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르니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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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의 지속 마법 카드.
2. 상세
1번 효과는 패에 인페르니티 몬스터가 여러 장 잡히거나 상급 인페르니티를 처리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평범하게 강한 효과.
'''핵심은 2번 효과.''' 패 1장으로 2장의 인페르니티를 소생시킨다. 게다가 그 소생하는 인페르니티가 인페르니티 데몬이면 덱에서 인페르니티 카드를 서치할 수 있고 인페르니티 네크로맨서를 소생시킨 후 인페르니티 네크로맨서의 효과로 인페르니티 데몬을 불러오면 순식간에 필드를 꽉 채울 수 있다. 전성기 때는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 루프까지 사용해서 상대의 패를 0장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했다.
위의 그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 루프는
이래서 트리슈라가 만족룡 4호기로 불린다. 결국 그 강력한 성능으로 인해 10/09/01 금제에서 제한이 되었다. 나온 지 6개월만의 제한. 그리하여 인페르니티는 인페르니티 제너럴이나 인페르니티 미라지를 대체해서 써야하는 신세가 되었다. 카드 1장의 효과가 너무나도 강력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제한에서 내려오는거 보기는 틀린 경우다. 2020년 중반 기준으로 10년째 제한 카드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처럼 범용성 카드가 아닌 인페르니티 덱 이외의 덱에서 활용할 수 없는 특정 카드군 전용 카드 한장이 오랜 기간 금제리스트에 머물러있는 경우는 전무하다.1. 묘지에 인페르니티 네크로맨서와 비틀을 어떻게든 묻은 뒤 패 0장을 만들고 건을 발동한다.
2. 건을 묘지로 보내고 네크로맨서와 데몬or비틀을 소환한다.
3. 네크로맨서의 효과로 데몬과 비틀 중 건으로 소환하지 않은 쪽을 특수 소환한다.
4. 데몬의 효과로 2번째 건을 패에 넣는다. 3과 4 도중에도 가능하다.
5. 네크로맨서(3)과 데몬(4)에 비틀(2)를 튜닝해서 트리슈라를 소환한다.
6. 다시 2번째 건을 발동하고...이하 반복.
7. 상대 카드 '''최대 9장 제외'''에 필드엔 공격력 2700 몬스터 셋+@.[1]
한때 대회를 휩쓸었던 블랙페더 덱의 검은 선풍과 질풍의 게일, 여섯 무사 덱의 진시엔과 여섯 무의 문, 대행천사의 신비의 대행자 어스, 인잭터의 인잭터 단셀과 호넷 등 수많은 당시 대세 덱의 키 카드들이 금제를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 대세에 뒤처지며 금제리스트에서 해방되었는데, 이 카드는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 인페르니티가 완전히 묻힌 현재도 말도 안되는 성능으로 제한에 머물러있다.
요즘 인페르니티가 영 힘이 없는데다가 이 카드를 회수할 수단이 이 덱 내에서 없는 탓에 준제한 정도로 풀어도 되지 않나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 2016년 초, 티어덱 올스타전 컨셉의 특수 룰 대회에서 이 카드를 3장 투입한 인페르니티 덱이 '''네크로즈의 술사 슈릿트 3장''' 네크로즈, '''엘리멘틀 히어로 섀도우 미스트, 엘리멘틀 히어로 에어맨 3장''' 히어로, '''마도서의 신판 3장''' 마도 덱 등을 꺾고 3위로 입상했다. 참고로 1위는 8종 몬스터가 풀투입된 정룡, 2위는 Em 히구루미와 EM 멍키보드가 살아있는 EM룡검사였다. 신 마스터 룰로 넘어오면서 잠시 엑스트라 덱이 억제됐지만 곧 풀렸고 최근 인페르니티가 지원까지 받아 에라타 없인 영원히 제한 신세일 듯.
'''수록 팩 일람'''
3. 듀얼링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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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말 "지박신 Ccapac Apu" 이벤트에서 다크 시그너 키류의 덱에서 NPC 전용으로 첫 등장. 40레벨의 키류 쿄스케는 이 카드를 '''아무렇지도 않게 3장 전부 쓰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2020년 7월 크래시 타운 이벤트에서 일반 키류가 등장하며, 8월 1일 메인 상자 INFERNITY DESTRUCTION에서 인페르니티 카드군을 푸시해주면서 플레이어블 카드가 되었다. 아무런 제한이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들도 인페르니티 건을 덱에 3장씩 꽉꽉 채우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아무리 환경이 다르다지만 오프에서 제한 카드인 이 카드를 3장 전부 쓰는건 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사실 인페르니티가 적폐일 경우 차후 개정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이 카드는 UR등급이 아닌 SR등급으로 나옸는데, 본 게임에서는 상점에서 파는 팩 UR 카드의 경우 금제를 받은 적이 거의 없었다.[2] 반면 SR등급의 경우 별 자비 없이 그대로 금제를 맞은 경우도 많았다. 따라서 지나치게 패악질을 부릴경우 이 카드가 단숨에 제재를 먹을 것이다.
하지만 오프와는 달리 스피드룰을 채용한 듀얼링크스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 몬스터존이 메인 3칸 밖에 없기에 건을 한 번 사용하면 칸이 달랑 하나만 남아서 연속 싱크로를 돌리기 힘든데다,[3]
- 무엇보다 트리슈라 같은 초강력 싱크로 몬스터도 아직 없다. 게다가 갓 등장한 엑시즈 소환은 카드풀이 좁고, 마찬가지 이유로 파워카드가 없는데다 링크 소환은 등장할 전망이 전혀 보이지 않기에 그다지 사기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해당 레시피로 덱을 짜면 승리할수 있는 루트는 오직 한가지로, 첫턴을 무슨 수를 써서든 버텨낸다음[6], 미라지나 건을 패로 잡아 스킬을 발동하여 콤보의 핵심파츠인 데몬과 비틀을 묘지에 묻어 소생을 통해 6레벨 연속 싱크로 루프를 돌리는 것이다. 코랄 드래곤과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 스타더스트 차지 워리어등을 소환하여 파괴 효과와 바운스로 필드를 클린한 후[7] 빈 필드를 노리는 것. 설령 필드에 청소되지 않은 몹이 남아있더라도 12레벨 싱크로 몬스터인 A BF-신립의 오니마르를 부를수 있어 6천 타점으로 들이받을수 있다.
당연히 카절로 대표되는 상대의 리버스 카드에 극도로 취약한데다, 소생이 주무기이기에 네크로밸리가 깔리거나, 화둔봉인식, D.D. 크로우등의 제외빔을 맞으면 그대로 서렌쳐야 하는 덱 구조상 결코 티어권에는 들지 못하는 처지.
[1] 동명 레벨 9 몬스터가 셋이니 엑시즈 소환이 등장한 현재는 랭크 9로 연결도 가능하다.[2] 아예 없지는 않았다. 코즈믹 싸이크론의 경우 범용성이 도를 넘자 듀링에서 제한3이라는 독자적인 제한룰을 만들면서까지 금제를 먹인 예가 있기 때문. 이후로 소환사 알레이스터가 코싸의 뒤를 따라 3제에 올랐다.[3] 바로 전 미니팩에서 코랄 드래곤등의 싱크로 튜너 몬스터를 해금했기 때문에 비틀이나 데몬등을 이용해 어찌어찌 이을수 있긴 하다.[4] 플레이어의 두번째 턴에서만 사용 가능. 패를 두장까지 묘지로 보내고 그 매수분 만큼 덱에서 인페르니티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동명의 카드인 인페르니티 인페르노와 동일한 효과다.[5] 미라지는 일반 소환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인피건보다 견제받기 쉬워 인피건의 하위호환 취급이지만, 콤보의 핵심인 2장 소생효과를 살리려면 어쩔 수 없이 꽉꽉 채워야 한다.[6] 날개 크리보를 비롯한 데미지 회피용 카드와 각종 함정이 애용된다.[7] 이때 국소적 허리케인이 패에 잡혀 준다면 금상첨화