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75 혹란의 가십 섀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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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2 스타쉽 갤럭시 토마호크 이후 등장한 2번째 바람 속성 No.
①번 효과는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서로 덱에서 드로우로 바꿔버리는 효과. 소재 2개로 코스트가 크고 상대에게 이득을 줄 가능성도 있으며, '경우'가 아니라 '때'라서 타이밍을 놓칠 가능성도 있지만, 간이 퍼미션인 만큼 중요한 상황에는 확실히 강력하다. 특히 상대 몬스터가 카드 2장을 드로우하는 몬스터 효과를 발동했을 때의 상대적 저지 효과가 크다. 효과를 무효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바꿔버리는 것이므로, 상대는 '무효로 하는 효과'를 조건으로 발동하는 퍼미션도 걸 수 없다. 편승이 깔려있었다면 1번에 3장을 드로우할 수 있고, 신전의 수호자가 필드 위에 깔려 있었다면 자신만 카드를 드로우할 수 있다.
②번 효과가 진가로, 자기 자신을 '''자신의 엑시즈 소재 째로 다른 No. 몬스터의 엑시즈 소재로 겹치는''' 효과이다. 이 때까지 자신을 겹치는 효과는 직접 자기 위에 엑시즈 체인지를 하지 않는 이상 소재를 버려야만 했는데 이 카드는 그렇지가 않다! 자기 자신이 2장 이상 소환되어 있을 때 자기 자신을 다른 자신에게 겹쳐주는 것도 가능은 하나, 당연히 원턴 킬을 막기 위해서 1턴에 1번 제약이 걸려 있다.
이 효과의 활용도는 가히 무궁무진한데
- 1턴 내에 최대 겹쳐줄 수 있는 소재의 개수는 6개이고, 이론 상 3턴에 걸쳐 겹칠 수 있는 최대 소재 수는 (6 + 5 + 5) = 16개이다. 글로리어스 넘버즈를 각 턴마다 사용할 수 있을 경우, 3장이 더 추가되어 19개이다.
- No.5 망롱룡 데스 키메라 드래곤의 공격력을 급격하게 증폭시킬 수 있다.
- No.86 H-C 론고미언트의 소재를 5개 이상으로 즉시 채워줄 수 있다.
- No.91 썬더 스파크 드래곤처럼 스스로 소재 조달도 못 하면서 자기를 소환하는 데 필요한 카드 장수보다 더 많은 소재를 효과 발동을 위해 지불해야 하는 경우, 이 카드를 겹치면 소재 5개를 제거하고 필드 클린을 할 수 있다.
-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의 효과를 최대 4번까지 사용하게 만들 수 있는데, 우선 이 카드를 소재 5장으로 소환하고 No.39 유토피아를 소환, 이 카드를 유토피아의 엑시즈 소재로 겹친다. 이후 라이트닝을 소환하면 라이트닝의 소재 수는 (유토피아 + 유토피아의 소재 2개 + 이 카드와 그 엑시즈 소재 합쳐 6개) = 9개이다.
일러스트에서의 모습을 보면 미스터 T 마냥 검은 카드들이 뭉쳐 사람의 형상을 하고있고 배경엔 No.48 섀도우 리치, No.64 늙은 너구리 삼태부의 그림자가 있다. 나머지 하나는 No.46 신영룡 드래글루온으로 보인다.
No.75의 유래는 일본 속담 人の噂も'''七十五日'''(사람의 소문도 '''75일'''). 75일이면 웬만한 소문도 가라앉는다는 의미로, 한국어로 치면 '남의 말도 석 달'에 해당한다. 가십을 소재로 하는 넘버즈다운 숫자. 그리고 이름이나 일러스트를 보면 어둠 속성이 어울리지만 바람 속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