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미넘

 

''' 하이 랭커'''
제2위

제1위
'''"붉은 탑"'''
'''엔류'''

'''"수수께끼"'''
'''펜타미넘'''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펜타미넘'''
'''해외 이름'''
Phantaminum
ペンタミノム
潘泰尼纳姆
'''종족, 성별'''
불명
'''머리, 눈, 피부색'''
불명
'''포지션'''
불명
'''등장'''
미등장[1]
1. 개요
2. 특징
2.1. 외모
2.2. 성격과 인맥
2.3. 실력
2.4. 그 외 설정
3. 작중 행적
3.1. 떡밥
4. 평가
5. 기타
6. 나무위키 관련 링크
6.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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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등장인물.
자하드의 체제가 자리잡은 이래 들어온 두 번째 비선별인원이자 스스로 탑의 문을 연 자. 탑에서 신이나 다름없는 자하드의 절대방어구간인 내궁에 어느날 아무런 전조도 없이 들어와 상위 랭커인 많은 왕족과 신하들을 참살한 '자하드 왕궁 침입사건'을 일으켰다. 동시에 궁의 모든 방어선을 뚫고 자하드와 마주 서는 데까지 성공했으나, 정작 자하드는 건들지도 않고 사라져 그 의문의 행적 그대로 '''"수수께끼(謎謎(なぞなぞ) / The Riddle)"'''라는 이명을 획득한다.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회상씬의 펜타미넘'''
그림의 중간, 긴 머리카락'''같은 것'''을 흩날리며 가는 거대한 실루엣이 펜타미넘으로 추정된다. 유일한 목격자인 하 유리 자하드는 펜타미넘에 대해 다른 건 몰라도 '지저분한 녀석이었다'라는 말 이외엔 하지 않는데, 이제까지의 전형적인 인간형 랭커들과 달리 '''사람 형태조차 아닌 진짜 괴물'''일 가능성도 높다. 설정상 신급의 존재에, 하 유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목격자들이 죽거나 공포로 인해 정신질환까지 얋고 있다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크툴루 신화에 나올법한 끔찍하고 기괴한 신들 같은 형상일 가능성도 아예 부정할 수 없다.

2.2. 성격과 인맥


수수께끼라는 이명답게 불명. 애초에 사건만 일으키고 사라진데다 대사 한 마디도 없어서 성격이고 인맥이고 전혀 알 수 없다.
다만 우렉 마지노의 관계에 대해선 여러모로 말이 많은데, 자세하게 알려진 바는 없으나 우렉이 펜타미넘을 쫓아 탑에 들어왔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인 듯하다. 이와 관련해 펜타미넘보다 낮은 자신의 랭킹에 불만을 가진 우렉 마지노가 랭커 관리국에 침입해 부국장인 로버트 아이샌드를 붙잡아 놓고 자신의 랭킹을 올리라고 협박한 적이 있었는데, "내가 펜타미넘과 싸우는 것을 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는 우렉에게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당신은 패배자(loser)가 될 것입니다."'''라고 딱 잘라 말해 충격을 받은 우렉 마지노가 쓸쓸히 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후로 우렉 마지노는 월하익송 내에서 '우렉 루저노', '루저렉 마지노', '우루저 멘탈 마지노선' 등으로 놀림 받았으며, 이 사건을 재구성한 코믹북, 유머책 등이 제작되어 인기리에 판매될 정도였다고 한다. 친구 백련은 이 코믹스들이 우울증 치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둘이 면식이 있는 것은 확실한 듯하고, 마지노와 견원지간이라는 소문이 있는 것을 보면 우렉이 펜타미넘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을지도. 허나 두 사람의 힘의 격차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그 이상이기에, 도대체 탑 바깥에서 어떤 사이였기에 우렉이 펜타미넘더러 라이벌 운운할 수 있는지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 유리 자하드와도 의문의 연관성이 있다. 자하드 왕궁 침입 사건의 목격자가 죽거나 공포에 정신 질환을 앓고 있어 정확한 건 전해지지 않지만 어째서인지 딱 한 명, 내궁에 있던 유리만 멀쩡하게 그를 봤다. 펜타미넘이 유리를 죽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꽤 의견이 분분한데,[2] 에반 에드록가람 자하드에게 "우렉 마지노는 우리 공주님의 은인 같은 인물이다" 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앞으로 이어질 우렉과의 인연 때문에 살려둔 것일 수도 있다.

2.3. 실력


장기 연재 내내 신의 탑 '''세계관 최강자'''로 취급되는 자이자, 엔류와 함께 탑의 절대적인 법칙마저 넘어서는 규격외의 강자. 다만 현재까지 직접 싸우는 모습은 커녕 등장조차 하지 않고 언급만 되었다.
자하드관리자와 맺은 계약으로 인해 탑에서 태어난 누구도 자하드를 죽일 수 없다지만, 비선별인원이라는 변수는 있다. 하지만 펜타미넘은 자신보다 상위의 엑시즈와 싸우지 않는 이상 죽을 확률이 '''절대 없다'''. 그야말로 '''자하드의 압도적인 상위호환이다.'''
엑시즈라는 능력은 대충 봐도 극도로 사기적인 능력이다. 엑시즈가 아닌 자라면 설사 자하드, 우렉 마지노, 관리자, 심지어 엔류 같은 탑의 최강자에 해당되는 존재들이라도 절대 펜타미넘의 엑시즈의 존재, 행동, 동작 자체에 아무런 영향 및 방해를 줄 수가 없다.[3] 엑시즈가 자기 고유의 공간을 만든 뒤 자신의 고유공간 내에서 절대적인 힘을 가지게 되는 능력이기 때문. 심지어 펜타미넘은 '''엑시즈 전체를 통틀어서도 Top 5 안에 들어가는 최강급 엑시즈이다.''' 그 뜻은 T.U.S 세계관을 통틀어서 펜타미넘 이상일 가능성이 존재하는 4명을 제외한 모든 엑시즈와 비엑시즈들이 덤벼도 절대 이기지 못한다는 뜻이다. [4]
엑시즈는 신에 가까운 권능이고, 단편적으로 밝혀진 사실을 토대로 보면 세계관 내 엑시즈를 이길 수 있는 존재는 사실상 아예 없는 거나 다름없기에 최상위권의 강자인 것은 확실하다. 작가가 직접 펜타미넘의 강함에 대해 "일단 비엑시즈는 다 버로우"라고 언급한다. 즉, 세계관 내에 엑시즈가 아닌 존재 중에서 펜타미넘을 이길 만한 존재는 아예 없거나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공언한 셈이다.
또한 엑시즈는 그 이야기를 임의로 새기는 것이 가능하기에 현실 조작 능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 엑시즈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너무 사기적인 능력이자, 자신과 같거나 보다 상위의 엑시즈가 아닌 이상 대적 자체가 불가능한, T.U.S. 세계관 최강의 능력이다. 한마디로 '''신'''에 필적한다고 생각하면 된다.[5]

2.4. 그 외 설정


안정, 변화, 혁명, 자유 중 3번째 가치인 '''혁명'''을 상징하는 인물로 보여진다.

자하드 성 침공 이후 사라져 아무런 활동이 없는 펜타미넘을 랭킹 1위로 올리는 것에 대해서 랭킹 관리국에서도 말이 많았으나, 그 놀라운 전투력 하나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이라는 것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었다. 결국 펜타미넘은 오직 단 한 번의 전투만으로 이전까지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던 붉은 탑 엔류를 2위로 내리고 랭킹 1위에 등극한다. 둘은 한 번도 겨뤄본 적이 없는데, 둘이 실제로 겨룰 경우 누가 승리할 것이냐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 걸 보면 탑 내의 사람들은 엑시즈의 존재 자체를 아예 모르는 듯하다. 이 경우 사실상 신이나 다름없는 관리자를 살해한 엔류가 어째서 펜타미넘보다 낮은 랭킹에 책정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여러 사람들의 추측을 종합하면 랭킹은 강함보단 영향력을 나타내기에, 탑의 별 존재감이 없는 관리자보다 왕족들과 신하들을 살해한 펜타미넘이 더 랭킹이 높게 정해졌다고 여겨진다.
자하드 성 침공 이후 탑에서 발견된 일은 극히 적으며, 대부분이 떠도는 소문이라 진상 확인도 어렵다. 또 다른 비선별인원우렉 마지노와 견원지간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이 또한 진상 확인이 어렵다. [6] 결국 펜타미넘은 대부분의 정보가 수수께끼에서 시작해 수수께끼로 끝나는 괴물이며, 이 괴물이 또 언제 활동을 시작할지에 대해 탑의 랭커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펜타미넘 이후 비선별인원에 대한 탑의 안 좋은 시선은 한층 늘어났으며, 이후 우렉이 탑을 올라가는 데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때를 기점으로 다른 층과 별다를 바 없는 시험을 치르던 시험의 층(2층)의 시험이 복잡해졌다. 이전의 비선별인원들처럼 탑에 위해가 될 만한 자들을 조기에 파악해 탑을 올라가지 못하게 만들 필요가 생겼기 때문.
길어봐야 500년 정도밖에 안 된 사건이지만,[7] 펜타미넘은 그 이후 아무 활동이 없기 때문에 탑에서 몇백 년 정도는 긴 시간이 아님에도 꽤 옛날 사람 취급을 받는다.

3. 작중 행적


최초의 언급은 2화에서 하 유리 자하드와 에반 에드록이 비선별인원에 대해 만담을 나눌 때 나온다.
10화에서 레로-로스물다섯번째 밤에게 비선별인원에 대해 설명할 때 랭킹 순으로 엔류, 우렉 마지노와 함께 예시로서 지나가듯 설정상의 인물처럼 명시되었다.
1부 57화에서 외모 문단의 회상씬이 한장 나왔다.

3.1. 떡밥


2부 114화에서 알루미크 에드록에 의해 떡밥이 나왔다. ''''탑은 무언가에 필요한 인물들에게만 문을 열어준다''''는 것. 즉 자하드 왕가 소속의 랭커들과 왕족, 신하들을 척살한 펜타미넘도 탑에게 무언가를 가져다준다는 얘기가 되며, 거꾸로 말해 펜타미넘의 왕족 척살에는 탑 전체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닌가 의심된다. 이것이 반드시 기존 자하드 체제를 무너뜨리고 탑 전체에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준다는 식의 목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러나 탑이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상관 없이 펜타미넘이나 엔류출입이 자유로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초에 이 둘은 우렉이나 자하드와는 달리 정상적으로 탑을 오르지도, 최하층으로 들어오지도 않았으며 그 말인 즉슨 다른 비선별인원처럼 탑이 선택해 최하층의 문으로 들어온 게 아니라는 의미이다. 애초에 탑의 신, 주인이나 다름없는 관리자를 무려 신수를 사용해 죽여버린 엔류만 해도 탑에 들어오거나 나가는 게 자유로울 확률이 매우 높고, 펜타미넘은 아예 작가가 직접 '을 한순간에 '''박살'''내버리는 게 가능한 존재'라고 공언했기에, 탑의 허락과는 관계 없이 본인 의사 마음대로 오고가는 게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여기에 엔류까지 관계되어 있음이 드러나면서, 펜타미넘도 밤과 무언과 관계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비올레(밤)의 친모가 비올레를 소생시키기 위해 바쳤다던 ''''탑 바깥의 신''''이란 존재는 펜타미넘일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위에 기술된 엑시즈의 특징을 보면 알겠지만 엑시즈는 전지전능에 가까운 존재이니, 엑시즈가 아닌 사람들에게 신(절대자)이라고 여겨져도 이상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엔류를 '신의 사자'라 칭했기 때문에 더더욱 무게가 실린다.
본인이 일으킨 왕궁 침입 사건 때 자하드를 건드리지 않고 넘어간 것도 미래에 비올레가 자하드를 죽이게끔 한다는 이유라면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다. 또한 하 유리 자하드를 죽이지 않았던 것도 유리를 비올레의 조력자로 써먹기 위해 내버려뒀을지도 모르는 부분.
유리가 유난히 밤에게 상당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비올레가 죽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펜타미넘이 자하드의 왕궁에 칩입할 무렵에 하 유리 본인에게 밤과 관련된 무언가를 알려주었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도 2부 193화에서 비올레가 죽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면서 "예전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었으니까"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펜타미넘이 유리에게 밤과 관련된 얘기를 해주었을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진다.
만약 탑 바깥의 신이 펜타미넘이 맞다면 엔류와는 우호관계가 되는 셈이며,[8] 주종관계쯤 될지도 모른다. 엔류를 휘하에 둘 만한 인물은 현재 공개된 캐릭터 중에서 오직 펜타미넘이 유일하다는 점과 위의 근거들로 인해 이쪽 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이럴 경우에 펜타미넘은 왜 자신의 사자인 엔류한테 자하드 궁을 쓸어버리라 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했냐는 의혹이 생긴다.자하드 궁의 선별인원이라고 해봐야 높게 쳐 줘도 하이랭커 수준인데 그들은 물론 자하드보다도 더한 관리자를 죽인 엔류가 못 쓸어버릴 이유는 없기 때문. 자하드 궁에서 필연적으로 펜타미넘 본인이 직접 접촉해서 죽여야 하거나 살려두고 대화를 해야 할 존재가 있다면[9] 엔류가 아니라 펜타미넘 본인이 나서야 할 테니, 그가 직접 '그 목표를 가지고' 자하드 궁으로 들어갔을 수도 있다.
일단 밤의 존재나 행보에 대해서 엑시즈, 혹은 다수의 엑시즈들의 개입이 있었던 것은 확실해보이며, 펜타미넘 역시 어떤 식으로든 관여가 되어 있다는 건 확실하다. 신의 탑의 전개를 보면 아직 엑시즈에 대한 설명도 나오지 않았으니, 한참 기다려야 할 듯 하다.

4. 평가



5. 기타


  • 작가가 구상한 대로 흘러간다면, 본편에 몇 번 출연할 것이라 한다. 이 역시 후에 여러 엑시즈들이 등장한다는 복선으로 보는 독자들도 있다. 펜타미넘 본인이 최상위 엑시즈이기에, 행보와는 별개로 개입을 할 수밖에 없다.[10]
  • 이 문서만 읽어도 알겠지만 신의 탑 본편에서의 내용은 얼마 없고, 대부분 작가가 뒷설정으로 써둔 엑시즈 관련 내용이 대부분이다. (신의 탑에서 탑 안의 사람들은 엑시즈이라는 개념을 모른다.) 이 엑시즈가 신의 탑이 속한 T.U.S 세계의 핵심 설정인 것을 감안하면 펜타미넘이라는 존재가 나중에 신의 탑과 T.U.S 세계와의 연결점 역할을 하고 있고, 나중에 신의 탑이 본격적으로 T.U.S 세계에 합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펜타미넘이 단순한 설정상 인물이 아니라 언젠가는 신의 탑에 등장할 것이라 했으니 더더욱.

6. 나무위키 관련 링크



6.1. 관련 문서



[1] 1부 57화에서 실루엣이 등장하긴 하지만, 본인이 직접 말하거나 움직이는 과거 회상이 아니라 타인의 이야기를 통한 회상씬이므로 등장으로 취급하지 않는다.[2] 이 사건 때 죽은 자하드의 공주는 없다. 단지 자하드 직속 왕실 근위대의 근위대장인 아도리 자하드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의문이다.[3] 말 그대로 엑시즈에만 간섭하지 못하는 것이지 그 엑시즈를 사용하는 자인 펜타미넘에 간섭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4] 이를 두고 Top 5 안에 들어가는 이상 '왕급 엑시즈'인 것은 확정이라는 의견과 (라헬이라 추정되는) 엑시저 랭킹 1위인 오이디푸스가 인조의 왕이라는 칭호를 가졌다는 것처럼 왕급 엑시즈면 왕의 칭호를 받을텐데 펜타미넘은 없으니 왕급 엑시즈는 아니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무의미한 논쟁인 것이 엑시즈 등의 설정은 T.U.S. 본편 세계에서나 알려진 것이고, 현재 배경인 탑 안에서는 안 알려진 설정이다. 따라서 탑 안에서 엑시즈라는 것도 모르는 만큼, 탑 안에서는 당연히 펜타미넘이 엑시즈인 것도 왕급 엑시즈인지의 여부도 모른다. 고로 펜타미넘이 왕급 엑시즈여도 (아직 탑 안에서만 진행되는) 신의 탑에서 펜타미넘이 가진 왕의 칭호가 나올 리가 없다.[5] 물론 T.U.S 작품들을 통해서 암시된 엑시즈 이상의 존재, 신이 있긴 하다. 그 신의 사자가 바로 엔류.[6] 다만 우렉이 탑 밖에서도 펜타미넘과 아는 사이였다는 건 거의 확실하다.[7] 펜타미넘과 마주친 적이 있는 하 유리 자하드의 나이가 약 500살 이상이다.[8] 아를렌 그레이스의 예언에서 엔류를 '''"신의 사자"'''라고 칭했다.[9] 이 '살려두고 대화를 해야 할 존재들' 후보군으론 하 유리 자하드와 자하드 등이 있다. 둘 다 펜타미넘이 벌인 학살로부터 살아남았기에.[10] 작품 내에 여러 흑막: 구스트앙, 화련, 레펠리스타 자하드, 하유리 자하드 등이 있다는 점에서 여러 엑시즈가 이미 개입해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유리 본인은 흑막 같은 움직임은 없지만, 2화에서 비선별인원이 올거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것과 자신이 오래 전부터 밤과 만날 운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등 누군가에게 여러 정보를 얻은 경황이 있다. 독자들은 레펠리스타 자하드로 추정하지만 하유리가 간혹 레펠리스타 자하드의 장난을 의심하는 모습을 보면 다른 인물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T.U.S 세계에서 엑시즈는 절대적인 권한을 자로서, 불멸의 이야기를 쓰는 자이니 엑시즈가 밤의 이야기에 개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 명의 엑시즈가 썼다기에는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예로 화련은 밤이 죽음의 층에서 가시 조각을 얻을 수 없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구스트앙이 주거나, 화련은 하유리가 밤 곁에 있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거나, 구스트앙도 죽음의 층에 우렉이 개입하러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우렉과 관련해서 구스트앙은 변수로 보는 반면에, 레펠리스타는 지게나의 새끼를 미끼로 밤과 우렉을 연결한 정황 등 언급된 흑막끼리 서로 의도나 예상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여러 엑시즈들이 밤과 관련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쓰고, 그에 따라 흑막들이 따로 움직이는 것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