앙과의 거래로 봉인을 해제하여 밤이 가지게 되었다.
자하드와 10가주 이후에 들어온 최초의 비선별인원임에도 아를렌이 포켓에 그와 관련된 기록을 상당히 명확히 적어놓은 것으로 보아 아를렌과는 연관점이 존재하는 것이 확실하며, 더 나아가서는 자하드와 10가주, V와도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때문에 그가 어째서 '신의 사자'라고 불리는지는 차후의 스토리를 기대해 볼 부분.
죽음의 층의 노스 시티와 사우스 시티의 전 군주 그랑 드사와 드자는 엔류를 직접 두 눈으로 본 순간부터 눈에 신비한 능력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그 중 드자의 미래안은 현재 호크니에게 양도되어 있다. 가람의 말에 따르면 엔류가 가람 일행이 가야 할 미래로 이끌어주기 위해 미래안의 능력을 준 걸지도 모른다고.
4. 평가
5. 탑의 출입
엔류가 등장할 때의 묘사를 보면 마치 '''43층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듯하다.''' 이로 미루어볼 때 과연 엔류가 헤돈과 만나본 적이 있는지도 의문스러우며, 만약 이 가정이 사실이라면 탑에 들어오는 방법이 한두 가지가 아닐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러한 것이 '탑을 비정상적으로 올라갔다' 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 이것은 이미 사실이나 다름이 없는 게, 밤은 어둠 뿐인 곳에서 갇혀 있었고 자하드의 데이터는 본인이 온 곳이 광활한 곳이라고 표현했다. 즉, 우렉이나 자하드가 하는 말이나 밤의 이야기를 들어서 추측을 해보면 셋 다 최하층으로 들어왔으나, 적어도 우렉과 자하드는 '''밤이 들어온 곳과는 다른 문'''으로 들어왔다는 결론이 나온다. 당장 최하층만 해도 들어가는 입구가 최소 두 가지씩은 되어보이는데, 엔류나 펜타미넘 정도 되는 존재가 비정상적으로 탑에 들어온 것으로 보아 탑에 들어오는 방법은 한두 가지는 아닌 게 확실한 듯.
그러나 10가주와 동급의 강함과 권능, 지식 등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어지는 아를렌 그레이스는 나가는 법을 찾기 위해 수천년 산 가람 자하드마저도 '정말 오랜 시간'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탑 이곳저곳을 떠돌았고 겨우 나갔다. 즉, 엔류나 펜타미넘 같이 아예 신의 탑의 탑 그 자체를 초월해버리는 초강자[11] 가 아닌 이상 적어도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의 강함을 가진 자들[12] 에겐 엔류나 펜타미넘처럼 최하층이 아닌 다른 곳으로 들어오는 방법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당장 나가는 것만 해도 10가주급인 아를렌조차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겨우 방법을 찾아 나갈 정도니...
6. 기타
-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신의 탑 후반에 가면 가끔 등장할 인물'이라고 한다. 다만 엔류의 능력이 워낙 강력해서 전투 장면은 얼마 없을 것이라고.
- 엔류가 "신의 사자"라는 것 때문에 엔류보다 상위의 존재일 '신'이 누군지에 관하여 많은 추측이 있다. 초기에는 T.U.S 세계관에서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인 엑시즈이자 현 랭킹 1위인 펜타미넘으로 예상되었으나, 작품의 진행으로 아니라는 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이유는 펜타미넘 문서 참조.
7. 나무위키 관련 링크
7.1. 관련 문서
[1] 2부 241화에서는 'N Ryu'로 표기된다.[2] 2부 240화에서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본인이 직접 말하거나 움직이는 과거 회상이 아니라 가람 자하드가 과거 행적을 대신 이야기해주는 장면이므로 등장으로 취급하지 않는다.[3] 애초 저 9000개 이상의 방 자체가 정확한 것이 아닌, 우연히 관측된 것 뿐이라고 한다.[4] 물론 비유적인 의미이며, 정말로 신수 = 관리자는 아니다. 자세한 것은 관리자 문서 참조.[5] 그리고 밤도 가능할 것이다. 붉은 바리때 신수를 사용할 수 있었고 2층 관리자와 계약할때도 관리자가 직접 계약은 족쇄라고 말했다.[6] 실제로 펜타미넘이 등장하기 전까지 엔류는 탑 랭킹 1위였다.[7] 사실 그뿐만 아니라 펜타미넘이 등장했을 당시 엔류의 관리자 살해는 이미 오래 전 일이라 위명이 약해진 탓도 있고, 또 탑의 랭킹은 단순한 전투력 지표가 아니라 탑 내에 끼치는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라서, 평상시 탑 내의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관리자를 죽인 것보다는 최상위 지배층인 자하드 왕성의 하이랭커들을 학살한 것이 더 파장이 큰 일이기도 하다. 그저 단순한 난이도만 놓고 보면 펜타미넘이 한 일은 엔류는 커녕 우렉도 할 수 있는 일이고, 엔류는 자하드조차 어쩌지 못한다는 관리자를 단신으로 압도해 살해했으니 행위의 난이도만 본다면 오히려 엔류가 펜타미넘보다 아득히 위다. 물론 한 일과는 별개로 세계관 내의 설정상 힘은 펜타미넘이 더 위인 게 맞다. 애초에 펜타미넘은 신의 탑 뿐만이 아니라 T.U.S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 최강 클래스다.[8] 호크니가 소유한 그 미래안이다. 옮겨지게 된 사항은 각 캐릭터 문서 참조.[9] 엔류의 행적만이 아니라 FUG가 가시를 얻게 된 경위 등도 드러나게 된다.[10] 여기서 관리자가 왜 분노했는지는 불명이다. 그저 엔류가 너무 많이 죽여서 분노했는지, 아니면 자하드의 제단이 그 자리에 세워지는 것이 옳은 길인데 그것을 정면에서 부순 엔류에게 분노한 것인지...[11] 쉽게 이야기해서 자하드, 10가주, 우렉에겐 탑은 본인들이 아무리 강할지언정 하나의 거대한 '세상'이자 '왕국'으로 인식되어지지만, 펜타미넘에겐 언제든지 짓눌러 뭉갤 수 있는 모래성에 불과하다고 보면 된다. 근데 엔류는 펜타미넘과 달리 관리자하고 직접 전투를 해 압도해야했다. 이를 봤을 때 다수의 관리자가 다굴을 친다면 엔류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특히 헤돈의 경우, 1대1로 엔류를 압도할 수 있다고 추정 중이다.[12] 우렉, 10가주, 자하드와 같이 어디까지나 관리자라는 절대자의 중재나 계약 아래에 있는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