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무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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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의 지속 마법 카드. TCG 광속의 스타더스트에서 등장. 이후 엑스트라 팩 3를 통해 OCG에도 발매되었다.
2. 상세
애칭은 '''육대문'''. 여섯 무사의 지원 카드로 지나치게 높은 수준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여섯 무사의 사범과의 콤보로 순식간에 4개의 무사도 카운터를 모을 수 있으며, 필요한 무사도 카운터는 다른 카드로도 충당할 수 있다. 즉 여섯 무사의 결속이나 다른 이 카드를 사용하면 효과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 2장 깔고 1장이라도 나오면 벌써 무사도 카운터 4개다.''' 예전에는 이 카드 2장에 사범을 특수 소환할 여건만 완성되면 '''사범을 계속 샐비지-특수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매스 드라이버 따위로 원턴 킬도 가능했다.
2개짜리 효과는 메인 페이즈 한정의 돌진, 4개의 효과는 여섯 무사의 사범까지도 서치하는 증원, 6개짜리 효과는 시엔 한정의 죽은 자의 소생으로 무엇하나 낭비가 없는 수준. 그 멋진 성능으로 인해 3월에 빛의 원군의 전례처럼 결국 2011년 3월 1일부로 제한.
사실 이 카드가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필드에 1장밖에 존재할 수 없는 여섯 무사의 사범 이외에는 딱히 특수 소환이 잘 되는 여섯 무사가 없었기 때문에 여섯 무사의 유용한 지원 카드이긴 해도 이렇게 제한되어야 할 정도로 강력한 카드라고 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스톰 오브 라그나로크에서 기존의 여섯 무사들보다 훨씬 높은 전개력을 지닌 진 여섯 무사들이 나오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여섯 무사의 사범과 똑같은 능력에 장수 제한이 없는 진 여섯 무사-키잔이 특히 문제였다. 이 카드가 2장 있고 일단 이 상태에서 여섯 무사가 1장이라도 나오면 바로 카운터가 4개 올라오기 때문에 덱에서 키잔을 서치할 수 있고, 그 키잔이 자기 효과로 특수 소환되면 또 무사도 카운터가 4개 쌓이니 2번째 키잔을 서치하고... 이런 식으로 '''덱의 키잔을 있는대로 다 필드에 꺼내올 수 있다.''' 물론 키잔 전에 사범을 먼저 1장 가져올 수 있으니 이 카드가 2장 있는 상태라면 여섯 무사 1장이 일반 소환된 것만으로 순식간에 덱에서 몬스터 4장을 리크루트해서 필드를 꽉 채운다는 것이다. 또한 진 여섯 무사-미즈호와 진 여섯 무사-시나이 부부로도 비슷한 짓이 가능하며, 이쪽은 시나이 1장과 미즈호 2장으로 '''상대 필드의 카드를 전멸시키는 무한 루프'''가 돌아간다. 묘지에서도 여섯 무사를 패로 가져온다는 점을 이용해 시나이 1장을 특수 소환 트리거로 그대로 두고, 미즈호 2장이 서로를 릴리스했다가 샐비지하는 걸 반복하는 식이다.
어쨌거나 여섯 무사 덱을 상대할 때는 이 카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봉쇄해야 하는 위험한 카드다. 검은 선풍이나 인페르니티 건, 진염의 폭발 그리고 비록 지금은 금지된 '''마도서의 신판''' 등에 비유할 수 있겠다.
효과 대상이 "시엔" 효과 몬스터로 지정되어 있는 것은 TCG와 OCG에서의 효과 적용 대상이 달라지기 때문. 영어판이 처음 나왔을땐 TCG에서 이름이 "Kagemusha of the Blue Flame"이었던 '푸른 화염의 무사'가 대상이 되지 않지만, OCG에선 이 카드의 이름이 '시엔의 그림자 무사(카게무샤)'였기 때문에 대상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일반 몬스터인 저 카드를 제외하기 위해 OCG로 오면서 텍스트가 저렇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래도 문제가 생기는데, 패왕권룡 스타브 베놈으로 푸른 화염의 무사를 지정하면 이 카드의 효과 대상이 되어 공격력을 올릴 수 있다. 이것 때문인지 후에 푸른 화염의 무사는 시엔의 무사로 에라타 되었다. 천하인 시엔은 TCG와 OCG 모두에서 '시엔'으로 번역된데다 효과 몬스터인지라 문제없이 가져올 수 있다. 천하인 시엔은 화염족이라 여섯 무사랑 연관성이 없어서 별 쓸모는 없겠지만.
OCG에선 오랫동안 제한에 머무르다 2015년 10월부터 준제한으로 내리기로 했다! 이제 2번째 문이 열린 여섯 무사의 전개력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TCG에선 2013년 9월 1일자로 금지 카드가 되었다. 아무래도 이 카드 1장만으로 엄청난 전개를 할수있었던게 눈 밖에 난듯.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2017년 9월에 와서는 TCG에서도 제한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결국 2016년 10월자로 무제한이 되었다!
이 카드까지 무제한이 됨으로써 모든 지원 카드가 전부 무제한이 된 몇년만에 돌아온 풀 파워 여섯 무사. 과거 최강의 덱으로 평가받았던 여섯 무사가 돌아와 현재 1티어 덱들을 상대로 얼마나 해내갈수 있을지 유저들의 관심이 컸으나 결국 과거 테마인지라 파워 인플레를 넘지 못하고 티어 반열에도 오르지 못한 채 그대로 묻혀버렸지만, 새로이 하위 카드군이 나와 기대를 해볼 수 있다.
현재에도 여섯 무사는 여전히 이 카드만 있으면 펜듈럼 소환 못지않은 위협적인 대량 전개가 가능하지만[1] , 하지만 이 카드를 못 잡아서 결국 티어를 못 간다고 평가받았었다. 여기서 ,나온 말이 모 유저의 '''손목에서 이 카드 꺼내기.''' 그만큼 여섯 무사는 이 카드의 유무에 따라 결과물이 극심하게 갈린다고 할 수 있다.
훗날 드디어 이 카드를 서치할 수 있는 여섯 무사의 링크 몬스터인 여섯 무사의 군대장이 발매되면서 이 카드를 패 1장으로 서치할 수 있게 되었다. 군대장의 효과가 공개되지마자 모든 유희왕 커뮤니티가 뒤집어진 것이 문이 가진 막강한 위력을 보증한다.
결국 간단한 서치력을 통해 온갖 해괴한 연계를 뽐내다가 2020년 4월 금제를 통해 다시 제한으로 등극했다.
[1] 선턴에 엑스트라 링크는 기본이고 No.75 혹란의 가십 섀도우를 이용한 7 소재 No.86 H-C 론고미언트라는 극강의 빌드업을 보여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